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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소 태종대에 약사 노래 울려퍼져부산의 대표 명소 가운데 하나인 태종대에 한 약사가수가 부른 노래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부산 영도구는 지난 7일 국가지정 명승지 17호인 태종대를 홍보하기 위해 향토가요 ‘태종대’ 노래비를 건립하고 제막식을 진행했다. 부산시설공단에서 주관, 공모를 통해 제작된 노래비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 만물의 조화와 화합을 표현한 것으로 태종대를 상징하는 몽돌이와 동백꽃, 갈매기,파도 등을 형상화 했다. 특히 이번에 건립된 노래비에는 약사 가수 출신 황원태 씨(61·영도구 행복약국)가 부른 '태종대'가 실려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노래비는 작품 한 부분에 스위치를 부착, 음악재생 시스템을 설치해 놓아 태종대를 찾은 관광객들은 언제든지 황 약사의 노랫소리를 감상할 수 있게 돼 있다. 황 약사는 "영동구로부터 태종대를 상징하는 노래를 선물해 달라는 제의를 받고 이번 곡이 탄생하게 됐다"며 "이번 노래는 가사가 서정적이기 때문에 조용히 감상하면 태종대 바다의 모습이 연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약사는 이번 노래비 건립이 있기까지 개국 약사 출신 가수로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지역 방송 진행자이자 가요심사위원, 영두고 관광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해 왔다. 또 음악치료사와 웃음치료사 자격증도 취득해 약국에서 환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데도 힘써 왔다. 황 약사는 "웃음이나 노래만큼 훌륭한 치료제는 없다고 본다"며 "태종대를 찾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까지 노래를 전달하고 기쁨을 줄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제막식에는 부산 영도구 김무성 의원과 어윤태 영도구청장을 비롯해 부산시약사회 유영진 호장, 부산약대 박영순 총동문회장, 최정신 영도구분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2013-09-09 10:54:37김지은 -
"복지부, 약사·한약사 갈등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최근 일부 약사단체와 한약사 단체를 중심으로 '한약사 동물약 취급' 관련 집단 민원제기 등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데 대해 약사들이 복지부의 입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8일 전국 실천하는 약사들(이하 전실약)은 약사·한약사들의 농림축산부 상대 집단 민원 결과를 밝히고 이번 사태와 관련 복지부 측의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앞서 일부 약사들은 한약사들이 동물약국을 개설, 동물의약품을 판매하는데 대해 농림부 측에 유권해석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농림부는 "동물약국은 동물용의약품 취급을 목적으로 한는 만큼 약사 또는 한약사가 개설할 수 있지만 한약사가 개설한 동물약국에서 한약제제용 동물의약품이 아닌 일반 동물의약품(화학제제 및 생물학적제제 등)을 취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농림부는 또 "약사법 2조2호에 한약사의 업무는 '한약'과 '한약제제'로 한정하고 있는 만큼 한약사는 한약과 한약제제를 전문적으로 취급하여야 한다"고 해석했다. 해당 내용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행동하는 한약사들의 모임을 중심으로 한 한약사들은 청와대 국민신문고를 통해 농림부와 복지부를 상대로 집단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 중에 있다. 이번 사안과 관련 전실약 측은 "법제처와 농림부가 한약사의 동물야 취급과 관련 약사법 유권해석을 하는 동안, 복지부는 표면적으로는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며 "약사, 한약사의 면허범위가 엄연히 정해져 있는데 이것이 지켜지지 않도록 방임하는 행위는 현 정부가 4대악이라 지칭한 불량식품보다 더 큰 죄악"이라고 말했다. 전실약은 "국가가 허가한 국민건강을 위한 면허 범위에서 벗어난 행위를 할 때 처벌조항이 명확히 없는 것은 커다란 잘못이라고 본다"며 "복지부가 오류를 바로 잡고 사회적 혼란을 일소시켜 국민의 건강권을 조속히 되찾도록 조치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약사들의 일반 동물의약품 취급이 지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일선 약사들의 집단 민원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당함을 호소하는 한약사들의 민원 역시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2013-09-09 06:30:42김지은 -
편의성·안전성 말 한마디면 약국 독점영역 '와르르'약국이 독점적으로 취급해 온 일반의약품에 대한 재분류 논의가 잇따르고 있다. 일단 편의성, 안전성이라는 이슈가 제기되기만하면 되돌리기 쉽지 않은 방향으로 '고속직진하는 현상'마저 보여 약사들의 불안감이 깊어지고 있다. '코싹'으로 대표되는 슈도에페드린120mg 제제 전문약 전환 추진부터 약국 효자품목 중 하나였던 임시테스트기의 의료기기 전환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다 일반약으로 분류된 피임약과 스테로이드외용제에 대한 의약품안전관리원 주관 연구도 시작됐다. 이번 연구가 전문약 재분류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슈도에페드린120mg 일반약은 전문약 전환으로 가닥을 잡았다. 고용량 슈도에페드린 일반약을 구입해 마약을 제조하는 사례가 적발됐기 때문이다. 슈도에페드린120mg은 전문약 전환, 나머지 30mg과 60mg은 일반약으로 유지되는 게 주요 골자다. 일반약으로 분류된 임신테스트기와 배란진단스트립지 의료기기 전환도 약국가에는 악재다. 임신테스트기는 마진이 괜찮은데다, 환자 가격저항도 크지 않은 품목이라 약사들의 걱정이 크다. 체외진단용 의약품은 총 1750개로 전문약이 1514개, 일반약이 236개 품목이다. 시장규모는 1139억원 정도다. 식약처는 이미 체외진단용제품 관리체계 개선방안 간담회를 열고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상황이다. 그러나 미국, 유럽 등에서 해당 품목들을 의료기기로 일원화해 관리하고 있어 의료기기 전환을 막을 명분이 없다는 게 약사회의 고민이다. 식약처는 이르면 10월 약사법령과 의료기기법령 개정안을 마련해 체외진단용 제품의 의료기기 일원화를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또 다른 복병은 피임약과 복합마데카솔과 카네스텐플러스크림으로 대표되는 스테이로이드외용제 재분류 연구다. 의약품안전관리원 차원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약사회는 해당 연구과제 자문 등을 학술위원회 업무로 보고 있었지만 사실상의 재분류 업무로 보고 담당 상임위원회를 보험위원회로 변경했다. 아직 연구 초기단계라 구체적인 안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일단 연구를 시작하는 이유가 전문약 전환을 목표로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게 약사회 안팎의 공통된 분석이다. 이에 따라 약국가는 상비약 편의점 판매와 박카스 의약외품 전환 이후 또 한번의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편의성을 이유로 약국 밖으로, 또 안전성을 이유로 전문약으로 전환한다는 소식만 들려오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의 K약사는 "슈도에페드린 전문약 전환도 전형적인 탁상행정아니냐"며 "슈도에페드린 60mg을 가지고 마약을 만든다고 하면 또 재분류를 할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서울 영등포의 P약사도 "임신테스기 일반약 전환도 약사회가 강하게 반대해야 한다"면서 "약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불량제품 발생시 약국의 일사불란한 회수체계 등을 일반약 유지시의 장점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 약사들은 전문약을 포함한 체외진단시약 전체가 의료기기로 전환된다면 약국에 의료기기 취급으로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2013-09-07 06:35:00강신국 -
'풀케어' 받고 싶으면 우리랑 거래 트라고?손발톱 무좀치료제 풀케어 품절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제품 공급을 조건으로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려는 도매업체까지 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약국가에 따르면 한국메라리니의 손발톱 무좀치료제 '풀케어' 품귀현상이 장기화 되고 있지만 지명구매를 요구하는 환자들은 오히려 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풀케어는 다른 제품들에 비해 사용이 편리하다는 강점과 TV광고 등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대히트를 쳤다. 지난달부터는 제조사가 갑작스럽게 늘어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약국들은 해당 제품 구하기에 애를 먹고 있다. 실제 해당 제품은 현재 의약품 온라인몰에서 모두 품절인 상태이고 일부 도매업체가 직거래 약국들에만 소량 공급 중에 있다. 약국에서는 지명구매 환자를 대상으로 유사제품인 로푸록스와 로세릴의 구입을 권하기도 하고 있지만 해당 제품 구입을 원하는 환자는 많지 않은 형편이다. 서울 서초구의 K약사는 "기존 처방약에 의존해 왔던 환자들이 풀케어 광고 등을 접한 후 직접 발라 치료하는 일반약 치료제에 눈을 돌리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일반약 TV광고의 위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당 약사는 이어 "품절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광고는 지속되다보니 지명구매 환자가 하루에도 10명 이상이 된다"며 "초기에는 유사제품을 권하면 구입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이 역시 통하지 않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상황이 이렇자 일부 도매업체는 해당 제품 공급을 조건으로 신규 거래처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장기품절로 온라인몰 등에서 해당 제품의 구입이 어려운 점을 이용, 약국에 풀케어 제품을 공급해 주겠다면서 거래를 트려는 영업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 강남의 L약사는 "B도매상의 경우 약이 있으면서도 온라인몰에는 제품을 풀지 않고 직거래 약국에만 소량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A도매상은 약국에 신규 거래처가 될 것을 제안하면서 해당 제품 공급을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분노했다"고 전했다. 한편 풀케어 공급사인 한국메나리니는 지난달 말 협력 도매상을 통해 공문을 전달하고 9월 중순 정상적인 의약품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2013-09-07 06:34:58김지은 -
헷갈리기 쉬운 의약품포장…제약사별 '극과 극'성분이나 함량·제품명은 다르지만 포장이나 용기가 유사한 일명 '쌍둥이의약품'들로 약국이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별 극과 극 대처법이 눈길을 끈다. 5일 약국가에 따르면 유사의약품들 중 일부가 용량이나 함량, 제품명이 다르지만 포장에 차별성이 없어 약사는 물론 사용 고객들까지 혼선을 빚고 있다. 특히 해당 제품에는 점안액 등 안과용 의약품과 알약 항생제 등이 주류를 이룬다. 이들 중에는 용량이 다르지만 전반적인 포장 모양이 같아 혼동을 주는 의약품들이 있다. 삼일앨러간 알파간피가 대표적 사례다. 해당 제품의 경우 5ml, 10ml 점안액의 포장과 크기가 똑같아 각별한 주의가 없으면 오투약 위험이 높다. 함량이 다르지만 포장이 유사해 혼선을 야기하는 사례도 있다. 한림제약 후메론과 삼일 오큐카르핀 점안액 등이 그것이다. 해당 제품들은 전체 포장이 모두 같은 상태에서 작은글씨로 함량만 표기해 놓아 차별성이 떨어지고 있다. 또 제품명은 다르지만 유사한 포장으로 문제가 되는 약도 있다. 태준제약의 토라빈안연고와 토라빈덱스 안연고의 경우 제품명 표기만 다르고 겉포장이 똑같아서 오투약 여지가 크다는 것이 약사들의 설명이다. 약사들은 특히 약품 간 차이를 전혀 모르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약이 잘못 전해질 경우, 심각한 오용 및 부작용이 야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기지역의 K약사는 "오류 투약 등의 문제 발생 소지가 있는 만큼 해당 제약사를 대상으로 수년간 포장변경을 요구했지만 상부에 보고하겠단 말만 하고 달라진 것은 없다"며 "점안액 등은 시력이 안좋은 노인 환자들의 사용도도 높은 만큼 빠른 시일 내 시정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포장에 색·모양 변형으로 차별화…"약사·환자 배려 차원" 반면 함량이나 용량 등 약사들이 헷갈리기 쉬운 제품들의 글자 크기나 일부 포장 모양 등에 변형을 줘 약국과 사용 환자를 배려하는 제약사들도 있다. 이연제약은 각각 0.02%·0.1%로 함량이 다른 옵티브이 점안액 제품의 전반적인 포장색 변화와 함께 함량표기도 달리 해 차별성을 추구했다. 태준제약 플루메토론과 히알유니의 경우 유일하게 다른 함량을 눈에 띄게 하기 위해 제품명 바로 옆에 큰 글씨로 표기해 놓아 편의성을 도왔다. 또 한국 알콘의 경우 2011년 카이닉스와 함량과 일부 성분 농도 차가 있는 카이닉스2 제품이 출시되면서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을 위해 포장 모양에 일부 변형을 시도했다. 한국 알콘 관계자는 "같은 브랜드 제품인 만큼 디자인 통일성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차별성을 주기 위해 카이닉스2 제품 포장에는 빨간 '바'를 넣었다"며 "판매하는 약사와 사용 고객 모두 확인이 쉽도록 배려했다" 설명했다.2013-09-06 06:34:54김지은 -
심사불능 처리에 얽힌 '청구실명제' 오해와 진실이달부터 청구실명제를 하지 않으면 조제료가 '심사불능' 처리 되는 등 제도시행이 본격화되자 일선 약사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차등수가제 연계 논란부터 청구실명제를 위반하면 처벌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먼저 청구실명제란 실제 진료, 조제한 의약사의 이름으로 청구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차등수가제와 전혀 상관이 없다. 즉 개국약사를 포함한 모든 근무약사(복수기관 근무약사 포함)를 심평원 요양기관 인력현황에 등록하고, 조제료 청구 시 요양급여비용명세서에 의약품을 실제 조제(투약)한 약사 1인의 면허정보(면허종류 및 면허번호)를 기재하라는 것이다. 만약 청구실명제 시행(면허기재 오류, 누락, 근무약사 미신고 등)으로 심사불능이 발송해도 별도의 처벌규정은 없다. 다만 심사지연에 따라 급여비 지급이 지체될 수는 있다. 보험청구 프로그램(PM2000 등)에 탑재돼 있는 보험청구 데이터 사전점검 시스템을 활용하면 심사불능 원인을 사전에 파악, 수정 보완할 수 있다. 또 다른 쟁점은 부천시약사회가 대약의 건의한 청구 프로그램내 조제약사로 등록된 약사가 불가피한 사유(병원진료, 해외출국, 관공서 이용, 예비군 훈련 등) 등으로 특정일 또는 특정시간대에 일시적으로 근무하지 않았을 때다. 청구명세 조제약사와 실제 근무약사가 다른 문제는 심사청구 단계가 아닌 급여비 지급 종료후 사후관리 단계에서 최종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확인과 소명이 별도로 진행된다. 청구실명제에 대한 심사불능은 심사단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약사의 관공서 이용, 예비군 훈련 등은 심평원에서도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차등수가 연계 문제도 약사사회에서 논란거리다. 그러나 청구실명제와 차등수가제도는 연계되지 않는다. 청구실명제는 조제-투약한 주된 약사 1인을 기재토록 하는 제도지만, 주된 약사 1인의 행위를 전체 조제-투약 행위로 단정할 수 없기 때문에 주된 약사 1인의 행위를 기준으로 차등수가를 적용하는 것은 아니다. 약국에서 조제-투약행위가 공동 또는 분업형태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청구실명제와 차등수가제 연계가 힘든 이유다.2013-09-05 12:25:00강신국 -
주부들 "가루약 엉망"…'엉터리 약사'로 낙인찍기"우연히 확인해 보니 포지마다 양이 다르고 심지어 두배까지 차이가 나더라고요. 자기 아이 약이었다면 과연 그렇게 지었을까요. 이런 일을 겪고 보니 다른 약국들까지 의심되네요." 주부나 임산부 등을 중심으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약국의 소홀한 복약지도나 환자 응대, 조제실수 등을 고발하는 게시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당 커뮤니티들은 회원수가 100만 이상을 넘어설 정도로 영향력이 있고 게시글 상당수가 해당 약국의 실명을 그대로 노출해 논란이 예상된다. 최근 일산지역 주부들이 활동 중에 있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약 포지 마다 조제된 가루약의 양이 달랐다는 한 네티즌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네티즌은 "약국에서 아기들 약을 짓는 엄마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글을 게재하게 됐다"면서 "소아과 인근 약국에서 약을 가루약을 지으면 포지마다 양이 다를 수 있는 만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네티즌이 소개한 사례에 따르면 소아과에서 처방을 받아 인근 약국에서 약을 조제한 후 집에서 확인한 결과 가장 많은 조제약과 적은 조제약의 차이는 두배 정도가 났다. 이후 네티즌은 해당 약국에 찾아가 항의하며 환불을 요구했지만 약을 조제한 약사는 사과하지 않고 약국 직원이 나서 약 봉투 안에 공기가 많이 들어가면 포지마다 약의 양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는 것. 네티즌은 "본인 아이가 먹을 거였다면 이렇게 조제했겠냐"면서 "약사도 실수는 할 수 있다지만 아기가 먹는 약인 만큼 더 각별한 신경을 썼어야 하는 것 아니었는지 사과 한마디 없는 약사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번 글이 게시되자 다른 네티즌들도 해당 주부의 게시글에 동조하며 조제해온 약 중 양의 차이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덧붙였다. 다른 네티즌은 "아기약은 특히 양의 차이가 나는 사례가 많더라"며 "그동안 약을 조제받은 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이제 꼼꼼하게 잘 관찰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약사들이 이러한 일로 항의하면 약포지에 공기가 차서라며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면서 "앞에서 아이들에게 비타민사탕 주면서 친절한 것보다 차라리 약을 정확하게 조제해 주는 게 더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일부 네티즌은 이 같은 약국에서의 피해 사례가 이어지자 조제실 완전 개방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다른 네티즌은 "이런 일들을 주변에서 들을 때마다 불안해서 아기 약을 조제하러가기 두렵다"며 "일부 음식점처럼 조제실을 오픈해 약 조제하는 모습을 공개적으로 볼 수 있었음 좋겠다"고 말했다. 약사들, 어린이약 산제조제 근본적 대안 마련돼야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산제조제 약의 경우 약사의 손을 거치는 만큼 일부 미세한 양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지만 눈에 띄게 차이가 나는 것은 조제실수로 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어린이 약의 경우 현재 대부분의 약 제형이 산제조제를 하도록 돼 있는 것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약사들의 견해다. 제주도의 한 약사는 "최근에는 포지마다 약을 직접 측량해 0.2g 차이가 난다며 약국에 항의하는 주부도 있다"며 "아이들 약인 만큼 정확히 하는 것은 맞지만 산제조제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해당 약사는 또 "현재 어린이 약은 대부분 산제조제 하도록 돼 있는데 시럽제 등으로의 제형 변화가 진행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13-09-04 12:25:00김지은 -
슈도에페드린 마약제조…약국 판매규제 능사 아냐필로폰 제조에 악용되는 슈도에페드린 성분 일반약을 제약사와 도매상이 약국을 거치지 않고 일반인에게 직접 공급하는 불법사례 포착돼 전문약 재분류 추진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먼저 마약 제조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일반약을 50대 여성 공급책에게 공급한 D제약사 직원 H씨와 A도매상 사장 J씨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처분을 받았다. 약국병원 영업을 담당하던 D제약 영업사원 H씨는 2009년 의약품을 취급할 수 없는 L씨에게 부탁을 받고 슈도에페드린120mg이 함유된 일반약 311만개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H씨는 이 과정에서 개당 200원의 차액을 소개비 명목으로 받았다. 또 H씨는 또 다른 슈도에페드린120mg 일반약 1만6830개를 약국에 납품하는 것 처럼 거래명세서를 작성한 뒤 L씨에게 판매했다. A도매 대표인 J씨는 슈도에페드린이 들어있는 감기약을 구입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L씨에게 300만개를 배송한 혐의다. 이미 L씨는 지난해 11월 약 300만개의 일반약을 청국장으로 위장해 멕시코로 밀반출하려다 적발됐다. L씨는 멕시코 거주 K(50)씨에게 염산슈도에페드린 성분이 함유된 감기약 N사 A정과 S사 B정을 사달라는 부탁을 받고 지난 2009년 5월부터 최근까지 의약품 도매상으로부터 모두 1950만정을 30억원에 사들여 김씨에게 43억원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L씨는 인터넷 띠모임 카페에서 알게 된 K씨와 인삼 등 한약재를 거래하다 감기약을 사달라는 부탁을 받고 범행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L씨는 제분소에서 감기약을 가루로 만들어 간장과 반죽한 후 그 위에 청국장을 덮어 보따리상을 통해 멕시코로 밀반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행했다. 지난 4월 호주인 4명과 한국인 1명을 포함한 국제 마약조직이 인천 서구 가좌동에 약 50평 규모의 공장을 임차해 감기약에서 추출한 슈도에페드린을 이용해서 필로폰을 제조하다 검찰에 덜미를 잡힌 것. 국제 마약조직은 마약청정국으로 통관절차가 비교적 쉬운 우리나라에서 필로폰 제조 및 운반 준비책으로 한국인을 포섭해 국내에서 필로폰 제조 원료로 사용할 일반약을 대량으로 구입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약국을 통한 소량구매로는 조직적인 마약 제조에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다. 당시 인천지검은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식약처 등 관련 기관에 필로폰 원료물질이 함유된 일반약의 대량 판매 규제 등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제약사와 도매상의 불법 일반약 유통이 의약품 재분류와 약국 판매규제로 이어지는 모양새다.2013-09-04 12:24:55강신국 -
아이뷰메디칼, 독일 울사팜과 '안약' 판매 계약국내 안약판매 전문업체인 아이뷰메디칼(대표 송달용) 은 독일 안약전문 생산 회사인 울사팜 제약사와 국내 종합병원 및 의원급 의료기관에 안약 독점공급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독일 울사팜은 무 방부제 와 안약 충전용기에 코모도씨스템 을 적용한 안질환 치료제 전문 생산 업체로 EU국가에서 는 상당한 인지도와 세계74개국에 수출도 하고 있는 안과전문 제약사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이뷰메디칼은 지난 6월 설립한 회사로 이번에 독일 제약사와 판매계약을 통해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아이뷰메디칼 관계자는 "우수 안약을 안과에 공급 할 수 있다는 자부심에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9월부터 마케팅을 시작해 조만간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2013-09-04 09:22:37가인호 -
노보 노디스크, 美 약물 공급 계약 2건 체결 실패노보 노디스크는 미국내 당뇨병 치료제 및 인슐린의 공급 계약 2건 체결이 실패함에 따라 매출 목표 도달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노보는 당뇨병 치료제인 ‘빅토자(Victoza)'와 인슐린 ’노보로그(Novolog)'를 미국 최대 처방 조제 전문업체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xpress Scripts)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익스프레스는 미국 내 4000~4500만명에게 처방 약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익스프레스는 빅토자와의 계약을 BMS와 노보로그와 계약 대신에 릴리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석가들은 노보가 다른 미국내 의료 공급업체와 협상 할 경우 손실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번 계약 실패로 노보의 이윤이 2%정도 감소할 것으로 분석가들은 예상했다. 노보의 빅토자 미국 판매 중 익스프레스 스크립츠는 약 15~20%를 차지한다. 빅토자의 2분기 미국내 매출은 6억2900만불이었다.2013-09-04 09:00:31윤현세
오늘의 TOP 10
- 1"한땐 장려했는데"...벼랑 끝 내몰리는 제약사 위수탁 사업
- 2"2030년까지 FDA 직접 허가 국산신약 창출"
- 3"2030년 매출 5천억 목표"...안국약품의 변신과 자신감
- 4제약바이오협 차기 이사장에 권기범 동국제약 회장 유력
- 5로수젯 저용량 내년 9월 재심사 종료…제네릭 개발 시작
- 6흡수율 한계 극복…팜뉴트리션, '아쿠아셀CoQ10' 출시
- 7대량구매 유도...창고형약국, 조제용일반약 판매 도마위
- 8국가공인 전문약사 1천명 돌파…'노인' 분야 가장 많아
- 9승계 마무리된 동화약품, 윤인호 체제의 3가지 과제
- 10[데스크시선] 약업계 행사서 드러난 오너 2~3세의 위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