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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AMWC Korea 참가…에스테필 임상 가치 부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메딕스가 글로벌 미용의학 학술대회에 참가해 에스테필의 임상적 가치와 활용 경험을 소개했다.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AMWC Korea 2026(Aesthetic &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 2026)'에 참가해 에스테필의 임상적 가치와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AMWC는 매년 120여개국, 1만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가 참여하는 미용·항노화 의학 학술대회다. 올해 처음 열린 AMWC Korea는 K-뷰티와 국내 미용의학의 경쟁력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휴메딕스는 에스테필 제조사 리젠바이오텍과 공동으로 행사에 참가해 글로벌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품 특장점과 임상 경험을 소개했다. 에스테필은 PDLLA(Poly-D,L-Lactic Acid)와 CMC(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를 결합한 콜라겐 생성 촉진제로 체내에서 자연 분해되며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볼륨과 탄력 개선을 돕는 제품이다. 행사에서는 몬스터클리닉 박희선 대표원장이 연자로 나서 '한국 의료진은 왜 다르게 시술하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원장은 에스테필을 활용한 얼굴 및 바디 부위 볼류마이징 프로토콜을 소개하고 한국 의료진의 정교한 시술 접근법과 미적 기준이 글로벌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에스테필 200mg 제품과 함께 하반기 출시 예정인 스킨부스터 전용 제품 '에스테필 럭스(50mg)'도 소개했다. 에스테필 럭스는 기존 제품보다 입자와 용량을 줄여 얕은 부위에 주입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이번 AMWC Korea 참가를 통해 한국 미용의학의 우수성과 에스테필의 임상적 가치를 의료진에게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에스테필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2026-06-22 10:00:39이석준 기자 -
경동제약, ESG 플리마켓 수익금 전액 기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ESG 문화 확산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진행한 친환경 나눔 기부 캠페인 '함께 나누는 그날엔!' 플리마켓 수익금 전액을 과천시 갈현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임직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생활용품, 잡화 등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판매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원 재사용을 통한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일 경동제약 과천 사옥에서 열린 행사에는 다수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총 312만4000원의 수익금이 조성됐다. 기부금은 과천시 갈현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이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도움으로 이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제약은 임직원 봉사활동과 폐전기·전자제품 수거 활동 등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2026-06-22 09:56:24이석준 기자 -
아주약품, '스마트오피스' 3년차 운영 안착[데일리팜=황병우 기자]아주약품은 공유오피스와 유연근무제를 결합한 '스마트오피스' 제도를 3년째 운영하며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아주약품은 본사와 사업장을 기반으로 한 거점 오피스에 공유오피스를 결합한 스마트오피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구로, 선릉, 방배 등 주요 거점 오피스를 비롯해 전국 패스트파이브와 제휴한 공유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제조공장을 제외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직원들은 업무 특성과 상황에 따라 근무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시차출퇴근제를 포함한 유연근무제를 더해 근로시간 운영의 자율성도 높였다. 아주약품은 스마트오피스가 단순히 근무 장소를 다양화하는 데 그치지 않도록 디지털 협업 인프라도 함께 구축했다. 회사는 노트북 기반 업무 환경을 통해 고정 좌석에 의존하지 않고 본사, 공유오피스, 외부 근무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Microsoft 365 기반의 메일, 일정 관리, 문서 공유, 메신저, 화상회의 등 디지털 협업 도구를 활용해 부서 간 소통과 자료 공유, 보고 및 회의가 실시간으로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분산 근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보안 체계도 강화했다. 사용자 인증과 접근 권한 관리, 네트워크 접속 통제, 백신 및 보안 솔루션 등을 운영해 외부 환경에서도 업무 자료와 시스템 접근이 통제된 방식으로 이뤄지도록 관리하고 있다. 아주약품에 따르면 사내 만족도 조사에서 스마트오피스 제도에 대한 만족도는 94%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직원들이 업무 집중도와 근무 자율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 직원은 "협업이 필요한 업무는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고, 집중이 필요한 업무는 가까운 공유오피스를 활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가 모두 높아졌다"며 "어느 장소에서든 동일한 시스템과 협업 도구를 사용할 수 있어 업무 연속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아주약품은 스마트오피스를 근무 공간 변화가 아닌 일하는 방식의 변화로 보고, 임직원 의견을 반영해 유연성과 협업을 강화하는 근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주약품 관계자는 "스마트오피스는 자율성과 책임을 기반으로 직원 만족도 향상과 조직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과 업무 환경 혁신을 통해 미래형 업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2026-06-22 09:41:44황병우 기자 -
"오너 일가 경영 미참여"…한림제약 원료 자회사의 IPO 전략[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한림제약 원료의약품(API) 자회사 HL지노믹스가 기업공개(IPO) 초읽기에 들어갔다. 회사는 공모 자금을 활용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위탁개발생산(CDMO)과 해외 수출 등 신사업을 본격화한다는 포부다. 특히 상장 과정에서 모회사 오너 2세 경영 미참여와 오너 일가 이사회 진입 제한 등을 약속하며 경영 독립성과 주주 보호 의지를 강조한 점이 눈에 띈다. 오너 2세 경영 미참여 확약·한림제약 5년 배당 포기…독립 경영 강조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HL지노믹스는 지난 1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15일 한국거래소가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한 지 1영업일 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상장 작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앞서 HL지노믹스는 지난 4월 3일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HL지노믹스는 한림제약이 지분 100%를 보유한 기초 의약물질 제조 업체다. 한림제약은 지난 2008년 HL지노믹스 지분 51%를 확보하며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이후 2013년 주식 포괄적 교환을 통해 100% 자회사로 전환했다. 이 회사는 합성 API 연구개발과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 중이다. 완제의약품에 들어가는 주성분 합성 공정 개발부터 생산, 정제, 결정화, 품질관리까지 수행한다. 고지혈증·고혈압 등 심혈관계 치료제와 알레르기성 비염 등 호흡기계 치료제 원료가 주력 제품이다. 지난해 매출 289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 HL지노믹스가 IPO를 추진하는 배경은 생산능력 한계다. 현재 주력 생산기지인 제1공장 가동률이 사실상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외형 성장에 제약이 생겼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회사는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유럽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EU-GMP) 수준의 제2공장을 증설하고 기존 API 생산 확대와 함께 CDMO·해외 수출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증권신고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HL지노믹스가 제시한 경영 독립성·주주 보호 관련 확약이다. 회사는 상장예비심사 과정에서 총 14개 확약사항을 제시했다. 통상 보호예수와 이사회 구성에 그치는 IPO 확약과 달리 오너 경영과 배당, 특수관계인 거래, 구주매출대금 사용처까지 제한하는 장치를 이례적으로 설정했다. 우선 HL지노믹스는 한림제약 최대주주 김정진 회장이 향후 회사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김 회장은 창업주 고(故) 김재윤 전 회장의 아들로 올 1월 회장 승진 이후 한림제약그룹 경영을 총괄 중이다. 김 회장이 모회사인 한림제약에서는 오너 2세 경영을 공식화했지만 상장 자회사인 HL지노믹스 경영에서는 한발 물러나겠다는 의미다. 오너 측 특수관계인 이사회 진입 제한을 위해 정관도 개정한다. 한림제약 최대주주 측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이 HL지노믹스 이사로 선임될 수 있는 인원을 최대 1명으로 제한하는 게 골자다. 해당 특수관계인을 이사로 선임할 때는 한림제약과 그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중 3%를 초과하는 주식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한다. 감사위원 선임 때 적용하는 '3%룰'을 오너 일가 이사 선임에 도입, 오너 경영 개입을 제한하는 장치를 둔 셈이다. 회사는 오는 7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관련 정관을 개정할 예정이다. 한림제약은 상장 이후 5년간 HL지노믹스의 현금배당과 기타 이익배당 가운데 자사에게 귀속되는 배당금 수령도 포기한다. HL지노믹스가 배당을 결정할 경우 한림제약 몫을 받지 않겠다는 뜻이다. 한림제약이 상장 후에도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는 만큼 자회사에서 모회사로 배당금이 빠져나가는 것을 일정 기간 차단한 조치로 풀이된다. HL지노믹스는 독립이사 1명을 추가로 선임하고 독립이사 3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된 투명경영위원회도 설치했다. 오너와 특수관계인의 채용과 보수 적정성을 위원회가 심의하도록 했으며 특수관계인과 자금거래는 내부거래위원 전원의 찬성을 받도록 결의 요건을 강화했다. 오너 일가와 특수관계인 거래를 이사회 차원에서 통제하겠다는 취지다. 상장 예비심사 과정에서 경영 독립성과 특수관계인 거래 투명성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한림제약 측이 자발적 확약을 통해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 보호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HL지노믹스는 작년 기준 매출의 과반인 54.5%가 한림제약으로부터 발생했으며 올 1분기에는 상위 두 고객에 대한 매출 비중이 무려 90.2%까지 높아졌다. 모회사와 소수 고객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상장사로서 독립성과 투명성을 보강하려는 움직임으로 읽힌다. 최대 551억 공모, 구주매출 184억…제2공장 증설로 CDMO·수출 확대 HL지노믹스는 이번 IPO에서 256만5000주를 공모한다. 공모 구조는 신주모집 171만주 (66.7%)와 한림제약 구주매출 85만5000주(33.3%)로 구성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8500원에서 2만1500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한 공모금액은 475억~551억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1436억~1669억원이다. 상장 이후 한림제약 지분율은 100%에서 66.3%로 낮아지게 된다. 한림제약은 구주매출을 통해 최소 158억원에서 최대 184억원을 확보할 전망이다. 회사는 희망 공모가액을 계산하기 위해 상대가치법 중 주가수익비율(PER) 계산 방법을 활용했다. PER은 주가를 한 주당 얻을 수 있는 이익(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 영업활동의 수익성과 위험성, 시장 평가 등을 종합 반영한 지표다.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순이익, 발행주식총수, 기준주가 등을 고려해 기업가치를 산출했다. HL지노믹스 상장 주관사는 희망공모가를 산정하기 위해 기업가치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 배수인 EV/EBITDA 방식을 활용했다. API 업체마다 생산설비 규모와 감가상각비 수준이 다른 만큼 감가상각비 영향을 제외한 영업현금 창출력을 기준으로 기업가치를 비교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비교기업으로는 경보제약과 하이텍팜, 폴라리스AI파마 등 3곳을 선정했다. 세 회사의 2026년 1분기 말 기준 최근 12개월 EV/EBITDA 평균은 12.85배다. HL지노믹스 같은 기간 EBITDA 109억원에 해당 배수를 적용하고 순현금 등을 반영해 주당 평가가액을 2만6921원으로 산정했다. 여기에 20.1~31.3%의 할인율을 적용해 희망공모가를 결정했다. HL지노믹스는 상장 이후 기존 제네릭 API 공급업체에서 임상·상업화 단계까지 지원하는 CDMO 기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제2공장에 100~200L 규모 소형 반응기를 갖춰 다품종·소량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한림제약과 진행 중인 신약·제네릭 원료 공동개발 경험을 외부 고객 확보를 위한 레퍼런스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해외 인허가와 수출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백신 마이크로니들 패치 위탁생산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공모를 통해 회사로 유입되는 순수입금은 희망공모가 하단 기준 317억원이다. 회사는 이를 전액 제2공장 건설과 생산설비에 투입할 예정이다. 제2공장 관련 총투자금액은 765억원이며 산업단지 조성, 공장 건축, 생산설비 구축,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격성평가 등에 사용한다. 회사는 2027년 10월 제2공장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허가와 공정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2029년부터 상업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HL지노믹스는 오는 7월 2일부터 8일까지 5영업일 동안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13일과 14일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다. 납입일은 7월 16일이며 7월 중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 공동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2026-06-22 06:00:50차지현 기자 -
일동, 유노비아 합병 후 첫 행보…BIO USA서 딜 노린다[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일동제약이 신약 연구개발(R&D) 자회사 유노비아를 재흡수 합병한 직후 글로벌 파트너링 무대에 나선다. 경구용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치료제와 같은 핵심 파이프라인을 앞세워 기술수출과 사업화 기회를 모색하면서 R&D 재통합 효과를 본격적으로 시험 받게 됐다. 일동제약그룹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BIO USA 2026'에 참가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일동제약과 항암 신약 개발 계열사 아이디언스가 함께 참가한다. 일동제약은 비만·당뇨 치료제 후보물질인 GLP-1 수용체 작용제 'ID110521156'과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소화성궤양 치료제 '파도프라잔'을 중심으로 라이선스 아웃과 공동개발 논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업계 관심은 경구용 GLP-1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인 ID110521156에 집중되고 있다. 해당 물질은 소분자 화합물 기반 경구용 신약 후보물질로 기존 펩타이드 주사제 대비 제조 효율성과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앞서 진행된 임상 1상에서는 4주 투여 기준 최대 13.8%의 체중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위장관계 부작용과 간독성 측면에서도 중대한 이상반응 없이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동제약은 이번 BIO USA에서 해당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수출 및 공동개발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파도프라잔도 주요 협상 카드다. 파도프라잔은 대원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P-CAB 계열 치료제로 현재 국내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일동제약은 보유 중인 해외 권리를 활용해 기술수출을 추진하는 한편, 국내 개발 완료 이후 자체 브랜드 신약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행보는 최근 마무리된 유노비아 흡수합병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 17일 유노비아와의 합병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 유노비아는 2023년 11월 일동제약 연구개발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된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다. 당시 독립적인 연구개발 조직을 통해 투자 유치와 기술수출을 활성화하고 연구개발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목적이었다. 그러나 신약개발 특성상 대규모 연구개발비가 지속적으로 투입되는 반면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최근에는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사업화 단계 진입 기대감도 높아졌다. 실제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은 임상 1상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고, 파도프라잔 역시 국내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했다. 유노비아는 올해 1분기 연구개발 자산 이전 효과 등에 힘입어 설립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합병이 단순한 조직 통합을 넘어 연구개발과 사업개발(BD), 생산, 허가 전략을 하나의 체계로 운영해 상업화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기술수출 협상 과정에서는 개발 주체와 권리 구조가 단순할수록 협상 효율성이 높아지는 만큼, 핵심 파이프라인을 본사가 직접 관리하는 체제로 전환한 점이 향후 사업개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정부가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높은 제약사에 대한 지원 확대와 약가 우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연구개발 비용과 성과를 본사 재무제표에 직접 반영함으로써 향후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항암 신약 개발 전문 계열사 아이디언스도 이번 행사에서 PARP 저해제 베나다파립과 범 KRAS 저해제 ID12241, 이중 페이로드 ADC 등 주요 항암 파이프라인을 선보인다. 베나다파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및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으며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위암 적응증을 중심으로 임상이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노비아 분할 당시에는 연구개발 전문성 강화와 투자 유치가 목적이었다면 현재는 주력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부각되는 시점"이라며 "비만치료제와 파도프라잔 등 주요 자산을 본사가 직접 관리하는 체제로 전환한 만큼 기술수출과 글로벌 사업개발 추진 속도도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6-06-20 06:00:48최다은 기자 -
종근당홀딩스, 600억 회사채…종근당 지분 확대 실탄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종근당홀딩스가 6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조달 자금 가운데 150억원은 종근당 등 주요 자회사 지분 확대와 신규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주회사 체제 강화와 그룹 시너지 확대를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종근당홀딩스는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600억원 규모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발행은 2년물 300억원(4-1회)과 3년물 300억원(4-2회)로 구성됐다. 회사는 조달 자금 600억원 가운데 300억원을 채무상환 자금으로 사용한다. 오는 7월 만기가 도래하는 300억원 규모 제2회 공모 회사채를 상환하기 위한 목적이다. 해당 회사채는 2024년 7월 발행됐으며 발행금리는 3.81%다. 나머지 300억원 가운데 15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투입된다. 종근당홀딩스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판매비와 관리비, 법인세, 배당 등 지주회사 운영에 필요한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150억원 규모의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이다. 회사는 해당 자금을 종근당 등 주요 자회사 지분 확대와 신규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사용 계획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50억원씩 집행하는 구조다. 종근당홀딩스는 최근 수년간 꾸준히 종근당 지분을 매입하며 지배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종근당 지분 취득 규모는 2023년 24억원, 2024년 43억원, 2025년 55억원, 2026년 50억원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는 디지털데일리 지분 200억원어치를 취득하며 신규 자회사 편입에도 나섰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및 종속회사의 지배력에 기반한 배당수익과 브랜드 매출액 제고를 위해 계열사 지분 취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 규모는 최대 1000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 증액된 자금은 채무상환 또는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업계는 이번 회사채 발행이 단순 차환을 넘어 종근당홀딩스의 자회사 지배력 강화 전략을 뒷받침하는 재원 확보 성격도 갖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종근당을 중심으로 한 핵심 계열사 지분 확대가 이어질 경우 그룹 지배구조 안정성과 배당 기반 강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2026-06-19 18:19:42이석준 기자 -
AI가 찾고 로봇이 만든다…제약사 신약개발 새 공식[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제약사들의 AI 활용이 단순 업무 효율화를 넘어 신약 후보물질 발굴 단계로 확산되고 있다. 각 기업은 자체 AI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과 비만, 대사질환 등 전략 질환군에 최적화된 신약 후보물질을 설계하고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과거에는 후보물질 탐색을 보조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생성형 AI와 로봇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후보물질 설계부터 합성, 평가까지 연결하는 자율 연구 체계 구축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AI가 방대한 생물·화학 데이터를 분석해 유망 물질을 선별하고, 자동화 실험실이 이를 검증하는 연구 환경은 신약개발 속도와 성공 확률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기대를 키우고 있다. LG화학·JW중외 '자율 연구 실험실' 먼저 LG화학은 최근 영국 AI 신약개발 기업 랩지니어스 테라퓨틱스와 다중항체 항암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랩지니어스는 머신러닝과 고속 대량 실험 기술을 결합한 자체 플랫폼 'EVA'를 운영하고 있다. AI가 수많은 항체를 설계하면 자동화된 실험실이 이를 검증하고, 결과 데이터를 다시 AI가 학습하는 방식이다. LG화학은 이를 통해 항체 후보물질 발굴 기간을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단축하고 전임상 진입 시점을 앞당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충족 수요가 높은 항암 분야에서 효능은 높이고 독성은 낮춘 차세대 다중항체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AI와 로봇 기반 합성 자동화 시스템을 결합한 자율 연구실 구축에 나섰다. 이달 보건복지부의 구조 기반 AI 신약개발 지원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3년간 항암 신약 후보물질 발굴 연구를 진행한다. 핵심은 자체 AI 플랫폼 '제이웨이브(JWave)'다. 4만여 개 화합물 데이터와 500여 종의 세포주·오가노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후보물질을 설계하면 로봇이 자동 합성을 수행한다. 이후 결과를 다시 AI가 학습해 최적의 화합물을 찾아내는 구조다. GC녹십자·SK바팜 'AI 에이전트' 지난달 GC녹십자는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전 주기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Medicine 신약개발 전 주기 멀티 에이전트 AI 플랫폼 구축 사업' 핵심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표적 발굴부터 전임상 후보물질 도출까지 수행하는 체계 구축이 목표다. 녹암연구소는 AI가 도출한 후보물질을 실제 실험으로 검증하고 최적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SK바이오팜은 AI 활용 범위를 후보물질 발굴을 넘어 연구개발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자체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예측 모델과 데이터 분석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연구기획과 후보물질 설계·분석, 개발 전략 수립 등 신약개발 전 과정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연구개발 과정과 업무 흐름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의사결정 정확도와 연구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한미·유한 '주력 신약 AI 활용 다각화' 한미약품은 자체 AI·구조모델링 플랫폼인 HARP를 활용해 대사질환 및 비만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서 공개한 차세대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HM500197도 HARP 플랫폼을 통해 도출됐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AI를 활용해 체중 감량과 근육량 증가를 동시에 구현하는 차별화된 비만 치료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AI 기반 치료반응 예측 플랫폼을 보유한 온코마스터, 휴레이포지티브와 항암 신약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AI를 활용해 신규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적합 환자군을 선별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핵심이다. 단순 후보물질 발굴을 넘어 임상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대웅제약은 AI 기반 활성물질 탐색과 선도물질 확보 체계를 24시간 운영하며 연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도 확대하며 연구개발과 의료서비스를 연결하는 사업 모델 구축에 나서고 있다. 과거 제약사들은 연구자 중심으로 수많은 화합물을 반복 실험하며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야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AI가 방대한 생물·화학 데이터를 분석해 유망 후보군을 선별하고, 자동화 실험실이 검증하는 연구 체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항암제와 비만치료제, 대사질환 치료제 등 각 사별 연구 데이터가 축적된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차별화된 후보물질 설계와 확보 경쟁도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AI는 더 이상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보조 도구가 아니라 초기 물질 발굴의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며 "기업마다 강점을 가진 질환 영역과 축적된 임상·비임상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켜 차기 후보물질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2026-06-19 11:57:51최다은 기자 -
사모펀드 IMM, 대웅 계열사 시지바이오 최대 1.1조에 인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그룹의 재생의료 전문 계열사 시지바이오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에 최대 1조원대 규모로 매각된다.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시지바이오 대주주인 윤재승 대웅제약 최고비전책임자(CVO) 측과 시지바이오 지분 51%를 561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다음주에 체결할 예정이다. 양측은 시지바이오의 연간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이 현재의 두 배 수준인 1000억원에 도달할 경우, 나머지 지분 28.1%도 5610억원에 추가로 넘기는 조건부 매매 계약(풋옵션)을 함께 체결했다. 조건 충족 시 IMM PE가 인수하는 총 지분은 79.1%로 늘어나며, 전체 인수 금액은 최대 1조1220억원 규모가 된다. 이번 매각에는 자회사인 시지메드텍도 포함됐다. 향후 IMM PE가 시지바이오를 재매각할 때는 윤 CVO 측의 잔여 지분 20%를 포함해 지분 100%를 통매각한다. 글로벌 대형 공급 계약과 역대 최대 실적이 ‘1조 몸값’ 견인 시지바이오가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기업가치를 평가받은 일차적 배경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대규모 장기 공급 계약이 꼽힌다. 시지바이오는 오는 2040년까지 세계 최대 의료기기 기업인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정형외과 기기 전문 자회사 존슨앤드존슨 드퓨신테스 등에 총 2조5000억원 규모의 제품을 독점 납품하는 계약을 지난 5월 체결했다. 회사는 2006년 설립 이후 골형성 단백질(rhBMP-2) 기반의 척추·골대체재 '노보시스'를 비롯해 창상치료재 '이지덤', 유착방지제 '메디클로', 히알루론산 필러 등을 주력으로 생산했다. 이어 최근의 대형 계약을 통해 미국 등 글로벌 정형외과 시장 점유율을 대폭 확대할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거둔 견고한 국내외 실적 성과도 몸값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시지바이오의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1267억원) 대비 20.4% 증가한 1526억원이다. 2018년 매출 500억원을 돌파한 이후 2022년 1000억원을 넘어섰고, 3년 만에 1500억원 고지를 밟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2억원에서 275억원으로 약 200% 급증했다. 판관비를 전년 대비 2.6% 증가한 621억원 수준으로 억제하고 접대비, 지급수수료, 감가상각비 등의 비용을 효율화한 점이 가파른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대웅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신약 R&D 투자 가속화 전망 제약업계에서는 이번 매각을 대웅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핵심 사업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신약 개발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의료기기 계열사 정리를 통해 확보한 대규모 자금은 본업인 신약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에 집중 투입될 전망이다. 특히 대웅제약이 추진 중인 국산 신약들의 글로벌 임상 가속화, 추가적인 혁신 신약 후보물질 도입, 차세대 모달리티 기술 확보 등을 위한 재원으로 적극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인수자로 나선 IMM PE는 과거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부문에서의 바이아웃 투자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시지바이오의 추가적인 밸류업에 주력할 전망이다. IMM PE는 지난 2020년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를 약 3200억원에 인수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기업 제뉴원사이언스를 출범시킨 바 있다. 이후 기업가치를 높여 2024년 맥쿼리자산운용에 약 6200억원을 받고 지분 100%를 성공적으로 매각하며 자금을 회수했다.2026-06-19 10:21:17김진구 기자 -
필립스코리아, 이소연 퍼스널 헬스 대표 선임[데일리팜=황병우 기자]필립스코리아는 퍼스널 헬스(Personal Health) 사업부 신임 대표로 이소연 전 퍼스널 헬스 사업부 마케팅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소연 대표는 소비자 가전, 소비재, 정보기술(IT) 분야를 아우르며 글로벌 기업에서 약 20년간 마케팅 경험을 쌓아왔다. 이 대표는 2021년부터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부 마케팅 본부장을 맡아 전기면도기, 음파전동칫솔, 헤어드라이어 등 소비자 가전 부문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전기면도기와 구강 헬스케어 부문의 시장 리더십 강화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2012년 필립스에 합류해 주방가전 및 생활가전 부문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네스프레소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와 제너럴밀스코리아 하겐다즈 마케팅 팀장을 거쳤다. 이소연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부 대표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조직 역량 강화와 인재 육성을 통해 한국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다양한 니즈에 귀 기울이며,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통해 보다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필립스는 진단 및 치료, 커넥티드 케어 및 헬스 인포메틱스, 퍼스널 헬스, 수면 및 호흡기 케어 등 사업 영역에서 건강 증진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는 구강 헬스케어, 육아용품, 남성 그루밍 및 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2026-06-19 09:42:31황병우 기자 -
다산제약, 한·중 생산거점 앞세워 글로벌 CDMO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다산제약이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CPHI China 2026에 참가해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과 글로벌 생산 역량을 선보이며 CDMO 사업 확대에 나섰다. 다산제약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CPHI China 2026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아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과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독자 개발한 다중층 구조 약물전달 플랫폼 'Multi-Stra®'와 이를 적용한 의약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접점을 확대했다. 차세대 리포좀 플랫폼 'EnveLipo™'도 공개했다. EnveLipo™는 기존 리포좀의 안정성과 흡수율, 활용성을 개선한 기술로 의약품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다산제약은 기술력과 함께 한국 본사 생산시설과 중국 합작법인 HDP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도 소개했다. 원료의약품(API), 완제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을 아우르는 통합 CDMO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중국 HDP의 대규모 생산능력과 한국 생산시설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개발부터 상업 생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산제약 관계자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CPHI China에서 핵심 기술과 글로벌 생산 역량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었다"며 "Multi-Stra®와 EnveLipo™를 중심으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분야의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고 한국과 중국 생산거점을 활용한 글로벌 CDMO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6-19 09:28:06이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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