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덕숙 "한·박 공동회견 유감, 적반하장이다"
- 김지은
- 2018-11-30 10: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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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주 후보 불법선거운동 지속…KPAI 저서 배포, 양 후보와 무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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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후보 측의 이번 입장은 29일 저녁 한동주, 박근희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양 후보의 불법선거운동을 지적하며 자진사퇴를 촉구한데 따른 반발이다.
양 후보는 "한동주, 박근희 후보 공동 기자회견은 유감스러운 행태"라며 "당사자들이 그간 벌여온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선 반성하지 않고 당선이 유력한 후보를 공동 공격하는 것은 시샘으로 밖에 보이지 않아 안쓰러울 뿐"이라고 말했다.
양 후보는 특히 한동주 후보가 되려 그간 불법선거운동을 펼쳐왔다며 저격했다.
양 후보는 "한 후보는 정식 선거운동기간 전인 건강서울페스티벌에서 현직 양천구 분회장 명함이 아닌 자신을 홍보하는 선거운동용 명함을 만들어 배포하고 강남3구 합동 연수교육에서 선관위서 금지하기로 한 어깨띠, 입식 배너를 사용했다"며 "선관위 제지로 사용을 중지했다 하나 사실 계속 사용했고, 이런 사실은 CCTV에 남아 있다. 오후에는 서울 탁구연합회가 주최한 탁구대회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이미 양천구 분회장직을 사퇴했음에도 여전히 분회장인 것으로 오해하도록 '양천구약사회 한동주'란 네임리본을 붙인 대형 조화를 장레식장에 보내기도 했다"면서 "그 비용은 어디서 제공됐는지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 후보는 "본인 사무실에서 한 후보 허락이 없으면 할 수 없는 대량 문자발송을 하며 동문 이름을 빌려 타 후보를 비방한 바도 있다"며 "이 일로 명의를 빌려준 약사는 경고 처분을 받았고, 그 비방 문자가 명의를 빌려준 자의 행위가 아닌 사실상 한 후보가 한 것으로 선관위 제소를 당해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양덕숙 후보 측은 최근 상대 후보들이 불법선거운동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KPAI의 양 후보 저서 배포 사건에 대해선 자신과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양 후보는 "김성철 소장이 책자를 발송한 것은 우리 선대본하고 무관한 일로 김 약사와 출판사 판단에 따른 것이고 책값 역시 그들 사이에 이뤄진 일로 선대본은 일체 관여한 일이 없다"며 "그건 책임 소재에 관해 언급할 이유도 없다. 책자 배포에 대해선 선관위 제지를 받은 적이 있는 만큼 선대본은 일체 배포를 계획하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후보는 선거운동 시비를 걸만한 자격이 있는 지 스스로 돌아보고 정책으로 승부할 생각으로 선거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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