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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고위험군, 내시경 검사 주기를 2년보다 짧게"[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위암, 대장암 등 중증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내시경 검사의 중요성은 점점 강조되고 있다. 최근에는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추고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1차 의료기관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위암, 대장암 발병률 세계 1위 국가다. 정부는 이를 인지하고 국가검진사업을 확장, 진단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암은 정기적인 위 내시경 검사로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율을 보인다. 일선 진료현장을 지키는 의사들 역시 내시경 검사를 통한 빠른 진단을 위암 예방의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또한 조기 위암이라도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암이 진행해 사망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데일리팜은 우대형 탑연합속내과산부인과 소화기내과 원장을 만나 진단부터 치료까지, 위암 관리에 대해 들어 봤다. -조기 위암에 대해 생소한 사람들이 많다. 질환의 정의는? =조기 위암 정의는 1967년 일본소화기학회에서 처음 등장했다. 위에서 발생한 악성 종양 중에서 림프절 전이에 관계 없이 점막층이나 점막 하층에 국한된 종양을 말한다.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가벼운 오심이나 구토 등 일반적인 소화기 증상이 대부분이라서 우리나라에서는 건강검진 중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전체 위암 중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조기 위암으로 발견되는 상태가 60%를 넘어서고 있어 검진이 더 보편화되면 점차 늘어날 걸로 보이고 조기 위암의 경우에는 5년 생존률이 약 95% 이상까지 높다. 위암은 보통 0기~4기로 나누는데 조기 위암은 대부분 0기와 1기에 해당한다. -진단 이후 어떤 치료를 받게 되는가? =위암의 치료는 크게 내시경적 치료와 외과적 수술로 나눈다. 예전에는 수술적 치료가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2003년 이후로는 내시경적 절제술이 보편화되고 있다. 내시경적 절제술이나 외과적 절제술 모두 5년 생존률이나 10년 생존률에서 큰 차이가 없고 삶의 질이나 경제적 관점에서는 내시경적 절제술이 더 우월하기 때문에 내시경을 통한 절제술이 더 선호되는 추세다. 다만 모든 조기 위암에 내시경적 절제술을 적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임파선 전이가 있든 없든 조기 위암의 진단에는 차이가 없지만 전이가 없는 환자에서만 내시경적 절제를 할 수 있다. -조기 위암의 치료보다 진단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흔히 용종이 발견됐다고 하면 크기가 크고 육안으로 뚜렷이 구분이 될 정도의 이질적 모습을 생각한다. 하지만 조기 위암의 실제 진단 사례들을 보면 정상 조직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 진행된 단계는 발견이 쉽지만 초기 단계의 조기 위암은 작을 뿐더러 돌기나 빛 반사 정도로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기 때문에 놓치기 쉽다. 위장을 비우는 준비 과정도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우연히 음식물이나 가래 등 이물질이 병변에 붙어있는 경우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꼼꼼히 살펴야 한다. 숙련된 경험도 중요 요소다. 의료진이 눈으로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경험이 부족하다면 단순 위염으로 생각해 지나칠 수도 있다. 조기 위암의 다양한 패턴을 익힌 전문의라면 발견이 더 쉬워진다. 의심 부위에 정확하게 조직 검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검진에 들어가는 투입 시간이라는 철학에 있다. 하루에 내시경을 너무 많이 하게 되면 퀄러티 컨트롤(질 관리)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 수가 문제를 떠나서 환자 한 명을 볼 때 내시경 시간을 충분히 해야 질을 담보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본원은 응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내시경을 예약제로 운영해 하루 감당 가능한 환자로 한정한다. 오전에 내시경만 40건을 하는 검진센터에서 근무한 적도 있는데 검진에 투여한 시간과 질은 비례한다는 걸 깨달았다. -내시경과 관련해 SCI급 논문의 주 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안다.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 =위 내시경과 대장 내시경과 관련해 좀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한 방법론에 대한 연구로 SCI급 논문을 2편을 썼다. 지금도 소화기 내시경 분과 전문의로서 지속적으로 연구 활동을 한다. 내시경을 할 때 정확한 진단 결과는 환자의 장 정결 상태가 좌우한다. 아무래도 장 내 음식물이나 변이 많이 남아 있으면 용종이나 암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 논문 주제는 장 정결 시 어떤 환자에서 장 정결이 불량한지 예측하는 모델 구축이었다. 연구 결론은 뇌졸중이나 당뇨, 혈압 등 기저질환자 및 고령자에서 28% 정도 장 정결 상태가 부실해질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었다. 이를 인용하자면 기저질환자 및 고령자에는 보다 면밀한 장 정결 프로세스 안내와 교육,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귀결된다. -환자 별로 위암 위험도가 다르다. 현재 국가검진 시스템만으로 조기 위암 발견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가? =현재 국가건강검진은 40세 이상 2년마다 한 번의 내시경을 지원하는데 모든 수검자에게 이를 적용할 순 없다. 만성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 그리고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의 경우는 처음 위염 등이 발견되고 대략 15년 후 위암으로 발전하는데 그런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최근에는 2년보다는 주기를 더 짧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 실제로 고위험군에 1년에 한 번 내시경을 권고한다는 내용들이 나오고 있다. 본원도 개개인의 위험도 차이에 따라 접근을 달리한다. 보통 2년 주기의 내시경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고위험군에겐 위험 요인과 함께 내시경 빈도 확대를 안내하기도 한다.2022-06-08 06:08:11어윤호 -
"실습학생관리부터 평가까지"...서울 약국 프리셉터 교육[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서울 지역약국을 대상으로 실무실습 프리셉터 기본교육이 열린다. 서울시 지역약국 실무실습 공동협의회(공동대표 서울시약사회장 권영희, 경희대약대학장 임동순)는 오는 7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약사회 대회의실에서 프리셉터 기본교육을 개최한다. 권영희 공동대표는 “프리셉터교육이 10년째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을 기점으로 약국이 좀 더 나은 실습장이 되도록 새로운 전기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며 “프리셉터의 지도역량을 신장시키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약사회 회원신고를 필한 경력 3년 이상 개설약사와 근무약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타 지역 회원약사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2만원이다. 프로그램은 ▲약학대학 및 약학실무실습의 세부교육방안(방준석 숙명여대 교수) ▲성희롱 예방교육(함경진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부장) ▲교안구성 및 활용, 커뮤니케이션 및 멘토링(김종윤 동덕여대 교수) ▲효과적인 실무교육을 위한 교수법(정은경 경희대 교수) ▲프리셉터의 역할과 책임 및 효과적인 학생관리(김은영 중앙대 교수) ▲학생 평가방법(김명규 이화여대 교수) ▲프리셉터 시뮬레이션(김선영 곰달래약국 대표약사)으로 구성돼 있다. 강의는 네이버폼(http://naver.me/F7sUb23V)으로 신청 가능하며, 오는 15일까지 접수받는다. 교육이수자엔 수료증이 수여된다.2022-06-07 15:15:02정흥준 -
"동물약국 초보탈출 해요"...동약협, 내달 3일 실전 강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동물약국협회(회장 변진극)는 코비드19로 미뤄왔던 약사 대상 대면 세미나를 7월 3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신 정보에 목말라 하는 약사들을 대상으로 동물약국 운영과 동물보호자 상담 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위주로 구성됐다. 또 최근 개정돼 올해 11월 부터 시행되는 수의사처방제와 관련해 동물약국에서 필수로 알아야할 관련 법규와 운영 시 주의사항을 알릴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우종식 변호사(법무법인 규원)의 동물약국에서 특히 신경 써야 할 법규 및 주의사항 등을 포함한 '동물약국 생활법률' ▲안지원 약사(대한약사회 동물약품위원회)의 반려동물의 심장사상충 관련 학술 정보와 상담 팁 ▲강병구 약사(대한약사회 동물약품위원장)의 반려동물의 내부/외부기생충에 대한 체계적인 학술 정보 등을 다룬다. 또 ▲박지영 약사(대한약사회 동물약품위원회)는 반려동물 백신 정보와 소화기용 동물용의약품 ▲최진하 약사(대한약사회 동물약품위원회)는 하절기 다빈도 질환 중 피부병/외이도염과 관련한 기초 학술 강의를 맡았다. 강의를 맡은 강사진은 모두 동물약국을 직접 운영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동물약국에서 필요한 학술 정보와 상담 팁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7월 3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역 근처 '삼경교육센타'에서 진행된다. 대한동물약국협회 홈페이지(https://anipharm.net/seminar)에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2022-06-07 12:00:10정흥준 -
"중환자 전문약사, 다학제 팀의료로 의료질 향상 기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환자 치료를 중심으로 한 다학제 팀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중환자약료 전문약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중환자 치료의 질을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담약사 역할이 점차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중환자약료에 관심을 갖는 약사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합격자 현황을 보면, 2020년도 대비 증가율이 약 92%로 10개 분야 중 2번째로 높았다. 현재까지 102명의 전문약사가 배출됐다. 병원약사회도 중환자약료 분과위원회를 통해 약사들의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데일리팜은 손유민 분과위원장에게 중환자약료 업무와 중요성,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분과의 역할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현재 손 위원장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암병원 내과중환자실 담당약사로 회진에 참석하고, 약물동력학자문과 폐이식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손 위원장은 “우리 분과는 중환자실이라는 특수한 곳에서 다양한 의약품을 관리하고 다학제팀 일원으로 치료에 참여하는 약사, 중환자약료 다학제팀 활동에 관심 있는 약사들로 구성돼있다”고 했다. 이어 손 위원장은 “의약품 처방 정보나 중재와 관련해 서로 의논한다. 또 연구를 진행해 약사의 역할을 정립하거나 의약품 투여 자료를 축적해 중환자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중환자약료와 담당 약사들에 거는 기대는 꾸준히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전문성과 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손 위원장은 지난 4일에도 중환자약료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손 위원장은 “이미 많은 선행 연구를 통해 약사가 다학제 팀의료에 참여함으로써 중환자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은 밝혀졌다. 또 국내에서도 2000년대 이후 중환자실 담당 약사 배치가 확대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 위원장은 “또 2014년엔 다학제팀 자문 활동을 통한 집중영양치료 수가가 신설됐고,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를 통해 담당약사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약사 역할에 기대하는 바가 크고 이를 충족하기 위해 약사들은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환자약료 심화교육과정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상당수 약사가 매년 신청해 수강한다는 특징이 있다. 복합적인 약물 요법과 환자 상태 변화에 따라 약물 중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업무가 매우 어렵지만, 병원약사들이 약의 전문가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중환자약료 특성 상 의료진의 강의가 필수적으로 포함되고, 각 전공 분야 별로 평소엔 접근하기 어려운 교육 내용들이 함께 구성돼 약사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분과는 중환자약료에 관심을 갖거나 담당하는 약사들이 교육을 받은 뒤 실무에 적용하고, 이를 통해 환자 안전과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앞으로도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약사들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학제 팀의료를 통한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그는 “병원약학의 수준을 높이고 나아가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약사가 되고자 한다. 또 약사들에게 자긍심과 보람을 가질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중환자약료 실무자들의 고충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 무엇보다 중환자약료 업무를 담당하는 약사들의 자긍심 고취와 역량 강화, 개개인의 발전을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22-06-06 18:06:42정흥준 -
중대약대 동문회 "화합·결속 강화"...최광훈 금의환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가 올해 대한약사회장, 경기도약사회장, 충청남도약사회장 당선자를 배출한 성과를 자축했다. 또 선후배 동문들과 함께 견고한 동문회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는 4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6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권석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40대 대한약사회장 당선과 경기도약사회장과 충청남도약사회장 당선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매우 기쁜 마음이다. 동문들의 지원 덕분에 동문회가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동문행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으나 남은 임기 동안엔 동문들과 더 소통하는 장을 열겠다. 선후배들의 화합과 결속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홈페이지를 만들고 있다. 또 동문골프대회, 모교의날 체육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니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또 권 회장은 “동문들이 장학기금 마련에 뜻을 모아주고 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 선후배 동문을 하나로 만들고 변함없이 견고한 동문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동문회 개최를 축하하며 약사회장으로서의 회무 포부를 밝혔다. 최 회장은 “중앙대 약대 동문은 여러 직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약사 직능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고 있다”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회, 회원과 함께하는 약사회라는 가치로 회무를 이끌어가고 있다. 디지털헬스케어라는 낯선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 약사 직능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만들어갈 것인지 많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약사들이 국민들과 대면해 소통하고, 대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요즘 ‘약사는 누구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다. 약사는 국민과 소통하는 전문가라고 생각한다. 국민들이 약사 편에 서준다면 앞으로 두려움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에 약사회도 캠페인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 수상자 명단 ◆총장 공로패: 최병철, 최광훈 ◆총동창회장 공로패: 박상용, 최두주, 김영희 ◆학장 공로패: 이승하(큐엘파마), 신수민(조달청약국) ◆동문회장 공로패: 박석동, 김광호, 김형수, 함인혜, 은형주 ◆동문회장 감사장: 양덕숙2022-06-04 17:21:37정흥준 -
의대-의학전문대학원 협의회 신찬수 이사장 취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신찬수 서울의대 교수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KAMC) 제8대 이사장에 2일 취임했다 1987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신찬수 신임 이사장은 서울의대 기획조정실장, 교무부학장을 비롯하여 KAMC 학생이사,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2017년 1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서울대 의과대학장을 지냈다. 신찬수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KAMC가 주요 보건의료 이슈에 대해 근거에 기반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정책 전문집단으로서의 역할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며 "업무 추진에 있어서 이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AMC는 전국 40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을 회원대학으로 하며, 의과대학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회원 간 협조와 조정을 통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좋은 의사’양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2022-06-03 09:24:06강신국 -
[창간축사] 대한약학회 홍진태 회장우리나라 의약계 대표 언론이자 약업계의 사랑방인 데일리팜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랫동안 우리 국민들을 괴롭히던 COVID-19 사태도 소강기에 들어 3년 만에 다시 되찾은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 국내 최초 의약전문 인터넷 신문인 데일리팜은 COVID-19 사태 동안 약업계 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COVID-19 사태를 견뎌낼 수 있게 질병과 의약품에 대한 바른 정보와 정책에 대한 제안 및 비평 등 국민 건강에 대한 정론을 펼쳐왔습니다. 데일리팜은 1999년 창간 이래 국민건강, 신약강국, 의약존중의 가치를 내세우며 치우치지 않는 취재와 정확한 정보, 그리고 관련 업계와의 탁월한 의사소통과 제언으로 우리나라 의약계의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오늘도 대한민국 최고의 의약계 매체인 데일리팜을 위해 함께 애를 쓰고 계시는 이정석 대표님을 비롯한 경영진들과 좋은 기사 작성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기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원격의료를 비롯해 의약업계와 관련한 많은 새로운 이슈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환기에 우리나라 의약계 대표언론인 데일리팜이 의약계 및 관련 산업, 그리고 학문의 영역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정보 전달과 바른 의견 제시를 통해 대한민국 의약계에 참된 비전을 제시하고 선도하는 역할을 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의약계의 발전을 위해 균형잡힌 보도와 냉철한 분석, 올바른 방향 제시를 부탁드리며, 100년 매체가 되는 그 날까지 데일리팜의 발전과 함께 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2022-05-30 16:58:30데일리팜 -
경기마퇴, 마약류 조건부 기소유예자 대상 교육[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지난 23~26일 경기도약사회관 4층 교육장에서 검찰청이 의뢰한 이수& 8231;선도위탁 조건부 기소유예 대상자 27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 대상자에는 외국인 마약사범이 많이 포함돼 있었는데 대검찰청에서 발간한 2021년 마약류 범죄백서의 마약류 사범 단속 현황을 보면 외국인 마약사범은 2339명으로 전년 대비 19.5% 증가해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국적별로는 태국이 888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504명, 베트남 310명 등이다. 체류 외국인이 늘고, 마약 조직과 연계하여 국제우편, 특송화물 등으로 밀반입하는 사례가 원인이었다. 이정근 본부장은 "마약류 사범이 계속 증가해 대상층도 다양화됨에 따라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자료 개발을 통한 맞춤형 교육이 요구된다"며 "국내에 들어오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교육을 의무화 실시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2022-05-30 10:45:21강신국 -
[창간축사] 한국병원약사회 이영희 회장데일리팜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데일리팜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보건의료계가 필요로 하는 정보와 언론의 역할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연구해왔고, 정확하고 깊이 있는 보도로 의약계 여론을 주도하며 크게 발전했습니다. 특히, 전문약사의 필요성과 관련해 인터뷰나 기획 보도 등 전문약사 이슈를 다뤄 주셔서 전문약사 법제화에 큰 힘을 보태줬고, 백신접종센터 약사인력 배치의 필요성을 함께 공감해주시고 여러 차례 기사를 통해 보도해줬습니다.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병원약사들의 자질 향상과 전문성 강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환자중심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과 병원약사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다학제 기반의 의약품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한 환자안전 강화, 마약류 및 위해의약품의 안전사용 고도화를 비롯해, 내년 4월부터 시행 예정인 국가자격 전문약사제도의 순조로운 도입과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 보건복지부 및 관련 단체와 계속 협력하고 있습니다. 전문약사가 환자안전을 위해 전문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수준 높은 약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계속해서 한국병원약사회 및 병원약사들의 활발한 소식과 활동을 독자들께 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데일리팜 창간 23주년을 축하드리며, 독자들과 소통하는 정론지로 더 큰 성장과 발전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2022-05-30 09:47:30데일리팜 -
일반약 정보에 목마른 약사들…체계적 교육이 없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약업계 변화 가운데 하나가 교육이다. 평일 밤, 주말 시간대 약사를 대상으로 하던 오프라인 강좌가 상당 부분 온라인으로 대체되거나 중단됐다. 온라인 교육은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듣고자 하는 강의를 반복해 들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언제든 들을 수 있기에 의도와 다르게 교육을 접할 기회가 줄었다는 약사들도 있다. 물론 교육 자체가 줄어든 것도 사실이다. 한약 강좌나 건기식 강좌는 상대적으로 명맥을 유지하는 반면 일반약 강좌는 시들해 졌다는 게 약사들의 얘기다. ◆유명 품목이 시장 리드, 신제품 출시 줄다 보니 교육도 줄어 일반약 교육이 줄어든 이유를 성균관대 약대 겸임교수인 오성곤 박사는 일반약 침체에서 찾았다. 오 박사는 "보통 일반약 강의는 신제품 등을 알리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트렌드를 보면 유명 품목이 시장을 주도하고 신제품 출시는 거의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오 박사는 "일반약은 허가나 광고 심의 등 허들이 건기식에 비해 높다 보니 제약사 역시 일반약 보다는 같은 성분의 제품을 건기식으로 출시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때문에 건기식 관련 교육은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약을 포함해 건기식, 의료기기 등으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한 약사도 "약국에서 일반약은 양날의 검이다. 일반약은 약국경영의 꽃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지명이 많고 가격적으로 부딪치는 부분이 많다 보니 표면적으로 내 약국만의 차별점이 없다는 얘기도 나온다"면서 "약사들이 체인PB나 학회 제품을 찾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말했다. ◆"그래도 일반약" 약사 중심 자체 스터디 계속 일반약 시장 정체에도 여전히 공부하고, 취급하려는 약사들의 노력은 지속되고 있다. 처방은 한계와 변수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일반약은 약사의 노력이나 상담·판매 스킬에 따라 매출도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약국 부동산 관련 관계자는 "이전에는 상대적으로 처방이 높은 과를 선호하는 분위기였지만 최근에는 처방 대 일반약 비율을 6대4, 5대5로 잡는 약사들도 늘어나고 있다. 처방에는 한계가 있다 보니 자생적으로 약국을 경영하겠다는 약국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병의원 없이도 상담형 약국을 표방한 개설 사례들도 나오고 있다. 자발적으로 스터디를 이어가고 있는 사례도 눈에 띈다. 케이스1. OTC를 연구하는 모임 '오연모'= 오연모는 일반약을 중심으로 한 비처방의약품을 활성화하고 표준화된 공부를 함께 해보자는 취지로 2015년부터 자발적 스터디를 운영해 오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스터디에 차질이 빚어지기는 했으나, 오연모는 2주에 한 번 강의실을 빌려 함께 스터디하고 2~3개월에 한 번 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해 왔다. 오인석 오연모 회장은 "약사들이 일반약 공부에 두려움을 갖는 측면이 있다"면서 "일반약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특히 1, 2년차 약사들은 특히 어려움을 호소한다. 나 역시 같은 경험을 했었다"면서 "처방전의 경우 일정 부분 가이드 해주는 측면이 있지만 일반약은 오롯이 내가 해야 하는 영역이다 보니 본인의 노력에 따라 성과가 달라진다. 일반약에 관심있는 약사들이 공부하던 것이 오연모로 발전하게 됐던 것으로, 다시 스터디를 재개해 일반약 표준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케이스2. 약국체인= 체인들도 회원 대상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공부를 강조하는 휴베이스의 경우 약사의 평생교육과 재교육인 리파마시의 중요성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올해는 휴칼리지 첫 졸업생이 배출되기도 했다. 휴베이스 측은 "사실 휴칼리지 프로그램은 약사들이 학점을 이수해야 하고, 시험도 치르고, 드롭도 있다 보니 고된 과정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고행을 자처하는 이유는 리파마시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휴베이스는 "휴칼리지의 캐치는 'beyond knowledge'다. 지식을 넘어 개인 개인의 건강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으면 그것은 교육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개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약사의 가장 중요한 업무이자 사명은 고객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스커뮤니케이션학 약사 1호인 모연화 박사는 "일반약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알고 있지 않다는 게 핵심이다. 브랜드 네임은 익숙한데 효능·효과, 부작용, 사후 관리 등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가령 타이레놀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타이레놀을 몇 시간 간격으로 복용해야 하고, 최대 복용량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후시딘, 마데카솔 같은 제품명은 익숙하지만 사실은 제품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이라며 "현대 사회는 모든 정보가 오픈돼 있기 때문에 각각의 제품에 대해 장인 수준으로 알지 못하면 인정받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약사가 개개의 제품에 대한 장인이 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온누리도 코로나로 인해 교육 시스템의 전환을 맞았다. 코로나 이전에는 한 달에 한 번 세미나를 열어 MD들이 신제품 등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해 왔다면, 코로나 유행과 동시에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온누리 관계자는 "기존 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각각의 제품을 2분~2분30초 분량 영상으로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면서 "오프라인 세미나의 경우 시간을 내서 와야 하거나, 오지 못할 경우 아예 강의를 듣지 못하는 부분이 온라인 도입으로 인해 해소됐다"고 말했다. 온누리는 전 제품에 대한 강의를 순차적으로 만들어 언제든지 회원 약국이 강의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케이스3. SNS방 활용 교육= SNS를 이용한 강의의 경우 코로나와 관련 없이 리얼타임 강의를 할 수 있다는 데서 호응을 얻고 있다. 7000명 약사들이 가입돼 최다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가 대표적인 사례다. 약사학술경영연구소는 2016년부터 카카오톡을 활용한 온라인 강의를 현재까지도 유지해 오고 있다. 양덕숙 소장은 "오프라인 강의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되다 보니 나홀로 약국이나 지방에 거주하는 약사들의 경우 참여할 수 없는 아쉬움이 컸다. 상시 교육이 이뤄지면 좋겠다는 생각에 카카오톡을 활용하게 됐고 현재 4개 방에 순수 회원만 7000명이 들어와 있다"고 말했다. 양 소장은 "전문가의 숙명은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데 있다. 실시간으로 변하는 지식이 필요하고, 궁금한 부분을 함께 묻고 답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라며 "특히 코로나 상황 속에서 실시간으로 코로나에 대한 이해와 관련한 약 사용, 롱코비드 해소법 등을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강의할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0 ◆체계·자기 주도적 교육이 일반약 교육의 핵심 약사들은 큰 틀에서 단계 별 맞춤 체계 교육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먼저 약학대학부터 일반약 공부를 한다면 초년생이더라도 보다 쉽게 일반약을 건넬 수 있다는 것이다. 오인석 회장은 "약학대학 내에서는 일반약을 공부할 계기가 없다 보니 새내기 약사들의 경우 특히 어려움에 직면한다"고 말했다. 모연화 박사는 "약학대학의 약물학 교육이 전문약을 베이스로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정규 교육시간에는 일반약을 심도 있게 배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사실 학교에서도 교수님들이 약국 현장을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일반약 교육이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10년째 실무실습 프리셉터를 받아 약국 교육을 하고 있는 윤승천 약사도 "심화실습 학생들에게 일반약 교육을 하는데 아무래도 실습이 조제 위주로 진행되다 보니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서 "일반약을 몇 가지 설명해 준 뒤 케이스 별로 연습해 올 수 있도록 숙제를 내주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도 처음에는 배우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생소해 하다가 관심을 갖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모 박사는 "약사 교육이 큰 틀에서 뼈대를 가지고 하나하나 가지를 쳐나가는 식으로 구성되면 좋겠다. 조각 조각된 교육을 찾아 듣는 것도 의미는 있지만 뼈대가 없으면 열매가 맺지 않는 것처럼, 약사들이 큰 뼈대를 세우고 가지를 쳐 나가는 식으로 공부한다면 보다 체계적으로, 실효성 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약학 지식만으로 약국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이제 약사 교육은 약사로서의 장인이 되는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약국 내 의약품을 비롯한 전 제품군의 A to Z를 다룰 수 있는 현장 맞춤형 강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도 사이버연수원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사이버연수원을 통해 약사들의 평생교육을 돕고 있다. 수준 높은 강사진을 통해 약사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임상과 한약, 동물약, 경영, 인문학, 약물상담교육 등을 총망라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특히 코로나로 인해 사이버 가치가 확대된 만큼 회원 만족도 향상과 교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양질의 교육을 끊임없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2-05-29 10:09:12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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