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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차움·김영재 의원, 대리처방 등 확인 안돼"정부 조사결과 대리처방과 진료기록부 허위작성 의혹을 받은 이른바 '최순실 사건 의원들'에서 위반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일단 일부 의료법 위반사실이 확인된 의사 김모 씨에 대해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하고, 이들 의원에 대해서는 수사당국에 수사의뢰하거나 고발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저녁 '김영재 의원 및 차움의원 조사결과 및 향후 조치계획'을 발표했다. 김영재 의원은 최순실 씨에 대한 진료기록부 허위작성여부, 차움의원은 최순실 씨 및 최순득 씨 대리진료 및 주사제 대리처방 여부 등이 조사대상이었다. ◆차움의원 조사 결과 = 먼저 강남구보건소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차움의원을 조사했다. 그 결과 최순실 씨는 차움의원을 2010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6년 간 총 507회를 방문해 주사제를 총 293회 처방받았고, 최순득 씨는 총 158회를 방문, 주사제를 총 109회 처방받았다. 자매의 진료기록부상으로 "박대표, 대표님, 안가, VIP, 청"이라는 단어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총 29회 기재돼 있었다. 최순실 씨 처방내역 중에는 같은 약물을 2~3배로 처방된 사례가 2012년과 2013년에 총 21회 발견됐다. 이후 강남구보건소는 14~5일 이 의원 진료 의사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추가로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최순실 씨 진료기록부에 기재돼 있는 향정신성의약품 자낙스0.25mg과 리보트릴정, 리제정의 경우 대리처방이 의심되는 최순실과 최순득 자매의 진료챠트(총 29회)에는 내역이 기록돼 있지 않았다. 그러나 의사 김모 씨 조사결과상 주사제는 의사가 환자를 직접 진찰(놓거나 간호사에게 지시)해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한 소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의료법상 진료기록부 허위작성 소지까지 함께 발생하는 것인데,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은 3년 이하의 징역, 1000만원 이하의 벌금과 자격정지처분 1개월이며, 환자 직접 진찰 규정 위반은 1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과 자격정지처분 2개월에 처해진다. 보건복지부는 상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남구 보건소로 하여금 의사 김00씨를 수사 당국에 형사고발 조치하는 한편, 의사 김모 씨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행정조사 상으로는 대리처방 여부 등이 확인되지 않음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당국에 추가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재의원 조사 결과 = 강남구보건소는 김영재의원에 지난 11일 방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최순실 씨는 '최보정'이라는 이름으로 2013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3년 간 총 136회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 개설자는 사건이 일어난 이후 최보정이 최순실과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항변했다. 강남구보건소는 진료기록부 기재 내용만으로 허위 작성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추후 추가수사를 의뢰하기로 향후 계획을 세웠다. 복지부는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에 해당하기 위해서는 작성한 의료인이허위라는 인식을 가지고 실제와 달리 작성을 해야 하는데, 관할 보건소의 이번 조사 결과상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결과가 나와서 수사당국에 추가로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료법(제22조제1항)과 시행규칙(제14조제1항)상 의료인은 진료기록부에 환자의 이름 등을 기재해야 하고, 의료인은 진료기록부를 거짓으로 작성할 수 없으며(의료법 제22조제3항), 이를 위반한 의료인은 3년 이하의 징역, 1000만원 이하의 벌금과 자격정지처분 1개월을 받게 된다.2016-11-15 19:53:16김정주 -
NMC, 공공의료기관 현황 국가승인통계로 지정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공공의료기관 현황이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는 공공보건의료 관련 정책수립 및 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 및 지표 생산을 위해 공신력 있는 통계자료 산출이 필요하다고 판단, 통계청에 국가승인통계를 신청·승인 받았다. 공공의료기관 현황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공공의료기관 주요 통계 4개 항목 및 공공의료기관 일반 현황 4개 항목으로 총 8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향후 센터는 공공의료 빅데이터 분석 기능 강화를 위해 공공보건의료 통계집과 공공의료 Insight를 지속적으로 발간하고, 지역거점공공병원 통합공시 분석보고서 발행, 공공보건의료기본계획 성과 모니터링, 공공의료분야 연구 수행 및 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안명옥 원장은 "지역별 공공의료기관 취약계층 진료비중, 진료과목, 인력, 병상 현황 등을 국가승인통계로 제공함으로써 국내 공공의료 관련 사회적 변화를 진단하고 정책수립의 근거를 제공하는 한편, 공공의료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대국민 공공의료서비스 수준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2016-11-15 18:30:1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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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삼성서울, 교육·연구·진료 분야 MOU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이정열)과 삼성서울병원(병원장 권오정)은 오늘(15일) 교육·연구·진료 분야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중앙보훈병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이정열 중앙보훈병원장과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 등 양 기관의 많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진을 포함한 병원 직원 등 교육, 훈련 및 자문 ▲임상, 기초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의료수준 향상과 양 기관 공동발전을 위한 인적 교류 ▲기타 양 기관의 발전에 관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정열 중앙보훈병원장은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특화된 분야의 자원과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것"임을 밝혔다.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 병원의 모든 분야가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보훈병원은 지난 3월에는 서울대학교병원과, 8월에는 서울아산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2016-11-15 17:58:27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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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암병원, 정밀의학 국제 심포지엄서울대암병원은 지난 11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정밀의학 국제 심포지엄을 국내외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밀의학 임상적 실용화: 전술과 전략'을 주제로 암 정밀치료의 최신 연구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임상에 응용하기 위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총 3개 세션과 패널 토의로 구성되었다. 오전 세션의 화두는 암 정밀치료의 전술적 접근방법으로 많은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Cell Free DNA'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Cell Free DNA를 효율적으로 획득하거나 처리하는 등의 기술적 접근 방법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산전 진단 시 Cell Free DNA를 임상적으로 응용하는 사례를 통해 향후 암 진료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았으며, 실제 임상에서 활용되고 있는 현황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오후 세션은 암 정밀의학의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했다. 해외에서의 정밀치료 플랫폼 구축 시 발견된 문제점 및 주의점에 대한 발언을 시작으로, 솔루션적 측면, 기술적 측면, 정보적 측면에서의 상황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심포지엄 말미에는 패널토의를 통해 세부 분야별 쟁점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서울대암병원은 암 치료에 정밀의학을 효과적으로 접목시키기 위해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2016-11-15 14:14:4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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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과 "달빛어린이병원, 눈먼 돈 빼먹는 사업"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지난 2년간 시행된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한 문제점을 낱낱이 공개했다. 임현택 소청과의사회장은 15일 오후 11시 대한의사협회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달빛어린이병원 사업 시잔 전보다 오히려 진료 시간을 줄인 병원에 거액의 국민혈세가 지원됐다"며 "겉으로만 진료 시간을 연장하고 실제로는 진료시간이 끝난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소청과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달빛병원 지원 후 A병원은 오히려 주당 5시간씩 진료시간이 줄었고 B병원과 C병원은 진료시간이 달빛병원 지정 전후가 변화가 없었다. D병원은 주당2시간 연장, E병원은은 주당 5시간 연장에 불과하면서 오히려 환자 접근성이 나빠진 경우도 있었다. 소청과의사회는 대부분의 달빛어린이병원이 문을 닫기 1~2시간 전 접수 마감시간을 두고 있었다고 하면서 효과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임 회장은 "달빛병원 1개소 당 1억2000만원에서 2억4000만원의 막대한 정부와 지자체 예산이 지원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일부 달빛어린이병원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아니라 레지던트, 타과 전문의가 진료한 경우도 있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정한 달빛병원 규정의 첫항목인 '365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소아환자를 진료하여야 한다'는 규정을 어긴 것이다. F병원의 경우 2014년 8일간 소아청소년과전문의가 아닌 레지던트가 진료했다는 사실이 환자 보호자에 의해 적발됐고, G병원은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시간대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아닌 의사가 환자를 진료했다는게 소청과의사회의 주장이다. 이번 공정위 압수수색의 원인이 된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자단체 방해행위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임 회장은 "포항흥해병원, 인천한림병원, 포항여성아이병원, 시지열린아동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후 병원 지정을 반납했다"며 "복지부가 소청과의사회의 방해 때문이라고 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임 회장은 "우리가 방해를 해서 반납했다고 하지만, 사실 이들 병원의 이야기를 들으면 복지부가 음으로, 양으로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달빛어린이병원 제도를 그만두면 불이익을 주겠다고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특히 소청과의사회는 복지부장관과의 면담을 수차례 요청했으나, 복지부 관계자들이 "이야기는 충분히 들었다"며 거절했다는게 임 회장의 주장이다. 임 회장은 "우리는 소청과의사회를 의료법인화해서 개별 개원 소청과 병의원을 산하에 두고 의사 근무시간과 인력배치 등을 합리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이라며 "지금의 정책은 현장 상황을 하나도 모르는 공무원들의 탁상공론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한 복지부의 홍보방식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임 회장은 "복지부 응급의료과가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2014년 달빛어린이병원 이용자 만족도 결과보고서'를 냈는데, 육아잡비홍보, 지역버스광고 5800만원, 라디오홍보에 4500만원, 리플렛 및 포스터등에 2500만원 등 1억2800만원의 거액의 국민혈세가 낭비됐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이번 공정위 조사와 관련한 임현택 회장의 일문일답. - 사업자단체의 방해행위라는 일부 주장에 대한 입장은 소청과의사회가 적극 방해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글쎄요'라고 말하고 싶다. 오늘 기자브리핑 현장에 공중파, 일간지 기자가 한명도 오지 않을 만큼 힘 없는 소청과의사회가 무슨 방해를 했겠느냐. - 공정위의 조사 내용은 무엇인가. 소청과의사회가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을 방해했는지에 대해서다. - 달빛어린이병원 불참과 관련한 공문을 일선 회원들에게 보낸 적은 없나. 나는 3월부터 소청과의사회장이 됐다. 그 이후부터는 공문 발송이나 달빛어린이병원 종사자 또는 운영자를 만난 적은 없다. 그 이전 상황은 알 방법이 없다. - 복지부가 공정위에 조사를 의뢰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확인한 내용인가. 복지부는 작년 9월부터 사업자단체의 방해행위가 있는 경우 공정위 조사를 하겠다고 이야기 해왔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복지부 5급 사무관에게 카톡을 보내서 '복지부가 조사의뢰를 한 것이냐'고 물었고,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고 있다. 간접적인 증거 아니냐. 앞으로 소청과의사회는 이 문제에 대해서 조사의뢰자에 대한 무고혐의를 입증할 계획이다. - 실제 달빛어린이병원 사업 방해행위는 없었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가. 당연하다. - 달빛어린이병원 참여 병원에 대한 소청과의사회의 징계는 없었냐. 우리 집행부에서는 없었다. 전 집행부의 경우도, 의사회가 강력하게 뭘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우리가 뭘 하지 말라고 한다고 안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달빛어린이병원 참여 병원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그만두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들로부터 복지부가 음으로 양으로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2016-11-15 12:10:59이혜경 -
1회 전국약사테니스대회, 이기일·한봉승 우승제1회 전국 약사 테니스 동호인대회에서 이기일, 한봉승 약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13일 성남시립테니스장에서 전국 약사 및 가족, 약업인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전국약사 테니스동호인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시약사회 문화체육위원회(위원장 권세웅)가 주최하고 테니스동호회 약테모(회장 정성희, 총무 김주한)가 주관했다. 대회 결과 금배부에서 이기일(인천 남동구), 한봉승 약사(인천 계양구)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준우승은 김보원(경기 부천시), 김명준(약업인)조가 차지했다, 은배부에서는 김진섭(약업인)씨가 우승을, 송미현(서울 강동구) 약사가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한동원 회장은 "대회는 경기,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위주로 참여했지만 내년에는 대회를 보다 활성화해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약사회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에는 김범석 총회의장, 황종인, 최재윤, 유석열 부회장, 권세웅 문화복지단장 등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2016-11-15 10:27:53강신국 -
성남시약, 수험생 자녀 둔 약국 17곳에 합격기원 선물"수능, 합격을 기원 합니다."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오는 1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지난 11일 수험생 자녀를 둔 회원약국 17곳을 방문해 격려했다. 한동원 회장은 "수험생을 둔 부모의 간절한 마음은 모두 똑같을 것"이라며 "회원 모두의 정성을 담아 작은 합격기원 선물을 전달했다"고 말했다.2016-11-15 10:19:50강신국 -
한림대성심병원, 인도네시아 환자 수술·치료비 모금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이열)은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자궁내막암 4기의 인도네시아 로사니 씨(46세, 여)에게 수술과 치료비를 지원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거주하고 있는 로사니 씨는 남편과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둔 46세 여성이다. 그녀는 이미 3년 전 자궁출혈로 수술을 권유 받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생계조차 힘든 상황에 치료는 꿈도 꾸지 못했다. 그 당시 로사니 씨 가족은 무너지기 직전의 빈민가에 살고 있었다. 월세 4만원(원화)을 못 내 부부와 자녀는 각각 친척 집에 따로 얹혀살아야 했다. 그녀는 동네에서 빨래를 해주고, 남편과 두 자녀는 폐지를 팔아 한달을 버텼다. 매달 10만원(원화)의 월수입과 정부보조로 받은 쌀 4kg을 받아 어렵게 살았다. 기본적인 의식주마저 해결하기 힘든 상황이니 그녀의 치료뿐만 아니라 자녀의 학교 교육은 꿈도 꾸지 못한 실정이었다. 로사니 씨는"변을 보려면 힘을 줘야 하고 힘을 주면 하혈이 더 심해지니까 화장실 가는 것이 힘들어 음식을 먹지 않았다"며 "내 몸이 아픈 것 보다 돈이 없어서 아이들 교육을 시킬 수 없는 게 더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2016년 7월 한림대성심병원 박영한 교수팀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1000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던 중 로사니 씨를 발견했다. 박 교수는 바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 자궁내막암이 있음을 알았다. 발견 당시 이미 자궁내막암 4기를 넘어섰고 아주 위험한 상태였으므로 당장 수술을 하지 않으면 그녀는 6개월도 채 살기 힘들었다. 그녀의 소식을 자세히 들은 한림대성심병원과 온누리교회 선교사는 그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결국 로사니 씨 부부는 지난 10월 27일 한국에 입국해 한림대성심병원에 입원했고, 위급한 상황이라 다음날 산부인과 박영한 교수의 집도하에 수술을 실시했다. 수술은 다행히 성공적이었다. 8시간에 걸친 수술에서 자궁뿐 아니라 질까지 침범한 암 덩어리는 모두 제거됐다. 그동안 로사니 씨를 가장 괴롭혔던 출혈은 멈추었고, 몸의 염증도 점차 사라져 하혈 때문에 제대로 먹지 못했던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로사니 씨는 사람들의 정성어린 보살핌으로 수술 후 회복이 빨라 지난 11월 3일 퇴원했다. 로사니 씨는 인도네시아에 돌아가서도 항암치료를 지속해야 한다. 하지만 항암치료비와 생활비 등을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도움이 절실하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로사니 씨에게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림후원회를 통해 후원금 1000만원을 지원했고, 그녀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같이가치 with 카카오 페이지(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29980)를 10월 15일에 개설해 11월 25일까지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 후원문의는 사회사업팀(☎ 031-380-4081)2016-11-15 09:14:3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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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 충북대병원 간호사, 산책 중 심정지 환자 살려충북대학교병원 암병동에 근무하는 이가영(26) 간호사가 집 앞 공원을 산책하다가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발견,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목숨을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추석 명절연휴 전날인 지난 9월13일 오후 9시 10분께 어머니와 저녁식사 후 성화동 한 아파트 인근 공원을 산책 중이었던 이 간호사. 이 간호사 앞으로 젊은 여성이 운동을 하면서 지나쳐 갔고, 얼마 되지 않아 그 여성이 앞으로 쓰러진 채 의식을 잃은 모습이 목격됐다. 당시 공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운동과 산책 중이었고, 일부 시민들은 이 여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려 했다. 이 간호사는 비 의료인이 심폐소생술을 하다가 자칫 환자의 상태가 악화될 우려가 높다고 판단, 119에 신고를 한 후 자신이 간호사임을 밝히고 직접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그는 "당시 환자는 넘어지면서 안면에 타박상을 입어 출혈이 있었으며, 얼굴은 창백했고 맥박마저 잡히지 않았다"며 "환자 앞에 섰을 때 의식이 없었으며, 호흡을 힘들게 몰아쉬고 곧이어 심정지 상태가 발생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 간호사가 심폐소생술을 10여분 하고 있을 때, 119 구급대가 도착했고, 제세동기까지 동원하며 환자를 충북대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했다. 이 간호사는 "발견 당시 환자의 상태가 좋지 않아 걱정했었는데, 건강하게 잘 퇴원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라며 "심폐소생술을 할 당시 주변 주민들께서 휴대폰 불빛으로 환하게 밝혀주시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신속한 응급조치와 이송이 가능했었다"고 말했다.2016-11-15 09:08:3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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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암센터, 홍보 캐릭터 '키본이' 선정부산지역암센터(소장 조홍재)는 홍보 캐릭터 공모전을 시해, 최종 '키본이'를 소아청소년 암 예방 홍보 캐릭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위로 선정된 키본이는 캐릭터 공모전을 통하여 출품된 총 7개 작품들 중, 소아청소년에게 암 예방에 대한 인식이 쉽게 고취될 수 있는 친근하고, 아이 같은 귀여운 이미지의 캐릭터라는 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선정됐다. 수상자는 부산대학교 디자인학과 이도연 씨다. 키본이는 키즈리본( Kids ribbon)의 줄임말로, 소아청소년 대상 암 예방 홍보사업의 슬로건(키즈리본)에서 따온 이름이다. 키본이는 기본 동작 뿐만 아니라 암 예방 10대 수칙에 맞춘 다양한 모습으로 제작되어 소아·청소년에게 더욱 친근하고, 효과적인 암 예방 홍보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지역암센터는 전국 12개 지역암센터와 공동으로 소아청소년 암 예방 홍보 사업 '키즈리본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홍보 캐릭터 키본이를 관련 책자 및 리플릿, 홍보물 에 삽입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2016-11-15 08:36:0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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