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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OTC, 강민구-정종근 투톱체제로대웅제약 일반의약품 분야가 강민구 상무·정종근 상무 투톱체제로 운영된다. 11일 대웅제약은 일반의약품 마케팅 본부장에 강민구 전 한국 및 미국 존슨앤존슨 사업본부장을 상무로 영입했으며 일반의약품 영업 본부장에 정종근 상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마케팅과 영업 총괄을 겸임하던 김정호 전무가 최근 사의를 표해 공석이 된 마케팅·영업 본부장 자리를 강민구 상무와 정종근 상무가 각각 이어받은 것. 김정호 전무는 일반약 분야 영업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최근 마케팅까지 총괄한 바 있다. 일반약 마케팅 본부장으로 임명된 강민구 상무는 존슨앤존슨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15년간 마케팅 및 영업을 담당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일반약 영업을 총괄할 정종근 상무는 대웅제약에서 25년 동안 연구소, 영업, 마케팅을 두루 거친 '대웅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전문의약품 분야의 마케팅 및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백승호 전무, 소용순 전무와 함께 새로운 4인체제를 구축했다.2008-06-11 16:43:28천승현 -
트라스트·기넥신, 한국 대표 브랜드 선정SK케미칼의 무릎관절염치료제 트라스트 패취와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F가 2008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200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매출액, 시장점유율 등의 사전 기초 조사와 함께 16세 이상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인터넷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트라스트는 인터넷 투표 결과 총 조사건수 198만 3846표 중 38%의 지지율을 보여 관절염 치료제 부문의 대표 브랜드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기넥신F는 39%의 지지율을 얻어 혈액순환개선제 부문의 대표 브랜드로 뽑혔다. 시상식에 참가한 SK케미칼의 이인석 마케팅 본부장은 "소비자가 직접 뽑아준 대표 브랜드 대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꾸준한 브랜드 관리로 SK케미칼의 모든 브랜드를 대표브랜로 만들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2008-06-10 12:01:27이현주 -
안국약품, 마케팅 총괄에 심석보 이사 영입안국약품이 심석보 이사를 마케팅 총괄로 영입했다. 안국약품(대표이사 어 진)은 9일자로 신임 마케팅 임원으로 심석보 이사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임 심석보 이사는 영남대 출신으로 한일약품과 근화제약 등 국내제약사에서 15년간 마케팅과 영업분야를 담당해 온 제약영업 마케팅 전문가다. 심 이사는 한일약품 재직시, 고혈압 치료제 ‘헤르벤’과 고지혈증 치료제 ‘메바로친’의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근화제약에서는 신장내과 제품인 고칼륨혈증 치료제 ‘카리메트’와 고혈압 및 협심증 치료제인 ‘딜테란캅셀’을 성장품목으로 확대시켰다. 회사측은 심이사 영입으로 ‘레보텐션’을 비롯한 순환기 제품의 처방약 시장 공략과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08-06-09 08:49:46이현주 -
25년 '대웅 맨' 김정호 전무 자진퇴사대웅제약 일반약 부문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했던 김정호 전무가 퇴직하고, 그 후임에 정종근 상무가 발탁됐다. 이로써 대웅제약 일반약 부문 총괄은 6월부터 정종근 상무 체제로 전환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그동안 일반약 및 건강기능식품 부문 영업 책임자였던 김정호 전무가 최근 사의를 표해 수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무는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자문역할을 담당하며 대웅제약에 근무하며, 9월부터 중국에 사업차 연수를 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무는 지난 1983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지금까지 25년간 외길인생을 걸었던 ‘대웅맨’으로 잘 알려진 인물. 김 전무는 약국 영업부문과 도매영업, 도매부장을 거쳐 98년부터 이사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전무로 승진하며 일반약 마케팅과 영업을 총괄해왔고, 단명직인 영업본부장을 무려 10년간 담당할 정도로 대웅 윤영환 회장과 윤재승 부회장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아왔다. 김 전무에 이어 일반약 부문을 총괄하게 되는 정종근 상무는 김 전무와 입사동기로, 역시 25년 동안 대웅제약에 근무하며 오랫동안 일반약 마케팅을 담당해왔다. 정 상무는 그동안 일반약 마케팅을 담당하며 우루사, 이지엔6, 싸콜드시리즈, 코큐텐 등 히트상품 육성에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해 7월 별도로 운영해왔던 일반약 및 건강식품 부문의 마케팅본부와 영업본부를 통합한바 있으며 현재 조직정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08-06-09 07:07:21가인호 -
600억 진통제 시장서 탁센-이지엔6 '선전'600억 진통제 시장이 게보린-타이레놀-펜잘-사리돈의 4강 체제가 뚜렷한 가운데 대웅제약의 '이지엔6'에 이어 최근 발매된 녹십자 '탁센'이 발매 6개월 만에 매출 10억원을 돌파하는 등 신진제품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진통제 시장은 지난해 IMS기준으로 삼진제약 '게보린'(약 160억원)과 얀센 '타이레놀'(약 140억원)이 리딩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종근당 '펜잘'(약 60억원대)과 바이엘 '사리돈'(약 40억원대)등이 뒤를 ?고 있는 등 이들 4개 메이저 품목군이 400억원대 매출로 전체 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부루펜시럽 등으로 대변되는 이부프로펜 시장이 약 150억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후발제품으로 대웅제약이 의욕적으로 출시했던 이지엔6(덱시부프로펜) 등도 매출 30억원대를 기록하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특별한 리딩품목 없이 62개사 85개 품목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30억대 나프록센제제 시장의 경우, 녹십자가 지난해 발매한 '탁센'이 발매 6개월만에 10억원을 돌파하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며 진통제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프록센 제제 시장은 종근당 '낙센'이 연매출 20억원대로 수위를 달리고 있으나, 처방비중이 70%가까이 된다는 점에서 순수한 OTC매출만으로는 약 7억원대를 점유하고 있다. 또한 대다수 품목들이 연매출 1억~2억원대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녹십자의 선전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결국 진통제 시장은 이미 브랜드 인지로를 확보한 4대 메이저 품목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탁센과 이지엔6 등 신규 런칭 품목의 도전이 거셀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시장재편이 어떻게 이뤄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탁센 발매후 6개월간 집에도 못 들어갔죠" [미니 인터뷰] 녹십자 OTC마케팅팀 정유석 PM 지난해 11월 출시한 진통소염제 ‘탁센’(TAK-SEN)이 출시 6개월 만에 10억을 넘어서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탁센의 성장세에는 녹십자 OTC마케팅팀 정유석 PM(과장)의 공이 절대적이었다. 정PM은 탁센 발매 이후 학술세미나와 홍보세미나 등 바쁜 일정 때문에 제대로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탁센 매출 확대를 위해 열심히 뛰었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출시 3개월 만에 7억 원을 돌파하고 6개월만에 10억 고지를 돌파함으로써 ‘탁센’은 진통소염제 시장에서 확실한 메이저 품목으로 자리를 굳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정PM을 만나 탁센 성공 비결에 대해 물어보았다. 정PM은 OTC영업 5년 경력에 마케팅팀 PM 3년차로 영업과 마케팅을 두루 겸비했으며, 탁센을 비롯해 그린노즈, 그린시리즈 감기시럽, 써버쿨 등 다양한 OTC품목을 담당하고 있다. -6개월만에 매출 10억 비결은 뭔가 ‘탁센’의 고성장 비결은 네오졸(NEOSOL)특허공법에 있다. 네오졸 특허공법을 이용해 제형을 연질캡슐로 만들어 기존 정제타입의 진통제보다 신속한 체내 흡수 및 효과를 발현한 것이 약사와 소비자들에게 주효했다고 생각된다. 특히 이같은 제형의 차별화는 NSAIDs 진통제가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매출 신장이뤄졌다고 판단된다. -녹십자 OTC가 최근 주목받는데 그렇다. 녹십자는 몇 년간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꾸준히 OTC 신제품을 출시해 왔고 8천여 개 직거래 약국을 유지하기 위해 MR 수를 오히려 늘려 왔던 것이 매출 확대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의약분업 이후 오히려 일반약 영업사원을 늘려 꾸준히 약국영업을 강화한 점이 이제는 약사들 사이에서 녹십자 제품은 믿을수 있다는 신뢰를 심어준것 같다. 진통제 특성상 시장 진입이 쉽지 않은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탁센의 차별점 홍보를 위해 열심히 뛰어준 전국 영업사원들에게 감사하고, 또한 그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전국 약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향후 계획을 말해달라 녹십자 OTC본부의 성장을 위해서는 약국경영에 도움이 되는 신제품 발굴에 무엇보다 주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하는데 관심을 기울여야 할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시장변화를 잘 예측해 블록버스터 품목을 육성하는 유능한 마케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2008-06-09 07:04:25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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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는 미래 '건강관리자'…특화약국 뜬다잦은 처방변경에 쌓여만 가는 재고약, 인근 약국과의 끝없는 경쟁, 치솟는 약국 권리금, 신규 입점하는 약국과의 불필요한 마찰…. 의약분업 9년차를 맞은 우리네 약국가의 현실이다. 대형 종합병원 앞 약국에서는 밀려오는 처방전을 어떻게 소화해야 할지 모른다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지만, 다른 한켠에서는 처방전문도, 매약전문도 아닌 어정쩡한 약국 현실로 자괴감에 빠져 있다. 이런 현실을 타개하려는 약사들 사이에서 ‘특화전문약국’이 주목받고 있다. 처방전에 의존한 매출구조를 탈피하고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약사의 정체성까지 찾을 수 있는 ‘특화전문약국’에서 미래 약국의 방향성을 찾아보려는 약사들의 움직임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 SI기법 등으로 약국에서의 통증관리를 접목시키고 있는 서광타워약국 양덕숙 약사는 "특정 분야에 약국이 강점을 갖는다는 것은 곧 경쟁력"이라며 "통증관리를 통해 확보한 신규 단골고객들과 기존의 단골고객들이 시너지효과를 내 매출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CURE’와 ‘CARE’의 점접찾기가 특화의 핵심 특화전문약국에서 핵심이 되는 요소는 ‘큐어’와 ‘케어’의 접점을 찾는 것이다. 특정 질병을 언급하며 약물치료를 강조하다가는 법적인 구설수에 오를 수도 있는 만큼 신중하게 이를 판단해야 한다. 실제로, 약사법상에서는 특화전문약국을 규정하는 범위가 매우 좁게 설정돼 있다. 약사법 시행규칙 57조를 살펴보면, ▲약사가 진단을 하고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 ▲특정 질병의 전문약국임을 환자에게 알리고 환자에 대해 진단을 목적으로 한 건강상담을 통해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특정 의약품 또는 특정 질병에 관련된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음을 나타내거나 암시하는 광고도 금지사항에 포함된다. 때문에 합법적인 특화전문약국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건강기능식품'과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한 용품, 화장품, 식품 등 일반의약품을 제외한 범위 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복지부 오창현 사무관은 "약사법상 질병을 언급한 특화약국의 범위가 좁게 설정돼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의약품이 아닌 건강기능식품이나 화장품 등을 집중적으로 취급하는 것에 대해서는 논의가 조금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약국경영연구소 김동주 소장은 "약국에서 질병을 치료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동네약국의 이점을 100%살려 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하겠다는 의미"라며 "케어라는 관점에서 약국이 진화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세분화된 특화약국, 시장성 무한…매출도 '껑충' 김 소장에 따르면, 특화전문약국을 운영하기 위한 전제는 크게 두가지, 학술임상지식 학습과 개국설계로 압축된다. 특화약국을 하기 위해서는 약사가 특화시킬 분야에 전문가가 돼야 하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전제이다. 이를 토대로 특화약국의 입지 분석과 규모, 차별화 전략을 결정하는 '개국설계'가 이뤄져야 한다. 개국설계시 고려돼야 할 핵심 요소는 '어디서'(설계와 일치하는 입지), '어떻게'(약국의 규모와 형태, 차별화 전략), '마케팅'(상품화전략, 광고홍보전략) 전략이다. 특화전문약국이 갖는 가장 큰 강점은 세밀화시킬 수 있는 특화분야가 무궁무진하다는 점이다. 또한 각 특화분야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내다볼 수 있는 잠재시장이 이미 형성돼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런 기준으로 분류해 볼 수 있는 특화전문약국의 유형은 다음과 같다. ▲비만케어약국 ▲아토피케어약국 ▲당뇨케어약국 ▲암케어약국 ▲고혈압케어약국 ▲통증케어약국 ▲피부여드름케어약국 ▲유소아케어약국 ▲성장발육케어해약국 ▲임신출산케어약국 ▲실버케어약국 ▲청소년-수험생케어약국 ▲성기능케어약국 ▲감기천식케어약국 ▲탈모케어약국 ▲정신장애케어약국 ▲기타 만성질환케어약국 등. '선삼'을 특화시켜 전국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는 광주시 북구 송도약국 김성자 약사는 특화약국 예찬론자다. 김 약사는 "우리 약국의 전체 매출 중 처방조제가 차지하는 비율은 10% 미만"이라며 "나머지 90%는 선삼과 홍삼 추출액, 한약 등"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삼을 특화시키기 전 조제전문약국을 할 때보다 매출이 두 배 이상 신장됐다"며 "전문지식을 토대로 한 자기 약국만의 강점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남에서 유기농특화약국을 운영하는 지경민 약사는 "약사가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매출의 크기가 달라진다는 것이 특화약국의 재미이자 특징"이라며 "잠재된 고객을 약국안으로 흡수시키기 위한 전략을 어떻게 수립하느냐가 특화약국의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선택과 집중' 핵심… '내가 다 할 수 있다'는 함정 주의 특화전문약국에서 버려야 할 첫번째 수칙은 ‘내가 모든 질병을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자만이다. 일선 약사들은 한방이나 영양요법 등을 통해 환자의 모든 질환을 관리할 수 있다는 인식을 저변에 깔고 있다. 만병통치약 개념으로 접근해 온 지난 십수년간의 이러한 분위기가 결과적으로 약사들의 전문성을 오히려 떨어뜨렸고 약국 한약의 불신을 가져왔다는 측면도 있다. 하지만, 그 어떤 의사도 모든 질환을 치료할 수 없다. 진료과목이 세분화돼 있는 이유다. 때문에 특화전문약국으로 성공하고자 하는 약사는 과감히 자신없는 분야는 버리고, 자신의 강점을 100% 부각시킬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 전략을 꼼꼼하게 짜야 한다. 김동주 소장은 "의사도 자기 분야 외에는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라며 "한방 원리 몇가지를 배워서 환자들의 모든 질병을 컨트롤 할 수 있겠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한다. 이어 그는 "특화된 분야에서 최고의 약사라는 입소문만 나면 전국 단위의 잠재 고객을 갖게 되는 셈"이라며 "시대가 변할 수록 고객들은 더 세분화된 전문성 있는 약사를 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2008-06-05 12:15:46한승우 -
중소제약, 기업진단-품목정리부터 시작하자"과감한 다이어트 통한 특성화 전략 필요" cGMP 시대 중소제약의 생존해법은 기업진단과 과감한 ‘다이어트’를 통한 특성화전략으로 요약된다. 특화전략은 무엇보다 무한경쟁을 회피하고, R&D기관이나 다국적제약사와의 협력틀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중소제약사들에게 중요한 활로를 제공해 줄 수 있다. 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산업팀 정윤택 팀장은 하드웨어 부문에서 중소제약사간의 협업시스템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불필요한 시설투자 경쟁으로 위기를 자초하기보다 컨소시엄을 통해 시설을 공동투자하고,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경쟁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윤택 팀장 "백화점식 포트폴리오 청산필수" 제조기반을 아예 포기하고 생산을 위탁하거나, 적극적인 시설투자로 전문위탁생산 제약사로 발전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물론 이는 중소제약사간 분업전략이 전제돼야 하는 내용이다. 정 팀장은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진단을 통해 과감하게 품목을 정리하는 ‘살 빼기’ 노력이라고 조언했다. 백화점식 제네릭 파이프라인과 다빈도 품목 위주의 정책으로 상위제약사와 무한경쟁을 벌이는 기존의 영업전략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중소제약사가 보유하고 있는 품목은 상위 20개 약효군에 70% 이상이 몰려 있을 정도로 집중도가 높다. 그는 대신 하위 약효군을 중심으로 ‘리치마켓’을 적극 발굴해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는 경영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 팀장은 이와 함께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해 경영전략이나 특허 등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제안했다. 이언재 전무 "시설공동투자 M&A 초석될 것"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언재 전무는 한서제약을 필두로 한 cGMP시설 공동투자 전략을 중요한 가능성으로 치켜세웠다. 현재 3~4개 업체가 투자결정을 마친 이 프로젝트는 향후 5~6개 업체가 공동투자한 컨소시엄 형태로 cGMP 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 자금력이 딸리는 중소제약사들이 공동투자해 상위제약사 못지 않은 제조시설을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전략인 셈이다. 이 전무는 특히 이런 협업방식은 향후 공동실험실 운영이나 중소제약간 M&A를 실현하는 중요한 토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영역에서 공동관심사가 생기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향후 중소제약사의 생존은 연구개발, 제조, 영업을 하나로 결합한 M&A 등을 활성화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상섭 사장 "다국적 제약도 특화전략 대세" 한국페링제약 황상섭 사장도 특화전략을 최선의 해법으로 제시했다. 특화전략은 상대적으로 경쟁구도가 약하고 비용이나 리스크 부담이 적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시설투자도 대규모로 할 필요가 없고, 오랜 기간 구축해 온 영역에는 다른 제약사들이 손쉽게 침범할 수 없는 진입장벽을 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 될 수 있다. 황 사장은 특화영역을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한 케이스로 환인제약을 언급했다. 환인은 신경정신과 분야에서 오랜 기간 영업·마케팅을 특화시키면서 다국적 제약사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이는 국내 매출을 확대하려고 하는 다국적 제약사와의 제휴 활성화 기반으로 이어졌다. 최근 시장을 급속도로 확대하고 있는 룬드벡의 항우울제 ‘렉사프로’가 좋은 예다. 황 사장은 “다국적 제약사 중에는 큰 기업이 뛰어 들지 않은 세부시장이나 특화된 제품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면서 독자적인 지위를 구축해 가고 있는 특화기업이 늘어가는 추세”라면서 “고난기와 변혁기가 동시에 찾아온 국내 제약사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대목”이라고 말했다.2008-06-05 07:19:29최은택 -
직원 어머니도 감동한 CEO의 감성 리더십한 중소제약사 대표가 독특한 감성 마케팅으로 직원뿐만 아니라 직원 가족에게도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어 화제다. 명절이나 각종 기념일에 직원 가족들에게 손수 편지를 보내는 등 다른 사장들과는 달리 권위의식을 과감히 버리는 경영방식으로 직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는 것. 비씨월드제약 홍성한 대표이사 사장이 그 주인공. 비씨월드제약 직원들에 따르면 홍성한 사장은 지난 2006년 부임한 이후 직원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리더십을 펼치며 경직됐던 회사 분위기를 녹이고 있다. 특히 최근 어버이 날을 맞아 신입 사원들의 부모님에게 직접 보낸 편지는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 큰 감동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편지에는 "OO사원은 앞으로 회사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큰 인재로 성장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보배와 같은 자녀를 우리 회사에 맡겨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며 소속 직원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홍성한 사장은 직원들마다 모두 다른 내용의 편지를 보내며 편지에 진심을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의 관심사 등 신상까지 모두 파악한 후 편지에 평소 느꼈던 점을 표현해 직원들이 적잖게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에 편지를 받은 어느 직원의 어머니는 답장을 통해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사원 이상으로 한 식구같이 사랑해주셔서 큰 감동이 됐다"며 "어떤 회사보다도 더 크고 자랑스러운 회사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또한 이 내용이 직원들에게 회자되면서 또 다시 감동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뿐만이 아니다. 홍성한 사장은 시간 날때마다 직원들과 식사도 자주하면서 이들의 고민을 직접 해주는 상담사 역할도 마다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회사에 대한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곧바로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직원들을 위한 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것. 비씨월드제약 한 직원은 "과거 극동제약 시절에는 회사 분위기가 다소 딱딱하고 보수적이었다"며 "2006년 홍성한 사장이 부임한 이후 회사 전체가 가족적인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 직원에 따르면 홍 사장은 직원 생일에는 부모님에게 직접 케이크와 생일카드를 작성하고 각종 명절에는 형식적인 선물을 보내는 타 회사와는 달리 부모님께 편지를 직접 보내줌으로써 직원들의 애사심을 고취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비씨월드제약 관계자는 "비록 회사 규모는 작지만 회사 대표의 조그마한 관심으로 인해 여느 큰 회사 못지않게 회사에 대한 자긍심이 생기게 됐으며 직원들도 업무에 더욱 매진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홍성한 사장은 "편지는 본부장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다"며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 홍 사장은 "모든 업무를 직원들에게 자율적으로 맡기고 사장은 이에 대한 뒷바라지만 잘하면 된다는 게 평소 지론이다"며 회사 경영방침을 밝혔다. 직원들이 신바람내며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면 자연스럽게 업무의 능률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회사 운영의 궁극적인 목적은 직원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것이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직원이 편해야 가정도 편하고 결국 회사도 잘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2008-06-05 07:17:06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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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 창립 23주년…재도약 다짐부산 소재 코스닥제약업체 바이넥스(대표이사 이백천)가 4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주년 창립기념식을 갖고 다시 한번 도약을 다짐했다. 바이넥스는 지난 1957년 순천당제약으로 창업해 실질적으로는 올해 51년주년이 됐으나1985년 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올해 창립 23주년이 된 것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날 창립 기념식에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세포치료제 사업의 조기 목표 달성과 영업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바이넥스 이백천 회장은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혁신적인 변화없이는 존재할수 없는 시기"라며 "개개인의 창의적인 사고방식으로 열정과 실행력이 더해지면 우리에게 주어진 시련은 쉽게 헤쳐나갈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올해 목표달성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주력품목인 비스칸을 필두로 영업을 확대하고 세포치료제 및 천연물 연구분야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거듭나는 원년이 되자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넥스는 이날 박유수 차장을 부장으로 승진발령하는 등 총 8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주요 승진인사는 다음과 같다. ▲부장: 박유수(중앙연구소) ▲차장: 박윤식(생산지원팀), 허윤일(마케팅팀), 손정화(중앙연구소), 서봉수(개발팀) ▲과장: 손철훈(중앙연구소), 안경진(천연물연구소) ▲대리: 안성태(경리팀)2008-06-04 17:12:29이현주 -
현대약품, 하반기 목표달성 워크숍 성료11월 결산 현대약품은 최근 홍익대 국제연수원과 금호아시아나인재개발원서 하반기 목표달성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약국·병원등 영업본부별로 진행된 워크숍은 신제품교육, 마케팅리뷰 및 전략, 성공사례발표등 하반기 목표달성을 위한 세부전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윤창현사장은 “상반기 약업환경의 어려움속에서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하반기에는 급변하는 제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목표달성에 전력하자”고 당부했다.2008-06-04 10:59:38천승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