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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약대, 대만 국립성공대학과 MOU 체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학장 한정환)이 대만 국립성공대학(National Cheng Kung University)과 MOU를 체결하고, 국제적인 연구자 양성에 나선다.성균관대 약대는 7월 대만 국립성공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구, 학술, 교육 영역에서 ▲교수진, 교직원 및 학생 교류 ▲공동 연구 수행 ▲간행물 및 정보 교류 ▲기타 연구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한국과 대만의 우수한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Common Data Model(CDM)의 적용과 다국가 공동연구 등 글로벌 협력연구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한정환 학장은 "이번 MOU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통해 다학제적 관점에서의 교육체계를 구축해 향후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연구자로서 성장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성균관대 약대는 2021년 6월 식약처가 지원하는 '의약품 유효성평가 분야 인재양성대학 운영 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일반대학원 내에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를 신설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2021-08-11 17:44:41강혜경 -
약정원 "주의해야 할 도핑금지 약물정보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라메디연고, 경기기간 중 금지, 경기기간 외에는 가능."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은 도핑 금지 약물정보, 의약품심사결과정보 및 급여평가결과 정보를 의약품 품목별로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약정원은 지난해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선수의 도핑방지 활동을 위해 선수와 선수관계자(지도자, 선수부모, 의료진 등)에게 올바른 금지약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고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도핑금지 약물정보’ 서비스를 추가했다. 시중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타이레놀콜드에스정, 오라메디연고 등이 도핑금지 약물에 포함되는 대표적인 의약품으로 해당 제품을 약학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검색하면 도핑금지 약물정보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다.2015년 수영선수 박태환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복용해 도핑에 걸렸던 사건이 있었는데, 박태환은 ‘병원 처방에 따라 복용을 했으며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이 금지 약물인지 몰랐다’고 해명한 바가 있었다. 그러나 테스토스테론은 경기기간과 상관없이 모두 도핑금지 의약품으로 약정원 의약품 정보를 통해서 정보확인이 가능하다. 향후에는 PM+20에도 도핑금지 약물정보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아울러 의약품 심사 결과는 식약처에서 품목허가 또는 심사 등 업무 담당자가 허가보고서 또는 생물학적동등성 심사결과를 공개한 정보로 허가심사 과정·결정 등에 대한 투명성 요구 및 정보제공 요구 증가에 따라 2004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공개된 정보다.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에서는 심사결과정보를 별도로 검색해서 확인해야 하나 약정원 홈페이지에서는 품목별로 공개된 의약품심사결과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심평원에서 제공 중인 약제급여 평가 결과도 의약품 심사 결과와 동일한 방식으로 약정원 의약품상세정보를 통해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최종수 원장은 "국내 유일의 의약품 정보제공 공익기관으로서 양질의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1-08-11 16:31:44강신국 -
15일 PEET 시험, 자가격리됐다면 오늘까지 별도 신청[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는 15일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이하 PEET)이 치러지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등에 대한 지침이 안내됐다.한국약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먼저 시험당일 기준 확진인 경우 시험응시가 불가능하고, 증빙시 응시료가 환불된다.자가격리자로 지정된 경우에는 오늘(11일) 12시까지 약교협을 통해 별도 신청할 경우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이 경우 응시신청서와 자가격리통지서(관할 보건소 발급), 외출허가서(관할 보건소 발급)를 제출해야 한다. 악교협은 시험을 앞두고 "시험 전 외출 및 타인과의 접촉을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개인위생 및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이어 "코로나 확진·자가격리자로 통보받는 즉시 협의회에 신고해야 하며, 확진 및 자가격리 사실을 숨기고 배정된 일반 시험장에서 응시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PEET 사실상 폐지를 2회 남긴 이번 시험에는 1만5730명이 지원을 해 시험을 치르게 된다.시험은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등 총 6개 지구 25개 시행기관에서 실시되며, 시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5분까지다. 입실은 8시30분까지 이뤄진다.시험은 1교시 화학추론(일반화학) 25문항, 2교시 화학추론(유기화학) 20문항, 3교시 물리추론 20문항, 4교시 생물추론 25문항 등 총 3영역 4과목 90문항으로 치러지며 성적은 9월 15일 발표된다.약교협은 문제 및 정답은 시험 종료 후 24시간 이내에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고 덧붙였다.2021-08-10 16:33:33강혜경 -
수능 D-100일, 약대입시 부활 상위권 판도 흔든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1월 18일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수능에서는 약대 6년제 학부 부활 등 대변동이 예상된다.14년 만에 약대가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는데, 2006년 4년제에서 2+4년제로 개편됐던 약대가 다시 통합 6년제로 학생들을 선발하게 되는 것이다.교육 전문가들은 입학 성적 최상위권에 속하는 약대가 학부 선발에 가세하면서 자연계 입시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 등이 겹치면서 n수생들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37개 약학대학의 정원내 모집인원은 1743명으로, 여기에 정원외 모집인원 216명까지 포함하면 총 1959명을 뽑게 된다.수시와 정시비율은 각각 54.9%대 45.1%(수시 957명, 정시 786명)이다. 학교별로는 이화여대와 중앙대가 각각 120명씩을 선발해 가장 많은 신입생을 받는다. 이어 덕성여대·숙명여대 80명, 조선대 75명, 영남대 70명, 성균관대 65명, 서울대 63명, 부산대·전남대 60명, 강원대·경성대·대구가톨릭대·충남대·충북대 50명, 경희대·동덕여대·우석대·원광대 40명, 가천대·가톨릭대·경북대·경상대·계명대·고려대·단국대·동국대·목포대·삼육대·순천대·아주대·연세대·인제대·전북대·제주대·차의과학대·한양대가 30명씩을 선발한다.학원가에서는 자연계열 상위권 학과 순위의 지각 변동을 예상하고 있다. 자연계열 수능 상위 3% 학생들이 약대에 진학하기 때문에 지방 소재 의대·치대·한의대·수의예과는 합격선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여러 전문가들의 예측이다.다만 코로나로 인해 반수생, n수생 등이 늘어난 만큼 약대를 비롯한 자연계 경쟁률은 더 치열해 질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또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다.서울권 약대 대부분은 수시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이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중에서는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전형과 연세대 학생부교과추천형 등 2개 전형만이 수능 최저학력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동국대는 서류평가를, 연세대는 면접평가를 더해 신입생을 선발한다.한편 앞서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올해 약대에 도전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능"이라며 "수시 선발인원이 더 많지만, 수시에서도 대부분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기 때문에 수능을 게을리 대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2021-08-10 11:02:19강혜경 -
충남대 약대 18기 동문들, 십시일반 모교 돕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남대 약학대학 18기 동문회가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약학대학 18기 동문회 박용근(약학 96) 회장과 우선희 약학대학장은 9일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약학대학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박용근 동문회장은 "졸업 20주년을 맞아 십시일반으로 기부를 해준 18기 동기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기부가 약학대학의 발전에 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2021-08-09 23:49:50강신국 -
경기도약, 16회 학술대회 연구논문 수상자 시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학술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 연제덕)는 지난 8일 약사회관에서 제16회 경기약사학술대회 우수 논문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논문 공모전에서는 경기도 회원들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구 논문들이 제출되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5편의 우수 논문이 선정됐다. 대상은 홍유경, 추영분 약사(고양)의 '코비드-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실태조사를 통해 고찰해본 약사의 역할'이며, 금상은 윤정화, 이정근, 문승완(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의 '지역사회 약물중독 상담센터로서 약국의 역할 모색-마그미약국비스 모델을 중심으로', 은상는 황용연, 문지숙, 권태혁(부천) 약사의 '부천시약사회 자발적 부작용 보고에 대한 영향요인 조사' 등이다.아울러 동상은 최재윤 약사(안산)의 '지역약국 실무실습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COVID-19 전, 후 비교'와 방극상, 한덕희(안산), 이성택(대웅제약), 박형준(한양대)의 '약사사회와 기술경제학'이 각각 수상했다.박영달 회장은 "학술 연구의 가치 제고를 위한 시상식에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 싶었지만 코로나 상황 악화로 수상자만 모여 행사를 진행한다"며 어려운 코로나 상황 속에서 제출된 논문들이 한결같이 주제, 형식, 구성, 독창성 등에서 모두가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 심사에 상당한 애로를 겪었다. 논문을 제출한 회원과 심사위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연제덕 준비위원장도 "앞으로 더 많은 학술적 연구를 위한 열정과 고민들을 바탕으로 약사 직능 발전을 위한 양질의 밑거름이 되는 대회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시상식에는 박영달 회장, 연제덕 준비위원장, 조양연, 김진경, 김희식, 최지선, 김혜진, 권태혁 위원과 김은진 고양시약사회장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2021-08-09 23:34:52강신국 -
약사 출신 김은미 국과수 과장, 법과학부장 승진국과수 김은미 법과학부장. (사진 행정안전부 블로그 발췌)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출신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활약을 해온 김은미 독성학과장(57·이화여대 약대)이 법과학부장으로 승진했다.김 부장은 지난 1989년 국과수 보건연구사로 입사해 약 33년간 범죄 증거물에 대한 감정과 연구활동을 해왔다.국과수 마약분석과 보건연구관을 거쳐 마약분석과장, 부산과학연구소 소장, 모발정밀연구실장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법독성학과를 총괄했었다.법독성학과에서는 변사자의 약독물검사, 병역면탈을 위한 약물검사, 공무원 채용 시 금지약물 복용여부, 마약남용자에 감정 분석 등의 업무를 맡았다.지난 2013년에는 모발에서 프로포폴을 분석하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성과를 남기기도 했다.특히 김 부장은 약물 및 마약분석 분야에서는 국내 권위자로 자리매김해, 유명 연예인들의 마약 사건 등을 진두지휘하기도 했다.1995년 남성듀엣 그룹 김O재씨, 연예인 박O천씨 등에 대한 마약수사 및 검출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약사 출신인 김 부장은 이화여대 약학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6년부터 1988년까지는 연세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약제과에서 근무한 바 있다.6일 행정안전부가 승진 인사를 단행하면서 앞으로는 법과학부장으로 역할을 하게 됐다.2021-08-09 11:30:25정흥준 -
자살방지 메신저 된 약사..."책도 내고, 캐릭터도 만들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미리 포기하지 말아야 할 단 하나의 이유는 내일은 아무도 알 수 없는 미스터리이기 때문이다.'OECD 국가 중 가장 자살율이 높은 한국, 여기에 코로나19가 겹치면서 대면 만남이 힘들어 짐에 따라 누군가에게 속시원히 털어놓지 못한 채 홀로 마음의 짐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이들이 늘고 있다. 스스로를 자책하고 깊은 외로움에 빠져 어둠의 터널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한 가닥 끄나풀을 자처한 약사가 있다.김의순 회장과 그가 최근 발간한 '알 수 없는 내일로 오늘을 산다'. 온라인사이트 '온라인生(www.onlinelife.co.kr)'을 만들어 온라인상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과 만나고 소통하고, 응답해 주는 김의순 대표는 경기 동두천시약사회 회장(59·경희대 약대)이기도 하다.이제 갓 시작이기는 하지만 온라인生은 현실의 답답함과 괴로움을 털어놓는 소통과 공감의 창구인 셈이다.여기에 김 회장은 최근 '알 수 없는 내일로 오늘을 산다'라는 책을 출간했다. 2010년 발간한 시집 '산새야 산새야'에 이은 두번 째 책은 삶의 벼랑 끝에 몰린 이에게 내미는 구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온라인생 사이트. "3년에 걸쳐 2019년 만든 사랑의 자물쇠 열호랑(열쇠+호랑이)과 자고미(자물쇠+곰)를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의 증표로 나눠줬던 것과 연속선상이라고 할 수 있어요. 30년간 한 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하면서 한 사람의 생노병사를 지켜봤고, 이 가운데 '사랑'과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확인했어요.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이동한 최초의 국가이자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자살율을 보이는 한국이 대체 왜 이런건지 골똘히 생각하게 된 거죠."1990년 동두천시에 푸른약국을 개업한 뒤 30년 넘게 한 곳을 지키고 있는 그는 '삶'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약사로서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을 끊임없이 두드렸다."생명의 고귀함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자. 이게 제 깨달음입니다. 열호랑과 자고미는 인위적으로 끊어낼 수 없는 생명의 고귀함과 소중함이 담겨 있어요. 알 수 없는 내일로 오늘을 산다 역시 이같은 메시지를 담고 싶었던 거예요. 내일을 부정적으로만 보기에 오늘 하루가 고통스럽지만, 정말 알 수 없는 것이 내일이기에 지푸라기보다 작은 희망이라도 갖고 오늘을 살다 보면 좋아질 수 있거든요."책은 ▲당신은 누구일까 ▲행복한 오늘, 기다려지는 내일 ▲평범한 일상이 눈물나게 그리운 오늘 ▲외로운 당신이 혼자라고 생각될 때 ▲우리 서로 손 꼭 잡고 ▲덤으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챕터로 나뉜다.책에서 김 회장은 '본능과 이성의 극단적 편향이 더 위험하다', '인간의 근본은 외롭고 고된 것이다', '사회적 생활의 필수는 기본과 겸손 그리고 사랑이다', '기본을 지킬 때 즐거운 생활이 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랑은 만사의 초석이다', '가정은 사회의 기본이다', '시간에 대해 겸손하고 배려하라', '사랑은 너무 멀어도 너무 가까워도 아픔이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죽고 싶어서 자살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갈 길이 도통 보이지 않아 떠밀리듯 자살을 떠올리게 되는 이들에게 있어서 단 한 사람이라도 이 책을 읽고 다시 살아나 소중한 인생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동두천 약국에는 '생명사랑 약국' 현판이 붙어있다. 시약사회가 동두천시 자살예방센터와 자살 예방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하고 약국마다 붙인 현판이다."사람 간 소통과 만남이 줄어들고 멀어지는 시대가 됐습니다. 서로를 향한 애정과 관심이 결핍된 시대, 스스로 목숨을 끊어낼 궁지에 몰린 사람에게 한 줄기 구원의 동아줄이 될 수 있는 건 결국 이해와 소통, 사람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입니다. 제가, 그리고 저희 약국들이 동아줄이 되겠습니다. 언제든 문을 두드리세요."2021-08-09 10:56:42강혜경 -
서울시약, 노인약료 전문가 심화 10주 교육 개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 학술위원회는 지난 4일 오후 8시 제4기 노인약료 전문가 양성과정의 세 번째 '심화1' 교육을 시작했다.이번 심화1은 8월 4일부터 10월 13일 매주 수요일 오후 8시부터 10주 일정이며, 73명이 신청해 줌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실시간 화상강의로 진행된다.노인약료 화상강의 지난 기초과정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교육의 강의 효과와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컬러 교재를 제작해 배포했다.주요 강사진은 약대 임상약학 교수와 미국 임상 전문약사들로 첫날 강의는 동덕여대 약학대학 유기연 교수가 만성심부전을 주제로 강의했다.심화 과정에서는 노인환자의 복합질환 사례를 중심으로 SOAP노트 작성, 임상 Lab.데이터 해석, 질환에 따르는 영양제를 증거기반으로 평가하는 법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다.기초 1~2와 심화 1~2 과정을 모두 이수한 약사들에게는 서울시약사회 명의의 ‘노인약료 전문약사 과정 수료증’을 수여한다.한동주 회장은 "고령화시대 노인 건강의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약물복용 관리와 모니터링은 필수적이기 때문에 약사·약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전문적인 노인 약료서비스 제공에 이번 전문가 과정이 도움일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노인약료 전문가과정은 약국에서 전문적인 노인 약료서비스로 만성질환을 관리·예방하고, 의료비 절감과 보험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노인전문약사 도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노인약료 전문가 심화1 교육 일정 [1주 8/04] 만성 심부전-유기연 교수 [2주 8/11] 수면장애-정경혜 교수 [3주 8/18] 유방암 전립선암-정지영 전문약사(BCPS) [4주 8/25] 빈혈-제남경 교수 [5주 9/01] 관절염 환자에서의 약물 사용-이주연 교수 [6주 9/08] Hemodynamics and Shock- 양재욱 교수 [7주 9/15] 통계3-김예지 전문약사(BCPS) [8주 9/29] 낙상과 노인에서의 약물중단권고평가-이윤정 교수 [9주 10/06] 비뇨 생식기질환, 요로감염-황미경 전문약사(BCPS) [10주 10/13] ischemic heart disease-송영천 교수2021-08-06 23:59:57강신국 -
숙명약대 개국동문회, 동문 대상 임상영양약학 강의 시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약대 개국동문회(회장 권영희)가 동문들을 대상으로 임상영양약학 강의를 4일 시작했다.숙명약대 개국동문회는 약국에서의 깊이 있는 상담과 폭넓은 케어 서비스를 위해 최신 영양학 트렌드와 영양물질 기초를 학습하는 강의를 마련했다.강의는 혈액학, 순환의 중요성, 후성유전학, 면역질환 등 약국에서 반드시 필요한 내용들로 8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저녁 9시 줌(zoom) 화상 강좌로 진행된다.강사로는 김홍진 팜스임상영양약학회장이 나서며, 90여명의 동문들이 강의를 신청해 수강하고 있다.권영희 회장은 "약사에 대한 신뢰는 전문성에서 나온다"며 "약사들이 끊임없이 개발되는 건기식과 일반약, 전문약을 임상과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새로운 지견을 토대로 지역에서 더 신뢰받는 약사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늦은 시간임에도 함께 동참해 준 동문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2021-08-06 16:59:28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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