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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 인수 대형약국 약사품으로...보건소 신고 완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약사 인수로 논란이 됐던 서초구 대형약국이 15일 새로운 약사의 보건소 개설신고로 일단락됐다. 서초구약사회(회장 이은경)는 관내 대형약국을 한약사가 인수한 사실을 인지한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한약사에 대한 포스터 배포, 단체 시위를 위한 집회 신고, 대응책 강구를 위한 임시총회 개최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은경 회장을 중심으로 자문위원, 상임이사, 회원들이 다방면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이 회장은 "이번 사태는 단순히 지역 약사회 한약국 개설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 7만 약사의 약사면허에 대한 전문성을 훼손한 심각한 문제다"라고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또한 그동안 한약사 문제에 안이하게 대처한 약사사회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아울러 구약사회는 약사직능을 침범하는 사태가 발생할 시에는 발빠르게 움직일 것이며, 회원의 권익과 권위를 위해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1-03-15 16:06:04정흥준 -
폐의약품 '약쏙상자'에 버려요…시민 의견이 정책으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시민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태어났다. 폐의약품을 버리는 '약쏙상자'가 그것이다. 서울시는 폐의약품을 한곳에 모아 버릴 수 있는 약쏙상자 교구 7500개를 이달 말까지 서울 소재 초등학교에 배포해 보건교육때 활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약쏙상자는 약의 종류와 포장지별로 분리수거를 한 후 근처 보건소 등에 가져가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리플렛, 폐의약품 수거 상자를 만드는 교구세트, 폐의약품 처리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담은 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아이디어를 제공한 시민은 디자인을 전공한 회사원 이윤규씨로, 이씨는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폐의약품을 제대로 버리는 방법이 알려지면 좋겠다는 생각에 서울시 디자인거버넌스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의약품 폐기에 대한 제도나 시스템을 바꾸기는 어려워도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통해 행동을 유도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며 "폐의약품을 처리하고 싶지만 정확한 폐기 방법을 몰라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이 집에 쌓여있다는 한 시민의 제안으로 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폐의약품은 약 종류별로 분리수거 한 후 근처 약국이나 보건소 등에 가져가면 안전하게 폐기되지만,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각 가정에서 폐의약품을 쓰레기통, 하수구, 변기통에 버린다고 응답한 비율이 55.2%로 절반을 넘었으며 약국, 의사, 보건소에 반환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8%에 불과했다. 또 향후 사용을 위해 보관한다는 응답은 36.1%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관련 전문가, 자치구 보건소 관계자, 서울시 교육청 및 보건교사 등이 참여했으며,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폐기법, 제대로 폐기하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영향 등 사람들이 잘 몰랐거나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담았다. 특히 1년에 17차시 보건교육을 의무적으로 받고 있는 초등학생들이 각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실천해 본다면 어른들도 미처 알지 못했던 의약품 사용과 폐기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서울시의 기대다. 한편 서울시 디자인거버넌스는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생활 속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해 나가는 소통과 참여의 장으로 시민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문제를 직접 제안하고, 시민투표를 통해 사업을 선정하며, 디자인 개발과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것까지 시민이 주도하는 것으로, 지난해에 총 2200여명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올바른 의약품 폐기를 위한 서비스디자인(신규) ▲청소노동자들의 편안한 휴게환경 디자인(신규) ▲재난안전 서비스디자인(신규) ▲학대피해 아동의 마음을 치유하는 서비스디자인(심화) ▲초등학교 대상 직업 인식개선을 위한 온라인게임(심화) 등 총 5개 프로젝트가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2021-03-15 12:04:31강혜경 -
'붙이는 다이어트패치' 약사 추천 SNS 광고 논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현직 약사가 붙이는 다이어트패치 제품을 추천하는 광고성 영상이 SNS로 퍼지면서 동료 약사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이 제품은 TDDS(경피약물전달체계) 기술을 활용해 CLA, 가르시니아, 녹차추출물, 라즈베리케톤 등의 성분을 흡수시켜 다이어트를 돕는다며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 판매 업체 측은 출시 직후 주문이 폭주해 7초에 1개씩 판매가 이뤄진다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설명한다. 또한 인플루언서들의 사용후기가 담긴 홍보 영상을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광고 효과를 보고 있다. 최근에는 가운을 입은 약사가 이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추천하는듯한 홍보 영상을 찍어 올렸다. 해당 약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국 브이로그를 찍어 올리는 등 활동을 하고 있는 현직 약사였다. 이 약사는 영상을 통해 “음식이 당길 때 패치를 붙이고 10분만 있으면 완전히 잊어버릴 수 있다. 가르시니아는 식약처 인증 체지방감소 1급 원료다”라며 “피부로 흡수하면 탄수화물의 지방 전환을 막고, 세로토닌 증가 시켜 식욕을 확 떨어뜨린다. 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사람이라면 이런 패치 제품 정말 괜찮다”라고 추천한다. 이를 본 동료 약사들은 전문가로서 검증되지 않은 제품의 홍보를 맡는 것은 우려가 된다고 말한다. 경기 A약사는 “해당 성분들이 식약처 인증을 받았다고 하지만, 고함량으로 많이 복용해도 (체지방감소)효과는 미흡하다”면서 “또한 성분들이 피부에 부착하는 것으론 흡수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강원 B약사는 “약사가 언급한 세로토닌에 영향을 준다는 것 자체가 건기식으로 허가될 수 없는 기능이다. 기존처럼 복용하는 형태를 건기식으로 그냥 둔다고 하더라도 패치형태는 일반약 허가가 맞다”고 설명했다. B약사는 “(광고성 영상 촬영 의도는)젊은 약사들이 유튜브 같은 매체에 친화성을 가지다보니 생존을 위한 수단으로 선택을 한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했다. 대한약사회도 붙이는 다이어트 패치 광고 내용에 대해선 우려를 표했다. 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는 “패치를 붙여서 전신혈류 작용이 일어난다면 의약품으로 분류돼야 한다. 일반약으로 허가받아 약국에서 판매하는 파스 제품도 국소작용이다. 전신작용이 있는 패치의 경우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 이사는 “만약 효과가 없는 내용을 홍보한 것이라면 허위광고이고, 효과가 있다면 의약품을 공산품으로 유통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두 가지 모두 문제가 된다”라고 덧붙였다.2021-03-15 11:58:41정흥준 -
"내 남편 비아그라 배달합니다"…의약품 택배광고 논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이 한시 허용된 가운데 일부 업체의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전화처방과 택배배송이 허용되는 틈을 타 '해피드럭 등을 무료로 배달해 주겠다'는 내용의 광고가 SNS를 통해 일반인들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퍼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A업체는 최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한 SNS광고를 시작했는데, 이 과정에서 특정 질환 등을 공개적으로 명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고는 '식욕억제약 배달비 0원', '지금 바로 여드름약 배달해 드립니다', '내 남편 비아그라 배달해 드립니다'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여기에 '귀찮게 밖에 나가지 말고 편하게 원하는 식욕억제약 받아 먹자', '이게 된다고? 집에서 처방받고 여드름 약 배송까지!', '이게 된다고? 집에서 처방받고 비아그라 배송까지!' 등의 시리즈 형태로 노출하고 있다. 광고를 접한 약사들은 약사법 위반 등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대면의 허점을 파고 들어 일반인들에게 전문의약품을 무료로 배달해 주겠다는 광고는 논란의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이다. 지난해 2월 복지부가 밝힌 '전화상담·처방 한시적 허용 방안'을 보면, 한시적 전화상담·처방은 국민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 이용시 한시적 특례를 인정하는 부분으로 의사의 의료적 판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처방전 발급은 진료한 환자의 전화번호를 포함해 팩스 또는 이메일 등으로 환자가 지정하는 약국에 처방전을 전송하도록 하며, 의약품은 환자에게 유선 및 서면으로 복약지도 후 의약품을 조제·교부토록 하고 있다. 다만 복지부는 '본인확인, 진료내용 기록 등 대면진료 절차를 준용해야 한다'는 내용도 명시하고는 있다. A업체의 영업방식에 대해 복지부도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비대면 전화상담 처방 한시적 허용방안 프로세스에 따라 환자가 전화 처방을 받은 후 조제 받을 약국을 직집 지정하고 해당 약국에서 유선 등을 통해 복약지도를 이행했다면 약을 택배로 배송했다 해도 사실상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약사들은 "식욕억제제, 비아그라, 여드름약을 무료로 배달해 준다는 광고는 한시적 허용 취지를 악용한 광고"라며 "특히 '내 남편 비아그라'와 같은 경우 본인이 진료를 받는 것도 아니고, 타인이 의사의 전화상담을 통해야 하는 것인 만큼 문제의 소지가 다분하다"고 말했다. SNS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광고되는 부분은 의약품 오남용 뿐만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의약품 등을 광고하는 경우에 준수해야 할 사항 등에 명시된 ▲현상품·사은품 등 경품류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광고하지 말 것 ▲의약품을 오용하게 하거나 남용하게 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하지 말 것 ▲대중광고가 금지된 품목을 특정 질병 등으로 나타내어 암시하는 광고를 하지 말 것 등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약사는 "대놓고 식욕억제제, 비아그라를 처방·배달받을 수 있다고 광고하는 것은 문제"라며 "법적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국 모호한 기준으로 인해 의약품의 안전이 사라진 격"이라며 "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21-03-15 11:41:05강혜경 -
우리들제약·의정부성모병원, 근골격계 약물 개발 MOU[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우리들제약(대표 박희덕, 김혜연)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원장 박태철)이 지난 11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근골격계 질환 연구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들제약과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날 공동연구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임상진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을 위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관절재생센터 전문연구진과 상호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의 전문진료센터인 관절재생센터(센터장 김석중)는 기존 정형외과를 확대 개편하여 늘어나는 인대 및 관절 손상에 대응하고 회복기 감소, 통증완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성모병원은 가톨릭대학교의 8개 산하의료기관 중 경기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곳으로, 지역 여건상 응급, 만성질환 환자가 많은 의료기관이다. 특히 인대손상 및 각종 관절손상으로 인한 통증으로 인하여 꾸준히 진료를 요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어 관련 질환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치료제 개발 역량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는다.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국제연골재생학회의 연골재생교육기관으로 인증 받을 만큼 근골격계 질환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들제약과의 관련 치료제 개발에 뛰어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리들제약은 “심평원의 진료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근골격계 질환으로 의료기관을 찾았다”면서 “특히 우리나라는 고령사회를 지나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골격계질환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관련 치료제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치료제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우리들제약은 신약개발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AI& 8729;빅데이터활용 바이오신약추진단’을 신설하고,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과 바이오 신약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9년에는 미국 뉴저지 소재의 체외진단 기업인 엑세스바이오를 인수해 코로나 19 진단키트에 대한 국내외 인증 획득 및 글로벌 매출확대에 나서고 있다.2021-03-15 09:05:38노병철 -
오늘 2분기 백신접종 계획 공개…우리약국은 언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오늘(15일) 오후 2시경 2분기 코로나 백신접종 일정과 대상자를 발표한다. 2분기 접종 대상에는 약국 근무자도 포함돼 있다. 2분기 백신접종 계획은 정은경 질병청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2분기에는 만 65세 이상 850만명, 의원·치과·한방병원·약국 등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인 38만명, 장애인 거주시설·노인재가 복지시설 등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약 90만명이 포함된다. 약국은 약국장, 근무약사는 접종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지만, 전산원은 대상이 안될 것으로 보여 아쉬움이 남는다. 아울러 심평원에 약사 등록이 돼 있지 않은 파트타임약사 등은 정부 발표 등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 승무원도 2분기 접종 대상에 새로 합류했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항공 승무원을 2분기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국내 항공사 소속 국제선 여객기 승무원 등 2만여명이다. 보건교사, 특수학교 교사도 2분기 접종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백신·치료제 상황 점검회의에서 이들에 대한 접종 대상군 확대를 언급하며 "상반기까지 1200만명의 국민이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지난 16일간 접종받은 58만7884명의 20배에 달하는 1145만 3723명이 3개월여 동안 접종을 받게 되는 셈이다. 정부는 개별 제약사와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총 7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는데, 이 중 국내에 도입됐거나 상반기 공급이 확정된 물량은 889만 3500명분 정도로 11.3% 수준이다. 목표치 1200만명분에 비해 310만6500명분이 부족한 상황이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휴식을 제도화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검토를 시작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나면 면역 반응 일환으로 발열 또는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타이레놀과 같은 약을 드시면서 휴식을 취하라 권고하고 있다"며 "이런 휴식에 대해 제도적으로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들어오고 있고 이를 제도화하거나 사회에서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에 착수했다"고 말했다.2021-03-14 21:16:21강신국 -
3개월 미만 '단기출국자', 수진자 자격조회 잠정 중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3개월 미만 '단기출국자'에 대한 수진자 자격조회가 잠정 중단됐다. 당초 건강보험공단 등은 3월 11일부터 건강보험 가입자(외국인 포함)가 해외로 출국한 다음날부터 수진자 자격조회 시스템에 출국자로 표기되도록 한다는 계획이었지만, 법무부 자료 연계에 따른 오류 발생으로 불가피하게 단기 출국자 표출이 잠정 중단되는 것이다. 약사회는 이같은 내용을 재차 약국에 안내했다. 약사회는 "장기 및 단기 출국에 관계없이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가 해외로 출국하는 경우, 출국한 다음날부터 수진자 자격조회 시스템에 '출국자'로 표출되도록 개선했으나 법무부 자료 연계에 따른 오류 발생으로 3개월 미만 단기 출국자에 대한 '출국자' 표출이 잠정 중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은 약사회 등을 통해 추후 상황종료에 대해 안내 할 예정이다.2021-03-12 19:57:17강혜경 -
비닐 묶음포장, '약+약'만 가능...나머진 모두 위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4월부터 금지되는 비닐묶음 포장 불가 정책과 관련해 애매한 해석으로 약국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11일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 담당자는 "OPP 비닐봉투에 피로회복제, 자양강장제, 소화제 등을 합포장 판매하는 패키지 제품들이 단속대상에 포함된다"고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밝혔다. 비닐묶음 포장은 대부분의 약국에서 사용하는 패키지 방식으로, 매출에도 주요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관심이 많은 부분이기 ??문이다. 당시 환경부 담당자는 "약국에서 문의가 많은 상황이다. 하지만 약국에서 재포장을 하는 행위는 공장에서 생산 완료된 제품 또는 수입된 제품을 유통사, 대리점 등 판매과정에서 추가로 묶어 포장하는 경우, 낱개로 판매되는 단위제품·종합제품 3개 이하를 함께 포장하는 경우를 위반해 불가하다"고 답변했다. 추가 확인을 위해 환경부 측에 연락을 했지만 닿지 않았다. 대한약사회로도 많은 문의가 이어졌다. 대한약사회가 올해 1월 환경부로부터 받은 재포장 금지 관련 주요 문의사항에 따르면 재포장 금지 적용 대상은 음식료품료(가공식품, 음료, 주류, 제과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류, 세제류, 잡화류(완구·인형류, 문구류, 신변잡화류), 의약외품류, 의류, 전자제품분류 등이 포함된다. 즉 건강기능식품과 의약외품류가 적용 대상이 되는 셈이다. 2개 이상 제품을 묶기 위해 제품의 일부만 감싸는 형태의 띠지나 고리는 재포장 금지 적용대상이 아니라는 해석이다. 약사회가 받은 답변에 따르면 일반약+일반약 묶음 판매는 갯수나 용량 등과 관계없이 가능하다. 하지만 일반약+건기식, 음료+일반약 등을 묶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약국에서 묶음 판매되는 제품들 가운데는 일반약+일반약 제품도 있지만, 음료+일반약 등의 조합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가령 포스톤G액과 낱개 포장 단위 우루사를 묶음 포장해 판매하는 것은 가능하다. 여기에 앰플제를 함께 판매해도 관계가 없다. 황력에 프로엑스피액을 함께 묶어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음료로 구분된 드링크제에 우루사를 묶어 판매 할 경우 위법이 되는 셈이다. 약사들도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비닐봉투 사용 등을 억제하는 정체임에도 불구하고 모호한 기준과 예외조항 등에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환경부 해석도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시행일도 제약사, 건기식회사, 약국 등 기준을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달리 해석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약국에 의약품 등을 공급하고 있는 관계사는 "여러차례 문의를 했지만 담당자에 따라 조금씩 다른 해석이 돌아왔다"며 "때문에 약국 등을 다니면서 30mL 또는 30g 이하 소용량 앰플제만 판매하도록 우선 안내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재포장이 4면을 완전히 감싼 것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밀봉을 하지 않으면 재포장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는 해석도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데일리팜이 앞서 2차례 환경부에 문의했을 때도 비슷한 답변을 들은 바 있다. 의약품이면 관계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과태료 부과를 받을 수 있다고 답변한 바 있었다. 이와 관련해 약국들은 제도 시행을 앞두고 명확한 기준이 안내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21-03-12 18:31:48강혜경 -
'비맥스메타' 1위 탈환…흉터케어 노스카나겔 상승[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맥스가 돌아왔다. 까스활명수에게 두달 동안 일반약 판매 순위 1위를 내줬던 비맥스메타정이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코로나 이슈로 순위권에 진입했던 용각산 판매는 주춤했으며 봄철을 앞두고 동물용 구충제와 심장사상충약이 순위권에 들었다. 데일리팜은 15일 지난 2월 전국의 POS가 설치된 312곳을 대상으로 100위권 내 일반약 판매금액과 판매횟수, 건수, 금액별 점유율을 분석했다. 이번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달 판매 금액 기준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GC녹십자 비맥스메타정이었다. 동화약품 까스활명수큐액 75ml는 2위로 집계됐다. 비맥스메타정은 지난달 판매량 1145건, 판매금액 6291만원으로 1월 5553만8397원 대비 늘었다. 까스활명수큐액은 판매량 1만5066건, 판매금액 5815만8601원으로 1월 6039만8320원 대비 줄었다. 한독 케토톱플라스타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3위를 지켰으며, 타이레놀정500mg 10정은 6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흉터치료제인 동아제약 노스카나겔20g은 12위에서 7위로 5계단이나 상승했다. 노스카나겔은 2013년 발매 이후 2019년 매출 100억원 달성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월 설 명절이 맞물려 광동경옥고는 15위에서 11위로 판매가 소폭 늘었다. 반면 19위를 차지했던 종근당 벤포벨정B는 10계단이나 밀려나 29위에 그쳤다. 코로나 이슈로 약국 주문량과 판매량이 늘었던 보령제약 용각산은 쿨과립(복숭아향)만 90위에 올랐다. 용각산은 전 달 용각산쿨과립(민트향)과 용각산55g, 용각산쿨과립(복숭아향)이 각각 77위, 80위, 84위에 올랐었다. 동물용의약품 판매세도 두드러진다. 베링거인겔하임의 넥스가드스펙트라 3.5~7.5kg과 하트가드 플러스(블루) 11kg이 각각 77위와 83위에 진입했다. 한편 자세한 100위권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1-03-12 13:24:12강혜경 -
서울 공공야간약국 예산 9억→7억 감소 이유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공공야간약국 예산이 작년 9억 원에서 올해 7억 원으로 감액됐지만, 사실상 이월금 합산 시 증액된 예산으로 약국 확대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서울시 시민건강국 예산안을 살펴보면 공공야간약국에 7억 원이 책정돼있다. 작년 9억 원에 비하면 2억 원이 줄어든 셈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엔 공공야간약국이 약 3개월(9~12월)만 운영됐기 때문에 예산이 남았고, 일부 금액이 올해로 이월됐다. 작년 예산 소진율이 40% 미만이기 때문에 올해 예산 7억 원에 이월금까지 합산하면 사실상 10억 원을 넘게 된다. 시 관계자는 "7억 원으로 예산이 줄어든 것은 작년엔 약 3개월만 운영했기 때문에 남은 예산이 이월됐기 때문이다. 올해는 공공야간약국들이 지속 운영되는 중이고 미지정된 5개구를 위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작년에는 서울 20개 자치구에서 총 31곳의 약국이 공공야간약국이 운영됐었다. 은평구와 도봉구, 강서구, 동작구, 송파구 등 5개소만 미운영중이었다. 이 관계자는 "몇 곳까지 운영 약국을 늘릴 것인지는 확정적이지 않다. 다만 확대하려는 방향을 가지고 있다"면서 "또한 신청하는 약국들이 있어야 운영이 가능하다"고 했다. 서울시는 3월 22일까지 추가 신청 약국을 모집할 예정이다. 미참여 자치구 5곳을 위주로 우선 지정할 예정이며, 지정 약국이 1개소인 자치구에서도 운영을 확대한다. 현재 1개소가 운영중인 곳은 용산구와 성동구, 동대문구, 광진구, 중랑구, 마포구, 양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관악구, 강동구 등이다. 현재 계속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31개소와 달리 추가 지정 약국들은 4월 16일부터 운영이 계획돼있다. 지정된 공공야간약국들은 저녁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3시간 동안 심야 운영을 한다. 한편, 서울 공공야간약국은 작년 하반기 3개월간 의약품 판매 4만67건과 전화상담 502건의 이용실적을 기록했다.2021-03-12 11:09:51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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