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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퍼주고 깎고…약가인하 공포에 CSO 영업 '격랑'[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올 하반기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 적용을 앞두고 제약 영업 현장과 CSO(의약품 영업대행사) 업계가 유례없는 혼란에 휩싸였다. 제네릭 약가 인하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해지자, 제약사들은 판관비 절감을 위한 ‘수수료율 인하’와 점유율 방어를 위한 ‘수수료율 파격 인상’이라는 상반된 전략을 동시에 쏟아내고 있다. 특히 약가인하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일부 중견‧중소제약사를 중심으로 수수료율이 최대 80%까지 상승하는 등 CSO 선점 경쟁이 과열되는 양상이다. 업계에선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이 현장의 수급 불균형과 수수료 체계의 혼란을 야기하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수익 보전 vs 점유율 사수…수수료율 인하·인상 ‘공존’ 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연매출 2000억원 규모의 중견제약사 A사는 최근 자사 항생제‧소화제 등 6개 품목의 수수료율을 2%p 인하한다고 CSO 측에 통지했다. 대형제약사의 비상장 자회사인 B사도 일부 품목의 수수료율을 3~5%p 낮추기로 결정했다. 또 다른 중견제약사의 비상장 관계사인 C사 역시 원자재 가격과 고정비 상승을 이유로 최근 일부 품목의 수수료율을 3%p씩 낮췄다. 이러한 움직임은 약가 인하로 인한 마진율 하락에 사전 대비하려는 제약사들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다른 일각에선 수수료율 인상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연매출 2000억원 규모의 비상장 제약사 D사는 위염약과 발기부전약 등 8개 품목의 수수료율을 5~15%p 인상했다. 기존 40~50%였던 수수료율이 45%~65%로 높아졌다. 프로모션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연매출 5000억원 이상 중견제약사 E사는 이달부터 자사 6개 품목의 수수료율을 47%에서 52%로 5%p 인상했다. 연매출 1000억원대 비상장 중소제약사 F사도 이달 2개 품목의 수수료율을 30%에서 55%로 25%p 상향 조정한다고 공지했다. 영업대행 수수료율은 제약사와 CSO 간 계약의 핵심이다. 통상 CSO의 영업대행 수수료는 30~50% 수준으로 알려졌다. 일반 품목은 30~40%, 경쟁이 치열하거나 신규 론칭한 품목은 40~50%에서 결정되는 식이었다. 그러나 최근의 잇따른 수수료율 인상으로 65% 이상 사례도 흔하게 확인된다. 전반적인 수수료율 상승으로 인해, 신제품에 대한 수수료율은 더욱 높아졌다. 연매출 2000억원 내외 중소제약사 G사는 5월 발매한 불면증 치료제의 수수료율을 최초 60%에서 80%로 20%p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현상은 올 하반기로 예고된 약가인하가 가까워질수록 확대되는 양상이다. 약가제도 개편이 예고된 초기에는 수수료율 인하에 대한 압력이 높았지만, 최근 들어선 점유율 방어를 위한 수수료율 인상 사례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CSO 업체 관계자는 “제약사의 수수료율 변경이 최근 더욱 빈번해졌다. 바뀐 수수료율을 업데이트하기 벅찰 정도”라며 “약가제도 개편안의 윤곽이 드러난 작년 말부터 수수료율 '인하' 공지가 이어지더니, 최근 한두 달 사이엔 '인상' 공지도 빗발치고 있다”고 말했다. 약가제도 개편이 쏜 화살…생존 위한 수수료율 '선택과 집중' 이번 혼란의 기폭제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제네릭 약가제도 개편이다.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와 R&D 투자 유도를 명분으로 제네릭 약가 산정률을 현행 53.55%에서 45%로 인하한다. 동시에 제네릭 최고가 기준요건(자체 생동, 등록 원료의약품 사용) 충족 여부에 따른 약가인하 폭이 15%에서 20%로 더욱 확대된다. 다품목 등재 관리 목적에 따라 계단식 인하 기준도 강화된다. 제약사들은 대대적인 변화 앞에서 두 가지 방향의 전략적 움직임을 보인다. 하나는 주력 품목에 대한 과감한 수수료율 인상이다.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시장 점유율을 유지해 약가인하 이후의 생존 기반을 다지겠다는 의도다. 동시에 비급여 의약품 일부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약가인하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도 담겼다. 다른 하나는 비주력 품목의 과감한 정리다. 수익성이 낮으면서 약가인하 타격이 직접적인 비주력 품목은 수수료를 깎아 고정비를 축소한다. 마진이 낮은 영업은 사실상 포기할 수도 있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주력 품목에 대한 수수료율은 높이고, 비주력 품목은 낮추는 ‘수수료율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국내 CSO 시장은 탄생부터 '불안정성'을 내포하고 있었다. 일부 대형업체를 제외한 시장의 70~80%가 1인 또는 3~5인 규모의 소규모 점조직 형태로 운영된다. 이들은 특정 지역이나 특정 진료과에 특화된 인적 네트워크를 무기로 삼는다. 별도의 고정 급여 없이 처방 실적에 따른 수수료로 생존하는 구조다 보니, 이들에게 ‘충성도’란 제약사가 아닌 ‘가장 높은 수수료’를 향하기 마련이다.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은 CSO 업계에 연쇄적인 수익 저하 우려를 확산시키고 있다. 기존에도 구조적으로 불안정했던 CSO 시장이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이라는 외부 충격을 만나며 혼란이 증폭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제약사-CSO 영업 주도권 역전…‘옥석 가리기’ 시작되나 이 과정에서 제약 영업의 주도권 이동도 감지된다. 과거에는 제약사가 영업권을 배분하며 CSO를 관리하는 위치였다면, 거꾸로 CSO가 제약사의 품목과 수수료율을 저울질하며 '거래처'를 선택하는 상황이 점차 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영업력이 검증된, 이른바 'A급 CSO'들은 단일 제약사에 종속되지 않는다. 이들은 더 높은 수수료를 제시하거나, 향후 약가인하 리스크가 낮은 품목을 골라 계약을 맺는다. 실력 있는 CSO의 몸값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한 CSO 업체 관계자는 "CSO 입장에서 수익성 하락이 유력하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 더 나은 조건을 가진 제약사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며 "시장은 이미 실력 있는 CSO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 체제로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경쟁력을 증명하지 못한 영세 제약사들은 영업력 축소라는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중장기적으로는 CSO 업계를 포함한 국내 제약영업 지형도의 강제적인 재편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다수의 품목을 확보한 대형 CSO들은 제약사와의 협상력을 더욱 키우며 시장을 독점해 나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반대로 영업력이 검증되지 않은 CSO들은 약가인하를 계기로 더욱 위축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지금의 혼란은 구조적으로 취약했던 CSO 시장이 약가 인하라는 파도를 만나 전면 재편되는 과정"이라며 "올 하반기 이후 중장기적으로 살아남은 소수의 대형 CSO와 제약사의 갑을 관계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2026-05-07 06:00:59김진구 기자 -
한미, 처방시장 독주…안국·제일, R&D 성과로 약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외래 처방시장에서 독주체제를 이어갔다. 처방실적 선두 로수젯 등 복합신약을 앞세워 2위 그룹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안국약품과 제일약품이 자체 개발 복합제와 신약을 앞세워 처방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6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한미약품의 외래 처방금액이 전년보다 1.3% 증가한 2541억원을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처방실적 선두 자리를 수성했고 작년에는 국내외 제약사 중 처음으로 연간 처방액 1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 복합신약이 처방 시장 강세의 주역이다.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은 지난 1분기 외래 처방금액이 전년동기보다 9.2% 증가한 545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의약품 선두를 차지했다. 2015년 말 출시된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2개 성분으로 구성된 고지혈증 복합제다.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는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데다 약값 부담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처방현장에서 수요가 치솟고 있다. 로수젯은 2024년 1분기 국내 개발 의약품 중 처음으로 외래 처방시장 전체 선두에 오른 이후 9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로수젯은 지난 2020년부터 4년 연속 처방액 1000억원 이상을 기록했고 2024년 2103억원을 올리며 국내 개발 의약품 중 최초로 연간 처방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 작년에 처방액 2279억원을 기록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한미약품은 1분기 처방액이 2위 종근당과의 격차를 591억원으로 벌리며 올해도 선두 수성이 유력하다. 다만 최근 성장률은 다소 둔화하는 양상이다. 한미약품은 작년 1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4.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3년과 2024년 1분기 처방실적 성장률은 전년대비 각각 7.0%, 9.9%에 달했다. 주요 국내제약사 중 안국약품과 제일약품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안국약품은 지난 1분기 처방금액이 822억원으로 전년대비 17.4% 증가했다. 2024년 1분기 616억원과 비교하면 지난 2년 동안 33.4% 급증했다. 안국약품은 최근 고지혈증복합제 등 만성질환치료제 시장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냈다. 고지혈증복합제 페바로젯은 1분기 처방금액이 금액이 108억원으로 전년대비 109.3% 확대됐다. 페바로젯은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다. 안국약품은 대원제약·보령·동광제약·한림제약 등과 함께 2021년 4월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관련 특허의 무효화에 성공했고 임상시험을 거쳐 2023년 5월 품목허가를 받았다. 페바로젯은 2023년 11월 발매됐는데 2024년 113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292억원으로 뛰었다. 페바로젯은 올해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지면서 발매 2년 만에 분기 처방액 100억원을 넘어섰다. 고지혈증복합제 슈바젯은 1분기 4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8.4% 늘었다. 슈바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2개 성분으로 구성됐다. 피타바스타틴과 페노피브레이트로 구성된 고지혈증복합제 페바로에프는 1분기 처방액이 38억원으로 전년보다 17.7% 늘었다. 제일약품은 1분기 처방액이 전년대비 15.6% 증가한 821억원을 올렸다. 제일약품이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신약 자큐보를 판매하면서 처방 시장에서 영향력이 크게 커졌다. 자큐보는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자큐보는 2024년 10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본격적으로 처방 시장에 진출했다. 제일약품과 동아에스티가 자큐보의 마케팅과 영업에 가세했다. 자큐보의 성장세가 가팔랐다. 자큐보는 1분기 처방금액이 21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7.6% 증가했다. 자큐보는 2024년 4분기 36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처방 시장에 데뷔했다. 작년 2분기부터 분기 처방액 100억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총 481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3개월 처방액 200억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제일약품은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고지혈증복합제 리피토플러스가 1분기 처방액이 126억원으로 전년대비 11.3% 늘었다. 제일약품은 비아트리스와 리피토플러스를 공동으로 판매 중이다. 주요 국내제약사 중 HK이노엔, 대웅바이오, 보령, 셀트리온제약, JW중외제약 등이 1분기 처방액이 전년동기보다 5% 이상 증가하며 강세를 보였다. 종근당과 대원제약은 작년 1분기보다 소폭 감소하며 성장세가 주춤했다.2026-05-06 12:03:21천승현 기자 -
이젠 성장 한계?…고지혈·고혈압 3·4제 복합제 시장 정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고혈압‧고지혈증 3제‧4제 복합제 시장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기준 3제 복합제 시장은 전년대비 처방실적이 4% 감소했고, 4제 복합제는 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제약업계에선 3제‧4제 복합제의 성장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 형성 초기에 3제나 4제로의 처방 스위칭이 대부분 이뤄져, 신규환자 유입만으로는 과거와 같은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아모잘탄플러스 10% 감소…4제 복합제 시장 성장세 둔화 4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 시장의 원외처방 실적은 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했다. 작년 말부터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시장은 2021년 1분기 한미약품이 로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의 ‘아모잘탄엑스큐’를 발매하면서 형성됐다. 2022년 4분기 이후론 녹십자 ‘로제텔핀’·종근당 ‘누보로젯’·제일약품 ‘텔미칸큐’가 잇달아 경쟁에 합류했다. 후발제품들은 아모잘탄엑스큐의 로사르탄 대신 텔미사르탄이 조합된 제품이다. 아모잘탄엑스큐를 중심으로 4제 복합제 시장은 2021년 23억원에서 2022년 67억원, 2023년 127억원, 2024년 173억원 등으로 빠르게 확대됐다. 지난해엔 189억원으로 전년대비 9% 증가했다. 최근 들어선 주춤한 모습이다. 작년 4분기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3% 성장하는 데 그쳤다. 올해 1분기엔 2%로 성장률이 더욱 줄었다. 작년 3분기까지 전년대비 10% 내외의 성장을 거듭하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간 시장 성장을 견인하던 아모달탄엑스큐가 크게 부진했다. 올해 1분기 아모잘탄엑스큐의 처방실적은 29억원으로 전년대비 10% 감소했다. 2024년 3분기 33억원의 분기 처방액을 기록한 뒤 꾸준히 하락세다. 나머지 후발제품들의 성장세도 한 풀 꺾였다. 녹십자 로제텔핀은 1년 새 8억원에서 11억원으로, 종근당 누보로젯은 5억원에서 6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제일약품 텔미칸큐는 분기 2억원 미만의 처방실적을 내고 있다. 3제 복합제 시장 4%↓…듀카로‧아모잘탄큐 등 주요 제품 일제히 감소 3제 복합제 시장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작년 1분기 176억원 규모였던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원외처방액은 올해 1분기 168억원으로 4% 감소했다. 작년 3분기까지는 전년동기 대비 처방실적이 꾸준히 확대됐으나, 작년 4분기(-5%)와 올해 1분기 연속으로 축소됐다.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시장은 한미약품이 2017년 4분기 로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조합의 ‘아모잘탄큐’를 발매하면서 형성됐다. 이어 다양한 성분‧조합의 후발 제품이 가세하며 시장 규모가 확대됐다. 그러나 최근 들어 주요 상위 제품이 동반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ARB+CCB+스타틴 조합에선 보령 ‘듀카로(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는 37억원에서 34억원으로 8% 감소했다. 한미약품 ‘아모잘탄큐’는 27억원에서 25억원으로, 대웅제약 ‘올로맥스(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는 18억원에서 15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일동제약 ‘텔로스톱플러스(텔미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와 유한양행 ‘듀오웰에이(텔미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도 처방실적이 감소했다. ARB+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 제품 가운데선 녹십자의 ‘로제텔(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과 유한양행의 동일 성분 제품인 ‘듀오웰플러스’도 처방실적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제약업계에선 고혈압‧고지혈증 3제‧4제 복합제 시장이 성장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초기엔 복용 편의성을 앞세워 여러 개의 단일제를 개별 복용하던 기존 환자군을 빠르게 흡수하며 급성장했다. 그러나 기존 환자의 처방 스위칭이 대부분 완료되면서, 신규환자 유입만으로는 예전과 같은 성장세를 유지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성분과 용량이 고정된 3제‧4제 복합제 특성상, 환자 상태에 따른 세밀한 용량 조절이 어렵다는 점도 시장 확대를 가로막는 주요 한계로 꼽힌다.2026-05-04 11:58:23김진구 기자 -
엘앤씨 '리투오' 점유율 변수는 공급…월 3.5만→15만 확대[데일리팜=황병우 기자]ECM 스킨부스터 리투오(Re2O)가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점유율 확대의 핵심 변수로 공급이 부각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이미 수요가 공급을 앞지른 상황이 확인되면서, 제품 경쟁력보다 '얼마나 공급할 수 있느냐'가 시장 확장의 관건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엘앤씨바이오 역시 이를 인정하며 상반기 생산량을 두 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월 3만5000개에서 11월 15만개 확대가 추진한다. 수요는 이미 확인…문제는 '공급' 실제 시장에서는 리투오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분위기는 "제품이 없어서 못 파는 수준"이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다 예약을 걸어두고 물량이 들어오면 시술을 진행하는 방식이 일반화되고 있으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시장 확산 속도 역시 제약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단순한 초기 제품 부족을 넘어 구조적인 공급 한계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실제로 지난 29일 간담회에서 엘앤씨바이오는 이러한 공급 부족의 원인으로 사업 구조 자체의 특수성을 지목했다. 이날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회장은 간담회 질의응답에서 "인체 조직은 기증자별로 가공이 들어가기 때문에 생산량을 빠르게 늘리는 것이 쉽지 않은 구조"라고 설명했다. 특히 합성 물질과 달리 원료를 대량으로 투입해 생산량을 늘리는 방식이 불가능하다. 또한 기증자를 혼합하는 '풀링' 방식 역시 법적·추적관리 문제로 제한돼 있어 생산 효율화에도 한계가 존재한다. 이 대표는 "생산량 확대를 위해서는 시설 확대, 전문 인력 확보, 자금 투입 등 사전 준비가 모두 필요하다"며 "다른 합성 물질 대비 훨씬 어려운 사업 구조"라고 밝혔다. 여기에 공정 자체에 시간이 소요되는 구조로 한 달 기준 생산 횟수 역시 제한적이라는 점도 공급 제약 요인으로 꼽힌다. "상반기 2배 확대"…공급이 회사 성장 좌우 이 같은 한계를 인식한 엘앤씨바이오는 생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신규 GTP 시설 허가를 확보했으며, 5월부터 공급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월 3만5000개 수준이던 공급량은 신규 시설과 인력 투입을 통해 5월부터 약 8만~8만5000개 수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 계산상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한 추가 시설 허가와 장비 확충이 진행될 경우, 11월에는 약 15만개 수준까지 확대가 가능하다는 계획도 제시됐다. 이 회장은 "현재는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맞다"면서도 "공급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최근 ECM 기반 스킨부스터 시장이 확장되는 상황에서 해외 시장까지 확장을 추진하는 엘앤씨바이오의 성장 속도 역시 공급 능력이 좌우할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제품 효과나 기술력에 대한 평가와 별개로, 실제 시장에서는 ‘얼마나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가’가 점유율 경쟁을 좌우할 핵심 변수라는 분석이다. 임상현장 전문가는 "여러 경쟁사들에서 이미 ECM 부스터가 공급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리투오를 무조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은 아니다"며 "엘앤씨바이오가 점유율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공급량을 수요에 맞춰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2026-04-30 11:57:16황병우 기자 -
CJ웰케어, '알파CD 원데이 컷' 출시…식이섬유 강화[데일리팜=황병우 기자]CJ웰케어는 수용성 식이섬유 알파시클로덱스트린을 주원료로 한 분말 스틱 제품 '알파CD 원데이 컷'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알파시클로덱스트린 2200mg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412mg을 한 포 3g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알파시클로덱스트린은 전분을 효소로 분해해 만든 식이섬유 소재로, 간편한 식후 관리용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알파CD 원데이 컷'은 당류를 0g으로 설계해 성분 부담을 낮췄으며, 찬물에도 쉽게 녹는 분말 제형과 파인애플 맛을 적용해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하루 한 번 물에 타서 섭취하는 방식으로 일상 속 식이섬유 보충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낱개 스틱 형태로 제작돼 휴대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해당 제품은 쿠팡,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CJ더마켓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되며,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CJ웰케어 관계자는 "'알파CD 원데이 컷'은 식이섬유 소재에 대한 관심 증가에 맞춰 성분과 맛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이라며 "일상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6-04-30 10:30:20황병우 기자 -
휴젤 웰라쥬, 카니 앰버서더 발탁…수분 캠페인 전개[데일리팜=황병우 기자]휴젤은 클리니컬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의 신규 앰버서더로 안무가이자 유튜버 '카니'를 발탁했다고 30일 밝혔다. 휴젤은 카니의 밝고 에너제틱한 이미지가 브랜드가 지향하는 방향성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이번 앰버서더 선정을 결정했다. 이번 발탁과 함께 웰라쥬 대표 제품인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과 '리얼 히알루로닉 수딩크림'을 중심으로 신규 광고 캠페인도 전개한다. 캠페인은 카니의 생기 있고 유쾌한 이미지를 활용해 제품의 속수분 개선 효과와 산뜻한 사용감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촉촉카니'와 같은 언어유희 콘셉트를 적용해 소비자 몰입도를 높였다. 해당 캠페인은 5월 1일부터 공개되며, 강남·성수·명동·홍대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한 옥외 광고와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카니의 에너제틱한 이미지를 통해 브랜드 강점을 보다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히알루론산 기반 수분 케어 솔루션을 직관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6-04-30 10:09:11황병우 기자 -
유통협회 “거점도매 철회 1인 시위, 국회 앞에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대웅제약의 '블록형 거점도매' 정책에 반발하는 1인 시위 장소를 내달 4일부터 국회 앞 정문으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협회는 장소 변경을 통해 대웅제약의 유통 독점 정책이 가진 위법성과 위험성을 국회와 시민사회에 널리 알리고, 입법적인 해결책 마련을 호소할 계획이다. 유통협회 관계자는 장소를 국회로 옮기는 이유에 대해 "대웅제약의 불통 행보가 도를 넘었으며, 이제는 개별 기업의 문제를 넘어 의약품 유통 생태계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호영 회장은 "대웅제약은 유통 혁신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을 내세워 유통업계를 사분오열시키고 있다"며, "국회와 정부는 대형 제약사가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유통 질서를 파괴하지 못하도록, 즉각적인 실태 조사와 제도적 방지책 마련에 나서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유통협회는 대웅제약이 거점도매 정책을 전면 철회하고 진정성 있는 협의에 나설 때까지 국회 앞 1인 시위와 함께 대규모 장외 집회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유통협회는 이달 1일부터 대웅제약 본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선 바 있다. 그러나 대웅제약 측은 "정책 철회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유통협회는 대웅제약이 도입한 '블록형 거점도매'는 전국 권역별로 소수의 특정 업체에만 공급권을 부여하는 구조라고 비판하고 있다. 대다수 중소 유통사를 거점 업체의 하수인으로 전락시키는 '유통 계급제의 부활'로 이어질 것이란 비판이다. 또한 특정 업체에 물량을 몰아주는 행위는 자유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부당 거래 거절에 해당하며, 제약사가 유통망을 사유화하여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전형적인 '유통갑질'이라고 지적한다. 나아가 공급 창구가 소수로 좁혀지면 특정 품목의 수요가 몰려 물류 지연이 구조화되고, 결국 환자의 적기 투약 기회를 박탈할 수 있으며, 약국이 거래 업체를 직접 선정할 자유가 사라지고, 특정 거점 업체를 통해서만 약을 받아야 하는 '공급의 보편성' 훼손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2026-04-30 09:14:35김진구 기자 -
‘PPI+제산제’ 시장 21%↑ 고속성장…연 1000억 예고[데일리팜=김진구 기자] PPI(프로톤펌프억제제)와 제산제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분기 전년대비 처방실적이 21% 증가하는 등 2022년 이후 매 분기 20% 내외의 성장이 반복되는 양상이다. 제약업계에선 올해 1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제품별로는 이 시장을 개척한 종근당 ‘에소듀오’가 주춤한 가운데, 유나이티드 ‘라베듀오’‧‘라베미니’와 녹십자 ‘에소카’, 일양약품 ‘놀텍플러스’가 빠르게 처방실적을 늘리는 모습이다. PPI+제산제 시장 고속성장 지속…연 1천억 고지 밟을까 30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PPI+제산제의 원외처방 실적은 235억원이다. 작년 1분기 대비 21% 증가했다. 이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빠르게 확대됐다. 2022년 이후 매 분기 20% 내외의 성장이 반복되고 있다. 초기엔 종근당 에소듀오가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종근당은 2018년 3분기 에스오메프라졸에 탄산수소나트륨을 더한 에소듀오를 발매했다. PPI 단일제의 단점으로 지적된 야간 위산 분비 부작용과 늦은 약효 발현을 제산제를 통해 보완했다. 기존에도 오메프라졸+탄산수소나트륨 조합의 제품이 있었지만 처방시장에서 존재감은 크지 않았다. 종근당 에소듀오의 성공을 확인한 제약사들이 2021년 이후 에스오메프라졸‧라베프라졸‧란소프라졸에 탄산수소나트륨‧침강탄산칼슘‧산화마그네슘 등 여러 성분 조합의 후발의약품을 잇달아 발매하면서 시장의 성장에 속도를 더했다. 제약업계에선 이 추세대로 시장이 확대될 경우 올해 PPI+제산제 시장이 연 1000억원 이상 규모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021년 276억원이던 이 시장은 2022년 458억원, 2023년 564억원, 2024년 730억원, 2025년 873억원 등으로 확대됐다. 에소듀오 주춤한 사이…라베듀오‧라베미니 등 후발약 껑충 제품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초기 시장 성장을 이끌었던 종근당 에소듀오는 주춤한 모습이다. 에소듀오의 1분기 처방액은 27억원으로, 작년 1분기 34억원 대비 19% 감소했다. 다양한 성분‧조합의 후발의약품이 가세한 2021년 4분기 이후 부진한 모습이다. 반면 에소듀오 후발의약품들은 대부분 처방실적이 빠르게 증가하는 양상이다. 유나이티드의 라베프라졸+탄산수소나트륨 조합의 라베미니는 1분기 37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 PPI+제산제 시장 1위에 자리했다. 이어 유나이티드의 동일 성분 제품인 라베듀오가 31억원의 처방실적으로 2위를 차지했다. 라베듀오와 라베미니는 작년 2분기 이후 종근당 에소듀오를 제치고 시장 1‧2위로 올라선 바 있다. 라베미니는 라베듀오의 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제품이다. 녹십자 에소카는 1분기 24억원의 처방실적으로 에소듀오에 이어 4위에 자리했다. 작년 1분기 20억원 대비 18% 증가했다. 이어 일양약품 놀텍플러스가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놀텍플러스는 일양약품의 자체개발 신약 놀텍(일라프라졸)에 탄산수소나트륨이 더해진 복합제다. 작년 2분기 발매돼 3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이후, 3분기 16억원, 4분기 20억원 등으로 증가했다.2026-04-30 06:00:59김진구 기자 -
성인 전용 폐렴구균백신 '캡박시브',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폐렴구균백신 '캡박시브'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MSD의 성인 전용 21가 단백접합 백신 캡박시브는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빅5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강남성심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대전선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제생병원, 안동병원, 전남대학교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한림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지난 3월 정식 출시 이후 빠르게 접종 환경을 조성하는 모습이다. 캡박시브는 성인 전용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PCV, Pneumococcal Conjugate Vaccine)으로, 2025년 8월,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혈청형(3, 6A, 7F, 8, 9N, 10A, 11A, 12F, 15A, 15B, 15C, 16F, 17F, 19A, 20A, 22F, 23A, 23B, 24F, 31, 33F 및 35B)에 의한 침습적 질환 및 폐렴의 예방을 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21가지 혈청형은 미국 기준, 성인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 Invasive Pneumococcal Disease) 원인 혈청형의 최대 85%, 국내 기준으로는 약 74%를 차지한다. 특히 기존 어떤 백신에도 포함되지 않았던 8개의 고유 혈청형(15A, 15C, 16F, 23A, 23B, 24F, 31 및 35B)을 새롭게 포함하고 있으며 이 혈청형들은 미국 기준 65세 이상 성인 IPD의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국내 소아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PCV가 도입된 이후 소아의 IPD 발생률은 크게 감소했으며, 소아의 집단 면역(herd immunity)으로 인한 간접 보호 효과로 성인에서도 백신 포함 혈청형에 대한 IPD 발생율이 감소하는 양상이 관찰됐다. 하지만 현재는 성인의 IPD 발생률이 오히려 소아보다 높으며, 혈청형 대치현상(Serotype Replacement)으로 인해 비백신 혈청형이 성인 폐렴구균 질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는 IPD나 폐렴 발병 시 치명률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성인에 특화된 백신 옵션은 부재했기에 성인에서의 질환 부담과 연관된 주요 혈청형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백신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존재해왔다. 실제로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3위(2024년 기준), 호흡기 질환 사망 원인 1위에 올랐으며 2025년 기준 국내 폐렴구균 감염의 76.9%가 50대 이상 성인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편 캡박시브의 주요 임상인 STRIDE-3 연구에서는 이전에 접종 경험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 30일 후 면역원성을 평가했으며 캡박시브는 PCV20(대조군)과 공통으로 포함된 10개 혈청형 모두에서 비열등성을 충족했다. 캡박시브에만 포함된 11개 혈청형 가운데 10개 혈청형에서는 대조군 대비 면역원성 우월성 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2026-04-29 12:09:08어윤호 기자 -
태극제약, 봄철 약국 수요 겨냥 제품 제안 확대[데일리팜=황병우 기자]태극제약은 지난 26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6년 대전 약사학술제 및 제49회 팜엑스포'에 참가해 약국 현장에 맞춘 외용제 중심 제품 라인업을 제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태극제약은 약사를 대상으로 자사 주요 제품군을 소개하며 약국 수요에 대응하는 포트폴리오를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포리비돈연고'와 '쿨시드크림'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포리비돈연고'는 연고 제형으로 제작돼 흐르지 않아 야외 활동 시 사용 편의성과 휴대성을 고려한 제품이다. 쿨시드크림은 벌레 물림과 피부 가려움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캐릭터 '핑크퐁'을 적용한 패키지를 통해 가족 단위 수요를 겨냥했다. 이와 함께 기미 치료제 '도미나크림', 탈모 치료제 '미녹시딜바이그루트' 시리즈를 비롯해 ▲멍 치료제 벤트플라겔 ▲흉터 치료제 벤트락스겔 ▲여드름 치료제 아크클리어크림 ▲여드름 흉터 치료제 아크스카클리어겔 등 외용제 라인업도 함께 소개됐다. 아울러 상처 치료제 '센테라솔겔'과 수면 유도제 '딥슬링연질캡슐' 관련 복약 상담도 현장에서 진행됐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계절 수요에 맞는 제품을 제안하고 약국 현장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주요 제품과 신제품을 중심으로 약국 대상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26-04-29 09:44:54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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