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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 600병상 규모 중앙대병원 건립…2021년 개원중앙대병원이 경기도 광명시에 600병상 규모 종합병원을 설립한다.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성덕)은 18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01번지(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1-2)에 세워질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 중앙대의료원은 '광명 의료 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종합병원 운영 사업정 선정돼 오는 2021년 3월까지 종합병원을 개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이번에 설립될 병원은 대지 10,413m2(약 3150평)에 600병상 이상 규모 종합병원으로, 암센터,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호흡기센터, 척추·관절센터 등의 전문클러스터센터 중심 진료가 특성화될 예정이다.의료원 측은 이번에 설립될 병원의 상급종합병원 도약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포부도 밝혔다.설립 초기부터 상급종합병원 편입을 위해 음압 격리 병시, 중환자실 등 지정 기준에 부합하는 하드웨어를 갖추고 병실 출입제한 시스템과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제공, 권역 응급의료센터 지정과 24시간 급성기 질환 케어 등을 운영할 예정에 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중앙대학교광명병원 설립 위치. 의료원은 사업 선정 이후 광명 새 병원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총 60여명 교수와 팀장급 직원들이 참여하는 특성화위원회, 외래위원회, 병동위원회 등 7개의 소위원회를 운영, 병원을 운영 콘셉트와 영역별 핵심 기능 등을 설계하며 병원 건립을 위한 준비를 해오고 있다.더불어 이번 병원으로 광명 시민을 비롯한 수도권 서부권역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하며 빠르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도 밝혔다.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은 "중앙대의료원은 2011년 기존 용산병원을 폐쇄하고 흑성동병원에 통합하면서 제2 병원 건립 필요성을 염원해 왔다"며 "그간 수도권에서 활발한 성장을 이룬 광명시와 광명시민의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유치 염원과 맞물려 오늘의 병원 설립 출발점을 맞게 됐다"고 말했다.김 원장은 또 "앞으로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은 광명중증질환 치료에 있어 의료사각지대에 있던 광명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은 물론 전 국민이 찾는 차세대 스마트 헬스케어 선도병원으로써 국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2018-07-19 11:08:55김지은 -
롭스, 롯데슈퍼와 결합한 '하이브리드 매장' 늘린다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H&B스토어의 변화가 계속된다. 롯데 H&B스토어 '롭스'가 롯데슈퍼와 결합 매장을 선보인다.롯데슈퍼는 경기 시흥시에 있는 롯데슈퍼 시흥은행점을 리모델링한 '롭스(LOHB’s)'와의 하이브리드 매장 '롯데슈퍼 with 롭스'를 19일 오픈한다고 밝혔다.'롯데슈퍼 with 롭스'는 장보기형에 최적화된 300평 대 슈퍼 기본 골격에 H&B 전문매장인 롭스 영업 노하우를 결합했다.롯데슈퍼는 기존의 슈퍼마켓 상품 6600여개를 5500여개로 대폭 축소하고, 프리미엄급 H&B 상품 및 단독 상품 4200여 개를 더해 40~50대 기존 고객과 20~30대 신규 고객 모두를 끌어모을 계획이다.롯데의 이같은 움직임은 슈퍼마켓과 H&B스토어 모두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슈퍼마켓은 인터넷의 발달과 스마트폰 사용자의 지속적 증가의 영향 등으로 온라인 쇼핑이 확대되면서 2012년 이후 매출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고, H&B시장 또한 최근 출점 점포 수가 감소되며 시장포화상태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롯데는 이번 하이브리드 1호점에 스틱형 과일, 밀키트, 즉석조리식품 등 'To-Go'용 상품을 확대하고, 수수료 매장으로 운영하던 축산코너를 직영매장으로 전환해 하이엔드급 우육과 돈육을 취급한다. 또한, 전통주와 위스키 대신 와인과 사케, 크래프트 비어 등 트랜디한 상품을 강화하고, 롭스 단독 카테고리 킬러 아이템과 기능별 스킨케어 존을 구성할 예정이다.또 화장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메이크업 바'도 설치한다.이처럼 롯데슈퍼는 '롯데슈퍼 with 롭스' 1호점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매장 개발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롯데슈퍼는 2~3개월간 테스트 운영을 통해 소비자 니즈에 맞는 하이브리드 매장 틀을 완성해, 이후 새로운 브랜드 네이밍(가칭 LOTTE SHAB )으로 매장을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강종현 롯데슈퍼 대표는 "글로벌 유통시장은 월마트 온라인 시장 진출, 아마존 오프라인 유통기업 인수 등 구시대적 기준을 초월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롯데슈퍼 또한 슈퍼마켓 1위 기업에서 벗어나 협업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끊임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2018-07-19 11:00:0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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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마, 25일 '영양소 균형과 질환' 주제 공개 강의옵티마의 수요 강의 '질환상담 약국 만들기'의 영양소 균형 편이 오는 25일 옵티마 본사에서 진행된다.강의는 '영양불균형으로 질병이 오고 균형 있는 영양소로 회복된다'를 주제로 ▲생애주기, 증상에 따른 영양제 맞춤처방 ▲인체와 아미노산 ▲인체조직과 노화 ▲신경이상과 통증 고객사례 해설 등이 이어진다. 또 박종호 가맹약사(월드옵티마약국)가 '제품상담 응용법 실전사례'를 공유해 고객 상담방법 재연을 통한 생생한 판매팁을 전할 계획이다.옵티마는 약사의 상담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매주 수요일 정기 강의를 진행하고, 매달 한번씩 전국 약사들을 대상으로 공개강의를 열고 있다.특히 이번 강의는 가맹 약국의 제품 판매 활성화와 매출 증대를 가져오기 위해, 건강 증진 및 생활 활력에 도움을 주는 옵티마 제품 '리셀' 프로모션 기간에 맞춰 진행한다..옵티마 관계자는 "약업계 급변하는 상황이나 현 트렌드에 맞춰 제품 연구 및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며 "공개강의에서도 제품과 그에 관련된 질환 강의를 함께 엮어 약사의 전문성과 매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개강의는 25일 21시부터 23시까지 옵티마 본사 강의장(서울시 강남구 도곡로 14길 16 , 5층)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실시간 생방송 온라인 송출도 함께 이뤄져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적으로 수강이 가능하다.참여를 원하는 약사는 사전에 수강 신청 접수를 해야하며, 옵티마 고객관리팀(070-8662-5515~6)으로 문의할 수 있다. 강의 후에는 약사들의 충분한 학습을 위해 강의 요약을 별도 제작, 배포하고 있으며 반복 청취를 원하는 약사들을 위해 옵티마 에듀사이트((http://edu.optimacare.co.kr)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2018-07-19 09:50:45정혜진 -
그린스토어, 물 없이 녹여먹는 비타민 '에너B' 출시그린스토어(대표 박영창)가 물 없이 맛있게 녹여먹는 비타민 '에너B'를 출시했다.'에너B'는 활동이 많은 성인이나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7종의 비타민B와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입에서 잘 녹는 파우더 제형으로 생산해 물 없이도 맛있게 섭취 가능하며,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레몬맛이다. 스틱 포장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그린스토어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체내 에너지생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 군 섭취가 필수다. 에너B는 온 가족이 휴가지에서도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어 휴가 필수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에너B는 3gx15 포 포장으로 전국 1만1000여 개 그린스토어 약국 가맹점에서 만날 수 있다.2018-07-19 09:35:03정혜진 -
역대급 폭염에 H&B숍 선케어·데오도란트 동났다이례적인 찜통 더위가 H&B스토어 매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주로 8월 이후 매출이 오르는 애프터 선케어, 데어도란트 제품 매출이 급증한 것이다.올리브영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례적으로 알로에수딩젤과 데오도란트 매출이 전주 동기간(7월 7일~11일)대비 큰 폭으로 신장했다고 19일 밝혔다.일부 매장에서는 품귀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매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은 애프터 썬케어 '알로에 수딩젤'로, 1주일 새 매출이 113% 증가했다. 7월 중순에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알로에 수딩젤은 강한 자외선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즉각적인 수분 공급 효과가 있어, 일반적으로 여름 휴가철에 30% 내외 매출 신장을 보이고, 8월 애프터 바캉스 시즌에 두각을 나타내는 품목이다. 이번 매출 신장은 연일 불볕 더위에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려는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불쾌한 땀 냄새와 끈적임을 없애는데 효과적인 데오도란트 매출은 73% 증가했다.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 데오도란트는 필수 아이템이다.자외선차단제와 피부 유분기를 제거해주는 기름종이 매출은 1주일 새 각각 59% 와 38% 늘었다. 자외선차단제는 4계절 필수품인 만큼, 미리 구매해둔 이들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무더위에 세안 빈도가 늘면서 세안제 매출도 29% 증가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예년보다 폭염이 빠르게 찾아오면서 여름 상품 매출이 급격히 늘고 있으며 이러한 추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며 "매우 이례적으로 ‘알로에수딩젤’과 같은 애프터썬케어 품목 매출이 1주일 새 2배 이상 증가한 것만 봐도 기록적인 폭염을 실감케 한다” 고 전했다.2018-07-19 09:28:2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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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 신고 절세…"약국, 이것만은 꼭 확인을"오늘 25일 마감되는 약국 부가가치세 신고를 앞두고 반드시 챙겨봐야 할 체크리스트가 공개됐다.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는 팜텍스 조선희 세무사의 도움을 받아 '부가세 신고 시 체크리스트'를 회원약국에 배포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약국은 부가세 과세(일반약 매출)와 면세(조제매출)가 혼용돼 있다. 더러 조제매출은 부가세 신고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부가세 신고서에는 과세매출과 면세매출을 각각 표기해 신고하게 돼 있다. 종합소득세에 비해 부가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부가세 신고를 등한시하기 쉬운데 부가세 신고는 종합소득세 신고의 기초가 되는 매우 중요하다. 부가세 신고를 통해 약국 매출금액과 재고 자산의 증감 방향이 결정되기 때문이다.적정한 매출신고를 위해서는 매입자료의 검토가 매우 중요한 작업이며, 재고자산(의약품등)이 처방용인지 비처방용인지 분류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다.◆매출신고 적정성 검토 = 부가세 신고서상 면세수입금액은 청구 프로그램상 '조제매출금액'에 '금연치료 약제비 매출'를 더하면 된다.청구 프로그램에는 대부분 금연치료 약제비 매출이 포함돼 있지 않다. 이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사이트-요양기관정보마당-요양급여비-금연치료지원-약국금연치료약제비내역에서 따로 출력해 세무대리인에 제출해야 한다.국세청은 추후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연간지급내역통보서데이터를 제출받아 매출신고 적정성을 검토해 과소신고 누락혐의가 있을시 납세자에게 소명안내문을 보낸다.당초 부가세 신고 시 이를 검토하지 못하고 과소신고 하는 경우 추후 소득세 정기신고 기한이 지나 소명안내문을 통해 수정 신고를 하게 된다면 조제료만 이익으로 신고할 뿐 아니라 약가까지 포함한 총약제비를 이익으로 신고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기 때문에 당초 부가세 신고 시 조제 매출신고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과세 매출 신고금액의 적정성 = 신용카드매출 + 현금영수증매출 & 8211; 청구프로그램 상 조제매출 본인부담금(보험+비보험) = 최소신고 대상 과세매출금액이 된다.환자들이 결제한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매출은 국세청에 100% 노출 되는 매출이며 조제매출 본인부담금 범위를 차감한 뒤 남은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결제금액은 모두 일반약매출로 신고 해야할 최소한의 금액이므로 이보다 적게 일반약 매출을 신고하는 경우가 없는지 검토해야 한다. ◆청구대상이 아닌 비급여조제 매출도 청구 프로그램에는 입력필수 = 미입력 시 추후 장부상 재고가 계속 증가하는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세무당국은 계속적인 재고 증가를 매출누락 혐의로 분석할 수 있다.또는 미 입력한 비급여 조제 매출을 세무대리인이 일반약 매출로 인식해 부가세 과세대상을 과다하게 신고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실제보다 과도한 부가세를 부담할 수도 있다.◆청구프로그램 상 비급여 약가에 사입원가 이상의 이윤이 포함돼 있는 경우 세무대리인에 고지필수 = 미고지 시 추후 장부상 재고가 계속 감소하는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세무당국은 계속적인 재고 감소를 원가조정을 통한 이익과 소신고혐의로 분석할 수 있다.◆예상되는 장부상 재고금액과 약국사업장 실제 재고금액 비교 = 평상시 실제 재고와 장부상 재고금액의 차이가 관리되지 않는다면 폐업 시 과도한 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가장 좋은 것은 약국의 실제 재고금액과 세무대리인의 장부상 신고재고 금액이 일치하는 것이다.◆재고증감의 방향검토 = 매입한 전문약 금액과 사용한 전문약 금액 차이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실제 재고 증감에 영향이 있었다면 상관없지만 세금계산서 분류 오류로 인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세금계산서 분류의 적정성 = 전문약, 일반약 등의 구분은 일반약 매출 금액에 영향을 미치므로 정확한 구분이 필요하다.◆일반약이지만 처방전에 의해 나가는 품목 = 세금계산서 분류 시 처방으로 분류해야 한다. 만약 일반약으로 분류하면 청구 프로그램 상 매출에는 포함돼 있는데 매입자료가 일반약이기 때문에 일반약 매출로 이중신고 될 여지가 있다.◆세금계산서 미 발행 신용카드결제 등 재고금액이 있는 경우 세무대리인에 고지필수 = 환자들의 신용카드 결제 비중이 높은 약국들은 특히 누락되는 매입 자료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누락되는 매입자료만큼 차후 원가 대신 이익으로 신고돼 종합소득세의 과도한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신고 된 부가율이 얼마인지를 세무대리인에게 문의해 상담받아야 = 부가율이 장기간 낮은 약국은 신고의 적정성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세무당국은 부가율을 성실신고의 척도로 볼 수도 있다. 참고로 부가율이란 공제되는 매입세액과 부가세 매출세액을 환산한 비율로 과세 매출액이 적을수록 장부상 일반약 재고가 늘어날수록 부가율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2018-07-18 12:29:18강신국 -
"수수료가 0원 이라니"…약국으로 간 카카오페이"요즘은 500원, 1000원도 카드를 내밀어요. 한마디로 동네약국들은 카드 수수료로 가랑비에 옷 젖고 있죠. 그런데 수수료도 없고, 소비자도 편리하다면 안 할 이유가 없죠."서울에서 동네 약국을 운영 중인 한 약사는 최근 약국 출입구와 매대 위 고객 눈이 잘 띄는 자리에 카카오페이 큐아르(QR) 결제 안내판을 개시했다.스마트폰을 활용한 간편결제 서비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을 위한 간편 계좌이체 서비스 카카오페이 큐아르 결제가 관심을 끌고 있다.이 결제 서비스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매장에 있는 QR코드를 찍고 그 자리에서 금액을 입력하면 고객 스마트폰의 가상지갑에서 판매자의 은행 계좌로 바로 송금되는 이체 서비스다.설치가 간편하고 별도 금액이 들지 않다 보니 약국은 물론 소상공인들의 서비스 신청도 늘고 있는 추세다. 카카오페이 측에 따르면 지난달 서비스를 진행한 이후 신청 업체가 5만여곳에 이르고 계속 늘고 있다.일선 약사들이 이번 서비스에 관심을 갖는 이유 중 하나는 결제 수수료가 ‘0원’이란 점이다. 최근에는 백원, 천원 단위 소액까지 카드 결제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 약국은 물론 중소형 약국들도 카드 수수료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서울의 한 약사는 "요즘은 워낙 카드 결제가 많다 보니 대다수 약국이 카드 수수료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신청도 어렵지 않았다. 아직은 사용자가 많지는 않지만 적은 고객이라도 사용을 하면 약국도, 고객도 편리하고 효율적이란 생각에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금 결제 시 거스름돈을 계산해 바꿔주거나, 매출을 은행에 가 입금해야 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약국 입장에서는 그간 약사가 현금결제 과정에서 돈을 만지고 조제를 바로 한다며 제기돼 왔던 위생 문제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업체는 서비스를 신청한 소상공인들에 무료로 큐아르 결제 키트를 제공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안내 스티커와 매뉴얼 등이 담겨있다. 더불어 소비자들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매장 결제에 따른 혜택이나 이벤트 등도 진행 중이다.경기도의 한 약사는 "요즘은 삼성, LG페이 등 스마트폰 페이를 사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데 이것을 설치 안 했거나 카드, 현금을 안 챙겨 나왔을 경우 유용하게 쓸 것으로 본다"며 "또 학생들의 경우 일정 금액을 충전해 놓는 방식이기 때문에 더 유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2018-07-18 12:27:21김지은 -
"우리 것만으론 부족해"…유통, 타사 제품 끌어모은다자사 브랜드 제품만을 폐쇄적으로 판매하던 대기업 유통몰들이 변화하고 있다. 자사 제품 뿐 아니라 경쟁 업체 제품까지 판매하는 사례가 속속 나타나는데, 소비자 편의를 앞세워 시장 장악력을 높일 수 있어 이같은 사례는 늘어날 전망이다.홍삼 전문 브랜드 정관장은 지난해 7월 자체 온라인몰 '정관장몰(정몰)'을 오픈했다.타사 제품을 함께 판매하는 정관장몰.(홈페이지 캡쳐) 눈에 띄는 것은 정관장 제품뿐만 아니라 고려은단, 솔가, 굿베이스, 세노비스, 네이처스, 내츄럴비타민, 비타민하우스, 영진약품, 한미메디케어, 안국건강, 종근당, JW중외제약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가 입점해있다는 점이다.보통 브랜드 온라인몰이 자사 제품만 판매하는 것과 달리, 정관장몰은 경쟁사라 할 수 있는 다른 브랜드의 건기식과 더 나아가 헬스푸드, 화장품, 스포츠용품까지 취급하고 있다.정관장몰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회원 수 43만명, 입점 제품 수가 4300여 종에 이른다.화장품 업계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포착된다.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브랜드 판매점 '아리따움'은 타사 브랜드 제품 판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편집숍 형태로 운영되는 아리따움은 '라네즈', '마몽드', '한율' 등 아모레퍼시픽 자사 브랜드 제품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 그간 '키스미', '카이' 등 타사 브랜드 제품을 일부 판매했으나, 앞으로 판매 브랜드 영역을 더 확대할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이다.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이같은 움직임은 아리따움을 H&B스토어로까지 키울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아리따움은 현재 전국 13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이처럼 자사 제품만을 고집하던 대기업 브랜드들이 타사 제품을 모두 갖춘 종합 온라인몰, 오프라인 매장으로 나아가면서, 소비자의 쇼핑 편의가 높아지고 결국 시장 장악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해석된다.한 약국 체인 관계자는 "정관장, 아리따움이라는 인지도 높은 브랜드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인데, 이런 브랜드몰에서 다른 브랜드들 매출이 제법 나온다"며 "소비자는 정관장이라는 브랜드를 보고 세노비스, 고려은단도 구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같은 경향은 더 강해질 것이다. 제품력도 중요하지만 결국 유통력이 매출을 결정한다는 생각 때문"이라며 "앞으로는 누가 더 많은 제품을 누가 더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툴을 구축하느냐가 유통업체 뿐 아니라 제조업체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2018-07-18 11:00:3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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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도 '워라밸'…보라매병원 약제부 '2주연속 휴가제'김병관 보라매병원장과 김소정 약사 최근 사회 전반에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워라밸' 열풍이 보건의료계에도 불기 시작했다.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원) 약제부는 18일 병원계에서 흔하지 않은 2주 연속 휴가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라밸은 Work and Life Balance의 줄임말로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한다.병원에 따르면 이번 제도는 그간 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이 많은 병원 환경에서 24시간 교대로 직원들의 업무가 이어지는 만큼 평소 긴 휴가를 내기가 어려웠던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실제 최근 사회에서 회자되는 워라밸이 좋은 직장을 가늠하는 조건으로 떠오르고 직장인들이 재충전을 위한 휴가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지만, 병원 근무 여건상 이를 맞추기는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종합병원의 경우 24시간, 365일 업무가 중단되지 않고 이어져 소속 직원이나 약제부 약사들이 휴가를 연속해 장기간 사용하기에는 여건상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다.보라매병원 측은 이런 현실 속 워라밸이 좋은 병원을 만들어보겠단 생각에서 약제부에서 최초로 ‘2주간 연속 연차사용’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병원은 이번 제도 시행을 위해 인력도 증원했다.제도 시행 후 첫 2주 연속 연차를 사용한 김소정 약사는 "이번 휴가를 통해 직장과 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연차 제도가 정착돼 직원들이 좀 더 일터에서 보람을 느끼고 업무 효율성도 상승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김병관 원장도 "직원 개인과 우리 병원의 중·장기적인 상호 발전을 위해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다"며 "직원의 만족도와 행복을 위해 이번 제도를 시행한 만큼 좋은 결과를 맺어 안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18-07-18 10:19:42김지은 -
김 약사의 이명환자 약국상담 노하우 엿보기김정은 약사현대인의 질병 중 하나인 이명은 약국은 물론 병원과 한의원에서도 치료가 어려운 증상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이명진료환자통계2016)에 따르면 2013년 28만여 명에서 2016년 31만여 명으로 환자가 약 10% 이상 늘었다.고령화사회로 노령 인구가 늘면서 청력감퇴와 이명 등 귀 이상증 환자가 증가한데 더해 최근 젊은층에서도 이명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실제 전체 이명증 환자 중 20대~50대 진료비율 52%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면 이명증이 더 이상 고령 인구만의 질환은 아닌 것을 확인할 수 있다.이런 가운데 이명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약국 방문도 늘고 있다. 약사들은 늘어나는 이명증에 대해 어떤 상담 매뉴얼을 갖고 있으면 좋을까. 해그린약국 김정은 약사를 통해 약국을 찾는 이명증 환자의 특성과 상담 노하우를 들어봤다. .-최근 이명으로 진료받는 환자가 늘고 있는데, 약국을 찾는 환자도 실제 늘었나. 이들의 특징은 무엇인가. =스마트폰, 이어폰 사용이 늘어서인지, 스트레스 영향인지 알 수 없지만 약국에서 체감하는 이명 환자는 증가추세다. 특징적인 것은 최근에는 젊은층 환자가 확실히 늘었단 점이다.이명증 환자는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는데 먼저 최근에 발병했거나 증상이 심해 일상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람들이다. 이들은 절박하게 여러 치료방법을 찾아보는게 특징이다.반면 오랜 유병 생활로 여러 치료를 해봤음에도 크게 차도를 느끼지 못해 체념 혹은 포기 상태에 있는 환자군이 있다.두 부류 모두 경중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공통적으로 예민하고 스트레스나 불면, 우울증 등 정신적인 증상들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그런 환자들에게 약사님만의 접근방식이나 상담 프로세스가 있다면.=일단 이들 환자를 대하면서 생각하는 중점 포인트는 세 가지다. 첫째 정서적인 부분까지 함께 케어해 준다 점, 두 번째는 환자가 해결되기 원하는 부분과 정도에 대해 파악하고, 치료목표에 대해 명확히 제시해 준다. 세 번째, 자체적으로 고안한 이명환자 상담 매뉴얼에 따라 체계화된 솔루션을 제시 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구체적으로 보면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환자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를 시작하기에 앞서 명확한 목표치를 제시하는 단계다. 사실 환자가 원하는 치료는 ‘더 이상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다시는 재발되지 않는 것’이지만 이명의 치료 목표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 내가 무시 할 수 있을 정도의 소음’으로 만드는 것이다.이런 상태가 유지되다가도 또다시 어떤 악화요인이 발생하면 재발 될 수 있는 만큼 약물 치료로 도달할 수 있는 목표치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치료 초기 환자에 제시해 서로의 ‘치료목표’를 확인하고 시작돼야 효과가 있었음에도 ‘아직 치료가 되지 않았다’ 혹은 ‘효과가 없다’고 생각해 불신하거나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줄어들 수 있다.환자 상태를 파악하는데 있어서는 증상의 경중, 동반 질환과 복용중인 약, 유병 기간, 그간 치료 히스토리, 증상의 양상과 악화요인 유무(밤에 소리가 커진다거나, 매운 것을 먹으면 이명이 심해 지는 등)를 체크한다. 더불어 중요한 게 병원에 가야하는 돌발성 난청 등 응급질환은 아닌지, 혹은 아무 의미없는 소음이 들리는 이명이 아니라 의미를 가진 말소리가 들리는 환청과 같은 정신과 질환은 아닌지 등 주요 감별 질환을 체크해 걸러내는 것이다. 이렇게 환자와의 상담으로 이명의 양상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이 환자의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해당 요인을 해결 할 수 있는 제제들을 우선적으로 해 치료 솔루션을 구성한다.이때 1차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제품을 리스트업한 후에 현재 환자가 복용 중인 약제와의 중복, 상호작용, 과거 치료 이력 중 효과가 없었던 혹은 부작용이 있었던 성분을 제외해 2차 리스트를 구성한다. 2차 리스트는 보통 4~5가지 제품들로 추려지는데 이중에서 우선순위를 부여해 환자에게 제시하고 있다. 각 제품별로 어떤 기대효과가 있는지, 권장 복용법, 복용 기간, 가격 등의 정보를 제공 한 후 환자가 이 중 선택 할 수 있도록 해 최종 치료 솔루션을 선택한다. 이렇게 환자가 직접 치료에 참여 하게 함으로써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마지막 단계는 지속적인 관찰과 모니터링이다. 환자에게 증상의 개선, 악화 여부에 상관없이 얼마 정도 기간 이후 재방문을 해 모니터링하고 치료법을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한다. 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교정해야 할 생활습관을 함께 제시해 이명은 장기적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질환임을 환기시키고 있다. 1차 재방문 시에는 복용중인 약물의 부작용을 중심으로 체크하고 2차 방문부터는 증상의 경감 등을 파악해 약물효과를 평가하고 현 솔루션을 지속할지 변경할지 판단하는 과정을 거친다.-정리된 관리 상담 매뉴얼이 있다면 약국에서 활용하기 좋을 것 같은데.=그렇다. 이명이란 질환 자체가 굉장히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 할 수 있고, 아직 최상의 치료법이 정립되돼 있지 않은데다 약물치료가 제한적인 실정으로 개개인 전문가의 경험을 토대로 한 치료법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그렇다보니 환자를 상담할 때 약국이나 병원마다 접근법이 다르고 심지어 같은 약국에서도 그때 상황이나 여러 변수에 따라 접근법이 달라지기도 해 환자가 혼란을 겪는 경우도 있다. 이때 체계적으로 정리된 상담 매뉴얼이나 플로우 차트가 있다면 약국에서 이명 환자를 상담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주로 어떤 제품을 권하고 있나. 실비도와 같은 일반약 상담 포인트가 있다면.=이명 증상 치료를 위해선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은행잎 등 혈행장애 개선제와 실비도, 때에 따라서는 철분제, 비타민 B12를 중심으로 한 고함량 비타민 B군, 한방제제 등을 적절히 조합해 활용하고 있다.그 밖에도 환자의 영양상태나 심리적 상태, 기저 질환 등을 고려해 도움이 될 수 있는 효모제제나 항산화제, 미네랄 제제, 수면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제들을 함께 권해 주요 타깃은 이명이지만 환자 건강 전반을 관리 해 치료효과를 높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이명의 경우 질환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데다 그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는 게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단일 제품으로 케어하기 보단 환자의 사정이 허락하는 선에서 복합적으로 구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중 은행잎, 실비도 등과 같이 이명 치료에 허가 적응증을 받은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성하고 환자 상황에 맞게 예를 들어 혈부족 증상을 보이면 철분제나 해당 한방제제를, 체력이 떨어져 있으면 아미노산이나 미네랄, 비타민 B군 제제 등을, 신경 손상이 심한 경우 비타민 B12, 이렇게 약사님들 각자 노하우에 맞게 추가 제제들을 구성해 제시하시면 환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이명 환자 관리와 관련 약사들이 참고하면 좋을 만한 내용이 있다면.=약사님들이 상담하실 때 이명 환자가 겪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도 함께 봐주셨으면 한다.증상의 경중이나 환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이명은 겉으로는 아무 문제 없어 보이고 남들에게는 들리지 않는 게 나에게만 들리는데 그 소리를 피할 수도 없고 정상적인 수면을 불가능하게 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환자는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 할 만큼 괴로움에도 타인에 공감을 얻지 못하고 심지어 환청 등 정신 질환으로 오해를 받기도 하고 있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는 곧 이명의 결과이자 또 원인이 돼 2차적인 정신질환으로 이어 질 수도 있다. 이명 환자 치료는 그들 괴로움을 공감해 주는 것부터 시작해 수면과 정신과적 질환도 함께 케어해 주셨으면 좋겠다.또 이명 치료에 대해 환자가 조바심 내고 완벽한 치료 상태를 고집하지 않도록 초반에 치료 기간과 목표에 대해 마음의 여유를 갖고 시작 할 수 있게 가이드 하는게 효과적이다. 조바심을 내고 기대치가 클수록 치료 효과를 확인해 보기 위해 본인의 증상을 빈번히 주의 깊게 체크해 보게 되는데 이런 행위는 오히려 이명 소리에 집중하게 해 치료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끝으로 이명에 있어 아직 약물치료는 무엇이 어떨 때 어떤 기전으로 가장 좋다는 게 잘 정립돼 있지 않다보니 환자 상태에 맞게 여러 접근법이 나올 수 있는데, 이명 치료에 있어 약사님들만의 체크 포인트를 정리해 이명 관리 매뉴얼을 정해둔다면 좀 더 체계적으로 이명 환자를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2018-07-18 06:29:3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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