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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약 연수교육에 약사 300여명 참석서울 영등포구약사회(회장 이종옥) 약학위원회(부회장 오시영, 위원장 정현희)는 지난 26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타워 신한 WAY홀에서 '2019년도 연수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300여명의 회원약사 참석한 연수교육에서는 ▲콜레스테롤 이론의 허구와 진실(김홍진 박사) ▲마약류의약품 취급보고 및 관리업무(대한약사회 조광방 부장) ▲혈액순환제(항응고제-항혈전제) 원포인트 복약지도(김성철 교수) ▲저금리환경 지속에 따른 투자패턴 변화와 신트렌드 금융상품(신한금융 최형욱 팀장) ▲약국 노무 강의(임현수 회계사) ▲만성피로 극복 프로젝트(이동환 박사) ▲유럽 음악 페스티벌 현장을 가다(음악평론가 정지훈 약사) 등이 소개됐다.8시간의 긴 교육시간이었지만 회원들은 열심히 연수교육에 참여했고 마지막 7강에서는 유럽음악 페스티벌의 현장에 와있는 듯한 음향으로 함께 음악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구약사회는 연수교육에서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동호회 활동에 관한 홍보를 하고 회원도 모집했다.아울러 구약사회는 설문조사를 통해 연수교육에 대한 평가를 들었고 특히 이번 연수교육은 회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자평했다.2019-06-02 21:55:54강신국 -
이화약대 개국동문회, 학술정보·현안 공유연수회 강의 전 선서를 하는 모습. 주말을 잊은 약사 200여명이 학술강의와 약사회 현안 공유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전국개국동문회는 2일 대웅제약 별관에서 '제30차 임원 및 지역대표자 연수회'를 개최했다.대표자 연수회는 ▲허성도 전 서울대교수의 '우리역사 다시보기' ▲김희진 한양대 의대교수의 '증례를 통해 본 치매치료의 실제' ▲대웅제약 학술팀의 '치매치료제와 OTC'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의 '약사회 현안' 등의 강의로 구성됐다.이시영 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수회는 이화인만이 누릴 수 있는 행사로, 약료전문가로서 소양과 역량을 갖추는 시간이다"라며 "또 해결되지 못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최근에는 병의원의 편법적 약국 개설로 의약분업의 근본 취지가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 회장은 "약사사회 숙원이 성취될 수 있도록 이화인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 또한 약사직능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여성리더로서 한층 성잘할 수 있도록 풍요로워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허성도 전 서울대교수는 역사적 지식을 바탕으로 객관적 자료 수집 및 관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치매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한양대 김희진 의대교수는 치매환자 치료 및 처방 사례들을 소개하며, 치매환자의 삼킴기능장애 발생 가능성 등에 대한 특징을 설명했다.특히 김대업 약사회장은 약사사회 현안에 대해 설명하며, 개선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내주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 회장은 "수가협상 3.5% 공급자 단체에서도 가장 높은 인상률을 받았지만, 마음은 편치 않다. 의료계는 신상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반면 약사직능은 신상대가치 창출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커뮤니티케어, 방문약료, 올약사업 등이 중요하다. 이 사업들이 의미하는 건 사회가 약사직능에게 바라는 역할들이 바뀌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향후 사업에서의 약사 활동을 데이터화해 수가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또 김 회장은 300일씩 장기처방되는 가루약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가루약 15일 이상 처방에 대해 리필제 적용을 주장하기도 했다.이어 김 회장은 "편법약국 저지, 전문약사제도, 약사면허재등록, 약평원 법인화 등을 위한 법안이 발의돼 올라가있다. 반드시 본회의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만들어내야 한다"면서 약사들의 국회의원 후원 활동을 독려했다.김 회장은 "또한 약정협의체를 준비해 하나씩 빠르게 가시화할 것이다. 일단 다음주에 개선된 마통시스템이 발표된다. 원래부터 이랬어야 한다고 생각이 드는 방향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2019-06-02 19:04:35정흥준 -
팜투게더, 6월 화성에서 약국상담 실전 강의약사교육 전문기업 ㈜팜투게더가 오는 6월 11일부터 7주 간 매주 화요일 저녁 9시 화성시약사회관에서 약국상담 실전 학술아카데미를 진행한다.이번 학술아카데미에서는 오성곤 박사의 인체와 면역시스템 이해&주요제품정리(3주) ▲약국도 마케팅이다(고형석 약사) ▲내분비 및 호르몬 이해(김현정 약사, 2주) ▲소화기와 대사 영양요법(황지원 약사) 등 분야별 전문 강사의 강의가 이어진다.아카데미에서는 각 분야별로 주요 증상별 최신 이론과 현장사례, 복약상담 포인트까지 지난해 보다 약국임상 응용이 강화된 이론과 실전 지식을 강의한다.또 후원사인 약국전용 건강식품 브랜드 '뉴트리파마' 부스를 통해 강의 내용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제품군도 소개받을 수 있다.팜투게더 학술아카데미는 지난 2017년 9월 부산을 시작으로 통영·거제, 서울·경기남부, 의정부, 경북(구미), 안산, 전북, 수원, 도봉강북, 성남, 대구, 강남권, 창원, 원주, 화성, 순천 강의를 통해 총 850여명이 수강했다.올해에는 춘천, 전북, 대구, 충북, 부산에서 진행됐으며 6월 수원 화성과 광주까지 개강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화성에서의 수강을 희망하는 약사는 '신한은행 110-131-107745 김정준'으로 교재비 5만원 입금 후, 010-6378-9823(팜투게더 김지호 실장)으로 '팜투 수원화성, 성명, 약국명, 약국행정구역'과 같이 문자 접수하면 된다.한편, 팜투게더는 약과 건식, 건강제품, 약국 마케팅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네이버 밴드 ‘팜투게더–약국경영&정보공동체’를 개설했다. 5월 현재 2800여명의 약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2019-05-31 16:30:00정흥준 -
덕성여대 약대, 해외임상실무실습 장학생 파견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정인재)은 지난 29일 제12기 해외임상실무실습 장학생 장학증서수여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덕성여대 약대는 "국내 약대 최초로 해외임상실무실습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올해 12년 째 장학생을 선발해 파견한다"고 밝혔다.약대 총동문회(회장 안혜란) 장학생으로 선발된 강하라 외 3명의 학생은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약대, 강진미 외 6명은 Western University of Health Sciences 약대에서 약 2주간 동안 임상실무실습을 수행하게 된다.이에 정인재 학장은 "이번 실습이 생각의 지경을 넓히고 약사 직무의 목표 기준을 높이며, 진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또 이날 참석한 조효선 학과장과 신혜연 교수는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실습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2019-05-31 16:16:59정흥준 -
서울시약, 20일 도매관리약사 연수교육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 교육위원회(부회장 이명자·본부장 신수영·위원장 김은준·진노을)는 6월 20일 오후 1~5시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2019년도 의약품 도매업소 관리약사 연수교육을 진행한다.교육 내용은 ▲항혈전제 사용의 최신동향(곽혜선 이화여대 약학대학 교수) ▲약사 역량의 다양화 전략(최인숙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 ▲건강강좌(정병욱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등이다.교육 접수는 6월 17일까지 서울시약사회 홈페이지(www.spa.or.kr) 배너 또는 ‘약사회 게시판 → 공지사항’에서 신청하면 된다.교육 대상은 올해 6개월 이상 관리약사 업무 종사자 및 예정자이며, 동물의약품 및 한약유통업체 관리약사도 포함된다.한편, 도매관리약사는 매년 의약품유통협회에서 실시하는 KGSP교육 8시간을 이수하면 연수교육 4시간이 인정돼 시도약사회 주관 연수교육 4시간을 이수해야 연수교육 8시간이 인정된다.2019-05-31 13:50:1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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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PEET 8월 18일 시행...원서접수 내달 19일부터2020학년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이 오는 8월 18일 실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내달 19일부터 7월 2일 저녁 6시까지다.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한균희)는 31일 PEET 시행계획 및 일정을 공개했다.응시수수료는 16만 6000원으로 작년과 동일하다. 또한 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은 서류 제출 시 응시료를 면제한다.올해 시험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총 6개 지구에서 동시 시행되며, 수험생은 원서를 접수할 때 서울 등 6개 지구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영역별 시험 구성과 시간은 화학추론 영역(일반화학, 유기화학), 물리추론 영역, 생물추론 등 3영역 4과목이다.시험 시간은 1교시 화학추론(일반화학) 25문항 75분, 2교시 화학추론(유기화학) 20문항 60분, 3교시 물리추론 20문항 60분, 4교시 생물추론 25문항 75분으로 총 90문항수, 270분이다.2019-05-31 11:56:38정흥준 -
다약제복용 관리 나선 약사들...환자편익 수치화 숙제다약제 복용 환자에게 약사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엔 이견이 없었다. 다만 약사의 약력관리를 어떻게 보편화할 것이냐와 이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효과를 어떻게 입증할 것이냐가 숙제로 남았다.서울대병원 약제부와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지난 30일 '다약제사용 환자의 약물사용최적화를 위한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에서 구축하고 있는 다약제환자에 대한 약력관리서비스가 소개됐다.분당서울대병원은 노인의료센터에서의 약사업무 소개, 서울아산병원은 약물조화클리닉 활동 , 서울대병원은 노인환자 약물사용평가 등의 성과를 설명했다.분당서울대병원 박가영 약사는 지난 2012년과 2017년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다약제복용에 대한 약력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6개월간 회피비용으로 5200만원이 발생했고, 1년간 45만 8000원의 약제비 절감효과도 도출됐다는 주장이다.서울아산병원 이미리내 약사는 다약제복용에는 중복사용과 부적절처방이 포함되며, 이로 인해 이상반응을 경험하는 환자들도 상당수라고 강조했다.이 약사는 "클리닉을 찾은 94명의 환자대상으로 6개월 조사했을 때, 15종 이상 약물 사용하는 환자들이 37.9%에 달했다. 20종 이상 약물 사용환자도 14.7%였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서울대병원 오혜리 약사는 처방변경 중재사례들을 공유했다. 오 약사는 "복용중인 전체 약물을 정확히 확인함에 따라 환자의 약물 사용을 최적화해야한다. 본원 전 진료과 처방, 타원 처방, 일반약 포함 약물요법의 포괄적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약사 중재업무 효과엔 공감...보상 위해선 근거자료 필요다약제 복용에 따른 환자 피해가 심각하고, 약사의 처방검토 및 중재가 피해예방에 기여하고 있다는 데에는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는 "약사들의 처방검토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환자들을 위해 약사의 역할을 높이려고 한다면 적극적으로 응원할 것"이라며 "그런데 '하니까 좋다'는 식으로는 설득이 되지 않는다. 간호사나 레지던트 말고 약사가 이 일을 하게 되면 환자가 어떻게 좋아지는지 데이터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공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심평원 김동숙 약제정책연구부장도 연구설계를 통한 근거자료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부장은 "연구설계를 통해 에비던스의 수준을 많이 높였으면 좋겠다. 그동안의 활동을 지속하려면 가치를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병원에서 투자할 있도록 만드는 명분이다. 또 경제성 편익과 사회적 편익에 더불어 같이 지지해줄 수 있는 네트워크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병원뿐만 아니라 로컬 약국가에서도 다약제복용 환자들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대한병원협회 서인석 보험이사는 병원뿐만 아니라 약국에서도 전문적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서 이사는 커뮤니티케어 등에서 약사들이 그 역할을 해야한다며, 의사들도 약사들에게 약에 대한 조언을 받으며 인식이 변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19-05-30 20:06:08정흥준 -
이화약대, 약대 중 유일하게 'AI 신약개발사업' 참여최 선 이화여대 약학대 교수이화여대 약학대가 전국 약대 중 유일하게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한다. 정부로부터 3년 간 받는 지원금만 38억7500만원에 이른다.이화여대(총장 김혜숙) 약학대학은 30일 '2019년도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책임자에 최 선 이화여대 약학대 교수가 선정됐다.'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공동 주관으로, 글로벌 신약 개발에 필요한 AI 플랫폼을 구축해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기 위해 꾸려졌다.신약개발 전 과정에 AI를 활용하도록 ▲후보물질 발굴 ▲신약 재창출 ▲스마트 약물감시 ▲AI 활용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지원 등 총 4개 분야에 총 7개 주관연구기관이 선정됐다.이화여대는 '후보물질 발굴' 분야에서 전국 약학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돼 올해부터 최장 3년간 38억7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빅데이터·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및 신약후보물질 도출' 과제의 총 책임을 맡은 최 교수는 빅데이터와 AI 기반 신약 개발 연구를 중점으로 분자모델링 등 생물물리학적 방법을 의약학 분야에 도입한 이력이 있다. 주관연구기관인 이화여대 외에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대, 포항공대, AI 전문회사 AITRICS가 참여한다.최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가적으로도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 개발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2019-05-30 17:52:10정혜진 -
PM2000→팜IT3000→새 SW...약국경영지원 기능 강화최종수 약학정보원장시장점유율 1위로 약국 1만 곳에서 사용 중인 '팜IT3000' 후속 버전이 이르면 올해 12월 공개된다.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은 29일 운영방향 및 주요 추진전략을 공개했다.약정원은 10년 가까이 팜IT3000 내부 기술이 업데이트 되지 않아, 서비스와 기능 제한 등 질적 성장의 근본적 한계에 직면했다며 프로그램 속도문제, AS 불만 등으로 팜IT3000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시장점유율 순위가 그대로 유지·정체되는 등 약국청구프로그램 산업내 시장경쟁과 역동성이 약화되고 있다는 것.약정원은 이달부터 '신버전 기획 TF'를 발족해 업계·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에 착수했다.최종수 원장은 "팜IT3000 등 약국 청구프로그램의 문제점과 그 원인 등에 대한 근본적인 재점검을 통해 비생산적인 부분을 제거하고 생산적인 분야로 원활히 확대될 수 있도록 약국경영지원시스템으로 새롭게 정비할 것"이라며 "특히 판매약 POS 및 고객관리 CRM 기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약정원은 아울러 회원들의 팜IT3000 콜센터 대응지연 문제 해결을 위해 스피드콜·휴대폰 문자(MMS)접수 시범서비스, 콜처리 절차 개선 등을 도입했다.최 원장은 "팜IT3000에 문제가 발생하면 대한약사회에 전화를 거는 경우가 많은데 새로운 콜센터 서비스 도입으로 약사회로 가는 전화가 거의 사라졌다"며 향후 인적자원 관리, 콜 시스템 개선, 콜 품질 관리, 아웃소싱 업체 관리 등을 통한 콜센터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약정원은 의약품 정보 제공 경쟁력 강화방안도 내놓았다.약정원은 의약정보의 근간인 식약처 및 심평원 정보 기반의 의약품 허가정보의 정확성과 최신성을 제고하고 약물-약물상호작용, 약물-질병상호작용, 약물-음식상호작용, 약리기전, 약동학 등 허가정보에서 충족되기 어려운 전문가를 위한 드럭 프로파일도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 등에 관한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도 개발할 계획이다.약정원은 약사와 제약사 등 수요자 중심의 의약품 등 정보 개발을 위한 '의약품정보기획 TF'도 발족할 방침이다.2019-05-29 22:37:47강신국 -
"마약 위험 약사가 막는다"...마그미약국 운영체계 윤곽지역 마약류 전문상담 센터를 자처한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의 '마그미약국' 서비스 운영 시스템이 베일을 벗었다.마그미약국은 마약류 등 약물예방정보를 제공하고 약물치료·재활까지 환자를 연계해주는 시스템으로 지역 마약안전관리 중추 역할을 맡는다.구체적으로 지정된 마그미약국이 의료기관, 약사회, 마퇴본부, 식약처 마약관리과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잠재된 마약류 중독환자를 발굴해 사회복귀를 위한 치료·재활에 초기부터 개입하는 게 서비스 핵심이다.경기도마퇴본부 이정근 본부장과 문승완 약사는 최근 경기약사학술제에서 '마약류 문제해결을 위한 약국 역할 확대방안 고찰' 연구를 통해 마그미약국 모델을 제시했다.마그미약국이란, 마약의 위험으로부터 막아준다는 의미의 마그미(막음이)와 약국을 결합한 용어다.이 본부장은 2018년도 대검찰청 범죄백서와 경기마퇴본부가 도내 10대 이상 성인 남녀 5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개 항목 설문조사를 인용, 분석해 마그미약국 연구에 적용했다고 밝혔다.결과적으로 마그미약국과 약사가 지역사회 내 잠재된 약물의존자를 발견하고 상담센터나 치료재활기관으로 연계시키는 상담자이자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게 이 본부장의 연구 모델이다.약사는 높은 지역사회 접근성과 약물 전문성, 인프라구축 용이성 등을 고루 갖춰 마약류 문제해결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구체적인 마그미약국 플랫폼을 개발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즉 약국의 마약류 문제해결 역할을 확대해 '미인지 약물중독자 발굴 지역약물센터'로서 신규 약국모델이 마그미약국인 셈이다.이 본부장이 그린 마그미약국 서비스 체계도는 이렇다. 지역 약국이 환자 복약상담과 약물오남용 교육 등 과정에서 마그미약국을 홍보한다.특히 약국 방문 환자 중 불법마약류 사용의심자나 지나치게 자주 처방전을 받아 약국을 찾은 환자에게 자가 설문지와 마그미약국 존재를 안내한다.환자가 직접적인 상담을 요청하면 마그미약국 약사가 마약류 치료와 재활을 위한 상담에 개입하고 이후 고위험군 진단 시 상담센터와 치료보호기관, 의료기관 등으로 환자를 연계해 직접적인 마약류 치료·재활을 돕는 역할이다.이 본부장은 "마그미약국의 약물상담센터로서 주요 기능은 약물예방 정보제공과 약물치료 재활서비스 연계기능"이라며 "마그미약국이 활성화되면 드러나지 않은 약물중독자들이 중독의 늪에서 빠져나와 재활을 통한 사회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또 미인지 중독자의 조기발견과 치료기관 연계에도 마그미약국 효과가 기대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약물상담센터 기능이 체계화된다면 지역자원 연계를 토대로 통합관리 시스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2019-05-29 10:45:06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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