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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통합시스템 앞두고 '소포장' 생산 선택한 제약사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행이 특정 의약품의 포장 방식 변화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주인공은 대형 병원과 소아과 약국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포크랄 시럽이다. 병원약사회에 따르면 최근 한림제약은 오는 18일 이후 기존에 없던 포크랄 시럽 10ml 소포장 생산을 시작, 오는 6월 15일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 포크랄 시럽의 경우 대형 병원 약제부는 물론 소아과 약국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향정의약품으로, 소아의 불면증이나 수술 전 진정, 수면 뇌파 검사 전 처방되고 있다. 향정이다보니 1ml라도 차이나 손실이 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전에 병원, 약국에서도 각별히 관리해 왔던 약 중 하나다. 하지만 95ml 대용량 병포장이 생산, 유통되는 반면 처방은 5ml 이하로 나오다보니 이 약을 취급하는 병원과 약국에선 시럽제를 약병으로 옮겨담는 과정에서 미세한 손실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었다. 하다못해 측정을 위해 약병에 옮기는 과정에서도 병의 벽면에 붙어있는 잔여만으로도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병원약사회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행 전 관련 내용을 문제제기하고 포크랄시럽을 생산하는 한림제약 측에도 소포장 생산 등의 개선을 요청했다. 한림제약 측도 약사들의 이 같은 문제제기를 수용하고, 포크랄시럽 저함량 소포장 제품을 별도로 생산할 방침을 세웠다. 최대한 통합관리시스템 시행 시점에 맞춰 소포장을 출하하려 했으니 일부 지연될 예정이란 점도 병원약사회에 별도 공지했다. 회사는 약사회에 “기존 공지했던 6월 1일 소포장 공급일을 맞추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5월 18일 이전 생산 진행의 허용 손실율 완화를 요청을 했다”면서 “하지만 식약처에서 신속한 수급 필요성은 인정되나, 단지 5~7일 생산을 앞당기기 위해 법적 규제를 완화할 명분이 부족하단 이유로 ‘불가’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와 같은 규정으로 포크랄 시럽 10ml 생산 진행과 관련해 6월 15일 출하를 목표로 신속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8-05-07 06:23:11김지은 -
억 소리나는 월세…강남역 11개 출구 주변 약국 23곳서울 강남역은 하루 평균 100만여명 유동인구가 오간다. 강남 전철역 일평균 이용객은 약 20만명으로 20년째 압도적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데다 쇼핑·오락, 미용·성형, 업무·상업지구가 복합된 강남역은 고층 빌딩숲 속 20곳이 넘는 약국이 생존경쟁중이다. 11개 출구마다 평균 2곳 이상 약국이 빽빽히 들어찬 강남역 약국밀집 생태계를 살폈다. 강남역은 초고층 건물들이 빌딩숲을 형성하고 있다. 각 건물은 의류·화장품·영화관·커피숍·레스토랑·술집 등 다양한 업종의 업장으로 채워졌다. 미용·성형외과, 치과를 중심으로 한 클리닉 1차의료기관 밀집 메디컬 빌딩이 도미노처럼 밀집한 지역이기도 하다. 성업중인 23곳 약국은 주로 클리닉 의원에서 나오는 처방전 환자를 소화하며 경영을 이어가고 있었다. 전철역사 내 유동인구도 20만명에 달해 역사 안에도 약국이 영업중인 모습도 살필 수 있다. 수 백여곳에 달하는 의원 수 탓에 약국으로 유입되는 처방전 역시 풍부한 편이지만 살인적인 임대료는 십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약사들과 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강남역 주변 건물 1층의 50평형대 평균 월세는 1억원에 달했다. 10평 기준 약국 월 임대료도 월세 1000만원, 보증금 1억원 이상이었다. 황금상권으로 분류된 탓에 지불해야 할 권리금도 1억원에 달하는 상황이다. 또 메디컬 빌딩 신축과 기존 점포 개·폐점률이 높아 신규 약국이 들어올 가능성도 적지 않았다. 물론 높은 임대료를 감수할 자신이 있는 경우에 한정해서다. 현지에서 약국을 경영중인 약사들은 "다양한 연령대 소비자들이 늦게까지 약국을 찾는 만큼 각자 약국 주변 상권과 주요 연령층을 면밀히 살펴 약국경영에 활용하려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강남역 자체가 워낙 부지가 넓고 11개 출구 간 거리차가 큰 탓에 출구 별 소비자군에 맞춘 약국을 구성하는 게 생존전략이라는 것이다. 실제 온누리약국체인은 지난해 개국약사와 함께 강남역 11번 출구에 뷰티 스튜디오, 헬스케어 라운지, 힐링카페 등으로 구성된 플래그쉽 매장 성격의 대형 드럭스토어를 여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약국이 젊은층 눈길을 끌 수 있을 것이란 예측에서다. 강남역 인근 A약국장은 "기본적으로 클리닉이 밀집됐기 때문에 처방전 중심의 경영이 기본이다. 하지만 많은 의원 만큼이나 약국도 많다"며 "기본적으로 강남은 초고가 임대료로 유명해 이를 감당할 수 있는 경영센스가 기본이다. 강남 임대료가 요즘 주춤하다곤 하지만 월세 1000만원이 우스운 곳이 강남"이라고 했다. B약국장은 "나는 강남역 메인상권과는 좀 떨어진 지역에 10년 전 개국했다. 강남역은 모든 출구에 성형외과 등 의원이 많아 굳이 메인상권에 들어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며 "메인상권과 가까울 수록 임대료가 천정부지 솟는데다 주변 상권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현재 자리에서 그나마 안정적으로 약국을 운영중"이라고 설명했다. C약국장은 "지난해 개국했다. 막연히 옆 약국과 똑같은 경영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생각에 복약지도, 건기식·비만약 상담 등을 강화해 환자 유입률을 높여야 겠다고 마음을 먹고 약국 인테리어를 그에 맞춰 짰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아직까지 해당 아이디어가 유효한 것 같다. 다수 소비자들이 약국을 찾아 상담을 요청하고 일반약과 건기식을 구매하는 경우가 높다"며 "환자 니즈에 민감해야 하는 게 강남역 특성"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강남역 상권이 여전히 황금상권으로 평가돼 초고가 임대료는 여전하다며 넓은 부지에 클리닉과 약국이 이미 자리를 잡았지만 추가 약국이 생길 여지는 있다고 분석했다. 현지 부동산 전문가는 "가장 많은 유동인구가 오가는 지역인 만큼 마케팅 전쟁이 뒤따를 수 밖에 없고, 이는 결국 임대료에 즉각 반영된다"며 "10평짜리 약국을 하려면 위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적어도 1억원에 가까운 월세를 염두해야 한다. 개·폐업이 활발하 지역이라 공실도 종종 생기는 편이다 약국이 새로 비집고 들어올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2018-05-05 06:30:07이정환 -
"마약통합시스템 약국 재고등록 이렇게 하세요"마약류통합시스템에 약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재고를 등록하면 마약류 구입, 조제보고가 바로 시작되는 만큼 청구 프로그램 연계보고 서비스 제공 시점을 확인해야 한다. 마약류 재고 등록은 5월 18일 제도가 시행된 이후에도 가능하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는 없다. 5일 대한약사회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보고제도 시행 전 안내사항을 지역약사회에 배포했다. 마약류취급보고제도가 5월 18일부터 시행되는 만큼 원활한 제도시행을 위해 약국 보유재고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미리 등록해(기재고 등록) 취급내역을 보고할 수 있다. 다만 약국에서는 약국 청구프로그램을 통한 연계보고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약국 청구 프로그램 업체의 연계보고 서비스 제공 시점을 확인해 기재고 등록 등 취급보고 업무를 준비하면 된다. 팜IT3000은 8일부터, 유팜도 8일부터 마약류 통합시스템과 연동된 연계보고 테스트와 기재고 등록이 예정돼 있다. 현재 약국이 기재고를 등록하지 않는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마약류 관리대장에 기록 관리하면 되고 기재고를 등록하면 사용보고 등 마약류 취급 보고 업무가 정식으로 시작된다. 예를 들어보면 마약류 100정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기재고 등록 시 기재고 100정을 등록한 순간부터 마약류 구입·조제 등의 취급내역을 시스템을 통해 보고해야 하며 ▲기재고 미등록 시 기존과 같이 처방이 나오면 기재고 100정을 사용하고 사용내역을 마약류관리대장에 기재해 2년 간 보관해야 한다. 기재고 등록+신규입고 병행시 5월 18일 이후에 기재고가 소진돼 처방 나온 양 보다 기재고가 적어지면 남은 양을 기재고로 등록하고 신규입고 분은 입고보고해 함께 사용하면 된다. 기재고 등록은 5월 18일 이후에도 가능하며 약국의 재고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기재고 등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기재고를 등록하지 않는 경우 5월 18일 이후 구입한 마약류는 약국 청구프로그램에 구입 및 조제보고를 관계법령에서 정한 기한에 따라 보고해야 한다. 아울러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사용하다가 보고 단순 실수나 착오 등으로 인해 마약류 위반 처벌자가 양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마약류 취급 현장에서 해당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행정처분을 유예하는 계도기간도 운영한다.2018-05-05 06:29:27강신국 -
"혹시 전단지?"…병원 홍보로 가득한 '황당 처방전''정확하게 진단하고 근본적으로 치료합니다. 수술도 잘합니다' 지역의 한 약사는 최근 인근 병원에서 발행한 처방전을 환자로부터 받아들고 당황했다. 처방전에 필수로 기재돼야 할 처방약 명칭, 투약량보다 오히려 글씨가 더 크고 다양한 컬러로 된 병원 홍보 문구가 눈에 더 들어왔기 때문이다. 이 병원은 별다른 기재 사안이 없는 처방전 용법란, 주사제 처방내역란 가득 병원을 홍보하는 글귀와 더불어 대상포진 예방접종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채워 넣었다. 주사제 처방 내역 란에는 ‘극심한 통증, 고통으로 괴롭게 하는 대상포진, 이제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단 1회 예방접종만으로 끝납니다’라고 기재해 놓기도 했다. 약사들은 그간 처방전에 필수 기재 사안 이외 ‘대체조제 불가’ 문구 등을 추가 기재해 논란이 된 경우는 있었지만, 노골적으로 병원 홍보 문구를 기재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 반응이다. 일각에서는 처방전 기재사항 이외 내용을 작성한 만큼 불법에 해당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지역 약국 약사는 "이번 처방전을 받고 처음 보는 케이스고 너무 특이해 황당했다"며 "게다가 약에 대한 내용보다 병원 홍보 문구가 더 눈에 띄게 글씨에 컬러를 넣고 크기도 크게 해 더 놀라웠다. 추가로 기재해도 최소 약에 관련한 주의사항이나 대체조제 등이었지 이런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이 같은 처방전에 대해 표면적으로는 필수 기재 내용은 모두 포함돼 있는 만큼 법에 저촉된다고는 볼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의료법 시행규칙 제12조 처방전 기재 사항은 ▲환자의 성명 및 주민등록번호 ▲의료기관의 명칭, 전화번호 및 팩스번호 ▲질병분류기호 ▲의료인의 성명·면허종류 및 번호 ▲처방 의약품의 명칭(일반명칭, 제품명이나「약사법」제51조에 따른 대한민국약전에서 정한 명칭을 말한다)·분량·용법 및 용량 ▲처방전 발급 연월일 및 사용기간 ▲의약품 조제 시 참고 사항이다. 하지만 해당 처방전을 전달받은 환자, 또는 조제할 약사가 과도한 문구 등으로 필수로 참고해야 할 내용을 오인할 가능성이 있다면 행정지도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역 보건소 관계자는 "처방전, 진료 기록에 필수 기재 사항을 기재하지 않았을 시 법적으로 문제 소지가 있지만, 기재 사항 이외 것을 포함했을 때 처벌 근거는 없다"면서 "단, 그런 문구들이 과도하게 들어가 환자나 약사를 오인시킬 가능성이 있다면 행정지도는 가능하다. 이런 문제가 민원으로 제기되면 복지부 유권해석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18-05-05 06:24:51김지은 -
향정약 양도·반품 잘못했다 곤혹 치른 약사 이야기약사가 약품도매상과 보건소에 반품·양도 신청한 마약류향정약을 환자에게 실수로 조제·판매했다가 마약법 위반과 행정처분 등 곤혹을 치를 뻔했다. 마약류는 국가가 엄격히 관리 중인 만큼, 약국도 입고·조제·반품 등 모든 절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상황은 이렇다. 약국을 운영중인 한 약사는 평소 주변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나오지 않아 취급하지 않는 향정약이 포함된 처방전을 내민 환자와 맞닥뜨렸다. 약사는 환자에게 '약을 들여놓겠다'고 고지한 뒤 며칠 후 약국을 다시 방문해달라 했으나, 환자는 수개월 째 약국을 찾지 않았고 약사는 불필요해진 향정약을 도매업체 반품 신청했다. 약사는 이 과정에 마약류 향정약 반품 시 필히 동반돼야 하는 관할 보건소용 마약류 양도 승인 신청서도 제출했다. 문제는 보건소가 마약류 양도를 승인한 바로 다음날 환자가 향정약 처방전을 들고 약사를 찾아오면서 시작됐다. 약사는 보건소가 반품신청을 취소해 줄 거라 생각하고 도매업체가 아직 수거해가지 않은 향정약으로 조제한 것이다. 약사는 "마침 환자가 토요일에 약국을 찾은 탓에 보건소에 마약류 반품 신청 취소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할 겨를도 없었다"며 "월요일 출근 직후 보건소에 연락해 마약류 양도 승인을 취소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보건소가 승인 취소가 어렵다고 답변해 난감해졌다"고 설명했다. 보건소 입장에서 양도 신청을 이미 승인 완료한 마약류 양도를 재차 취소한 사례가 전국적으로 극히 드물어 행정절차상 약사 민원을 해결할 방법이 불분명했다. 특히 향정약을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보건소는 민원을 거부했고, 약사는 졸지에 '마약류관리법' 위반에 따른 과징금 등 행정처분 위기에 처했다. 결국 보건소는 관할 식품의약품안전청 마약류 담당 공무원에 해당 민원의 해결법을 요청해 특별히 이번 경우에 한해 마약류 양도 승인을 취소해주기로 결정했다. 결국 약사가 까다로운 마약류 반품 양도양수 행정절차를 잘 알지 못했던 탓에 자칫 의도치 않게 법 위반과 행정처분, 과징금 등 부담할 뻔 한 셈이다. 담당 보건소 관계자는 "이런 사례가 전국적으로 드물어 마약류 양도 승인 취소 여부를 따로 확인할 수 밖에 없었다"며 "약사가 마약류 유출 등 불법의도가 없었던 탓에 이번 사례에 한정해 승인을 취소했다. 다만 건전하고 청정한 마약류 유통을 위해 양도 승인을 다시 취소하는 행위는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18-05-04 12:29:00이정환 -
팜IT3000 마약 기재고 등록 8일 개시…일부 기능 수정잠정 중단됐던 팜IT3000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기재고 등록이 오는 8일부터 재개된다. 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이하 약정원)는 4일 공지를 통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보고와 관련한 내용을 안내했다. 약정원은 지난달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범운영 기간부터 사용 약국들이 기존에 갖고 있는마약, 향정 재고를 등록할 수 있도록 해 왔다. 하지만 정부가 정식 등록 가능 기간이라고 밝힌 지난 1일부터 잠정적으로 연계보고 기능을 중단한다고 밝혀 의문을 자아냈다. 약정원은 이번 공지에서 "팜IT3000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기재고 등록 테스트를 전산 프로그램 중 제일 먼저 시작해 안정화를 시켰지만 시작일을 목전에 두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잠시 연계기능 중단하게 됐다"면서 "현재 의약품안전관리원과 긴밀한 협조 속 통합관리시스템 연계와 관련 보완 업무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관리원에서는 증설된 서버의 안정화 작업과 처리속도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며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에 나왔던 팜IT3000 기능 수정, 개선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했다. 현재 팜 IT3000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관련 약정원은 대체조제 시 마약류 선택창에 2개의 약품리스트가 보이는 현상, 컴퓨터 별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설정 사용 설정 기능, 서버 응답 지연 등 오류 발생 시 일괄보고로 자동 등록되는 기능 등을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취급 내역 보고와 관련 '행정처분 유예대상'을 프로그램 상에 구현하는 방안도 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행정처분 유예대상과 기간은 ▲단순 실수로 마약류 취급 내역을 잘못 입력하는 경우(2018년 12월) ▲보고 과정에서 일부 누락하거나 착오로 잘못 보고한 경우(2018년 12월) ▲시스템 오류로 미보고한 경우(2018년 12월) ▲마약, 프로포폴과 같은 [중점관리품목]의 [일련번호] 입력 실수한 경우(2019년 6월) ▲약국에서 조제, 투약보고 시 [중점관리품목]의 [일련번호], [제조번호], [사용기한] 입력 실수나 미입력의 경우(2019년 6월)이다. 약정원은 "팜 IT3000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기능 오픈 예정일은 5월 8일"이라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기능을 편리하고 정확히 사용하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안심하시고 기다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2018-05-04 12:28:43김지은 -
가짜 친환경 비닐 찾아내려면 '봉투마크' 확인하세요약국이 '진짜 생분해성 수지 비닐봉지'를 가리기 위해 분주하다. 데일리팜에 관련 기사 보도 후 공동구매를 추진하던 약사회와 약국 관련 업체, 개별 약국이 인증 업체의 비닐봉지를 선별하면서, 비닐봉지 업체에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관련 업체에 따르면 무상제공이 가능한 '생분해성 수지' 인증을 받은 업체는 비닐봉지에 친환경마크를 인쇄한다. 인증마크를 받지 못한 봉지를 판매하는 업체들이 흔히 사용하는 방법은 비닐에 마크를 인쇄하지 않고 업체 광고면, 전단, 브로슈어에만 인증마크를 인쇄하는 것이다. 소매점이 광고지만 보고 비닐을 선택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아울러 인증마크를 쓰지 않고, '친환경 비닐', '생분해수지', '바이오수지' 등의 용어만으로 제품을 홍보하는 업체도 무상제공 비닐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인증을 받지 않고 홍보물에만 사용할 경우 부당광고 표시법에 의해 벌금을 내야 한다. 더 나아가 인증받지 않은 업체가 비닐봉투에까지 인증마크를 인쇄하다 적발될 경우, 이 업체는 환경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크다. 현재 친환경마크를 받을 수 있는 비닐봉지는 생분해성수지인 'EL724'와 바이오매스 'EL727' 두가지 뿐이다. 그러나 곡식 등 자연 유래 원료를 100%로 생산한 바이오매스 비닐은 인증을 받은 업체들이 많아도 생산 공정이 까다롭고 생산 단가도 결코 저렴하지 않아 우리나라 대부분 업체는 생산을 중단한 상태다. 때문에 환경부와 업계는 'EL724만 환경 인증마크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약국이 실제 무상제공을 위해 구입할 수 있는 비닐은 'EL724'만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EL727은 업체들이 인증을 받아놓고 생산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환경부의 인증마크가 몇해 전 변경되면서 지금은 생분해성수지와 100% 바이오매스 비닐도 녹색 '친환경' 마크로 통일됐다. 이 관계자는 "생분해성 수지가 알려지면서, 이제는 약국들도 제약사가 제공하는 비닐이 생분해성이 아니면 받지 않는 추세다. 많은 제약사가 판촉물로 생분해성 수지를 선택하고 있다"며 "약국도 마크를 확인해 생분해성 수지나 100% 바이오매스 비닐을 활용해 억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8-05-04 12:25:19정혜진 -
건기식협, '바이오코리아 2018' 홍보부스 운영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 이하 건기식협)는 오는 9일부터 3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헬스 산업 국제 박람회 '바이오코리아 2018'에서 건강기능식품존(zone)을 운영하고 관련 부대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박람회의 후원기관으로서, 회원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약 30개 부스 규모의 건강기능식품존을 운영한다. 또 ▲한& 12539;중 건강기능식품 정보교류회 ▲건강기능식품 기술 발표회 ▲홈쇼핑 MD 초청 1:1 상담회 개최와 ▲건강기능식품 전략세미나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세미나 후원 등 적극 나선다. 9일에는 '제 7차 한·중 건강기능식품 정보교류회'를 열어 중국보건협회 관계자와 시장 전문가들이 중국 보건식품 인허가 관련 제도 및 정책동향 등을 설명한다. 11일에는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기술 발표회'를 연다.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 연구기술 관련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회원사를 대상으로 연구 개발, 사업화 등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건식협회 관계자는 "우리 협회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여, 회원사 판로개척 및 역량강화와 업계 간 네트워크 형성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2018-05-04 11:54:43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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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마약시스템, 재고파악·신규 세팅 제일 어렵다"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의무 보고 보름여를 앞두고 일선 약국들은 어떤 부분을 가장 부담스러워 하고 있을까. 약국 PIT3000 서비스 업체 팜베이스(대표 정홍균)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약국에서 걸려온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 관련 문의전화 802건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문의전화 중 마약류 '재고량 파악과 입력'에 대한 문의가 278건으로 전체 3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환경설정과 세팅’이 222건으로 전체 27%를 차지해 두 번째로 많았다. 기존 PIT3000과 낯선 새 시스템을 접목해 초기 세팅하는 과정이 약사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진다는 지적이다. 업체는 현재 일선 약국에서 마약류 재고 파악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신규 세팅에 대한 번거로움과 고민을 토로하는 문의가 전체 60% 이상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회원가입 문의(94건, 12%)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행 시기 및 PIT3000과의 연동 여부(85건, 11%) ▲마약류 처방조제 입력 문의(80건, 10%) ▲프로그램 오류 문의 등(43건, 5%) 순이었다. 특히 PIT3000과 마약류통합시스템 연동 시 조제화면에서 ‘상병기호 입력 창’과 완료 시 ‘저장소 지정’ 화면이 뜰 때 입력방법이 기존과 달라 작업이 난해하다는 일선 약국의 문의도 다수 확됐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팜베이스 정홍균 대표는 "5월18일 시행을 앞두고 일선 약국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혼선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하지만 시스템이 생각보다 편리하고 사용자 위주로 잘 정리돼 있어 6월 초 경에는 시스템 안정과 더불어 약국의 혼선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도 새로운 마약류통합시스템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알지 못하는 약사들도 많아 PIT3000 회원약국 위주로 적극적인 홍보 작업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팜베이스는 하루 평균 300~350건에서 PIT3000 관련 서비스 문의가 있었는데, 마약류통합시스템 의무화 시행이 발표된 지난 4월부터 하루 평균 600건으로 전화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2018-05-04 06:30:25김지은 -
5월 가정의달, 약국 온라인몰 이벤트도 '가족·선물'가정의달을 맞아 5월 한달 간 온라인몰 이벤트도 '가정'과 '선물'을 키워드로 각종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팜스넷은 바이오더마 등 입점업체와 의약외품 업체들이 5월 가정의 달 감사이벤트로 마스크와 화장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데일리몰은 가정의달을 맞아 10+1 이벤트를 선보인다. 미백, 주름개선 화장품과 필수지방산, 건강기능식품 등 4개 브랜드를 10개 구입하면 본품 1개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다. 유팜몰도 5월 가족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건강식품과 비타민류, 캔디류, 혈당류 등 100여가지 제품을 오는 12일까지 최저가로 판매한다. 또한 바깥 나들이가 잦아지는 계절에 맞춰 마스크와 팔토시, 밴드, 붕대, 선크림, 손세정제 등 의약외품을 모아 이벤트 페이지를 만들었다. HMP몰은 캠핑지에서 즉석 조리가 가능한 식품을 판매하는 봄나들이와 캠핑 이벤트를 오는 11일까지 지속하고, 결과류 등 식품을 할인 판매하는 플러스 이벤트를 5월 말까지 진행한다. 또 5월 가정의달 이벤트로 식품과 공기청정기, 인덕션 등 가정제품 등을 오는 20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더샵은 지난달 25일 '포인트몰 서비스'를 오픈했다. 디지털, 가전제품을 비롯해 여행, 공연, 도서, 상품권, 골프, 건강검진 등 서비스를 더샵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 또한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 건강을 위한 선물에 적합한 홍삼, 루테인 등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샴푸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일동몰은 출시 55주년을 맞은 아로나민 골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아울러 결제금액에 따라 의약외품 입점업체에서 오는 29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팜스트리트는 '5월 가정愛달 귀한 선물 제안' 이벤트를 펼친다. 약국에서 고객에게 부모님, 배우자, 애인 등에게 추천할 수 있는 건기식을 모아 특별관을 만들었다. 팜24는 5월 한달 간 구매금액 별로 클렌징폼과 세럼 등 화장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정부의 '여행주간'에 발맞춰 퀴즈를 푸는 회원에게 여행지와 백화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국민관광상품권을 증정한다. 오는 13일까지 응모하는 약사를 추첨해 각각 상품권 5만원과 1만원 권을 증정한다.2018-05-04 06:30:1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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