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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제약, '도전 2010' R&D 투자 확대코오롱제약(대표 이우석)은 최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가운데 2010년도 시무식을 갖고 ‘도전2010’ 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인년의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이우석 사장은 과거 제품의 차별성 부재 , 약가정책 변화 및 규제강화에 따른 적응부족 , 지속적인 원가상승 압박, 소극적 R&D투자등이 수익성과 경쟁력 약화에 원인이었다고 진단했다. 이에 올해 핵심과제로 R&D전략수립 및 투자확대를 통한 차별화된 개량신약 과제의 추진과 미래전략의 수립, 단기적 정책 과제로서 정부의 정책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내부경쟁력 배양과, 영업기본기 강화를 바탕으로 신시장확보에 따른 수익성 향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매유통 구조 혁신 추진, 조직문화 및 경영시스템 차원의 혁신에 있어서는 Open It문화 정착으로 2010년에는 코오롱 제약이 생존할 수 있는 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한편 코오롱제약은 조직변경에 따라 제약사업본부장에 인치승 상무, 경영지원본부장에 엄준용 상무 , 마케팅실장에 조한수부장을 새로 발령했다.2010-01-22 20:55:02가인호 -
백제약품 올해 7500억원 목표달성 다짐백제약품 김기운 회장이 우수사원에 대한 상패와 금일봉을 수여했다. 이와함께 올해 7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백제약품은 지난 한 해 동안 경영평가 및 신규개척과 마케팅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올린 지점과 사원에 대해 상패와 금일봉을 수여해 공적을 치하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주, 창원, 일산지점에 경영평가대상 및 우수상을, 업무개선과 서비스정신으로 고객만족을 실천한 대전, 대구, 분당지점에게는 서비스 마케팅대상 및 우수상을 수여했다. 또한 작년 한해 동안 신규거래처 개척부문에서 뛰어난 실적을 올린 일산지점의 박희정 과장, 분당지점 김근식 주임, 대전지점 황순박 과장은 신규개척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6600억의 매출을 달성한 백제약품은 올해 매출목표 7500억원과 순 이익률 목표 모두를 달성케 하는 키워드인 인재양성을 통해 사원과 회사가 함께 발전하는 한해를 만들자고 다짐했다.2010-01-22 16:07:41이현주 -
마이팜, 청소년 무료레슨 등 문화 마케팅마이팜제약이 청소년 무료 레슨 및 오페라 관람 등을 통한 문화마케팅을 진행한다. 한국마이팜제약 허준영회장과 전 임직원은 21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에서 국내 초연되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이도메네오’를 관람했다. 또한 성악가 박미혜 씨등의 청소년 무료레슨 지원 등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오페라 ‘이도메네오’는 국립오페라단과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지휘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 만들어 낸 작품. 이와관련 마이팜제약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문화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래식공연과 오페라, 뮤지컬 등을 적극 지원, 고급 문화의 광범위한 보급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성악가인 소프라노 박미혜(서울대학교 음대 교수)가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의 어려운 불우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레슨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의 영향으로 문화계를 접하게 되었고, 이에 본격적인 문화 마케팅을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2010-01-22 14:24:39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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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단체 사무국협회 회장에 신순식씨부산시보건단체 사무국장협의회 회장으로 부산도협 신순식 사무국장이 선출됐다. 협의회는 21일 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이 부울경도협 신순식 사무국장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부산시치과의사회 전진호 사무국장을 총무에 선임했다. 협의회는 보건단체간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해 1978년 설립 됐으며 부산시의사회, 부산시치과의사회, 부산시한의사회, 부산시약사회, 부·울·경의약품도매협회, 부산시결핵협회, 부산시건강관리협회, 부산시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시한센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2010-01-22 11:47:53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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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전문약 로트번호 특사경 단속 주의보경기수도권 도매업체들에 대한 기습 유통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입출고시 전문약 로트번호 기록에 대한 유예기간을 숙지해야 피해를 입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청 소속 특별사법경찰지원과에서 B도매를 방문 전문약 입출고시 제조번호, 유효기간 미기록에 대한 시인서를 요구했다. KGSP 기준에서는 의약품 입출고시 로트번호를 기록해야하며 이는 의약품 바코드 표시 및 관리요령에 따라야 한다. 그러나 약사법 시행규칙에 의거한 고시 의약품바코드 표시 및 관리요령(고시개정 08년 1월 15일)에는 ▲지정의약품(GSI-128코드)은 2012년 1월 1일부터 사용 의무화이며 ▲전문의약품(GSI-128코드)은 2013년 1월 1일부터 사용 의무화로 규정돼 있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특사경은 KGSP 기준에 맞춰 유통조사가 진행되는데 지침과는 상충되는 부분이 있다"며 "전후 사정을 확실히 알고 설명하지 않으면 피해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특별경찰지원과 유통조사는 차후에 청문변론 기회가 있다"면서 "문제가 발생한 업체들은 변론을 대비해 충분히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유통조사는 신설된 경기도청 소속 특별사법경찰지원과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신설 지원과는 수원검찰청 현직부장검사 진두지휘 하에 시도 보건과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기수도권 도매업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지만 각 지역으로 확대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경기인천도매협회 이은구 회장은 “해당 지원과가 KGSP 지자체 이전을 앞두고 앞으로 꾸준히 움직일 것으로 생각된다”며 “회원사들의 주의가 당부된다”고 밝혔다.2010-01-22 11:29:21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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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SP 지자체 이전 앞두고 보건감시 강화"경기인천도매협회가 최근 실시된 경기도청 소속 특별사법경찰지원과 보건감시와 관련 회원사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지역회무를 활성화 하고 업권신장에 적극 나서기로 결정했다. 경인도협(회장 이은구)은 21일 제3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중앙회에 힘을 실어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회원들이 직접 비회원을 영입하는 ‘1인 1회원사 모시기 운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이은구 회장은 “중앙회에 무게중심이 실려야 개개 회원사들의 발전이 이뤄지는 것”이라면서 "이에 앞서 경인도협이 똘똘 뭉쳐 활력 있는 협회를 만들 수 있도록 회무에 참여하자”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회원사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중앙회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남은 2년의 임기동안 임원들과 최선을 다하여 박수 받는 회장으로 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이한우 도협 중앙회장은 정부와 유관단체를 설득해야 하는 업권수호 사업과 관련 “회원들이 힘을 모아야 협회가 강해지고, 협회가 강해야 업권을 보호할 수 있다”며 난국을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으로 단합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현안에 대한 협회 대처방안을 소개하고 앞으로도 신속한 정보전달과 위기대응으로 회원사 서비스에 총력할 것으로 밝혔다. 이날 경인도협은 2009년 지출결산을 확인하고 2010년 수지예산을 95,881,325원으로 원안대로 확정했다. 또 올해 부부동반 워크숍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기타토의 시간에는 지역에서 최근 대두된 경기도청 실태조사 상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태조사는 신설된 경기도청 소속 특별사법경찰지원과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신설 지원과는 수원검찰청 현직부장검사 진두지휘 하에 시도 보건과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구 회장은 “해당 지원과가 KGSP 지자체 이전을 앞두고 앞으로 꾸준히 움직일 것으로 생각된다”며 “회원들이 만전의 준비를 다하길 바라며 회장단도 미리 예측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정기총회 중 황정권 감사는 공문수발 현황과 예결산을 중점적으로 점검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황 감사는 지난해 집행부의 노력으로 10개 회원사가 신규가입한 점을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효율적인 회무를 펼친 집행부에게 감사하다”고 뜻을 전했다. 이어 신규입회로 정기총회에 처음 참여한 회원사 대표를 소개하여 소감을 듣고 회원사 모두가 환영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2010-01-22 09:34:42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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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전 'TLC' 참가 약대생들 제약공장 견학1태전약품판매(대표이사 오영석)이 약대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인턴 및 MR 활동지원 프로그램 ‘TLC’ 2기 참가 학생들이 천안소재 건일제약의 자회사 펜믹스 공장과 제천소재 휴온스 공장을 20일 견학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일본 및 유럽시장에 페니실린 제제 수출을 목표로 건설된 펜믹스 공장은 정제, 캅셀제, 건조시럽, 분말 주사제, 동결건조 주사제, 동결건조 앰플 등 거의 전 제형의 생산이 가능한 페니실린 전용공장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또 휴온스 공장에서는 미국,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25여 개국에 수출되는 완제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주사제를 개발하기도 했다. 태전약품은 “앞으로도 TLC 리더들에게 졸업 후 진로를 결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10-01-21 16:35:13최은택 -
"발로뛰는 영업, 투명경영 밑거름"한미약품의 올해 영업 키워드는 '효율'이다. 직원들 스스로의 혁신, 업무 혁신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설명이다. 한미에 입사해 20년간 몸담으며 영업현장을 누빈 주외한 전무는 작년 위기상황에서 10%대 성장을 이뤄낸 것은 단연 직원들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역시 약업환경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중심의 영업모델을 구축해 비효율적인 업무는 지양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단행한 회사의 조직개편 역시 효율중심의 업무를 하기위한 포석이다. 또한 분기별 탄력 매출목표를 운영할 예정이며 개량신약 중심의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총 19개의 신제품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전무는 현 제약업계는 위기와 기회가 상존하는 변곡점에 서 있다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개발로 해외진출이 해법이 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작년 경영성과에 대해 소개해달라. 지난해 전년대비 10% 초반 성장률을 기록했다. 복합 개량신약인 아모잘탄의 발매에 힘입어 주력분야인 순환기 파트에서 18%대 성장을 이뤄냈다. 또 발매 1년이 채 안된 아모잘탄이 175억원, 토바스트가 143억원, 맥시부펜이 112억원 등 3개품목의 신규진입으로 100억대 이상 블록버스터 품목이 12개로 확대됐다. 아모잘탄은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7개국에 코자XQ란 브랜드로 수출계약을 미국 머크사와 체결했으며 GSK 및 룬드벡 등 다국적사와 전략적 제휴도 맺었다. -올해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간략히 소개한다면. 아모디핀과 아모잘탄, 에소메졸, 맥시부펜, 피도글, 심바스트CR 등 개량신약 중심의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금의 영업환경은 제품력이 뒷받침 돼야한다. 때문에 룬드벡과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는 에빅사, 항히스타민제인 개량신약 '엘코싹', 임산부종합영양제 일반약인 '프리비' 등 총 19가지 신제품 발매 계획도 가지고 있다. 영업 매출목표를 확정하지 않았다. 목표는 수치에 불과하다. 분기별 경영상황과 영업력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한미약품은 '효율의 극대화'에 모든 포커스가 맞춰질 것이다. 직원들 스스로의 혁신, 업무 혁신을 통한 효율중심의 영업을 실현할 것이다. 또 다른회사와 차별화 되는 교육을 통해 영업사원들의 개인역량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우수직원 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함에 따라 역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회사의 노력이 있는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정도영업을 지향하는 것이다. '발로뛰는 영업, 땀 흘리는 영업'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차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모어(one more)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경쟁사 직원들이 거래처를 1번 방문할때 한미 직원들은 한번 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사의 자랑거리인 RFID시스템을 통해 투명한 유통체계를 확립할 것으로 판단된다. 작년 12월부터 한미 전 품목을 대상으로 RFID가 부착 완료됐다. -제약산업 이슈와 위기극복 방안은 무엇인가. 현재 국내 제약산업은 글로벌 다국적 기업과 무한경쟁, 정부의 의약품 규제정책 등으로 위기와 기회가 상존하는 변곡점에 서 있다. 의약품 정책 결정에 있어 경쟁력을 갖춘 우수제약사의 도약을 뒷받침 해주는 측면이 고려된다면 지금의 위기는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미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개발로 해외, 특히 선진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 매출대비 13%대의 R&D 자금을 투입하며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 및 개량신약의 해외임상을 실시했다. 올해는 글로벌 한미로 거듭나기 위한 원년이다. 슬리머와 피도글 등 개량신약의 해외진출도 가시화될 예정이다. 위기를 방어하기보다 적극적인 투자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한다면 경쟁력있는 제약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2010-01-21 07:26:26이현주 -
"환자보다 의사들이 더 반긴 신약"2009년은 성의학 분야의 새로운 혁신의 해로 기록될 수 있을까. 발기부전치료제에 이어 경구용 조루치료제가 지난해 시판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조루는 유병률이 성인남성의 30%에 달할 정도로 흔하지만 실제 치료를 받는 환자는 많지 않다. 별다른 진단과 치료법이 없었던 데다 환자들 또한 이를 인정하고 치료하는 것을 기피해왔기 때문이다. ‘ 프릴리지’의 성공은 이런 점에서 남성의학의 신기원으로 평가할만하지만, 섯부른 추앙 또한 경계해야 한다. ◇제품소개=‘프릴리지’는 남성에게 특권, 다시 말해 권위의식을 되돌려준다는 의미의 ‘프리빌리지’에서 비롯됐다. 발기부전치료제는 남성들을 위한 약이라면 ‘프릴리지’는 여성을 배려한 약이 될 수 있다. 관계 지향적인 성행위의 특성상 지속시간을 연장시키고 사정시기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줘 남성 뿐 아니라 여성의 만족감을 극대화시킨다는 측면에서 그렇다고 황예빈(약사) PM은 설명했다. 의학계는 사정중추의 세로토린 분비 이상으로 조루가 발생한다고 추정한다. ‘프릴리지’는 이에 착안해 사정중추 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증가시켜 증상을 개선시키는 원리를 원용해 개발된 신개념 조루치료제다. 스프레이, 연고타입의 기존 치료법은 성기의 민감한 감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켜 사정을 지연시키는 데 머물렀었다. 이는 성기의 감각을 무디게 해 성행위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하지만 ‘프릴리지’는 ‘온-디멘드’(On-Demand) 요법으로 성행위 1~3시간 전에 경구복용하면 7시간동안 효과를 볼 수 있다. 전세계 143개 국가에서 조루환자 6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국가 임상결과, ‘프릴리지’는 평균 54초(0.9분)였던 환자들의 사정시간(삽입~사정)을 평균 210초(3.5분)까지 3.8배 연장시켰다. 사정조절 능력도 피시험자 30% 가량이 좋거나 매우좋다는 반응을 보였고, 스트레스도 상당부분 개선시켰다. ◇반응과 실적=‘프릴리지’는 환자들 뿐 아니라, 일부에서는 의사들에게 더 환영받았다. 그동안에는 환자들이 방문해도 특별히 해줄 게 없었지만 ‘프릴리지’는 그 자체가 간편한 치료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황 PM은 준비한 것에 비해 의사들의 피드백과 환대가 훨씬 컸다고 지난해 첫 프로모션 당시를 회상했다. 이 같은 여파일까. ‘프릴리지’는 발매 4개월이 지난 현재 종합병원 70%에 랜딩됐고 60%에서 이미 처방이 개시됐다. 전국 1300여개 비뇨기과 중 800여 곳에서도 처방이 이뤄진다. 비뇨기과 세일즈가 사실상 전무했던 한국얀센에게 이는 획기적인 일로 평가됐다. 지난해 12월까지 첫 쿼터(분기) 매출은 40억~50억원 규모로 자체 집계됐다. 시중재고를 포함한 출고기준이 아닌 실제 사용된 처방.조제 기준 매출액이다. 이는 첫 쿼터에서 20억원 어치를 판매했던 ‘비아그라’ 실적을 훨씬 웃돈 수치다. ◇마켓팅 전략=‘프릴리지’에 대한 관심은 비뇨기과 전문의 뿐 아니라 일반의나 다른 전문과목 의사들에게로 확산되고 있다. 산부인과에서도 문의전화가 올 정도다. 황 PM은 그러나 당분간은 비뇨기과 내 안착을 최우선으로 마케팅과 영업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성과학회 학술대회나 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 또한 ‘프릴리지’가 적극 어필해야 할 통로다. 무엇보다 한국얀센은 조루는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인식을 확립하는 데 강조점을 두고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가인 의약사 사이에서 먼저 이런 시각이 공고화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얀센은 조루와 다른 질환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한 '서베이'를 지난해 진행했다. 통계적 유의성은 최종보고서(의원 1만례)를 통해 조만간 확인되겠지만 조루를 가지고 있는 남성은 비만 또는 혈압이 있는 경우가 많고, 특히 발기부전이나 전립선염 등 비뇨기과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다. 얀센은 이 데이터를 의사들에게 전달해 조루를 질환으로 인지하고 진지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황 PM은 “조루를 증상이 아닌 치료해야 할 질환으로 자리매김시키는 것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프릴리지의 장기적인 성장전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과의 코마케팅 계약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는 ‘엠빅스’를 함께 판매한다. 이를 통해 비뇨기과 제품라인을 강화하고 동시에 조루치료제와 발기부전치료제 병합요법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초석을 놓게 된다. 성장선도 그만큼 가파른 곡선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프릴리지'는 몇 개 국가에서 판매중인가 =핀란드를 시작으로 독일, 스페인 등 유럽국가들과 멕시코, 한국 등 총8개 나라에서 먼저 발매됐다. 연내에 미국과 중국, 대만 등에서도 시판승인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장반응은 어떤가 =첫 쿼터에서 처방기준으로 40억~50억원을 기록했다. 나름 순조로운 출발이다. 현장에서는 환자만큼이나 의사들의 반응도 좋았다. 우리가 준비한 것보다 훨씬 큰 환대를 받았다. ‘프릴리지’가 치료대안이 없어서 목말라했던 의사들의 갈증을 풀어준 결과로 풀이한다. 제품이 발매되기 전에는 약효나 부작용, 가격이 관심거리였다. 지금은 약효에 대한 불평은 거의 없고, 가격에 대한 부분도 점차 줄고 있다. ‘프릴리지’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 확대시키는 것이 우리의 과제다. -마케팅 방향은 =관심은 폭발적이지만 아직 조루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많다. 사실 조루는 치료제 뿐 아니라 질환과 유병률 등 제반정보가 부족하다. ‘프릴리지’ 시판을 계기로 이런 데이터들을 생산해 의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확신있는 처방을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가 제공돼야 한다. 이를 위해 2~3건의 다국가 임상도 진행중이다. 조루를 질환으로 자리매김시키는 것은 임상적 측면 뿐 아니라 ‘프릴리지’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디테일 포인트는 뭔가 =약국에서는 복약지도 포인트를 제공한다. 성행위 1~3시간 전에 복용하고 하루 최대 60mg을 초과해서 먹어서는 안된다. 기립성저혈압은 거의 보고되지 않고 있지만 혹시 어지럼 증상이 나타나면 잠시 몸을 낮추고 있어라 등등. 또 항우울제나 살 빼는 약, 수면제, 편두통약처럼 중추에서 작용하는 정신신경계 약과 병용해서는 안된다는 점도 키포인트다. 이런 내용은 의사들에 대한 디테일에 기본적으로 활용된다. 병의원에서는 여기다 PEDT 진단방식이 추가된다. 이 진단법은 해외 연구자가 고안한 것을 국내 상황에 맞게 보정한 것인데 5개 문항 20점 만점 기준으로 11점 이상이면 조루로 진단된다. 스톱워치와 문진(인터뷰)을 기반으로 한 조루진단과 PEDT 점수는 90% 이상 일치할 정도로 정확도가 높다. -끝으로 한 말씀 =질환과 환자를 존중하라. 이것이 ‘프릴리지’의 최초 어프로치 메시지였다. 사실 조루증을 갖고 있는 남성이 비뇨기과 문턱을 넘는 것 자체가 힘겨운 일이다. 어려운 결단으로 처방을 받고 약국을 찾았는데 약사들이 묘한 눈빛을 보내거나 키득거리는 것을 보면 위축되고 불편할 수 밖에 없다. 실제 이런 부담 때문에 여약사가 없는 약국에 일부로 찾아가는 환자들도 있다고 한다. 처방전을 보더라도 모른 척하고 되도록 학술적인 복약지도를 수행하는 약사들의 배려가 필요하다.2010-01-21 07:25:43최은택 -
도협 연회비 차등화 좌초 위기…내부이견 커도매협회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연회비 차등화방안이 일부 회원사들의 반발로 좌초 위기에 놓였다. 서울시도매협회가 이달초 최종이사회에서 발의된 연회비 차등화 방안이 정기총회에서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다가 충분한 여론을 수렴한 후 초도이사회에서 결정하기로 한 것.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도협이 추진하고 있는 차등화 방안은 매출순으로 200억원 미만은 현행 80만원으로 변화가 없으며 200~500억원은 150만원, 500~1000억원은 200만원, 100억원 이상은 250만원이다. 서울도협은 협회 재정 건정성 확보와 자립도를 개선하기 위해 연회비 차등화 방안을 추진해 이번 총회에서 안건 통과를 기대했으나 회원사들의 반대로 결국은 무산됐다. 도매협회 중앙회 역시 연회비 차등화 방안을 추진중이어서 서울도협의 이 같은 결과가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차등화 방안을 반대한 인사들이 협회 임원, 고문들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차등화 방안을 놓고 대형-소형도매업체들간의 문제보다는 협회 집행부들간의 이견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난 만큼 어떤식으로 내부 정리를 할 것인지 관건이다. 문종태 고문은 "협회가 어려운 만큼 다같이 참여하는 것이 중요해 200억원 매출 업체들도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해야 한다"며 기존 서울도협 방안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임완호 고문, 이창종 고문, 임경환 고문, 김진문 회장 등은 연회비 차등화는 아직 시기 상조이며 중앙회도 아직 결정되지 않은 사안을 서울도협이 먼저 나서서 결정할 필요는 없다며 차등화 방안을 반대했다. 이에 한상회 회장은 "대부분의 회원사들이 연회비를 차등화해 협회 재정 자립도를 높이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그 실행 방법에서 차이가 있는 것 같다"며 "다음 초도이사회까지 충분한 여론을 수렴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서울도협 총회에서 연회비 차등화 방안이 무산되면서 내달 18일에 예정된 중앙회 총회에서도 회원사들간의 반발이 예상돼 협회가 고심에 빠진것으로 전해졌다. 이한우 회장은 "그동안 연회비 차등화 방안을 위해 대형도매업체들을 비롯해 협회 임원진들에게 동의를 구했지만 남은 기간동안 여론을 충분히 수렴할 계획"이라며 "하지만 총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된다면 회원사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2010-01-21 06:20:12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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