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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롯데 "창고형 약국 롯데마트 입점 본사 주도 아냐"[데일리팜=강혜경 기자]대형마트 내 창고형 약국의 잇단 추진에 대해 약사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해명에 나섰다. 개별 약국이 점포에 임대차 하는 기존과 동일한 방식일 뿐 본사가 신규로 추진하는 주력 사업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제휴 점포에 창고형 약국을 입점시키는 형태로 확전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마트 내 유휴공간에 대해 임대차가 얼마든지 가능한 만큼 마트 내 창고형 약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시각도 팽배하다. 광주 상무·경남 창원 창고형 약국 움직임…해명 나선 롯데마트 롯데마트의 창고형 약국 사업이 도마 위에 오른 이유는 최근 롯데마트의 창고형 매장인 '롯데마트 맥스' 내 창고형 약국 입점 움직임이 연거푸 포착되면서다. 창고형 약국 입점이 추진·논의되고 있는 점포는 광주 상무점과 경남 창원중앙점 2곳이다. 상무점은 기존 약국이 임차해 있다 작년 말부로 임대차 계약이 종료되는 과정에서 창고형 약국 입점 논의가 외부로 공개됐다. 점포 내 인테리어가 진행 중이거나 개설 움직임이 가시화된 부분은 없지만, 광주시약사회는 선제적 차원에서 롯데마트와 롯데쇼핑에 면담을 요청했다. 답변 요구 기한인 23일까지 롯데는 이렇다 할 답변이 없었지만, 오히려 롯데마트 맥스 상무점 내 약국을 개설 준비 중이라는 약사가 지역 약사회로 내용증명을 보내며 약사회의 공문 발송 등이 월권에 해당한다며 시정을 촉구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창원중앙점은 그보다 속도가 빠르다. 200평 규모 창고형 약국이 입점하는 창원중앙점은 2월 초 오픈을 목표로 인테리어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으며, 보건소에 개설 신청도 접수된 상황이다. 보건소는 이번 주 중으로 개설 여부 등을 심의한다는 계획이다. 통상 마트 내 입점 약국의 계약이 본사와 임차인간 이뤄지는 방식이다 보니, 롯데마트가 창고형 약국을 전사적으로 확대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롯데마트는 데일리팜을 통해 "개인 사업자가 임차 관련 부분을 문의하면서 진행하는 부분"이라며 "본사가 수익성 검토 등을 하고는 있지만 주력 사업으로 창고형 약국을 추진하는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상무점 역시 해당 임차 공간에 공실이 있어 약국, 레스토랑 등 다양한 업종의 임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입점 가능성을 검토해 협의중일 뿐, 아직까지 입점 여부가 확정된 부분은 없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두 점포 이외 추가적으로 창고형 약국 개설이 논의 중이거나 진행 중인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창고형 약국 '유망 신산업' 되나…관련 업체 관심 고조 공식 면담 요청에서 이렇다 할 답변을 듣지 못한 광주시약사회는 26일 성명을 내고, 면담 재추진을 요구했다. 광주시약사회는 "지역 보건을 책임지는 전문가 단체의 공식적인 소통 요청에 아무런 입장 표명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태도는 대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 원칙에 부합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대형 유통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공익적 관점에서 합리적인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며, 롯데마트는 더 이상 침묵으로 일관해서는 안된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공개적이고 성실한 논의의 장'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롯데마트는 이와 관련해서도 "아직까지 확정된 부분이 없다 보니 공식적인 답변에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대형마트와 약사단체간 갈등이 고조될 가능성도 불거지고 있다. 창원중앙점 처럼 '개별 약사의 선택'이라고 대답을 회피할 경우 대화가 진전되지 않을 가능성 또한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미 울산 롯데마트 진장점에도 창고형 약국이 개설돼 운영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지역의 약사는 "오프라인 점포인 대형마트들이 고전하면서 창고형 약국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며 "국민적 관심이 큰 창고형 약국을 유망 신산업으로 추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미 대형 공간이 확보돼 있고 주차장과 편의시설 등이 입점돼 있는 것은 물론 기본 유동인구가 보장되기 때문에 상호간 니즈간 잘 맞아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약사는 "제1호 창고형 약국 역시 내달 금천 홈플러스 내 600평 약국을 오픈하는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홈플러스 역시 창고형 약국을 마다할 이유는 없지 않겠느냐"면서 "임대 사업자, 건물주 등의 관심이 지대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약사회는 후속절차의 일환으로 감독기관인 보건복지부와 시청, 서구청 등에 마트 내 창고형 약국 입점 등과 관련해 질의서를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경남약사회 역시 광주시약과 공조에 나서는 방안 등도 고민 중이라는 입장이다. 지역 약사회 임원은 "발의는 됐지만 입법 속도가 더디다 보니 제도의 허점을 틈 탄 창고형 약국이 계속해 생겨나는 것"이라며 "약국 규모와 소비자 수에 비례한 약사 인력 의무 배치, 적정 면적의 조제실과 복약 상담 공간 확보, 의약품 진열 및 판매 방식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2026-01-27 06:00:57강혜경 기자 -
농어촌 기본소득, 사용지역 제한 없이 병원·약국서 사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앞두고 , 병원·약국 등 일부 필수 업종에 대해서는 사용 지역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6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심의·의결됨에 따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농식품부는 읍·면별로 상권 여건이 크게 다른 농어촌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방정부가 거주지 읍·면보다 넓은 범위의 사용지역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고 10개 군별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권을 구성했다. 예를 들어 순창군은 순창읍과 8개 면으로 이뤄진 읍·면 권역과 북서부 권역으로 생활권을 나눴고, 신안군은 북부·중부·서부·남부 등 4개 권역으로 구분했다. 또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원·약국·안경점·학원·영화관 등 5개 업종에 대해서는 사용지역 제한을 두지 않고 군 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인구소멸위기 농어촌 지역 주민에게 월 15만원씩 시범사업기간(’26~’27) 동안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단순 현금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거주지역 내 사용을 통해 지역 내 선순환을 유도하고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로 지역 활력의 제고를 목표로 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주 중 사업 시행 지침을 확정·통보한 뒤 지방 정부별 신청자 자격 확인 등을 거쳐 다음 달 말부터 농어촌 기본소득을 본격 지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어촌 지역 주민의 기본적 삶 유지를 위한 수요 충족과 지역 내 부족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면서 “이를 통해 찾아가는 이동장터 등 지역 내 창업을 유도하고, 서비스 공동체 발굴 등으로 사용처를 지속 확대, 지역 활력 제고와 지역 균형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6-01-26 21:24:04강신국 기자 -
휴베이스, 인테리어 성공 조건 주제로 2월 HIC[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약국 리뉴얼을 고민하는 약사들을 위해 '실패 사례'를 주제로 2월 22일 인사이트 컨퍼런스(HIC, Hubase Insight Conference)를 개최한다. 개국 비용 설계편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HIC는 '실패 사례로 배우는 인테리어 성공의 조건'을 주제로 단순히 보기 좋은 디자인이 아닌 매출과 직결되는 전략적 공간 구성의 핵심을 다룬다. 강의는 남태환, 김수길, 김현익 3인의 현장 전문가가 나서 진행한다. 남태환 약사는 '엄하게 따라해서 망한 썰'을 주제로 전략 없는 맹목적 트렌드 추종이 초래한 실패 사례를 생생히 전달한다. 김현익 대표는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는 리뉴얼의 공통점'을 분석해 인테리어 과정에서 범하기 쉬운 결정적 오류들을 짚을 예정이다. 김수길 약사는 '네 번의 인테리어를 겪고야 알게 된 성공의 기준'을 주제로 수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정립한 약국 인테리어 필승 전략을 공유한다. 김현익 휴베이스 대표는 "많은 약사들이 인테리어를 단순한 시설 투자로 생각하지만, 사실 인테리어는 경영 전략의 핵심"이라며 "성공으로 이어지는 선택은 결국 수많은 실패 사례에서 얻은 교훈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알리고자 이번 주제를 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휴베이스 챌린지스퀘어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50명에 한해서만 수강이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휴베이스 홈페이지(www.hubasekorea.co.kr) 내 팝업 배너 또는 별도의 신청 링크(https://www.hubasecampus.com/request?seq=56)에서 할 수 있다.2026-01-23 13:43:20강혜경 기자 -
이번엔 인하될까…애엽제제 74품목 14% 인하 사전 공지[데일리팜=강혜경 기자]약가인하가 보류됐던 애엽제제가 2월 약가인하 사전 공지 품목에 줄줄이 올라 약국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1월 사전 약가변동 품목에 애엽제제 74품목이 이름을 올렸지만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재논의 결정에 약가인하가 보류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사전 고시한 2월 약가인하 품목에 또 다시 애엽제제 74품목이 이름을 올렸다. 사전공지 리스트를 보면 동아에스티 스티렌정은 111원에서 95원으로 14% 인하된다. ▲넥실렌에스정(제일약품) ▲디스텍에프정(안국약품) ▲스티렌투엑스정(동아에스티) ▲아르티스F정(유영제약) ▲오티렌F정(대원제약) ▲유파시딘R정(종근당) ▲스토엠투엑스정(마더스제약) ▲넥스틸투엑스정(넥스팜코리아) ▲넬티렌투엑스정(한국넬슨제약) ▲바이틸린투엑스정(바이넥스) ▲베아렌투엑스정(대웅바이오) ▲스테린투엑스정(알리코제약) ▲스토애투엑스정(제뉴원사이언스) ▲스티렌투엑스정(일화) ▲스틴투엑스정(한국피엠지제약) ▲스틸유투엑스정(국제약품) ▲아르시딘에프정(팜젠사이언스) ▲아시카투엑스정(아주약품) ▲알테렌투엑스정(에이치엘비제약) ▲에스타렌투엑스정(하나제약) ▲엔피렌에스정(대한뉴팜) ▲유타렌투엑스정(신풍제약) ▲유파렌투엑스정(삼성제약) ▲유파론에프정(동국제약) ▲파티스렌에스정(풍림무약) ▲휴티렌투엑스정(한국휴텍스제약) ▲넥실렌정(제일약품) ▲디스텍정(안국약품) ▲오티렌정(대원제약) ▲유파시딘에스정(종근당) ▲지소렌정(지엘파마) ▲스토엠정(마더스제약) ▲가스토렌정(케이에스제약) ▲가스티렌정(테라젠이텍스) ▲게스타렌정(메디카코리아) ▲넥스티올정(넥스팜코리아) ▲뉴파딘정(대화제약) ▲디에스틸렌정(다산제약) ▲레바티렌정(바스칸바이오) ▲바이틸린정(바이넥스) ▲베아렌정(대웅바이오) ▲세토리드정(경동제약) ▲슈렌정(에이프로젠바이오) ▲스테렌정(일화) ▲스테린정(알리코제약) ▲스토마정(셀트리온제약) ▲스토애정(제뉴원사이언스) ▲스티올렌정(비보존제약) ▲스티젠정(셀릭스) ▲스틸란정(진양제약) ▲아르시딘정(팜젠사이언스) ▲아시카정(아주약품) ▲알테렌정(에이치엘비제약) ▲에스타렌정(하나제약) ▲에스트린젱(삼진제약) ▲에스티렌정(휴비스트제약) ▲엑시렌정(동광제약) ▲엔티렌정(한국신텍스제약) ▲엔피렌정(대한뉴팜) ▲위더렌정(위더스제약) ▲위스틸렌정(동구바이오) ▲위스틸정(대우제약) ▲유스틸렌정(삼천당제약) ▲유타렌정(신풍제약) ▲유티린정(씨엠지제약) ▲유틸린정(유니메드제약) ▲유파렌정(삼성제약) ▲유파론정(동국제약) ▲파티스렌정(풍림무약) ▲화이트렌정(화이트생명과학) ▲휴아미스정(휴온스) ▲휴티렌원정(한국휴텍스제약) ▲스파렌정(한국코러스제약) 등도 14% 인하된다. 애엽제제와 함께 약가인하가 보류됐던 구형흡착탄도 사전 공지 품목에 올랐다.크레멘진속붕정(에이치케이이노엔)은 1877원에서 1856원으로 상한가가 변경된다. 인하폭은 1%로 매우 낮다. 아울러 ▲크레멘진세립(에이치케이이노엔) ▲레나메진캡슐(대원제약)도 포함됐다. 도네페질 제제 가운데는 뉴로페질엠정10/20mg(종근당)이 3879원에서 3600원으로 7%, 다파글리플로진 제제인 다포진정10mg도 544원에서 435원으로 4% 인하된다. 한편 최종 인하 여부는 오는 29일 건정심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2026-01-23 06:00:58강혜경 기자 -
"회원 약국과 함께 성장한 26년" 위드팜, 창립 기념행사[데일리팜=강혜경 기자]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전용찬)이 창립 26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회원 약국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해 나가겠다'는 뜻을 다졌다. 2000년 대한민국 최초의 조제전문 약국체인으로 출범한 위드팜은 22일 본사 카페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대표이사 기념사, 창립자·회장 격려사, 창립 26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 공로 감사장 및 선물 전달 등 행사를 가졌다. 전용찬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위드팜의 26년은 단순한 조직의 시간이 아니라, 회원약국과 함께 쌓아온 신뢰와 축적의 역사"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회원약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관 회장은 위드팜이 지켜온 가치와 조직철학, 사람을 중심에 둔 경영에 대한 소회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임직원은 박정관 회장에 대해 감사장과 선물을 전달했다. 또 창립 26주년을 기념한 특별 인사로 15년간 위드팜 주요 조직을 두루 거치며 현장 경험과 성과를 쌓아온 박근우 상무이사가 전무이사로 승진했다. 위드팜 측은 "이번 26주년 기념행사는 외형보다 본질을 돌아보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위드팜이 가치와 철학을 바탕으로 회원약국과 함께 고객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조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2026-01-22 17:24:15강혜경 기자 -
슈도에페드린 성분 일반약 판매, 왜 다시 도마에 올랐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근 일부 창고형약국이 슈도에페드린 성분 일반의약품을 대량·무분별하게 판매한 것이 문제가 되면서 수년 전 사회적 논란이 됐던 감기약 관리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슈도에페드린은 비충혈 제거 효과로 감기·비염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성분이지만 동시에 불법 마약인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전구물질이라는 점에서 정부와 약사단체가 지속적으로 관리 필요성을 강조해 온 성분이다. 이번 논란은 단순히 슈도에페드린 성분 일반약의 안전성 문제를 넘어, 일반약 구매를 전적으로 소비자 선택에 맡기는 창고형약국의 판매 구조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슈도에페드린, 왜 위험 성분으로 분류되나 슈도에페드린은 화학 구조상 암페타민 계열과 유사해 특정 추출·환원 과정을 거치면 메스암페타민 제조가 가능하다. 실제 해외와 국내에서 감기약을 대량 구매해 필로폰을 제조·유통하려다 적발된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배경 때문에 슈도에페드린은 감기약 성분임에도 불구하고 ‘마약 전구물질’로 관리가 필요한 물질로 인식돼 왔다. 일부 국가는 해당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의 반입·유통 자체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문약은 물론이고 이 성분이 포함된 일반약 역시 대량·반복 판매 시 관리 대상에 포함돼 있다. 슈도에페드린 일반약 악용 문제는 새로운 이슈가 아니다. 과거 국내에서는 감기약 수백에서 수천 통을 사들여 슈도에페드린을 추출한 뒤 이를 이용해 메스암페타민을 제조·유통하려다 적발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이로 인해 수년 전 관리 소홀을 이유로 관련 약국에 행정처분에 내려진 사례도 존재한다. 당시 정부는 약국을 통해 유통되는 일반약이라 하더라도 판매 방식과 구매 행태에 따라 사회적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슈도에페드린 성분 의약품에 대해 ▲소량 판매 원칙 ▲대량·반복 구매 주의 ▲필요 시 관계기관 신고 등의 관리 기조를 유지해 왔다. 다만 업계와 약업계에서는 슈도에페드린 성분 일반약을 일률적으로 동일 위험군으로 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슈도에페드린이 불법 마약 제조에 사용되기 위해서는, 정제(알약)에서 해당 성분을 분리·정제하는 과정이 필수적인데 이때 의약품에 포함된 성분의 수와 조합이 추출 난이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국내에서 유통되는 다수의 슈도에페드린 성분 일반약은 해열진통제, 진해제, 항히스타민제 등 3~5개 이상의 성분이 복합된 형태로 구성돼 있다. 이 경우 각 성분의 화학적 특성이 달라 단순 추출로는 슈도에페드린을 분리하기 어렵고, 불법 제조에 활용하기에는 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이 약학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반면 논란의 중심에 자주 오르는 액티피드 계열 제품은 슈도에페드린과 항히스타민제(트리프롤리딘) 등 2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상대적으로 분리·정제가 용이한 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관리 필요성이 더 크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해외에서도 단일 성분 또는 2성분 슈도에페드린 제제가 집중 규제 대상이 되는 반면, 다성분 복합 감기약은 상대적으로 완화된 관리 체계를 적용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윤표 대한약사회 홍보이사는 “관련 논란의 중심에 있으면서 환자가 약국에서 가장 쉽게 접하는 제품이 액티피드 계열 약들이다. 성분이 2가지로 비교적 추출이 용이하기 때문”이라며 “일반적인 약국들에서는 위험성이나 문제가 되는 부분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일반적으로 매대에 놓고 자유롭게 판매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일반약이라도 엄격하게…약사회, 창고형약국 2곳 행정처분 의뢰 이번 문제가 다시 불거진 것은 창고형약국 판매 구조와 결부되면서다. 약사회에 따르면 일부 창고형약국에서는 슈도에페드린 성분이 포함된 일반약을 상품처럼 매대에 진열해 소비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하는데 더해 대량 구매의 경우에도 별다른 제한이 따르지 않고 있다. 약사의 개입이 상대적으로 적은 창고형약국의 판매 방식이 슈도에페드린 관리 취지를 무력화시키고, 악의적 구매자가 대량 확보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약사회 우려다. 이에 약사회는 최근 창고형약국 2곳에 대해 복지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으며, 현장 점검과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 약국 중 한곳은 조제용 액티피드 60정 병포장을 비상식적 수준으로 판매했으며, 또 다른 약국은 일반약 액티피드 10정 포장을 진열대에 비치해 제한없이 자유롭게 구매하도록 하는 한편, 별다른 복약지도나 판매량 제한없이 일일 판매 기준치(최대 4일분)를 초과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약사회는 지난 2018년 슈도에페드린 함유 일반약을 대량 판매해 필로폰 제조에 사용되도록 한 회원 약사 3명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행정처분을 요청한 바 있으며, 동일 건으로 이번이 두 번째 징계 요청이다. 일각에서는 슈도에페드린 성분 의약품에 대해 ▲판매 이력 관리 강화 ▲진열·판매 방식 제한 ▲일부 품목의 분류 재검토 등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노수진 대한약사회 총무·홍보이사는 “관리 감독이 필수적인 성분을 포함한 의약품을 대량 진열해 자율선택 방식으로 판매한 것은 국민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이라며 “이는 불법 마약 범죄 노출과도 연결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노 이사는 “창고형약국 뿐만 아니라 일반 약국 전체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차원에서라도 단호하게 대응하고 점검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6-01-22 12:21:01김지은 기자 -
미래 유통 키워드는 'CONNECT'...약국도 벤치마킹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연결(Connect). 이는 대한상의가 올해 국내 유통시장을 관통할 핵심 키워드로 제시한 단어다. 약국도 국내 유통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벤치마킹해, 경영 시스템에 접목해 보는 것도 경영 활성화의 방법일 수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유통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분석을 담은 2026 유통시장 소비 트렌드 보고서를 발간하고, 미래 유통의 성장 키워드로 'C.O.N.N.E.C.T'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와 업계 간 경계가 사라진 무한 경쟁 시대에, 이제 유통은 단순히 덩치를 키워 성장하는 단계를 넘어섰다"며 "앞으로의 유통 경쟁력은 고객과 매장, 인공지능(AI)과 경험을 얼마나 정교하게 연결(Connect)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C(Circular Economy) : “더 많이 파는 시대에서, 더 오래 쓰는 ‘순환’의 시대로” 유통의 경쟁력이 ‘더 많이 파는 능력’에서 ‘더 오래 쓰는 등 친환경’ 으로 이동하면서 환경 규범을 비즈니스에 녹여내는 것이 미래 시장의 주도권이 되고 있다. 실제 일부 국내 패션기업과 백화점은 판매했던 옷을 직접 매입해 재판매하는 서비스를 도입하며, 자원 순환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MZ세대의 가치소비 트렌드를 공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출기업들은 유럽의 디지털 제품 여권(DPP) 도입 등 글로벌 환경 규범에 발맞춰,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재활용까지 관리하는 등 지속 가능한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O(Omni-hub) : “동네 매장을 최첨단 배송기지로 연결하라” ‘매장은 이제 물건을 파는 곳이자, 가장 가까운 배송기지다.' 집 근처의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옴니허브(Omni-hub)전략이 유통업계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 실제 대형마트들은 매장 안에 작은 물류센터를 구축해 주문 즉시 상품을 출고하며 배송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편의점과 동네 슈퍼(SSM) 역시 배달 플랫폼과 손잡고 ‘집 앞 배송’을 책임지는 도시형 배송 거점으로 변신 중이다. 점포는 이제 단순히 유지비가 드는 공간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살아있는 자산이 되고 있다. N(New Market) : “K-컬처로 글로벌 영토를 넓혀라” ‘내수 시장을 벗어나 세계로 향하는 지도를 그려라.’ K-컬처라는 강력한 엔진을 달고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는 것이 유통산업의 새로운 성장 전략이 되고 있다. 단순히 상품을 보내는 수준을 넘어 한국만의 쇼핑 플랫폼과 문화를 함께 수출하고 있다. 실제 국내의 한 대형 유통사는 베트남 하노이에 쇼핑과 문화 시설이 결합된 한국형 복합몰을 통째로 이식해 글로벌 확장의 성공 방정식을 증명했다. 또한 대표적인 H&B(Health & Beauty) 유통사는 K-뷰티와 건강기능식품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독보적인 콘텐츠를 앞세워, 해외 매장 없이도 온라인 플랫폼만으로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등 디지털 영토 확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N(New Value) : “생필품은 ‘반값’에, 취미엔 ‘하이엔드’... 소비자의 두 얼굴을 잡아라” ‘소비자는 짠돌이면서 동시에 큰 손이다.’ 실제 편의점들은 라면이나 달걀 같은 생필품을 대형마트보다 싸게 내놓으며 고객을 끌어 모으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수십만원대 프리미엄 위스키나 한정판 디저트를 진열해 지갑을 열게 한다. 대형마트 역시 ‘반값 치킨’이나 ‘통큰 세일’로 실속파 고객을 공략하는 한편, 고급 식료품관과 고가 가전 매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결국 유통의 승패는 극단적으로 갈리는 소비자의 입맛에 얼마나 정교하게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 E(Experience) : “물건 대신 ‘시간’을 판다... 매장은 이제 도심 속 놀이터!” ‘오프라인 매장은 이제 물건이 아닌 시간을 파는 곳이다.’ 고객이 매장에 얼마나 오래 머무느냐가 유통 경쟁력의 척도가 되고 있다. 성수동의 한 편의점은 스누피, 짱구 등 인기 캐릭터 팝업스토어로 매번 변신하며, 한정판 굿즈를 사고 인증샷을 남기는 ‘캐릭터 놀이터’로 자리 잡았다. 강남의 한 대형 백화점 역시 축구장 3개 규모의 거대한 식품관과 예술 작품을 결합해 마치 놀이공원에 온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고객들이 즐겁게 놀며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쇼핑의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C(Customer LTV) : “백 명의 손님보다 한 명의 ‘찐팬’... 단골이 곧 경쟁력!” ‘뜨내기손님 백 명보다 찐팬 한 명이 더 소중하다.’ 유통 매출의 상당 부분이 소수의 충성 고객에게서 나오는 만큼, 고객 한 명이 평생 가져다줄 가치(Customer Life Time Value, LTV)를 관리하는‘관계 경영’이 핵심 전략으로 떠올랐다. 실제 백화점 업계는 2030 전용 VIP 라운지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의 큰손을 선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사들 또한 단순한 할인을 넘어 요리 교실, 한정판 굿즈 등 취향을 저격하는 서비스로 강력한 팬덤을 구축 중이다. 이제 온·오프라인의 경계 없이 고객을 브랜드의 단골을 넘어 열렬한‘팬’으로 만드는 것이 유통업계의 핵심 과제가 됐다. T(Tech) : “고객의 맘을 읽는 ‘AI 쇼핑 비서’를 구현하라!” 'AI로 고객의 취향을 먼저 읽어내는 나만의 비서 서비스가 쇼핑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이제 유통은 고객이 원하는 물건을 직접 찾게 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먼저 제안하는 시대로 진화 중이다. 실제 글로벌 기업 아마존은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AI 추천으로 만들어낼 만큼 정교한 개인화 엔진을 가동하고 있으며, 네이버 역시 검색 없이도 취향에 딱 맞는 상품을 제안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처럼 AI는 쇼핑을‘목적형 검색’에서‘즐거운 발견’ 으로 바꾸며 고객의 선택 스트레스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있다. 이희원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국내외 성공사례는 유통의 미래가 이미 연결형 모델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제 ‘CONNECT 전략’을 얼마나 빠르고 현실적으로 실행하느냐가 미래 유통산업의 생존을 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6 유통시장 소비 트렌드 보고서는 대한상의 홈페이지(www.korcham.net)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2026-01-21 12:08:56강신국 기자 -
온화한 12월 감기환자 '뚝'…아젤리아·큐립·챔큐비타 웃었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 12월 전국 평균기온이 2.4℃로 평년(0.5~1.7℃) 대비 온화한 기온을 보인 탓에 감기환자가 급감했다. 11월 감기약 매출이 급격히 증가했던 것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판콜·판피린을 비롯해 콜대원, 원탕, 테라플루, 쌍화탕 등 매출이 줄줄이 감소했다. 반면 SNS에서 입소문을 탄 아젤리아크림와 큐립연고는 전 달 대비 37.2%, 21.1% 판매량이 증가했고 어린이종합영양제 챔큐비타는 순위권 내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케어인사이트가 12월 POS가 설치된 459곳 약국을 대상으로 100위 내 일반약 판매순위와 판매횟수를 조사해 데일리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감기 관련 품목을 비롯한 일반약 매출이 감소했다. 부동의 1위인 타이레놀정500mg(10정)은 전달 대비 판매횟수가 13.6% 줄어 2만6290개 판매되는 데 그쳤으며, 판콜과 판피린 판매횟수도 3.6%, 8.3% 줄었다. 까스활명수는 전 달 대비 4.7% 판매가 증가하며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케토톱플라스타(40매)도 5위는 지켰지만 판매가 8.1% 빠졌다. 6위에서 10위를 차지한 애크논크림, 아로나민골드프리미엄정(120정), 타이레놀정500mg(30정), 노스카나겔, 텐텐츄정도 전 달 대비 적게는 5.6%에서 많게는 17.7%까지 판매가 줄었다. 특히 감기약 판매 감소가 눈에 띄었는데 콜대원 코프큐시럽은 4.1%, 광동원탕은 7.2%, 테라플루 나이트타임은 18.5%, 테라플루 콜드&코프나이트는 13.4% 판매 감소를 보였다. 콜대원 콜드큐시럽, 콜대원 노즈큐에스시럽, 광동 쌍화탕, 타이레놀 콜드에스, 모드콜에스연질캡슐, 챔프시럽도 전달 대비 각각 9.1%, 8.7%, 4.1%, 7.9%, 12.8%, 32.1% 판매가 감소했다. 오트리빈 멘톨0.1%분무제, 코앤쿨 나잘스프레이, 목앤스프레이,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콜대원 나이트시럽, 경방갈근탕액 역시 줄줄이 판매 감소를 나타냈다. 항히스타민제인 지르텍과 코메키나 역시 19.3%, 19.8% 판매량이 줄었다. 오히려 비감기 품목인 잇치페이스트치약, 이가탄에프캡슐, 비판텐연고, 맥스콘드로이틴1200, 동아D-판테놀연고, 인사돌플러스 등에서는 판매 증가가 나타났다. 여드름치료제 아젤리아는 1357개 판매되며 전 달 대비 37.2%, 입술치료제 큐립연고는 3328개 판매돼 전 달 대비 21.1% 판매증가를 보였다. 동아제약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챔큐비타도 66위로 새롭게 순위권 내 진입했다. 챔큐비타는 글루콘산아연, 비타민B군 4종, 베타인염산염 등을 포함하고 있어 체력저하와 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아이를 키우는 보호자들 사이에서 주목받은 품목이다. 아젤리아와 큐립연고, 챔큐비타는 약국에서 조차 품귀가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일동제약 마그라민 트리플액션, 니조랄2%액, 굿모닝에스과립, 멜리안정, 트리싹200mg(10정), 동성미녹시딜액5% 200ml 등이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자세한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https://www.dailypharm.com/user/drug)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6-01-21 06:00:48강혜경 기자 -
병의원 등 면세사업자 현황신고 필수...약국은 제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025년에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을 영위한 병의원 등 개인사업자는 연간 수입금액(매출액), 주요지출 사업경비와 함께 시설장비, 고용직원 등의 사업장 운영현황을 2월 10일까지 신고해야한다.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167만명에게 2025년 귀속 사업장 현황신고 안내문을 모바일을 통해 발송했다며 업종별 유의사항과 제출서류를 확인하여 기한 내 신고해달라고 20일 밝혔다. 부가세 면세 사업장은 병‧의원, 학원, 농축수산물 도매업, 주택 임대 및 매매업, 캐디 등 인적용역사업자, 연예인 등이 해당한다. 약국은 조제는 면세, 매약은 과세사업자이기 때문에 사업장 현황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사업자가 매출계산서, 매입(세금)계산서, 매입자발행(세금)계산서를 발급하거나 받은 경우에는 매출처별계산서합계표, 매입처별(세금)계산서합계표, 매입자발행(세금)계산서합계표를 제출해야 하며 의료업, 학원업 등을 운영하는 신고대상 사업자는 사업장 현황신고서와 업종별 수입금액 검토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은 사업장 현황신고서 작성 시 사업자 실수를 예방하고 성실한 신고를 지원하고자 신고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신고도움 서비스'에서 제공한다. 신고도움 서비스에서는 최근 3년간 수입금액 신고상황, 신고 시 업종별유의사항 및 신고누락 사례를 안내하고, 전년도 사업장 현황신고 검증 결과 성실신고 안내가 필요한 사업자에게는 신고내용 분석자료를 제공한다. 사업장 현황신고를 하면 5월 종합소득세 신고시 모두채움 등 맞춤형 안내와 신고도움 서비스 등 각종 신고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사업장 현황신고를 하지 않으면 수입금액의 5%가 불성실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다.2026-01-20 10:35:11강신국 기자 -
휴베이스, '개국 비용 설계' 주제로 2026년 HIC 포문[데일리팜=강혜경 기자]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개국 비용 설계'를 주제로 올해 첫 인사이트 컨퍼런스(HIC, Hubase Insight Conference) 포문을 열었다. 18일 개최된 HIC 첫 번째 주제는 '같은 예산을 쓰는데 왜 어떤 약국은 시작부터 버겁고, 어떤 약국은 처음부터 3년을 버텨낼 수 있나'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내용으로 '비용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의로 진행됐다. 1교시 강사로 나선 정재훈 약사는 '2025 약사 현실, 2026 약사 전망'을 주제로 급변하는 약업계 환경을 분석, 해외 사례를 기반으로 한 약국 시장의 흐름을 통해 거시적인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배형준 약사는 '적정 권리금 분석 및 약국 수익성 분석'을 주제로 "권리금은 단순한 비용이 아닌 향후 창출될 수익의 선투자 개념"이라며 실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자금 대비 회수 기간을 시뮬레이션하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는 모델을 선보였다. 김현익 휴베이스 대표는 '실제 사례로 분석하는 개국 비용 우선순위'를 통해 "개국 비용은 철저한 설계를 통해 준비할 때 그 효율이 극대화된다"고 강조했다. 강의 이후 진행된 인사이트 Q&A 시간에는 권리금을 포함해 창고형 약국, 약국 입지 임장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김 대표는 "올해 첫 HIC 주제로 개국 비용 설계를 선정한 이유는 불확실한 시대에 약사들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리스크 관리가 바로 자금 설계이기 때문"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성공적인 개국을 꿈꾸는 약사들에게 단단한 기준점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휴베이스는 내달 22일 '실패 사례로 배우는 인테리어 성공의 조건'을 주제로 HIC를 이어간다. 참여 신청은 휴베이스 홈페이지(www.hubasekorea.co.kr) 내 팝업 배너 또는 별도의 신청 링크(https://www.hubasecampus.com/request?seq=56))를 통해 가능하다.2026-01-19 17:15:10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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