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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창욱 "변 후보 '허위사실 선거운동' 유감"최창욱 부산시약사회장 후보(2번)가 변정석 후보가 허위사실을 적시한 소문을 유포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최창욱 후보는 30일 약국 감시정보가 유출됐다며 임원들이 조사를 받은 사건을 언급한 변 후보의 선거운동을 문제 삼고 나섰다. 최 후보는 "변 후보 선거대책위원인 김 모 약사가 남·수영구분회에서 일반 회원들에게 보낸 '약국관리 철저' 문자를 양 모 약사에게 제보하고, 그 문자를 근거로 양모약사가 부산지방경찰청에 고발하면서 사건이 일어났다"며 "최근 부산대 동문모임에서 최 후보가 마치 본인의 안위만 챙기기 위해 법정에서 허위증언을 했고, 그 결과 본인만 무죄를 받았다는 식의 소문이 나돌고 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이는 명백한 허위 유언비어로써 직접 피해 당사자에게 확인해보면 알수있는 사항"이라며 "당시 최창욱 회장뿐만 아니라 14개분회장·분회총무·약국위원회 이사들도 모두 다 무혐의로 처벌받지 않았다. 이 사건의 법정 공방으로 들어간 변호사비용 문제 역시 전후 관계를 무시한 '네거티브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최 후보는 "이 사건은 개인적인 사무가 아닌 시약과 14개분회의 회무중에 발생한 초유의 사태이고, 이 사항이 이사회에 안건이 상정되어 약권수호기금에서 정상 처리된 사안"이라며 "그 사건 전후 사정이 이러한데, 이러한 터무니없는 모함행위는 변 후보의 당선만을 위해 약사사회 전체를 이간질 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최 후보는 "변정석 선거대책위원인 김 모 약사는 당시 이럴 의도가 아니었다고 최 후보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유감을 표명했지만, 이 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인 14개구 분회장·분회총무·약국담당위원들과 부산시 전체 약사회원들에게는 끝내 사과를 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이 사건을 초래한 김모약사를 회보 편집위원과 선거캠프에 앉힌 변후보야 말로 입이 열개라도 말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최 후보는 "변정석 후보 측은 모든 회원에게 이런 유언비어에 대해 공개사과하고 책임을 지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변정석 선거대책위원인 김모 약사는 양모 약사와 도대체 어떠한 관계에 있는지 소상히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018-11-30 12:25:49정혜진 -
투표용지 발송 준비 착착…4일부터 기표 가능할 듯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0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투표용지 봉함작업에 돌입했다. 개표가 13일 남은 30일 오전, 선관위는 봉함작업 현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대한약사회 직원 전원에 별도 인력을 더해 약 40여명의 인원이 동원돼 3만1785장의 공보물을 봉함하는 작업은 1일까지 계속된다. 유권자가 받아볼 선거 공보물은 투표용지와 환송봉투, 안내문, 각 후보 공보물로 구성됐다. 선관위는 30일 오전 우편투표 대상자에게 갈 우편물을 먼저 작업한 후 이어 온라인투표 대상자의 우편물 작업을 할 예정이다. 공보물 3만1785부는 3일 익일특송으로 전국 유권자에게 발송되며, 우편물을 받은 유권자는 개표날인 12월 13일 전까지 투표용지를 회송해야 한다. 우편투표와 온라인투표 공보물의 차이점은 투표용지의 유무. 유권자는 공보물을 받으면 각 후보 공보물과 투표용지, 안내문을 확인한 후 투표하면 된다. 노란색의 투표용지에 지지 후보를 표시한 후 살구색 소봉투에 넣어 봉하고 이를 다시 유권자 이름이 인쇄된 레몬색 봉투에 넣어 우편발송하면, 개표날까지 우체국 사서함에 모이게 된다. 봉투를 이중으로 한 것은 개표할 때 유권자 이름이 적힌 봉투에서 바로 투표용지가 나오지 않도록, 비밀투표를 위한 장치다. 우편발송 작업은 큰 대봉투와 소봉투에 유권자 이름이 일치하는지 확인한 후 내용물이 누락되지 않게 봉해 마무리한다. 이름 확인, 내용물 누락이나 중복 확인 등 꼼꼼한 확인작업의 연속이다. 한편 온라인투표를 신청한 유권자 9745명은 우편물을 확인한 후 12월 11일 오전 9시에 발송되는 문자메시지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투표할 수 있다. 투표는 13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약사회 관계자는 "이번 봉함작업은 온라인투표 비중인 30%인 만큼 작업이 줄어들고 한결 수월할 것 같다"도 말했다. 작업 현장에 들른 문재빈 선거관리위원장은 "투표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선거운동에 제약이 많아 선거 열기가 주춤하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여러분의 참여만이 회원들을 위해 좋은 회장을 뽑을 수 있다. 많은 참여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선거 유권자 3만1685명 중 온라인투표를 신청한 인원은 9745명, 우편투표 대상자는 2만2040명으로 집계됐다.2018-11-30 11:47:14정혜진 -
서울 중구 "약국 방문·약품 배송 차량 주차단속 유예"서울중구약사회는 서양호 중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약계 현안 등 의견을 나눴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현지 약국 방문 차량과 의약품 배송차량의 주차단속을 유예하는 내용도 논의했다. 정영숙 회장은 구약사회 사업인 세이프 약국,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관내사회공헌사업, 범죄피해자 지원사업 등을 설명했다. 약국은 구민건강을 책임지는 건강관리 센터인 점도 어필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약국 방문차량과 약품배송차량의 주차단속를 유예해 줄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활발히 펼쳐 서울 중심인 중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영숙 회장, 양현하,김인혜 부회장, 조헤숙 총무위원장 참석했다.2018-11-30 11:06:49이정환 -
[대구] 조혜령, 약국 행정부담 감소 대책 세우겠다대구시약사회장 선거 조혜령 후보(1번)가 과도한 약국 행정업무 부담 감소 대책을 세우겠다며 약사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30일 "마약통합시스템, 개인정보 자율점검, 금연시스템 등 과다한 행정업무를 없애거나 간소화하는 등 해결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울러 조 후보는 "신·구 회원 간 통합은 선거 후 논공행상을 없애고 인재를 고르게 등용하는 것은 물론 상대 진영의 인재까지 포용하는 것으로 일정 부분 해소된다"며 "탕평책을 쓰지 않으면 '끼리 문화'로 인해 약사회 화합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제한된 인재 등용으로 인해 사업 행능력도 저하된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는 "인력풀 시스템화와 구인·구직 매칭서비스를 가장 하고 싶다"며 "약사 고충을 약사 개인에게 맡기지 말고 약사회가 주도적으로 해결해 주면 효율성이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 후보는 약사 공익광고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조 후보는 "약권은 권리를 외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강력한 힘을 가질 때 보장된다"며 "약사들의 정책이나 시도가 추진력을 발휘하고 빠른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긍정적 울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시민의 긍정적 울타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익광고 등도 고려해야 한다"며 "뮤지컬 제작사, 공연기획사, 패션업체, 미용실, 신문사 문화사업부와 MOU를 맺어 약사회의 우군이 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 후보는 "약사 선거운동 또한 약사답게 치춰야 한다"며 "선거철만 되면 등장하는 공약, 서로 엇비슷한 공약, 자기철학이 없는 공약, 추상적이고 공상적인 공약은 헛된 공약(空約)에 불과하다"면서 "실천이 따르지 않는 공약은 공약이 될 수 없다"고 언급했다.2018-11-30 11:00:55강신국 -
[서울] 양덕숙 "한·박 공동회견 유감, 적반하장이다"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양덕숙 후보(1번)가 전날 진행된 한동주(2번), 박근희(3번) 후보 공동 기자회견에 유감을 표하는 한편 적반하장식 태도라며 비판했다. 양 후보 측의 이번 입장은 29일 저녁 한동주, 박근희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양 후보의 불법선거운동을 지적하며 자진사퇴를 촉구한데 따른 반발이다. 양 후보는 "한동주, 박근희 후보 공동 기자회견은 유감스러운 행태"라며 "당사자들이 그간 벌여온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선 반성하지 않고 당선이 유력한 후보를 공동 공격하는 것은 시샘으로 밖에 보이지 않아 안쓰러울 뿐"이라고 말했다. 양 후보는 특히 한동주 후보가 되려 그간 불법선거운동을 펼쳐왔다며 저격했다. 양 후보는 "한 후보는 정식 선거운동기간 전인 건강서울페스티벌에서 현직 양천구 분회장 명함이 아닌 자신을 홍보하는 선거운동용 명함을 만들어 배포하고 강남3구 합동 연수교육에서 선관위서 금지하기로 한 어깨띠, 입식 배너를 사용했다"며 "선관위 제지로 사용을 중지했다 하나 사실 계속 사용했고, 이런 사실은 CCTV에 남아 있다. 오후에는 서울 탁구연합회가 주최한 탁구대회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이미 양천구 분회장직을 사퇴했음에도 여전히 분회장인 것으로 오해하도록 '양천구약사회 한동주'란 네임리본을 붙인 대형 조화를 장레식장에 보내기도 했다"면서 "그 비용은 어디서 제공됐는지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 후보는 "본인 사무실에서 한 후보 허락이 없으면 할 수 없는 대량 문자발송을 하며 동문 이름을 빌려 타 후보를 비방한 바도 있다"며 "이 일로 명의를 빌려준 약사는 경고 처분을 받았고, 그 비방 문자가 명의를 빌려준 자의 행위가 아닌 사실상 한 후보가 한 것으로 선관위 제소를 당해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양덕숙 후보 측은 최근 상대 후보들이 불법선거운동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KPAI의 양 후보 저서 배포 사건에 대해선 자신과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양 후보는 "김성철 소장이 책자를 발송한 것은 우리 선대본하고 무관한 일로 김 약사와 출판사 판단에 따른 것이고 책값 역시 그들 사이에 이뤄진 일로 선대본은 일체 관여한 일이 없다"며 "그건 책임 소재에 관해 언급할 이유도 없다. 책자 배포에 대해선 선관위 제지를 받은 적이 있는 만큼 선대본은 일체 배포를 계획하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후보는 선거운동 시비를 걸만한 자격이 있는 지 스스로 돌아보고 정책으로 승부할 생각으로 선거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2018-11-30 10:39:03김지은 -
김대업, 요양병원 약사 인력기준 개선 약속김대업 대한약사회장 후보(2번)가 그동안 약사회 관심을 받지 못한 요양병원 약사를 대상으로 한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29일 요양병원 근무 약사에 대한 약사 인력기준 개선과 교육·지원 향상을 약속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장기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병원은 최근 3년 사이 약 200개가 늘어 전국적으로 1529개에 달한다. 이에 약사 수요도 증가했으나 200병상 이하의 중소 요양병원은 주당 16시간 이상의 시간제 약사를 둘 수 있게 해, 실제로는 시간제 일자리만 늘어났다. 김 후보는 "요양병원은 노인환자나 중증환자 비율이 높고 다상병 다제 복용 환자가 많기 때문에 환자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치료가 위협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요양병원 약사직이 퇴직 후 상대적으로 편하게 일하는 일자리로 생각되던 것은 과거의 일"이라며 "환자 약물 관리 이외에도 EMR 사용, 자동조제기 도입, 병원인증,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요양병원 약사의 업무는 크게 증가한 반면, 이런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취업했다가 금세 그만 두는 경우가 허다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후보는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요양병원에서 약사가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을 우리 스스로 포기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더 많은 약사들이 요양병원에 진출해 전문성을 발휘하며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인력기준 개선 및 요양병원 약사 재교육, 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겠다"고 약속했다.2018-11-30 10:14:14정혜진 -
최광훈 "국회, 약사 폭행방지법 추진 환영"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후보(1번)는 약국 내 폭행행위 가중처벌을 추진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환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최 후보는 "잇따른 약국 내 폭행 사건으로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사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지만, 이를 보호할 장치가 사실상 없는 상태에서 경찰-보안업체-약국간 보안시스템인 '약국 내 폭력, 폭언, 성희롱 제로 팜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이 최 후보는 "중단기적으로 약국 내 폭행행위에 대한 가중처벌이 가능하도록 약사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만큼 국회 법안 추진을 적극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약국가는 대다수 회원이 혼자서 근무하는 형태로 여성 약사의 근무 비율이 높아 범죄에 취약한 구조"라면서 "전국적으로 공공심야약국, 달빛어린이약국 등 심야 운영을 하는 약국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에 야간 등 취약시간대 안전문제와 마약등 요주의 의약품의 안전관리에 대한 근본적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2018-11-30 09:15:11정혜진 -
박근희·한동주 공조…"양덕숙 자진 사퇴하라"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한동주(2번), 박근희(3번) 후보가 공동으로 양덕숙 후보를 향해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양 후보의 결단을 요구한다는 게 두 후보의 입장이다. 한동주, 박근희 후보는 29일 저녁 9시 반 대한약사회관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양덕숙 후보 자진 사퇴 요구 기자 회견문’을 낭독했다. 이번 회견문에서 두 후보는 양 후보의 사퇴 요구와 더불어 서울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규정 엄중 적용을 요구했다. 두 후보는 회견문에서 "회원들은 빠른 시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회원 고충을 해결해 주는 도덕적이고 원칙적인 능력 있는 약사회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이번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전례없는 관심이 이어지는 것은 약사회 변화를 열망하는 회원의 간절한 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보들은 "그러나 이런 회원 기대와는 다르게 지금 선거에서는 역대 직선제 사상 유래가 없는 반칙이 성행하는 비극적인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후보들은 양 후보가 과거 약정원장 재직 시 2015년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를 반복해 선관위로부터 두 차례 주의 조치를 취했고, 시정되지 않자 결국 약정원장직 해임을 권고한 사실이 있다고 전했다. 후보들은 "이런 전력이 있음에도 이번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도 되기 전 양 후보의 사진, 이름, 경력이 기재된 Pharm IT3000 통합 매뉴얼을 약국 방문, 배포하며 선관위로부터 사전 선거운동으로 주의 조치 받은 사실이 있다"며 "그럼에도 약정원은 우편으로 약국에 Pharm IT3000 통합 매뉴얼을 배포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후보들은 선거관리규정 '후보자 홍보용 인쇄물의 배부'에 해당하는 선거관리규정 위반 행위이고, 약정원의 홍보용 인쇄물 배부는 선거관리규정 제5조 제2항 ‘특정후보를 지지하거나 추대하는 행위’에 해당하는 중립의무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두 후보는 또 "양 후보는 언론에 선관위로부터 승인 받지 않은 배너, 팝업홍보물을 게시했고, 이는 선거관리규정 제32조의 2 제2항 규정을 위반한 선거운동에 해당해 선관위로부터 1차 경고 조치 받은 바 있다"며 "이런 주의, 경고 처분에도 양 후보는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한치 반성도 없이 또다시 불법선거운동을 저질러 회원들을 경악케 했다"고 말했다. 후보들은 최근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KPAI)가 양 후보의 저서 등을 회원 약국들에 배포한 상황과 관련 KPAI와 양 후보 모두에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KPAI 김성철 소장 직무대행이 양 후보 저서와 다빈도 OTC와 건기식 약국상담가이드를 유권자 약국과 자택으로 무차별 배포했다"며 "이는 선거관리규정 제5조 제2항의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추대하는 행위’에 해당하는 중립의무를 위반한 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 후보 저서는 판매가 1만3000원인 금품으로 이를 무료 배포하는 행위는 선거관리규정 제35조 '선거에 관하여 금품 등의 기부를 하거나 금품 등의 기부 받는' 기부행위 금지를 위반한 것"이라며 "만약 김성철 소장이 양 후보 저서 구입 또는 우편배송에 KPAI 자금을 사용했다면 업무상 배임 등 형사범죄에도 해당 할 수도 있다. 이런 금권 선거는 역대 약사회 직선제 사상 초유의 부정 선거의 막장"이라고 비판했다. 한동주, 박근희 후보는 양 후보 측의 이 같은 선거운동에 대해 더 지켜볼 수 만은 없다며 양 후보와 서울시약사회 선관위의 결단을 촉구했다. 두 후보는 "더 공정선거에 먹칠하지 말고 서울시약사회장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로 치러지고 회원 모두가 자랑스럽게 자신의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양 후보는 즉각 후보직을 자진사퇴하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후보는 "선거규정 위반이 멈추지 않고 지속되는 것은 선관위 선거규정 적용과 집행이 느슨하기 때문"이라며 "선관위는 빠른 업무 집행으로 선거규정 집행이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길지 않은 선거기간에 일어난 선거규정 위반사항들을 제때 처리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규정 위반을 조장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약 선관위 권위를 세우고 회원 기대와 신뢰를 저버리지 않도록 이번 KPAI 김성철 소장의 양 후보 저서 배포 사건에 대한 준엄한 조처를 취하라"며 "이번 초유 선거규정 위반 사태를 병합으로 처리하지 말고 별건으로 처리해 엄정하게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엄정한 판단은 선관위 존재 이유이고 선거관리규정은 그 판단의 기준이 된다"며 "이번 사건이 솜방망이 처벌로 그쳐선 안된다. 약사사회 법치가 뿌리내리는 시범 케이스이고 선관위 권위와 존재 이유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두 후보는 회원 약국들에 배포된 양 후보 저서를 KPAI 측이 즉각 회수 조치하도록 하고, 도서 배포에 사용된 유권자 주소 유출 경위도 철저히 조사해 유권자 개인정보가 악용되는 일이 더는 없도록 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2018-11-30 06:19:09김지은 -
[인천] 상대 후보 모친상에 선거운동 중단한 최병원상호 비방과 네거티브가 난무하는 약사회장 선거에서 한 지역약사회장 후보들의 페어플레이 정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시약사회 회원 약사들에 따르면 29일 지부장 선거에 출마한 최병원(1번) 후보와 조상일 후보(2번)가 차례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상대 후보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전했다. 먼저 상대를 향한 배려의 마음을 보인 것은 최병원 후보 측이다. 이날 조상일 후보의 모친상 소식이 알려지고 난 후 최 후보는 전체 회원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장례기간 동안 선거운동을 중단하겠단 뜻을 밝혔다. 최 후보는 문자메시지에서 "인천시약사회는 타 지부 선거와 달리 상호 비방 1건 없이 오로지 정책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며 "오늘 상대 후보의 모친상 소식을 듣고는 더 이상 선거운동을 할 수 없어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례기간 동안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중단함을 회원 여러분께 알려드린다”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의 이 같은 배려에 상중인 조상일 후보도 회원 전체 메시지를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상일 후보는 문자메시지에서 "죄송한 말씀 올리며 10년간 병환으로 고생하신 어머님을 보내드리고 허망한 마음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장례기간 동안 선거 활동을 중지하며 오는 12월 1일 있을 정책토론회에 참석할 수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조 후보는 또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고 저를 지지해주시는 많은 회원님께 죄송한 말씀 드린다"며 "선거 운동 중에도 배려를 잊지 않는 상대 후보님께도 감사함과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두 후보의 서로를 향한 마음에 대해 회원 약사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인천의 한 약사는 "대한약사회나 타 지부에서 현재 선거운동으로 시끄러운 것을 보면 우리 지부 후보들의 진면목을 더 알 것 같다"며 "이전에도 상호 비방이나 네거티브 없이 약국 방문과 공약 알리기에만 집중했던 후보들인데 이번 문자를 보고 더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우리 지부 후보들의 페어플레이 정신이 다른 지부나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자들에게도 귀감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2018-11-30 06:00:30김지은 -
[경남] 이병윤, 집행부 비판…최종석, 정책·공약 집중한 후보는 현 집행부 비판에만 집중하고 다른 한 후보는 자신의 공약과 정책을 내세우는 엇박자 토론회였다. 제37대 경상남도약사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이병윤(1번), 최종석(2번) 정책토론에서 맞붙었다. 경남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가 28일 도약사회관에서 주최한 ‘제37대 경남지부장 후보자 정책토론회’에서 이병윤, 최종석 후보는 5개 공통질의에 대한 답변과 상호질의 시간을 가졌다. 후보들에 전달된 공통 질문은 ▲창원경상대병원 부지 내 약국 개설 문제 ▲도약사회 연수교육 개선 방안 ▲분회 감사, 지원 방안 ▲회원 복지증진, 사회참여 사업 지원방안 등이었다. 이중 두 후보가 가장 집중한 부분은 창원경상대병원 부지 내 약국 개설 관련 질의였다. 평소 "창원경상대병원 사태에 대한 현 집행부에 책임을 묻기 위해 출마했다"고 공언한 바 있는 이 후보는 기다리기라도 했듯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집행부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창원경상대병원 편법 약국 개설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될 일이 경남에서 나타난 것"이라며 "그간 여러 과정에서 얼마든 차단할 수 있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지부는 이 기회를 다 놓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말이 안 되고 용납할 수도 없다”며 “당시 집행부는 물러나는 한이 있더라도 비상체제로 들어갔어야 했다. 행동으로 보여줬어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최종석 후보는 창원시약사회와 경남약사회가 창원경상대병원 부지 내 약국 개설 문제와 관련해 충분한 노력을 해 왔다고 밝혔다. 더불어 다음 달 있을 개설허가등록취소 소송에 집중하는 한편 편법약국 개설을 막을 수 있는 약사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2년간 이 문제 해결을 위한 창원시약과 시약 임원들에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며 "지속해서 창원시는 약국 개설 가능 입장을 유지했지만 지난해 경상도 행정심판으로 해당 약국들에 대한 개설허가가 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해당 약국들에 대한 개설허가등록취소 소송 중이고 다음 달 공판이 남았다. 도약, 대약 모두 이 소송에 최선의 지원을 다 해야 할 것"이라며 "나아가 약국의 의료기관 종속을 막아야 한다. 이 틀을 바꾸는 게 약사법 개정이고, 약국 개설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모법에 담아야 한다. 모법에 따라 보건소도 명확한 기준에 따른 명확한 방법을 개설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지역 내 면대약국 개설과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문제에 대한 대응 의지와 방안을 묻는 질문에서도 두 후보 간 극명한 온도차이가 보였다. 이병윤 후보는 "면대약국도 한약사 일반약 판매도 방치하면 계속 늘고 이것이 곧 법이 돼 버린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도 지부는 그간 노력을 하지 않았다. 현 집행부에서 그간 한약사 일반약 판매와 관련 한건이라도 고발을 한 적이 있나. 법을 바꿔야 한다는데 이게 쉬운 일인가. 행동하지 않으면 될 일이 없다"고 비판했다. 최 후보는 "우선 한약국의 일반약 판매 문제는 집행부에서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면서 "현재는 건물주에 의한, 의료기관 관련자에 의한, 재벌에 의한 면대약국이 자행되고 있다. 회원과 약사회 간 긴밀한 유대 창구를 만들어 면대의심 약국이 있다면 제보하고 약사회가 주시할 수 있게 하겠다. 공단 면대 전담팀, 경찰, 검찰과 상시적 연대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약사 일반약 판매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약사법 개정을 대약과 상의하겠다. 국민에 혼란을 줄 수 있는 약국, 한약국 명칭 분리도 반드시 돼야 할 일"이라며 "더불어 근본적으로 한약학과를 폐과해야 한다. 회원들과 이 어려운 문제를 머리 맞대고 풀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두 후보는 이번 토론회에서 회원들에 소중한 한 표를 요구하는 한편 이 후보는 9년간 이어진 이원일 집행부에 대한 심판을, 최 후보는 젊은 감각으로 새로운 지부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회원들은 지난 9년간 현 이원일 집행부를 3선이나 되도록 무한 신뢰했지만 편협하고 타성에 젖은 안일한 회무로 약사회는 점점 골이 깊어가고 회원은 회무에 무관심해 지고 있다"며 "약사회를 위한 충정, 마지막 저의 열정을 불태울 수 있도록 전폭적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회장이 되면 3년간 누구보다 열심히 하겠다. 변화에 대한 감수성과 지난 20년간 쌓아온 인맥과 경륜으로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회원과 소통하면서 회원의 뜻을 받들겠다. 현안에 대한 여러 의견이 있다면 존중하고 토론의 장을 마련해 힘을 하나로 모으겠다. 경상도민을 항상 생각하겠다"고 밝혔다.2018-11-30 06:00:1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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