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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재유행·가을 정점설…한시적 비대면 진료 언제까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 확진자 격리의무 유지에 더불어 재유행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한시적 비대면 진료 공고에 대한 약사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배달전문약국, 절충형 배달전문약국, 의료쇼핑을 조장하는 플랫폼의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고가 더 유지될 경우 관련 문제들이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정부가 한시적 비대면 공고 철회 시기를 분명히 밝히지 않은 가운데, 확진자 격리 의무가 내달 20일까지 연장되면서 비대면 진료 역시 지속될 전망이다. 이상민 중대본 2차장은 지난 20일 "전염력이 높은 신규 변이가 국내에서도 발견돼 백신효과 저하 및 면역 회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현행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그대로 유지하고, 4주 후 유행상황 등을 재평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3일 0시부로 종료될 예정이던 약국 코로나 수가도 내달 19일까지로 연장됐다. 3010원 투약안전관리료와 6020원 대면투약관리료가 모두 연장되는 것인데, 약국 뿐만 아니라 병의원의 코로나 관련 수가도 그대로 유지된다. 문제는 재유행 가능성이 공론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여름 재유행, 가을 정점설이 제기되는 것인데, 이 같은 전망이 제기되는 상황에서는 한시적 공고 철회는 쉽지 않아 보인다. 김헌수 중대본 제1부본부장은 22일 "격리 의무를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서도 면역 감소 효과에 따라 이르면 올 여름부터 재유행이 시작돼 9~10월경 정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초부터 성인 대상 3차 접종을 시작했는데, 면역력이 크게 감소하는 시점에 도달했다는 게 이유다. 또한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최대 27% 높고 면역회피 가능성이 있는 하위 변이가 국내에서 잇따라 검출된 것도 우려된다는 설명이다. 보건당국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를 열어 4차 접종 대상을 현재 6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지난 달 질병청장과 면담에서도 격리의무가 있는 상황에서 한시적 공고 철회는 어렵다는 얘기가 나왔다. 확진자의 의료 접근성 보장을 위해 비대면 방식이 유지돼야 한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었다. 격리 의무가 한 달 더 연장됨에 따라 공고도 유지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지 않겠느냐"면서 "또한 재유행에 대한 우려 역시 공고 철회를 어렵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대면 진료 허용 공고 효력 소멸과 관련해 복지부 역시 '비대면 진료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와 코로나 대응상황 등을 고려해 시행되므로 국민건강 보장 차원에서 재택치료자 관리, 재유행 가능성, 확진자 수 증감 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약사들은 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A약사는 "현재도 공고로 인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플랫폼이 처방전 보장, 선점 등을 내세우며 약국을 현혹하고 있으며 일부 약사들은 여기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내년에는 무조건 비대면 진료가 허용된다, 구체적인 법규가 만들어 지기 전에 선점해야 한다는 식의 허위 정보 등을 흘리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제재는 전무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B약사도 "배달전문약국, 절충형 배달전문약국, 원하는 약 처방받기 등 비상식적 문제가 생기고 있는데 정작 정부는 손을 놓고 있다"면서 "의료쇼핑과 공장형 비대면 약국 등을 언제까지 손 놓고 있을지 답답하기만 하다"고 우려했다.2022-05-22 13:13:10강혜경 -
"코데날 정제 미황색→흰색 변경에 놀라지 마세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로 품절을 빚었던 진해거담제 코데날정의 성상이 변경될 예정이다. 미황색 원형 정제에서 흰색의 원형 정제로 성상이 변경되는 것인데, 이는 원약 분량에서 색소가 제외된 데 따른 영향으로 기존과 효능·효과는 동일하다. 삼아제약 측은 "코데날정 색상이 변경됐다. 색소 제외에 따른 것으로 기존 제품과 효능·효과는 동일하다"면서 "조제 시 이 부분을 미리 유념해 두시라"고 당부했다. 한편 변경사항은 제조번호 22010(사용기한 2025년 4월 5일)부터 적용된다.2022-05-22 11:42:57강혜경 -
'비대면 진료 옹호' 약사 해명 나섰지만...거세지는 비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개국 약사의 비대면 진료 옹호 발언으로 약사사회 내 시비가 불가피해졌다. '비대면 진료가 오히려 약사에게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비대면 진료를 통해 제대로 된 복약지도를 할 수 있게 된다면 약사의 사회적 위상을 고취할 수 있다. 여기에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함께 복약지도 규정을 명확히 하면 오히려 현재보다 복약지도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는 발언에 대해 박종필 약사가 직접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비대면 진료, 약 배달을 결사 반대한다는 그룹과 비대면 진료 상시 제도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그룹으로 양분화되고 있다. 더욱이 '7일 격리의무'가 한 달 연장됨에 따라 한시적 비대면 진료 역시 유지되는 쪽으로 무게가 기울면서 관련 논란은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전반적인 시각이다. "약 배송 반대? 최근까지도 약배달…약사들 무시" 포화는 박종필 약사를 향했다. 약사사회가 비대면 진료, 약 배달을 결사 반대하는 상황에서 닥터나우, 엠디스퀘어 등 13개 플랫폼 업체가 참여해 만든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산하 원격의료산업협의회 주관 세미나에 참석해 마치 약사들 의견인 양 밝힌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또 박 약사가 20일 SNS를 통해 '논란의 중심에 있는 약 배송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해명했으나, 작년부터 최근까지도 약 배달에 가담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A약사는 "약국 리뷰만 보더라도 '어플로 배달시켰는데 잘 도착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 배달까지 너무 좋아요' '밤에 급하게 주문했는데 새벽에 배송돼 좋아요'라는 글을 확인할 수 있다"며 "작년 10월부터 4월까지도 약 배달에 적극 참여해 왔다고 볼 수 있으며, '비대면이 기정사실화된 상황에 약사님들이 오히려 전화를 통한 상세한 복약지도를 통해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맞지 않냐는 생각'이라는 주장 역시 약사들을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일선 약사들이 약국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을 그가 평가 절하하고 있다는 것. A약사는 "박 약사의 주장과 해명은 상식적이지 않다. 집회까지 해가며 약권 수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약사들을 모욕하고 있다"면서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허용된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환자와 협의하지 않은 약 배송 등은 법에 어긋난다는 점을 약사들이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플랫폼, 거점 약국 위주로 운영…약사회, 약사들 밥그릇 지키게 목소리 내야" 박 약사는 플랫폼들이 '거점 약국'을 통해 일부 약국과 제휴를 계획하고 있으며, 약사회가 현안에 대해 손을 놓고 있다면 결국 약사들의 밥그릇을 잃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종필 약사는 20일 데일리팜을 통해 "세미나에 옵서버로 참석했고, 비대면 진료와 관련한 개인 의견을 피력했다. 제도가 정착되려는 상황에서 약사들이 배제되는 게 안타까워서 얘기한 부분이었다"면서 "비대면 진료 처방의사들도 이미 '전문의약품은 배송이 되는데 일반약은 왜 안되냐'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 상태로 가면 일반약 배송까지 풀릴 수 있다. 그러면 약사회가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대면 진료, 약 배달 등에 대한 부분이 세밀하게 법제화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플랫폼 기업들은 거점 약국 위주로 가려고 하는 상황이다. 그 논의에 끼어들지 않으면 약사들의 얘기를 주장할 수 없다"면서 "우리나라 의료는 공공성이 강한 서비스고, 사기업이 이걸 다 하게 해주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결국에는 공공의료 성격으로 가야 하는 부분이고, 어떤 방식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정부 발 공공의료 플랫폼에 비대면 진료 플랫폼들이 참여하는 구조가 돼야 한다. 한 회사가 40~50%를 가져가는 건 말이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관련한 사업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 휴베이스에서 팽당할 각오를 하고 나간 거고, 이번 일로 약국이 폐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약사들이 주도적으로 이 산업을 끌고 나갈 수 있는 모양을 그리기 바랬고, 관련 사업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약 배달과 관련해서는 "코로나 시국에 일부 약국이 플랫폼을 통해 처방을 받았다. 한시적 공고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코로나 환자 처방을 받았다. 비대면 처방을 많이 한다고 오해하실 수 있지만 하루에 비대면 처방이 10건도 안된다. '50건이 나온다', '일 100건을 보장한다'는 얘기는 플랫폼의 현실적 상황을 봤을 때 부풀려진 얘기라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지역약사회에서도 한 차례 약국을 찾아와 '차라리 고소하라'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 부디 다음 자리에는 제가 아닌 약사회에서 의미 있는 인물이 참석해 약사의 입장을 대변해 주시고 밥그릇을 지킬 수 있게 힘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86 vs MZ, 비대면 진료가 쏘아올린 갈등 일각에서는 기성세대와 MZ세대 간 갈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기성세대는 기형적인 공장형 조제·배달약국은 결사반대라는 입장이다. 반면 MZ세대에선 비대면 진료는 기회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미 약국시장이 포화 상태에 다다랐고 권리금과 월세 역시 천정부지로 치솟아 젊은 약사들이 감당하기에 역부족이라는 것. 때문에 저자본으로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 약국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개설된 배달전문약국 3곳 가운데 2곳이 30대 약사가 개설한 약국이며, 일반약 상담과 처방조제 등을 병행하겠다는 절충형 배달전문약국 개설 약사도 모두 MZ세대라는 공통점이 있다. 한 약사는 "배달전문약국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보는 시각이 팽배해지면서 앞으로 절충형 배달전문약국이 더 늘어날 조짐이다.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지속되는 한 수요는 발생할 수밖에 없다. 약국이 참여하지 않는다고 해도 해당 약국에 처방이 몰릴 가능성이 농후하다"면서 "배달전문약국을 개설하는 약사 입장에서는 일 60~70건의 처방만 받더라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미 오프라인 약국의 경우 60~70건을 수용하게 되면 권리금만 2억~3억원을 호가하기 때문에 유사한 약국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다만 약 배달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도, 약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모두 옳다고 본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의·약료라는 공공 영역은 공공의 영역에서 지켜져야 한다는 부분"이라면서 "이러한 측면에서 접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약사도 "기성세대와 MZ세대 간 입장이 모두 이해된다. 내부 소모전보다는 정부가 비대면 진료, 약 배달과 관련해 올바른 시각을 견지하게 하고 플랫폼의 개입을 최소화하거나 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약사회가 힘을 쏟아야 한다는 점"이라면서 "비대면 진료, 약 배달이 약사사회 내부 간 갈등으로 번지는 데 대해서는 경계해야 한다는 시각"이라고 말했다.2022-05-20 19:26:15강혜경 -
3010원·6020원 약국 코로나 수가, 내달 19일까지 연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는 23일 종료 예정이던 코로나19 약국 투약 수가가 내달 19일까지 연장된다. 당초 복지부는 일반의료체계 전환에 따른 코로나19 관련 건강보험 수가 개편을 통해 오는 23일 0시부터 코로나 관련 조제, 투약 등에 적용되던 3010원의 투약·안전관리료와 6020원의 대면투약관리료를 종료한다고 밝혔으나, 종료 시기를 한 달 가량 연장키로 했다. 또 3010원의 단일 수가가 아닌 기존 방식대로 연장을 유지키로 했다. 대한약사회는 20일 "투약·안전관리료와 대면투약관리료가 약사회 요청 및 일반의료체계 개편 방안 조정에 따라 6월 19일까지 연장된다"고 밝혔다. 청구는 대리인이 방문·조제약을 수령하는 경우 3010원을, 확진자가 직접 방문하는 경우 6020원을 산정하면 된다. 약사회는 6월 19일 이후 변경·조정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한다는 계획이다.2022-05-20 18:41:37강혜경 -
'비급여 약값 산정'으로 세무처리 문제없어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의 고질적인 문제인 실제-세무상 재고 차이에 대한 문제 해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약국세무·회계를 전문으로 하는 팜택스(대표회계사 임현수)가 팜IT3000과의 연계를 통해 비급여 약값의 사입가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오늘(20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때문에 5월 종합소득세 신고분부터 이를 활용한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팜택스는 "일반적으로 각 약국의 청구프로그램에서 세무처리를 위해 제공되는 조제현황자료에는 급여약값의 경우 실제 사용된 매입약값이 정확히 나타나 있지만, 비급여 약값의 경우 대부분 약국에서 판매가로 기록돼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로 인해 비급여 약값이 지나치게 많이 반영돼 약국 재고의 지속적 감소가 일어나는 문제가 발생해 왔다"고 말했다. 약국의 실제 재고는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무상으로 신고되는 재고가 매우 작거나 거의 없는 금액으로 신고돼 세무신고시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는 것. 하지만 사용량에 팜택스만의 기술에 의해 찾아낸 매입가를 적용해 실제 판매에 사용된 매입(사입)가격을 찾아내는 것이 가능해졌고, 이로 인해 약국의 세무상 재고감소 문제가 완벽히 해결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임현수 회계사는 "약국에서 가장 많이 묻고 고민하는 문제가 약국의 실제 재고와 세무상 재고 차이가 많이 발생하는 부분이었다"면서 "비급여에 사용된 매입약값을 산정할 수 없어 생긴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약국 세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자근로계약서 시스템 개발에 이어 비급여 매입약가 파악 프로그램 등 회원 약국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개방 등을 위해 힘쏟고 있다"며 "약국세무 전산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2022-05-20 17:00:47강혜경 -
소분건기식 3개월 구독율 75%...2030여성이 주 고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개인 맞춤형 소분 건강기능식품 사업이 법제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약 1년 5개월 운영 결과 2030 여성이 주 이용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독자 1명이 평균 4,5개 건기식을 섭취했고, 3개월 구독 유지율이 75%를 넘겼다. 20일 데일리팜은 모노랩스 IAM(아이엠) 협조로 구독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모노랩스는 작년 1월 신촌 문전약국을 시작으로 그동안 서비스 도입 약국 수를 늘려왔다. 1인 약국을 포함 다양한 운영 형태 약국 18곳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 참여업체 중에선 약국 모델을 가장 먼저 선보인 곳이다. 약국 외 이마트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약국 구독서비스 가입자 중 비율이 높은 성별과 나이대는 20대 30대 여성이었다. 전체 구독자 중 2030 여성이 65%를 차지하며 절반을 넘겼다. 젊은 여성층 소비자들이 새로운 건강 서비스에 거부감이 적다는 점이 이용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회원 1명이 구독하는 평균 건기식 개수는 연령대 별로 조금 차이가 있었다. 20~40대는 4개였고, 50대는 5개로 집계됐다. 각 연령대 별로 다빈도 구독 신청을 하는 건기식도 나뉘었다. 20대는 멀티비타민&미네랄 제품, 30대는 마그네슘, 40~60대는 rTG 오메가3 제품이 구독율이 높았다. 완제품 건기식 소비 양상과 유사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모노랩스 IAM 한 곳의 데이터로 나머지 16개 업체는 소비 패턴이 다를 수 있다. 소분건기식 시범사업은 시장에 처음 선보인 후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지난 4월 기준 17개 업체 중 10개 업체서 약 8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업체 별로 시범사업 기한을 연장할 수 있지만, 식약처는 법제화를 통해 본사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약사회에서도 조건부 참여하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있어 하반기 나올 본 사업 계획 윤곽에 관심이 집중된다.2022-05-20 16:51:43정흥준 -
김남주바이오, 소비자추천 브랜드 3년 연속 수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김남주바이오는 조선일보와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주최하는 ‘2022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와 지속적인 정서적 유대로 만족도를 높인 브랜드를 발굴하며 ▲관련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위원회는 브랜드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3일부터 25일까지 시장점유율 등 소비자 조사를 실시했다. 그 후 ▲소비자의 브랜드 선호도 ▲이용 경험 ▲혁신성 ▲가심비(가치 소비) 등 4개 영역별로 평가해 1위 브랜드를 선정했다. 기업에서 제출한 공적서도 항목별 지표에 따라 검증 평가한 후 총점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택한 52개 브랜드를 선정하고, 그 중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 3년 연속 김남주바이오가 수상하게 됐다. 김남주바이오는 엄선한 천연물 생약과 한약재를 효율적으로 배합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전통 동양 의약의 우수한 원료와 서양 의약의 현대성과 과학성을 접목해 ‘한약 과학화’를 이끌고 있다. 수상한 ‘통(通)’은 천연물을 한 알에 모두 담아 동맥 순환과 정맥 순환을 동시에 개선해 혈행을 돕고 기억력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통(通)’과 함께 12가지 기능성 원료로 간 건강을 돕는 ‘자임혈(血)’ ‘원삼칠(原三七)’도 건강의 뿌리가 되는 혈액생성 및 면역기능 개선을 담당하는 제품이다. 장 건강에 효과적인 ‘청락토’도 있다. 지난해에는 프로폴리스가 함유돼 염증 제거 및 항산화 기능 개선을 돕는 ‘달(達)’을 새롭게 선보였다.2022-05-20 16:12:06정흥준 -
휴베이스, 비대면 진료-약 배달 공식 입장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성일·김현익)가 비대면 진료, 약 배송에 대해 적극 반대 입장을 밝혔다. 휴베이스는 20일 비대면 의료 및 의약품 배송에 대한 공식 입장을 통해 "사적인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배송은 공공의료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 하고자 하는 약사 전체의 사명과 위배되는 행위"라며 "적극 반대 의사를 표명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대면 진료와 의약품 배송은 치료 효과 극대화가 아닌 주문형 처방, 의약품 오남용, 의약품 관리 부재 등과 연결될 수 있어 적극 반대하는 바"라며 "휴베이스는 의약료를 산업적인 관점으로 보는 것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게 생각하고, 공공재로서의 의약료시스템이 지역 공동체의 시민 건강을 지키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베이스 연구원 출신의 약사가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 옹호 입장을 전한 것과 관련해서도 "관련 발언은 휴베이스와는 관계가 없다. 개인 사업의 일환으로 보여진다"고 밝히며, "2017년 이후 휴베이스의 모든 보직에서도 제외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2022-05-20 13:50:44강혜경 -
박종필 약사, 비대면 진료 옹호 발언 일파만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옹호하고 나선 개국약사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약사가 수습에 나섰다. 또 해당 약사가 속했던 약국체인까지 나서 수습하는 분위기다. 박종필 약사가 지난 19일 닥터나우, 엠디스퀘어 등 13개 플랫폼 업체가 참여해 만든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산하 원격의료산업협의회 주관 비대면 진료 세미나에 참석해 "비대면 진료가 오히려 약사에게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대면 진료를 통해 제대로 된 복약지도를 할 수 있게 된다면 약사의 사회적 위상을 고취할 수 있다"는 취지로 언급한 게 화근이 됐다. 박 약사는 20일 약사들이 모인 SNS방을 통해 "세미나에서 있었던 발언은 휴베이스와 무관한 개인적인 의견이며, 비대면이 기정 사실화된 상황에 약사님들이 오히려 전화를 통한 상세한 복약지도를 통해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맞지 않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 처방에 한해서는 성분명 처방을 통해 국가에서도 준비 중인 비대면 진료 후 처방조제에 많은 약국들이 적극 동참하도록 제도를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논란의 중심에 있는 약 배송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약 배송은 매우 불가피한 경우, 즉 산간도서지방이나 군부대가 아니면 안된다는 내용을 미처 기회가 없어 피력하지 못한 데 대해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휴베이스 역시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휴베이스는 "박종필 약사의 발언은 개인의 일탈로 휴베이스와 관계가 없다. 박 약사의 개인적인 행보는 개인 사업의 일환으로 보여진다"며 "박 약사는 2015, 2016년 휴베이스 연구소에서 논문 집필에 참여한 적은 있으나 2017년 이후 휴베이스의 모든 보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휴베이스는 덧붙여 비대면 의료, 약 배달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그들은 "현재 사적인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은 공공 의료를 통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약사 전체의 사명과 위배되는 행위로 적극적인 반대 의사를 표명한다"고 공식화했다. 이어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은 치료 효과 극대화가 아닌 주문형 처방(On demand-prescription), 의약품 오남용, 의약품 관리 부재 등과 연결될 수 있어 적극적 반대 의사를 표명한다"며 "휴베이스는 의·약료를 산업적인 관점으로 보는 데 대해 매우 우려스럽게 생각하며, 공공재인 의·약료시스템은 지역 공동체의 시민 건강을 지키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2022-05-20 13:07:20강혜경 -
확진자 격리의무 4주 더 연장…한시적 비대면 진료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19 방역체계 대대적 개편이 눈 앞에 다가왔지만, 현재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 공고 유지 여부에 대해선 정부가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각종 부작용들에 약사사회는 노심초사하고 있다. 정부는 20일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를 오는 6월 20일까지 4주 더 유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후 유행 상황을 재평가해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정부는 코로나19 법정감염병 등급을 기존 1급에서 2급으로 낮추는 포스트 오미크론 체제를 가동하고 한 달 이행기를 뒀다. 이행기 기간에는 확진자 신고 기간을 기존 발견 즉시에서 24시간 이내로 변경한 것 이외 격리의무나 치료 관련 본인부담금 지원 등 조치는 동일하게 유지됐다. 한 달 이행기가 종료되고 안착기로 전환되는 오는 23일 이후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여부에 관심이 쏠렸었다. 우선 정부가 우선 격리의무를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하면서 오는 6월 20일까지 확진자 7일 격리 의무가 그대로 이어지게 됐다. 정부가 이처럼 방역 등급을 낮추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정작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비대면 진료 허용 공고 유지나 폐지 여부에 대해선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약사회를 비롯한 의약계 단체들의 우려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최근 경기 의약 5단체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공고와 관련 복지부에 ‘현재 심각 단계 해제 시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공고 효력은 당연히 소멸되는 것인지’ 질의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비대면 진료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와 코로나19 대응상황 등을 고려해 시행되므로, 국민건강 보장 차원에서 재택치료자 관리,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확진자 수 증감 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예정”이라는 모호한 답변을 내놨다. 정부가 비대면 진료 허용 공고 유지나 폐지 여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데는 현재 파행 상태인 복지부장관 인사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 임명이 미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렇다 할 결정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비대면 진료가 정식으로 제도화될 때까지 현행 한시적 허용 공고를 계속 끌고 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약사회의 걱정은 깊어지고 있다. 그 틈을 타 조제 공장형 약국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데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들이 일선 약국을 대상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일정 부분 일반약 매약을 병행한다는 식의 ‘절충형’ 조제 공장형 약국까지 등장하면서 약사회는 대응 방식 등을 두고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약사회 관계자는 “정부는 최대한 현재의 공고를 끌고 가다 제도화를 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 같다”면서 “특히 현재 한시적 공고에선 처방전 접수부터 약 배송까지 별다른 법적 규제나 명확한 제도적 장치가 없다 보니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약 배송부터 조제 공장형 약국까지 부작용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에는 일명 ‘절충형’ 조제 공장형 약국까지 들어서고 있고, 이 같은 약국에 대해선 제제도 쉽지 않은 형편”이라며 “현재의 한시적 공고가 계속 이어질수록 이런 사각지대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걱정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2022-05-20 10:57:5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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