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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협회, 이종원 상근부회장 선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기식협회가 상근부회장에 이종원씨를 선임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는 1일부로 이종원 상근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경상대 식품공학과 박사 출신으로 일본 국립식품종합연구소와 규슈대학교에서 기능식품분야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또 1990년 한국인삼공사에 입사 후 32년간 제조기획실장과 한국인삼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협회는 "이종원 부회장이 기능성식품 분야에서 쌓은 오랜 연구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부와의 협력관계 강화, 제도의 합리적 개선, 회원사 마케팅 지원 등 시장 선진화 및 회원사 지원 과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부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2022-04-01 11:38:00강혜경 -
화상투약기 사전회의 8일 또 열린다...안건상정 분수령[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일반약 원격 화상투약기를 규제샌드박스로 풀어 일부 약국에 시범설치·운영하는 방안을 두고 8일 추가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대한약사회와 화상투약기 제조업체인 쓰리알코리아 측이 참석한 가운데 한 차례 사전회의를 열었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8일로 추가 회의 날짜를 정하고, 약사회와 업체 등에 각각 일정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회의에는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 소속 심의위원들도 5~7명 참석할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달 24일 회의에서 심의위원 1명이 참석해 회의를 주도했다면, 이번 회의는 다수의 심의위원들이 참석해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직접 질문하고 회의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 본회의 일정에 대해 과기부 측은 "이 건(화상투약기)이 정리돼야 본회의 일정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회의 결과에 따라 마지막 회의가 될 수도, 추가 회의를 진행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화상투약기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시범 설치, 운영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대관 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화상투약기 부분은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직접 나서 챙기는 문제로, 최 회장은 지난달 29일 권덕철 복지부 장관을 만나 화상투약기 등 주요 현안을 챙겼다. 지난 집행부에 이어 현 약사회도 화상투약기를 의약품 자판기로 보고, 규제샌드박스 검토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화상투약기가 약사법 상 약국의 대면판매 원칙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의약품 판매 장소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며, 비대면 진료와 투약의 상시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화상투약기 도입이 약사법 상 의약품 판매 체계의 근본을 훼손할 수 있다는 게 약사회 측 주장이다. 한편 8일에는 대한약사회관에서 시도 지부장회의가 잡혀 있어, 화상투약기 관련 약사회 대응책이 논의될 전망이다.2022-04-01 11:17:50강혜경 -
소포장 유통 시작됐는데...소분 키트는 반품 안된다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2키트, 5키트 '소포장 자가검사키트'가 다시 약국으로 유통된다. 식약처의 유통개선조치에 따라 1일부터 약국과 편의점에서 소포장 키트를 판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1일 개선 조치에 맞춰 키트 유통을 담당하는 제약·도매업체들도 약국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키트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갖고 있는 SD바이오센서 유통사인 지오영도 2키트와 5키트에 대한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약국 매입가는 종전 덕용 포장과 동일하게 책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소포장 제품은 수작업으로 인건비가 3배 이상 소요되는 까닭에 종전 벌크 포장보다 가격을 높게 책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했으나 종전과 동일한 선에서 가격이 책정됐다는 게 복수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문제는 반품이다. '긴급조치 종료 후 약국 재고는 전량 반품을 허용,공적물량으로 활용하겠다'던 약사회 안내와 달리 일부 도매업체들이 '반품 불가'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A약국은 "반품이 가능하다는 약사회 안내와 달리 어제(31일) 도매 측으로부터 소분 반품이 불가하다는 안내를 받았다"며 "정작 도매업체는 반품이 안된다고 하는데 남은 재고는 약국이 떠안아야 하는 것이냐"고 말했다. 소비자들의 키트 수요가 줄어들면서 약국도 주문량을 줄이는 등 자체적으로 물량 조절을 했지만 여전히 일부 재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B약국도 "약사회 얘기와 도매 측 얘기가 각각 다르다. 언론에서도 소포장 제품이 유통된다고 하고, 소비자들도 소분보다는 소포장 제품을 원할텐데 결국에 남은 재고는 약국에서 스스로 검사해 보는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는 거냐"며 "약사회가 유통사들과 논의를 거쳐 약국에 다시 지침을 내려야 하는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약사회 관계자는 반품은 이미 협의됐던 내용으로, 이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반품은 이미 정부와 약사회, 유통사가 협의했던 내용으로, 공적물량으로 활용하는 게 맞다"며 "가급적 약국에서 소분된 키트를 판매하되 안 팔린 키트는 반품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고, 소비자 반품에 대해서도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약국에서 키트를 구입해 간 소비자들이 이를 다시 환불해 줄 것을 요청하는 사례들이 일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반품에 대한 법률 조언을 받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달 중순 경 대국민 홍보 등을 벌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2-04-01 10:13:17강혜경 -
약국, 재택환자 비급여 소명 15일까지 안해도 된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 재택환자 비급여 처방에 대한 비급여 소명서식 제출 유예기간이 오는 15일까지 추가 연장된다. 대한약사회는 1일 지부 공지를 통해 "재택환자 비급여 약제 처방 조제분에 대한 '필수비급여 소명 서식' 제출 제외 유예기간이 31일 만료됨에 따라 재연장을 요청, 4월 15일까지 재연장됐다"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확진자 폭증으로 인한 약국 업무가 늘어나고 호흡기 질환 약제 공급 부족 등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유예기간이 추가 연장 된 것. 필수 비급여 소명서식은 의료기관이 작성후 처방전과 함께 약국으로 전송하게 되며, 약국은 처방전과 소명서식을 약제비 청구시 보건소에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병의원에선 재택환자에게 유산균, 정장제, 성인시럽제 등 비급여 약제를 처방하며 별도의 소명서식을 첨부하지 않아 약국이 혼란을 겪어왔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5일 이후 코로나 확진세가 줄어들지 않을 경우, 추가로 연장할 방침이다2022-04-01 00:25:51강신국 -
없어서 못판다는 해열진통제 약국간 가격편차 1.5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 여파로 인해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해열진통제의 약국간 가격 격차가 1.5배나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4월 기준 부산-경남지역 약국 68곳의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평균 판매가 2400원대의 그날엔(10정)은 최고가 3000원, 최저가 2000원으로 1.5배의 가격차이가 났다. 타이레놀ER(6정), 이지엔6이브(10정), 탁센연질캡슐(10캡슐), 펜잘큐정(10정) 모두 최고가 3000원, 최저가 2000원으로 1.5배의 차이를 보였다. 반면 게보린(10정)은 최고가 4000원, 최저가 3000원으로 1000원의 가격편차를 보였다. 판콜에스내복액(1박스)는 최고가 3000원, 최저가 2200원으로 800원의 차이가 났다. 주요 통약을 보면 인사돌플러스정(100정)은 최고가 3만 5000원, 최저가 2만 9000원으로 6000원 차이가 났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3만 1800원대였다. 경쟁 품목인 이가탄에프캡슐(100정)도 최고가 3만 5000원, 최저가 2만 8000원이었고 평균 3만 900원대에 판매됐다. 비멕스메타정(120정)은 최고가 7만원, 최저가 4만원으로 1.75배의 차이가 났고 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은 최고가 6만원, 최저가 4만 원으로 가격편차는 2만원이었다. 벤포벨정(120정)은 최고가 7만원, 최저가 6만원이었다. 광동경옥고(60포)는 최고가 23만원, 최저가 20만원이었고 평균가는 20만원 8000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부산-경남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가격조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2-03-31 22:49:46강신국 -
약국 관할? 환자 거주지 관할?…재택 비급여 접수 혼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재택치료 비급여 청구를 놓고 약국가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건보공단을 통해 청구가 가능한 건보가입자, 의료급여수급권자와 달리 건보 미가입자나 외국인 은 보건소를 통해 접수·지급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 '관할 보건소'의 해석을 놓고 지자체마다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31일 지역약국가와 약사회에 따르면 관할 보건소에 대한 해석이 지자체별로 분분한 상황이다. 일부 보건소의 경우 '약국 관할 보건소'로 접수할 것을 안내하고 있지만, '환자 거주지 관할 보건소'로 안내하는 곳들도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재택치료 처방이 대폭 늘어난 데다, 월말 청구 기간이 도래하면서 회원 약국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일부 보건소의 경우 '환자 거주지 관할 보건소'로 안내하면서 약국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처방전으로는 환자 주소지를 알 수 없는 데다가, 한 약국에서 수십 곳 보건소에 각각 청구를 진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결국 지역약사회는 대한약사회를 통해 '관할 보건소'에 대한 해석을 요청한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만약 환자 거주지 관할 보건소로 청구를 해야 할 경우 환자 주소지를 약국에서 확인할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가 제기될 수 있고, 큰 혼란이 예상된다"며 "약사회에서 관련 지침을 중대본 등에 전달해 지역 보건소에서도 통일된 지침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2022-03-31 22:24:33강혜경 -
"비대면 진료, 환자가 만족...약 배송 제도화" 주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료, 산업 현장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속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가 소비자 만족도를 확인시켰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한국원격의료학회는 지난달 31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 비대면 진료’를 주제로 온라인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의료계, 산업계 관계자들이 현재 국내 비대면 진료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개선해야 할 과제와 나아갈 방향 등을 제시했다. 비대면으로 환자를 진료한 병원도, 병원과 환자 간 매개체인 플랫폼 업체들도 일부 개선점은 있지만, 한시적 비대면 진료로 촉발된 원격의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 진료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환자 만족도 증명”…의료현장에서 경험한 비대면 진료 비대면 진료 중심에 있는 의료현장에선 환자 만족도는 증명됐지만, 일부 한계점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아이들병원 정성관 이사장은 “직접 비대면 진료를 시행해 본 결과 소아청소년과의 비대면 진료 장점은 코로나와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 공간 제약 극복(격리돼 있는 상황), 시간 제약(휴일, 야간 등)의 극복에 있었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비대면 진료의 확장성은 기본적인 의료기관 접근성 확대 측면을 꼽을 수 있다”며 “야간에 퇴근 후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맞벌이 부부나 아이 한 명 진료를 위해 다른 형제들 움직임에 제한이 따르는 다자녀 가정, 해외 주재원, 교포 등에게 비대면 진료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정 이사장은 비대면 진료를 병원에서 직접 시행해 본 결과 개선할 점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호자가 전달하는 정보만으로 아이 상태를 알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 특히 아이 연령이 어릴수록 그런 경향이 두드러졌다”며 “환자 거주지 인근 약국은 소아청소년이 아닌 성인 위주 의약품을 보유한 약국이 많아 의약품 조제에 한계가 드러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한계점만 개선된다면 앞으로 비대면 진료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반적으로 비대면 진료에 대한 환자 만족도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반면 비대면 진료를 통한 의약품의 처방, 복용 과정에서 한계점이 드러났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미래의료협동조합 정환보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진료를 해본 결과 진료보다는 약 처방이 중심인 느낌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이 과정에서 복약지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환자가 의약품 과다 복용을 호소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전화 진료 이외의 행위에 대해선 환자 스스로 수행을 해야 하다 보니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했다. 정 이사장은 또 “환자 신원 확인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하루 200여건의 비대면 진료 중 10% 정도의 주민번호 오류가 발생하고 있고, 대리 처방 문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더불어 플랫폼이 의사-약사를 중개하는 과정에서 약국이나 약사를 비실명으로 처리하다 보니 병원으로 약과 관련한 문의가 크게 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약 배송도 함께 논의돼야”…산업에서 경험한 비대면 진료 원격의료와 직, 간접적으로 연관된 산업계에서는 사실상 비대면 진료가 허용된다는 가정 하에 어떤 방식으로 제도화 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 현재 원격의료 사업에서 별도로 분류돼 있는 의약품 배송도 한 축으로서 함께 논의하고 제도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최윤섭 대표는 “원격의료 사업에 추가적으로 고려할 이슈는 의약품 배송의 합법화”라며 “원격의료 서비스 매력도는 환자 경험과 직결되는 이슈이기 때문이다. 현재 의약품 배송은 원격의료와 별개로 논의되고 있는 점은 문제가 있다. 함께 논의되고 추진돼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또 “원격의료 허용 여부도 중요하지만, 제도적으로 어떻게 허용될지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초진을 원격의료로 허용할 것인가 등이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 비대면 진료와 더불어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진행 중인 플랫폼 업체들은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에 대한 환자 만족도가 높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솔닥 이호익 대표는 “대면 진료보다 비대면 진료가 오히려 치료 효용성을 높이는 경우가 있다”면서 “의료 소비자에 제공되는 혜택이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소비자는 주체적으로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증가하고, 고객의 경험이나 약물 관리가 개선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또 “현재는 코로나 상황 속 비대면 진료에서 재처방에 대한 욕구가 큰 영역으로 제한돼 있는 게 사실”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진단 가능 영역으로 확장되고, 나아가 비대면 예방, 웰빙으로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닥터나우 장지호 대표도 “그간 시범사업에만 머물던 비대면 진료가 지난 2년 특수한 상황 속 한시적으로 허용되면서 국민적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이 기간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다운로드는 775만건이 넘어섰고, 5개 상위 플랫폼에 대한 사용자 평균 만족도는 4.7점으로 굉장히 높은 것을 활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정부도 비대면 진료 필요성과 가능성을 인정하고 제도화를 시작하고 있다”면서 “정부도 이제 어떻게 비대면 진료를 정착시킬 수 있을지 고민에 들어갔다.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마이데이터 사업에도 비대면 진료는 필수불가결한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비대면 진료 제도화 시 모바일 비대면 진료 시장은 약 12조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산업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2022-03-31 17:10:55김지은 -
"고의냐 착오냐"...조제료 야간가산 청구 주의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조제료의 30%를 더 받을 수 있는 야간가산 청구가 올해 요양급여 자율점검항목에 포함되면서, 약사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일부 약국에서 착오나 고의 등 조제료 야간가산 청구에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는 사전 경고인 셈이다. 자율점검은 착오 등 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항목에 대해 사전에 그 내용을 요양기관에 통보하고 병의원과 약국이 부당, 착오 청구 내용을 자발적으로 시정하도록 한 제도다. 자율점검을 성실히 이행한 요양기관엔 부당이득금은 환수하되, 현지조사와 행정처분은 면제한다. 결국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청구액만 환수하고, 법적인 책임은 묻지 않겠다는 것이다. 과거 적발된 주요 사례를 보면 병원, 장기요양시설 등에서 발행된 처방전을 조제할 때 실제 주간에 조제·투약하고 야간에 몰아서 입력한 후 야간가산 청구한 게 대표적인 유형이다. 특히 상당수 약국들이 낮 시간 환자가 몰리면, 빠른 약가계산 등 행정업무만 진행하고 청구입력은 저녁 시간에 몰아서 하는 경우가 많아 이 과정에서 고의든 착오든 야간가산 청구가 이뤄질 수 있다. 야간가산 기준은 평일 오후 6시(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또는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한 공휴일에 조제투약하는 경우 조제기본료, 복약지도료, 조제료 소정점수의 30%가 가산된다. 전체 조제건수 대비 야간가산 분포율이 상위 20%이면서 처방기관과 약국 야간가산 산정여부 불일치 명세서 건수 비율이 상위 50%인 약국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한다. 복지부 보험평가과는 "그간 150곳에 대한 자율 점검 실시 결과, 약국 조제료 야간 및 공휴일 가산 착오 청구와 차등 수가 산정기준을 위반하는 기관이 다수 확인돼 올해도 자율점검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2022-03-31 11:36:15강신국 -
"월 처방전 500건 더 받고 싶은 약사님 모십니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처방전 500건 더 받고 싶은 약사님을 찾습니다."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인한 확진자 급증으로 비대면 진료, 약 배달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비대면 플랫폼이 공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제휴 병의원과 약국을 확대하기 위해 SNS를 활용한 영업을 시작한 것. 비대면 진료, 약 배달 플랫폼인 닥터나우는 최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한 홍보에 나섰다. 닥터나우가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처방 확대'와 '합법'이라는 점이다. 닥터나우는 '닥터나우 제휴하고 한 달에 처방전 3000건 더 받았어요'라는 제휴 약사 후기를 전면에 내세우며 '월 최대 3000건 조제가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다. 닥터나우에 제휴된 전국 병의원 처방을 받을 수 있어 하루 100건 이상 조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처방전 500건 더 받고 싶은 약사님을 찾습니다', '약사님! 닥터나우 제휴하고 전국 병원 처방전 받으세요. 전국 모든 약국에서 제휴 가능해요', '약국 매출 고민, 닥터나우에서 해결하세요', '환자는 100만명인데 약사가 부족해요! 닥터나우 월 500건 조제 시작하기' 등의 문구로 제휴를 홍보하고 있다. 또 '약 배달앱 제휴, 불법일까 고민이세요? 닥터나우 약국제휴는 합법입니다'라며 불법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과 제휴해 조제하고 약을 배달하는 행위가 한시적이고, 플랫폼 업체를 거쳐 약국으로 처방전이 전송되는 부분에 대한 불법 소지 등을 제기하는 약사단체의 주장과 반대되는 입장이기도 하다. 가입비와 수수료 등을 받지 않는다는 점도 부각하고 있다. 닥터나우측은 "국내 비대면 진료 건수가 300만건 이상이다. 비대면 진료는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50, 60대 이상의 고령 환자, 만성질환자 등이 진료를 수월하게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환자와 의료진 안전에도 도움이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비대면 진료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약국들은 광고 내용에 불편함을 토로하고 있다. 월 500건, 월 3000건 등 자극적인 요소를 강조하는 식의 홍보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한 개국약사는 "최근 비대면 플랫폼과 제휴하는 약국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인 걸로 안다. 드러내지는 않지만 알게 모르게 가맹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광고는 극히 일부를 전부인 것처럼 호도하는 내용이지 않냐"고 꼬집었다. 또 다른 약사도 "조제전문약국이 대표적인 사례 아니겠느냐"면서 "비대면 진료 처방만 받아 조제, 배달만 전문으로 하겠다는 약국이 생겨난 것을 보면 이들이 왜 이런 식으로 홍보하는지도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약사회도 지부약사회도 분회약사회도 모두 침묵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이 약국을 모토로 제2, 제3 조제전문약국이 생겨나게 되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대면 플랫폼이 제휴 약국만 늘릴 게 아니라, 모니터링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사람의 약이 잘못 배달되거나, 비대면 진료를 통해 불법 복제약이 유통되는 등 문제가 발생한 데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책임도 지지 않으면서 가맹 병의원과 약국만 늘리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대한약사회도 비대면 진료, 약 배달의 문제점을 담은 대국민 안내 포스터를 약국가에 배포했다. 약사회는 비대면 진료 후 가까운 약국에서 약을 조제, 수령하라는 내용의 포스터를 회원 약국에 배포했다.2022-03-31 10:44:25강혜경 -
비타민하우스,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슬로건 공모전 후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타민하우스(대표 김상국)는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사)한국방송연기자협회(이사장 최수종)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를 후원했다. 협회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슬로건 공모 시상 및 공포식을 열었다. 비타민하우스는 협회원들에겐 100% 곡물발효효소인 마이효소제품, 수상자들에겐 프리미엄 태반콜라겐 이엑스 골드를 제공했다. 슬로건 공모전 대상은 김수연 배우의 ‘On 세상을 밝혀주는 한류의 중심’이 선정됐다. 김수연 배우는 “슬로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영광스럽고 기쁘다. 코로나 펜더믹의 어려운 상황과 다양한 콘텐츠의 변화 속에서도 협회가 On-line세상과 온 세상 사람들의 별이 돼 세상의 어두운 부분까지 밝혀주는 좋은 영향력을 갖는 협회원이 되자는 의미에서 슬로건을 공모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비타민하우스 김상국 대표는 “한국방송연기자협회의 창립 50주년을 축하드리며,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히고, 공모전 우수상 수상자들을 시상했다.2022-03-31 09:29:42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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