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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외부활동 기지개...다한증 치료제 시장도 깨어날 듯[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봄이 스치듯 지나가고, 낮 시간에는 벌써 땀이 흐를 만큼 후덥지근한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매우 무더운 여름 날씨가 예상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외부 활동과 각종 대면 미팅이 늘어남에 따라 다한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겐 두려움이 배가 되는 상황이다. 다한증은 신체의 땀 분비 조절을 담당하는 자율교감신경에서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다량 분비되어 발생하는 질병이다. 가장 손쉬운 치료법으로는 일반의약품인 다한증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어 누구나 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다한증 치료제 시장은 2019년 48억원 규모에서 2021년 33억원 규모로 줄어들었다. 업계에서는 레이저 등 다양화된 치료법과 데오드란트 등 대체제 증가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8729;야외 활동 감소로 환자들의 치료 동기가 약해진 영향이라고 분석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다한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0년 1만 1519명에서 2019년 1만5661명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었지만, 코로나19를 기점으로 2020년 1만 3,568명, 2021년 1만2905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그 동안 코로나19로 억눌렸던 대면& 8729;야외활동이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다한증 치료제 시장도 다시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다한증 치료제 시장에서 조용히 입소문을 타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제품이 있다.신신제약 노스엣센스는 국내 최초 저자극 다한증 치료제로, 2019년 2.9억원에서 2021년 3.6억원으로 24% 가량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매년 10% 이상 시장 규모가 줄어들고, 점유율 1위인 드리클로가 전년비 38% 가량 매출액이 줄어든 것을 고려할 때 매우 주목할 만한 수치이다. 신신제약은 다한증에 민감한 환자가 10,20대인 것을 고려해 디지털 마케팅에 집중함에 따라 지명 구매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게다가 다한증 치료제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약사가 저자극 제품을 추천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입소문을 탄 영향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엣센스는 다한증 치료제 주성분인 염화알루미늄 함량을 기존 20%에서 12%로 낮추고, 피부 보습 및 보호를 위한 시클로메티콘 성분을 함유해 자극을 줄였다. 피부 맨 바깥층인 표피에 흡수돼 땀샘에서 겔 매트릭스를 형성, 물리적으로 땀구멍을 막는 원리로 땀의 분비를 억제시킨다.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분비되지 않은 땀은 혈액으로 흡수돼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안전하다. 또한 무색소, 무향료, 무방부제로 10,20대 및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신신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다한증으로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부작용이나 자극에 대한 걱정 없이 사용하실 수 있는 제품이다”라며 “올 여름 폭염과 함께 대면 및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2022-05-02 06:00:00노병철 -
"비대면진료 실시땐 실적에 어떤 영향"...제약사들 촉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정부가 약 배송을 포함한 비대면진료의 제도화 추진 방침을 밝히자 제약바이오업계도 촉각을 세우는 모습이다. 당장 비대면진료가 도입되더라도 제약업체의 마케팅 전략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가 하면, 일각에선 의료 이용체계의 변화에 따라 장기적으로 새로운 흐름이 형성될 것이란 예상도 제기된다. 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다수 제약업체들은 비대면진료 도입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약사단체들이 반대 목소리를 높이곤 있지만, 새 정부의 추진 의지가 강력한 데다 사회보편적 관점에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는 게 제약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몇몇 업체는 최근 내부 회의를 열고 향후 전망과 대응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이 같은 제도 변화가 제약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선 의견이 다소 갈린다. 일각에선 비대면진료와 약배송 시스템이 도입되더라도 제약업계 실적이나 마케팅 전략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국내 제약사 마케팅 담당자는 "비대면진료가 활성화된다 하더라도 환자가 확 늘거나 줄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처방량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처방주기가 다소 길어질 수는 있겠지만,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이미 이 같은 변화에는 적응을 마쳤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며 "변화가 찾아오더라도 급진적이진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필요하면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전략을 수정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반대로 이번 변화가 장기적으로 제약업계 전반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이들은 최근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제약사 온라인몰 영향력 확대와 맞물려 장기적으로 일선 영업사원 입지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를 제기한다. 한 국내 제약사 영업사원은 "새 제도가 정착되면 특히 약국가의 변화가 찾아올 것이다. 병의원 처방이 집중되던 대형 문전약국의 피해가 비교적 클 것"이라며 "약국영업 담당자의 경우 영업력을 집중해야 할 포인트가 바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변화에 맞춰 최근 급격히 늘어난 의약품 온라인몰을 활용하는 약사가 더 많아질 것"이라며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일선 현장의 영업사원 입지가 줄어들 수 있다. 제도와 환경의 변화가 구조조정 등으로 이어지진 않을지 불안하다"고 말했다.2022-04-30 06:18:46김진구 -
급여와 함께 병원 랜딩까지…로즐리트렉 처방권 진입[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암종 불문 항암제 로즐리트렉이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로슈의 신경성 티로신수용체키나제(NTRK, Neurotrophic tyrosine receptor kinase) 표적항암제 로즐리트렉(엔트렉티닙)이 최근 서울대병원을 비롯, 세브란스병원와 충남대병원 등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경쟁약물인 바이엘코리아의 비트락비(라로트렉티닙) 역시 1분기 서울대병원에서 처방이 시작됐고, 두 약물 모두 이달부터 보험급여 적용이 이뤄진 만큼, 향후 본격적인 처방이 시작될 전망이다. 두 약물은 사실상 NTRK 유전자가 확인된 대부분 암종에 적용이 가능하다. 다만 급여기준에 제한은 있다. 두 약물의 급여 투여대상은 NCCN 가이드라인에서 언급한 암종으로 한정됐다. 2020년 4월 희귀의약품으로 국내 승인된 로즐리트렉은 획득 내성 돌연변이 없이 NTRK 유전자 융합을 보유한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소아의 고형암, 성인의 ROS1 양성인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등에 처방이 가능하다. 로즐리트렉의 허가는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1/2상 STARTRK-NG 시험 및 임상 2상의 주요 시험인 STARTRK-2, 임상1상 시험의 STARTRK-1과 ALKA-372-001 실험 자료를 근거로 결정됐다. STARTRK-2 연구에서 로즐리트렉은 NTRK 융합유전자에 양성인 고형암을 가진 환자들의 객관적 반응률(ORR, Objective Response Rat) 56.9%로 절반 이상에서 종양이 줄어들었다. 환자들은 10개의 서로 다른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반응지속기간은 10.4개월로 관찰됐다. 또한 지난 연말 진행된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 아시아 회의 2020(ESMO Asia 2020)에서 는 로즐리트렉의 아시아인 하위분석 결과가 발표돼 이목을 끌었다. 아시아인 환자 하위분석 결과, 로즐리트렉 치료를 받은 NTRK 유전자 융합 양성 고형암 환자에서 ORR은 69.2%, 반응지속기간(DoR, Duration of Response) 중앙값은 10.4개월,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 중앙값은 14.9개월이었으며 전체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는 측정할 수 없었다. ROS1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는 ORR 69.9%, DoR 중앙값 14.9개월이 관찰됐으며, OS 중앙값은 28.3개월, PFS 중앙값은 13.6개월로 확인됐다. 안명주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아시아 환자에서 로즐리트렉의 치료 잠재력을 확인한 임상적 근거 발표와 암종 불문 항암제 로즐리트렉의 국내 도입을 계기로, 치료적 대안이 없었던 국내 희귀 암 환자들에게 개개인의 유전체 특성에 기반한 맞춤 치료가 확대 제공되고, 환자들의 치료 정보가 다시 연구개발로 이어지는 정밀의료의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022-04-30 06:07:30어윤호 -
제네릭 등장·약가 인하에...DPP-4 당뇨약 시장 '주춤'[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당뇨병 치료에 쓰이는 DPP-4 억제제 계열 약물들 성장세가 주춤했다. 새로운 계열 치료제인 SGLT-2 억제제 선호도가 올라간 데다 제네릭 등장, 약가인하 여파가 더해지며 다국적 제약사 품목 위주로 타격을 받고 있다. ◆약가인하·제네릭에…다국적사 상위 제품 처방 감소 29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시장 규모는 151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1546억원 대비 2.2% 감소했다. 분기 처방액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상위 6개 제품 중 5개가 처방액이 하락했다. 대표적으로 DPP-4 억제제 시장을 리딩해온 MSD의 자누비아 시리즈가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는 전년보다 7.1% 하락한 10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자누메트와 서방형 복합제제인 자누메트엑스알도 각각 6.6%, 0.7% 감소한 184억원, 124억원을 나타냈다. 자누비아 시리즈의 약가인하가 처방액 감소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MSD는 지난 2월 정부와의 '트레이드 오프' 합의로 자누비아 시리즈 약가를 자진 인하했다. 재정 부담이 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급여를 확대하는 조건이다. 3월부터 자누비아 시리즈 약가가 일제히 평균 6.0% 하락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트라젠타듀오도 소폭 하락했다. 트라젠타는 전년 동기 대비 2.0% 하락한 153억원, 트라젠타듀오는 1.2% 감소한 16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노바티스의 가브스 시리즈는 올해 제네릭 제품들이 출시되며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단일제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가브스메트는 지난 분기 각각 25.0%, 18.0% 감소한 16억원, 78억원 처방액을 기록했다. 가브스 시리즈를 타깃한 국내 제약사들의 전쟁은 지난 1월부터 본격화됐다. 염변경약물로 우선판매권을 획득한 한미약품과 안국약품, 안국뉴팜이 가브스메트 후발약의 1월 출시 소식을 알렸다. 이어 3월에는 10개 이상 제네릭이 쏟아졌다. 제네릭이 나오면서 가브스와 가브스메트 약가도 각각 29.9%, 25.3%씩 인하됐다. 다국적 제약사 제품 중 아스트라제네카의 온글라이자(성분명 삭사글립틴) 시리즈도 전년도 71억원에서 올해 67억원으로 5.6% 감소했다. ◆1위 올라선 LG화학 제미메트, 올해도 7% 성장 다국적사들의 처방 하락 속에서도 DPP-4 억제제 시장 1위인 LG화학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LG화학이 자체 개발한 국산 DPP-4 억제제 제미메트(성분명 제미글립틴+메트포르민)는 전년 동기보다 7.0% 증가하며 230억원 처방액을 올렸다. 2위 자누메트와 50억원가량 차이를 벌렸다. 단일제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도 94억원에서 97억원으로 3.4% 증가했다. 제미메트는 지난해 연 처방액 908억원을 기록하며 국산약의 위용을 과시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장 1위였던 자누메트를 제치고 선두에 올라선 바 있다. DPP-4 억제제 시장 후발주자인 동아에스티의 슈가논 패밀리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슈가논(성분명 에보글립틴)과 복합제 슈가메트는 올해 1분기 각각 5.2%, 14.2% 처방액을 확대했다. 두 제품의 분기 처방액은 8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가드렛' '네시나' 등 국내 제약사들이 해외에서 도입한 제품들은 처방액이 모두 하락했다. 다케다제약이 셀트리온제약으로 권리를 넘긴 네시나 시리즈는 지난 분기 75억원 처방액으로 전년보다 8.5% 감소했다. 이 기간 JW중외제약이 일본 산와화학연구소로부터 도입한 가드렛은 14.3% 하락한 15억원으로 나타냈다. 복합제 가드메트는 불순물 문제로 2020년 3분기부터 판매 중단됐다.2022-04-29 06:19:38정새임 -
아토젯 제네릭 113개 출격...1년 만에 오리지널 추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성분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시장이 제네릭의 급성장과 함께 1년 만에 2배로 확대됐다. 특히 올해 1분기엔 제네릭 점유율이 오리지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업계에선 지난해 100곳 넘는 업체가 제네릭을 허가 받는 등 유례 없는 경쟁을 펼치면서 시장의 급팽창을 이끌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아토젯 시장 1년 만에 2배 팽창…제네릭 가세 영향 28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원외처방 시장규모는 440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 211억원 대비 109% 증가했다. 1년 만에 시장규모가 2배 이상 급팽창한 셈이다. 최근 몇 년간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는 일선 처방현장에서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지는 흐름을 보였다.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오리지널인 아토젯 처방실적 역시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지난 1분기 아토젯의 처방액은 214억원으로 전년 동기(211억원) 대비 1% 증가했다. 이 시장이 급팽창한 것은 지난해 2분기부터다. 제네릭 제품이 본격 가세한 시점과 맞물린다. 실제 아토젯 제네릭의 합계 처방액은 지난해 2분기 71억원으로 시작해 3분기 150억원, 4분기 198억원으로 수직상승했다. 특히 올해 1분기엔 합계 227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면서 오리지널(214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젯 제네릭은 지난해 2분기 이후 무더기로 시장에 진입했다. 종근당이 제네릭 물꼬를 텄다. 종근당은 2020년 10월 아토젯과 동일 성분 복합제 '리피로우젯'을 허가받았다. 이듬해 1월 21개사가 리피로우젯 위임제네릭을 허가받았다. 위임제네릭은 기존에 허가 받은 제품의 포장만 바꾼 제네릭 제품을 말한다. 2월엔 후발 제네릭이 가세했다. 89개 업체가 아토젯 제네릭을 허가 받았다. 이어 작년 6월 2개 업체가 추가됐다. 현재 아토젯 제네릭을 보유한 업체는 113곳에 달한다. 종근당과 리피로우젯 위임제네릭을 허가받은 업체들이 한 달 먼저 제품을 출시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급여목록에 제품을 등재하며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5월엔 나머지 업체들이 보험급여를 적용 받으며 총 83개사가 본격 경쟁에 돌입했다. ◆후발주자 약진…리피로우젯 위임제네릭 시장선점 효과는 글쎄 제네릭 가운데 대웅제약 리바토젯이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된다. 리바토젯의 1분기 처방액은 30억원이다. 이어 보령 엘오공 21억원, 제일약품 리피토플러스 20억원, 유한양행 아토바미브 19억원, HK이노엔 제피토 14억원 순이다. 흥미로운 점은 제네릭 상위 5개 제품 중 리피로우젯 위임제네릭이 엘오공·제피토 등 2개에 그친다는 것이다. 범위를 상위 10개로 넓혀도 마찬가지다. 리피로우젯 위임제네릭은 4개뿐이다. 아토젯 제네릭들의 보험상한가는 최초 등재 제품인 리피로우젯이 1037원으로 가장 높고, 리피로우젯 위임제네릭이 881원, 리바토젯을 비롯한 나머지 후발 제네릭들이 637원 이하다. 리피로우젯은 '생동성시험 직접 수행'과 '등록 원료의약품(DMF) 사용'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서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53.55% 상한가를 받았다. 위임제네릭들은 생동성시험 직접 수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이보다 15% 낮은 약가가 책정됐다. 나머지 후발 제네릭들의 경우 이보다도 15% 낮은 약가를 받아야 했다. 2020년 7월 시행된 계단형 약가제도는 기등재 동일제품이 20개 넘을 경우 후발주자로 진입하는 제네릭의 약가를 15% 낮게 책정한다. 결론적으로 리바토젯 등 후발 제네릭들은 리피로우젯 대비 61%, 리피로우젯 위임제네릭 대비 71% 수준의 약가로 처방량을 늘리며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리피로우젯과 위임제네릭들이 한 달 먼저 제품을 발매한 점을 고려하면, 시장선점 효과도 미미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반대로 리피로우젯 위임제네릭 업체 입장에선 종근당에 별도 위수탁 계약금까지 지급하면서 약가 우대·시장 선점을 노렸으나, 기대한 만큼 이득은 보지 못하는 상황이다. 제약업계에선 종근당을 비롯해 진양제약, 동구바이오제약, 위더스제약, 다산제약 등 수탁생산 업체들이 가장 큰 실익을 거뒀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진양제약이 가장 많은 26곳의 아토젯 제네릭 위탁사를 보유했다. 대웅제약을 비롯한 26개사에 아토젯 제네릭을 생산·공급한다. 종근당은 보령제약·HK이노엔 등 21개사의 제품 생산을 담당한다. 이밖에 동구바이오제약(20곳), 위더스제약(15곳), 다산제약(11곳) 등도 제네릭을 위탁생산한다.2022-04-28 12:11:26김진구 -
LG화학, 쿄와기린 '네스프'·'레그파라' 공동판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LG화학은 한국쿄와기린과 만성신장병 환자에 주로 쓰이는 두 약물인 '네스프(성분명 다베포에틴알파)'와 '레그파라(성분명 시나칼세트)'의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LG화학은 의원·병원급에서, 한국쿄와기린은 종합병원급에서 영업을 담당하는 내용이다. 네스프는 만성신장병 환자의 빈혈치료에 쓰이는 지속형 조혈제다. 혈액투석·복막투석 환자 혹은 투석 전 만성신장병 환자에 처방된다. 1~2주에 1회만 투여하면 되기 때문에 치료편의성이 높다는 게 LG화학의 설명이다. 2010년 국내 출시된 뒤 꾸준히 200억원 이상 매출을 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네스프의 작년 매출은 211억원이다. 레그파라는 만성신장병 환자의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다. 1일 1회 경구 투여로 치료할 수 있다.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신기능 저하로 부갑상선 호르몬의 과잉 생산이 지속되고, 부갑상선의 크기가 비대해지는 질환으로, 만성신장병이 진행될수록 중증도가 심화되는 진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레그파라의 작년 매출은 62억원이다. 네스프와 레그파라의 공동판매로 LG화학은 270억원가량의 외형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두 의약품은 동일 계열 약물 가운데 시장 점유율 1위에 해당한다고 LG화학은 설명했다. 기존 제품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LG화학은 1세대 조혈제인 '에스포젠(성분명 에리스로포이에틴)'과 고칼륨혈증 치료제 '네스티칼(성분명 폴리스티렌설폰산칼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동판매를 통해 더 확대된 치료옵션을 신장질환 의료진에게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치료 옵션을 지속 제시하겠다”며 “탄탄한 전국 영업망과 신장질환영역에서의 오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쿄와기린 관계자는 “이번 한국쿄와기린과 LG화학의 공동판매 파트너십을 통해서 병·의원과 중소병원에까지 네스프·레그파라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는 의료진에게 더 높은 수준의 정보전달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2022-04-28 09:27:55김진구 -
에르도스테인·아세트아미노펜 처방 급증..한미·대원 약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처방 시장에서 진해거담제, 해열진통제, 항생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에르도스테인' '레보드로프로피진' '클래리스로마이신' 등 시럽제로 많이 사용되는 성분들의 처방이 급증했다. 일반의약품 아세트아미노펜도 처방 시장에서 두각을 보였다. 한미약품과 대원제약이 강세를 나타냈다. 26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에르도스테인 성분 의약품은 지난 1분기 처방액이 2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0.7% 증가했다. 에르도스테인은 ‘급·만성 호흡기질환에서 점액용해 및 거담’에 사용된다. 에르도스테인의 처방액은 2020년 1분기 200억원에서 지난해 3분기에는 95억원으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작년 4분기부터 반등했고 1분기에는 코로나19 등장 이전보다 처방 규모가 확대됐다. 지난 2년 부진의 직접적인 요인은 코로나19로 지목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관리 강화로 감기 환자가 크게 줄면서 치료제 시장도 크게 위축됐다. 올해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으면 하루 수십만명 쏟아지면서 감기약 수요가 급증했고 코로나19 확산 이전보다도 처방 시장이 더욱 활성화한 모양새다. 에르도스테인제제의 오리지널 제품은 대웅제약의 엘도스다. 엘도스 1분기 처방액은 38억원으로 전년보다 67.6% 늘었다. 엘도스는 2020년 1분기 33억원을 기록한 이후 작년 4분기까지 20억원대에 머물렀지만 올해 들어 다시 분기 처방액 30억원대를 회복했다. 에르도스테인 시장에서는 한미약품과 대원제약이 높은 성장세를 실현했다. 대원제약의 엘스테인은 1분기 처방액 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9% 늘었다. 한미약품 엘도인은 작년 1분기 4억원에서 1년 만에 10억원으로 142.0% 상승했다. 감기 환자에게 사용되는 주요 성분들의 처방 시장을 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방이 급감하다 올해 들어 반등하는 현상이 공통적으로 연출됐다. 레보드로프로피진은 1분기 원외 처방규모가 130억원으로 전년보다 3배 이상 치솟았다. 레보드로프로피진은 급·만성기관지염의 기침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시럽제가 많이 팔린다. 레보드로프로피진은 2019년 4분기와 2020년 1분기에 각각 140억원, 108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시장 규모가 크게 위축됐다. 2020년 2분기 46억원으로 감소했고 지난해 3분기에는 36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작년 4분기 71억원으로 회복한 이후 올해 들어 코로나 확산 이전보다 많은 처방액을 나타냈다. 레보드로프로피진 시장에서는 코오롱제약과 한미약품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코오롱제약 드로피진은 1분기 처방액이 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8.6% 증가했다. 한미약품 레브로콜은 1분기 처방실적 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6.3% 뛰었다. 레보드로프로피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현대약품 레보투스는 지난 1분기 처방액이 12억원으로 전년보다 141.6% 증가했다. 레보투스는 2019년 4분기 17억원에서 지난해 3분기에 5억원으로 떨어졌지만 작년 말부터 반등에 성공했다. 매크로라이드계열 항생제 클래리트로마이신 단일제는 2020년 1분기 처방액 199억원에서 지난해 1분기에는 91억원으로 절반 이하로 축소됐지만 올해 들어 다시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지난 1분기 클래리스로마이신의 처방액은 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7% 확대됐다. 클래리트로마이신은 기관지염, 폐렴, 인두염, 편도염, 부비동염 등에 처방된다. 시장 선두 제품인 한미약품 클래리건조시럽은 1분기 처방실적이 18억원으로 작년보다 67.1% 신장했다. 대원제약 클래신건조시럽은 작년 1분기에 9억원에 불과했지만 1년 만에 18억원으로 2배 증가했다.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의 처방 규모도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방이 급감했다가 최근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아세트아미노펜은 2020년 1분기 83억원 외래 처방액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1분기에는 절반 수준인 48억원으로 떨어졌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138.6% 증가한 114억원으로 상승하며 코로나19 확산 이전보다 많은 처방실적을 냈다. 얀센의 타이레놀, 타이레놀8시간, 어린이타이레놀 등은 1분기 처방액이 2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11억원에서 116.8% 뛰었다. 타이레놀시리즈는 2년 전보다 처방 규모가 47.2% 상승했다. 한미약품의 써스펜8시간은 지난해 1분기 처방실적이 8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8억원으로 135.9% 급증했다. 삼아제약, 코오롱제약, 부광약품, 종근당, 한림제약 등도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 처방시장에서 1분기에 100% 이상 상승률을 나타냈다.2022-04-28 06:18:23천승현 -
SGLT-2 당뇨약 시장 15%↑…아스트라·베링거 강세[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지난해 연간 처방액 1500억원을 돌파한 SGLT-2 억제제 시장이 지난 1분기에도 15% 성장하며 분기 처방액 400억원을 돌파했다. 단일제와 복합제가 고르게 성장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28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SGLT-2 억제제 전체 원외처방액은 402억원으로 전년 동기 348억원 대비 15.0% 증가했다. 2019년 200억원대 초반이었던 SGLT-2 억제제 분기 처방액은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SGLT-2 억제제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등장해 심장, 신장으로 질환군을 넓히며 쓰임새가 커지고 있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이 재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도록 하는 기전이다. 이를 통해 혈당 감소뿐 아니라 체중 감소, 신장 기능 보호, 혈압 강하 등 효과를 낸다. SGLT-2 억제제가 심장약, 신장약으로도 쓰일 수 있는 배경이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는 지난 1분기 가장 많은 116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99억원 대비 16.7% 증가한 수치다. 포시가는 경쟁약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확보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만성심부전 적응증을 획득했고, 지난해 8월에는 만성 신장병으로도 영역을 확대했다. 모두 SGLT-2 계열 중 최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1분기 처방액 103억원으로 전년 98억원 대비 5.2% 증가했다. 올해 1분기 포시가와 격차는 더 벌어졌다. 작년 1분기 자디앙(98억원)은 포시가(99억원)와 처방액이 거의 비슷했지만, 올해 포시가의 높은 성장으로 13억원 차이가 났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자디앙 적응증 확대로 포시가 따라잡기에 한창이다. 지난해 11월 만성 심부전 적응증을 추가했고, 신장병으로 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 특히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에서는 자디앙이 먼저 긍정적인 데이터를 발표해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한독(제조사 아스텔라스)의 슈글렛(성분명 이프라글리플로진)과 MSD의 스테글라트로(성분명 에르투글리플로진)는 분기 처방액 10억원 이하 초라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1분기 슈글렛과 스테글라트로의 처방금액은 각각 9억원, 4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슈글렛은 1억원 늘었고, 스테글라트로는 1억원 줄었다. 두 제품은 포시가· 자디앙과 달리 제2형 당뇨병에 한정돼 있고, 영역 확대를 위한 임상도 진행하지 않아 경쟁에서 밀렸다는 평가다. 실제 SGLT-2 억제제 시장에서 두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3%에 불과했다. 제2형 당뇨병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베링거인겔하임이 내놓은 복합제가 선전하며 슈글렛과 스테글라트로의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복합제는 SGLT-2 단일제에 메트포르민을 추가한 약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직듀오, 베링거인겔하임은 자디앙 듀오를 복합제로 갖고 있다. 그 중 직듀오는 작년 4분기 분기 처방액 100억원 고지를 달성했다. 올해 1분기에도 100억원 처방액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18.2% 규모를 확대했다. 같은 기간 자디앙듀오도 54억원에서 70억원으로 처방액을 늘리며 28.5% 성장했다. 자디앙듀오는 직듀오보다 1년 늦게 시장에 등장해 약 30억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두 제품의 성장으로 복합제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1분기 SGLT-2 복합제 처방액은 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139억원 대비 21.6% 상승했다. 복합제는 단일제보다 높은 속도로 성장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2019년 1분기 처방액 57억원으로 단일제의 3분의 1에 불과했던 복합제는 1년 뒤 분기 처방액 100억원을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150억원을 넘어섰다. 단일제와의 격차도 크게 줄었다. 지난 분기 복합제와 단일제 비중은 42 대 58로 나타났다.2022-04-28 06:17:37정새임 -
코푸 151%↑코대원에스 254%↑...복합감기약 '껑충'[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올해 들어 처방 시장에서 복합감기약 수요가 급증했다. 코푸시럽, 코대원에스 등 복합감기약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성장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감기 증상 치료제 수요가 크게 늘면서 지난 2년의 부진을 만회했다. 25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디히드로코데인타르타르산염’ 등이 함유된 복합 감기약의 지난 1분기 외래 처방금액은 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5% 증가했다. 복합 성분 감기약은 기침과 가래 치료 용도로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유한양행의 코푸와 대원제약의 코대원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복합 감기약은 2020년 1분기 165억원 처방 규모를 형성했지만 지난해 3분기까지 단 한번도 분기 처방액 100억원을 넘지 못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85억원으로 전년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작년 3분기에는 71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지난 2년 부진의 직접적인 요인은 코로나19로 지목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관리 강화로 감기 환자가 크게 줄면서 치료제 시장도 크게 위축됐다. 하지만 복합감기약의 처방금액은 작년 4분기 115억원으로 7분기 만에 10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에는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더 커졌다. 올해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으면 하루 수십만명 쏟아지면서 감기약 수요가 급증했고 코로나19 확산 이전보다 처방 시장이 더욱 활성화한 모양새다. 실제로 감기약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품귀현상마저 발생하면서 정부가 제약사들에 생산 증대를 독려하기도 했다. 주요 제품 처방액을 보면 유한양행 코푸의 1분기 외래 처방금액은 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3% 증가했다. 코푸는 시럽과 정제가 있는데 시럽의 판매 비중이 월등히 큰 것으로 알려졌다. 코푸시럽은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디히드로코데인타르타르산염’, ‘염화암모늄’,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4개 성분으로 구성됐다. 코푸는 2020년 1분기 74억원 처방실적을 기록했지만 작년 1분기에는 31억원으로 절반 이상 축소됐다. 지난해 3분기에는 26억원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코푸는 올해 들어 갑작스럽게 처방 규모가 급증했다. 코푸의 1분기 처방액은 2년 전 대비 6.1% 증가했다. 3년 전과 비교하면 32.2% 늘었다. 대원제약의 복합감기약 ‘코대원포르테시럽’은 1분기 처방액이 56억원으로 전년대비 94.6% 신장했다. 코대원포르테는 코푸시럽과 동일한 4개 성분으로 구성된 감기약이다. 코대원포르테는 2020년 1분기 외래 처방액 74억원을 기록했는데 코로나19 확산 이후 하락세가 지속됐다. 2020년 2분기부터 지난해까지 분기 처방액이 20억~30억원대에 머물렀고 올해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대원제약의 또 다른 감기약 코대원에스시럽은 성장세가 더욱 가팔랐다. 코대원에스의 1분기 처방액은 64억원으로 전년 동기 18억원에서 3배 이상 확대됐다. 코대원에스는 코푸와 유사한 4개 성분(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디히드로코데인타르타르산염, 염화암모늄,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에 ‘펠라고니움시도이데스11%에탄올추출물’이 추가됐다. ‘급성 기관지염의 증상 및 징후 개선’에 사용된다. 코대원에스는 2020년 4분기 발매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분기 처방액은 10억원대를 나타냈다. 코대원에스는 작년 4분기 처방액 30억원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올해는 더욱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코오롱제약, 보령바이오파마, 경동제약, 영진약품 등의 복합감기약 제품들도 코로나19의 본격 확산 이후 처방액이 급감했고 최근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는 현상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2022-04-26 06:19:35천승현 -
동성제약, 록소앤겔 광고 모델로 배우 남궁민 발탁[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25일 록소프로펜 진통소염제 '록소앤겔' TV 광고 모델로 배우 남궁민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남궁민은 지난해 MBC 드라마 '검은태양'에서 열연하며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예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여준 친근한 모습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국민 배우’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동성제약은 이러한 점이 록소앤겔을 '국민의 겔'로 소개하는데 적합하다고 판단해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록소앤겔은 록소프로펜나트륨수화물을 주 성분으로 하는 바르는 겔 타입의 진통소염제다. 피부에 도포했을 때 빠르게 흡수되고, 끈적임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무색무취의 겔 제형으로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엘보우 통증을 편리하게 치료할 수 있다. 동성제약은 다양한 통증 중에서도 운동선수는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엘보우 통증’에 초점을 맞췄다. 엘보우 통증은 팔과 손목을 쓰는 동작에서 발생하는 팔꿈치 통증을 일컫는다. 최근 골프 인구가 급증하며 특히 팔꿈치 바깥쪽 통증인 ‘골프 엘보우’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팔꿈치 안쪽 통증인 ‘테니스 엘보우’는 평소 반복적인 동작을 취하는 주부에게도 빈번하게 나타난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국민 배우 남궁민과 '국민의 겔' 록소앤겔이 시너지를 이뤄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엘보우 통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록소앤겔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남궁민과 함께한 록소앤겔의TV 광고는 오는 5월 온에어된다.2022-04-25 10:39:18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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