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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약사의 당찬 도전…"전국 환자들이 내 고객"광주광역시 북구 양산약국 광주광역시 북구에는 전국 어느 곳에도 찾아보기 힘든 약국이 있다. 아파트로 둘러쌓인 전형적인 동네 상권에 유난히 노란 외관이 눈에 띄는 곳, 광주 양산약국이다. 온통 노란 바탕의 유리벽 안 전시된 해골, 유명 작가의 작품 사진으로 장식된 외관이 눈낄을 끌었다면 약국 안에는 또 다른 별천지가 펼쳐진다. 이 모든 아이디어는 이 약국의 약국장 김재환 약사(35·우석대 약대)의 머리와 손에서 탄생했다. 처방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꿈과 비전을 살려 당당히 상담 전문 약국에 도전한 김 약사. 30대 젊은 약사의 무모했던 도전은 개국 3년이 돼 가는 시점에서 서서히 빛을 발하기 시작하고 있다. 어느덧 동네를 넘어 지역, 전국에서 환자가 상담을 위해 찾고 동료 약사들이 견학을 위해 찾는 '명물' 약국을 만들어 가고 있는 김재환 약사의 약국 경영 스토리를 들어봤다. 약사의 '꿈' 약국에 실현하다…인테리어부터 운영방식까지 손수 양산약국 곳곳에는 김재환 약사의 아이디어와 손길이 묻어나지 않은 곳이 없다. 처음 개국하는 만큼 공을 들인 것도 있지만 김 약사에게는 그간 차곡차곡 쌓아온 약국에 대한 이미지와 비전이 있었다. 근무약사 시절 일을 하면서도, 쉴때도 틈틈이 약국 인테리어를 손수 디자인하고 약국 경영 방향을 고민했다. 그렇다보니 7년의 근무약사 시절을 거쳐 탄생한 그의 첫 약국 인테리어는 전체적인 디자인부터 약장의 색, 재질, 무늬, 사이즈 하나하나까지 그가 직접 고안했다. 김 약사가 약국 인테리어 중 가장 만족하고 있는 공간은 휴식 공간이다. 건물 1층 7평 남짓한 좁은 공간이다보니 상대적으로 약사가 휴식을 취하거나 약을 보관할 만한 공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생각한게 층고를 높여 복층 공간을 만든 것이다. 그렇게 탄생한 공간은 약사가 잠깐 쉬거나 의약품을 보관할 수 있는 보물같은 공간이 됐다. 워낙 인테리어가 독특하다보니 약국 문을 연지 3년이 지난 지금도 “여기가 약국이냐”며 의아해 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 일부는 들어왔다 그냥 나가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그래도 김 약사는 지금의 공간이 소중하기만 하다고 했다. "너무 앞서나갔다는 생각도 했어요. 첫 약국이다보니 워낙 꿈도 많고 시도해보고 싶었던 점도 많았던 것도 사실이고요. 그래도 보통 아침부터 저녁 9시까지 일하고, 공부를 하다보면 새벽까지 보낼 때도 많은데 무엇보다 내가 이 공간에서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점에 있어서는 만족하고 있고요. 운영을 하며 계속 부족한 부분과 새로 실현하고 싶은 점들을 틈틈이 생각해 놓고 있어요. 다음 약국에 그 꿈들을 다시 한번 실현시키고 싶은 생각에서죠." 상담 전문으로 거듭나기 까지…끝임없는 공부, 노하우 축적 양산약국에서는 하루 평균 10건 처방 조제를 하고 있다. 다른 약국들에 비해 처방 건수가 보장돼 있지 않지만 큰 문제가 아니라는게 김 약사의 생각이다. 약국을 개국하겠다 계획하고부터 처방전에 의존하기 보다 상담 전문 약국을 운영하겠다는 게 그의 바람이자 목표였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보다 손님에게 믿고 판매할 수 있는 양질의 제품, 그리고 약사 자신의 상담 능력이다. 동네 특성이 워낙 제품 가격에 민감하다보니 제 가격에 질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 난매약국들에 항상 비교 대상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개국 초기에는 '비싼 약국'이라고 치부하는 소비자 반응이 스트레스일때도 있지만 김 약사는 꾸준히 자신의 소신을 지켰고 요즘에는 "이 약국은 비싸도 좋은 제품만 팔아"라고 이야기하는 고객을 보면 뿌듯할 때도 있다. 최근 한 건기식 업체 제품 모델과 강사로도 활동했던 김 약사. 규모는 작지만 양산약국이 이 건기식 업체 제품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하면서 소중한 기회도 찾아왔다는 게 그의 말이다. "원료부터 꼼꼼히 따지는 건 기본이고 확실하게 효과가 보장된 제품을 선호하고 있어요. 상담을 아무리 잘해도 제품력이 떨어져 효과가 없다면 무용지물이잖아요. 그렇다보니 난매 약국들에 비해 약값이 비싸다는 소비자 반응이 있는 것도 사실이에요. 하지만 좋은 제품을, 충분한 복약지도와 함께 판매하니 확실히 반응이 다르더라고요. 이 약국 약사님이 권한 약을 먹으면 훨씬 효과가 좋다며 멀리서도 오시는 고객을 보면 내가 틀리진 않았구나 생각을 하게됩니다." 좋은 제품도 약사의 상담 능력에 따라 고객에 효과가 있을 수도, 또는 없을 수도 있다. 제품을 환자 특성이나 질환에 맞게 권하고 적절한 복약상담을 해줄 수 있는 약사의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김 약사는 감기약을 하나 사러 온 환자도 허투루 보지 않는다. 지명구매 고객도 예외는 아니다. 증상을 꼬치꼬치 물어 최대한 그에 가장 맞는 약을 권하고 상황에 따른 맞춤 복약지도를 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이를 위해 약국 운영이 끝나는 밤이나 새벽 시간, 주말까지 반납하며 약국에서 공부하고 또 공부하는 게 김 약사의 일과다. 환자와 상담하는 중 궁금한 것은 그때그때 기록해 두었다가 관련 자료를 찾고 동료 약사들에 자문도 구해 공부하고 환자에 더 많은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환자를 위하려면 약사의 기본은 끊임없는 공부에 있다고 생각해요. 영양학과 영양요법을 공부한 것도 그런 이유고요. 우리 약국을 찾는 고객들에게 영양과 약에 있어서는 최대한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매일 새벽까지 공부하고 궁금한 것들을 채워가는 것 같아요. 환자를 만나면 만날수록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계속 저를 채워갈 수 밖에 없고요. 약국을 처음 개국했을때도 지금도 계속 약국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어요. 하지만 후회는 없고, 그 과정이 곧 저를, 그리고 우리 약국을 업그레이드 해 가는 도전의 연속이라고 봅니다."2018-06-29 12:30:42김지은 -
오산에서도 원내약국 논란…병원-주변약국 입장차경기도 오산시 A병원도 원내약국 개설 논란에 휘말렸다. 지역 약사들은 사실상 원내약국 아니냐는 주장이지만 병원측은 법률 검토 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28일 병원 인근 약사들에 따르면 현재 A병원 별관은 최근 완공됐다. 1층 약국개설 부지는 의약품 진열장으로 보이는 약국 인테리어가 70%이상 진행된 상태다. 실제 A병원은 지난해 4월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 별관 기공식을 열고 올해 5월 완공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지 약사들은 별관 건축주는 병원장이며, 완공 후 종합건강검진센터가 확장이전되고 환자 입원병상도 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약사들은 병원이 별관 1층에 명백히 약사법 위반행위인 40평 규모 편법 원내약국을 임대할 계획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A병원 별관 내 약국이 들어서면 병원-원내약국 간 처방전 담합으로 인근 약국이 치명적 경영타격을 입게 된다는 것이다. 약사들은 A병원이 주차장으로 썼던 부지에 별관을 짓고 약국을 분양하는 게 약사법 위반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묻는 민원을 복지부에 제기했고,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답변을 받은 상태다. 다만 약국개설 문제는 중앙부처인 복지부가 아닌 지자체와 관할 보건소가 직권으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라 해당 민원 결과가 실효성을 가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복지부는 약사들의 질의에 "민원내용만으로 제반 상황을 모두 파악하긴 어렵지만 주차장이 병원 부지이고, 해당 부지에 건물을 신축한 다음 약국을 개설하는 것은 약사법 위반에 해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했다. 이어 복지부는 "다만 구체적 변수가 생길 경우 약사법 위반 여부를 달리 해석할 수도 있다"며 "특정 장소 약국개설 가능 여부는 시장·군수·구청장이 법령과 현장조사를 거쳐 결정할 사항이므로 관할 보건소와 상의해 달라"고 적시했다. 아울러 약사들은 A병원 별관 원내약국이 개설되면 안 된다는 취지의 민원과 함께 복지부 답변 등 근거자료를 관할 보건소에 제출한 상태다. 이같은 약사사회 비판에 병원은 수긍하기 어렵다고 맞섰다. 별관이 증축된 것은 맞지만, 별관 소유주가 병원이 아닌 별도법인이고 1층에는 약국 외 의원, 커피숍 등 타 의료기관이나 근린생활시설도 입점할 것이라는 논리다. 특히 병원 본관과 별관이 직선거리로 10m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 위치라 명백히 병원과는 다른 부지라고 봐야한다고 피력했다. 병원 관계자는 "별관 1층은 근린생활시설이고 2층부터 의료기관이다. 1층에 약국 등 어떤 직종이 들어와도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지자체로부터 받았다"며 "특히 별관은 병원이 소유한 게 아니라 별도법인 소유다. 임대나 분양 권한도 병원에게 없다"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별관 1층에 들어올 약사는 병원이 아닌 별도 법인과 약국 분양계약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분양가는 15억원정도로 알려졌다"며 "본관에서 별관을 가려면 소방 도로를 건너야 한다. 전혀 다른 지역"이라고 했다.2018-06-29 12:29:59이정환 -
빨라진 무더위에 약국도 여름특수 제품 전진 배치무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기승을 부리면서 약국에서 여름 제품을 찾는 고객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28일 약국가에 따르면 이달들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 판매가 활발해지는 땀억제제, 손발톱무좀치료제 등을 찾는 고객이 속속 늘고 있다. 소비자들이 한달가량 빨리 여름 제품을 찾고있는데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원인이 되고 있다. 이달 들어 급격히 기온이 오르고 한낮에는 30도를 웃도면서 약국가에서도 여름 제품 판매가 빨라졌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땀 억제제, 땀 치료제가 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판매하는 데오드란트보다는 효과가 좋고 안전하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에 데오드란트 노스엣, 노스엣센스, 드리클로 등의 인기가 꾸준하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다한증 치료제 스에트롤의 경우 얼굴에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화장을 많이하는 여성들에 반응이 좋은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손발톱 무좀약도 몇 년새 약국의 대표 여름 상품으로 자리잡은 제품 중 하나다. 폭염에 장마까지 오고 덥고 습한 계절이 되면서 무좀치료제를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무좀약의 경우 현재 약국에서 연고, 겔, 스프레이, 네일케어 타입 등 다양한 제형이 판매되고 있다. 가장 흔하게 판매되는 연고타입 제품으로는 무조날쿨크림, 로시놀더블액션, 무잘쿨 크림 등이 있고, 라미실원스의 경우 ‘단 1회로 효과’라는 광고를 통해 꾸준히 소비자가 지명구매하는 상품 중 하나다. 또 약사들은 멘톨 성분 무잘쿨, 로시놀의 경우 간지러움으로 고생하는 고객들에 권하고 있고, 스프레이 형태 무조무알파와 바리토나, 무조날 등도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일라카 제품인 손발톱 무좀 치료제는 여전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풀케어를 비롯해 미투 상품인 한미 무조날S도 꾸준히 관심받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몇년 사이 약국에서 여름특수라고 할 만큼 판매 자체가 많이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 일부 인기상품은 꾸준하게 판매가 되고 있다"며 "매년 무더위 시기가 빨라지면서 여름 제품 전진배치 시기도 더 빨라진 것 같다. 최근에도 지난해보다 조금 빨리 무좀약과 다한증치료제, 여성청결제를 골든존에 배치해 놓았다"고 말했다.2018-06-29 12:26:52김지은 -
부산시, 의료폐기물 관리부실 병원 8곳에 과태료의료폐기물 관리 부실이 적발된 부산의 8개 병원이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됐다. 부산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16개 구·군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 80개 이상 병상 62개 병원의 의료 폐기물 적정관리 현황 점검을 실시한 결과, 8개 병원에 1500만원 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의료폐기물의 분리배출과 적정 관리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쾌적한 시민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현행법 상 의료폐기물을 배출하는 사업자는 관련규정에 따라 해당 폐기물을 처리하기 전까지 관할 구·군에 폐기물 처리계획 확인을 받아야 하며, 폐기물이 발생한 때부터 종류별로 환경부장관이 검사 고시한 전용용기에 넣어 보관표지판이 설치된 보관시설 및 보관창고에 보관해야 한다. 점검 결과 ▲의료폐기물 전용용기를 부적정사용한 A병원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표기사항을 미기재한 B병원 등 4개 병원 ▲의료폐기물 보관기간을 초과한 C병원 등 3개 병원에 대하여 최고 4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과태료를 관할 구& 8228;군에서 부과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의료폐기물 관리 실태 합동점검으로 병원에서 배출되는 의료폐기물의 적정 전용용기 사용, 전용용기 표기사항 기재, 의료폐기물 보관기간 준수 등 배출자 준수사항 및 관리요령에 대한 지도와 경각심을 주지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폐기물 배출업소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부산시·구·군 합동점검과 구·군 자체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2018-06-29 09:27:4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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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니코틴 전자담배 횡행…약국, 모르고 팔면 '큰코'비타민 흡입제로 불리는 액상전자담배 원료를 속여 표시한 제품들이 시장을 흐리고 있어 판매처인 약국 주의가 요구된다. 정부가 기존 공산품인 액상전자담배를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규제를 강화하면서 주춤했던 시장이 최근 다시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원료를 거짓으로 표기하거나 정부의 단속망을 교묘하게 피해 제조한 액상전자담배의 증가가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품의 핵심이 되는 니코틴 원료를 속여 약국이 판매해도 되는 제품인 것처럼 홍보해 판매처를 늘리는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약국이 판매할 수 있는 금연보조제, 즉 액상전자담배는 의약외품으로 허가를 받은 제품이거나, 독성검사를 거쳐 환경부 인증을 받은 합성니코틴을 사용해 공산품으로 분류된 제품 뿐이다. 가장 핵심이 되는 분류는 합성니코틴(RS-니코틴)인데, 합성니코틴이 함유되면 환경부에 신규물질등록 후 정해진 기간 안에 독성시험을 거쳐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문제는 이 과정이 까다롭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일부 업체들이 가짜 합성니코틴 원료를 사용해 '합성니코틴을 사용'했다는 홍보 문구로 약국에 공급한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합성니코틴 제조 기술이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어 국내에서도 원료 생산업체는 손에 꼽을 정도"라며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잘못된 제품들이 점점 늘어나 허가받은 원료를 사용한 올바른 전자담배나 흡입스틱 제품들이 오해를 받고 피해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제품에는 합성니코틴이라고 표기하고, 실제로는 천연니코틴(연초 추출 니코틴)을 넣거나 무(無) 니코틴으로 판매하는 경우도 눈에 띈다. 천연니코틴 제품은 담배로 분류돼 약국 판매가 원천적으로 불가하며, 무니코틴이라 해도 의약외품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제품이 아니면 약국 판매가 불가하다. 이 관계자는 "이런 잘못된 제품을 약국이 판매하다 적발될 경우, 모든 처벌은 판매자인 약국이 받게 된다"며 "심지어 이들 제품 중에는 '약국에서 구입하라'는 문구를 쓰는 곳들이 있고, 약사가 원료까지 일일이 확인하지 못해 공급업체 말만 믿고 제품을 들여놨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환경부에 정상 등록한 원료를 사용해 현재 약국 판매가 가능한 합성니코틴 함유 제품은 총 2가지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며 "나머지는 원료나 여러가지 조건에 충족되지 않는 가짜 합성니코틴 흡입스틱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의 한 약국은 "최근 청소년에 판매한 약국이 문제되면서 약국에서 흡입스틱 취급을 꺼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금연보조제인 만큼, 금연 상담이 많은 약국은 판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제대로 된 제품을 확인해 약국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2018-06-29 06:30:25정혜진 -
부산 유치원서 감염병 집단 발병...42명 환아 발생부산의 한 유치원에서 아이들 42명이 집단으로 수인성 감염병 증세를 보여 지자체가 조사에 나섰다. 부산시 건강증진과는 관내 한 사립유치원에서 지난 22일부터 열을 비롯한 복통, 설사를 호소하는 아이들이 있어 27일 현장역학조사를 시행했으면 현재까지 총 42명의 아이들을 환례로 파악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유치원은 160여명의 원아를 보살피고 있으며, 22일을 시작으로 25, 26일 양일에 거쳐 20여명의 아이들이 열과 복통으로 결원한 사실을 파악, 27일 오전 관할 보건소에 감염병 집단발생을 신고했다. 시 건강증진과와 감염병관리지원단, 관할 보건소 및 위생부서가 합동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현재까지 42명의 아이들을 환례로 파악했다. 아이들은 대부분 열과 복통, 설사를 호소하고 있으며 13명의 아이들은 아동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해당 어린이에 대해 병원 자체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6명의 어린이에게서 법정감염병의 일종인 살모넬라균속이 검출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후속 및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밝혔다. 살모넬라균속 중 고열과 복통을 특징으로 하는 장티푸스균과 파라티푸스균은 1군 감염병으로 분류되어 있고 그 외 살모넬라균들은 지정감염병으로 관리하고 있다. 부산시 측은 "1군 감염병 여부에 대한 대략적인 윤곽은 내일 중으로 파악되며 정확한 균동정에는 수일이 걸린다"며 "또한 기온과 습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에는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이 집단발병하기 쉽기에 식당이나 집단급식소에서는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및 음식물 조리와 보관, 배식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며 가정에서도 손위생 등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2018-06-28 16:55:3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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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결제금액 큰 대형문전약국 카드수수료 오른다소액결제가 많은 약국 1만여 곳이 카드 수수료 인하 혜택을 보지만 고가약에 장기처방 비중이 높은 대형 문전약국은 다액결제업종으로 분류돼 카드수수료가 상향조정 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28일 금융위에 따르면 카드 밴(VAN) 수수료 정률제 전환에 따라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 편의점, 슈퍼마켓, 제과점, 약국, 정육점 등 주로 골목상권의 가맹점을 중심으로 수수료율이 7월 31일부터 인하된다. 반면 자동차, 골프장, 가전제품, 면세점, 백화점, 종합병원 등 기업형 업종을 중심으로 상향 조정된다. 약국 약 1만곳은 카드수수료가 0.28%p 인하돼 가맹점당 평균 185만원의 혜택을 보는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는 약국은 우대수수료 적용을 받는 연 매출 5억원 이하 약국과 거액결제가 많은 문전약국은 빠져 있다. 소액결제 수수료 인하 가맹점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면 연 매출 5~10원 가맹점의 평균 카드 결제금액은 2만 1000원, 10~50억 매출 가맹점은 2만 5000원, 50억원 이상 3만 3000원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약국 규모와 결제금액 별로 수수료율 적용이 달라질 수 있다"며 "건당 결제 금액이 높은 대형문전약국은 수수료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도 금융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마진없는 약가에도 수수료가 부가돼 고가약, 장기처방이 많은 문전약국은 수수료가 수가를 잠식하고 있다"며 "밴피정률제 적용이 약국 카드수수료 인하에 도움이 되겠지만 자칫 고가약 처방이 많은 대형문전약국의 수수료 인상으로 이어져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2018-06-28 12:25:11강신국 -
휴베이스, 다음달 21일 원주서 '약국학술경영강의'휴베이스(대표이사 홍성광)가 오는 7월 21일 토요일 원주시티호텔 세미나실에서 지식나눔 프로그램 일환으로 '약국 경영의 정석' 타이틀로 약국 실전 강의를 진행한다. 현장 약사들의 실전지식과 노하우를 공개하는 이번 자리는, 미래 약국 비전을 제시하고 휴베이스만의 독특한 경영철학과 관점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강의는 ▲오보라 약사 '맘 키즈의 마음을 뺏는 약국 디자인' ▲김현익 약사 '경영컨설팅과 POS 그리고 DATA' ▲김성일 약사 '효과성과 효율성기반의 약국경영' ▲오세갑 약사 '종로거리 약국 경영' ▲황태윤 약사 '트랜드약국 경영-라이프스타일숍' 순으로 진행된다 휴베이스의 김성일 부사장은 "그 동안 지역 약사님들의 꾸준한 요청이 있었고 이에 응답하는 의미로 이번 강의를 준비하게 됐다. 이같은 활동이 조금이나마 약사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 전 사전 질문과 강의 후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준비됐으며, 수강 신청은 2018년7월20일까지 휴베이스 본부로 전화신청 또는 홈페이지 www.hubasekorea.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2018-06-28 11:32:55정혜진 -
정부 규제혁신 사활…"화상투약기 재검토" 핫이슈정부부처의 규제혁신 내용을 보강하라며 이낙연 국무총리가 27일 열릴 예정이었던 규제혁신 점검 회의를 전격 연기하고 같은날 일부 경제지에서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와 화상투약기 도입 검토 보도가 나오는 등 규제혁신이 최대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회의에 참석하기로 예정돼 있던 문재인 대통령도 각 부처의 규제혁신 방안을 사전에 보고받고 "답답하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이 총리의 회의 연기 요청을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파이낸셜뉴스는 경제부처 내에서 규제개선 정책의 일환으로 안전상비약 품목을 현행 13개에서 20개까지 늘리고 화상투약기를 허용하는 방안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약사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27일 "정부 내 관련 부처에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안을 준비, 7월 초 발표할 예정"이라며 "편의점 판매 일반약 종류 확대, 의약품 자판기 설치 등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문재인 정부가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규제개선 조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과 맥을 같이해 보건의료분야 규제개선이 어디까지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지난 18일 기재부에 건의한 내용 중 드럭스토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일반인에 의한 약국개설 허용과 안전상비약 판매점포 24시간 운영 규제 폐지를 주장하고 나선 것도 예의주시해야 할 대목이다. 대한약사회도 상비약 품목확대와 화상투약기 허용 추진 등 경제지에 보도된 내용을 인지하고 사실 확인에 나섰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시절부터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규제완화에 반대해 왔기 때문에 지난 보수정권처럼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규제완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2018-06-28 06:30:35강신국 -
"여기에만 있어요"…약국 온라인몰 이색 마케팅 '눈길'월드컵 경기가 한창인 요즘, 온라인몰 더샵은 축구 경기 결과를 응모하는 약국에 치킨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가 참가하는 경기에서 승리국가를 골라 응모하면, 경기가 종료된 후 당첨자를 뽑아 15명에게 치킨 쿠폰을 증정하는 것이다. 이처럼 온라인몰 별로 이색적인 이벤트, 다른 온라인몰에 없는 제품을 파는 등 '차별화'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 누가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지, 어느 몰이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 온라인몰 정책을 비교하는 약사들의 손이 분주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판매제품의 다양화다. 의약품 구색이 한정적인 만큼, 식품이나 의약외품에서 더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기 위해 내부 정책을 변경한 곳도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예전만 해도 온라인몰에 입점하려는 의약외품 업체는 몇백, 몇천개 이상 품목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 아니면 입점이 불가했다"며 "그러나 최근 추세는 한두가지 제품만 가졌더라도 코세척기, 조제 도구와 같은 특이한 제품, 유행하는 제품을 가진 업체면 입점시켜주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온라인몰 별 차이는 있으나 이전보다 많은 의약외품 취급 업체들이 입점하고, 또 이러한 현상은 유행이 끝나거나 제품을 취하하면 업체 퇴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대형 도매업체와 손잡고 마약류 의약품을 취급하는 온라인몰도 생겨났다.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 시행이 이슈가 되면서, 데일리몰은 지오영과 함께 약국이 의약품, 의약외품과 함께 마약류를 동시에 주문할 수 있도록 제품을 구비한 것이다. 데일리몰은 "지오영이 보유한 마약류 500여 종 전체를, 약국이 발급받은 마약류 식별 코드만 온라인몰에 입력하면 바로 주문이 가능하다"며 "당일 직접 배송이 가능한 지오영 전국 네트워크는 순차적으로 입점되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팜몰은 3월부터 약국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낱알반품 서비스를 채택했다. ETC 구매금액의 1%를 포인트로 지급해 포인트 만큼 낱알반품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한 약국 관련업체 관계자는 "8개 온라인몰이 경쟁하면서 '남들이 하지 않는 것', '우리만 판매하는 제품'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며 "약국마다 특성에 맞게 적절한 서비스를 선택한다면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2018-06-28 06:30:1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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