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가혈소판 난치성 망막질환 '황반원공' 국내 첫 임상환자 자신의 자가 혈소판을 이용하여 난치성 망막질환인 황반원공을 치료하는 국내 첫 신의술 임상연구가 시작됐다. 서울성모병원 안과 박영훈 교수팀은 최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로부터 '유리체내 자가 혈소판 농축액 주입술' 임상연구가 제한적 신의료기술로 승인받았다. 제한적 신의료기술이란 대체기술이 없거나 희귀 질환의 치료 또는 검사를 위하여 신속히 임상에 도입할 필요가 있는 의료기술을 말한다. 박 교수팀의 임상연구는 황반원공이라는 사물의 초점이 맺히는 망막의 중심점 즉 황반조직이 완전히 떨어져 나가서 그 자리에 생기는 증상을 가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 중 고도근시 및 원공의 크기가 커서 기존 치료로 황반원공 폐쇄가 어렵거나 수술 후 황반원공이 재발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황반원공은 노화와 관련된 질환으로 60세 이상 노년층에서 잘 나타난다. 하지만 당뇨병을 앓거나 눈에 외상을 입었을 때도 생길 수 있으며 고도근시인 경우 발병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또 여성이 남성에 비해 발병위험이 3배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체내 자가 혈소판 농축액 주입술의 방법은 말초혈액을 채취한 후 원심분리를 통해 분리하고 자가 혈소판 농축액을 만들어 유리체절제술 후 유리체내로 자가 혈소판 농축액을 주입하여 이루어진다. 절제술 시행 시 유리체내로 상처치유 성분이 많은 혈소판만을 분리 농축한 자가 혈소판 농축액을 손상된 부위에 주입하는 만큼 세포재생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안전하고 유용하다. 박영훈 교수는"황반원공에서 자가 혈소판 농축액의 잠재적인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전향적 연구가 부족한 상태였다"며 "제한적 의료기술에서 처음 시도되는 전향적, 다기관(서울성모, 여의도성모, 부천성모, 인천성모, 대전성모, 성빈센트병원 등 6개 기관), 무작위 배정연구로 치료효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근거를 축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 사업을 통해 대체 치료법이 없는 질환이나 희귀질환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유망한 의료 기술을 조기 도입하여 국내 의료기술을 발굴하고, 최종적으로는 환자의 권익을 보장하면서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최고의 의료기관을 선별한다. 제한적 신의료기술로 선정될 경우, 연구단계의 의료기술이 임상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동안 국가가 인정하는 지정된 병원의 지정된 연구팀만이 본 기술을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 안과 중 유일하게 난치성 황반원공 치료의 신기술을 실시하여 이 질환 치료의 선구적인 역할을 맡는다. 이번 제한적 신의료기술 선정은 병원의 세포치료센터(센터장 조석구)의 지원과 역할로 이뤄졌다.2017-01-13 10:33:29이혜경
-
성남시약, 경영활성화·권익보호에 회세 집중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가 약국경영 활성화와 약사 권익보호를 위해 회세를 집중하기로 했다. 시약사회는 12일 저녁 8시 차바이오컴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45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그동안 한약사 문제에 큰 관심을 보였던 김범석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도 한약사 문제를 언급했다. 김 의장은 "약준모 회원이 한약사에게 의약품 공급 중단을 제약사에 요청했다가 공정위에서 거액의 과징금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한약사 문제는 성남도 예외는 아니다. 대약이 대책을 내놓지 못하면 우리가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동원 회장은 "올해는 성남팜아카데미를 보다 내실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문지식 함양, 학술역량 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약국경영 활성화와 권익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약사회가 되겠다"며 약사직능을 위협하는 화상투약기,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마약류 통합관리제도, 규제프리존특별법, 서발법 등을 극복하는데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도 "올해 역점 사업으로 회원고충해결, 신속한 정보제공을 위한 모바일 웹 개발, 회원상조 지원사업, 약사직능 왜곡과 침해에 대한 단호한 대응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로 최 회장은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1약사 1국회의원 후원하기 사업에 적극 동참해 달라"며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2016년 세입세출 결산액 1억 9856만원을 승인하고 올해 예산으로 1억 9223만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각 위원회 별 사업계획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김순례 감사가 국회 비례대표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공석이 된 감사에는 노인화 약사가 새롭게 선임됐다. 한편 총회에는 김병관, 김병욱 의원과 지역 의약단체장, 보건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회 수상자] ◆성남시장 표창 김윤순 부의장, 이원향 홍보위원장, 정성희 약국위원장 ◆경기도약사회장 표창 정호은 여약사위원장, 문현미 약사 ◆성남시약사회장 공로패 강인영 건강보험위원장, 김지선, 유덕임, 유보영, 홍은영, 이정희, 오승희 약사 ◆10년 근속 기념패 조재현 사무국 과장 ◆성남시약사회장 감사패 김종일(동아제약 차장), 조성수(지오영 이사), 임건균(백제약품 과장), 심미경(차의과대 교수)2017-01-12 19:07:23강신국 -
성북구약, 약우회와 신년하례식 갖고 화합도모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전영옥)는 12일 아리랑힐호텔 뷔페에서 성북구약우회원들과 신년 하례식을 갖고 화합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약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구약사회는 감사 선물로 떡국 떡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하례식에는 고려제약, 경동제약, 녹십자, 광동제약, 동성제약, 동아제약, 명인제약, 백제약품, 부광약품,보령제약, 신신제약, 삼일제약, 알파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일양약품, 정우신약, 쥴릭파마, 종근당, 한국인스팜, 한미약품, 한림제약 관계자들이 참석했다.2017-01-12 19:00:30김지은 -
마포구약, 최종이사회서 총회 주요 안건 상정서울 마포구약사회(회장 안혜란)는 10일 2016년도 최종이사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총회 안건을 논의했다. 안혜란 회장은 회의에 앞서 "최근 약국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회원모두 힘을 모으면 넘을 수 없는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소통과 화합을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선구자상, 표창 대상자 보고와 2016년도 주요업무보고 및 위원회별 사업 실적 보고, 2016년도 세입·세출 결산보고와 2017년도 위원회별 사업계획안,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상정했다. 한편 구약사회는 2017년도 제56회 정기총회를 오는 18일 저녁 7시 경찰공제회(자람빌딩) 4층 행복실에서 개최하고, 이날 2017년도 제1차 약사연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2017-01-12 18:55:49김지은 -
부산 남·수영구약, 올해 예산 5400여만원 승인부산 남·수영구약사회(회장 이동훈)는 11일 광안동 아쿠아펠리스호텔에서 '제4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동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웃약국 간 양보하고 배려한다면 약사회 문제의 반 이상은 해결될 것"이라며 "분회장 소임을 맡은 기간 동안 최고가 안 되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창욱 부산시약사회장은 "남수영구분회에서 분회 단위 최초로 거금의 신축회관 기금을 쾌척해 주셨기에 더욱 의미 깊고 감사드린다"며 "각종 행정적 어려움과 거래상 트러블, 팜파라치 등 스스로 해결하기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주저 없이 약사회로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강조했다. 총 인원 196명 중 참석 153명 위임 20명으로 성원된 총회는 2016년 세입세출결산 7382만8393원을 승인하고, 약국경영 활성화 교육, 약사 인력풀제, 불법약국 근절 위한 자율점검, 회무전달 시스템 구축, 폐의약품 수거사업 등 올해 사업계획과 그에 따른 예산 5400여만원을 통과시켰다. 이밖에 남구와 수영구에 각각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남수영구약사회 장기근속회원 5명에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창욱 부산시약회장, 이종철 남구청장, 박현욱 수영구청장, 허목 남구보건소장, 노영만 수영구보건소장, 박희정 부산시약여약사회장, 주원식 약사신협이사장, 각 분회장, 조건호 부산시약 총무, 임은주 부산시약 학술교육이사, 제약 도매 임원 등 내빈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부산시약회장 표창패=김미성(배정약국) ◆남구청장 표창패=이재옥(대광당약국) ◆수영구청장 표창패=이기선(대한약국) ◆남수영구약사회 감사장=송민호(부산약사신협) 박성재(종근당) ◆남수영구약사회 표창장=강혜금(늘푸른약국) 신청실(다정약국) 황인기(재민약국) 성선희(미소약국) ◆남구영구약사회 장기근속회원 공로상=손영숙(대성약국) 안수정(목동약국) 홍계순(삼화약국) 조문연(보건당약국) 한갑이(금호약국) ◆남수영구약사회 직전분회장=김정숙(엄지약국)2017-01-12 16:40:21정혜진
-
도봉·강북구약, 최종이사회서 총회 안건 검토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최귀옥)는 11일 관내 음식점에서 2016년도 최종이사회를 개최했다. 최귀옥 회장은 "2017년에도 회원들과 약사직능을 회무를 펼칠것이며, 회무 장도의 대열에 함께 동행해달라"고 전했다. 이사회는 최귀옥 회장을 비롯한 이사 21명이 참석, 위임 6명으로 성원됐으며, 2016도 주요업무보고 및 각 위원회별 사업실적을 검토했다. 또 2016년도 세입·세출 결산과 분회비를 동결한 2017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정기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아울러 정기총회 표창 대상자를 심의 결정, 약사회 현안 및 상급회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집행부에서 정리해 정기총회에서 보고하기로 했다. 1차 연수교육, 세이프약국 추가모집, 설날연휴 휴일지킴이약국 운영 현황을 보고했다. 2017년 신상신고 및 반회는 통합반회로 약사회관에서 개최키로 했다. 도봉·강북구약사회 2017년도 제43차 정기총회는 오는 21일 오후5시 덕성여대 약학관 아트홀에서 개최된다.2017-01-12 16:25:29정혜진 -
연 진료비 부담 2천만원…투석수가 현실화 등 절실인구고령화로 인해 만성콩팥병 환자가 최근 5년 사이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환자들의 연 진료비 부담은 2000만원 규모로 매우 커 소외계층 부담완화 등을 위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용수)는 10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고령화 사회의 부담, 만성콩팥병의 관리 체계 구축 및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국회 파트너인 행사 주관자는 새누리당 김승희 의원이었다. 12일 신장학회에 따르면 만성콩팥병은 고혈압, 당뇨, 비만 등 기저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2015년 기준 만성콩팥병 진료비(단일상병 기준)는 1조5671억원 규모로 전체 질환 중 고혈압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질병이다. 혈액투석 환자 중 40.2%가 우울을 경험하는 등 대표적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이 낮은 질환이기도 하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김용수 이사장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의 증가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실제 우리나라의 신대체요법(이식 및 투석 등) 환자 수는 지난 30년간 34배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주제발표는 차의과대학교 약학대학 손현순 교수(만성콩팥병의 질병 부담: 건강보험공단의 만성콩팥병 환자 코호트 분석을 바탕으로)와 대한신장학회 김성남 보험법제이사(만성콩팥병 평생 관리 체계: 소외계층 환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정책 제안)가 맡았다. 손현순 교수는 "만성콩팥병으로 인한 투석환자 수와 진료비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환자 1인당 연간 진료비는 1700만~2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복막투석의 경우 60대 미만 환자들의 비율이, 혈액투석의 경우 60대 이상 환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 환자 중 직장 가입자의 비율은 약 50% 정도이며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비율이 혈액투석의 경우 약 22.73%, 복막투석의 경우 약 15.88%로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손현순 교수는 그러면서 "환자들의 치료 기간이 장기화되므로 투석환자들이 일과 치료를 병행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모색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성남 이사는 소외계층인 의료급여 혈액투석 환자의 건강권 확보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성남 이사는 "의료급여 환자에게 적용되는 투석치료 정액수가는 1회 14만6120원으로 치료 원가에도 못 미치는 수준일 뿐 아니라, 지난 15년간 조정이 단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 환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경제적 소외계층인 의료급여환자들이 신약이나 신기술 치료에서 소외되지 않고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고시 개정 등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용림 신장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지정토론에는 이대목동병원 류동열 교수, 신장학회 진동찬 등록이사, 투석협회 손승환 이사장, 복지부 정통령 보험급여과장 등이 참여했다. 류동열 교수는 "만성콩팥병은 조기 진단해 치료하면 투석을 필요로 하는 말기신부전으로 진행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만큼 조기 진단을 위한 국가 검진 홍보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당뇨병과 고혈압 등 만성콩팥병 위험군 환자의 경우 적절한 시기에 신장내과로 의뢰하는 의료 전달 체계 수립이 절실하고, 만성콩팥병의 종합적 관리를 위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약사, 사회사업가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를 위한 제도 마련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진동찬 이사는 "투석은 한 번 시작하면 평생 지속해야 하는 만큼 환자가 병원을 바꾸면서 생기는 중복·오류 처방이나 비전문의 치료 문제 등 투석 치료관리 전반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국가적으로 투석치료관리센터를 설립해 투석환자들을 등록·관리하고 투석 의료기관을 평가해 이를 바탕으로 평가 연계 비용 지불제를 실시하는 등 종합적 투석 치료 관리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손승환 이사장은 "말기 신부전 환자는 급증하고 있지만 의료기관 간 과당경쟁으로 투석 치료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면서 "인공신장실 시설, 장비, 인력에 대한 별도의 설치 기준안을 만들고 이를 국가가 관리함으로써 투석환자의 건강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통령 과장은 "만성신부전에 대한 교육·상담수가 신설 등 만성콩팥병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고 있지만 개별 환자들의 고통과 경제적 부담은 여전한 실정"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해 향후 복지부 차원의 정책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토론회를 주최한 김승희 의원은 "미국, 영국, 일본 등은 만성콩팥병 예방 관리 대책을 실시해 만성콩팥병 유병률을 낮추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등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우리도 이번 토론회를 통해 환자들이 만성콩팥병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국회, 정부, 학계가 다각도의 지원책을 모색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장학회는 이번 국회 토론회를 시작으로 오는 3월에는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맞아 만성콩팥병 환자와 일반인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만성콩팥병에 대한 인식 및 질병부담 서베이' 결과 발표와 특별 강연 등 만성콩팥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2017-01-12 14:09:52최은택
-
건강과대안, '우리가 만드는 피임사전' 발간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 젠더건강팀은 서울시 여성발전 기금 지원으로 '우리가 만드는 피임사전'을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피임사전은 '당신을 위한 피임', '피임의 정석', '실전 피임', '피임에 대한 오해와 진실', '피임과 재생산: 여성의 몸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개인에 따른 적합한 피임 방법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으며, 피임에 관심있는 개인 뿐만 아니라 관련 기관들과 복약지도가 필요한 진료 현장에서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 제작됐다. 건강과대안은 "이번 사전 발간에는 의료 전문가 뿐만 아니라 페미니스트와 사회과학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해 그 동안 피임법에 대한 여성주의 관점이 부족했던 문제들을 고려해 여성의 입장에서 보다 즐거운 성 생활과 여성의 건강권과 재생산권이 실현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업화되고 젠더 불평등한 의료 정보의 범람 속에서 믿고 실천할 수 있는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피임사전 1000부는 전국 여성단체 및 성교육, 청소년단체, 성폭력피해상담기관들과 사전 신청을 요청한 개인들에게 무료 발송됐다. 또 건강과대안 홈페이지(http://www.chsc.or.kr/)를 통해 PDF로 다운 받을 수 있다.2017-01-12 13:39:18최은택
-
"자고 나도 피곤한 여성들, 수면장애 의심해야"2017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다. 흔히 이맘때가 되면 금연이나 다이어트, 운동 등 건강 증진을 위해 세운 다양한 계획들을 실천하곤 하는데, 운동만큼이나 신체의 활력 회복에 큰 영향을 주는 수면 건강도 함께 점검해 볼 것을 권한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 건강한 삶을 위해 충분한 수면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한국인의 수면 건강 적신호, 수면장애 환자 72만명에 육박하며 5년 새 56% 급증 한국인의 수면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꼴찌이다. 조사마다 일부 차이가 있지만, OECD 자료(2016)에 따르면 프랑스는 평균 수면시간이 8시간 50분, 미국은 8시간 38분, 영국은 8시간 13분이며, 우리나라는 7시간 49분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보고된다. 사회 특성상 다른 국가에 비해 근무 시간이 많아 수면 시간이 짧은 것도 문제이지만, 수면의 질 또한 낮아지고 있어 문제가 보다 심각하다. 실제 최근 수면장애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2016)에 따르면 2015년 한 해에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72만 명을 넘어섰으며, 2010년 46만 1,000명이었던 5년 전과 비교하면 약 56% 이상 급증한 수치다. 여기서 수면장애는 단순히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면증뿐만 아니라,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낮 동안 각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기면증(과다수면증), 잠들 무렵이면 다리가 쑤시거나 저리는 증상, 코골이와 동반되어 수면 중에 호흡이 멈춰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의 양과 질 저하로 생긴 다양한 증상을 모두 포괄한다. 수면장애 환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이 42만7000명으로 남성(29만1000명)보다 1.5배 정도 더 많다. 여성은 임신과 출산, 폐경과 함께 찾아오는 갱년기 등 생체주기에 따른 영향으로 전 연령에서 수면장애가 보다 빈번하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된다.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서 수면과 관련이 있는 아세틸콜린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 역시 저하되어 체내 시계가 혼란스러움을 느끼게 돼, 밤에 잘 잠들지 못하거나 자주 깨며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등 여러 형태의 불면증이 동반된다. 수면장애 환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40·50대 중·장년층이 36.6% 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에 비해 20·30대는 17.3%로 나타났다. 흔히 나이가 들면 생체시계에 변화가 생겨 깊은 잠은 비교적 줄어들고 꿈 수면이 나타나는 시간이 빨라지게 되어 상대적으로 얕은 수면과 꿈 수면이 많아지게 된다. 또한 퇴행성 질환으로 인한 통증 역시 고령층의 수면장애를 유발한다. 이향운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장은 "수면장애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특히 폐경기 전후의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므로, 중년 여성 중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낮에 졸리거나 피곤하여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수면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따. 이 센터장은 "수면장애는 일조량과도 관계가 있어 요즘처럼 밤이 긴 겨울에는 적정한 햇볕을 충분히 받지 못해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가 저하되어 불면증이 악화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수면을 위한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이 도움된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잠자리는 빛을 최대한 없애 어둡게 하는 것이 좋다. 잠자리에 누워 TV를 보거나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 잠이 부족하다고 해서 낮잠을 한 번에 몰아자기 보다는 낮에 너무 졸릴 땐 15분 이내, 휴일에는 30분 이상 자지 않는 것을 권한다. 수면제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의료진 상담 하에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불면증 초기엔 일주일 중 3일 이상 잠을 제대로 못 자 피로와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단기간 복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2017-01-12 10:34:28이혜경
-
분당서울대병원, 급성 신손상에 새 기준 제시국내 의료진이 비가역적 신장 손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급성 신손상(Acute Kidney Injury)'에 대한 평가기준을 추가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급성 신손상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감염은 물론 심장혈관, 뇌혈관, 간 등 신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사망률까지 높일 수 있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한 질환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팀은 기존 국제신장학회의 평가 기준인 '혈청 크레아티닌 0.3ml/dl 또는 50% 증가'에 환자가 도달하기 전이라도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혈청 크레아티닌 25-50% 증가 수준의 환자들은 새 기준을 적용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한다. 연구팀이 2013년 1년간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한 환자 2만1261명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급성 신손상 단계는 이르지 않았지만 급성 신손상 전단계(pre-AKI)에 해당하는 환자군은 정상적 신장 기능을 가진 환자에 비해 단기 사망 위험도는 약 2.1배, 2년 이상 장기 추적시 사망 위험도는 1.4배나 높았다. 또한 급성 신손상 전단계 환자들의 평균 입원기간은 평균 3.7일 더 길었고, 입원비도 약 995,500원을 더 지불하는 등 급성 신손상 전단계 환자의 신체적& 12539;시간적& 12539;경제적 손해가 컸다. 김세중 교수는 "그 동안 사용해 왔던 국제신장학회의 급성 신손상 기준은 사실 임의 기준임에도 지나치게 이에 의존해왔던 것 같다"며 "이번 연구에서는 그 동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급성 신손상 전단계 환자의 예후가 객관적으로 평가된 만큼, 새로운 기준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17-01-12 10:31:09이혜경
오늘의 TOP 10
- 1첫 약가유연제 계약 12품목…국내 4곳·다국적 4곳
- 2약가인하에 임상실패도 대비…가상부채 불어나는 제약사들
- 3불법 CSO·리베이트 근절…국가 정상화 과제에 포함
- 4대치동 A약국 일반약 할인공세에 보건소 시정조치
- 5시총 상위 바이오·헬스 줄줄이 적자…갈길 먼 R&D 결실
- 6"약가개편 10년 후 매출 14% 하락…중소제약 더 타격"
- 7"수수료 낮춰드려요" PG사 은밀한 영업…타깃은 창고형 약국
- 8사표→반려→경질...실패로 끝난 유상준 약정원장 카드
- 9하나제약, 삼진제약 지분 230억어치 매각…사실상 전량 처분
- 10토피라메이트 서방제제 후발약 공세 가속…고용량 시장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