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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 유럽 레미케이드 시밀러 포기..."미국 시장 집중"암젠이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맵) 바이오시밀러의 유럽진출 포기를 선언했다. 셀트리온의 ‘램시마’ 등 기존 제품 영향력이 높은 유럽 시장 대신 성장여지가 남아있는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집중하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입장에선 바이오시밀러 추가 경쟁자를 맞이할 확률이 높아졌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암젠은 지난 5월말 유럽의약품청(EMA)에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ABP710’의 유럽허가신청(MAA)을 철회한다고 통보했다. EMA가 공개한 서신에 따르면, 암젠이 밝힌 허가신청 철회 사유는 ‘제품 전략 변화’다. 암젠 측은 외신(센터포바이오시밀러)과 이메일 인터뷰에서 “암젠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재평가하고 있다. 제품전략 변경으로 EMA와 스위스의약품청(Swissmedic)에서 ABP710의 허가신청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환자와 헬스케어시스템을 위해 가장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판단으로, FDA와 EMA로부터 기허가 받은 바이오시밀러 3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암젠의 이번 결정이 미국 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다. 유럽 레미케이드 성분 시장은 바이오시밀러 진입 4년차를 맞으면서 시장점유율이 선발제품으로 기울어지는 형국이다. 글로벌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셀트리온 ‘램시마’는 유럽 28개국 인플릭시맙 성분 시장에서 약 5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존슨앤드존슨(J&J)의 오리지널의약품 레미케이드보다 더 많이 팔렸다는 의미다. 그에 비해 미국은 여전히 오리지널의약품의 영향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미국에선 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상품명’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렌플렉시스’ 등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2종이 시판 중이다. J&J은 올해 1분기 레미케이드의 미국 매출이 7억7400만달러(약 8797억원)로 전년 동기 9억1600만달러 대비 15.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오시밀러와 경쟁하기 위해 가격할인폭이 커지고 리베이트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줄었다는 자체 진단이다. 하지만 여전히 레미케이드가 인플릭시맵 성분 시장에서 약 92%의 점유율을 유지 중이라는 점에서 바이오시밀러의 영향력은 미미하다. 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는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분기매출 감소를 경험했다. 가격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익성악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암젠은 바이오시밀러 후발주자격이지만 미국 내 영향력이 큰 회사다. 엔브렐(에타너셉트) 등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을 다수 보유하면서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시장 판매노우를 구축해왔다.향후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에게 위협적 경쟁자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순 없다. 암젠은 최근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올해 초 JP모건헬스케어콘퍼런스에 참석한 암젠의 로버트 브래드웨이(Robert A. Bradway) 최고경영자(CEO)는 “1년 뒤에는 바이오시밀러가 회사 매출과 수익성장의 중요한 원천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R&D)과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암젠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5종을 보유 중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유럽에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칸진티’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암제비타’ 등 2종을 출시했다. 미국에서는 암제비타와 ‘엠바시(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칸진티 등 3종이 FDA 허가를 받았는데 아직 발매 중인 제품은 없다.2019-07-08 06:15:53안경진 -
'입랜스' 경쟁약물 '버제니오', 보험급여 절차 시동'입랜스'에 이은 두번째 HER2 음성 유방암치료제 '버제니오'가 보험급여권 진입을 노린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는 최근 건강보험심평원에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의 급여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5월 식약처 승인을 획득한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빠르게 절차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사이클린 의존성 인산화효소(CDK4/6)억제제인 버제니오는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이 있는 폐경 후 여성의 치료를 위한 일차 내분비요법으로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 병용요법, 또는 내분비 요법 후 질병이 진행된 HR+/HER2-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 여성의 치료에 '파슬로덱스(풀베스트란트)'와 병용 처방이 가능하다. 최초의 CDK4/6억제제인 화이자의 입랜스(팔보시클립)가 28일을 전체 주기로 1일1회 125mg을 21일 연속으로 경구 투약 후 7일의 휴약기간이 필요한 반면 버제니오는 매일 복용이 가능하다는 차별점이 있다. 아직 국내 승인이 이뤄지지 않은 노바티스의 '키스칼리(리보시클립)'까지 진입할 경우 CDK4/6억제제 간 경쟁구도는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랜스의 경우 파슬로덱스 병용급여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중이다.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손주혁 교수는 "3개 약물의 비교우위를 논할 수는 없다. CDK4, 혹은 CDK6의 억제 정도에 다소 차이가 있고 그에 따른 이상반응 비중이 조금 다른 정도이다. 전이성 유방암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HR+/HER2- 환자에 대한 치료옵션이 추가됐다는 점 자체가 고무적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버제니오는 이전에 유방암 치료를 받지 않은 폐경 후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MONARCH 3 연구를 통해 전이성 환자에서 초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연구 결과, 버제니오와 아로마타제 억제제 병용군의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 Free Survival, PFS) 중간값이 28.18개월로 아로마타제 억제제 단독군의 14.76개월 대비 2배 가량 연장시켰다. 또한 객관적반응률(ORR)은 버제니오 병용군에서 48.2%로 나타나 아로마타제 억제제 단독군의 34.5% 대비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또한 내분비요법으로 치료 받은 경험이 있는 HR+/HER- 진행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한 MONARCH 2 연구 결과에 따르면 버제니오·파슬로덱스 병용군의 PFS 중간값은 16.4개월로 파슬로덱스 단독군(9.3개월) 대비 유의미한 연장을 보였다.2019-07-07 17:55:07어윤호 -
동아제약, 소방관 응원 담은 박카스 새 TV 광고 공개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피로회복제 박카스 새 TV 광고 '대한민국 소방관' 편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지난 2월 새롭게 선보인 '시작은 피로회복부터' 캠페인의 후속편이다. 동아제약은 시작은 피로회복부터 캠페인을 통해 학업, 취업, 결혼, 육아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이 시대의 현대인들에게 그 어떤 것보다 가장 먼저 풀어야 할 것은 자신의 피로임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광고에는 업무로 지친 직장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대한민국 소방관 편은 제대로 밥 먹을 시간도 없이 바쁜 근무 환경 속에서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대한민국 소방관의 모습을 담았다. 광고 영상은 출동벨이 울려 출동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복귀 후 밥 먹을 새도 없이 또 다시 출동벨이 울려 계속해서 출동 현장으로 뛰쳐 나가는 장면이 나온다. 출동 복귀 후 한 소방 대원은 "밥 챙겨 먹기 힘드네요"라고 말한다. 이어 옆에 있던 다른 대원은 "이거라도 챙겨"라며 박카스를 건넨다. 마지막에는 시민들이 출동하는 소방차의 길을 터주는데 소방관이 "오늘 잘 풀리는데"라고 말을 하며 마무리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박카스 광고는 자기 몸을 돌보는 것보다 구조 현장에 먼저 뛰어드는 소방관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주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제작됐다"며, "소방관들이 피로에 지치지 않도록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 박카스 광고는 단순히 제품 정보를 전달하기보다 우리 이웃의 소박한 일상생활 속 이야기를 통해 참신한 재미와 감동은 물론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14년 '대한민국에서 OOO 으로 산다는 것', 2015년 'OO 회복은 피로회복부터'에 이어 2016년부터는 2018년까지 '나를 아끼자' 캠페인을 선보였다2019-07-05 11:07:44이탁순 -
대원제약, 장대원 건기식 라인업 확장...약국시장 공략대원제약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천명하고, 외형 확대에 나서 주목된다. 대원제약은 향후 3년 내 건기식 10종을 개발하고, 전품목을 블록버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출시된 라인업을 살펴보면, 프로바이오틱스 장대원 네이처플러스외 5종, 간기능개선제(영양제) 장대원 밀크씨슬 비타민B, 칼슘제 장대원 칼슘마그네슘디 등이다. 대원제약은 프리미엄 건기식 이미지 구축을 위해 모든 제품에 '장대원'을 붙여 소비자 브랜드 재고와 각인을 유도할 방침이다. 건기식을 담당하는 부서는 2016년 9월 신설된 컨슈머헬스케어부서로 팀장 1명, PM 2명, 해외영업 1명, 국내영업 1명, 연구개발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제품 론칭 전략은 온라인 6개월~1년 상당의 테스트마케팅 이후 약국 시장 진입이 기본 골격이다. 이 같은 방식은 온라인과 약국전용으로 구분된 장대원 네이처플러스와 장대원 네이처팜의 이원화에 잘 나타나 있다. 2017년 출시된 장대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 장대원 네이처플러스/키즈는 발매 당시 온라인을 통해서만 유통됐다.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제품력을 인정받으면서 올해 4월 약국전용 프로바이오틱스제품 장대원 네이처팜(성인용)/키즈(어린이용) 등 2종을 선보였다. 약국 전용 장대원 유기농, 5無 화학첨가물의 컨셉트는 유지하면서 12종의 맞춤형 복합균주를 사용해 성인, 어린이의 장 건강에 특화했다. 장대원 네이처팜은 과민성대장증후군에 효과적인 L. rhamnosus GG를 대표균주로 설계, 대장 유익균인 비피도박테리움의 배합비를 높게 설정했다. 장대원 네이처팜 키즈는 유당불내증과 면역증진 효과가 있는 미국 특허 균주 L. acidophilus DDS-1을 대표균주로 설계한 제품이다. 어린이의 소화기능 강화와 면역 증진에 효과가 큰 락토바실러스 배합비를 높게 설정해 어린이의 성장, 면역, 장 건강에 특화했다. 특히 대원제약은 약국시장 진출 전, 전국 1180곳의 약국을 대상으로 가격 정책, 효능효과, 셀링포인트 등과 관련된 설문을 진행하며 성공 출시를 위한 세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달 선보인 장대원 밀크씨슬 비타민B는 밀크씨슬 추출물, 비타민 B군 2종(비타민 B1, 비타민 B6)을 포함해 총 26가지 원료를 배합한 간기능 개선제다. 현대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로 알려진 비타민B는 신체 에너지 생성과 신체 기능 조절에 필요한 영양소로 그 필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수용성 비타민인 만큼 매일 식품으로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밀크씨슬 비타민B는 비타민 B1과 비타민 B6까지 함유해 신체 에너지 대사를 돕도록 했다. 이 제품은 유기농 과일 4종 및 유기농 야채 13종 등 유기농 부원료 17종을 사용해 자연 그대로를 담아냈다. 6無 첨가물 공법을 적용해 합성착향료 등 생산성 향상이나 제품 안정화를 위한 첨가물은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강무성 컨슈머헬스케어부 PM은 "장대원 브랜드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활력과 에너지를 줄 수 있도록 과학적으로 설계된 제품"이라며 "엄격한 품질기준과 유기농과 무첨가 콘셉트를 적용해 효능과 안전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제약은 올해 말, 피부노화방지 제품 및 인삼/홍삼 성분의 자양강장제를 출시할 계획이다.2019-07-05 06:20:02노병철 -
부광약품, 의치세정제 '파로덴트' 출시부광약품은 최근 의치세정제 파로덴트 (의약외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의치사용자의 구강건강, 의치관리 및 의치건강보험 인식에 대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틀니 사용인구는 2015년 약 600만명으로 추산됐고, 65세 이상 2명 중 1명은 틀니를 사용하고 있다. 2017년 11월부터 보험의치혜택의 본인부담금 인하를 시행해 틀니 사용자 수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치과보철학회에 따르면 60세 이상 남녀 틀니 사용자 500명을 조사한 결과, 틀니를 사용한 뒤 69.6% 사용자가 잇몸 염증, 잇몸 출혈, 구내염 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광약품이 선보인 틀니세정제 파로덴트는 틀니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단백질을 분해 및 제거하며 99.9% 살균 작용을 통해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파로덴트는 틀니의 침착된 플라그와 얼룩까지 제거하여 더욱 깔끔하게 세정해준다. 색소나 보존제가 첨가되지 않아 물에 녹아도 투명한 상태가 지속되며, 민트 향을 더해 틀니를 사용했을 때 입 안 가득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파로덴트는 1일 1회 미온수 150~200ml에 틀니와 파로덴트 1정을 넣어 5분간 담가 놓으면 된다. 이후 틀니를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구고 착용하면 된다. 취침 전 파로덴트를 넣은 미온수에 틀니를 넣고 다음 날 아침에 착용하면 더욱 쉽게 틀니를 관리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파로덴트는 틀니 사용자가 많이 경험하고 있는 의치성 구내염 관련 증상을 예방하고, 청결한 틀니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제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할 수 있다"고 밝혔다.2019-07-04 14:56:09이탁순 -
수출규제에 日제품 불매운동 확산…의약품까지 번질까일본이 반도체 소재에 대한 한국 수출규제에 나서면서 인터넷 공간에서는 일제 품목을 불매하자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출규제 배경이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 보복조치라고 알려지면서 반일감정은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 이에 제약업계는 일본산 의약품도 한국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을까 주목하고 있다. 4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작년 일본으로부터 수입한 의약품 등(화장품 포함) 규모는 총 9억2796만달러로, 미국(13억9702만달러)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 일본은 다케다, 다이이찌산쿄, 오츠카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즐비한 의약품 선진국이다. 이에 국내에서도 일제 의약품 의존률이 높다. 특히 치매 치료에 사용되는 도네페질 제제는 일본 기업인 에자이가 개발한 제품으로,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더구나 국내 제약사들도 일제 의약품 도입비율이 높아 불매운동이 전방위적으로 진행될 경우 산업 전체가 위축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다만 전문의약품의 경우 의사, 약사 등 전문가가 1차 소비자이기 때문에 일반 국민들이 나서서 불매운동을 확산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일반의약품은 일반 소비자들도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불매운동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현재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본산 의약품은 종합비타민, 위장약 등 종류도 다양하다. 만약 판매자인 약사들까지 국민 정서에 따라 불매 운동에 나선다면 해당 일본 기업에게 큰 타격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가습기 살균제 문제로 불매운동 타깃이 된 옥시의 경우 약사들도 불매운동에 동참하면서 개비스콘, 스트렙실 등 제품 매출이 크게 떨어져 지금도 회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다케다가 태국에서 비타민제제 론칭 당시 욱일기를 노출해 논란이 되면서 한국법인이 부랴부랴 진화에 나선 적도 있다. 이만큼 한국에서 반일감정은 일본 제약기업에게 가장 큰 리스크라는 분석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오프라인까진 확산되진 않은 것 같아 의약품에 영향을 미칠지는 잘 모르겠다"면서 "만약 일본 의약품까지 불매운동의 타깃이 된다면 몇몇 일반의약품 매출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2019-07-04 12:22:52이탁순 -
네츄럴라이프, 긴장완화 도움 '지지지굿밤' 광고 전개한화제약의 자회사 네츄럴라이프(대표 김경락)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VAP가 웹드라마 여신으로 알려진 신예은씨를 모델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지지굿밤'의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광고에서 신예은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공감과 위로로 긴장을 풀고 굿밤 할 수 있게해주는 편안한 친구로 등장한다. 특히 각 에피소드마다 추가돼 있는 트레일러에서 재미를 더해주는 모습으로 광고에 중독성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신예은은 "오늘도 젤리쁨 VAP의 새로운 모델이 되어 영광"이라며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거나, 여행 및 출장 등으로 인한 시차 스트레스가 있다면 지지지굿밤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연인, 회사, 여름밤 등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 해결사 신예은의 활약이 담긴 이번 광고는 유투브, 페이스북, 인스타 등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지지지굿밤'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지지지굿밤은 현대인들의 다양한 스트레스 케어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제품이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네츄럴라이프몰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VAP는 항산화젤리, 이뮨젤리, 쾌변젤리 등 10여 종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네츄럴라이프아시아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2019-07-04 09:27:40이탁순 -
프레스티지바이오, 먼디파마와 바이오시밀러 판권계약항체 의약 전문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대표 김진우)은 글로벌 제약사인 먼디파마(Mundi Pharma, 대표 Alberto Martinez)와 유방암과 전이성 위암 치료에 사용되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Tuznue®)'에 대한 서유럽 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을 맺은 먼디파마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및 제네릭 시장에서 방대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다. 전세계 120여개국의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으며 유럽 시장 매출 약 1조원 규모인 강력한 글로벌 기업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유럽 유통망 구축을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프랑스, 스페인,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포르투갈,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 지역판권 계약"이라며 "지난해 알보젠(Alvogen)과 동유럽 판권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파마파크(Pharmapark)와 러시아 판권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 계약 체결로 유럽 유통망 구축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먼디파마의 알베르토 마티네즈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먼디파마의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더욱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은 한국과 싱가포르 합작법인이다. 오송생명과학 단지 내 유일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2018년 제1공장 준공을 마쳤고 다음달 제2공장 착공을 앞두고 있다. 오송공장을 통해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신약을 생산할 계획이다.2019-07-04 09:18:48이탁순 -
콜린알포 경쟁 점입가경…편의성 향상 '신제형' 가세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제품 경쟁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대웅바이오 '글리아타민'과 종근당 '종근당글리아티린'이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복용편의성이 향상된 신제형 약물이 나오면서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대원제약은 지난 2일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시럽제 '알포콜린시럽'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대원제약이 강점을 보이고 있는 스틱형 파우치 포장 형태의 시럽제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원제약은 전문의약품 코대원포르테, 일반의약품 콜대원 시럽에 스틱형 파우치 형태의 포장을 적용해 인기를 끌고 있다. 더욱이 대원제약은 국내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에서 5위에 위치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아'로 시장 3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프라임제약도 지난달 시럽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개발한 품목으로, 한국프라임을 비롯한 위수탁 업체 17개사가 대원제약보다 한달 앞서 시장에 가세했다. 올초에는 병포장이 가능한 리드캡슐 제형 제품이 출시됐다. 콜마파마가 개발해 유한양행, 대원제약, 제일약품, 씨제이헬스케어가 허가를 받고 시장에 나섰다. 이 제품은 식물성 HPMC(Hydroxypropyl Methyl Cellulose) 경질캡슐로 액상원료를 사용해 병포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는 주력인 연질캡슐과 정제, 주사제형이 나와 있지만, 성분 특성상 병포장이 어려웠다. 신제형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시장 과포화 상태에도 불구하고 과열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품목만 232개에 이른다. 이에 영업현장에서는 불법 리베이트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를 판매한 제약사는 모두 85개로, 총 799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2.2% 상승한 금액이다.2019-07-04 06:22:55이탁순 -
삼성·셀트리온 가세...미국 3조원 허셉틴 시밀러 4파전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오리지널 특허권 보유사인 제넨텍과 합의하면서 '온트루잔트'의 미국 진출을 확정했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업체 5곳 중 4곳이 특허분쟁을 종결하면서 미국 내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구도는 마일란·바이오콘과 셀트리온·테바, 화이자, 삼성바이오에피스·MSD 등 4파전 경쟁구도가 구축됐다. ◆삼성-제넨텍, 허셉틴 특허합의...미국 진출 불확실성 해소 2일(현지시각) 제넨텍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허셉틴 관련 특허분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제넨텍은 로슈의 자회사로서 블록버스터 항암제 허셉틴(트라스트주맙)의 글로벌 특허권을 보유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온트루잔트(국내 상품명 삼페넷)'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지난 1월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한 온트루잔트의 발매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국가에서 온트루잔트 영업마케팅 활동의 장벽을 없애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다른 경쟁사들과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합의 내용을 비공개에 부치면서 온트루잔트의 미국 발매일정은 가시화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지난주 제넨텍과 온트루잔트의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합의조건은 기밀로 발매 시기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 허셉틴 시장 3조원 규모...바이오시밀러 4종 특허분쟁 종결 허셉틴은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8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항암제다. 초기·전이성 유방암과 위암 환자에게 처방된다. 2017년 로슈가 발표한 글로벌 매출액은 70억1400만스위스프랑(CHF·약 7조8835억원)으로 집계됐다. 그 중 미국 시장은 연매출 3조원 규모를 형성한다. 허셉틴은 지난해 유럽 지역 주요 특허만료 이후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 암젠 등이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면서 매출감소가 가시화한 상황이다. 로슈는 지난해 허셉틴의 유럽 매출이 바이오시밀러 여파로 16%가량 줄었다고 보고한 바 있다. 미국 역시 바이오시밀러 발매 이후 매출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제넨텍은 바이오시밀러 개발사들과 전략적 제휴 또는 특허분쟁을 지속하는 방식으로 바이오시밀러 발매를 저지해왔다. 2019년 7월 기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5종이 FDA 허가를 받았고, 지난달 미국에서도 허셉틴의 주요 물질특허가 만료됐지만 아직까지 발매된 제품은 없는 실정이다. 이번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온트루잔트'의 특허분쟁을 해소하면서 미국 진출을 확정한 바이오시밀러는 4종으로 늘어났다. 앞서 마일란·바이오콘의 '오기브리'와 셀트리온의 '허쥬마', 화이자의 '트라지메라' 등은 합의를 마친 단계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업체들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배경은 특허소송에 소요되는 비용과 발매시기에 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바이오시밀러는 가격 이외 오리지널 대비 차별성이 없다는 한계로 인해 시장진출이 늦어지면 경쟁력을 갖추기 힘들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FDA 시판허가를 받고도 특허문제가 남아있는 바이오시밀러는 현재 암젠·엘러간의 '칸진티'가 유일하다. 만약 암젠·엘러간이 특허분쟁을 지속한다면 미국 내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경쟁구도는 당분간 4파전으로 굳어진다. '칸진티' 역시 제넨텍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올해 1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중 3번째로 FDA 허가를 받았지만, 특허 분쟁을 지속하면서 시장발매 불확실성이 남아있었다. 승소한다면 즉각 시장 발매가 가능해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점할 수 있지만, 일정이 지연되거나 패소할 경우 경쟁사들보다 바이오시밀러 출시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이 위험요소로 제기돼 왔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미국 발매 안갯속...업계 "내년 초 유력" 전망 미국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언제 열릴지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다. 제넨텍과 합의를 도출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개발업체 4개사 모두 발매시기 등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는 2가지 정도로 압축된다. 첫번째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4종이 동시 발매되는 사례다. 이 경우 파트너사 역량이나 가격 등이 시장점유율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두번째 시나리오는 제넨텍이 합의 도출 시점 등 계약조건에 따라 발매시기에 차등을 줬을 가능성이다. 이 경우 마일란·바이오콘의 오기브리가 가장 먼저 출시될 확률이 높다. 오기브리는 2017년 12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중 가장 먼저 FDA 허가를 받았다. 라이선스 계약시기도 FDA 허가를 받기 전인 2017년 3월로 가장 빠르다. 셀트리온·테바는 2018년 12월 허쥬마의 FDA 허가를 받고, 같은 달 제넨텍과 특허분쟁을 해결했다. 허쥬마 발매시기는 공식화되지 않은 상태다. 현지 파트너사인 테바는 "올해 4분기 트룩시마 발매 후 허쥬마를 순차 출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계에서 내년 초 '허쥬마' 발매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이유다. 화이자는 올해 3월 트라지메라의 FDA 허가를 받았다. 특허분쟁은 FDA 허가 전인 지난해 12월 해결한 바 있다.2019-07-04 06:20:01안경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