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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 '감칠맛' 잘 느끼는 유전자 과음 확률 높아인간이 맛을 느끼는 기전에 관련된 미각수용체(taste receptor) 유전자에 존재하는 단일염기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이 한국인의 음주 유형 및 선호 주류의 선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강현) 암의생명과학과 김정선 교수와 최정화 박사 연구팀은 한국인 1829명의 미각수용체 유전자에 존재하는 단일염기다형성 유전체정보와 음주여부, 총 알코올 섭취량, 주요 선호 주류 종류 및 주류별 섭취량과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쓴맛을 매개하는 쓴맛수용체 유전자의 변이는 음주 여부 및 총 알코올 섭취량과 상관성을 보였으며, 특히 기존 서양인 대상연구에서 보고된 바와 달리 쓴맛에 덜 민감한 사람들이 음주자가 될 확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맛 및 감칠맛 수용체 유전자에 존재하는 단일염기다형성은 과음자가 될 확률을 높였으며, 소주 및 와인 섭취량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각수용체는 생명체의 다양한 기관에 분포하는 신호전달 단백질의 하나로, 특히 구강 및 혀에 분포하고 있는 미각수용체의 경우 섭취한 식품, 음료, 알코올 성분을 인식하여 이러한 신호를 뇌로 보내 각 물질의 맛을 느끼게 하는 중요한 기전을 매개한다. 최근 학계의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미각수용체 유전자에 존재하는 단일염기다형성은 개인별 맛에 대한 민감도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민감도의 차이는 식품, 음료 섭취 및 음주, 흡연등과 연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김정선 교수는 "2014년 세계보건기구 조사결과 한국인의 알코올 섭취량은 아시아 국가 중 1위이며, 소주와 같은 증류주 섭취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술과 술 대사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작년 개정된 국민 암 예방 수칙에서는 암 예방을 위해 완전 금주를 권하고 있으나 실제 이를 따르기엔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번 연구는 단맛, 쓴맛, 감칠맛 등의 복합적 미각 및 관련 유전적 요인들이 다양한 주류의 선택을 미치며, 이를 통해 최종 음주 형태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음주 결정요인에 대한 다각적 분석 연구들이 한국인의 음주 형태를 이해하고, 또한 금주 및 절주를 위한 기초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전문학술지 Appetite 최신호에 온라인 발표됐다.2017-03-14 16:16:3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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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회장 "부회장들 행동, 있어서는 안될 일"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부회장들의 총회의장 사퇴촉구는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며 부회장들의 행위가 자신의 의지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조 회장은 14일 담화문을 내고 "지난 9일 대의원총회는 일련의 의사진행 지연 사태와 이로 인한 대의원 정족수 문제로 모든 안건의 심의가 미뤄져 임시총회를 기약하게 됐다"며 "이점 송구스럽게 여기며 겸허한 자세로 이번 사태를 거울삼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번 사태 여파로 부회장 11인이 총회 파행을 문제 삼아 총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사의를 표명한 것은 있어서는 안 될 행위였다"면서 "신성한 회원의 대의와 그 조직은 존중되고 수호돼야 하며 비록 집행부 뜻과 다른 결론이 있더라도 기꺼이 수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정기총회가 유회된 것 역시 총회의 뜻이라 받아들이지만 올해 새로운 사업 및 회무와 관련한 예산 집행에 있어 차질을 빚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기에 임시총회 전까지 기존 사업 및 회무만을 유지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이러한 방침은 총회 보고를 마쳐야 할 산하기관에도 동일하게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3월은 매우 긴박하며 소중한 달이다. 5월 수가 협상을 대비한 협상단을 꾸리기에도 벅차고 편의점약 확대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며 "특히 올 상반기는 대선과 관련한 각 정당의 경쟁 구도가 첨예화됨에 따라 국회 역시 개점휴업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를 틈탄 정부의 어떠한 기습적인 정책 결정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하기에 긴장의 고삐를 조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조 회장은 "임시총회에 앞서 임시이사회의 절차와 과정이 필요 없다면 하루라도 빨리 임시총회가 열리도록 하겠다"며 "상반기 최대 과제인 편의점약 품목 확대 저지와 수가 협상에 최선의 노력, 최대의 성과를 내기위하여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는 등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2017-03-14 14:05:20강신국 -
조찬휘 집행부 총대멘 부회장 11인…대의원 "왜 그래?"대한약사회 부회장 11명이 일괄사표를 내며 총회의장 사퇴를 요구하는 등 '안건심의 제로(0) 대의원총회 논란'이 확전 양상을 띠고 있다. 조찬휘 집행부와 대의원간 대결 양상으로 번질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선거제도개선위원회 긴급동의안으로부터 촉발된 대의원총회 파행과 부회장 일괄사표로 이어진 이번 사태의 핵심 쟁점으로 짚어봤다. ◆긴급동의안이 왜? = 16개 시도지부장들은 지난 9일 열린 정기대의원 총회에 앞서 대의원 166명 서명을 받았다. 선거제도개선특별위원회 재구성에 관한 내용이었다. 현재 약사회는 이병윤 씨를 위원장으로 선거제도개선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의원들이 긴급동의안을 제출한 것이다. 경남 최종석 대의원이 제출한 긴급동의안을 보면 현 선거제도개선특별위원회 명칭을 대한약사회장선거 제도개선 특별위원회로 변경하고 구성 및 운영은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을 준용해 대의원회 총회의장을 위원장으로 부의장과 감사, 윤리이사를 위원으로 운영하는 한편 필요시 위원장 선임으로 약간 명의 실무위원을 둘 수 있다는 내용이다. 최 대의원은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는 방안과 선거공영제를 포함해 공정하고 강제력 있는 선거제도 개선방안을 공청회 등 회원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대의원총회에 제출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집행부는 긴급동의안 통과가 달갑지 않았다. 이미 선거제도개선특위가 구성돼 운영 중이고 공청회 등 여론수렴을 거친 뒤 총회에 상정하겠다는 로드맵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조찬휘 회장이 총회장에서 "기타안건에서 긴급동의안을 논의하고 총회 상정안건 순선대로 1호 안건인 정관개정안 심의부터 해달라"고 문재빈 의장에게 요청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문 의장은 대의원들이 제출한 긴급동의안을 상정해 찬반토론을 진행했고 논란이 이어지자 표결처리에 들어갔다. 대의원 표결 결과 긴급동의안 찬성 97표, 집행부 개의안 유지 30표였다. 이번엔 의결정족수가 문제였다. 긴급동의안 찬성 97표가 출석 대의원 245명의 과반에 미달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6개 지부장들이 주도한 긴급동의안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부결되자 이는 총회 파행으로 이어지는 뇌관이 됐다. 1호 안건인 명예회장 추대를 위한 정관개정을 위해서는 제적 대의원 397명의 과반인 199명의 찬성이 있어야 했지만 역시 정족수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이후 대의원총회에선 단 1개의 안건도 심의하지 못하고 임시총회를 기약하게 됐다. ◆긴급동의안 핵심은? = 동의안에는 현 집행부가 주도하는 선거제도개선 대신 의장 중심으로 한 대의원총회가 주도하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결국 집행부는 선거제도개선에 대한 주도권을 쥐려고 했고, 대의원들은 공정한 선거를 위해 의장단과 대의원이 주도해야 한다고 맞선 모양새다. A지부장은 "조찬휘 회장과 선거제도개선특별위원회 긴급동의안에 대해 사전 조율을 했다"면서 "왜 집행부가 긴급동의안에 반대를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찬휘 회장은 "지부장들과 긴급동의안에 대한 사전조율을 한 적이 없다. 선거공영제를 하자는 지부장들의 언지는 있었지만 긴급동의안을 총회에 발의할 줄은 몰랐다"고 항변했다. ◆약사회 부회장 Vs 문재빈 의장 = 약사회 부회장 11명은 13일 입장문을 내어 "지난 9일 대의원총회 결과를 바라보는 회원들의 따가운 질책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총회 파행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일괄 사직서를 제출하는 동시 총회를 파행으로 진행한 총회의장 사퇴도 촉구했다. 이들은 "편의점약 품목 확대, 화상판매기 입법화 시도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회세를 집중해야 할 시기에 지난 대의원 총회는 회의 진행의 미숙함으로 장시간 논의에도 단 하나 안건도 처리하지 못하고 종료되는 유례없는 선례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아울러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 토론한 긴급 동의안이 총회 시작 시점에 논의돼야 할 시급한 안건이었는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문재빈 총회의장도 공식 입장 발표를 고심하며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여기에 부회장들의 의장 사퇴 요구에 대한 대의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A대의원은 "총회의장은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이 선출하는 자리인데 왜 약사회 회장단이 나서 사퇴를 요구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총회인준도 받지 않은 부회장이 총회의장 사퇴를 요구할 수 있냐"고 반문했다. B대의원도 "지부장들이 긴급동의안을 추진한 만큼 사태 수습에 나서야 한다"면서 "임시총회를 서둘러 소집해 내홍을 봉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17-03-14 12:14:58강신국 -
"사진 만으로 사상체질 진단"…의·한 공동연구 결과의사와 한의사, 의료계와 한의계는 견원지간을 벗어날 수 있을까? 최근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한의학의 과학화 등을 두고 의-한 갈등의 접점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의사와 한의사의 공동연구 결과가 SCI급 논문 등재 및 특허 등록으로 이어진 사례가 있어 화제다.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성형외과학교실 이승철 교수와 한의과대학 배효상 교수는 '사상체질전문가의 체질 진단에서의 시진 또는 망진 상의 오류를 교정하기 위한 얼굴 분석 시스템'에 대한 특허등록(번호: 10-1715567)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The 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에 대한 논문 게재(http://online.liebertpub.com/doi/abs/10.1089/acm.2016.0325) 이후 등록이 이뤄졌다. 이승철 교수는 이번 논문 게재와 특허 등록 사실을 알리면서 "사실 매우 조심스러운 국제학회지 SCI 논문을 냈다"고 언급했다. 국내 의료 현실을 우려한 듯한 표현이었다. 그는 "논문을 있는 그대로 봐달라"며 "의사들이 무조건적으로 대체의학 또는 전통의학을 반대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다"고 소신을 밝혔다. 전통의학을 하는 한의사들 또한 의학적이고 합리적인 비판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비과학적인 부분을 과학적·논리적으로 만들기 위한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는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이 교수가 배 교수와 함께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사상체질을 시진만으로 가능한가'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였다. 지난 2012년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팀은 전국 23개 한의과대학, 한방병원과 협력해 구축한 체질정보은행에 저장돼 있는 2900여 명의 임상체질 얼굴 사진을 활용, 사상체질별 대표 얼굴을 만든바 있다. 이 교수와 배 교수는 얼굴 사진을 이용한 온라인 사상체질 분석 프로그램(http://bapa.co.kr/Diagnostic/)을 만들었으며 소양인, 소음인, 태음인 등 사상체질을 대표하는 남자와 여자얼굴을 확인했으며, 얼굴 유형이 한국한의학연구원 연구 결과와 유사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현재 특허 등록을 마친 사상체질 분석 프로그램과 관련, 이 교수는 "분석법의 타당성은 사상체질의 과학성과 분석법 검증이 더 많이 이뤄지면, 정확도가 올라가 빅데이터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교수는 "비판과 평가는 겸허히 받겠지만 무조건적인 비난은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선한의지를 천부적으로 가진 의료인들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2017-03-14 12:14:54이혜경 -
제일병원 신임병원장에 이기헌 교수 임명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은 15대 신임 병원장에 부인종양학과 이기헌 교수를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인종양학 분야 권위자인 이기헌 신임원장 임명자는 1985년 한양의대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산부인과 전문의로 제일병원에 입사해 부인종양학과장, 진료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대한산부인과학회 학내이사,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심사위원회 위원, 대한부인암연구회 세부 실행위원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쳐왔다.2017-03-14 10:39:56이혜경 -
단백뇨 관리 돕는 어플리케이션 출시대한소아신장학회는 신증후군 환자 단백뇨 관리와 복용지도를 돕는 어플리케이션 신증후군 관리을 출시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희경 교수팀이 개발을 담당했다. 신증후군은 일정량 이상의 단백질이 지속해서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으로, 심한 부종을 가져온다. 이는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개발 된 신증후군 관리는 소변검사, 신증후군 달력, 약 스케쥴, 복용확인, 약 설명, 신증후군 정보로 구성됐다. 소변검사 항목에 매일 아침 측정한 단백뇨 검사결과와 동반 증상을 입력하면, ‘신증후군 달력’과 동기화 돼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기록된다. 약 스케쥴에 처방약과 복용시간을 기록하면 알람이 울리며, 복용여부를 기록할 수도 있다. 단백뇨가 일정기간 계속되면 재발 위험성을 경고 해 준다. 약 설명은 약제 복용 방법 및 부작용에 대해 알려주며 신증후군 정보는 신증후군에 대한 최신 정보와 관리 노하우를 제공한다. 의료진들은 사용자들이 입력한 댓글을 참고해 수시로 노하우 정보를 업데이트한다. 강희경 교수는 "신증후군 환자가 단백뇨 검사결과와 복약방법을 정확히 알면, 치료방침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이들이 어플리케이션에 기록한 정보는 수집·저장돼, 향후 신증후군 연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증후군 관리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기에서 다운받아 사용 할 수 있다.2017-03-14 10:36:52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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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신장 로봇복강경 부분절제술 500례 달성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서성일 교수팀이 국내 처음으로 신장 로봇복강경 부분절제술 500례를 달성했다. 초기 신장암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적용되는 신장 로봇복강경 부분절제술은 수술 기법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서 교수팀치료성적은 5년 재발률 1.0% 미만, 사망률 0%로 초기 신장암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은 혈관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장기로 수술 중출혈 등합병증 발생 위험도가 매우 높다.그럼에도 서 교수팀은 최신 의료장비와 수술 기법을 선도적으로 도입& 8729;적용해 치료효과를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신장암수술 명의로 알려진 서성일 교수는 로봇을 활용한 신장 부분절제술국내 1인자로, 2008년 이후 지금까지 수술 후 합병증 발생이나 재발률에서 세계적 수준의 치료 성적을 발표했으며, 국내외 비뇨기과 의사들을 상대로 여러 차례 수술 시연을 선보였다. 서성일교수는 "환자고통은줄이는 효과적인 수술법을 끊임없이 연구해 부분절제술이 힘든 위치의 신장암이나 크기가 큰 신장암환자들에게도 로봇복강경 부분절제술 적용을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2017-03-14 10:35:0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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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약, 23일 신규 약사회관 입주식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조영희)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신규 약사회관에서 입주식을 연다. 신규 회관은 광진구 아차산로 78길 110번지 리버힐오피스텔 309호로, 광나루역과 근접하다.2017-03-14 10:31:4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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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부회장 11명 일괄사표…문재빈 의장 겨눴다대한약사회 부회장 11명이 문재빈 총회의장 사퇴를 촉구하며 일괄 사직서를 제출함으로써 대의원총회 파행의 내홍이 한층 깊어지고 있다. 문재빈 의장은 지난 9일 총회에서 제약협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원희목 회장 후임으로 새 의장에 추대됐다. 약사회 부회장 11명은 13일 입장문을 내어 "지난 9일 대의원총회 결과를 바라보는 회원들의 따가운 질책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총회 파행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일괄 사직서를 제출하는 동시에 총회를 파행으로 진행한 총회의장 사퇴도 촉구했다. 사직서를 제출한 부회장은 노숙희, 백경신, 조덕원, 김남주, 옥태석, 정남일, 심숙보, 조성오, 이태식, 임준석, 양덕숙 등 모두 11명이다. 이중 노숙희, 심숙보, 양덕숙 부회장은 아직 총회 인준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부회장들은 "회원들의 민의를 수렴하고, 대변하는 자리가 대의원총회"라며 "한해의 실적을 결산하고 새해 살림을 운영하는 예산안을 심의하는 첫 단추와 같은 과정"이라고 총회를 규정했다. 이들은 "편의점약 품목 확대, 화상판매기 입법화 시도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회세를 집중해야 할 시기에 지난 대의원 총회는 회의 진행의 미숙함으로 장시간의 논의에도 단 하나의 안건도 처리하지 못하고 종료되는 유례없는 선례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아울러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 토론한 긴급 동의안이 총회 시작 시점에 논의돼야 할 시급한 안건이었는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총회 파행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회원과 회무에 영향을 주고 적지않은 시간과 회무의 낭비를 초래한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파행으로 끝난 대의원 총회 결과에 대한 회원의 질타를 피할 수 없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이에 일괄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의 뜻을 전한다"며 총회를 파행으로 이끈 총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앞으로 대의원총회를 비롯한 회의가 회원을 중심에 둔 논의와 협의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대의원 166명의 서명을 받은 '선거제도개선특별위원회 구성 긴급동의안'을 기타안건으로 처리하지 않고 1호 안건으로 심의한 문재빈 의장에게 책임이 있다는 게 부회장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긴급동의안 발의를 주도한 게 16개 시도지부장들이기 때문에 약사회 부회장들의 강경책이 어떤 결과를 몰고 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17-03-14 06:14:55강신국 -
의사협회, 약국 대체조제 문제에 맞대응 나서나?대한의사협회 폴리시(KMA Policy)가 '의약품 대체조제 대응 원칙'을 포함한 18개 폴리시를 준비하고 있다. 의협 대의원회 산하 KMA Policy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완, 이하 특위)는 최근 제2차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예산을 2억3900만원으로 재편성, 정기대의원총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용진 부위원장 겸 총괄간사는 "KMA Policy Finder 진행 및 타임스케쥴, 기존 18개 폴리시 공지 방법, 연구지원단 활동계획 및 지원인력 계획 마련을 위해 오프라인 회의 뿐 아니라 SNS를 통한 온라인 회의도 적극적으로 운영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존 18개 폴리시는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KMA Policy를 제안하면서 만들었던 것으로, 대체조제의 경우 전제조건을 ▲생물학적 동등성의 본질은 생체내에서 효과를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혈중 약물 농도에 불과한 것으로 환자에게 정확한 의미 전달 ▲약사의 대체조제시 환자의 사전동의권 보장 ▲약사의 대체조제 후 의사의 환자 상태 모니터링 ▲대체조제 인센티브 제도 보다 약가 경쟁을 통한 보험재정 절감 등으로 정했다. 의협이 공식적으로 KMA Policy를 공지하면, 이 같은 대체조제 원칙은 의협의 대표 입장이 된다. 18개 폴리시를 시작으로 특위는 각 분과 전문위원회가 분류한 60개 항목을 순차대로 공개하게 되며 의사 뿐 아니라 국민들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한 번의 검색과 클릭으로 의협의 정책 방향을 검색할 수 있게 된다. 특위는 내달 23일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까지 60개 항목 중 1~2개 보고서를 확정해 추후 아젠다를 상정하기로 했다. 건강보험정책분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기관 현지확인, 수가계약, 진찰료 포함행위 등 세 가지 아젠다를 확정했다. 법제 및 윤리분과위원회는 전문위원회로부터 배분 받은 제안서 21개 중 설명의무 법제화, 의료분쟁조정 제도 2개의 아젠다를 논의하기로 했으며, 의료및의학정책분과위원회는 분만취약지에 대한 지원, 보건의료소, 예방접종 3개 아젠다의 우선순위를 정해 위원에게 배정키로 했다. KMA Policy 제안서의 경우 정관 내 단체(이사회 및 상임이사회·지부·의학회·협의회·대의원회운영위원회·KMA Policy 특별위원회·중앙윤리위원회)와 정관 외 단체(한국여자의사회)을 포함하여 광범위하게 제출 받기로 했다.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은 "협회 재정상태를 고려하여 예산을 타이트하게 편성할 필요가 있지만, 특위가 활성화되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까지 반드시 소요되는 예산에 대해서는 명분있게 편성되어야 한다"며 "KMA Policy 정체성을 조기에 확립하기 위해서는 심의위원회가 업무 진행방법과 방향성을 정하여 신속하게 각 분과에 전달하고 공유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영완 위원장은 "차근차근 멀리 보고 처음에는 기반을 닦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운영규정 제정 초안이 나왔지만 더 다듬어 제안서 양식에서부터 총회 안건이 상정되어 통과될 수 있는 모든 프로세스가 갖춰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7-03-14 06:14:4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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