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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강화"vs"주주가치 훼손" 갑론을박동아제약 회사분할과 관련해 주주들간 치열한 갑론을박이 전개됐다. 28일 열린 동아제약 임시주주총회서 회사분할 안건을 놓고 주주들간 공방전이 펼쳐졌다. '주주가치 훼손'과 '사업부별 전문성 강화'라는 의견이 맞서면서 지분을 보유한 주주 간 입장이 엇갈렸다. 이날 소액주주 모임 네비스탁 관계자는 "회사분할 안건에 대해 일반약 사업부문 매각 등 주주가치 훼손이라는 명백한 오류가 있는 만큼 부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김원배 총회의장은 "일반약 사업부문 매각은 이사회 결의사항으로 정관에 기재했다"고 말했다. 또한 박카스와 일반약 사업부문에 대해 유상증자, 전환사채 발행 등을 통해 대주주가 바뀌는 부문이 우려된다는 주장에 대해 동아 경영기획실 담당자는 "정관에는 3자배정이 제한돼 있다"며 "일시에 주주가 바뀌는 부문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또한 한양정밀에 위임을 받은 한 변호사는 "국민연금이 반대의견을 표현한 것은 물적분할과 인적분할 자산비율이 1:9비율이지만 수익은 거의 같기 때문"이라며 "적격 분할이 인정되지 않으면 500억 세금추징에 대한 위험성이 있는지 검토했냐"고 질문했다. 이와관련 동아측은 "그 부문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했다"며 "회계법인과 증권사 통해 적격분할이 되도록 요건을 맞췄으며 수익부문도 5:5가 아니라 6.5:3.5정도 된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이 반대한 부문에 대해 동아측은 "국민연금 판단을 존중하며 정관 변경을 통해 주총 특별 결의 매각을 고려안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결정된것 같다"며 "국민연금서 동아측의 의견을 들어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해 아쉽다"고 설명했다.2013-01-28 10:57:49가인호 -
김원배 "지주사 전환 글로벌기업 필수조건"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이 지주사 전환은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김원배 사장은 28일 회사분할과 관련한 임시 주주총회서 총회의장 인사말을 통해 "동아제약은 창립 80년간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우수한 의약품 생산을 통해 국민건강에 이바지했다"며 "국내 부동의 1위 기업으로 오늘까지 온것은 주주들의 성원과 관심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제약산업이 힘든시기을 겪고 있다"며 "과거에는 국내제약사 간 경쟁이 전부였지만 이제는 글로벌 경쟁이 화두가 됐다"고 말했다. 따라서 동아제약은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한 시기라는 설명이다. 이에대해 김 사장은 "동아는 40년간 정상을 지켜온 저력있는 기업이며 이제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지주회사 전환을 논의한다"며 "지주사 전환으로 각 사업부문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체제를 갖추고, R&D 역량 강화와 해외진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2013-01-28 10:40:15가인호 -
SK케미칼 전임원, 버스타고 전국 생산현장 방문SK케미칼(대표이사 부회장 김창근)의 전 임원이 새해 희망을 버스에 싣고 회사의 전국 생산현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SK케미칼은 30여명의 회사 임원이 버스 2대를 이용해 그린케미칼 비즈 울산공장과 안동에 건설 중인 라이프사이언스 비즈 세포배양 백신공장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두 SK 케미칼의 신규 성장 동력이 잠재된 곳이다. 또 임원단은 라이프사이언스 비즈의 오산과 청주공장을 방문해 현장 구성원들과 소통했다. 청주공장은 SK케미칼의 대표 브랜드인 기넥신, 트라스트를 비롯해 대부분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오산공장은 SK케미칼의 백신제품과 알부민을 비롯한 혈액제 생산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전국 생산기지 방문 투어는 신년 맞이 소통 프로그램인 '통통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통통통'은 소통, 만사형통, 운수대통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통할 통(通) 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으로 '소통을 통해 회사의 사업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SK케미칼 구성원 1800여명의 의지를 담고 있다.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전 임원이 버스를 이용해 소통만을 목적으로 전국 생산현장을 모두 방문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 회사 측에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본사가 위치한 판교에서 오산, 청주, 울산, 안동을 오간 거리만 총 840km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SK케미칼의 임원들은 각 생산 현장마다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구성원들에게 회사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전체 임직원이 함께 회사의 비전이 실현된 이후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카드를 작성하고, 나무에 거는 '비전 트리(Vision Tree)' 이벤트를 진행했다. 박찬중 SK케미칼 경영지원부문장은 간담회를 통해 "소통은 회사 비전 실현의 기반"이라며 "회사의 중장기 비전이 실현되는 2015년에는 SK케미칼이 친환경 화학과 생명 과학 사업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2013-01-27 18:00:28이탁순 -
"차세대 항응고제, 한정적인 급여 범위 안타깝다"이른바 '포스트와파린'이라 불리는 차세대 항응고제의 급여 범위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의 급여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최기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급여 기준에 대한 아쉬움을 표명했다. 최기준 교수는 "와파린 이후 60년만에 항응고신약들이 나온것은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하지만 급여 처방이 가능한 경우가 많지 않아 실망스러운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른바 '포스트와파린'이라 불리는 항응고신약 '프라닥사'와 '자렐토(리바록사반)'는 올해 1월1일부로 급여가 적용됐다. 단 '와파린을 사용할 수 없는 고위험 심방세동 환자'에 대해서만 급여가 인정된다. 사실상 현 급여체계에서는 와파린대체제 역할을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최 교수는 "때문에 정부에서 학회측에 의견조회 요청이 왔을때 와파린으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의 기준을 현행 차드스코어가 아닌 더 자세하게 분류한 차드베스크스코어로 하자고 주장했지만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에서 더 많은 처방 데이터가 쌓이고 차세대 항응고 약제들의 필요성이 대두돼 정부가 급여범위를 확대하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013-01-26 06:34:55어윤호 -
리베이트 제공 상위제약 3곳 적발… 21명 검거쌍벌제 시행 이전 법인카드를 활용한 대규모 리베이트 선지원 행위가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5일 전국 병 의원 의사 260여명을 상대로 법인카드, 현금 등을 리베이트로 제공하며 자사 의약품 처방을 유도한 A사 등 국내 유명 제약업체 3곳을 적발하고 업체 임직원 등 2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45억원 상당의 리베이트 제공을 주도한 A사 영업총괄 임원 J씨(50)에 대해 24일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쌍벌제 이전 대규모 리베이트 선지원 행위 적발 J씨 등 A사 임직원들은 2010년 5월경,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에 앞서 자사 법인공용카드 300매를 신규 발급받은 후, 전국 9개 사업부 29개 지점의 지점장들을 동원해 전국의 병 의원 의사 266명에게 제공하고 이들로 하여금 쌍벌제 시행 직전까지 43억원 상당을 사용케 했다. 또한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후에도 2억원 상당의 법인카드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다. 또한 제약사 B사의 지점장 E씨(45) 등 충청지역 지점장 2명은 의사 3명에게 680만원의 현금 리베이트를 제공, C사의 충청지역 지점장 G씨(35)도 공중보건의에게 220만원의 현금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이 적발돼 각각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쌍벌제 시행 이후에도 법인카드, 현금 등을 동원한 의약품 리베이트가 줄어들지 않고 있고, 특히 충남 모 지역의 보건소 의사 D씨(57세, 여)가 법인카드를 사용하는 대가로 A사 의약품을 집중적으로 처방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지난해 3월부터 내사에 착수했다. D씨의 자택 및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고가의 돌침대, 명품시계, 가전제품 등을 A사 법인카드로 구매한 사실이 확인됐다. 여기에 법인카드와 함께 발행된 다른 법인카드의 실제 사용자 대부분이 전국 각지의 병 의원 의사들로 판명됨으로써 A사의 법인카드 리베이트 제공이 조직적, 전국적으로 이뤄졌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살제로 A사는 쌍벌제 시행에 앞서 의사들의 처방을 담보하기 위해 미리 리베이트를 대량으로 제공키로 회사 차원의 계획을 주도적으로 수립했다. 자사에 우호적이거나 의약품 처방액이 많은 전국의 '키닥터' 266명을 선정한 후, 이들에게 A사 법인 공용카드를 개인별 1장씩 제공하여 쌍벌제 시행 직전까지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사로부터 각 의사들이 수수한 리베이트 액수는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으로 1인당 평균 사용액은 1600만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이번에 입건된 3개 제약회사의 범죄사실을 보건복지부(의약품정책과)에 통보하여 리베이트 제공에 따른 약가의 적정성에 대해서도 심사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의 증거자료에는 B사 지점장 E씨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현장을 의사가 직접 촬영한 동영상이 포함되면서, 제약사 대상 의사 고발행위도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줬다.2013-01-25 16:35:40가인호 -
[칼럼] 레미제라블, 리베이트 그리고 바리케이드법의 원칙주의자 '자베르'가 실정법을 위반했던 '장발장'을 쫓듯 정부 사정 당국의 의약품 리베이트 추격전은 진행형이다. 불안과 초조에 희망이라는 당의정을 입히며 새해를 맞았던 국내 제약산업계가 또 다시 리베이트 사건으로 얼룩지고 있다. 대형 제약사 두 곳과 중견 제약사 한 곳, 그리고 이들과 연을 맺었던 의약사들이 리베이트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2013년 1월 우리는 모두, 슬픈 시대극의 재방송을 보는 중이다. 검찰과 경찰이 의약품 거래와 관련한 리베이트 문제를 발표했을 때 장안의 화제라는 영화 레미제라블의 여러 장면들이 보건의약계와 충첩돼 떠 오른다. 당국은 물론 보건의약계의 영원한 숙제인 리베이트 문제는 지금 어디쯤에 위치해 있는 것일까. 바로 현재와 미래를 구분짓는 상징적 장치로 영화에 비춰진 바로 그 곳, 바리케이드 위다. 기계 체조선수가 평균대서 각종 연기를 펼치다 실패해 다리를 벌리고 앉아있는 그 절망적 모습이다. 제약회사와 의약사들의 두 발은 지금 바리케이드 이 쪽과 저 쪽에 걸쳐져 있다. 투명한 거래와 혁신 신약개발, 글로벌 진출이라는 지점에는 한 발이 닿을 듯 말 듯하다. 반면 다른 발은 제네릭 의약품, 과다 출혈경쟁, 갑을관계가 빚어내는 리베이트의 땅에 뒷꿈치를 살짝 든 채 눈치를 보고 있다. 한편은 희망이고, 다른 한 쪽은 그래도 버텨보고 싶은 현실이다. 그러나 이 현실이 연장된 미래는 절망이다. 모두 희망을 원한다지만, 관습의 이름으로 덕지 덕지 앉은 기름 때는 좀처럼 닦일 줄 모른다. 모두 비극이다. 아파트 단지에 살 때 일이다. 매일 아침 경비실에 쌓인 각종 일간신문이 의아했다. 한 여름 '아랫마을 수박장수가 왔습니다'며 과일 장수의 확성기가 울려퍼질 즈음 경비실의 쪼개져 쌓인 수박 조각들은 이상했다. 신문 배달원과 과일장수, 경비실 중 과연 누가 지탄받아야 마땅한 것일까? 분명 어느 일방의 문제일 수 없다. 의약품 리베이트 문제는 과일 장수 확성기 소리에 낮 잠을 깬 거주민의 불편과는 비교할 수 없는 문제다. 의약품 리베이트 문제는 국민 주머니와 직접 관련된 사안이기 때문이다.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사정 당국은 자베르 한명으로 상징되나, 대한민국 의약품 리베이트 문제에 관한한 사정 당국은 검경뿐만이 아니다. 민중들도 다 같은 한편이다. 그래서 보건의약계는 '혁신을 고대하는 민중의 노래("Do you hear the people sing?)'를 들어야 한다. 자발적으로 관습의 땅을 딛고 있는 발을 들어, 어서 희망의 땅으로 옮겨야 한다. 당국도 거들어 줘야 한다. 지금처럼 회초리를 들어 장딴지를 피터지도록 계속해 때리기만 할 것인지, 관습의 때를 벗겨내기 위해 근본적인 정책을 내며 때릴 것인지 그건 당국의 선택이다.2013-01-25 12:24:51조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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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따뜻한 새해 만드는 '사랑의 연탄 나눔'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새해를 맞아 수도권 일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9,000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종근당 신입사원 80여명은 지난 19일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소재 독거노인 20가구를 방문하여 4000장의 연탄과 상비의약품을 전달했다. 25일에는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 장학생 60여명이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일대 저소득가정 20가구를 찾아가 5,000장의 연탄을 나르며 나눔의 온기를 전했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는 유난히 추운 올 겨울 한파로 얼어붙은 소외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며 희망이 가득한 새해를 함께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에 참여한 종근당 신입사원은 “얼어붙은 골목길에서 연탄을 나르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봉사를 마치고 집집마다 가득 쌓인 연탄을 바라보며 올해에는 행복한 일만 생길 것 같은 희망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지난 2009년 인천 학익동 일대 독거노인들에게 연탄을 후원한 이래 다섯 번째로, 종근당과 종근당고촌재단은 장학사업과 더불어 벽화 그리기, 사랑 나눔 헌혈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고 있다.2013-01-25 11:22:12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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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회장, 진흥원 해외지사장 등과 간담회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24일 협회서 보건산업진흥원 해외지사장 등과 국내제약사의 해외진출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조도현 미국지사장, 장경원 싱가포르& 8228;아세안 지사장, 이영호 UAE 지사장, 최정희 카자흐스탄 지사장 일행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국내제약사의 미국, 아세안지역 등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협회는 국내 제약산업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당당하게 나설 수 있는 환경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2013-01-25 08:44:06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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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분할 표대결…녹십자·소액주주가 캐스팅보트동아제약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 국민연금이 반대입장을 밝히면서 사실상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게될 녹십자와 개인, 기관투자자 입장 표명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녹십자는 이와관련 경영진들의 의견을 취합해 오늘(25일) 최종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동아 지주사 전환은 녹십자와 약 30%(의결권 포기 외국인지분 5% 포함)에 달하는 소액주주 표심에 따라 통과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논의되는 동아제약 회사분할 안건이 국민연금 반대 의사 표명으로 표 대결이 불가피해졌다. 현재 회사분할에 찬성 입장을 밝힌 주요 주주 지분율은 약 44%를 차지하고 있다. 오너인 강신호 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 14%를 포함해, GSK(9.9%) 오츠카(7.9%), 우리사주조합(6.7%), 외국인투자자(5.4%) 지분이 이에 해당된다. 그러나 9.4%대 지분 보유자인 국민연금이 반대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했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반대가 유력한 한미약품과 우호지분(약 12.7%)을 합칠 경우 반대의견은 22%를 차지한다. 동아가 안건 통과를 위한 찬성표(참석 주주 2/3)을 얻기위해서는 현재보다 23% 지지세력을 더 확보해야 가능한 것이다. 이에대해 동아측은 국민연금과 일부 대주주 및 소액 기관투자자를 제외해도 안건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동아는 현재 소액주주들의 찬성 의견 위임장을 받기 위해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액주주 분포는 국내 기관투자자와, 개인 소액 투자자, 의결권을 포기한 외국인 투자자 등이 포함돼 있다. 이중 기관투자자들의 경우 국민연금 의견에 영향을 받을 것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특히 국민연금 반대의사로 동아 지분 4.2%를 보유하고 있는 녹십자가 이번 임시주총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안건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동아 7대 주주인 녹십자의 입장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녹십자도 신중한 입장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24일 "사외이사를 비롯한 경영진들의 의견을 취합해 오늘(25일) 입장정리를 할 계획"이라며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결국 오늘 녹십자 행보에 따라 동아제약 임시주총 결과가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동아제약 지주사 전환안건이 임시 주총에서 통과된다 하더라도, 이미 반대의사를 밝힌바 있는 국민연금 등의 지분 매각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후유증은 상당할 것으로 관측된다.2013-01-25 06:34:54가인호 -
중견제약 블록버스터 '건재'…한림·안국 '알찬 성장'작년 한해 약가인하로 기존 블록버스터 품목들의 부진이 이어졌지만, 중견 제약사들의 대표제품들은 건재함을 과시했다. 약가인하가 있더라도 폭이 적은데다 경쟁품목이 적은 틈새시장을 잘 공략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중견 제약사 중에는 한림제약, 안국약품 품목들이 알찬 성장을 이뤘다. 24일 데일리팜이 주요 중견제약사의 대표 블록버스터 품목들의 작년 처방조제액(유비스트)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성장을 이뤄냈다. 한림제약은 혈관강화제 '엔테론정'이 지난해 7월 약가인하에도 전년대비 1.6% 오른 156억원으로 선방했다. 또한 인공누액 '히아루론정'이 39% 오르며 130억원, S-암로디핀 혈압약 '로디엔정'이 31% 오르며 108억원으로 블록버스터 대열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골다공증 개량신약 '리세넥스플러스정'은 무려 78%나 오르며 85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안국약품도 알찬 행보를 보였다.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시럽'이 345억원으로 고속성장을 이뤄냈으며, 혈압약 '레보텐션정'이 2% 오른 147억원, 소화제 '그랑파제에프정'이 12% 오른 96억원으로 지난해 4월 약가인하에도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 건일제약 오마코연질캡슐은 11% 오른 365억원으로, 유일한 오메가3 고지혈증치료제로 같은 성분의 경쟁품목없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작년 같은 성분의 제네릭이 쏟아진 한화제약의 진해거담제 '움카민시럽'은 제네릭의 공세와 약가인하에도 1% 오른 130억원으로 한해를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의 간장약 '고덱스캡슐'도 9.4% 오른 178억원으로 회사의 효자 역할을 이어갔다.2013-01-25 06:34:54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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