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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마퇴본부, 불법 마약류-의약품 근절 캠페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김태진)와 대전광역시청(식의약안전과), 대전지역 보건소, 대전광역시약사회는 24일 세계 마약퇴치의날을 맞아 대전역 광장에서 '불법마약류-의약품 퇴치 및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전마퇴본부는 대전역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마약 중독의 위험성과 예방활동의 중요성 및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물과 책자를 배포했고 무분별한 마약류 사용 및 중독 관련 문제 발생 시 기관에 방문해 상담과 치료 연계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병식 대전마퇴본부 사무국장은 "무분별하게 증가하고 있는 불법마약류, 의약품 사용과 마약류에 관한 위험성 및 경각심 제고와 예방활동을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민 홍보와 예방교육 사업을 진행해 마약 청정도시 대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2-06-26 21:05:46강신국 -
"화상 치료, 골든타임과 적절한 흉터 관리가 중요"[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화상은 순간의 부주의로 발생하지만 치료 기간이 길고 흉터 및 후유증이 생길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갑자기 화상을 입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를 수 있다. 잘못된 응급처치로 상처를 더 악화 시키는가 하면, 병원을 찾는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적잖다. 2018년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화상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2년 55만5019명에서 2016년 60만2149명으로 연평균 2.1% 가량 늘었다. 이에 따라 진료비 역시 2012년 1170억 원에서 2016년 1519억 원으로 연평균 6.8%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기준 연령 별 화상 환자는 40~59세 구간이 33.7%로 가장 많았으며, 9세 이하 소아에서 14.8%로 2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 부산병원에서 화상외과 과장 등을 역임한 화상전문가 김성호 부산 화인의원 원장은 "화상은 치료 이후에도 흉터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비용 장벽 등을 이유로 제때 치료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화상 치료가 오랜 시간 힘들게 이뤄지는 만큼 장벽을 해소해 주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호 원장은 "화상은 드레싱 뿐만 아니라 수술적 치료가 시행되는데 화상 범위가 깊거나 넓은 상황에서도 수술적 치료가 배제된 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다"며 "상처 치료가 2~3주 내로 종결 돼야 하지만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면 흉터 구축이나 관철 구축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김성호 원장이 강조하는 것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부분이다. 그는 "수술이 필요한 상황을 판단하기 어려운데 오랫동안 화상을 전문으로 보면 간단한 수술로 치료가 가능할지 전문병원으로 가야 할지 정확하게 진단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피부는 바깥 층 표피와 안쪽 층 진피로 구성됐고 피부가 손상된 정도에 따라 화상을 1, 2, 3도로 나누는데 안쪽 피부인 진피층의 손상 정도에 따라 2도 화상은 표재성 화상과 심재성 화상으로 구분한다. 표재성 2도 화상은 진피층 손상은 있지만 비교적 얕아 치료 기간이 10~14일 정도 소요돼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심재성 2도 화상의 경우 진피층 손상이 많아 치료 기간이 3주 이상으로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높아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 또한 김성호 원장이 화상 치료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흉터 맞춤 치료다. 일반적으로 화상은 상처 치료가 마무리되면 피부가 더 튼튼하게 변하는 소위 재구성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햇빛에 노출되거나 손상이 발생하면 더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는 흉터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깊거나 넓은 상처를 가진 화상 그리고 관절 상처일수록 화상병원에 방문해 상처 뿐만 아니라 수 개월 간 흉터 관리를 지속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화상이 나은 후 3개월 정도 지나면 붉은 자국은 점차 없어지지만 그 동안 건조함, 자외선 등의 자극을 받으면 착색이나 떡살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원장은 화상 치료에서 환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급여가 적용되는 치료제가 늘어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김 원장은 "화상 치료에서 약제가 항생제를 바르고 메디폼을 붙이는 게 전부로 재생약은 급여가 되는 게 없다"며 "이후 흉터 치료도 마찬가지로 실손 보험이 있는 환자의 경우는 그나마 상황이 낫지만 아닌 환자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오게 된다"고 강조했다. 즉, 화상은 치료 과정에서 재료비가 많이 드는 만큼 이를 건강보험 등 재정적으로 감당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 그는 "결국 환자들이 비용 부담으로 병원에 방문하는 횟수가 감소하게 되고 흉터 치료의 시기도 놓치게 된다"며 "흉터를 심미적인 부분으로 판단해서 건보재정을 늘리지 않으려 한다. 시범사업 등 확대 의지는 있지만 환자들에게 혜택이 가는 약제가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2022-06-24 06:07:29어윤호 -
동국대 제약바이오산업학과, 메디팁과 인재양성 협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제약바이오산업학과(권경희 학과장)는 임상시험 인허가 컨설팅 전문기업인 메디팁(대표이사 유정희)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재양성과 연구주제 발굴에 나선다. 또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된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와도 동시에 협약이 돼 제약산업뿐만아니라 식품의료산업까지도 확장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메디팁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메디팁의 유정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동국대학교 제약바이오산업학과 최강모 교수 등이 참석했다. 제약바이오산업학과는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부족한 RA부문 인력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규제 전략 전문가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실무형 우수인재 육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인 드림씨아이에스와 가족회사가 된 메디팁은 제약, 바이오산업 및 의료기기 산업의 연구개발과 관련된 임상시험 인허가 컨설팅(Pre-IND, IND, NDA, BLA) 전문 기업이다. 최근 다수의 제약 바이오 관련 기업의 협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동국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후학 양성은 물론 산업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2022-06-23 14:55:32정흥준 -
유명 인플루언서 진정주 약사, 중앙대 명예박사됐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무려 11억 여원을 모교인 중앙대 발전기금으로 기탁한 진정주 약사가 중앙대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앙대는 21일 '진정주 동문 명예 약학박사 학위 수여식'을 서울캠퍼스 310관(100주년 기념관) 대신홀에서 개최했다. 약대 90학번인 진정주 약사는 현재 약업계의 대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1999년부터 23년째 경기 안산시 소재 진정주약국을 운영하는 데 더해 2018년부터 유튜브 ‘진약사톡’, ‘10분성경톡’을 운영하고, 약과 운동, 심리에 관한 저서인 ‘아파도 괜찮아’, ‘내 몸이 웃는다’를 출간하며 환자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그간 진 약사는 중앙대에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모교 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다. 2019년 1억 4000만원의 장학금 기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중앙대에 기부한 장학금과 발전기금만 5억 6000만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올해 3월 개원한 중앙대광명병원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중앙대의료원에 6억원의 건립기금을 기부한 바 있다. 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자신의 약국 소재지인 안산시의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안산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두 차례에 걸쳐 1억원을 기탁했다. 김이경 대학원장은 "진정주 동문은 환자를 보살피는 것을 무엇보다 우선시하며 서적 출판,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누구나 의학 지식에 다가갈 수 있도록 사회적 접근성을 고취시켰다. 국민 건강에 기여하며 사회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명예박사 학위 추천 이유를 밝혔다. 박상규 총장도 "자신의 성공을 기꺼이 이웃과 나누는 진정주 박사의 진심 어린 활동과 봉사 정신은 의와 참의 정신을 교훈으로 삼는 중앙대의 교육이념과 정신에 부합한다"며 "모두의 귀감이 되며 중앙의 명예를 드높인 진정주 박사에게 기쁜 마음으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말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많은 내외빈이 참여해 진 약사의 명예박사 학위 취득을 축하했다. 행사에는 진 약사와 부군인 박찬선 목사도 함께했다. 진 약사는 "약국을 찾은 환자들의 질문에 좋은 답을 전달해주고 싶어 책을 쓰고 유튜브 영상을 촬영했다. 그러한 활동들이 상상할 수 없는 보상으로 돌아오게 될 줄 몰랐다"며 "매출이 급증하자 대학에서 받은 교육이 지금의 나를 있게 만들었다는 생각에 모교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들, 그리고 인재를 양성하는 모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뜻대로 되지 않은 일들이 많았지만, 계획한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일들을 많이 만났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헌신하고 베푸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살라는 의미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주시는 것이라 생각하겠다"고 전했다.2022-06-22 23:55:48강신국 -
성균관대 규제과학과, 의약품개발·평가 주제로 포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성균관대학교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가 다음달 6일 ‘제2회 성균규제과학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의약품 개발 및 평가를 위한 규제과학 정립’을 주제로 열린다.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성균관대 약대 150호에서 진행된다.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송출도 이뤄진다. 포럼은 ▲규제과학의 정의 및 도전과제 ▲제약업계에서 바라본 우리나라에 필요한 규제과학 연구 주제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이날엔 한정환 성균관대 약대 학장, 신주영 교수, 손여원 교수, 정상전 교수, 정한얼 박사(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이장익 교수(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재우 개발본부장(녹십자), 김애리 교수(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김한주 대표(아임뉴런), 박윤주 부장(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이태규 연구소장(큐어로젠) 등이 참석한다.2022-06-22 17:14:30정흥준 -
"장 건강 어떻게 회복할까"..사노피, 국제 웨비나 개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사노피가 '세계 장 건강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이후 장 건강 회복의 중요성을 알리는 '아시아 약사 웨비나를 오는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틀 간 진행되는 웨비나는 세계 및 국내 판매 1위 변비 치료제 둘코락스를 판매 중인 사노피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가 주최한다. 특히 전 세계가 코로나19 정상화로 진입하는 가운데 코로나19가 장에 미친 영향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장 건강 회복 방안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4인의 저명한 글로벌 의료/약학 전문가가 강연자로 나서 ▲코로나 시대 장내 미생물의 이동 및 면역에 미치는 영향 ▲대사성 지방간(MAFLD)의 양방향 관계와 코로나 시대에서의 공존성 연구 ▲장내 세균 불균형과 복통의 연관성 없애기 ▲장리듬 장애 대처하기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한국 강연자로는 이보현 약사(압구정스타약국)가 나설 예정이다. 이 약사는 변비와 변비 환자의 장내 환경, 변비 치료를 위한 장리듬 회복과 자극성 하제 및 삼투성 하제, 유산균과의 병용 복용에 대해 강의한다. 이 약사는 20년 이상 약사 경력을 바탕으로 약국 체인 휴베이스의 정규 교육인 휴베이스 칼리지에서 '기능의학 기반 영양제 복약 상담' 강좌를 진행한 바 있다. 그 외 다수 약학 상담, 칼럼 기고, 학술 자문 등의 전문성 높은 활동을 통해 커리어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유소영 사노피 컨슈머 헬스케어 의학부 이사는 "세계 장 건강의 날 약사 웨비나는 코로나19 이후 일상 생활 복귀와 함께 건강한 장리듬을 회복하고자 하는 변비를 겪는 소비자들과 일선에서 상담하는 약사들에게 학술적 견지의 확장을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웨비나는 사노피 아시아 국가들의 보건 의료 전문가들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며, 웨비나를 통해 변비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비사코딜 제제의 장리듬 회복 효과 및 유산균과의 상관 관계에 대해 폭넓은 이해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노피 컨슈머 헬스케어는 변비약 브랜드 둘코락스, 삼투성 하제 둘코소프트를 통해 지금처럼 변비 및 변비약에 대한 학술 지견과 교육으로 장 건강 증진에 앞장 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웨비나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사노피 에서 사전 등록으로 진행할 수 있다. 29일 이 약사 강연일에는 한국어 동시 통역을 제공한다. 자세한 웨비나 일정과 강연 주제는 데일리팜 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2-06-21 06:15:34정새임 -
DUR 모니터링약사 지정했더니 병용금기 중재율 23%p↑[데일리팜=정흥준 기자] DUR 모니터링 담당약사를 지정해보니 병용금기 처방중재율이 1년 만에 23%p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같은 기간 병용금기 경고 건수는 약 30%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DUR 활성화를 위해선 약사의 적극적 처방 중재와 교육이 동반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서울성모병원 약제부(유재연·우지윤·권은영·강진숙)는 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병용금기 의약품 관련 DUR 모니터링 업무 개선 활동을 소개했다. 약제부는 지난 2020년 병용금기 처방중재 관련 DUR 점검 활성화 방안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DUR 점검이 이뤄진 지 10여년이 경과했지만 병용금기약 처방 변경률은 2017년 30%로 낮다는 것이 활성화 연구 취지였다. 이에 약제부는 2021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DUR 모니터링 담당약사를 1명 지정해 병용금기 처방중재 업무를 맡겼다. 1년 간 입원처방 112건, 외래처방 26건에서 병용금기 처방을 중재했다. 병용금기 처방중재 수용률도 서서히 증가했다. 1분기 70%였던 수용률이 높아져 4분기엔 93%에 달했다. 또한 병용금기 경고 건수는 2021년 3월에는 7855건이었으나, 2021년 4분기 월 평균 경고 건수는 30% 이상 감소한 5300건이었다. 외래처방 환자에서 처방 중재율이 비교적 낮았는데, 이는 약물 처방과가 상이한 경우가 다수였다. 이에 약제부는 외래처방 관련 개선을 위해 월 1회 처방의 또는 임상과장 대상 메일을 발송하는 등 업무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또 병용금기 관련 다양한 교육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전산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보완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약제부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DUR 모니터링 업무 담당자가 배치된 후 병용금기 처방중재 수용률은 꾸준히 향상됐고, CDSS 병용금기 경고 건수도 점차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면서 “DUR은 정보 제공이라는 제한점이 있어 처방 변경의 결과를 얻기엔 한계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약사의 적극적 중재와 교육활동이 동반된다면 안전한 처방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2022-06-17 11:12:49정흥준 -
"젊은 고혈압 환자 부쩍 늘어…조기 검진·관리가 중요"[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젊은 고혈압 환자가 많아지면서 조기 검진과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1차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 만으로도 중증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심장질환에는 협심증, 심근경색, 동맥경화증, 심부전, 고혈압 등이 있는데 특히 고혈압은 여러 위험 인자 중 가장 빈번하면서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반대로 조기에 적절히 혈압을 관리하면 효과적으로 심장질환을 막을 수 있다. 최근에는 관리가 필요한 위험군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조기 검진과 치료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 환자는 2007년 708만명에서 2021년 1374만명으로 14년 새 1.94배 증가했다. 20세 이상 인구 중 약 30%가 고혈압 환자다. 2020년 고혈압 진단을 받은 20~30대 환자는 23만5417명으로 4년 전 18만3685명보다 23% 증가했다. 젊은 고혈압 환자 수가 전체 환자 증가율을 상회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수현 범물경대연합내과 원장(경북대의대 소화기내과)은 데일리팜과의 만남에서 "과거에는 40~50대부터 심혈관질환을 고려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20대에서도 위험군이 많아졌다. 2차성 고혈압이 아닌 경우라도 과체중 등으로 대사성 질환이 많이 발견되는 편"이라고 말했다. 1차 의료기관에서는 다양한 고위험 환자군을 조기에 스크리닝해 빠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 원장은 "검진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검진 당시 혈압과 내시경 결과를 체크하며 위험군을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해 조기 치료나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이후 방문에도 혈압이 두 번 이상 높게 나오면 혈압 치료를 들어가게 된다"며 "그렇다고 고혈압에만 의지하면 안 되고 여러 요인들을 함께 고려해야 치료 효과가 잘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속적으로 고혈압이 나타날 경우 약물 치료를 시작한다. 평생 먹어야 한다는 걱정에 조기 약물 치료를 거부하는 환자들도 있다. 하지만 이 원장은 "지금부터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약을 달고 살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라며 "그런 분들에게는 조기 치료를 통해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을 최대한 막고 잘 관리가 되면 약을 끊을 수 있는 기회도 분명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약물 치료에 대해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아도 된다"고 부연했다. 이미 혈압약을 복용 중인 환자들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혈압약을 먹는다고 여러 합병증을 모두 막을 순 없기 때문이다. 그는 "혈압약 복용 중인 환자들 중 합병증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검진에서 그런 환자들을 발견해 관리되지 못한 부분을 체크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며 "대개 약을 쓰지만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았거나 고혈압 외에도 당뇨나 고지혈증 등 다른 질환을 갖고 있었던 경우여서 상황에 따라 맞춤 치료를 한다"고 했다. 1차 기관에서 꾸준히 검진만 해도 중증 질환으로 번질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이 원장의 의견이다. 또한 경증 심질환도 충분히 1차 기관에서 관리가 가능하다고 봤다. 그는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심부전, 부정맥 등은 대학병원이 아닌 1차 기관에서도 충분히 케어 가능한 질환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뇨제만 잘 쓰고 혈압, 맥박, 부정맥 관리만 잘 해도 중증으로 가는 시간을 크게 지연시킬 수 있다. 환자들도 대학병원으로 가는 수고를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잘못된 정보나 모르는 부분들을 환자들에게 충분히 설명해 드리면 대학병원의 짧은 진료시간과 교수와 소통이 안되는 것 때문에 힘들어했던 환자들이 굉장히 만족스러워 한다. 환자 교육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환자들이 정확한 정보와 자신의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것이 필요하다"며 "만성 심부전, 악성 고혈압 등 중증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1차 의료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2022-06-17 06:15:45정새임 -
전문약사제도 앞둔 병원약사들, 교육 발전 방향성 논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영희, 원장 한옥연)은 8일 병원약사 미래발전을 위한 교육워크숍을 화상 회의로 진행했다. 워크숍은 보건의료환경 및 제도의 변화, 국가전문약사제도 시행을 앞두고 병원약사 대상 교육 운영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희 이사장과 한옥연 원장을 비롯해 최경숙 부원장, 각 위원회 위원장과 병원약학분과협의회 15개 분과위원장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원장을 역임한 전상훈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의 ‘미래의료 에코시스템과 메타버스’의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병원약사 대상 교육 개발 가능성, 메타버스 교육의 장단점과 한계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었다. 또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사무국 이형순 차장의 ‘병원약학교육연구원 교육 현황’ ▲최경숙 병원약학분과협의회장의 ‘전문약사 법제화 진행 상황 및 병원약학교육연구원 교육 방향’ ▲배성진 교육위원장의 ‘임상약학 연수교육 방향’ 등 병원약학교육연구원 교육 현황 발표가 있었다. 2023년 이후엔 국가전문약사제도가 시행돼 이에 따른 전문과목, 전문약사 자격요건, 교육과정의 이수, 근무 및 실무경력이 필요해 그에 맞춰 미리 교육과정을 정비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가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공통과목의 신설 방안과 아울러, 기존의 교육과정을 어떻게 재정비하고 개편할 것인가에 대한 현안 토의가 이뤄졌다. 다만, 아직 국가전문약사제도 세부시행 방안이 확정되지 않아 추후 세부내용 확정 발표 후 재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전문과목별로 1년 이상의 실무경력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실무경력 기관으로 인증받을 수 있는 병원 현황 조사, 실무연수를 할 수 있는 병원 확보 방안 등도 논의했다. 공통 적용 가능한 교육커리큘럼, 교육컨텐츠나 가이드라인을 병원약사회나 병교연 차원에서 마련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병원약학분과교육은 2015년부터 15개 분과별 기본교육, 심화교육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 여러 문제점이 지적돼 분과교육 전반에 대한 재검토와 통폐합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옥연 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재단 교육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상임이사들의 다양한 의견제시가 있었다. 분과협의회 차원에서 현재 병교연 교육에 대한 진단과 점검,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영희 이사장은 “올해 처음 개최한 교육워크숍은 임원들과 위원들이 병원약사의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교육과 관련헤 진지하게 고민한 결과를 다함께 공유하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 이사장은 “국가전문약사제도에 대한 병원약사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제도운영에 필요한 공통, 전문과목 교육 재정비와 메타버스 활용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교육 방법의 다양화로 우수한 전문약사 배출에 힘쓰고, 환자안전을 위해 전문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2022-06-16 16:17:40정흥준 -
건강한이웃, 전문의 초청 세미나..."대장·항문질환 총정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이웃의 건강을 위한 약사모임 ‘건강한 이웃’(회장 임성조)이 14일 저녁 8시 ‘제9회 전문의 초청 임상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시약사회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대장항문외과 전문의이자 연제구 웰니스병원장인 강동완 박사가 강사를 맡아 ‘대장과 항문 질환 총정리’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사회는 이향란 시약사회 학술교육·미디어컨텐츠위원장이 맡았다. 강의에 앞서 임성조 회장은 “건강한이웃은 1989년에 설립돼 33년간 약사와 시민들을 위한 여러 사업을 진행해 왔다”면서 “앞으로 해당 사업들은 부산시약사회에서 잘 이어가 주리라 생각한다. 이번 강의를 전폭적으로 지지해 준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과 강사를 맡아준 강동완 박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사인 강동완 박사는 독일 뷔츠부르크 국립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 박사를 수료했으며, KNN 공개클리닉 고정 패널(2012~2020) 활동을 비롯해 KNN 건강365, MBN 황금알, 채널A 닥터지바고, JTBC 다큐플러스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한 국내 대장항문질환 전문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장용종, 염증성 장질환 크론(Crohn)씨병, 궤양성 대장염, 대장 게실, 대장암, 치핵, 치루, 치열, 직장류, 직장탈, 대변실금 등을 강의했다.2022-06-16 15:35:04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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