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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분스' 매장 정리…'부츠' 2곳 오픈 착착이마트가 '분스'(Boons) 고속터미널점 매장을 정리한다. 하남 스타필드와 명동 등 두 곳은 '부츠'(Boots) 신규 매장 공사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와 협약을 맺고 영국 대표 드럭스토어 브랜드 '부츠'의 국내 도입을 공식화했다. 아울러 자체 H&B스토어 '분스' 매장은 순차적인 정리 수순을 밟았다. 6개 매장 중 지난해 7월 강남역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매장을 정리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고속터미널점은 오는 12월 오후 10시 영업을 종료한다고 공지하고 재고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고속터미널점 정리로 남은 '분스' 매장은 부산 센텀점, 명동점 두 곳 뿐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부츠' 도입 발표와 함께 분스는 순차적으로 정리하기로 결정했고, 계획대로 (임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자연스럽게 진행하고 있다"며 "'부츠'로의 브랜드 일원화를 위해 매장을 정리하는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마트는 '부츠' 신규매장 준비로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1호점과 2호점에 공사에 돌입했다. 알려진 대로 1호점은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내에 개점하며, 약 628㎡(190평) 규모로 알려졌다. 2호점은 명동 신한금융센터 빌딩 내 1256㎡(380평) 규모 점포로 알려졌으며, 올해 3분기 개점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이마트 관계자는 "두 지점에 매장 인테리어에 들어간 것은 사실이다. 다만 지금 명동 '분스' 자리에 '부츠'가 입점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스타필드점은 계획대로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남시약사회 관계자는 "'부츠' 공사가 시작되고 입점 약국을 개설할 약사가 2월 말 계약을 신세계와 계약을 했으나 이후에도 한두차례 약사가 바뀌었다고 알려졌다"며 "지역 약사들도 약국 입점 여부를 두고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2017-03-09 12:23:54정혜진 -
"저함량 있는데, 왜"…분절조제 유도하는 처방전수년간 지속돼 온 분절 조제 유도 처방전이 약사들의 지속적인 외침에도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7일 약국가에 따르면 저함량 제제가 있는데도 고함량 제제를 분할 처방하는 일부 병의원들의 행태가 지속되고 있다. 가장 많은 유형은 0.5T. 즉 반알로 분절해 조제하도록 하는 처방전이다. 대표적인 약으로는 심바스타틴 계열 약들인데 이 경우 20mg 제품이 있는데도 병의원에서 대부분 40mg으로 처방을 내 약국에선 일일이 0.5정으로 분절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 일부 병의원의 경우 특정 알약의 1일 투약량을 0.11, 0.16, 0.2, 0.25, 0.3, 0.33, 0.4, 0.5, 0.67, 0.75, 0.84T 등으로 처방을 내는 곳들도 있다. 이 경우 사실상 정확한 함량으로 분절 조제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약사들은 이런 분절 조제의 문제의 대표적인 것들로 조제상 어려움과 더불어 환자 안전 경감을 꼽았다. 분절 조제할 경우 의약품 분량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분절과정에서 오염 가능성 의약품 경시변화 등으로 인해 환자 안전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또 서방정, 장용정 등 특수제형 약의 경우는 분절 과정에서 약물 흡수분포가 달라지는 등 문제점도 발생할 수 있다. 약국이 겪는 물리적 어려움도 있다. 일일이 손으로 약을 분절하는 것도 물리적인 제약이 따르고, 약의 특성상 절단이 잘 되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약의 경우 자르는 과정에서 약이 파손돼 폐기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지역의 한 약사는 "잘 잘리는 약도 있지만 자르다 부서지는 경우도 있고, 파손된 약이 향정약일 경우 약국이 겪는 손해는 상당하다"며 "왜 20mg 약이 있는데 굳이 40mg으로 처방을 내 분절을 하도록 유도하는지 알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일부 병원은 저함량을 2개 처방하느니 고함량을 1개 처방하는게 약값이 더 절약된다는 이유로 그렇게 하는 것으로 안다"며 "요즘은 환자가 오히려 분절 조제를 거부하고 저함량으로 처방해달라고 의사에게 요구하는 사례도 있다. 그게 진정 환자를 위한 길인지 의사들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약사들은 저함량 제제가 있는데도 고함량 제품을 분할 조제하도록 하는 처방전 발행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과 더불어 저함량 처방이 나오는데도 관련 제품을 생산하지 않는 제약사들에 대한 제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상일 인천 남동구약사회장은 "분절 조제는 무엇보다 환자 안전과 연결되는 문제인 만큼 시급히 개선돼야 할 과제 중 하나"라며 "약사회에선 이 문제에 대해 심각히 인지하고 복지부에 관련 내용을 전달해 해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2017-03-08 12:20:59김지은 -
식약처, 월드비전과 업무협약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영양교육과 실천캠페인 등을 공동실시할 방침이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업무협력 및 교류 증대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식품안전·영양교육 및 실천 캠페인 전개 ▲지역사회 어린이 식품 판매환경 개선 홍보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문기 식약처장, 이현규 식품영양안전국장, 양호승 월드비전회장, 양일선 월드비전이사 등이 참석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지난해 3월 청소년단체인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를 중심으로 식생활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손 처장은 "월드비전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 등의 권익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17-03-08 10:18:30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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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대병원 약국개설 문제에 조찬휘 회장 나섰지만…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나서는 등 약사사회가 저지에 나섰지만 병원 부지를 매입한 도매상의 약국 개설 추진 의지도 그만큼 확고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7일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 인근 약국가에 따르면 전 병원 복지관 건물을 매입한 A도매상이 최근 약사 2명과 점포 임대 가계약을 체결했다. 업체가 임대한 약국 자리 2곳은 건물 뒤편 점포로,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약사들에 따르면 A업체는 초기 한 점포당 보증금과 임대료를 합해 총 25억원을 제시했다가 막판 15억원대로 낮춰 약사들과 계약을 시도했다. 단국대병원 인근 약사는 "A도매상과 약국 두 곳이 가계약을 한 것은 사실"이라며 "계약을 한 약사들도 현재 진행 중인 약국 개설 저지에는 같은 뜻이지만, 여러 상황으로 가계약을 체결하고 지켜보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약사는 "초기 그 건물 약국 자리 개설에 관심을 보이는 약사들이 제법 있었는데 업체가 제시하는 금액이 워낙 커 엄두를 못낸 것으로 안다"며 "결국 업체도 10억 넘게 금액을 낮춰 조건을 제시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부·분회 "끝까지 저지"…인근 약국 대상 청문회도 약사사회는 이번 문제가 의약분업의 근간을 훼손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끝까지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7일 충남약사회 박정래 회장을 시작으로 충남약사회, 천안시약사회 임원단과 단국대병원 문전약국 약사들은 A도매상이 약국 개설을 포기할 때까지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상황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 약사들은 약국 개설 허가 기관인 지역 보건소, 구청에서도 피켓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충남약사회는 지역 보건소를 비롯해 도청 보건복지국 등과 면담을 하고, 이번 건에 대한 약사회 입장을 전달했다. 약사회는 논란의 중심에 있는 상가 내 약국 개설이 불가능하다는 점과 개설 신청이 들어오면 반려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약사회도 동남구보건소에 약국 개설 불가에 대한 공문을 발송한데 더해 지난 3일 약사회관에서 충남약사회, 문전약국 약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조찬휘 회장도 지난 3일 비공식적으로 A도매상 대표와 만나 약사회 입장을 전달했지만, 양측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는 이 자리에서 해당 상가가 개인재산권이라는 점과 약국 개설이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도 일단 이 문제에 발을 담근 이상 맥없이 물러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일선 약사들의 기대어린 전망이다. 더불어 충남약사회는 이달 중 단국대병원 문전약국 4곳과 다른 지역 약국 1곳에 대한 면대약국 청문회도 함께 진행한다. 약국들이 떳떳한 입장에서 반대 시위에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는 차원이다. 박정래 회장은 "단대병원 문전약국 중 일부는 지역 내에서 수년간 도매상 면대약국이란 소문이 돌았었다"며 "이번 문제가 터진 김에 이곳의 기존 약국들도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확실히 짚고 넘어가자는 차원에서 청문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의약분업 훼손 문제를 제기하는데 약사들도 떳떳하게 나설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며 "이곳 약사들도 선뜻 청문회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문제가 있다면 명명백백 밝히겠다"고 덧붙였다.2017-03-08 06:14:57김지은 -
메디팜, 헤모글로빈수치 측정기 'ASTRIM FIT' 출시메디팜 약국체인(대표이사 조성환)이 채혈 없이 손쉽게 헤모글로빈 수치를 추정할 수 있는 'ASTRIM FIT'(이하 아스트림 핏)을 약국에 유통한다. '아스트림 핏'은 19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는 체외 진단기로, 혈액 검사 분야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일본 시스멕스사 제품이다. '아스트림 핏'은 근적외분광화상계측법을 통해 40초 정도로 채혈 없이 헤모글로빈 추정치 및 혈관 폭, 정맥산소화지표, 손가락표면온도, 혈관영상데이터를 즉석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 체내 산소 공급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헤모글로빈의 추정치를 채혈 없이 모니터링 할 수 있으므로 피험자는 채혈에 대한 스트레스나 감염 등의 걱정이 없다. 기계에 손가락을 넣고 별다른 조작 없이 40초를 기다리면 결과를 알 수 있어 전문가의 도움 없이 피험자 스스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시스멕스 관계자는 "혈액검사 장치를 통한 헤모글로빈 수치 측정과 아스트림 핏 추정치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연구를 통해 아스트림 핏의 헤모글로빈 추정치가 혈중 헤모글로빈 양을 반영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메디팜 관계자는 "회원 약국 위주로 '아스트림 핏' 판매를 시작으로, 메디팜 프랜차이즈 약국을 찾는 고객에게 스스로 건강체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약사가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스트림 핏'은 메디팜㈜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며, 일반 소비자는 메디팜 체인약국에서 아스트림 핏을 통한 건강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2017-03-07 18:20:5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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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노바티스 '타시그나' 임상결과 공개 촉구약사단체가 식약처의 조건부 허가 제도와 노바티스 '타시그나'의 임상 결과를 조속히 공개하라고 밝혔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회장 리병도, 이하 건약)는 노바티스가 2010년 12월 3상 조건부 허가를 받은 후에도 임상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식약처는 2010년 타시그나 조건부 허가에서 6년이라는 시간을 약속해줬으나, 2016년 12월 노바티스는 결국 조건 이행에 실패했다. 노바티스는 지난 2월 23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 타시그나의 효과와 안전을 입증하는데 다시 5년이라는 시간 연장을 요구했다. 건약은 "임상 증례수는 모두 채웠으나, 글로벌 환자관찰 조사를 위해 2022년까지 결과를 제출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임상시험에 요구되는 증례수를 모두 만족시켰음에도 추가 관찰이 필요하다는 노바티스측의 주장은 타시그나의 효과나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의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지만 식약처는 느슨한 행태만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약은 식약처의 조건부 허가제도 관리·운영 행태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긴급한 도입이 필요하지 않은 의약품에도 특혜를 부여하고 있으며, 올리타 사태에서 보았듯이 조건부 허가 의약품 사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것. 또 '타시그나'처럼 조건부 허가의 조건을 이행하지 않는 것에 대한 식약처의 제재 조치를 찾아볼 수 없다고 근거를 들었다. 건약은 "조건부 허가의 조건을 이행하지 못한 의약품은 그 사유를 공개하고 그에 적합한 책임을 지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노바티스는 더 이상 꼼수를 부리지 말고 당초 약속한 대로 임상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며, 식약처는 그 결과에 따라 공정하고 엄격한 사후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2017-03-07 14:08:07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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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약국 절대 반대"…피켓 들고 거리나선 약사들[현장] 도매상 병원부지 매입 논란, 천안단국대병원 막바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일 오전 박정래 충남약사회장이 피켓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의약품 도매상이 병원 부지를 매입해 약국 개설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는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 박 회장은 A도매상의 약국 개설을 저지하기 위한 첫 번째 릴레이 피켓시위 주자로 이날 오전 8시반부터 거리에 나서 부당함을 알렸다. 시위 초기에는 병원 정문과 A도매상에 매각된 전 병원 복지관 건물 앞에서 박 회장과 인근 문전약국 약사 4명이 함께 참여했다. 하지만 단국대병원 측이 집시법 위반으로 지역 경찰서에 박 회장과 약사들을 신고하면서 한차례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박 회장은 뜻을 굽히지 않고 문제가 되지 않게 혼자 자리를 옮겨 당초 예정했던 오전 12시 반까지 시위를 이어갔다. 충남도약과 천안시약사회는 이번 시위 피켓에 '의약분업 원칙 훼손, 의약품 도매상 갑질 횡포! 의약분업 훼손하고 약사법을 위반하는 행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썼다. 다른 한편에는 '병원부지(복지관) 내 약국 개설은 불법, 7만 약사 이름으로 즉각중단을 촉구한다. 불법약국 절대 반대!'란 구절을 담았다. 박 회장의 시위를 시작으로 내일(8일)은 김병환 천안시약사회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피켓시위를 이어간다. 그 뒤는 병원 인근 문전약국 4명의 약사가 차례로 피켓을 든다. 충남약사회와 천안시약사회 임원단도 이번 문제을 강력히 저지하는데 뜻을 같이하고 차례로 시위에 참여할 계획이다. 매주 화요일은 천안시약사회 회장단 중 한명이, 수요일은 충남약사회 회장단 중 한명이 진행하고, 나머지 날은 인근 약사들이 돌아가며 시위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박정래 회장은 "병원이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경찰에서 조사를 받으라면 그렇게 할 것이고 오히려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찰에 가면 의약분업 원칙을 훼손하는 병원, A도매상의 문제를 소상히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내일부터 피켓에 병원과 도매상 명칭도 정확히 기재할 예정"이라며 "지부, 분회 임원단과도 이미 뜻을 같이한 문제인 만큼 A도매상이 약국 개설 의지를 꺾을때까지 시위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A도매상은 현재 매입한 전 병원 복지관 건물 내 2개 점포에 대해 약사들과 가계약을 체결하고 약국 개설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2017-03-07 12:15:00김지은 -
경남 창녕 우리약국, 불우이웃돕기 앞장경남 창녕 우리약국 이연수 약사는 3일 오후 창녕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수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이연수 약사는 올해도 군청을 찾아 약손사랑을 전했다. 이 약사는 "이제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이 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바람이 차갑다. 연말연시에 계속되던 후원금품이 줄어드는 시기인 만큼 이번 기부가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봄을 선물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지역을 위해 꾸준히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군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준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하고 따뜻한 뜻을 잘 헤아려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2017-03-07 09:52:01강신국 -
도매 리베이트 의혹 검찰 수사받던 여약사 투신전남 광주 지역에서 리베이트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여약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2시 경 광주 서구 치평동 소재 모 아파트 13층에서 A(41)약사가 투신해 숨졌다. A약사는 전남대병원 인근에서 문전약국을 운영하던 중 도매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며 자진 고백해, 검찰의 수사를 받아왔다. 이 약사는 업체들로부터 매월 10억원 가량 의약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일정 금액의 리베이트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약사는 지역 의약품 도매상과의 송사에도 연루돼 있었다. 지역 내 2개 이상 도매상에 11억7000여만원 상당 의약품 값을 치르지 않아 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돼 광주 동부경찰서의 조사도 받아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측은 A약사가 일련의 처지를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오늘 아침에 관련 소식을 접했다"며 "의약품 대금 결제 압박과 경찰, 검찰 조사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으로 안다. 동료로서 안타깝고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2017-03-06 17:46:0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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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약국 때문에 은평성모병원 약국 분양 먹구름[현장] 은평뉴타운 내 은평성모병원 문전약국 분양시장 "망연자실이죠. 수십억원이 눈 앞에서 날아갈 수 있는 상황이니까요. 반포기 상태로 지켜만보고 있을 뿐입니다." 3일 찾은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인근 약국 분양 시장은 폭풍전야였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은평성모병원은 첫삽을 뜨기 전부터 인근 약국 자리 분양 시장이 들썩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던 중 가장 '핫'한 시기인 지난해부터 약국 분양 사업이 올스톱됐다. 이유는 예정된 병원 정문 방향으로 200~300m 떨어진 곳에 자리잡은 한 신축 주유소 때문. 병원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주유소 부지 소유주가 상가 일부에 약국 입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약국 분양의 관건은 위치. 공사 중인 은평성모병원 인근으로 산림지역과 종교시설 부지 등이 위치해 있어 사실상 병원쪽으로는 상업시설이 들어오기 힘든 구조로 돼 있다. 그렇다보니 대부분의 신규 상가들이 8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 포진해 있고, 그 바로 뒤로는 은평뉴타운 상가 시설들이 줄줄이 입주해 영업을 시작했다. 병원 맞은 편에 위치한 4~5개 신규 상가의 경우 주상복합형 오피스텔과 일반 상가들이 포진해 있는데, 대부분이 병원 개원과 맞물려 거액을 들여 1~2층 약국 자리 분양가를 예상하고 들어왔다는 게 부동산 관계자의 말이다. 이렇게 병원 입점을 기다리는 상가만 수십여개. 이들 상가 1~2층은 분양 전부터 약사 또는 일반 투자자들이 문전약국 자리를 보고 수식억원대를 투자해 점포를 잡아놓은 상황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병원 착공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약국 분양 시장이 들썩여 병원 맞은편 1층 점포는 분양가가 15억에서 20억여원 달했고, 이미 들어온 약사 중에는 분양사에서 1층 독점 조건으로 3개 점포를 분양받아 50억을 투자하고 들어온 것으로 안다"며 "그때 분양이된 몇 개 점포 이외는 대부분이 지금 공실로 분양 사업이 올스톱된 상태로 주유소 동태만 지켜보고 있는 형편"이라고 귀띔했다. 실제 문제의 중심에 있는 주유소 부지는 병원 주출입구 바로 인근에 위치해 이곳에 약국이 개설된다면 이미 영업을 시작했거나, 입점 예정인 건너편 약국들은 영업에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인근으로 이미 약국 영업을 시작했거나, 점포를 분양받은 약사들은 주유소 자리에 약국 개설과 관련해 법률검토를 받고 지자체에 민원도 제기했지만 현재로서는 뚜렷한 대안이 없어 망연자실하고 있다. 인근에 분양을 받은 한 약사는 "주유소 부지는 위험물 안전관리법 등에 의해 지정 용도 이외 시설은 불가한 것으로 알고, 관련해 법률 검토도 받았다"며 "하지만 주유소로 허가를 받고 주유소보다 상가 건물을 메인으로 내세우고, 결국 약국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약사는 "지난 한해 계속 이 문제로 민원도 제기하고 했지만, 아직 약국 개설 신청이 들어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자체로부터 어떤 대답도 듣지 못하고 있다"며 "병원이 개원하기 전 1~2년은 이곳에 이미 약국을 개설했거나 투자한 사람들은 불안한 나날을 맞고 있는데, 사실 지금은 반 포기 상태"라고 말했다.2017-03-06 12:15:0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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