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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좁다…2020년 세계 Top50 진입"[제약 CEO에게 듣는다-1.녹십자] 올해 녹십자는 1등 기업에 대한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 리딩기업이었던 동아제약이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회사가 분할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순태 녹십자 사장(59)은 기업간 순위 경쟁은 정말 의미가 없다고 단언한다. 녹십자에게 넘어야 할 산은 글로벌 시장이라는 것이다. 녹십자는 이런 관점에서 '2020 프로젝트'를 이미 가동해 왔다. 2020년 매출 4조원을 기록해 세계 톱 50안에 들겠다는 야심찬 각오다. 이 때는 글로벌 매출이 회사 전체 실적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고 녹십자는 예측하고 있다. 녹십자 비전은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경쟁력있는 혈액제제, 백신 등이 이미 미국시장 등 선진시장 진출을 노크했고, 열매만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녹십자는 올해도 미래의 매출로 불리는 R&D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정부지원 과제까지 포함하면 1000억원은 투자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계산이다. 조 사장은 지난해 헌터증후군치료제 헌터라제 출시, 혈우병치료제 그린진 에프의 미국, 유럽 임상 3상 진행 등 신제품 개발 성과와 독감백신 멀티도즈의 WHO(세계보건기구) PQ승인 및 첫 수출, 알부민 중국 수출 등 글로벌 사업부문에서도 기념비적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또 항암세포치료 전문기업 이노셀이 가족사로 편입되고, 미국 캘리포니아 세크라멘토 지역에 혈액원을 새롭게 설립하는 등 사업 외연도 확장했다. 조 사장은 올해 녹십자는 약가인하에 따른 매출 손실에도 불구하고 지속 성장을 이뤄내는 것은 물론, 2020년 글로벌 Top 50위권 제약사 도약을 위한 글로벌 진출 계획과 전략을 구체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추진되는 글로벌 사업으로는 글로벌 R&D 파이프라인 확보, 전략품목의 집중 육성과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링, 중국과 미국 내 현지법인의 인프라 확장 및 혈액원 추가 설립, 독감백신 멀티도즈, 헌터라제 등 해외수출 확대 등이다. 특히 글로벌 사업을 뒷받침하며 지속성장을 이끌어 낼 국내 마케팅 및 기획지원, R&D, 생산 등 각 기능부문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생각이다. 조 사장은 "어떠한 여건 하에서도 흔들림없이 유지해온 정도투명의 경영은 녹십자의 체력을 강하게 한 바탕이었다"며 "올해는 '녹십자 윤리기준'을 더욱 강화해 그 실천을 통해 윤리경영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고 정도투명의 가치를 지키며 바른 영업자세를 잃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2013년 제약산업 전망은 2013년은 정책적인 산업 규제가 정점을 지나고 국내 제약산업의 구조적 변화가 본격화되는 해가 될 것이다. 새 정부가 출범하는 올해, 추가적인 정책 리스크가 지난해보다 많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속에 각 기업들은 수명이 다한 과거의 전략을 버리고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 신 성장동력 및 돌파구 마련을 위해 힘쓸 것이다. 기업 간 합종연횡과 산업 재편이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 녹십자는 지난해 건강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신 비전을 제정했다. 혁신적 신약개발로 세계시장으로 나아가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하겠다는 것이 녹십자인들의 각오이자 존재 이유다. 올해는 이 같은 비전 실현을 위한 행보가 구체화되는 해로서, 이것은 비단 녹십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제약산업 전체의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정부를 비롯해 학계와 연구단체, 의료기관들의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기대한다.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은 올해 녹십자의 해외수출 부문은 태국 바이오플랜트 수출 본격화, 면역글로불린, 백신 등 국제입찰 3000만불 달성 등을 통해 1억1000만불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제약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혈액제제 플랜트 수출 계약이 성사된 이번 수출 프로젝트는 약 6900만달러 규모다. 녹십자가 준공할 플랜트는 동남아시아 내 유일한 대규모 혈액제제 공장이 될 예정으로, 태국의 혈액제제 자급자족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 두번째로 개발된 희귀질환 헌터증후군치료제 '헌터라제' 수출도 구체적인 성과를 낼 것이다. 헌터증후군의 새로운 치료제를 세계시장에 공급해 독점을 깨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 녹십자의 사명과 이상을 실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독감백신 멀티도즈의 WHO PQ승인과 더불어 녹십자 독감백신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인용과 다인용 계절독감백신 모두 PQ 승인을 받은 것은 아시아에서 녹십자가 유일하며, 전세계적으로도 다국적 제약사 1개사에 이어 녹십자가 두 번째다. 특히 멀티도즈가 싱글도즈에 비해 시장 규모가 훨씬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녹십자 독감백신 수출은 이번 PQ승인으로 큰 폭의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 중국녹십자와 미국 현지법인 GCAM은 각각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GCAM 설립 이후 녹십자는 GCAM이 운영하는 혈액원으로부터 미국 FDA가 보증하는 양질의 혈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혈액제제 생산비용 절감을 비롯 제품의 경쟁력 확보와 외화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됐다. 중국녹십자의 경우 공장설비를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Renovation을 진행 중이다. 현재 중국녹십자는 중국 안휘성에 6곳, GCAM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3곳의 혈액원을 운영중이다. 각각의 해외법인은 미국 텍사스와 중국 호남성에 1곳씩의 혈액원을 추가 개설해 올해부터 운영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해외에 혈액원을 추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 현황 및 전략은 녹십자는 주력부문인 혈액제제와 백신을 비롯해 바이오베터,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합성신약 등으로 구성된 20여 가지의 R&D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이들 프로젝트는 녹십자의 사명과 이상을 실현할 핵심으로서 회사의 미래를 위한 신수종(新樹種) 분야들이다. 주요 글로벌 프로젝트는 ▲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 에프'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 ▲면역글로불린 '아이비 글로불린 에스엔'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 ▲헌터증후군치료제 '헌터라제'의 글로벌 임상 3상 추진 ▲독감백신 수출 확대를 위한 독감백신 '지씨플루'의 멀티도즈 바이알 글로벌 임상 3상 진행 등이 있다. R&D 파이프라인 중 가장 먼저 상용화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품목은 현재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는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GCPGC'다. 올해 NDA 제출을 목표로 현재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빠른 국내 개발과 함께 해외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녹십자의 R&D부문에서는 국내 제약산업 최대 규모가 될 R&D센터(가칭)가 상반기 내에 완공되어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녹십자 대표로서 경영철학은 올해 녹십자 가족 생활중점은 '혁신으로 위기돌파', '실수없는 책임의식'이다. 묵은 관습과 구태를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혁신을 거듭해 현재의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 올해의 경영여건이 어렵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위기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중요한 계기다. 녹십자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다. 또 계주 선수들이 자신의 맡은 바 역할을 다할 때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것처럼 회사의 기획부문, R&D 및 생산부문, 마케팅과 세일즈, 지원부문이 비전을 향해 한마음이 되어 뛸 때 목표로 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다. 이는 오랜기간 제가 강조해온 400미터 릴레이 정신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의 우수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양성하는 데 힘을 쓰겠다. 아울러 모든 일을 제대로 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 공장에서는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출하하고, 영업은 CP를 준수하며, 경영제반이 윤리적으로 정도를 것는 것. 이것이 녹십자가 강조하는 책임의식이다. 기업의 사회적책임(CSR)도 완수해야 할 과제인데, 이 모든 것이 '녹십자 윤리기준'에 명시돼 있다. 녹십자의 사명인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의약품 개발, 생산, 공급은 물론, 매칭그랜트 기부, 녹십자가족봉사단, 저소득층 아동지원 등 녹십자인 모두가 따스한 마음으로 어렵고 소외된 분들을 배려하는 사회공헌 활동은 회사의 성장 못지않은 중요한 사업으로서 지속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2013-01-16 06:34:52가인호 -
도매업계, 온라인팜 계약관계 '태전약품' 딜레마도매업계가 타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한미 계열 온라인팜에 거듭 철수요청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팜과 계약 관계에 있는 태전약품 처리를 놓고 딜레마에 빠져 있다. 온라인팜이 한미약품이 아닌 다른 제약사 제품의 판촉활동이 가능한데는 태전약품과 맺은 판매 대행 계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태전약품의 재고품목을 온라인팜이 HMP몰을 통해 판매할 수 있었던 것. 대신 한미약품은 태전약품으로부터 일정 수수료를 받아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에 대해 "HMP입점도매와 대행계약을 맺고 제품 판촉활동을 해왔다"며 "도매업계의 주장처럼 제약사와 계약을 맺고 판매를 해오지는 않았다"고 전하고 있다. 그러면서 한미약품은 상생 차원에서 태전약품뿐만 아니라 다른 도매업체와도 판매대행 계약을 확대할 수 있다며 도매업계와 대화를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도매는 한미 측의 입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무조건 철수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HMP몰에 입점했던 도매업체 3곳이 탈퇴를 결의하기도 했다. 반면 태전약품은 HMP몰에 남아 온라인팜 측과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 태전약품 측은 지난주 도매협회 고문들과 만나 당장 사업철수는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매협회 일부 회원사들이 태전약품을 회원사에서 제명시켜야한다는 등 강력 제제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지만, 협회는 태전약품이 도매업계에서 갖는 상징성 때문에 쉽사리 나서지 못하고 있다. 15일 확대 회장단 회의에서도 온라인팜과의 사업 중단을 권고하는 선에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협회 관계자는 "태전약품 문제는 솔직히 협회로서 해결하기가 곤란한 부분이 있다"며 "태전약품이 도매업계에서 가지고 있는 상징성을 비롯해 수십년된 도매업체를 협회에서 제명시키는 것은 신중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태전약품도 곤란하기는 마찬가지다. 태전약품 오영석 대표는 "협회와 업계의 상황은 알고 있다. 온라인팜과 계약 관계에 있기 때문에 운신의 폭이 좁다"면서 "시작도 끝도 어려운 문제"라고 밝혔다. 오 대표는 이어 "제약이 도매 영역에 진출한다는 평가보다는 큰 흐름으로 접근해야 할 문제"라면서 "당분간은 온라인 쇼핑몰 문제가 흘러가는 추이를 살펴보고 구매자의 의견도 수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3-01-16 06:34:50이탁순 -
"국내제약, 파머징 시장·바이오의약품에 기회있다"윤수영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성장률이 점차 둔화되고 있는 국내 제약산업이 파머징(Pharmerging) 시장과 바이오의약품, 니치 신약 등에서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14일 공개한 '글로벌 제약산업에 부는 변화의 바람' 보고서에서 2000년 이후 매년 두자리수 성장률을 보였던 상장 제약기업의 매출규모 성장률은 2011년 처음으로 7.1% 떨어졌고,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 또한 2011년부터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장률이 둔화되는 주요인으로는 사용량 증가로 정부가 약제비를 통제했기 때문이다. 그는 고령화와 경제발전으로 의약품 소비량은 늘고 있지만, 사용량 증가에 따른 정부의 약제비 규제, 신약고갈, 오리지널의약품의 특허만료 등으로 제약시장 성장률은 점차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국내 제약기업들은 기존 내수 중심의 제네릭 사업에서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고, R&D 효율화, 생산비용 최적화, 영업·마케팅 등으로 비용을 줄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국내 제약기업에게도 글로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요인이 있다고 윤 연구원은 밝혔다. 그 첫번째로 파머징 시장의 약진을 들었다.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2011년 파머징 시장의 비중은 20%, 2016년에는 30%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머징 시장은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 브릭스 국가 외에 태국,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총 17개국이 포함돼 있다. 윤 연구원은 "국내 제약기업들은 이미 다수의 제네릭 제품군을 가지고 있으므로 파머징 시장 성장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다"며 "특히 개발도상국 시장은 제네릭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가지고 있고, 선진국 시장에 비해 의약품 허가과정과 임상 비용 등의 측면에서 국내 제약기업들의 접근성이 더 높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다. 바이오의약품의 성장도 눈여겨볼만 하다. IMS헬스는 유전공학, 항체기술 등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이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2006년 14%에서 2016년 17%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신약개발 건수가 점점 낮아지는 가운데 기존 블록버스터 약품들의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화학합성 시장과는 다른 양상이라고 윤 연구원은 소개했다. 이에 따라 화이자가 와이어스를 인수하고, 사노피아벤티스가 젠자임을 인수하는 등 빅파마들의 바이오기업 인수가 잇따르고 있다는 진단이다. 윤 연구원은 "2세대 바이오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 생산에 필요한 동물세포 배양 시설은 높은 기술력과 자금이 소요되고 강력한 지적재산권 보호가 필요하기 때문에 개발도상국 기업들이 쉽게 진입하기가 힘들다"며 "따라서 국내 제약기업들이 글로벌 제약기업들의 CMO(생산 대행)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가능하며, 바이오의약품의 성장 및 글로벌 제약기업들의 생산비용 최적화 트레느가 맞물려 그 기회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블록버스터급 신약에 비해 좀 더 좁은 지역이나 환자군에 사용돼 매출 기대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은 니치신약이나 제네릭도 빅파마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만큼 국내 제약산업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2013-01-15 12:24:54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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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절반, 정맥순환장애로 3개 이상 증상 경험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은 지난 12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약 50%가 3가지 이상의 정맥순환장애 증상을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설문의 응모자는 총 966명이고 이 중 남성이 48%, 여성이 52%이며, 연령대는 정맥순환장애 유병률이 높은 40~50대가 약 55%를 차지한다. 정맥순환장애의 7가지 다빈도 증상별 보유수는 '다리가 저리거나 쥐가 자주 난다'가 4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다리가 자주 붓는다'와, '다리가 무겁고 피로하다'가 각각 46%, '다리가 아프다'가 40%로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 증상으로 '다리가 가렵고 차다'와 '하지정맥류' 31%, 그리고 '치질'을 20%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들은 7가지의 정맥순환장애 다빈도 증상 중 평균 2.6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맥순환장애 증상을 최소 1가지 이상 경험한 비율은 97%에 달했으며, 3개 이상의 증상을 보이는 비율도 47%에 달했다. 이는 성인 10명 중 5명에 해당하는 비율로 영국외과학회지 'British Journal of Surgery'에서 발표한 결과(약 50%)와 비슷한 수치이다. 또한 여성의 정맥순환장애 인지율은 70%로 남성(65%)보다 약간 높았고,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 증상 경험율도 큰 차이를 보였는데, 특히 하지정맥류 증상의 경우 50대 이후가 39%로 30대(20%)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아 정맥순환장애의 조기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응답자 중 76%는 배우자에게 정맥순환장애 증상이 나타났을 때 '다리를 주물러 준 경험이 있다'고 답해, 아직까지 많은 이들이 정맥순환장애 개선을 위해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해주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정맥순환장애의 효과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질환에 대한 지식은 물론 배우자의 관심이 꼭 필요하다"며 "또한 중장기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마사지보다는 정맥벽 결합조직을 강화시켜주는 정맥순환 개선제를 복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동국제약은 유럽에서 개발된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정'을 최근 선보이고 있다.2013-01-15 11:28:43이탁순 -
동아, 몽골 제약과 현지 조인트벤처 설립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지난 14일 동아제약 용신동 본사에서 김원배 사장, 몽골 비슈레트 그룹(Bishrelt Group, MEIC사의 100% 모회사)의 아리언 볼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의 포괄적 협력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제약회사로는 최초 몽골 현지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는 것으로 동아제약과 MEIC 양사가 몽골 내 합작법인(JV)설립을 통한 현지 공장 설립과 이를 통한 동아제약 제품의 몽골 현지 생산, 등록, 마케팅, 판매, 유통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한 현지 공장을 통해 생산되는 제품 뿐 아니라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동아제약 제품의 몽골 내 수출(ETC/OTC/일반소비재)을 위한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공장 부지 선정은 마쳤으며 생산 및 수출을 위한 제품의 선정, 공장 설립 타당성 분석을 통한 투자 규모 및 형태 등 JV설립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 논의 중이다. 1923년 설립된 MEIC사는 몽골 내 가장 큰 제약 유통망을 보유한 몽골 내 1위 제약기업으로 자국 내 높은 신뢰도 및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MEIC사는 노바티스, GSK, 애보트, 나이코메드 등 26여 개국 60개 제약 회사와 현재 교역하고 있다. 몽골인구는 약300만 명으로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약20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약700억원대의 제약시장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김원배 사장은 "이번 양사간의 포괄적 협력 제휴를 통한 시너지효과로 신규 매출 창출은 물론 수출 품목을 확대함으로써 해외판로 개척의 다양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사간 협력이 가져올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2013-01-15 09:51:13이탁순 -
제약-도매, 온라인몰 파열음…약국 "도매 너무해"[해설] 제약 자본 의약품 쇼핑몰 논란배경과 각계 입장 의약품 인터넷 쇼핑몰을 둘러싼 도매업계와 일부 제약업체의 갈등이 파국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도매는 제약사 자본으로 운영하는 온라인몰이 명백한 도매 영업 침범 행위라며 집단 강경 대응에 나설 태세고, 해당 제약업체들은 약국 직거래 영업 침체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도매의 철수 요구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이를 접하는 일선 약사들은 대체로 온라인을 통한 직거래가 최근 트렌드고, 도매의 주장은 과도한 업권 보호에서 비롯된 행위라며 도매에 비판적인 시선을 견지하고 있다. 타사제품 판매-제약사 입점 행위에 도매업계 일어나 이번 논란은 지난해 11월 제약-도매 협의회 모임에서 황치엽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이 제약사 운영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의약품의 낮은 가격을 문제삼으면서 불거졌다. 당시 황 회장은 "쇼핑몰 판매가격이 도매 출하가격과 동일하다면 의약품 도매업계에 대한 도전"이라며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당시 덤핑영업으로 문제가 된 쇼핑몰은 대웅제약 자본의 더샵과 한미약품 자본의 HMP몰(자회사 온라인팜 운영)이었다. 하지만 가격 결정은 시장 자유주의에 반하는데다 이런 주장이 온라인팜과 HMP몰이 아닌 경쟁 온라인몰에 입점한 도매업체의 입김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일부 도매의 시선이 겹쳐지면서 처음엔 큰 주목을 끌지 못했다. 그러다 이들 쇼핑몰에서 기존 도매업권과 상충되는 징후가 포착되면서 도매협회를 중심으로 '도매가 뭉쳐야 산다'는 위기론이 확산, 본격적인 갈등구도가 형성됐다. HMP몰에 입점한 한미 계열의 온라인팜은 타사 제품 취급이 문제가 됐다. 같은 제약사 자본의 더샵의 경우 대웅제약 제품을 직거래하지만, 타사 제품은 입점한 도매업체에 의해 판매하고 있다. 반면 온라인팜은 한미약품 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입점 도매업체처럼 타사 제품까지 끌어와 판매하고 있어 도매업계의 반발을 샀다. 이에 대해 한미약품 측은 "HMP몰에 입점한 도매업체의 제품을 대신 판매해 유통수수료를 받고 있을 뿐"이라며 도매의 온라인팜 철수 주장이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하지만 도매업계는 사실상 도매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온라인팜이 기존 유통업권을 침해했다며 완전 철수 주장을 거둬들이지 않고 있다. 업계는 오는 22일 한미약품 앞에서 시위를 열고 온라인팜이 철수할 때까지 강경 대응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더샵의 경우 도매가 아닌 제약사 입점이 문제가 돼 도매업계의 반발을 샀다. 문제가 불거지자 더샵 입점을 고려했던 우리들제약이 입점을 철회하는 등 표면상으로는 해결의 기미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도매업계가 제약사 자본의 온라인 쇼핑몰은 업권 침해라며 무조건 철수 주장을 관철하고 있어 온라인팜 다음 타깃이 될 확률이 높다. 팜스넷은 초기 CJ제일제당이 지분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재벌의 의약품 쇼핑몰 진출 사례로 도매업계는 보고 있다. 더구나 최근엔 물류창고를 짓고 입점 도매업체들의 보관·배송기능도 담당할 계획이어서 전체 도매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도매협회는 팜스넷도 타도 대상으로 보고 있다. CJ제일제당 측은 이에 대해 "CJ제일제당은 팜스넷 경영에 일체 참여하고 있지 않다"며 "더구나 팜스넷은 더샵이나 온라인팜처럼 관계 제약사의 약품을 직거래하고 있지 않다"며 선을 긋고 있다. 도매가 양보없이 제약사 또는 재벌의 의약품 쇼핑몰 철수를 요구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이들 의약품 쇼핑몰이 자본을 무기로 오프라인 유통시장 파이까지 가져갈 것이라는 위기감에서다. 도매업체 한 대표는 "지금도 제약사가 운영하는 온라인몰을 봐라, 직거래 유통에 의한 마진보충으로 도매보다 저렴한 약값을 내세워 약국을 끌어모으고 있지 않느냐"며 "그들의 최종 목표는 도매와 상생은 없고, 오로지 시장 점유율 올리는 데 있다"며 강경 대응의 불가피성을 항변했다. 약국가 "도매 온라인몰 철수 주장, 구시대적 발상" 이와 달리 일선 약사들은 클릭 한번으로 주문과 배송이 가능하게 한 온라인 쇼핑몰의 편리함을 옹호했다. 서울의 한 개국약사는 "온라인을 통한 직거래가 트렌드가 되고 있는데 흐름을 막고 구태를 답습하려고 하기 전에 도매가 변신을 시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약사도 "농·축산물도 공급자와 소비자 간 다이렉트 유통이 대세인데 왜 의약품은 안된다는 것이냐"며 "공급자인 제약사, 도매업체와 수급자인 개국약국 간 온라인으로 유통을 하면 중간 마진도 줄고 사입비용도 주는데 도매업체의 반응은 이기적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기도 부천의 한 약사는 "도매업체는 항의만 할 것이 아니라 먼저 자체적으로 업권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먼저 따져봐야 한다"며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고 어깃장만 놓는 것은 결국 자멸의 길로 들어서는 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약사들은 또 이번 온라인몰 논란에서 정작 소비자인 약사들의 입장은 배제되고 있는 점에 대해 아쉽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한 개국약사는 "의약품 온라인몰 문제는 소비자인 개국약사들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돼야 하는 문제"라며 "이 같은 문제를 도매업체가 나서 카르텔을 형성하는 것은 밥그릇 지키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도 "소비자인 약사 입장에서 온라인몰이 가격이나 배송, 낱알반품까지 용이한 상황인데 무조건 막겠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도매업체들의 변화를 위한 의지가 없다면 유통 체계 변화는 계속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2013-01-15 06:35:00이탁순·김지은 -
황치엽 회장 "한미약품 최고책임자와 만나겠다"온라인몰 운영을 둘러싸고 한미약품과 갈등을 벌이고 있는 도매업계가 일단 대화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도매업권에 위협을 주는 제약 온라인몰이 철수해야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는만큼 강경대응은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14일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에서 열린 확대 회장단 회의에서 협회 고문 및 임원들은 먼저 한미약품이 운영하고 있는 HMP몰 철수를 위해 강경대응은 이어가되 양측 책임자끼리 우선 대화를 시도하기로 했다. 온라인팜 측이 제안한 공식 협의 창구 개설에는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일단 요청이 들어온만큼 황치엽 회장이 한미약품 최고 책임자와 대화를 갖겠다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도 도매업계는 온라인팜의 완전 철수 주장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대화와 별도로 강경대응도 이어가겠다는 게 이날 회장단 회의의 결론이다. 먼저 압박용으로 한미HMP몰에서 활동하고 있는 3개 도매업체가 퇴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오는 16일까지 회원 서명을 받고 인수위원회, 권익위원회를 주축으로 관계 부처에 제약사 및 재벌의 의약품 인터넷 쇼핑몰 진출을 금지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또 22일에는 한미약품 본사 근처에서 인터넷 쇼핑몰 철수를 요구하는 집회도 열 계획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황치엽 회장은 "온라인팜이 대화채널을 요청했지만, 한미약품이 도매의 철수 요구를 들어준 것은 아니다"며 "한미 최고책임자를 만나 온라인몰 철수를 공식 요청하고, 이를 거절하면 도매와는 결별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협회 한 임원은 "현재 도매업계가 의약품 배송이 어려운 도서벽지까지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체들이 도매를 만들어 고유영역인 유통시장까지 침범하는 것에 대해 대단히 위기감을 느낀다"며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이날 회장단 회의에서는 도매업체가 중심이 된 의약품 인터넷 쇼핑몰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구체적인 세부계획은 추후 논의키로 했다.2013-01-15 06:34:48이탁순 -
대구약품, 새해 각오 다지는 등반대회 개최대구약품(대표 추성욱, 전시형)은 지난 12일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목표달성을 위한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짐하는 등반대회를 가지고 힘찬 새해 출발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추성욱 사장은 등반대회에 앞서 2013년도는 어느 해 보다 더 힘찬 결의와 각오가 필요한 한 해 임을 강조하고 새해에는 모든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철저한 계획 속에 혼자가 아닌 전 임직원의 소통과 화합으로 목표 달성을 향해 다같이 전진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2013년도 삼원약품 그룹의 신년 임직원 교육 행사에서 각 지점 임직원들이 보여준 힘찬 결의와 각오에 대해 치하하며 이러한 결의와 각오는 신년 목표 달성 뿐만 아니라 앞으로 삼원약품이 가고자 하는 미래를 더욱 밝혀줄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지역에서 사시사철 가벼운 산행코스로 인가가 높은 마천산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등반대회는 자연과 더불어 참석한 모든 임직원들이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될 수 있는 행사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2013-01-14 14:58:03이탁순 -
강원도협, 신임회장에 정성천 동양약품 부회장강원의약품도매협회 신임회장에 정성천 부회장(동양약품)이 추대됐다. 강원의약품도매협회는 11일 오후 4시 원주 인터불고 호텔서 3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한편 신임 감사에는 최태영 강일약품 대표를 선임했다. 정성천 새 회장은 "지난 임기동안 화합과 참여를 이끌어 온 전임 한흥수 회장의 리더십에 감사를 보내며 부족하지만 항상 겸손하게 배우는 자세로 강원의약품도매협회가 날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락 인사를 대신했다. 7년간 회장을 역임하고 물러나는 한흥수 회장은 "지난 한해 약가인하를 통해 손도 못 써 보고 매출타격을 입었으며 사회적으로도 약업계가 어려운 한 해 였다"며 "금년에는 새 정부도 들어서고 정책 화두도 복지가 부상된 만큼,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단결해 뱀과 같은 지혜와 냉철함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어 황치엽 도협 중앙회장은 축사에서 "지리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고 중앙회 업무 협조에 적극적인 강원 도협에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금년에 도협 중앙회 핵심 5대 과제인 ▲불용재고 청산▲회전기일 장기화▲도매 마진인하▲1원 낙찰 ▲온라인 몰의 해결을 위해 총력을 쏟겠다고 강조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무보고, 감사보고, 2012년도 사업실적과 결산안, 2013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등 주요 상정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2013-01-14 11:25:26이탁순 -
보령수앤수, 보호대 시장 본격 진출보령수앤수(대표 진유성)는 최근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5대 관절 및 무지외반증 환자들의 위한 보호대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매된 보호대는 무릎, 팔목, 발목, 허리, 무지외반증 등 각 카테고리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회사 피프(PIP), 삼진흥산(SANSHIN/제품브랜드 SORBO), 다이야(DAIYA/제품브랜드 BONBONE) 제품들이다. ‘피프(PIP)’는 의료기기와 일반 스포츠용품으로 구분되어 무릎, 발목, 팔목 등 다양한 품목이 갖추어져 있으며, 흡습발열, 흡한속건, 항균방취의 기능성 소재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무지외반증 보호대인 삼진흥산의 소로보(SORBO) 제품은 항균방취가 가능한 인공근육에 가까운 소로보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착용이 간편하고 보호대 착용 후 신발 착용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이야사의 본본(BONBONE)은 인체공학적 설계, 오랜 기간 임상을 거친 보호대로 일본에서는 외과 병/의원, 접골원에서 사용하는 허리, 골반 전문 보호대다. 수앤수 진유성 대표는 "성장 하고 있는 보호대 시장에서 본격 진출 한 만큼, 토탈케어가 가능한 다양한 제품과 보령의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점유률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3-01-14 11:00:47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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