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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약사, 매력적인 직업" 약대생에 전한 메시지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공직 약사는 사회적 지위와 활동의 폭, 깊이를 봤을 때 충분히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약사 직능이 약국에만 국한되지 않고 공직 분야에도 진출했으면 합니다." 한국산업약사회 주최,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 주관, 위드팜 후원 '명사특강 시즌3:2회'가 24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성료됐다. 이날은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과 정영기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기획조정부장이 연사로 초청돼 특강을 진행했다. 김상봉 국장은 '식약처 소개'를 주제로, 식약처 입사 후 승진까지 과정을 전하며 학생들이 궁금해 부분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했다. 김 국장은 "식약처 역할은 의약품이 개발되고 생산돼 유통된 후 소비자가 받아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의 제도를 갖추는 '룰 메이커'"라며 "운명은 생각에서 출발한다. 세상에는 공짜, 비밀, 정답이 없다"고 전했다. 정영기 부장은 '약사로서 중앙부처 공무원 업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 "공직 약사가 다른 약사 직능에 비해 상대적으로 급여가 낮다고 인식되지만 충분한 품위 유지가 가능한 정도"라며 "공직약사의 경우 협력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적응하기 쉬운 구조로, 협력과 인내심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웹 사이트를 통해 익명으로 질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돼 쌍방향 소통이 이뤄졌다. 기존의 거수 방식이 학생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강연 참여도를 높이고 다채로운 진행이 가능하도록 한 것. 특강에 참여한 이준학 학생은 "공직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물질적인 것 이상의 동기가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 인상 깊었다"며 "물질적인 것 이상의 가치를 위해 일하는 직업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희수 약대협 협회장은 "평소 약대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공직약사라는 분야에 대해 깊이있는 강연이었다. 공직약사가 국민 건강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다루는 숭고한 직역이라는 점과 진출 분야, 인재생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이애할 수 있었다"며 "여름방학 중 진행될 식약처 주관 약대생 특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강연을 주관한 약대협은 전국 37개 약학대학을 대표하는 유일한 공식 단체로, 약대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 강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명사특강: 선배들이 들려주는 약사 이야기 시즌3' 역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약대생들에게 실질적 조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2025-05-27 11:56:58강혜경 -
식약처-약사회-마퇴본부-지부 만난다...갈등 해소되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서면 이사회’ 진행으로 지부, 약사회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약사회, 마퇴본부, 14개 지부 간 논의 자리가 마련돼 주목된다. 식약처와 마퇴본부에 따르면 오는 30일 식약처, 마퇴본부 관계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마퇴본부 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4자 협의체 회의를 계획 중이다. 이번 4자 협의체는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이 오유경 식약처장과 만난 자리에서 직접 제안했던 사안으로, 권 회장은 최근 서국진 마퇴본부 이사장과 만난 자리에서도 재차 4자 회의를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권 회장 제안에도 즉답을 피해왔던 식약처가 이번 4자 협의체 회의를 결정한 것은 최근 마퇴본부의 서면 이사회 진행을 두고 마퇴본부 지부는 물론이고 약사회에서도 반대하면서 논란이 증폭된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달 말 논의 자리를 마련했다. 협의체를 상설 기구로 가져갈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약사회에서 요청하신 만큼 말씀하시는 내용을 최대한 청취하려 한다. 이번 서면 이사회 관련한 내용과 더불어 추후 본부, 지부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자리에서는 이번 서면 이사회 논란과 더불어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마퇴본부 14개 지부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서면 이사회 논란 이전부터 본부와 지부들은 후원금 사용, 인력 운영 등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기 때문이다. 더불어 마퇴본부 측은 추후 대면으로 이사회를 추가 개최할 계획도 시사했다. 이번 서면 이사회에서 상정된 10개 안건 중 2개 안건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부결된 만큼 해당 안건들의 처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여기에 상정 안건 이외 마퇴본부가 지난해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데 따른 이사들의 의결을 받아 처리할 추가 안건들도 남아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일부 이사와 지부장은 어제(26일) 마퇴본부가 서면 이사회를 강행하고 안건 의결 결과를 최종 발표함에 따라 법정 소송 등 강경 대응을 시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지부장들은 최종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퇴본부 한 지부장은 “4자 협의체 회의는 공지받았다. 서면 이사회 건의 경우 이와는 별개로 문제제기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에 있으며 확정 되는대로 입장문을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2025-05-27 11:49:16김지은 -
대구 여약사회, 장애·모범학생 장학금으로 사랑 실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시약사회 여약사회(회장 양현주)는 지난 24일 시약사회관 2층 강당에서 지체부자유 학생 및 모범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양현주 회장은 "1990년 초 대구 여약사 선배님들의 작은 정성으로 심장병환아돕기 사회공헌사업이 2007년부터는 장학금 전달식으로 확대됐다"며 "장학 사업은 선배 약사들의 따뜻한 나눔의 실천을 바탕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가는 장애인 학생들을 응원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앞으로도 여약사회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며 "작지만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양현주 여약사회장, 금병미 대구시약사회장을 비롯한 여약사 임원과 상록뇌성마비복지회,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 대구장애인재활협회, 대구척수장애인협회, 대구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대표자들이 참석했으며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각 기관에서 추천한 초, 중, 고, 대학생 14명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류진 학생의 축하공연에 이어 오승희 건강보험이사가 ‘계속되는 품절약 확실한 대책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토의가 진행됐다. 최근 품절약 문제가 지속되면서 환자의 불편은 물론 약사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저하되고 있는 이날 토의에서는 다양한 해결책이 제시됐다. 품절약 대체조제 간소화와 품절약의 처방단계에서 일시적 급여 중지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공급부족 의약품의 도매상의 특정 거래처약국 몰아주기와 온라인몰 수량 제한으로 다른 품목으로 주문금액을 채워야 하는 횡포에 대해서도 의견이 나왔다. 불안 심리에 따른 의약품 사재기 현상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표하며, 보다 근본적인 대책으로 성분명 처방제의 도입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와 함께, 원료 수급의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수의약품 지정 확대와 공공제약사 지정을 통한 해외 의존도 완화의 중요성이 제기됐다. 아울러 대체조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2025-05-27 10:27:18강신국 -
경기도약-분회 사무국 직원, 소통·화합의 시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는 지난 24~25일 양일간 강원도 일대에서 2025년 지부·분회 사무국 직원 워크숍을 열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도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해온 지부와 분회 사무국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과 소통,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강원도 일대의 트래킹 코스와 명소를 방문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한층 더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실무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점, 회무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을 주고 받았으며 특히, 통일된 회계시스템 구축, 회원신고사이트 영수증 출력서비스, 전자결재시스템 분회 보급 등 직원들의 제안에 대해서는 대한약사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분회 직원은 "경기도의 지리적 특성상 서로 마주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소속감을 되새기고 진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며 행사를 준비한 지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제덕 회장은 "묵묵히 약사회 운영과 발전을 위해 손과 발이 돼 핵심축을 담당하는 사무국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연제덕 회장을 비롯해 권태혁 부회장, 신경도 총무위원장, 지부 및 분회 사무국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2025-05-27 09:58:27강신국 -
용인시약, 법화산 약사·가족 걷기대회...화합 다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용인시약사회(회장 곽은호)는 지난 25일 법화산 가족 걷기 대회를 열고 회원 간 화합을 다졌다. 행사는 약사 회원과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고 약 3km의 난이도별 걷기 및 등산 코스에서 진행됐다. 2시간이 넘는 등산과 점심식사 이후 회원 가족 중 어린이와 어르신에게 소정의 상품이 증정됐고 참가 회원들은 회원들 간 하나 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은호 회장은 "30여 명의 약사 가족 여러분들과 마음을 나란히 맞추어 함께 트레킹 하면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순간들이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2025-05-27 09:53:10강신국 -
은평구약, 상반기 연수교육에 약사 180여명 참석[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임기민)는 25일 마곡 COEX에서 열린 ‘2025 팜엑스포 학술제’에서 회원 약사 대상 상반기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내 8개 분회가 함께 참여했으며, 사전에 접수한 약사들은 QR코드를 활용해 출결을 등록했다. 임기민 회장은 교육에 앞서 “이번 연수교육이 약국 현장에서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건강기능식품 교육과 다제약물 관리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형록 약국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김선혜 약사 ‘약국에서 통하는 콘드로이틴 복약상담 실전 사례로 배우는 전략’ ▲장봉근 박사 ‘GLP-1 phytogen’ ▲최주애 약사 ‘오프라벨 처방 실전 복약상담’ ▲오성곤 박사 ‘영양제 상담 및 다빈도 질의응답’ ▲배현 약사 ‘약국에서 하는 통증관리’ ▲김하연 작가 ‘한눈에 보는 현대미술’ 강의가 이어졌다. 구약사회에 따르면 이날 연수교육은 개국, 근무약사 18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각자 관심에 따라 자유롭게 강의장을 이동하며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 약사회는 이날 강의장에 90여개 업체 참여한 전시 부스가 함께 운영돼 참여 약사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2025-05-27 09:15:04김지은 -
대한기독병원협회, 2025 정기총회·세미나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한기독병원협회(회장 이대희, 효산의료재단 샘병원 이사장)는 지난 5월 24일, 서울 프레이저 플레이스 남대문 호텔에서 ‘제49차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독병원의 인재상’ 등을 주제로 전국의 기독병원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독병원의 바람직한 인재상과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지샘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이대서울병원, 명지병원, 전주예수병원, 광주기독병원을 비롯한 전국 10여 개 회원 병원의 대표와 임직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예배는 연세의료원 곽호철 교목실장의 인도와 설교로 진행했으며, 이어서 이대희 회장이 개회 선언과 인사말을 통해 총회의 시작을 알렸다. 총회에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류지성 교수의 ‘기독병원의 바람직한 인재상’ △TI 세계전문인선교협의회 전동주 대표(선교사)의 ‘병원 내 직원전도 프로그램 소개 Ⅰ(Pre-Evangelism)’ △한국외대교회 정동영 담임목사의 ‘병원 내 직원전도 프로그램 소개 Ⅱ(기독교의 이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현미 교수의 ‘병원 내 직원전도 프로그램 소개 Ⅲ(Saline Process)’를 주제로 열띤 강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각 병원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 소개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공감을 얻었다. 이대희 회장(효산의료재단 샘병원 이사장)은 “기독병원에 필요한 인재와 그들을 키우고 성장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구체적으로 해나가야 하는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각 병원이 기독인들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이 의료선교의 비전을 함께 품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72년 전주 예수병원 설대위 병원장의 주도로 창립된 대한기독병원협회는 기독교 정신의 구현을 목적으로 선교 협력, 교육 수련, 연구, 원목 사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기독 병원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기독 병원의 정체성을 지켜오고 있다. 현재 협회에는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이화여대서울병원 △이화여대목동병원 △실로암안과병원 △더웰샘한방병원 △명지병원 △안양샘병원 △군포지샘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애병원 △시티병원 △인천기독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천명지병원 △일신기독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화명일신기독병원 △세계로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광주기독병원 △계명대 경주동산병원 △안동성소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전주예수병원 △여수애양병원 등 총 27개 의료기관이 회원 병원으로 활동 중이다.2025-05-27 08:44:37노병철 -
마퇴본부, 서면 이사회 강행…지부장들 "의결 취소 소송" 맞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마약퇴치운동본부의 서면 이사회가 결국 법정 다툼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졌다. 일부 이사와 14개 지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본부가 서면 이사회를 강행하고 일부 안건을 의결하는 초강수를 둔데 따른 것이다. 마퇴본부는 26일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서면 이사회 결과를 발표했다. 본부는 서면 이사회에 상정된 10개 안건 중 2개(1호, 2호)는 의결정족수 미달로 부결, 8개 안건(3호부터 10호까지)은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결된 안건에는 ▲각 지부가 개별적으로 운영했던 인력을 마퇴본부가 직접 운영하는 형태로 변경됨에 따라 마퇴본부 전체 통합정원으로 관리하는 직제규정 일부개정(안) ▲약사회 성금 등 기부금품의 투명한 집행 및 관리를 위한 기부금품 운용규정(안) 제정 등이 포함됐다. 그간 마퇴본부와 지부 간 갈등을 빚어왔던 지부 인력 운영, 약사회 성금 운용 등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안건이 이번 서면 이사회에 상정됐으며 결국 의결정족수를 충족해 가결된 것이다. 지부장들과 일부 이사진은 본부가 서면 이사회를 결정하고 공지한 시점부터 반대 의사를 피력하며 즉각 중단을 요구해 왔다. 지난 2월 대면으로 진행된 초도이사회가 파행으로 끝난 후 3개월이 넘도록 이사회 재개를 위한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서면으로 안건 의결을 진행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더불어 지부장들과 일부 이사는 본부가 진행하는 서면 의결이 마퇴본부 정관과 이사회 규정에도 맞지 않는다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고, 지부들은 입장문을 내어 서국진 이사장의 퇴진을 촉구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마퇴본부도 물러서지 않았다.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해 진행 중인 서면 이사회의 당위성을 밝히는 한편, 개정 법령 현행화를 위해서라도 서면 이사회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더불어 이사들의 의결권을 충분히 보장했음을 강조했다. 본부는 “민주적이고 투명한 이사회 개최와 의결권 보장을 위해 이사 전원에 서면 이사회 개최를 공지하면서 구체적 심의 내용을 담은 자료집을 배포했다”며 “지난 23일에는 온라인으로 안건 설명회를 개최해 이사들이 심도있게 안건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더불어 이사들의 책임성, 독립성 강화를 위해 안건 별로 투표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개정으로 관계 법령 개정 사항이 정상적으로 규정에 반영되고 후원금 사용 투명성과 자체 감사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본부는 이번에 부결된 안건을 포함해 조직의 정상적 운영을 위해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한 안건을 발굴해 추후 대면 이사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논란 속에서도 결국 본부가 서면 이사회를 종료하고 상정 안건 별 가결, 부결 여부를 발표하자 지부들과 이사진들은 강경 대응을 시사하고 나선 상황이다. 실제 지난 주말 일부 마퇴본부 이사와 지부장,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등이 모인 자리에서 이번 마퇴본부 사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일부 이사는 본부의 이번 서면 의결과 관련 법적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마퇴본부 한 이사는 “이번 서면 의결은 분명 본부 정관과 규정에 위배되는 것인 만큼 무효”라며 “이와 관련해 법률 자문을 구했으며 지부장들과 공동 명의로 서면 의결 취소 소송을 진행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지부장들과도 일정 부분 협의가 됐다”고 말했다.2025-05-26 21:15:22김지은 -
서면 이사회 논란 마퇴본부 "10개 안건 중 8개 가결"[데일리팜=김지은 기자]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서국진, 이하 마퇴본부)가 오늘(26일) 최근 논란이 됐던 서면 이사회 결과를 발표했다. 마퇴본부는 지난 23일 종료된 서면 이사회 결과에 대해 재적 이사의 64.7%인 57명이 참여, 안건 심의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면 이사회에서 본부는 이사들에게 총 10개 안건에 대한 의결을 요청했다. 본부에 따르면 이중 1, 2호 안건의 경우 의결 정족수 미달로 부결됐고, 3에서 10호까지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에 부결된 1호 안건은 이사변동(안), 2호 안건은 법령개정에 따른 마퇴본부 설립목적 현행화를 담은 정관일부개정(안)으로, 이들 안건은 의결정족수 3분의 2를 미달해 부결됐다. 가결된 안건의 경우 3호는 직급별 정원표, 4호는 법령개정에 따른 감사규정 전부개정, 5호와 6호는 공공기관 지침에 따른 인사·복무규정 개정, 7호 변경된 주무부서 내용을 반영한 규정관리규정, 8호 마약류중독재활센터 명칭 변경 등을 담은 운영 규정, 9호 기부금품의 투명한 집행·관리를 위한 규정 신설, 10호 함께한걸음센터 주소 변경을 담은 법인등기사항 변경 등이다. 이들 안건은 의결정족수 2분의 1을 넘어 가결됐다. 마퇴본부는 이번에 가결된 안건의 주요 내용으로 ▲각 지부가 개별적으로 운영했던 인력을 마퇴본부가 직접 운영하는 형태로 변경됨에 따라 마퇴본부 전체 통합 정원으로 관리하는 직제규정 일부개정(안) ▲약사회 성금 등 기부금품의 투명한 집행 및 관리를 위한 기부금품 운영규정(안) 제정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감사규정 전부 개정(안)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마퇴본부 측은 “지난 5월 15일 민주적이고 투명한 이사회 개최와 의결권을 보장하기 위해 이사 전원에게 서면 이사회 개최를 공지하면서 구체적인 심의 내용을 담은 자료집을 배포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제2차 지부장회의 시 제기됐던 안건 설명 요청안을 적극 반영,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안건 설명회를 개최해 이사들이 심도 있게 안건을 살펴볼 수 있게 했다”면서 “이사들의 책임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안건 별로 투표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본부는 이번 개정으로 관계 법령 개정 사항이 정상적으로 규정에 반영되고 후원금 사용에 대한 투명성과 자체 감사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본부는 이번에 부결된 안건을 포함해 조직의 정상적 운영을 위해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한 안건을 발굴해 추후 대면 이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서국진 마퇴본부 이사장은 “심의 안건을 충분히 이해하고 소중한 의결권을 행사한 이사들께 감사드린다”며 “본부는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기타공공기관 운영체계를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부가 서면 이사회를 강행하고 의결 결과를 발표한데 대해 그간 서면 이사회 진행을 반대해 왔던 일부 이사들과 마퇴본부 지부장들은 법적 대응을 예고해 추후 논란이 예상된다.2025-05-26 20:34:26김지은 -
양천구약, 종합복지관 어르신 대상 약물상담 실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양천구약사회(회장 여윤정)가 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약물상담을 실시했다. 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최현정)는 23일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약물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가정 내에서 복용중인 처방약과 일반약, 건기식 등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여윤정 회장은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복약지도로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상반기 실시된 사업에 대한 평가와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하반기에도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상담에는 여윤정 회장과 최현정·김대성 부회장, 이승운 총무위원장, 강혜옥 사무국장이 참석했다.2025-05-26 16:57:55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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