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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국제의료협력회, 캄보디아 오지에서 의료봉사(사)경희-국제의료협력회(회장 강병남)는 2월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의료취약지역인 캄보디아 시소폰 지역에 해외 진료단을 파견해 21번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은 박종학 진료단장(경희의대 4회 졸업)을 중심으로 경희대병원 비뇨기과 장성구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송지영 교수, 산부인과 최영준 교수, 간호본부 박민숙 수간호사 등 의료진이 총 470명의 주민 진료를 담당했다. (사)경희-국제의료협력회는 지난 1993년 경희대학교 설립 이념인 인류애를 실천하고자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동문 8명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순수 민간의료단체다. 지금까지 아이티, 동티모르, 키르키즈스탄, 태국, 미얀마 등 의료낙후지역에 진료단을 파견해 현재까지 총 21회의 의료봉사 및 지원사업을 진행했고 지난 2015년 업적을 인정받아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을 수상했다.2017-03-10 16:19:42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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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박근혜 파면 생방송 지켜본 의·약사들박근혜 대통령이 헌정 사상 첫 탄핵 대통령이 되는 순간을 의·약사 또한 생방송으로 지켜보면서 큰 관심을 드러냈다. 헌법재판소(소장 대행 이정미)는 10일 오전 11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8명 재판관 전원일치로 가결했다. 이번 탄핵심판 선고는 TV 및 인터넷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으며, 의·약사 또한 진료 및 조제를 멈추고 헌정 사상 첫 탄핵 대통령의 순간을 지켜봤다. 의·약사들의 탄핵심판 선고 관심은 페이스북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다. 세월호 리본을 프로필 사진으로 지정한 A의사는 "탄핵! 잘가라 박근혜 일당들"이라는 글을 게재했고, A의사의 동료의사들 또한 '(박근혜) 더 큰집으로 가야지', '자랑스런 대한민국' 등의 댓글을 달면서 소통을 이어갔다. 또 다른 B의사는 "공무상 비밀문건 유출, 최서원 사익 방조, 관려자들의 부패 등 헌법 수호 의지 부족으로 파면'이라는 속보를 전달했고, 대학병원의 C 교수 또한 헌법재판소 주문을 인용하면서 '속이 울렁거린다'고 표현했다. 제주에서 개원하고 있는 D의사는 "파면은 됐지만 세월호 면죄부를 줘서 아쉽다"고 했고, 탄핵을 찬성하는 의견과 달리,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를 비판하는 의견도 있었다. E의사는 '현재 재판 중인 최순실을 유죄 추정한 후 대통령이 최순실과 동모했다고 몰아붙여 탄핵했다'고 비판했고, F의사는 탄핵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다수의 약사들도 SNS를 통해 헌정 사상 최초 대통령 탄핵결정에 대해 의견을 게재했다. 인천의 A약사는 결정이 되자마자 SNS에 '태극기 휘날리며 탄핵인용을 환영합시다'고 글을 올렸고, 경기도의 B약사도 '만장일치!! 이것이 국민의 힘이다... 돈 싸들고 덤벼도 국민을 막지는 못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기도의 C약사는 '검찰은 박근혜씨가 도망가기 전에 구속 수사 하라!'며 다음 절차를 촉구했다. 약사 커뮤니티에도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순간의 방송 캡쳐화면과 함께 '사필귀정이다', '통쾌하다'는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강원도의 D약사는 '이제 우리나라가 정상으로 회복될 계기를 마련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고 E약사는 '평생 살며 가장 기쁜 소식'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충청도의 F약사는 이정미 재판관이 헤어롤을 만 채 출근한 사진을 게재하며 '최종 결과를 예고한 것 아니냐'는 위트있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2017-03-10 11:53:36이혜경 -
경기도약, 회원약사 고충처리에 최선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 총무위원회(부회장 박영달, 위원장 임용수)는 7일 1차 지부·분회 총무위원장 회의를 열고 지난해 위원회 활동에 대한 실적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을 점검했다. 총무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제31대 집행부 중점사업인 회원 고충처리 센터 운영과 상조용품 무상 지원 사업에 대해 재차 안내하고, 특히 회원들의 다양한 고충 해결을 위해 접수 즉시 관련 위촉 자문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광훈 회장은 "총무위원장은 회무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임원으로서 회 발전과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화합은 물론 약사회의 숱한 현안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에는 최광훈 회장, 박영달 부회장, 임용수 위원장을 비롯해 분회 총무위원장 11명이 참석했고 분회 회무에 있어 어려움을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공유했다.2017-03-10 11:16:32강신국 -
영등포구약, 초도이사회 열고 사업계획 확정서울 영등포구약사회(회장 신용종)는 8일 초도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아울러 구약사회는 4월 26일 자선다과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신용종 회장은 "약사회 현안을 위해 함께 해준 임원 및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운 현안들이 있는 만큼 약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구약사회는 이사회를 마친 후 친선 척사대회를 열고 선후배간 결속의 시간을 가졌다. [척사대회 수상자] 1등 : 손기태, 김남희 조 2등 : 김대일, 박정신 조 공동 3등 : 박수경, 이영옥 조 공동 3등 : 강동백, 이종자 조2017-03-10 11:01:01강신국 -
경희의과학연구원, 천연물 연구개발 현황 심포지엄경희의과학연구원·경희바이오헬스클러스터(원장 및 단장 이태원·신장내과 교수)가 17일 오후 1시 경희의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천연물 연구개발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경희의과학연구원과 경희바이오헬스클러스터의 중점 연구 분야 중 하나인 천연물분야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의로 구성돼, 시장현황과 미래를 진단해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8개 파트로 나눠 신약·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의 천연물분야 개발의 현황과 미래를 살펴본다. 첫 번째 세션은 ▲한의학에서 영감을 얻은 천연물 연구 접근법(경희대 김호철 교수) ▲바이오헬스의 과학과 기술(이화여대 권오란 교수) ▲웰니스를 위한 건강기능성식품 소재 개발(경희대 장윤혁 교수)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의 실제(경희대 임현정 교수)로 구성된다. 두 번째 세션은 ▲미국 FDA의 천연물신약 품질표준화 현황(경희대 장영표 교수) ▲천연물의약품 글로벌 개발(동아제약 정진석) ▲멜라니세포에 있는 Melanosomem 결합 단백질의 조절(경희대 황재성 교수) ▲최신 항노화 바이오 화장품 연구 개발 동향 및 향후 전망(아모레퍼시픽 신동욱)으로 이어진다. 사전등록은 이메일(mira@khmc.or.kr)로 접수가능하며 접수마감은 15일이다.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며, 접수비는 무료이다.2017-03-10 10:42:3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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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 8주 일정 '무료 한방강좌' 개최부산시약사회(회장 최창욱)는 '약국 경영활성화를 위한 무료 한방강좌' 8주 일정을 개강했다. 첫번째 강의는 9일 약사회관에서 진행됐으며, 매주 목요일 동일시간 8주 일정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김옥미 본회 한약정책이사가 맡았다. 강좌는 ▲한방 기초이론, 서양의학과의 차이점 ▲초기 감기, 한방 일반 감기약 활용 방법 ▲오래된 감기, 기침, 알러지성 비염 ▲위장관 질환1(소화불량, 위염) ▲위장관 질환2(역류성 식도염, 장염, 설사) ▲관절염과 신경통1 ▲관절염과 신경통2 ▲한방 일반약 활용으로 구성됐으며 부산시약사회관 개관 기념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첫날 강의에는 회원 70여명이 참석했다.2017-03-10 10:41:53정혜진 -
"갑자기 나타난 어지럼증, 방심하지 마세요"어지럼증은 일상생활 속 빈번히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대부분 질병으로 의심하지 않고 단순 현기증으로 넘겨 버리는 경우가 많다. 정상적인 어지럼증인 생리적 어지럼증도 존재하는데, 이는 멀미를 하거나, 장기간 배, 비행기, 자동차를 타면서 흔들거리는 느낌으로 발생하는 어지럼증이다. 이외 어지럼증은 인체의 평형 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병적 어지럼증으로 우리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의하면 어지럼증으로 입원한 환자 수는 2012년 68만여 명에서 2016년 83만5000여 명으로 5년 새 약 23%가 증가했으며, 국내 외래환자 다빈도 상병 순위는 2014년 기준 85위에 있을 만큼 발생 빈도가 높다. 병적 어지럼증은 전정기관인 중추신경의 질환, 뇌경색, 저혈압 등과 같은 질병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어지럼증이 반복되거나 지속되는 경우에는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어지럼증은 모든 성별과 연령에서 경험하게 되는 증상이지만, 통계적으로는 여성 환자가 남성에 비해 많은 것으로 보고된다.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찾은 이들은 2016년 기준 여성(54만8578명)이 남성(28만7381명) 보다 약 1.9배 많았으며, 연령별 여성 환자 분포를 살펴보면 50대가 가장 많고 이어 60대, 70대 순이었다. 장노년층 여성 환자가 많은 이유는 갱년기 증상의 일부로 어지럼증이 동반되며,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전정기관의 노화 진행으로 균형 장애가 생기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어지럼증이 생기면 빈혈부터 의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거보다 영양 상태가 좋아진 요즘에는 어지럼증 원인이 빈혈일 경우는 많지 않다. 윤지영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는 "어지럼증은 대략적으로 뇌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중추성, 귀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말초성, 극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하는 심인성 어지럼증으로 구분되는데,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고 환자 스스로 증상을 구분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어지럼증 증상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은 귀의 전정기관 이상으로 발생하는 말초성 어지럼증과 뇌의 문제로 발생하는 중추성 어지럼증이다. 중추성 어지럼증의 경우 뇌졸중이나 뇌종양 등 심각한 질환의 동반 증상인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중추성 어지럼증은 전정기관에서 보낸 신경정보가 소뇌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뇌간이나 소뇌의 이상으로 중추신경이 신경정보를 해석하는 데 오류가 생겨 발생한다. 대표적인 것이 뇌졸중으로 인한 어지럼증인데, 뇌졸중으로 뇌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겨 소뇌에 혈액이 잘 공급되지 않아 생기는 어지럼증이다. 환자마다 증상의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몸이나 머리를 움직이지 않았는데도 물체가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거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 증상, 서 있을 때 중심을 잡기 어려운 증상 등이 수분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뇌졸중 고위험군인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보유한 환자가 갑자기 어지럽고 비틀거리는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중추성 어지럼증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윤지영 교수는 "모든 질병이 그렇듯 어지럼증 역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해야 만성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어지럼증 자체는 심하지 않더라도 갑작스러운 두통이나 마비 증상, 균형장애, 보행장애, 발음장애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뇌졸중의 동반 증상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길 권장한다"고 충고했다.2017-03-10 10:38:4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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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안건 '0'…"역대 최악 약사회 대의원 총회"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 총회가 단 1건의 안건도 처리하지 못한 채 의결 정족수 부족을 이유로 폐회됐다. 표면적 이유는 의결 정족수였지만, 조찬휘 집행부를 견제하려는 대의원들과 집행부 측에 힘을 실어주려는 대의원들간 세 대결이 대의원 총회를 파행으로 몰아간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번 총회는 2016년 총회에서 무더기 부결이라는 쓴맛을 본 조찬휘 회장에게 우호 대의원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뼈저리게 일깨워 줬다. 대한약사회는 9일 63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11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선거제도개선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한 긴급동의안이 발의되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예결산안, 사업계획, 부회장 인준안 등은 논의조차 하지 못했다. 핵심은 집행부가 운영하는 선거제도개선특별위원회가 아닌 총회의장을 중심으로 한 선거제도개선특위로 재구성하자는 안이었다. 이같은 내용의 동의안이 대의원 166명의 서명으로 의장단에게 제출됐고 여기서부터 격론이 시작됐다. 경남 최종석 대의원은 "공정한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위해 선거제도개선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긴급 동의안을 제출한다"며 "대의원 166명이 서명을 했다"고 제안 설명했다. 그러자 무슨 안건인지도 모르고 서명을 했다는 대의원들도 나오면서 총회장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서울 안혜란 대의원은 "서명을 받으러 온 김종환 회장이 대약과 합의된 내용이라고 했다"며 "회원에게 이익이 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한 것이라는 말에 서명을 했다. 이런 안건인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종환 대의원은 "긴급 동의안 발의는 선거제도를 공정하고 더 나은 제도로 만들자는 취지"라며 "총회의장이 운영하는 특별위원회를 만들자는 안이다. 지부장들도 동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병윤 현 선거제도개선특별위원장은 "지금 선거제도개선위원회를 두 개 만들자는 것이냐"며 "당황스럽다. 긴급동의안이 통과되면 두개의 선거제도 개선위원회가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조찬휘 회장도 마이크를 잡았다. 조 회장은 "안건도 많은데 긴급 동의안은 기타 토의에서 논의하고 안건심의부터 해달라"고 의장단에게 요청했다. 대의원간 격론이 이어지자 이번에는 한석원 자문위원도 나섰다. 한 자문위원은 "오늘 총회를 보니 대약이 발전하는 게 아니라 후퇴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5년 전까지 총회의장을 했는데 이러한 약사회 모습을 본적이 없다"며 "집행부 발목잡기도 아니고, 이건 아니다. 나도 조찬휘 회장 마음에 안든다. 그러나 도와줄 건 도와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질세라 경남 이원일 대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불법이 난무하고 보기에도 민망한 욕이 많았다. 이대론 안된다는 생각을 했다"며 "선관위가 있지만 회장이 당선되고 나면 끝이다. 그래서 중앙선관위에 위탁하는 문제, 선거공영제 등을 폭넓게 논의할 수 있는 위원회를 구성하자는 것으로 16개 지부장들도 전부 찬성을 했다"고 설명했다. 대의원간 격론이 이어지자 이날 의장에 뽑혀 첫 의사봉을 잡은 문재빈 총회의장은 진땀을 뺐다. 결국 문재빈 의장은 의장단과 대의원들이 주축이 된 선거제도개선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자는 긴급동의안과 현행 집행부 선거제도개선위원회를 유지하자는 개의안을 표결에 부쳤다. 결과는 긴급동의안 찬성 97표, 개의안 유지 30표였다. 그러나 의결정족수가 문제가 됐다. 출석 대의원 245명의 과반에 미달한다는 것이다. 2시간 격론은 아무것도 아닌 게 돼 버렸다. 결국 지방대의원들은 하나 둘 자리를 뜨기 시작했고 1호 안건인 정관개정안이 상정됐다. 여기서도 찬반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이사회 추천, 대의원 총회 추대'라는 기존 정관을 유지하자는 의견과 자문위원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명예회장 호칭을 사용하게 하자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이 안건의 당사자로 20년만에 약사회 총회에 나타났다는 정종엽 자문위원은 "반대, 찬성하는 모습 보니 민망하다. 반대는 의도가 있다. 서울시약회에서 이렇게 조종하면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문제는 의결정족수였다. 정관을 개정하려면 제적 대의원 과반 찬성(199명)이 있어야 하는데 불가능해졌다. 선거제도 관련 긴급 동의안도 찬성 97대 반대 30표 였지만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폐기된 것이 다음 안건심의에도 영향을 미쳤다. 결국 문재빈 의장은 더이상 안건심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다음 임시총회에서 논의를 하자며 폐회를 선언했고 63회 대의원총회는 '화려한 시상식, 초라한 결론'으로 마무리됐다.2017-03-10 06:14:59강신국 -
의협 임단협 데드라인 31일…협상 부결시 전면파업대한의사협회 노동조합 가입 직원들이 3월 31일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데드라인으로 설정하고, 협상이 되지 않을 경우 전면파업에 들어가겠다는 강수를 뒀다. 의협 노조 쟁의대책위원회(위원장 김종수)는 9일 오전 제6차 임시총회를 열고 지난 달 22일 사측이 최종적으로 제시한 ▲퇴직금누진제 폐지 ▲현금 1억원 보상 ▲임금 5% 인상안 수용여부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노조 가입 직원 73명 중 48명이 참여했으며, 수용 5표, 무효 1표, 기권 1표, 불수용 41표로 사측의 최종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 지배적이었다. 사측의 최종안 불수용을 선택한 41명 중 퇴직금누진제 폐지 반대는 13표, 합리적 퇴직금 누진제 개선은 26표로, 노조 쟁의대책위원회는 합리적인 퇴직금 누진제 방안 도출을 위한 협상안을 준비할 계획이다. 단, 노조 쟁의대책위원회가 제안하는 최소한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임금 현실화 및 근로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사측이 31일까지 진정성 있는 교섭 의지를 밝히지 않는 경우, 모든 회무를 중단한 '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만약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4월부터 의협 직원들의 전면 파업이 들어갈 경우, 의협은 4월 23일 예정된 정기대의원총회를 원활히 진행하는데 있어 차질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의협은 업무공백이 없도록 비노조원을 동원, 핵심사업은 차질없게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노조 쟁의대책위원회는 "지난 1월 13일 쟁의 돌입 이후 2016년 임단협의 원만한 교섭 타결과 조속한 회무 정상화를 위해 대의원회 의장 면담, 사측과 비공식 협의 등 전방위적으로 나섰다"며 "퇴직금 누진제 폐지로 인해 손해보는 금액보다 더 주겠다고 했다는 총무이사의 발언은 사실에 입각하지 않은 주장"이라고 비난했다. 만약 의협이 퇴직금누진제 폐지로 인한 손해금보다 직원들에게 더 많은 보상을 제안했다면, 앞으로 협상을 통해 자료 공개 및 방안 도출을 진행하겠다는게 노조 쟁의대책위원회의 입장이다. 노조 쟁의대책위원회는 "사측은 조합이 두 차례 요청한 퇴직금산정 관련 인사자료를 즉각 회신해달라"며 "사태가 더욱 악화되지 않도록 사측이 진정성 있는 협상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안양수 총무이사는 "의협은 과거 노사 합의에 따라 수당을 1~2개 제외하면서 실제 퇴직금누진율은 법정퇴직금의 1.25% 정도"라며 " 퇴직금누진제를 폐지할 경우, 1.25%로 계산하면 5억2000만원으로 0.25%만 빼더라도 의협은 1년 1억2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의협 측은 연 1억2000만원의 퇴직금누진금을 빼는 대신, 현금보상 1억원(직원 1인당 100만원 가량)에 연봉 5% 인상(2억5000만원)의 최종안을 노조 측에 제시한 상태다.2017-03-10 06:00:36이혜경 -
약사회 대의원총회 파행…정족수 부족 원인대한약사회 정기 대의원총회가 정족수 미달 문제가 불거지면서 안건 처리를 단 1건도 처리 못하고 종료됐다. 즉 정관 개정을 하려면 대의원 397명 중 199명(과반)이 찬성을 해야하는데 정족수 부족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1호 안건인 명예회장을 추대를 위한 정관개정안 심의가 어려워지자 예결산 심의나 사업계획 심의도 물건너 갔다. 결국 명예회장 추대를 위한 정관개정안도 사실상 폐기됐다.2017-03-09 19:05:3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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