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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락, 유산균 안전성 입증...FDA GRAS 세계 최다 등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쎌바이오텍이 단일기업으로 세계 최다 유산균 FDA GRAS 인증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세계 유산균 시장의 선도기업임을 입증했다. 대한민국 마이크로바이옴 선도기업 쎌바이오텍은 한국산 유산균 11종에 대해 미국식품의약품청(FDA) 최상위 안전성 인정 제도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인증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FDA GRAS 등재 유산균은 단 68종에 불과하며, 지금까지 소수의 글로벌 기업만이 보유했었다. 대표적으로 덴마크의 크리스찬한센(9종), 미국의 듀폰다니스코(7종), 일본의 모리나가(6종)등이 있다.이번 검증을 통해 쎌바이오텍은 한국산 유산균 11종(GRN No. 1078 ~ 1088)의 인증을 추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FDA GRAS 등록 유산균을 보유한 기업으로 올라섰다. 인증받은 유산균은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브랜드‘듀오락(DUOLAC)’ 전 제품에 주원료로 활용되고 있는 특허 균주다. FDA GRAS 인증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진입장벽이 높은 안전성 검증 제도다. 유산균의 ▲전체염기서열분석(Whole Genome Sequencing) ▲항생제 내성 검사 ▲독성 인자 검사 ▲동물 유독성 검사 ▲인체적용시험과 같이 입증하기 어려운 안전성, 기능성 연구자료를 요구한다. 안전성 증명은 살아있는 생균(生菌)을 섭취하는 유산균 제품의 필수 요건이다. 지난 29년간 16명의 박사진을 포함, 47명의 미생물 전문가와 한국산 유산균을 연구하고 있는 쎌바이오텍은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K-유산균의 안전성을 세계시장에 증명했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 한국산 유산균을 수출하고 있는 쎌바이오텍은 10년 연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기업이다. 유산균 본고장인 덴마크에서는 브랜드 론칭 10주년,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 지사를 설립해 유럽 수출의 전초지로 삼고 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산 유산균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쎌바이오텍은 이번 인증을 기폭제로 하여 세계 유산균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쎌바이오텍 정명준 대표이사는 “쎌바이오텍은 29년간 한국산유산균만 연구해온 전문기업으로, FDA가 요구하는 강도 높은 기준의 안전성, 기능성데이터를 상당부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이번 인증은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이 투입될 정도로 진입장벽이 매우 높았다”라며 “FDA GRAS인증은 한국산 유산균의 세계화를 이끌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사명감과 인내심으로 마침내 세계 최다 인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라고 취득 과정을 밝혔다.2024-02-22 19:47:46노병철 -
윤웅섭 제약협회 이사장 "K-바이오, 성장 골든타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바로 지금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계가 퀀텀점프를 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약바이오업계가 더욱 큰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순환의 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제16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으로 취임한 윤웅섭 일동제약 부회장은 22일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22일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제7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선 이사장 이·취임식이 동시에 개최됐다. 윤웅섭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큰 변화와 성장을 거듭했다"며 "정부의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의지도 눈에 띄게 강해진 것을 체감한다"며 "제약바이오업계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변화와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웅섭 이사장은 "바로 지금이 한국 제약바이오업계가 퀀텀점프를 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의 미래를 결정지을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윤웅섭 이사장은 "제약바이오업계의 노력과 기여가 더욱 정당하게 평가받고 이를 바탕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는 선순환의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지금의 고조된 분위기 속에 잠재된 기회와 위협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지난 2년간의 임기를 마친 윤성태 이사장은 "전통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의 협업 등 기존의 틀과 경계를 허무는 오픈 이노베이션과 강소기업혁신위원회와 디지털헬스위원회 신설, 다양한 교육기회 확대 등 구체적 노력들이 이어졌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 결과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성과 도출 기반 마련 등 선순환 양상이 뚜렷해져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취임식에 앞서 열린 정기총회에선 2024년 사업 목표로 ▲블록버스터 신약 등 혁신성과 창출 ▲안정적 의약품 공급에 기반한 제약주권 확립 ▲글로벌 경쟁력 제고로 해외진출 확대를 확정했다. 또, 이를 실천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과 12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4대 전략은 ▲혁신역량 강화 생태계 확립 ▲공급망 안전화 및 제조역량 고도화 ▲해외시장 공략과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 ▲지속가능 성장 미래전략 수립이다. 구체적으로는 R&D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고, AI·디지털 혁신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의약품 품질·제조공정 혁신을 통해 공급망 안정화를 꾀하고, 제조역량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기술거래 플랫폼(K-SPACE) 활성화와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과 오픈이노베이션을 가속화하고, 의약품 전주기 맞춤 전문인력 양성과 윤리경영 확산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노연홍 회장은 "올해 목표를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향한 혁신역량 강화'로 정했다"며 "신약개발을 향한 열정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바탕으로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시장 개척에 보다 진취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윤리경영 확립에 더욱 매진해 나가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회는 94억116만원의 2024년도 예산안을 승인, 확정했다. 윤웅섭 이사장과 부이사장단, 상근임원 선임을 보고받았다. 이와 함께 제약산업 환경 변화를 반영해 협회 사업내용을 변경하고, 현행 정관의 미비점을 보완한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이 수여됐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동아ST 박재홍 R&D총괄 사장 ▲GC녹십자 박한나 유닛장 ▲휴온스 이미화 팀장 ▲보령제약 이행수 부장이 수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이니스트에스티 한쌍수 대표이사 ▲제뉴원사이언스 변형원 전무 ▲조아제약 고정관 부장 ▲동국제약 맹용호 부장 ▲GC녹십자 김대중 부장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은 ▲동아ST 한태동 상무 ▲한미약품 김상종 이사 ▲JW중외제약 C&C 연구소 변병진 팀장 ▲HK이노엔 임승현 팀장 ▲종근당 이은영 과장이 각각 받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은 ▲유한양행 김태균 이사 ▲LG화학 손윤정 책임 ▲명문제약 가승현 부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고영군 팀장 ▲SK케미칼 김민균 매니저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표창은 ▲라이프시멘틱스 한종현 사외이사 ▲온코크로스 김이랑 대표 ▲중앙대학교 김은영 교수 ▲셔더 코퍼레이션 이상재 대표 ▲삼일제약 권태근 전무 ▲일동제약 이석준 전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유리 연구원이 각각 수여했다. 협회는 제5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시상식을 열어 제약바이오부문 수상자로 김정수 전 보건사회부 장관을 선정했다. GC녹십자 허일섭 회장(제6대 이사장), GC녹십자 조순태 전 부회장(제11대 이사장),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 고문(제21대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2024-02-22 19:25:12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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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MSD와 라이선스 계약 확대…267억원 추가 수령[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약사 MSD와 계약 조건 변경에 따라 2000만 달러(약 267억원)를 추가 수령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알테오젠은 지난 2020년 6월 MSD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ALT-B4)’의 비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계약금은 1600억 달러였다. MSD는 이 기술을 이용해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피하주사(SC) 제형을 개발 중이다. 알테오젠은 기존 계약의 내용이 독점적 계약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MSD가 ALT-B4를 첨가해 개발 중인 키트루다 제품군에 한정해 독점적 라이선스 사용권을 부여하는 내용이다. 단, 키트루다 외 개발 품목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비독점적 계약이 그대로 적용된다. 변경 계약을 체결하면서 알테오젠은 기존 계약금과 무관하게 2000만 달러를 추가로 받기로 했다. 알테오젠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88억원의 9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알테오젠이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마일스톤도 확대됐다. 알테오젠은 기존에 ALT-B4 기술이 적용된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 제품군의 품목허가, 특허 연장, 누적 순매출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38억650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 이번 계약 변경으로 알테오젠이 수령할 수 있는 최대 마일스톤 규모는 4억3200만 달러가 증액된 42억9800만 달러(약 5조7000억원)로 늘었다. 상업 판매에 따른 로열티 수취 조건도 추가됐다. 2040년 3월까지의 계약 기간이 종료된 이후로도 매년 키트루다 제품군의 판매 금액의 일정 비율을 로열티로 특허 유효기간 동안 수취하기로 했다. 알테오젠은 “변경계약에 따른 추가 계약금은 내달 25일 이전에 수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2024-02-22 15:15:39김진구 -
유한양행 "회장·부회장 직제 신설, 미래지향적 조치"[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유한양행은 22일 회장·부회장 직제 신설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조치"라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놨다. 유한양행은 내달 15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회장, 부회장 직제를 신설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유한양행은 “회장, 부회장 직제 신설은 회사의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선제적으로 직급 유연화 조치를 한 것”이라며 “특정인의 선임을 염두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관 개정은 크게 세 가지 목적이다. ▲회사의 양적·질적 성장에 따라, 향후 회사 규모에 맞는 직제 유연화 필요성 대두 ▲우수인재 영입 시 현 직급 대비 차상위 직급을 요구하는 경우를 대비한 선제적 조치 ▲현재 ‘대표이사사장’으로 정관상 표기돼 있는 것을 표준정관에 맞게 ‘대표이사’로 변경하는 것 등이다. 유한양행은 “이번 정관 변경 목적은 사업의 목적추가, 공고방법 변경 등 다양한 조항을 현실에 맞게 수정하는 과정”이라며 “직제 신설 또한 미래 지향적인 조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969년부터 지속돼 온 전문경영인 체제에 따라 주요 의사결정 시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사회 멤버는 사외이사 수가 사내이사 수보다 많고 감사위원회제도 등 투명경영시스템이 정착화 됐다.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2024-02-22 09:27:41손형민 -
HLB제약 콴첼, 기부 프로젝트 '옥스팜 트레일워커' 후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종합 제약바이오 기업 HLB제약(대표 박재형)의 관절 건강 전문 브랜드 ‘콴첼’이 전 세계 빈곤층을 돕기 위한 글로벌 기부 프로젝트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를 후원한다. 1981년 홍콩에서 처음 시작된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100km 코스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세계적인 도전형 기부 프로젝트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 전라남도 구례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후 강원도 인제와 고성군 일대 등에서 열린 여섯 차례의 대회를 통해 총 9억1400여 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행사를 통해 모인 후원금 전액은 가난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사람들을 돕기 위한 식수·위생·생계·교육 프로그램 등에 사용된다. 오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에는 8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월 19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만 19세 이상 신체 건강한 남녀는 4인 1조로 팀을 이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HLB제약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개별인정형 원료 ‘우슬 등 복합물(HL-JOINT 100)’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콴첼 우슬 엑스퍼트'를 제공한다. HLB제약 관계자는 “순위와 기록을 놓고 경쟁하는 대회가 아닌, 순수하게 기부를 목적으로 팀원들과 극한의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의 취지에 공감해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되었다"며, "결코 쉽지 않은 100km 도전에 나선 참가자들의 관절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1세대 바이오 벤처로 시작해 중견 제약사로 성장한 HLB제약은 2022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HLB그룹 편입 이후 연평균성장률 40%가 넘는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HLB제약이 보유한 기술력과 R&D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인의 관절 건강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관절 건강 전문 브랜드 ‘콴첼’을 선보였다.2024-02-22 09:09:09노병철 -
'투자·허가·승소' 파마리서치바이오 톡신 사업 순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공장 증설과 자금 유치, 리엔톡주 국내 허가, 톡신 간접수출 1심 승소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최근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이자율은 표면 0%, 만기 4.5%다. 전환청구기간은 2025년 2월 22일부터다. 대상은 신한캐피탈 주식회사다. 해당 자금은 249억원이 투입되는 강릉 제2공장 증설에 쓰인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국내외 수요 증가를 대비해 보유 중인 토지에 톡신 전용공장을 증설 중이다. 제2공장은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EU-GMP 수준의 의약품 제조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GMP 인증을 거친 후 2026년 상반기에는 보툴리눔 톡신제제 의약품을 연간 최대 600만 바이알 생산하게 된다. 시설 투자와 맞물려 국내 허가도 이뤄졌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얼마 전 보툴리눔 톡신 '리엔톡주 100단위(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적응증은 중등증 내지 중증의 심한 미간 주름의 일시적 개선이다. 향후 적응증 추가 승인이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리엔톡주 품목 허가로 국내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미용 분야는 물론 치료제 시장까지 신속하게 진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매출 전부가 수출에서 발생하고 있다. 2019년 수출용 보툴리눔 톡신 리엔톡스에 대한 수출허가를 취득해 제품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2021년 매출액은 106억원, 지난해 125억원이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이번 리엔톡주 허가로 해외는 물론 국내 매출이 더해지게 됐다. 릴레이 제약사 승소 파마리서치바이오는 간접수출 논란 1심에서도 승소했다. 서울행정법원 제14부는 지난해 12월 파마리서치바이오가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을 상대로 제기한 '의약품 회수·폐기 및 잠정 제조 중지 등 명령 취소' 소송에서 제약사 손을 들어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소송은 메디톡스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수출 과정에서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수출했다는 이유로 식약처가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내리면서 시작됐다. 다만 법원은 메디톡스, 파마리서치바이오에 이어 최근 휴젤까지 제약사 승소 판결을 내놨다. 이번 사안의 쟁점은 간접수출을 국내 판매로 볼 것인가 아니면 수출로 보느냐다. 법원은 구 약사법이 아닌 개정 약사법의 대외무역법 이관을 준용해 관련 기업들의 주장대로 수출로 받아 들였다. 재판부는 현행 대외무역법은 국내 제조업체가 해외에 물품 등을 수출하는 방법으로 직접 해외 수입자에 공급·판매하는 직접수출 방식과 국내 수출업자를 통해 국외로 공급·판매하는 간접수출 방식이 제도화돼 있어 문제의 소지가 없다는 입장이다.2024-02-22 06:00:17이석준 -
동성제약, 공기살균청정기 에이제로 홈페이지 오픈[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이 신사업 친환경 B2B 비즈니스 AWESOME(Air, Water, Earth)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주방 전용 공기 정화 장치 ‘동성 에이제로(A-ZERO)’ 브랜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성 에이제로(A-ZERO)는 국내 최초, 유일의 주방 공기 전용 특허를 획득해 급식실 발암물질 ‘조리흄’ 저감 기술을 제공하는 공기살균청정기이다. 3단계 VOC 프리필터와 국내 유일 오염 공기 상부 흡입, 하부 배출 방식을 사용해 공기 중에 부유 물질 제거와 공기 정화, 살균, VOC(휘발성 유기 화합물), 악취 제거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특히 주방 내 각종 오염물질(폐렴균, COVID-19, 황색포도상구균, 포름알데하이드 등)과 같은 유해 발암물질들을 99% 감소시키며 KSTR(한국표준시험연구원),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국가 인증기관 실험을 통과해 제품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더불어 포항공대 내에서 공기 품질 측정 결과, 설치 사용 시와 중단 시의 평균 공기 오염의 차이가 약 100배, 설비 사용 시작 후의 당일 공기 오염도가 약 80배 감소하는 등 급격한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준비해오던, 자사의 환경 사업부 신설과 함께 브랜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숨 쉬는 환경, 놀라운 변화를 약속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성 에이제로는 홈페이지(dongsung-azero.com)를 통해 고객 사업장 공기 품질 무료 측정 방문 컨설팅을 진행하며, 추후 대리점을 모집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2024-02-21 19:12:0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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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클리니컬, 마스터 V6 혈액순환 개선 임상 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세라젬 임상 전문 연구기관 세라젬클리니컬(대표 안중근, 손동천)은 세라젬이 개발한 척추의료기기 마스터V6(CGM-MB-1701)의 혈액순환 개선에 대한 임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혈액순환 개선을 희망하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세라젬 마스터V6의 사지압박순환 장치를 이용해 정량적인 혈액순환 개선 효과 및 안전성 평가를 목적으로 진행한다. 세라젬 마스터V6 사지압박순환 장치는 다리에 적용하는 에어셀 마사지기다. 임상시험 대상자는 성인 남녀 총 60명이며, 시험기간은 대상자별로 약 3개월이 소요된다. 임상 참여 기관 및 책임자로는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재활의학과 윤준식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교수, 예수병원 재활의학과 윤용순 과장이 참여한다. 임상시험 적용 방법은 실시기관 또는 요양병원에 방문해 누운 자세로 세라젬 마스터V6의 사지압박순환 장치를 적용받는다. 임상시험 적용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임상대상자들은 매 적용 회 차에 아침, 저녁으로 18분 간두 번 연속해 시험을 받게 된다. 이후 희망자에 한 해 장기 추적 조사도 진행되며 대상자에게는 자택에서 진행할 수 있게 시험기기를 제공하고 매일 무선 메시지 설문을 통해 시험기기 적용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세라젬클리니컬은 이번 세라젬 마스터V6의 임상 결과를 토대로 기기의 혈액순환 개선효과를 보다 정량적인 지표로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임상 효과분석은 초음파검사로 임상 시험 전 대비 허벅지 대퇴정맥의 최대 혈류속도, 최대직경 및 혈류량의 평균 변화량을 측정한다. 대퇴정맥은 다리의 혈액을 모아 심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혈액순환에 중요한 지표다. 또한, 3D 스캐너로다리 부피및 둘레 변화, 통증 변화, 체질량지수(BMI)및 부종지수의 변화량, 삶의 질 설문 등을 임상결과로 분석하게 된다. 이번 임상에 사용되는 제품인세라젬 마스터V6은 빠르고 정밀하게 척추에 온열을 전달해 척추 견인과 마사지 기능을 제공하는 의료기기다. 척추스캔 및 다양한 마사지 기능에 대한 다수 특허를 기반으로 추간판탈출증 치료, 퇴행성 협착증 치료,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의 4가지 사용목적에 대한 식약처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세라젬클리니컬 관계자는 “세라젬 마스터V6의 복합 치료 기능에 대한 전문적이고 정량적인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하고자 이번 임상을 진행하게 됐다”며, “세라젬클리니컬의 입체적인 임상 접근 방식이 제품의 전문성과 고도화를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세라젬의 임상연구 자회사로 설립된 세라젬클리니컬은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미국 FDA, 유럽CE, 식약처 중심의 다양한 인허가 및 임상연구를 계획 중이다. 해외 임상협력을 위해 세라젬클리니컬 미동부 임상센터를 설립해 하버드대, 뉴욕시립대 등 미국 동부 유수의 해외 대학병원 연구진과 컨소시엄도 구축 중이다. 설립 이후 SCIE급 논문 8건을 포함 현재까지 총 25건의 논문을 게재했고, 세라젬 의료기기 기반의 척추질환, 혈액순환, 요실금 등을 개선하는 기술 고도화 제품의 다양한 임상을 추진 중에 있다.2024-02-21 19:08:16노병철 -
"신주발행 무효 vs 적법"...한미 경영권 분쟁 날선 공방[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그룹과 OCI그룹간 통합의 분수령이 될 한미사이언스의 신주발행 적법성 여부를 두고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측과 송영숙 회장 등 현 경영진이 법원에서 처음으로 맞붙었다. 양 측은 ▲신주발행의 경영상 필요 요건 충족 여부 ▲통합 계약 시점에서의 경영권 분쟁 여부 ▲신주발행에 따른 주주 이익 침해 여부 ▲신주발행 외 다른 자금조달 방법의 유무 등을 두고 상반된 주장을 펼치며 첨예하게 대립했다.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 임종윤 사장 측은 상법에서 요구하는 제3자 대상 신주발행 요건이 갖춰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제3자 배정 신주발행은 무효에 해당한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한미사이언스 현 경영진 측은 신주발행 결정이 경영권 분쟁 상황과는 무관하며 기업의 성장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맞불을 놨다. 또 OCI홀딩스와의 거래 계약이 체결된 시점은 경영권 분쟁 상황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①신주발행, '경영상 필요' 요건 충족하나 21일 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는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를 상대로 청구한 OCI홀딩스 대상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첫 심리를 진행했다. 이날 심리는 4시에 시작돼 5시 30분까지 1시간 반 가까이 진행됐다. 임종윤 사장 측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지평과 한미사이언스 측을 변호하는 법무법인 화우, 보조참가인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광장과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이 치열한 설전을 주고받았다. 이날 임종윤 사장 측 변호인은 "이번 신주발행은 경영상 필요했다고 보기 어렵다. 오히려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의 사익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신주발행은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의 상속세를 마련하고 동시에 한미사이언스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 분명하다는 주장이다. 한미사이언스 현 경영진 측은 재무상황을 극복하고 장기적인 R&D 자금 조달을 위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한미사이언스 측 변호인은 "한미그룹이 한 단계 도약하려면 신약의 자체 상용화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막대한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신약 후보물질을 라이선스 아웃하는 데 그쳤다. OCI홀딩스와의 통합은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한미사이언스의 재무구조 역시 최근 크게 악화한 상황"이라며 "차입금 규모는 작년 3분기 1800억원이고, 부채비율은 2019년 대비 3배 넘게 늘었다. OCI홀딩스와의 통합을 통한 자금 조달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②신주발행 계약 시점 '경영권 분쟁' 상황이었나 임종윤 사장 측은 한미사이언스와 OCI홀딩스간 계약 체결 시점에 이미 양 측의 갈등이 내재화한 상황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종윤 사장 측 변호인은 "고 임성기 회장 사후에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을 중심으로 독단적인 경영 결정을 하는 상황이 반복됐고, 이 과정에서 갈등이 생겼다"며 "표면화하진 않았지만 양 측 갈등은 분명히 존재했다. 이런 상황에서 송영숙 회장 측이 기습적으로 계약 체결 사실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반면 한미사이언스 측은 "임성기 회장 사후 자녀들은 공동상속에 합의했다. 송영숙 회장이 법적 상속분보다 2배 더 많이 받는 데도 동의했다. 오히려 임종윤·임종훈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이 아닌 다른 재산에 더 관심이 많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임종윤 사장은 한미사이언스보다는 개인회사의 경영에 관심이 많았다. 자신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매각해 개인회사 투자에 활용하기도 했다"며 "또, 임주현 사장으로부터 무담보로 226억원을 차입하는 등 원만한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임종윤 사장 측은 "중요한 건 신주발행 사실을 임종윤 사장을 비롯한 가족에게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과연 송영숙 회장 측 주장대로 남매간 사이가 원만했다면 일언반구의 말도 없이 기습적으로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따졌다. ③신주발행, 임종윤 등 기존 주주 이익 침해했나 한미사이언스 측은 신주발행으로 인해 희석되는 임종윤 사장의 지분 가치가 미미한 수준이라고 일축했다. 한미사이언스 측 변호인은 "신주를 발행하더라도 임종윤·임종훈 사장 측 지분율 하락폭은 1% 수준에 불과하다"며 "OCI와의 통합 계약 전과 비교해 지분율에 큰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도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 측 지분율은 가현문화재단·임성기재단 지분을 포함해 임종윤 사장 측 지분율보다 높았다. 신주를 발행하더라고 경영권이 바뀌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반면 임종윤 사장 측은 신주발행으로 인해 주주가치가 훼손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주발행으로 회사의 경영권이 바뀔 가능성에 대해 염려했다. 임종윤 사장 측 변호인은 "신주발행에 있어 기존 주주의 비례적 가치 침해를 최소화해야 하는데, 이번 신주발행은 이를 충족하지 않는다"며 "분쟁 당사자 양 측의 지분율이 거의 비슷한 상황에서 신주발행을 통해 OCI홀딩스의 지분율이 크게 높아질 경우 경영권이 변동될 우려가 있다"고 반박했다. ④신주발행 외 다른 자금조달 방법 없었나 임종윤 사장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긴급하게 자금을 조달할 필요가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 한미사이언스의 재무구조는 매우 건전하다"며 "신주발행이 아니라도 얼마든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굳이 신주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약개발 R&D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가 아닌 주력 사업체인 한미약품의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도 가능했을 것"이라며 "OCI홀딩스가 아닌 제3의 업체를 통한 자금조달 방안을 충분히 검토했는지 살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한미사이언스 측은 "왜 한미약품이 아닌 한미사이언스를 인수했냐고 하는데, 한미약품에 국한될 경우 전체 그룹간 통합 시너지가 불가능해진다"며 "통합 시너지를 최대화하려면 지주사간 통합이 필수"라고 맞받아쳤다. 재판부는 다음 심문기일을 내달 6일로 예고했다. 양 측은 다음 심문기일에서 공을 이어갈 전망이다.2024-02-21 18:30:09김진구 -
종근당건강, '건강기능식품 스마트GMP' 인정...국내 최초[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건강은 최근 국내 최초로 건강기능식품 스마트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스마트 GMP) 업체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종근당건강 충남 당진공장은 대전식약청의 GMP 조사평가 결과 최근 신설된 스마트 GMP 관리기준과 평가항목에서 가점을 받아 제도 출범 이후 첫 스마트 GMP 업체로 선정됐다. 종근당건강은 ▲기능성 원료의 정확한 칭량을 위한 칭량정보 자동 기록관리 시스템 ▲제조공정의 품질 및 안전관리 신뢰성을 높이는 공정 자동 기록 관리 시스템 ▲건강기능식품 제조 관련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디지털화하여 공정을 관리하는 제조·관리기록 시스템 등 단계별로 세분화된 스마트 GMP 시스템을 모두 갖춰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GMP 인증은 식약처가 건강기능식품의 품질과 안전관리를 고도화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제도다. 식약처는 스마트 GMP 관리 기준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종근당건강을 포함한 1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제도 운영에 필요한 세부절차를 마련해 ▲스마트 GMP로 인정받기 위한 요건 ▲관리기준 및 세부 평가항목 ▲인정업체 인센티브 신설 등 제도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개정안을 고시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스마트 GMP 시스템을 개발하고 기존 운영 체계를 개선하여 내실과 효율성을 갖춰 나갈 것”이라며 “우수한 스마트 GMP 시설을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건강기능식품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4-02-21 12:01:19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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