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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약사 등록하려다 ‘화들짝’…면허정지 현실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 면허 미신고자에 대한 면허 효력 정지가 시행된 첫날, 일부 약국과 약사회에서는 혼란과 혼선이 빚어졌다. 3일 대한약사회와 일부 지역 약사회는 약사면허 미신고로 면허 효력이 정지된 약사들의 민원 처리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복지부, 약사회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약사 면허신고자는 5만9523명으로, 전체 면허신고 대상자가 7만4055명인 점을 감안하면 1만4523명이 면허신고를 하지 않았다. 약사회는 미신고자 중에는 면허 사용이 필요하지 않은 약사도 있지만, 적지 않은 수의 약사가 면허를 사용 중이거나 사용할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사실을 몰라 신고 기간을 놓친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약사회, 지역 약사회에 따르면 신고 기간에는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당장 3일부터 근무약사 심평원 등록 과정에서 면허 미신고자임이 확인되는 등 곳곳에서 문제가 불거졌다. 약사회에서는 이 같은 문제가 추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약사회 한 관계자는 “근무약사가 면허신고를 하지 않아 심평원 등록이 안된다는 데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다급한 민원이 들어왔다”면서 “오늘이라도 당장 온라인에서 이수할 것은 이수하고 면허신고를 하라고 안내했지만, 혼란은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다수 약국에서 근무약사를 채용한 후 심평원 등록을 조금 지나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때 면허 효력이 정지된 상태라는게 확인되면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문제는 여전히 면허신고가 필요함에도 놓치고 있는 약사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약사 면허신고를 해야하는지, 자신이 신고돼 있는지도 모르는 약사가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장 중 면허신고 여부를 모르다가 월말에 청구할 때 면허 효력이 정지돼 있음을 확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이럴 경우 문제가 커질 수 있다. 약사회도 지부나 분회도 회원 약사가 아니거나 연락처 등록이 안된 약사에게는 따로 연락을 하거나 안내를 할 수도 없는 형편이다. 답답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약사회는 우선 면허 신고를 놓친 약사들의 경우 최대한 빨리 신고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고를 놓친 상황에서 약국에서 근무를 하거나 청구를 하면 추후 무자격자 조제나 부당 청구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면허 신고를 한 날짜를 기준으로 소급 적용되는 만큼, 현재 신고를 놓친 약사라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면허신고를 하는 것이 관건이다. 더불어 일선 약국에서는 근무약사 채용 시 면허 신고 여부를 확인하거나 확인증을 요구하는 것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 관계자는 "효력정지 첫날 예상했던 대로 신고가 필요한데 놓쳐 문제가 생긴 경우의 민원이나 연락이 많았다"면서 "약사회는 그간 면허신고 필요성을 다방면으로 홍보하고 문자메시지를 보냈지만 연락처가 확보된 선에서 진행되다 보니 확보가 안된 약사들의 경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고한 날짜에 바로 반영되는 것은 아니지만 추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고한 날짜를 기준으로 소급 적용이 될 수 있다"며 "약사면허 효력정지로 무자격자 조제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고 시점을 소급 적용하게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약사회도 이런 부분을 감안해 면허신고 필요성에 대해 계속 홍보할 예정"이라며 "현재 면허신고 페이지에서 신고 확인증이 발급되고 있는 만큼 약국에서는 근무약사 채용 시 확인서 제출을 요구하는 것도 사전에 문제를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했다.2023-04-03 18:12:34김지은 -
엔데믹에 달라지는 약국 풍경...가림막도 이젠 애물단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낮 기온이 27도를 웃도는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면서 약국에도 노마스크 환자들이 늘고 있다. 오늘(3일)부터 비가 오면서 기온이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주말 내 약국을 찾는 환자들을 관찰해 보니 병원을 들르지 않고 일반약을 사러 온 경우에는 노마스크가 대세를 이뤘다. 바야흐로 엔데믹이다. 지난달 20일부터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 되면서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졌다. 마트나 터미널 내 약국과 같이 개방형 약국이 아닌 경우에는 아직까지 마스크 착용이 의무지만, 날씨가 더워지고 대기질이 3월 넷째 주 보다 좋아지면서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실상 자율에 가까워진 것이다. "죄송하지만 아직까지 약국에서는 마스크를 써주셔야 합니다"라고 안내하기도 했었지만 미안해 하면서 손으로 입을 가리거나 아무런 거리낌 없이 약국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늘면서 제재가 무의미해졌다. 도리어 "확진자도 아닌데 말이야"라면서 자리를 박차버린 할아버지도 계시다 보니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말하는 게 조심스러워졌다. 약국과 의료기관 내 마스크 착용 전문 자율화는 아직이지만, 제도 따로 현장 따로인 셈이다. 물론 '코로나19 확진'이 찍힌 처방전이 발행돼 나오기도 하지만 보통 이런 경우에는 본인이 더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투약대 한 켠을 차지하고 있던 자가검사키트도 어느 새 매대 안으로 자리를 옮겼고, 그 자리를 피부 연고와 낱장 단위 마스크가 차지하게 됐다.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다 보니 병원 방문 전 약국에 들러 1장씩 마스크를 구입하다 보니 낱장 단위 마스크 판매가 늘었다. 또 다른 골칫거리는 아크릴 가림막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부분이다. 코로나19가 비말을 통해 전염된다고 알려지면서 적지 않은 약국이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했고, 현재까지도 유지해 오고 있다. 하지만 환자와 소통에 지장이 있는 것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아크릴판이 막혀 있는 데다 약사들 역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보니 소통에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비말을 차단하고 감염을 막기 위해 수십만원씩 들여 제작한 아크릴판이 이제는 애물단지가 될 상황에 놓였다. 지자체에 문의해 보니, 단순 아크릴 가림막의 경우 대형 생활폐기물로 신고해 배출하라고 하지만 4m 넘는 가림막을 철거해 버리는 것도 일이다 보니 홀로 작업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제작 업체나 수거 업체에 별도로 요청해 폐기해야 할 상황이지만 또 다시 팬데믹이 유행하지 않을까 우려도 된다. 오지랖을 부려 보자면 환경오염도 걱정이다. 엔데믹이 오면서 약국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노마스크, 아크릴 가림막을 걷어낸 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2년 넘게 이어져 온 코로나19를 감내하면서 달라진 부분이 참 큰 것 같다. 감염 위험 속에서 수많은 확진자와 접촉을 하고, 품절약을 구하느라 아직까지도 애를 쓰고 있지만 돌이켜 보면 큰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었던 것 같다.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약국도 넘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2023-04-03 18:06:02강혜경 -
네이버, 실손청구 서비스 도입...병의원·약국 4천여곳 연동[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네이버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류 없이 청구 서비스도 있는데 이용 가능한 병의원과 약국은 4000여곳 정도다. 네이버파이낸셜은 "기존보다 간단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네이버페이 보험금 청구'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서비스는 가입한 보험의 보장 내용 중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내역을 손쉽게 챙기고 실제 청구까지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보다 청구 절차가 더 간단하고 마이데이터와 연계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입된 보험이 여러 개인 경우 보험사마다 일일이 입력할 필요 없이 정보를 제출할 보험사를 동시에 선택해 한꺼번에 청구할 수 있다. 총 39개 보험사에 이런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 여기에 마이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내 자산' 서비스에서 ▲보험통합조회를 통한 보장정보 확인 ▲보험금 수령 계좌 선택 ▲병·의원 및 약국 카드 결제 알림 발송 등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보험금 청구 서비스는 '사진 찍어 청구'와 '서류 없이 청구' 방식이 운영되는데 사진 찍어 청구는 병의원과 약국 방문 후 발급받은 서류를 사진으로 찍어 간단히 청구하는 방식이다. 서류 없이 청구는 별도 종이서류 제출 없이도 서비스 화면 내에서 방문한 병의원과 약국을 선택한 후 진료·조제 내역을 조회하고 즉시 청구할 수 있다. 현재 이용 가능한 병·의원 및 약국은 전국 약 4천곳입니다. 조예나 네이버파이낸셜 보험 리더는 "사소한 번거로움을 해소해 작은 보험금이라도 최대한 간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 보험사와의 제휴를 통해 간편 청구 가능한 보험의 범주도 넓히겠다"고 말했다.2023-04-03 11:50:54강신국 -
대한상의 "특정응답 갑자기 증가"...비대면 진료 반대 59%[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진행한 비대면진료 관련 여론조사에서 반대 58.9%, 찬성 41.1%가 나왔다. 특정 응답값이 갑작스럽게 증가했다는 게 대한상의 입장이다. 3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3월 21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된 비대면진료 찬반 투표에서 전체 투표자 5875명 가운데 반대가 찬성을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찬성 의견 가운데서는 초진이 24.8%로 재진 16.3% 보다 높았다. 비대면진료 찬반 투표는 ▲제20대 대선후보에게 묻는다(투표기간 2022년 1월 25일~2월 25일) ▲새 정부에 바라는 국민과 기업인 제언(2022년 3월 7일~4월 7일) ▲2030 월드엑스포 유치, 함께 해!(2022년 9월 21일~10월 20일)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참여율로 마감됐다. 대한상의는 코로나19 심각단계일 때만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진료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낮추는 5월부터는 허용할 만한 법적 근거가 사라져 불법이 된다며 ▲초진부터 허용(소비자가 질환 정도에 따라 판단할 거야. 야간이나 오지에서도 급할 때 이용할 수 있게 선택권 줘야 해) ▲재진부터 허용(비대면진료 안전성 신뢰 힘들어. 초진 이후 경과 모니터링하고 처방약 수령정만 허용해줘야 해) ▲전면비허용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투표와 별개로 토론글 1029개도 달렸는데 전면비허용에 대한 의견으로는 '안그래도 요즘 마약으로 나리인데, 악용될 소지가 너무 많다. 동네마다 병원이 가깝게 있는데 굳이 비대면 진료가 필요한가'하는 의견부터 '우리나라는 병원과 약국의 접근성이 그 어느 나라보다 좋다. 건보료 올리고 플랫폼만 배불리는 비대면진료에 반대한다', '의료분야에 단순히 편리성만 추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분야이니 만큼 불필요한 재정이 낭비될 수 있고 마약 사건 및 의료쇼핑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약물 오남용 사건도 심각해질 거'라는 내용의 반대글들이 눈에 띄었다. 다만 대한상의는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으로 투표가 마감됐다. 투표 결과는 대한상의 공식의견과 무관하며 특정 응답값의 갑작스런 증가 등으로 미뤄볼 때 일반 국민의 의견과 다를 수 있다"고 첨언했다. 투표결과는 https://sotong.korcham.net/Front/Vote/appl/VoteDetail.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04-03 11:16:57강혜경 -
케이세라퓨틱스, 구강 브랜드 '케어마크RX' 런칭[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케이세라퓨틱스가 약국 안 구강 건강을 콘셉트로 하는 '케어마크RX'를 런칭했다. 케이세라퓨틱스는 100% 생분해 되는 친환경 에코 칫솔인 케어마크 칫솔을 시작으로 구강 건강 관련 외품·건기식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케어마크 칫솔 4종은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수지로 칫솔대가 만들어 졌으며, 향균 처리로 99.9% 향균력을 검증받은 칫솔모로 이뤄졌다. 특허받은 엠보싱 2중 구조로 돼 있는 칫솔모는 탄력성이 좋아 잘 벌어지지 않으며 개운한 양치감은 물론 치약의 거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케이세라퓨틱스 관계자는 "최근 계면활성제를 넣지 않은 구강 관리 치약이 보편화되면서 거품이 나지 않아 양치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케어마크 친환경 칫솔은 이런 불편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며 "유럽 생분해 인증 TUV와 유럽 식기류 석합성 LFGB 독일 인증, SGS에서 BPA free 및 중금속 불검출 인증 등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큰 편리함이 신뢰라는 케이세라퓨틱스의 기치가 케어마크 구강 브랜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들로 새로운 브랜드 성장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3-04-03 09:11:00강혜경 -
일반약 약국간 가격차 줄어...타이레놀·그날엔 500원 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다빈도 판매 일반약에 대한 약국 판매가격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지엔6이브, 훼스탈, 케토톱, 비맥스메타 등은 30% 이상 가격 격차가 발생했다. 데일리팜은 5월 기준 대구·경북지역 약국 33곳의 다빈도 일반약 37개 품목 판매가를 조사했다. 늘 40~50%의 가격 차이가 발생했던 타이레놀ER(6정)과 그날엔(10정)은 각각 최고가 3000원, 최저가 2500원으로 가격 차이가 500원에 불과했다. 닥터베아제(10정)도 최고가 3500원, 최저가 3000원으로 가격 차이가 500원이었고, 판콜에스내복액(1박스)도 최고가 3000원, 최저가 2500원으로 나타났다. 최고가와 최저가 편차가 없는 제품도 나왔는데 둘코락스에스, 까스활명수큐액, 베나치오에프액 등이었다. 한편 가격 차이가 큰 품목을 보면 이지엔6이브(10정)은 최고가 3500, 최저가 2000원으로 1.75배 격차가 났다. 평균 판매가 6만 2000원대인 비멕스메타(120정)은 최고가 7만원, 최저가 5만원으로 1.4배 가격 차이를 보였다. 훼스탈플러스(10정)도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500원으로 1.4배였고, 케토톱(34매)도 최고가 1만3000원, 최저가 9500원으로 1.36배 편차를 나타냈다. 주요 통약을 보면 인사돌플러스정(100정)은 최고가 3만 7000원, 최저가 3만 1000원으로 6000원 차이가 났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3만 4000원대였다. 경쟁 품목인 이가탄에프캡슐(100정)도 최고가 3만 5000원, 최저가 2만 9000원 이었고 평균 3만 2000원대에 판매됐다. 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은 최고가 6만원, 최저가 5만 원으로 가격 편차는 1만원이었다. 벤포벨정(120정)은 최고가 7만원, 최저가 6만원이었다. 광동경옥고(60포)는 최고가 22만 9000원, 최저가 20만원에, 평균가는 20만원대로 조사됐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가격조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03-31 23:50:35강신국 -
업데이트 마친 모두의약국 정식런칭…시럽계산기능 추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학술콘텐츠와 중고거래, 인테리어, 1:1상담, 커뮤니티, 채용 서비스 등을 한 곳에 모은 약사 모바일 앱 '모두의약국'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정식 런칭했다. 모두의약국(대표 손정민·이걸)은 홈 화면과 Q&A 게시판, 스크랩 기능 등을 직관적이고도 고도화한 업데이트 버전을 정식 런칭했다고 밝혔다. 업데이트를 통해 각 서비스 메뉴로 가기 편해지고, 원하는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건조시럽 상품명과 용량만 입력하면 칭량값이 계산되는 '시럽계산기' 기능도 함께 탑재됐다는 것이다. 모두의약국은 "약사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흩어져 있던 다양한 콘텐츠를 한 데 모으고, 글 작성이나 채용 지원현황 등 자신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활동내역도 추가됐다"며 "새로운 Q&A게시판, 스크랩 UI수정, NEW 배지 추가 등 앱 전반에 걸쳐 업그레이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시럽계산기 기능으로 시럽 용량의 정확한 검수를 할 수 있고, 주로 사용하는 상품에 대해서는 즐겨찾기를 등록해 빠르게 계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약사님들이 보내준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좀 더 쉽고 편한 모바일 앱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약사님에게 더욱 유용한 앱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2023-03-31 18:28:05강혜경 -
포탈 빅데이터 추천 건기식은?…연령불문 1위 오메가3[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매년 외연 확장을 거듭하며 지난해 6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네이버가 빅데이터 기반으로 건기식 추천 서비스를 시작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건기식 시장은 6조 1429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네이버가 선보인 서비스는 '헬시차트'로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2월 1일까지 쇼핑 데이터를 통해 연령대별, 스테디셀러, 1만리뷰, 요즘인기 제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연령별로 많이 검색하는 건강 키워드로는 연령을 불문하고 오메가3가 1위에 올랐다. 1년간 20대 46만315명이 오메가3를, 31만8360명이 밀크씨슬을, 31만6752명이 비타민D를, 25만2949명이 비오틴을, 18만3416명이 루테인을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에서는 71만8414명이 오메가3를 검색했으며, 51만392명이 비타민D를, 37만5480명이 밀크씨슬을, 37만3848명이 비오틴을, 33만9316명이 프로폴리스를 검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40대에서는 61만4872명이 오메가3를, 51만6241명이 비타민D를, 42만1638명이 비오틴을, 37만5050명이 프로폴리스를, 33만1969명이 밀크씨슬을 검색했으며, 50대 이상에서는 50만4680명이 오메가3를, 41만4812명이 비타민D를, 40만6717명이 비오틴을, 39만6161명이 프로폴리스를, 25만1269명이 비타민C를 검색한 것으로 집계됐다. 빅데이터로 추천하는 스테디셀러 오메가3 가운데, 30대 이하에서는 ▲고려은단 알티지오메가3 ▲내츄럴플러스 알티지오메가3 1200 ▲뉴트리코어 초임계 식물성알티지오메가3 ▲종근당건강 프로메가오메가3듀얼이, 40대에서는 ▲고려은단 퓨어알티지오메가3 ▲고려은단 알티지오메가3 ▲뉴트리코어 초임계식물성알티지오메가3 ▲닥터프리오 더다른식물성알티지오메가3, 40대에서는 ▲퓨어 알티지오메가3이지 ▲고려은단 알티지오메가3 ▲닥터린 초임계알티지오메가3 ▲내츄럴플러스 알티지오메가3 1200이 추천됐다. 재구매가 많았던 프로바이오틱스로는 ▲GNM자연의품격 GNM100억유산균 ▲GC녹십자 포스트바이오틱스맥스 ▲셀렉스 썬화이버프리바이오틱스 ▲덴프스 덴마크유산균이야기가 꼽혔다. 1만 리뷰를 돌파한 명예의 전당에는 ▲안국건강 눈에좋은루테인플러스 ▲솔가 솔가엽산400 ▲더리얼 알티지오메가3 맥스1400 ▲뉴트리코어 유기농밀크씨슬 ▲고려은단 비타민C1000 720정 ▲GNM자연의품격 루테인오메가3가 올랐다. 요즘 찾는 분들이 많은 인기 급상승 품목으로는 ▲종근당건강 아임비타면역비타민C ▲휴온스 메노락토프로바이오틱스 ▲트루포뮬러 비아노스맥스 ▲트루포뮬러 당노톱이, 주목할 신상으로는 ▲세노비스 프로틴플러스 ▲뉴오리진 유한백수오프라임 ▲덴프스 활성엽산서포트 ▲에이치엘사이언스 스킨마스터시크릿 등이 노출됐다. 너도 나도 위시리스트에 담아둔 찜 많은 건강기능식품으로는 ▲동아제약 멀티비타민오쏘몰이뮨 ▲센트룸 멀티구미 ▲센트룸 우먼멀티비타민미네랄 ▲담백하루 초임계알티지오메가에센스1000 등이 순위에 랭크됐다. 또 네이버는 헬시차트를 방문, 소식받기를 하거나 헬시차트를 공유한 경우에 대해 네이버페이 최대 5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내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약사들 역시 헬시차트를 관심있게 바라보는 분위기다. 네이버 검색 키워드 등을 통해 분류가 됐고, 30대에서 가장 많은 검색을 보였다는 점 등이 약국에서도 유효한 데이터가 될 수 있다는 부분이다. 하지만 실제 제품 추천으로만 귀결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목소리다. 같은 연령대라고 하더라도 성별에 따라, 복용중인 약물 여부 등에 따라 추천 제품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비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한 약사는 "난립한 건기식 시장에서 연령대별로, 제품별로 큐레이팅을 해주는 것은 유용하다고 보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도 "건기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건기식 매출이 매년 증가해 네이버에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출시한 게 아닌가 싶다. 수치로도 보여지듯 20, 30대에서 건기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직접 약국에서 상담하다 보면 정보는 많은데 선택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참고용으로 활용하되, 그외의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하라는 등의 내용을 추가하거나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2023-03-31 16:40:01강혜경 -
투약안전관리료·대면투약관리료 수가 산정 연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늘(31일)로 종료될 예정이던 코로나19 투약·안전관리료와 대면투약관리료 수가가 연장된다. 복지부는 코로나19 관련 건강보험 수가 개편에 따라 3120원의 코로나19 투약안전관리료, 일반환자 대면투약관리료와 6240원의 대면투약관리료(소아-임산부)를 31일부로 종료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일자 전까지 연장해 적용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의 심각→경계 하향 전까지 현행과 동일하게 적용된다"며 "구체적인 일자 등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23-03-31 10:27:30강혜경 -
밤 10시 되니 화상상담 약 판매...판도라 상자 열렸다[데일리팜=강혜경·정흥준 기자] 일반의약품을 약사와 화상으로 상담해 구입할 수 있는 화상투약기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이 어제(30일)부로 시작됐다. 약사법 제정 이후 처음으로 비대면 방식의 일반약 판매가 한시적, 제한적인 합법의 영역이 된 것이다. 1단계 사업은 서울과 경기, 인천 소재 총 7개 약국에서 밤 10시부터 31일 오전 6시까지 진행됐다. 데일리팜이 화상투약기가 설치된 서울 관악구 소재 약국을 직접 찾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가량 이용자들을 지켜보고 인터뷰했다. 화상투약기가 설치된 이 약국은 대로변에 위치한 약국으로,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특히 많았고 신호등을 기다리면서도 호기심 어린 눈으로 화상투약기를 지켜보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9시 45분= 시범사업이 시작되기 15분 전, 한 여성이 환하게 불이 켜진 화상투약기 앞에 섰다. 화면에는 '365일 약사 상담 시스템 원격화상투약기. 약국 폐문 시간에도 약사가 직접 상담하여 투약해 주는 서비스입니다'라는 문구가 안내돼 있었다. 여성이 조심스럽게 통화버튼을 눌러봤지만 서비스 개시 전으로 작동되지 않았다. 결국 여성은 발길을 돌렸다. ◆10시 11분= 첫 이용자가 나타났다. 중년 남성은 설명에 따라 통화 버튼을 누르고 신용카드를 꽂은 채 대기했다. '현재 상담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라는 안내가 나왔고, 화면 하단에는 ▲판매품목 제한으로 원하는 약물이 없을 수 있습니다 ▲구입한 의약품은 반품, 환불이 불가합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상담 내용은 6개월간 보관됩니다 ▲상담약사에 대한 폭언, 욕설 시 상담이 종료되며 관련 법률에 의해 고발될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문이 제시됐고, 남성은 4분 가량 대기한 뒤 콧물약을 구입했다. 경북 포항에서 인근에 거주하는 딸을 만나러 왔다는 56세 남성은 "딸이 뉴스에서 봤다고 얘기해 찾아왔다. 서울에 한 군데 있다고 하더라"고 얘기하며 "(딸이) 콧물감기 증세가 있다고 해 약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이용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약 설명을 잘 들었는지, 제대로 약이 나왔는지 확인했고 부작용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평소보다 약사와 더 많이 얘기한 것 같다"며 "포항에도 기계가 설치됐으면 좋겠다"는 말로 흔쾌히 인터뷰에 응했다. ◆10시 26분= 소형 카메라를 든 남성과 여성이 함께 찾았다. 여성은 '밤 10시가 넘은 시간, 약국 앞에 나와 있습니다'라며 내레이션을 했고, 직접 의약품을 구입하는 전 과정을 촬영했다. ◆10시 41분= 남성과 여성이 약을 구입하는 사이 또 다른 남성이 줄을 섰다. 남성은 전화통화를 하면서 여자친구의 증세를 약사에게 그대로 전달했다. 그가 상담을 하자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몇몇 사람들과 행인들도 유심히 남성을 구경했다. 29세 남성은 "어제 지나가다가 우연히 약국에 설치돼 있는 걸 봤었다. 오늘 여자친구가 목이 아프다고 해 문 연 약국을 찾다 생각이 나서 찾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에서 쳐다보는 시선이 부담스러웠다. 목 아픈 데 먹는 약이 아닌 다른 약이었으면 조금 민망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편리함이 더 컸다"며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0시 51분= 이번에는 저녁을 먹고 난 뒤 속이 불편한 증세로 30대 여성이 약을 구입했다. 증상과 설사여부를 물은 뒤 약사는 파비시드와 락토딘을 추천해 줬고, 제대로 나온 게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카메라에 약을 비춰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 여성 역시 "저녁 식사 이후 속이 더부룩하고 체한 것 같았는데, 직접 이용해 보니 편의점에서 약을 사는 것보다 믿을 수 있었고 편리했다"고 말했다. ◆10시 59분= 이용자들의 구매 과정을 지켜보던 데일리팜 기자가 직접 약을 구입해 봤다. 종종 두통을 느꼈던 기자는 두통약을 달라고 했고, 약사는 먹고 있는 약이나 약에 대한 부작용 등 특이사항을 물은 뒤 이부로엔 1가지를 추천해 줬다. 약사는 '1알씩 드시면 되고, 드셔도 머리가 아프면 5시간 이후에 1알을 더 드실 수 있다. 1알씩 하루 최대 3알까지 드실 수 있다'며 '궁금하신 사항은 약 케이스나 사용설명서를 참고하고, 증상이 심해지면 참지 말고 병원을 내원해 진료 받으라'고 조언했다. 식후에 약을 복용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도 막힘 없이 답변했다. 3분 34초 간 상담이 끝나자 상담이 종료된다는 기계음과 함께 초기 화면으로 돌아갔다. 약국이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차 소리 등이 심했지만 마이크를 착용한 약사와의 소통에서 문제점은 없었다. 또 상담약사 이름과 약사 면허증이 함께 제시됐고, 매뉴얼에 따른 상담이 이뤄지다 보니 이용자들 역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였다. 또 지나가던 행인들 역시 관심을 보였다. 각각 증세는 달랐지만 이용자들 모두 증세에 맞는 약을 구입하는 데도 지장은 없었다. 늦은 밤 시간대나 주말과 국·공휴일에도 약국 밖에 설치된 화상투약기를 통해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홍보가 이뤄진다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됐다. 사업 시행 첫 날인 만큼 현장에 나가 상황을 살핀 쓰리알코리아 박인술 대표 역시 "10년 만에 화상투약기가 운영될 수 있게 된 데 대해 만감이 교차한다. 화상투약기가 편의점 상비약을 저지하기 위해 개발됐고, 아직도 유효하다고 생각한다"며 "공공심야약국도 운영되고 있지만 화상투약기가 늦은 시간과 약국이 문을 닫은 공휴일 등에도 소비자들이 손쉽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증특례 사업을 통해 이용자들의 반응과 어떤 약을 가장 필요로 하는지, 주로 이용하는 시간대는 어떤지 등을 직접 확인해 보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3-03-31 01:00:36강혜경·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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