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전용 폐렴구균백신 '캡박시브',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
- 어윤호 기자
- 2026-04-29 12:09:08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서울대·세브란스 등 의료기관 약사위 통과
- 국내 감염 환자 76.9%가 50대 이상 성인
- AD
- 캐나다약사, 2027년 시험절차 간소화에 따른 핵심 세미나
- 신청하기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폐렴구균백신 '캡박시브'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MSD의 성인 전용 21가 단백접합 백신 캡박시브는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빅5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강남성심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대전선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제생병원, 안동병원, 전남대학교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한림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지난 3월 정식 출시 이후 빠르게 접종 환경을 조성하는 모습이다.
캡박시브는 성인 전용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PCV, Pneumococcal Conjugate Vaccine)으로, 2025년 8월,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혈청형(3, 6A, 7F, 8, 9N, 10A, 11A, 12F, 15A, 15B, 15C, 16F, 17F, 19A, 20A, 22F, 23A, 23B, 24F, 31, 33F 및 35B)에 의한 침습적 질환 및 폐렴의 예방을 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21가지 혈청형은 미국 기준, 성인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 Invasive Pneumococcal Disease) 원인 혈청형의 최대 85%, 국내 기준으로는 약 74%를 차지한다.
특히 기존 어떤 백신에도 포함되지 않았던 8개의 고유 혈청형(15A, 15C, 16F, 23A, 23B, 24F, 31 및 35B)을 새롭게 포함하고 있으며 이 혈청형들은 미국 기준 65세 이상 성인 IPD의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국내 소아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PCV가 도입된 이후 소아의 IPD 발생률은 크게 감소했으며, 소아의 집단 면역(herd immunity)으로 인한 간접 보호 효과로 성인에서도 백신 포함 혈청형에 대한 IPD 발생율이 감소하는 양상이 관찰됐다.
하지만 현재는 성인의 IPD 발생률이 오히려 소아보다 높으며, 혈청형 대치현상(Serotype Replacement)으로 인해 비백신 혈청형이 성인 폐렴구균 질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는 IPD나 폐렴 발병 시 치명률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성인에 특화된 백신 옵션은 부재했기에 성인에서의 질환 부담과 연관된 주요 혈청형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백신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존재해왔다.
실제로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3위(2024년 기준), 호흡기 질환 사망 원인 1위에 올랐으며 2025년 기준 국내 폐렴구균 감염의 76.9%가 50대 이상 성인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편 캡박시브의 주요 임상인 STRIDE-3 연구에서는 이전에 접종 경험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 30일 후 면역원성을 평가했으며 캡박시브는 PCV20(대조군)과 공통으로 포함된 10개 혈청형 모두에서 비열등성을 충족했다. 캡박시브에만 포함된 11개 혈청형 가운데 10개 혈청형에서는 대조군 대비 면역원성 우월성 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비대면 처방은 정산 불가"…제약사들 CSO 수수료 빗장
- 2'아젤리아' 돌풍에 제네릭 봇물…약국은 판매가 책정 고심
- 3처방과 다른약 조제했는데 '무죄'…오조제 어디까지 처벌받나
- 4다국적사 전유물이었던 '공격적 특허 방어', 국내사로 확산
- 5약사회 비대위, 상비약 확대 대응 강화…플랫폼 제보 채널도
- 6알보젠, '유로박솜' 인수 마무리…비뇨기 포트폴리오 강화
- 7상폐 벼랑 끝 바이오 '숨통'…시총 미달 퇴출 불씨 여전
- 8이연제약, 무이자 210억 조달…충주공장 사업 확대 탄력
- 9삼오제약 복스조고, 처방병원 4곳→15곳…매출 300억 기대
- 10면역주사 '희귀약 해제' 막전막후 격론…중앙약심 회의록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