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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에도 확진자 속출"...약 전달에 팔 걷은 학생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학대학 재학생 중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재택관리가 필요한 학생이 늘어나자, 학생회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약 대리수령 서비스에 나섰다. 특히 신입생의 경우 확진 시 대리인 수령이 더욱 어려워 이들을 대상으로 약 전달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7일 인제대학교 약학대학 학생회는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긴급 전달 지원’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학생이 비대면진료를 받으면 학생회가 약국을 방문해 처방약을 받아올 뿐만 아니라, 확진 학생이 필요한 물품을 요청하면 구매해 전달해준다. 김균탁 학생회장은 “특히 새내기 중에서도 확진자가 종종 나오는데 친구를 사귀기 이전이다 보니 약을 수령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 학생회가 자취방으로 약을 전달해주는 역할까지 해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약국마다 상황이 다른데 학교 인근은 배달이 불가한 경우들이 많아서 지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대리처방이라고 안내를 해 환자 대신 진료를 받는 것으로 일부 오해가 있었으나, 공지 내용을 수정해 바로잡았다. 김 회장은 “단어 선택에 일부 착오가 있었다. 공지 내용을 변경해서 게재했다. 확진 학생이 전화로 진료를 받으면 약국에 가서 처방약을 받아서 자취방으로 전달을 해주고, 다른 필요한 물품이 있으면 함께 전달해준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신청자가 전부 부담하고 학생회는 서비스만 지원한다. 재택환자 대리인 수령 원칙은 한시적 정책이라 정책 변경에 따라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다는 점도 안내했다. 학생회는 “코로나로 인해 한시적 허용되는 정책을 기반으로 마련한 기획으로 정책 변경이 있을 경우 기획이 변경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또 “특수한 상황이 아닌 경우의 처방과 그 외 정책의 악용을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학생회는 이달까지 서비스를 지원한 후 추후 일정을 재안내할 계획이다.2022-03-07 16:50:41정흥준 -
"약사 1천명 듣는 인기 강의...경영 활성화 방법 녹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차별화된 제품 활용과 경영 활성화 방안을 녹여낸 학회 강의들이 온라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작년 약사들이 몰렸던 인기 강의들은 올해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바꿔, 온라인에 익숙해진 약사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팜스임상영양약학회(학회장 김홍진)도 오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15주 강의를 준비했다. 작년에도 상하반기로 각각 15주, 8주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학회 측에 따르면 약 1000명의 약사들이 마지막 강의까지 평균 80~90% 출석률을 기록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홍진 회장은 “올해 상반기 강의도 벌써 500명 이상이 접수했다. 독창적인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 활용에 초점을 둘 것이다. 강의 내용대로 제품을 적용한다면 약국 매출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현재 단톡방에서 2200명의 약사가 참여하고 있다. 강의로 효과를 보고 있어 많은 임상이 공유되고 있다”면서 “15주 강의에서도 7명의 약사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임상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강의 세부내용은 ▲코로나 19와 공존하기 위한 면역 물질 베타칸 ▲유산균을 넘어서는 유산균 생성물질의 활용 ▲당독소를 제거하는 에피큐민 ▲부신 피로 회복에 필요한 신물질 소개 ▲혈액순환 촉진을 위한 액상 전칠삼 제제 ▲기존 헴철 (1.5%)보다 역가가 뛰어난 고순도 헴철 (8%) 제제 소개 ▲모체필수지방산과 아스타진틴 오메가 3 소개 ▲간대사 촉진 및 해독 영양소 소개 ▲여성 PMS와 갱년기 영양소 퀸즈 포뮬러 소개 등이다. 학회는 강의를 수강하는 약사들에게 제공하는 혜택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수강료는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을 구분해 3~5만원으로 차등 책정했다. 출석률이 높은 약사들에겐 20만원 상당의 ‘팜스 슈퍼 노토진생’을 지급한다. 또 신규는 ▲새교재와 아침편지 vol 2 ▲홈페이지 프리미엄 회원 무료 가입 ▲기존 강의 녹화분 무료 재수강 등을 제공한다. 김 회장은 “강의 내용 중 물질들은 오직 팜스 제품에만 볼 수 있는 독창적인 물질이기 때문에 다른 제품에서는 찾아 볼 수 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2022-03-06 14:31:46정흥준 -
오유경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신임 이사장 취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유경 서울대 약대 학장이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7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오유경 이사장은 2일 취임식을 갖고, 약사의 사회적 위상 제고를 위한 수요 대비 약학 교육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오 이사장은 "급격한 교육 환경 변화와 기술 진보에 따른 약사 업무 확대 등으로 통합 6년제 약학 교육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2040년 약학대학 졸업생들의 역할을 예측하고, 미래 수요에 대비한 새로운 교과 과정을 연구해 도입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데이터과학과 인공지능이 법제적 차원에서 약무에 도입되는 미래에 인간의 감성과 윤리와 연결된 약사의 역할을 고려해 인문·사회 융합적 지식을 갖출 수 있는 커리큘럼에 대해 교육학적 시각에서 연구를 추진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2+4학제 졸업생들이 기존 4년제 교과과정 졸업생에 비해 사회적 처우가 미흡하다는 부분과 관련해 "6년제 학제를 도입하며 고려하지 못했던 법적 제도적 부조화를 적극 개선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약사의 사회적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며, 마지막 PEET인 2023학년도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약교협 운영에 재정적으로 크게 기여하던 PEET가 종료되는 2023년 이후에도 약교협 운영의 지속 가능을 위한 자립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기 위한 연구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오 이사장은 "약교협 유관 기관인 의학교육협의회, 치의학교육협의회, 간호학교육협의회 등 보건의료분야 교육 협의회들과 협업해 교육 발전 방향을 공조하고 공유하며 동시에 6년제 교육을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약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한약학회, 대한약사회, 제약바이오협회, 한국산업약사회 등 유관기관들과 네트워크를 유지,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 이사장은 지난 2월 6대 손동환 이사장 집행부와 함께 워크숍을 열고 업무 분장과 인수 인계 등을 실시했다.2022-03-04 18:08:54강혜경 -
서울대 약대 동문회장에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이 서울대 약학대학 신임 동문회장에 선임됐다. 서울대 약대 동창회는 지난달 25일 정기총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약 70여명이 함께 했으며 참석이 어려운 동문들은 줌으로 참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원희목 회장을 26대 신임 회장으로 의결하고, 감사에는 김우영·김영·정연진 동문을 선임했다. 또 명예총무로 신영호 동문을 선임했다. 아울러 작년 주요 회무와 결산 보고에 따라 총 지출액 1억4849만9492원을 의결하고 3831만6382원을 이월했다.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은 코로나 추이에 맞춰 차기 회장단에 위임하도록 했다. [총회 수상자 명단] ▲공로 감사패:조항연 ▲서울대 총동창회장상: 이봉진, 김대중 ▲약학대학 동창회장상: 박민찬, 이지현, 박종필, 서정훈, 김예림 ▲감사패: 김우영, 손현아, 오용호, 이해문 ▲우수졸업생 동창회장상: 김선영, 정성원2022-03-03 15:53:33정흥준 -
"한 문제로 당락이 바뀐다면"...약사국시 이의신청 31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92.3%의 합격률을 보인 올해 약사국시에서 총 31건의 이의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달 17일 제73회 약사국시에 전체 1993명 응시자 가운데 1840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국시원은 이의제기 등을 거쳐 이날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것인데, 일각에서는 여전히 '중복 정답' 등에 대한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 이번에 국시를 본 A학생은 최근 데일리팜을 통해 "국시원이 이의제기된 31건에 대해 2문제만 해설을 공개하고, 나머지 29건에 대해서는 모두 '이상없음' 처리를 했다"며 "임상실무약학2 짝수형 4교시 36번은 명백한 중복정답이며 7번과 33번도 '예외적인 경우'가 답으로 출제된 것이거나 '전공범위 외 문제'가 출제된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식약처 고시에 '위해성 등급과 상관없이 (자사)홈페이지 공표는 실시한다'고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2등급 위해성 의약품의 회수계획을 자사의 홈페이지에 공고했다'를 틀린 보기로 출제했다는 게 A학생의 주장이다. A학생은 "식약처 의약품 등 회수, 폐기 처리 운영지침에 따르면 위해성 등급과 상관없이 (자사)홈페이지 공표는 실시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며 "이는 명백한 중복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7번 문제의 경우에도 일반적으로 서방정은 가루약으로 만들 수 없는 약제형이기 때문에 일반정으로 바꾼 후 가루약으로 조제가 필요하며, 올해도 제형을 바꿔 가루약으로 만들어야 할 약으로 '이소소르비드(isosorbide dinitrate) 서방제'가 답으로 출제됐는데, 이소소르비드는 일반정제가 존재하지 않는 예외적인 경우로 아주대병원에서는 서방제 그대로 가루약을 조제 중이라는 것. 33번에서 답으로 공지된 '암미터' 역시 전국약학대학에서 사용하는 전공서적에 등장하지 않는 용어로, 수험생들이 알 수 없는 부분에 관한 문제가 출제됐다는 지적이다. 이 학생은 "1교시 2건, 2교시 3건, 3교시 14건, 4교시 12건 등 총 31건에 대한 이의제기가 접수됐고, 본인 역시 1문제 부족으로 평락으로 인해 국시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해설 조차 없이 이상없음으로 29문제를 모두 처리하는 데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대해 국시원 측은 "올해 31문제에 대한 이의신청이 들어왔고, 가장 많이 제기된 문제의 경우 한 문제에 5명이 제기한 케이스가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A학생이 제기한 36번 문제의 경우 1건에 불과한 케이스였다. 이 관계자는 "약사국시를 비롯한 수능시험이나 기타 채용시험 등도 유사한 형태로 진행이 된다. 이의제기를 한다고 시험평가하는 기관에서 다 답을 줄 수는 없다. 이의제기가 들어온 문제들 가운데 일부를 추려 공지하게 된다"며 "국시원은 평가 기관이지 학생을 교육하는 기관과 성격이 다른 부분이 있다 보니 전체에 대한 해설을 모두 해주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의제기가 들어온 문제 처리에 대해서도 "출제 참여 교수와 출제 미참여 교수 등으로 이의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학생들이 제기한 내용에 타당성이 있다고 하면 이의심사위원회로 끝나는 부분이 아니다"라며 "합격자 발표가 난 이후에도 90일 동안 행정심판 등을 제기할 수 있기 때문에 임의로 처리하지는 않는다. 또한 임상실무 관련 이견은 딱히 없었다"고 답변했다.2022-03-02 09:28:17강혜경 -
"국시합격 축하해요"…삼육약대 총동문회, 환영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김보현)가 올해 면허를 받은 새내기 약사들을 축하하는 '신입 약사 환영회'를 진행했다. 삼육약대 총동문회는 지난달 19일 비대면으로 신입 약사 환영회를 열고 사회로 진출한 학생들을 축하하고, 동문회 참여 등을 안내했다. 김보현 회장은 "사회로 나온 후배들의 첫 출발을 응원한다"면서 "신입약사의 마음을 항상 기억하며 지역에서 주민들과 함께 하는 약사가 되라"고 주문했다. 이에 송민준 약사는 "학생 신분을 벗어나 새내기 약사가 되고 나니 설렘과 불안감이 공존했다"며 "이번 동문회 가입을 통해 삼육대학교 약학과에 대한 소속감을 유지해 나갈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의 약사로서 동문회와 지역 약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졸업생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환영회에는 김보현 회장을 비롯해 고정철 수석부회장, 박일호 재무이사, 정상원 재학생지원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2022-03-02 08:55:26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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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병원·제약·약국 커리어 개발에 필요한 스킬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과 병원, 제약사, 공직에 종사하는 선배 약사들이 커리어 개발을 위해 효과적인 소프트 스킬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유사한 커뮤니케이션 스킬로 보이지만 각 근무처별로 차이가 있는 소통법을 갖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5일 저녁 대한약사회와 의약품정책연구소는 '청년약사와 약대생을 위한 커리어 개발 가이드와 소프트 스킬의 활용 웨비나'를 개최했다. 웨비나에는 200여명의 약사와 약대생들이 참여했다. 약국과 병원, 제약사와 공직에 종사하는 약사들이 연사로 참여해 소프트 스킬 개발에 대한 팁을 공유했다. ◆개국약사는 환자 맞춤형 소통 능력 중요 약국에는 남녀노소 다양한 환자가 방문하기 때문에 환자 눈높이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곰달래약국 김선영 대표약사는 “약국은 보건의료인과 환자, 보호자와의 관계 속에서 소통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환자 중심 사고가 필요하다. 수년 전엔 건강하던 환자의 변화를 살필 수 있고, 가족 관계 변화에 따른 심리적 질병 상태도 지켜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약사는 “특히 노인 환자의 경우 인지 기능 변화를 관찰하며 눈높이 복약안내가 중요하다. 생활습관의 교정이 필요할 땐 눈높이에 맞춰 행동목표를 제시하고 재방문시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목소리나 말투, 시선교환, 경청과 끄덕임 등 비언어적 방법을 활용하고 전문적 용어보단 환자에게 친숙한 단어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 약사는 “신규 환자는 약물 설명부터 왜 먹고 있는지 확인하는 게 필요하고, 재방문자는 복약순응도와 생활습관의 문제 등에 맞춰 복약안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약사는 "다른 보건의료인과의 소통도 중요하다. 처방내역이 잘못됐거나 조정을 해야 할 경우 소통을 해야 한다. 이때에는 환자가 불안해하지 않고, 의료인의 감정이 상하지 않는 소통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환자용 교육자료를 활용하는 방법, 담당의사에게 질병 관련 질문 내용을 구체적으로 안내해주는 방법, 환자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는 소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의료진과 소통 활발한 병원약사.."존중하는 대화법 경험으로 체득" 처방의와도 수시로 소통해야 하는 병원약사는 의료진과의 소통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대학교병원 주사조제파트장 강래영 약사는 의약사 간 긍정적 소통 경험은 업무 환경 개선과 환자 치유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강 약사는 “처방 중재로 처방의와 소통해야 할 경우들이 많이 생긴다. 명료하게 정리하고 대안을 준비해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그럼에도 의료진마다 다양한 반응이 나온다”면서 “하지만 환자에게 적정 투약이 이뤄지도록 존중하며 질문을 하고 소통한다면, 상대도 질문을 깨우치는 순간이 언젠가 찾아온다”고 말했다. 강 약사는 “약사와의 소통에서 긍정적 경험을 하면 다음부터는 더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걸 현장에서 느꼈다. 또 긍정적 태도로 소통하는 약사들이 업무 환경에도 즐거움을 가져온다”고 소통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경험을 통해 체득할 수 있고, 무엇보다 좋은 멘토를 만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강 약사는 “학생이 프리셉터에게뿐만 아니라 프리셉터가 학생에게 배우는 점들이 있다. 환자와 공감하며 치유 의지를 키워줄 수 있는 약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약사에선 시간-인력 관리 중요...소통능력은 효율 높여 제약사 종사 약사는 동시다발적인 업무 추진을 해야하는 경우들이 많아 시간, 인력, 돈 등 자원관리가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또한 효율적인 자원관리를 위해선 대내외인 소통 능력이 갖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국애보트 Senior Medical Specialist 최지혜 약사는 “많은 업무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고, 갑자기 주어지는 일들도 있다. 주어진 자원을 잘 활용해야 하고, 이를 위해선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소통도 중요하다”고 했다. 최 약사는 “예를 들어 시판 후 조사(PMS)에서는 CRA, PM과 활발하게 소통해야 하고, 연구자인 의료진들과도 소통해야 한다. 또한 허가요건이기 때문에 RA팀과 PV팀, 식약처 등과도 소통해야 한다”면서 “주어진 시간 안에 마쳐야 하기 때문에 시간, 인력, 돈을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리더쉽과 인내, 문제 해결 능력, 팀웍 등의 소프트 스킬 능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순환 보직의 공직약사, 폭넓은 이해와 문제해결 능력 길러야 다양한 보직에서 역할을 해야 하고, 여러 단체와 소통을 해야하는 공직약사는 폭넓은 이해도와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장지원실 의료이용개선부 과장 한주성 약사는 “소프트 스킬만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없고, 하드스킬만으로는 다른 사람의 행동 변화를 유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 약사는 “깊은 임상약학 지식이 요구되진 않지만, 의약품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이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단체와 대화해야 하기 때문에 조직의 입장과 의사결정과정,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 약사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일하고 소통해야 한다. 보건의료가 아닌 직종의 사람들을 설득하거나 소통해야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혼자만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조직의 의사결정체계에 따라 결정돼야 하고, 분업화가 돼있어 협조를 통해 이뤄지는 일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약사는 “상황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와 적절한 보고도 중요하다. 결정권을 가진 상급자에게 보고하기 위해선 핵심적이고 효율적인 대화방법도 필요하다”면서 “순환보직이다보니 이미 어느정도 진행된 업무를 맡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주변 상황과 맥락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2022-02-25 22:03:51정흥준 -
국가자격 전문약사되려면 "4년 이상 근무·200시간 교육"[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내년 4월부터 시행되는 ‘전문약사 제도’의 구체적인 로드맵이 드러났다. 대한약사회는 2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줌으로 ‘약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전문약사제도의 실행전략’을 주제로 온라인 공청회를 진행했다. 이번 자리에서 서울대 약대 오정미 교수는 복지부의 발주로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전문약사 제도의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오 교수는 책임 연구원으로서 해당 연구를 주도해 왔다. 발제 서두에 오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의료기관, 지역약국, 제약산업 약사 직역별 약사의 역할, 전문성 고도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며 “전문가 의견 수렴과 지속적으로 유관기관들과 합의 하에 연구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발표는 연구에서 도출된 방안에 대한 발표이지 해당 방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번 자리에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오 교수는 이번 전문약사 제도의 실행, 적용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으로 ▲전문약사의 인재상(핵심 역량, 교과목) ▲전문과목(전문과목별 직무 역량 및 세부 업무) ▲전문약사 교육과정의 교과목 ▲교육, 근무, 실무경력 기관 지정기준 ▲전문약사 자격시험 시행 관리기관 항목에 대한 개발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우선 이번 연구에서 전문약사의 인재상은 전문가적 환자 중심 약료 제공자로서 소통 중심의 리더, 협력자, 교육자, 임상연구자로 정립됐다. 이에 따른 전문약사의 역량으로는 보건의료체계에서 약료 및 국민 보건, 환자 중심 케어, 의사소통 능력, 전문직업성, 전문직업성 평생 개발, 전문분야별 약물치료 지식 등이 제시됐다. 법제화되는 전문약사 제도, 시험 응시·자격 요건은 이번 공청회에서는 2023년에 도입되는 법제화된 전문약사 제도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이 공개됐다. 우선 전문약사 자격 요건에 대한 방안이 소개됐다. 전문약사가 되기 위해선 교육 과정, 근무·실무 경력, 자격 시험 3가지를 충족해야 한다. 교육 과정에서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문약사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는데, 교육 시간은 최소 200시간이다. 해당 교육의 경우 지역 약국, 병원 분야의 교과목별 공통교과목은 60시간, 전공 교과목은 140시간이다. 공통교과목은 ▲보건의료정책과 약료서비스(10시간) ▲임상약학연구(10시간) ▲의사소통과 협업(10시간) ▲심화 약물치료학(10시간)이다. 단 제약산업 분야 과목의 경우는 공통 교과목은 ▲약사 관련 법규(30시간) ▲제약산업학(30시간)으로 총 60시간이고, 전공교과목 140시간으로 진행된다. 오 교수는 “약학 석박사 학위 취득자는 전문약사 교육과정의 일부를 학위 과정 중 이수한 경우 그 해당시간을 인정하고, 복지부장관이 인정한 외국 전문약사 자격이 있는 자는 그 전문과목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전문약사 자격을 받기 위해선 근무, 실무 경력도 필요하다. 해당 전문과목의 근무경력 인정기관(병원, 약국 등)에서 총 4년 이상의 근무경력이 있어야 하고, 최근 5년 이내 해당 전문과목의 실무경력 인정기관에서 최소 1년의 실무경력 또는 이와 동등하게 인정되는 경력이 있어야 한다. 만약 해당 전문과목 1년의 실무경력이 없는 사람은 실무 연수기관에서 실무경력 1년과 동등하게 인정되는 1000시간의 실무연수를 받아야 한다. 실무 연수는 각 전문 과목별 직무역량이나 업무 내용을 기반으로 하게 된다. 전문약사 제도, 시험 과목·실시 기관은? 2023년 시행되는 전문약사 시험 과목은 의료기관, 지역 약국, 제약산업 3개 분야로 나뉘는데, 의료기관과 지역 약국의 공통 과목으로는 ▲내분비질환약료 ▲노인약료 ▲소아청소년약료 ▲심혈관질환약료 ▲의약정보가 있다. 이외 의료기관은 ▲감염질환약료 ▲장기이식약료 ▲정맥경장영양약료 ▲종양질환약료 ▲중환자약료가 개별적으로 추가되고, 지역 약국은 ▲지역사회약물치료관리가 추가된다. 제약산업 분야는 ▲규제과학 ▲연구, 개발 ▲영업, 유통 ▲제조, 품질 분야가 전문과목 방안으로 제시됐다. 시험은 매년 1회 이상 시험이 시행되는데, 약사 인력 수급 등을 고려해 시험을 시행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해당 전문과목에 한정해 자격시험을 시행하지 않을 수 있도록 했다는게 오 교수의 설명이다. 필기시험으로 진행되며 합격자는 시험에서 총점의 60% 이상 득점하면 된다. 오 교수는 그간 병원약사회에서 시행한 민간 전문약사 취득자의 경우 전문약사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것으로 인정하는 한편, 전문약사 전문과목의 1년 실무경력을 인정하는 방안이 고려된다고 밝혔다. 전문약사 교육기관에 대한 인증과 자격시험 시행·관리기관으로는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 제시됐다. 오 교수는 “전문약사 교육의 질 관리기관은 평가인증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 교육기관, 교육자 간 균일한 교육수준을 제공할 수 있는 한편, 정기적으로 교육기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그런 면에서 약학교육평가원이 적합하다고 판단돼 설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2022-02-25 16:18:16김지은 -
"선배약사가 알려주는 노하우"...참약사, 샛별약사 세미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플랫폼기업 ㈜참약사(대표 김병주)는 오는 27일 오후 7시 유튜브라이브를 통해 ‘샛별약사를 위한 7성 약사들의 국가대표 강의 TREND PHARMACY 2022’를 개최한다. ‘약사인생 금빛질주’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35만 유튜버 이상곤 약사(모어사이언스 대표)의 사회로 ▲나노 사회, 고객과 나를 잇는 약국 커뮤니케이션 스킬(김정은) ▲소비자가 만드는 맞춤형 시장(김은영) ▲득템약국! 약국의 힘을 만들어가는 방법(한승진) ▲약사 N잡의 뉴 트렌드, DAO 경제와 긱 이코노미(김태린) ▲디지털헬스케어: 요즘 애들의 건강관리법(성혜빈) ▲건강한 약사되기: 약국의 위기를 인생의 기회로(이상록) ▲참약사의 서사: 약국 세계관(김병주) 까지 총 7개 강의로 진행된다. 김병주 대표는 "2020년 오프라인 세미나가 샛별약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음에도 악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취소된 후 작년에 유튜브라이브로 진행해 전국 500여명 샛별약사들이 참여해 소통하고 노하우를 얻어갔다. 올해도 더 친숙해진 비대면 환경을 통해 많은 분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여하고 싶은 신입약사나 약대생, 약사는 ‘bit.ly/TrendPaharmacy2022’ 신청링크로 들어가 신청서를 작성하고 세미나 신청 금액 1만원을 ‘기업은행 01110035504066 ㈜참약사’로 입금하면 된다. 입금한 신청금은 강의 중 랜덤하게 나오는 질문에 응답해 출석체크하면 환급되며, 개인사정으로 취소 시 환불은 불가하다. 특히 올해는 강의를 수강하고 1개월 이내에 참약사 약사회원으로 가입 시 약사회원비 50%를 지원받을 수 있는 특전도 부여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카카오플러스채널 ‘참약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2022-02-24 17:16:11정흥준 -
충북 약대 82학번 강현모·최대섭 약사, 모교에 발전기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충북대학교 약학과 82학번 동기인 강현모 약사(강약국)와 최대섭 약사(비타민약국)가 약대 발전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했다. 강 약사와 최 약사는 지난 22일 오후 12시30분 대학본부 5층 접견실을 방문해 동문 후배들을 위한 후학양성 기금으로 각각 2000만원과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된 기금은 약대 시설확충(S3동 리모델링 포함)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현모 약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후배들이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면수업이 확대되는 만큼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에 매진해 미래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후배들에 대한 사랑으로 기탁해 준 강현모, 최대섭 약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바이오인재 양성의 요람인 충북대가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2022-02-23 11:36:36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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