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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마퇴, 대학생 마약류 인식도 설문조사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지난 9월 14일부터 경기도 재학 또는 거주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인식 관련 실태 온라인 조사'를 진행하고 분석 작업에 착수했다. 경기마퇴본부는 최근 마약류 사용 및 약물 오·남용으로 인해 기소유예 처분 등의 법적 처벌을 받는 대상자들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고, SNS의 발달, 클럽 등의 유흥 문화 확산으로 20대의 비중이 나날이 증가하자 대학생들의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을 접하는 실태와 현황을 분석하고, 마약류 예방 및 홍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조사를 기획했다. 경기마퇴본부는 매년 도민들을 대상으로 지자체 축제 약물남용 홍보 캠페인 중 마약류 인식도 설문조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사회 분위기에 맞게 구글 설문지를 구성하고 인터넷 및 SNS 홍보를 통해 설문 연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대학생들이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에 대한 개별 인식 및 실태 수준을 4가지 주제로 나눠 총 22문항으로 구성됐다. 연구 결과는 분석 작업을 통해 11월 중 경기도청에 보고돼 내년 마약 관련 사업 계획 수립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이정근 본부장은 "그동안 정책 근거로 삼을만한 국내 마약류 관련 연구가 부족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효율적인 정책 제안의 근거가 될만한 결과물을 제시해 마약 없는 밝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2020-10-20 15:16:20강신국 -
윤광열 약학상 김종국 명예교수·박은석 교수 수상[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대한약학회(회장 이용복)와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20일 제2회 윤광열 약학공로상에 김종국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를, 제13회 윤광열 약학상에는 박은석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자는 대한약학회 수상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로 선정된 김종국 명예교수는 약물전달시스템 연구 분야의 개척자로 왕성한 연구 활동을 통해 국내외 36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로써 약학 발전과 학문 후속 세대와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다. 약학회는 "김 명예교수는 약물전달 시스템 설계, 제조 및 응용 관련 다양한 연구를 수행했다"며 "불안정한 약물 안정화, 난용성 약물 가용화와 생체이용률 증대, 투여 경로 변경에 따른 신제형 제제 개발, 유전자 전달체 연구 등 개량신약·바이오 의약 제제 개발의 이론적 기반 구축에 이바지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어 약학회는 "국내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GMP)과 생동성시험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해 제약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명예교수는 국내 대학에 물리약학과 의약품 제조 관리학 강의를 보편화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6년제 약사양성 교육에 관심을 갖는 등 임상·사회약학 등을 일찌감치 학계에 소개하며 교수요원을 양성했다. 윤광열 약학상은 국내 약계 학술 발전에 기여하고 10년 이상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수여한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박은석 교수는 지난 25년간 학계에 종사하며 국내 제약 산업계에 우수 기술과 전문 인력 확보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약삭회는 "박 교수는 다공성 위체류 약물전달시스템과 의약품 연속제조공정 국내 도입 등 개량신약 개발에 주요 성과를 올렸다"며 "최근 10년간 SCI 논문 49편을 발표하고 5건의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박 교수는 경기도와 화성시 지원으로 제제기술 지원센터를 구축, 국내 제약기업 역량 강화와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1일 열리는약학회 온라인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2020-10-20 12:15:06김민건 -
대한약학회 한독학술대상에 서울대약대 서영준 교수[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올해 대한약학회 학술상인 한독학술대상을 서울대 약학대학 서영준 교수가 수상했다. 대한약학회(회장 이용복)는 20일 2020년도 대한약학회 학술상은 총 14개 부문에서 2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학술대상에 선정한 서영준 교수는 한국과학기술계 위상을 높이고 약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 교수는 '화학적 암예방(Cancer Chemoprevention)' 분야 연구 권위자로 SCI(E)급 국제학술지에 35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총 피인용 누적 횟수는 2만6000회, H-index, 83)이다. 2014년 톰슨로이터사는 국내에서 논문 인용도가 가장 높은 16인에 선정했다. 서 교수는 Toxicology & Applied Pharmacology,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 Cancer Letters, Molecular & Cellular Biology를 비롯한 국제학술지 20여곳의 부편집장과 편집위원을 역임하며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대한약학회 이용복 회장은 "대한약학회 학술상이 회원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기술개발을 장려하는 한편 학술지 질적 향상을 통해 약계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대한약학회 학술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학술대상: 한독학술대상: 서영준 교수(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윤광열 약학공로상: 김종국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윤광열 약학상: 박은석 교수(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교육상: 오정미 교수(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녹암학술상: 권영주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신약기술개발대상: 김용일 센터장(한미약품 제제연구센터) ▲약학기술인상: 김지연 책임연구원 (대웅제약 차별화제품팀), 이모세 본부장 (대한약사회 환자안전 약물관리본부), 정성훈 교수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동영분석과학상: 강경환 공장장 (명문바이오) ▲공직약학자상: 김나경 원장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김영옥 국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 ▲차세대선도약학자상: 권소희 교수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윤인수 교수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우수연구논문상 정현아 교수 (전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장대식 교수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장춘곤 교수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오현철 교수 (원광대학교 약학대학) ▲우수리뷰논문상: 김형춘 교수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최재수 교수 (부경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약학회지논문상: 서혜선 교수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미래유망약학자상: 이승락 박사후연구원 (프리스턴대학교 화학과)2020-10-20 09:15:42김민건 -
데일리팜 팜아카데미, 학술부터 경영까지 모두 바꿨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데일리팜 팜아카데미가 약계 학술·경영으로 유명한 약사들과 함께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업그레이드 된 강의를 선보인다.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친 새로운 팜아카데미는 배움에 갈증을 느끼는 열강 약사부터 새내기 개국 약사까지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19일 데일리팜 팜아카데미(http://edu.dailypharm.com)는 약계에서 내로라하는 스타 약사들과 함께 총 7개 강좌에서 34강 학술을 개설하는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하며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 리뉴얼 오픈에서 가장 먼저 주목할 부분은 만성질환에 초점을 맞춘 시리즈 강의 개설과 이를 강의하는 약사 강사진이다. 개국가 약사를 대상으로 만성질환 당뇨와 이상지질혈증에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약계 핵심 약사들이 강사로 나선다. 황은경 약사(오거리약국)와 김혜진 약사(행복한약국)는 열강 약사를 위한 직능 개발과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알찬 강의를 선보인다. 호흡기질환&흡입기 강좌를 맡은 장은정 약사(엠약국)와 다빈도 일반약 강의를 담당할 이신애 약사(동탄다정약국)도 새내기 약사나 다시 한번 개념 정리가 필요한 약사에게 유용한 도움을 줄 강의를 진행한다. 약국경영에서도 한층 내실을 기한 강의가 기대된다. 바로 약국경영 대가인 황태윤 약사(새동의약국)가 강좌를 책임지기 때문이다. 황 약사는 일선 약사들이 쉽고 빠르게 알 수 있는 새로운 약국경영 트렌드를 소개한다. 이 외에도 유산균과 약국 화장품 강의도 들을 수 있다. 이동호 교수(분당서울대병원)와 김영선 약사(케이벨르 대표)가 각각 유산균과 약국 화장품 강의를 맡는다. 팜아카데미는 대대적인 리뉴얼 과정을 거쳤다. 대표적인 변화 중 하나가 카테고리이다. 기존에는 임상학술과 약국경영직무로 분류했지만 새로운 팜아카데미는 1차 카테고리로 제품·학술·경영을, 2차 카테고리로 총 13개 강의로 세분화 해 세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제품 강좌에서는 기존에 데일리팜이 진행한 온라인 세미나를 다시 볼 수 있다. 지나간 강의를 되짚어보고 싶은 회원에게는 유용할 전망이다. 사이트 디자인도 사용자 편의성 위주로 개선됐다. 인터넷 강의에 최적화한 사용자UI(유저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기존 사이트 대비 접속 안정성을 높여 끊김 없는 교육 환경을 구축했다. 한편 데일리팜은 팜아카데미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늘부터 한 달 간 신규 강좌 관심 투표와 수강후기 이벤트를 각각 진행한다. 각 이벤트별 300명에게 이디야 아메리카노(1인 1매) 추첨 증정 등 총 600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모바일 홈페이지는 오는 11월 말 오픈 예정이다.2020-10-19 19:07:56김민건 -
약사회 온라인 연수교육 이수율 60.2%...이벤트도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지난 6월 출범한 사이버연수원의 성공적인 정착과 이달 말로 예정된 사이버연수원 정기연수교육 기간 종료를 앞두고 교육수강 독려를 위해 회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약사회 사이버연수원은 지난 13일 기준으로 17만 5622건의 누적 방문건수를 기록했으며, 전체 연수교육 대상자 3만 5005명 중 2만 4716명(68.6%)이 등록했고 2만 1701명(60.2%)이 이수를 완료했다. 약사회는 사이버연수원 운영 모니터링 결과 양질의 콘텐츠를 추가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는 회원들의 요청이 많았다며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사이버연수원 정기연수교육 16개 콘텐츠 중 추가로 2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벤트 대상은 10월 31일까지 사이버연수원 4개 영역별 1개 강좌씩 4강좌(2평점)를 모두 수강 완료한 2020년도 신상신고 회원으로, 이벤트 마감시한 이전에 수강 완료가 되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 지급된다. 추가 강좌 무료 수강 쿠폰은 내달 2일 09시부터 사이버연수원 연수신청 & 8211; 정기연수신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 쿠폰을 이용해 2개 강좌를 추가 비용 없이 등록해 수강할 수 있다. 쿠폰의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기한 종료 후 사용하지 않은 쿠폰은 자동 소멸되며, 기존에 유료 결제한 강좌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할 수 없다. 사이버연수원 2평점 이수 여부는 사이버연수원 홈페이지 로그인 후 나의강의실 & 8211; 연수이력에서 온라인 2평점이 반영돼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2020-10-19 16:11:3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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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프리셉터 역량강화 주제 관리자 연수교육[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오는 21일 웨비나를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2020 병원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웨비나는 이은숙 회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열린다. 뒤이어 긍정커뮤니케이션 정성훈 대표가 '존중과 배려를 통한 이끌고 함께 가기', 권은영 표준화 이사가 '환자안전 강화를 위한 의약품사용오류 예방 가이드라인 개정'을 강의한다. 김재연 교육부회장은 약학대학 실무실습 운영 현황'을 주제로 '의료기관 실습 현황 및 성과', 영남대병원 박소영 약제부장은 'COVID19에서의 의료기관 실습 운영'을 진행한다. 이튿날인 22일부터는 다음달 4일까지 2주간 프리셉터 역량강화, 환자안전 강화 및 연구활동, 회무보고, 이슈 특강을 주제로 한 총 7개 강의를 진행한다. 프리셉터 역량강화에서는 서울약대 오정미 교수가 전문약사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체계 개선 방안을, 연대 세브란스병원 김재송 임상지원파트장이 효과적인 프리셉터 활동을 위한 역학 제시와 경험을 소개한다. 숙명약대 김현아 교수는 실무실습교육 운영 방향에 대한 제언을 준비한다. ‘환자안전 강화 및 연구활동, 회무보고에서는 환자안전위원회 최지영 부위원장의 '약사안전 전담자로서 약사의 역할 및 업무', 정경주 편집이사는 '연구윤리와 병원약사회지 논문투고', 손현아 사무국장은 올해 병원원약사회 중점 추진사업을 보고한다. 마지막 이슈 특강은 연세대의대 나군호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의료환경의 변화'를 발표한다. 이은숙 회장은 "병원약사회는 프리셉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표준화된 병원약국 실무실습 지침 마련 등 원활한 병원약국실무실습을 위해 계속 노력 중"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비대면 실무실습 사례와 가상실습 등 새로운 과제를 고민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수교육에는 전국 병원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약 163명이 신청했다.2020-10-19 15:31:31김민건 -
경기마퇴본부, 마그미약사 온라인 교육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지역사회 마약류 및 약물중독 예방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마그미약국'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마련했다. 마그미약국은 지역주민의 접근도가 높은 약국을 활용해 지역사회에서 드러나지 않은 약물의존자를 발굴하고 마약류 및 약물중독 예방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약물의존자에 대한 조기 개입과 약물중독자의 치료재활 서비스 연계를 통해 마약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온라인 교육은 마그미약국 사업 전반적인 모델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약사의 역할과 마그미약국, 마그미약국 사업 운영안, 마그미약국 서비스 체계도에 대해 이정근 본부장이, 그리고 마그미약국 상담메뉴얼, 사례별 접근 방법, 운영관련 자료안내, 질의응답 등 사업 운영 및 실행을 위한 실무 위주의 내용으로 윤정화 총무위원장이 각각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약사는 "향정약 등을 합법적인 처방을 통해 복용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약물사용으로 오남용이 발생될 가능성에 대해 본인 스스로 인식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정말 필요한 것 같다"며 "약사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정근 본부장은 "마그미약국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약사의 역할로써 공공서비스의 기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수많은 잠재적 약물 의존자들이 본 서비스를 통해 예방 및 치료재활의 결실이 맺을 수 있도록 사업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2020-10-18 23:06:02강신국 -
"향정약 0.5정→5정으로 조제"…고위험 약화사고 주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유사 의약품명과 포장 등으로 약국에서는 약화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특히 고위험약물의 경우 약화사고에 따른 피해가 크기 때문에 약국에서는 각별한 주의 관리가 필요하다. 2013년도부터 2020년도까지 대한약사회 단체보험에 접수된 고위험약물 약화사고 사례에 따르면, 향정신성의약품인 클로나제팜정 0.5t를 5t로 조제해 환자가 우울증을 호소하고 배상을 청구한 사례가 있다. 또한 스포라녹스 처방을 스틸녹스로 조제해 약물을 복용한 환자의 교통사고로 이어진 경우도 있었다. 17일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는 온라인 심포지엄에서 약국 고위험약물의 안전관리 등을 주제로 관리체계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역환자안전센터 김수진 약사는 ‘약국 고위험약물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약물 구입부터 보관, 교육, 사고 시 대처방안까지 제안했다. 현재 대한약사회에서 권고하는 ‘고위험약물 목록’은 ▲혈액응고저지제 ▲항악성종양제 ▲당뇨병용제 ▲면역억제제 ▲RMP 대상약제 등이다. 김 약사는 약국에서는 고위험약물에 대한 목록관리를 통해 모든 직원이 고위험약물에 대해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약사는 "약국에서 재고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인슐린 처방이 나와 급히 주문하고, 입고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인슐린이 사입되고 검수과정에서 놓치며 환자에게 투여돼 저혈당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발생한다"면서 "고위험약물은 미리 재고 관리해 안정적인 재고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고위험약물은 약국별 보관 원칙을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타의약품과 보관을 분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보관장에는 주의관리를 알릴 수 있는 붉은 스티커 등을 부착하는 것을 권장했다. 김 약사는 "인슐린은 반드시 용량확인, 저혈당 주의 등의 안내문을 부착하고, 약품명 구분해 부착한다. 초속효성, 속효성, 지속형 등을 표기한다"면서 "와파린은 반드시 함량 용량확인과 출혈주의, 환자상담 필수 등의 경고문을 부착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조제 감사에서 환자명과 환자약력을 재확인하고, 처방의 적절성까지 다시 한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센터에 2019~2020년 보고된 ‘환자안전사고 보고 사례’에 따르면, 와파린과 에티졸람정 등의 용량 관련 약사가 처방의에게 연락해 오류를 바로잡은 사례들이 있다. 아울러 약국 내 관리책임자 지정과 모든 직원들에 대한 정기적 교육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약사는 "우선 고위험약물에 대한 관리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개설약사일수도 있고, 별도 책임자를 지정할 수도 있다. 또한 약국별 고위험약물 안전관리 지침을 구비하고, 모든 직원에 대한 정기적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면서 "소형약국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센터의 가이드라인을 내부 지침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위험약물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 대처하고, 재발방지책을 반드시 마련할 것을 권장했다. 김 약사는 "약화사고가 발생하면 환자나 보호자가 어떤 얘기를 하는지 경청해 정확한 상황파악이 중요하다. 약사 귀책이 있는 것인지 의약품 특징으로 인한 부작용인지를 알아야 한다"면서 "(만약 조제오류라면)전체 회의를 통해 오류 상황과 대처방법, 원인을 논의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2020-10-17 18:43:54정흥준 -
세심한 복약지도와 환자 관심…부작용 찾아낸 약사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약사들이 무심코 넘길 수 있는 의약품 부작용을 찾아내 보고한 결과 '상당히 확실하다'는 인과성 평가를 받고 있다. 평소 복약지도와 환자 안전에 관심을 갖은 결과이다. 16일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올해 8~10월 밝힌 총 4건 '부작용 리포트'를 보면 의약품 복용으로 인한 인과관계가 70%에 해당한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의약품안전센터는 '한국형 인과성 평가 알고리즘(버전 2.0)'을 통해 점수별로 ▲12점 이상(확실함, 90%↑) ▲6~11점(가능성 높음, 70%↑) ▲2~5점(가능성 있음, 50%) ▲1점 이하(가능성 낮음, 30%↓) 등으로 이상사례 인과관계를 평가하고 있다. 피나스테리드5mg, 복용 뒤 남성형 유방통 먼저 대구 A약사는 평소 세심히 복약지도를 하면서 피나스테리드5mg 복용 환자에서 '남성형 유방통'이 발생한 것을 알아챌 수 있었다. 이 남성은 61세로 전립샘비대증 치료 목적으로피나스테리드5mg을 2년 이상 복용 중이었다. 평소 A약사는 환자에게 복약지도를 하며 "피나스테리드가 남성 유방통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환자는 "심전도 검사에서도 이상은 없었지만 유방(가슴) 부근이 아프다"고 호소했고 병원 정기 검진에서 의료진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이에 대해 A약사는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평소 약을 조제할 때 많이 불편한 증상이나 드물지만 중증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을 설명한다. 평소 이 약을 먹은 남성도 유방이 뻐근하거나 통증이 있어 여쭤봤더니 안 그래도 검사를 받았는데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며 "약 때문에 그럴 수 있어 의료진 상담을 받아보라 했다"고 말했다. A약사는 "이 경우는 매우 드물다. 다빈도로 나가는 약은 설명서를 읽어보고 경우의 수를 생각해서 복약지도를 한다"며 "환자들은 어떤 게 불편한지 모르니 특정 증상을 예로 설명하면 잘 말한다"고 경험을 전했다. A약사는 "약국이나 병원에서 약 관련된 부작용 보고를 하면 의약품안전센터가 평가를 해서 올려주기에 더 관심을 갖고 본다"며 "늘 조제하는 약물의 동일한 부작용은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새로운 약물은 좀더 주의깊게 보고한다"고 말했다. 의약품안전센터는 문헌조사를 토대로 "일부 사례에서 낮은 용량도 여성형 유방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복용 시 환자에게 유방 압통, 비대 등 발현 가능성을 알려야 한다"며 "해당 증상은 약물 중단 후 완전 회복하기도 하지만 오랜 기간이 걸릴 수 있다"며 주의를 요했다. 트레티노인 크림0.025%, 사용 후 색소침착 경북 B약사도 50세 여성이 피부과에서 피부 미백 효과 목적으로 트레티노인 크림0.25%를 7개월 동안 사용 후 색소침착이 발생하는 점을 가벼이 넘기지 않았다. 환자는 50세 여성으로 TV정보 프로그램에서 비타민A크림이 피부미백 효과가 있다는 내용을 듣고 피부과에서 트레티노인 크림0.025%를 처방받아 7개월 동안 사용했다. 사용 초기에는 흔히 발생 가능한 따갑거나 각질 등 증상이 없어 괜찮아보였다. 그러던 어느날 환자가 "얼굴이 햇빛에 탄 것처럼 검다"며 상담을 요청해 사용을 중지시키고 의료진 상담을 제안했다. B약사도 데일리팜에 "당시 한창 주름개선이나 피부 미백에 좋다며 화장품에 섞어 쓰는 약물이 방송 광고에 나와 환자가 7개월 동안 꾸준히 사용했다"며 "처음에 이상 자극은 없었지만 햇빛에 탄 것처럼 보여서 사용을 중지시키고 피부과 상담을 받게 했다"고 말했다. B약사는 "다른 제품과 함께 바른 상태에서 햇빛에 노출되면 검게 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사용을 중지시켰다. 환자들이 와서 부작용을 얘기하면 처방전 뒷면에 적어놨다가 이상사례를 보고한다"고 말했다. 의약품안전센터는 문헌조사를 토대로 "광선민감화(태양빛에 비정상적으로 항진된 현상)가 있으므로 과도한 태양 노출을 피해야 한다. 트레티노인의 제대로 된 기능을 위해선 최소 SPF 15이상 선스크림 등 제품을 사용하고 복장을 갖추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토피라메이트, 복용 후 모발 손실 경기도 고양의 C약사는 8세 여아가 뇌전증(간질) 발작 예방·치료 목적으로 토피라메이트50mg을 추가 복용하면서 극도의 탈모 증상을 보이는 점을 주목했다. 환자는 기존에 옥스카르바제핀 현탁액6%를 복용하다 추가로 토피라메이트50mg을 먹기 시작했는데 눈에 띄게 탈모가 시작된 것이다. C약사는 데일리팜에 "지금껏 토피라메이트를 경련 외에도 편두통 예방 등 다양한 목적으로 많은 환자에 써왔는데 이런 경우는 20년 경력 동안 처음이었다"며 굉장히 특이한 사례였다고 말했다. C약사는 "흔히 토피라메이트 복용 후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지만 특히나 아이들은 탈모될 일이 거의 없다. 기존 약에 추가하면서 나타난 부작용이라는 판단이 들어 약물 중단 또는 교체를 담당 교수와 상의받기를 권했다"고 말했다. 의약품안전센터는 "모발 손실은 생명을 위협하지 않지만 어린이나 젊은 층에서 미용 또는 심리적 측면에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성장기 모발 손실은 주로 약물 복용 후 수일에서 수주, 휴지기 탈모는 2~4개월 정도에 시작한다. 약물 유동성 손실은 가역적이며 복용 중단 후 회복된다"고 분석했다.2020-10-16 20:03:16김민건 -
첫 온라인 연수교육 만족도 높아...고령약사들은 '끙끙'[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약사 연수교육이 올해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달라진 수강방법에 대한 지역 약사들의 만족도는 대체로 높았다. 다만 상대적으로 온라인 수강이 낯선 고령약사들은 미이수 우려가 있어 지역별로 대책을 강구하는 곳도 있었다. 16일 경기와 대전, 부산 등의 지역약사회와 약사들에 따르면, 온라인 연수교육에 대한 평가는 "낯설지만 만족스럽다"는 답변이 많았다. 다만 수강안내 영상을 제작해야 할 만큼 약사들의 문의가 많았고, 이에 따라 일부 지역은 접수율과 수강율이 저조했다. 온라인 수강 방식에 익숙한 약사들은 내년에도 온라인 연수교육을 진행하자고 할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시공간적 제약이 없기 때문에 약국에서도 수강이 가능하고, 강의시간이 겹쳐 듣지 못하는 문제도 해결됐다는 것이다. 경기 A약사는 "내년 코로나가 끝나도 온라인으로 하자는 얘기도 있다. 골라서 볼 수 있고, 약국에서 편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면서 "게다가 동시간에 하는 강의들도 오프라인이었으면 못 들었겠지만 온라인에선 들을 수 있다"고 했다. A약사는 "시공간적 제약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영상 데이터베이스를 쌓아놓을 수 있다면 연수교육 이후에도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경기도약사회는 자체앱에 향후 강의영상들을 올려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회원들에게 필요한 교육자료들을 축적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산시약사회 관계자도 "일단 강의내용부터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 일요일 하루를 비우지 않아도 되고, 근무하면서 강의를 들을 수 있다보니 좋아한다"고 전했다. 일부 약사는 연수교육 종료 이후에도 영상 강의들을 반복해서 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시약사회에 요청하기도 했다. 문제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일부 약사들이었다. 지부와 분회 사무국으로 신청과 이용방법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는가 하면, 일부 지역에선 미수강자들이 많아 미이수자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었다. 대전 B약사는 "수강방법에 대한 안내영상을 만들어서 올렸는데도 약사들 문의가 많았다. 젊은 약사들은 문제 없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있는 분들은 낯설다"면서 "익스플로러가 아니라 크롬 아니면 엣지를 이용해야 하니 시작부터 부딪히고, 수강중에도 작동이 안된다거나 버튼이 어디있냐는 등 이용 측면에서 낯설어하는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B약사는 "연수교육이 진행중이긴 하지만 접수율과 수강비율이 아직 낮은 편이다. 접수는 어떻게든 했는데 수강은 못하고 있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방법을 낯설어 하는 약사들이 있어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시약사회에선 의도치않은 미이수 약사들에 대해 따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다. 한편 인천시약사회가 온라인 팜페어 및 연수교육에 대한 회원약사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2%가 만족했다는 평가를 남겼다.2020-10-13 19:27:58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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