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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비스콘 독점시장에 도전한다"…제네릭 잇딴 출시연간 100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일반약 블록버스터 개비스콘의 아성에 도전하는 동일성분 제네릭들이 잇따라 출시돼 주목된다.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아제약, 조아제약 등 일반의약품에 강점을 보이는 기업들이 개비스콘과 같은 성분의 제네릭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개비스콘은 영국 옥시레킷벤키저가 2009년말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증상완화제로, 국내 역류성식도염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단기간에 블록버스터로 올라선 제품이다. 주성분인 알긴산타나트륨은 해조류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으로, 위산과 반응하면 끈적끈적한 겔 형태의 방어층을 형성해 위식도 역류증상을 완하하고 정상적 소화작용을 돕는다. 역류성식도염 환자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은 제약사 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며 포화상태에 이르렀지만, 일반약 시장에서는 개비스콘과 라미나지(태준제약) 등 몇몇 제약사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에 나온 동아제약 '애시논액'은 개비스콘과 같은 알긴산이 주성분으로 현탁액 제형이 아닌 액상 형태로 출시됐다. 회사 관계자는 "애시논액은 점도가 낮은 액상형태로 끈적거림이 적고 청량감이 추가돼 복용의 거부감을 줄였다"며 현탁액보다 복용감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또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을 향상시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애시논액은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 태아 건강에 미치는 부작용 사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임신부 복용도 가능해졌다고 전하고 있다. 조아제약도 현탁액이 아닌 과립제로 출시했다. 조아제약이 최근 출시한 '알지스콘 과립'은 위장점막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체내 흡수가 적어 높은 안전성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제형이 과립으로 체내에서 신속하게 분산되고 물없이 복용이 가능해 편리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나온 동일성분 제품들이 개비스콘과 같은 현탁액이 아닌 타 제형으로 출시된 것은 기술 장벽 때문이다. 현탁액으로 제조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알긴산 성분의 제품 개발과 관련해 진입장벽이 존재했지만, 최근 국내 업계가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2013-07-25 12:25:00이탁순 -
대웅제약 홈페이지, 웹 접근성 인증마크 획득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제약업계 최초로 한국장애인인권포럼(대표 이범재)으로부터 '웹 접근성 인증마크(WA마크)'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웹 접근성이란 장애인, 고령자가 웹 사이트를 이용할 때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을 말한다. WA인증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는 웹 접근성이 우수한 사이트를 인증하는 마크로 국가 표준 지침을 기반으로 한 기초심사와 정밀 전문가 심사, 최종 사용성 심사의 3단계 품질 검증을 거쳐 선정되며 제약업계에서는 대웅제약이 유일하게 획득했다. 대웅제약 홈페이지는 이번 웹 접근성 작업을 통해 시청각 장애인이 컴퓨터를 통해 홈페이지 내용을 보는 데 불편이 없도록 개편됐다. 그림이나 사진에 대한 대체 텍스트, 동영상에 대한 자막은 물론 마우스 사용이 불편한 사용자가 키보드만으로도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22가지의 웹 접근성 항목을 준수했다. 대웅제약 측은 "인증심사의 모든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기술등급을 갖춘 장애인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검증을 받아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글로벌헬스케어그룹으로서 약자를 배려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WA마크 획득뿐 아니라 지난 4월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헬스케어와 관련된 폭넓은 정보를 제공,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헬스케어그룹답게 고객 소통형 홈페이지로 리뉴얼한 바 있다.2013-07-25 10:18:24이탁순 -
한미, 폐암 표적항암제 다민족 임상시험 실시폐암을 타깃으로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에 대한 건강인 대상 다민족 임상시험이 국내에서 실시된다.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자체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HM61713에 대한 인체 내 약효발현 측면에서의 인종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인과 일본인, 서양인을 대상으로 서울대병원에서 1상 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HM61713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돌연변이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최초의 표적항암제로 기존 약물에서 나타나는 피부독성, 설사 등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인 대상 다민족 1상에서는 인종간 차이와 함께 음식물에 대한 흡수영향 여부도 평가하며 본격적인 환자 투약은 8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임상과는 별도로 작년 3월부터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HM61713의 안전성과 항암효과를 확인하는 1상 임상을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 박경미 이사는 "현재 진행 중인 폐암환자 대상 임상에서 HM61713의약효를 기대할수 있는 반응들이 확인되고 있다"며 "건강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임상에 성공하면 곧바로 다국가 2상을 진행함으로써 폐암환자들이 보다 빨리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신약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3-07-25 10:13:26이탁순 -
"맨손으로 기업 일군 선구자 떠나셨다" 애도의 물결"40년간 공무원과 제약인 관계로 곁에서 지켜보았기 때문에 더욱 비통한 마음뿐이다. 항상 후배들을 챙겨주셨던 모습이 생생하다. 포기를 모르는 뚝심으로 한방 과학화 외길인생을 걸었던 최 회장님의 명복을 빈다."(김연판 제약협회 부회장) 쌍화탕과 경옥고, 우황청심원 등 국내 제약산업에 한방과학화를 선도하며 제약업계에 큰 족적을 남긴 최수부 회장이 24일 77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국내 제약산업에 한 획을 그은 고인의 빈소에 애도하는 제약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1980년 광동제약에 입사해 33년간 최 회장 곁을 지켰던 OTC 총괄 김현식 부사장은 "믿겨지지가 않는다"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 주에도 점심을 같이 했고 늘 건강에 신경 쓰셨던 분인데 갑자기 돌아가셔서 애통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과 40년지기인 김연판 제약협회 부회장도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김 부회장은 "복지부 약정국에 들어왔을 때부터 인연이 시작됐으니 최 회장님과 40년 지기"라며 "초창기 조그만 한방 제약사에서 국내 굴지의 큰 기업으로 일궈낸 회장님의 뚝심과 도전정신을 잊을수가 없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평소에 후배들도 많이 챙겨주시고 늘 웃음을 잃지 않으셨던 분이 돌아가셨다니 너무 애석하다"고 말했다. 제약사 CEO들도 명복을 빌었다.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은 "최 회장님은 맨손으로 시작해 기업을 일군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며 "오너의 한 사람으로서 평소에 존경의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돌아가셔서 애통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은 "큰 별이 졌다"며 "한방 의약품으로 족적을 남기신 최 회장님이 아직도 할 일이 많으신데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구서 JW홀딩스 대표는 "불모지였던 한방의 과학화를 선도하신 분"이라며 "국내 제약산업 선구자였던 최 회장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한편 한방과학화의 선구자로 불리는 고 최수부 회장은 1936년 일본 키타큐슈 후쿠오카현에서 5남 2녀 중 둘째 아들로 출생해 해방 후 경북 달성에 정착했으나 부친의 병환으로 12살 나이에 소학교 중퇴 후 시장에서 장사를 하며 여덟 식구의 생계를 책임지게 된다. 1960년 군 제대 후 고려인삼산업사에 경옥고 외판원으로 입사해 경옥고 판매를 시작한 최 회장은 영업을 하며 모은 자금으로 용산구 동빙고동에 광동제약을 창업했다. 1963년 광동제약사를 설립한 최수부 회장은 '광동경옥고'로 영업을 시작했다. 1973년 상호를 광동제약 주식회사로 변경하고 광동우황청심원, 광동쌍화탕 등 한방의약품을 대표 제품으로 키워냈다. 2001년에는 한방의약품 제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강음료 개발에 도전하여 비타민 드링크인 비타500을 비롯하여 광동옥수수수염차, 힘찬하루헛개차 등 건강음료를 개발, 국민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일반의약품에서 건강음료로 사업분야를 넓히면서 가산 최수부 회장은 광동제약을 아이부터 노인까지, 국민들에게 폭넓은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키워내기에 이른다. 소학교 중퇴의 학력이었지만 타고난 성실성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맨손으로 세운 작은 제약사를 연매출 4000억원 대의 탄탄한 중견 제약기업을 일궈낸 최 회장의 성공 비결은 유명하다. 2000년대 초 제약 사업의 노하우로 비타민드링크인 비타500을 스테디셀러에 올려놓은 최 회장의 선견지명을 놓고 제약업계에는 높이 평가하고 있다. 가산 최 회장은 1980년대부터 심장병어린이돕기 등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노력도 지속해 왔다. 2007년부터는 가산장학재단을 설립, 환경이 어려운 중고등학생을 도왔다. 제약산업과 기업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1996년) 등 훈포장을 받았으며 대한경영학회(2008년) 등 국내외 기관이 수여하는 경영인상을 수차례 수상했다.2013-07-25 06:34:55가인호 -
"최수부 회장님, 이제 편히 쉬십시오"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 빈소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4일 갑작스러운 비보에 친인척과 임직원들이 먼저 빈소를 찾았고, 상주인 최성원 사장이 조문객들을 맞았다. 최 사장은 침울하고 비통한 표정으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임직원들은 생전 건강하던 모습을 기억하며 이별을 실감하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회사 한 임원은 "지난 주 같이 점심을 드시던 모습이 생생하다"며 "평소 지병도 없이 건강했는데 갑자기 가시다니 믿기지 않는다"고 슬퍼했다. 그는 "제약업계에 큰 별이 지셨다"며 "회장님은 맨손으로 시작해 회사를 크게 키우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임직원들은 고 최수부 회장이 최근까지 제주 삼다수 유통사업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비타500 신화를 재현하려고 의욕을 보였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거의 매일 쉬는 일 없었던 고 최 회장은 이번주 오랜만에 휴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고 최수부 회장. 고인을 기억하는 제약업계는 그의 뚝심과 도전정신만은 잊지 못하고 있다. 첫날 친인척 및 임직원들이 주로 찾아온 고 최수부 회장 빈소는 25일부터 제약업계 관계자들의 조문행렬로 장사진을 치를 전망이다.2013-07-24 22:30:44이탁순 -
[현장]"이렇게 갑작스럽게"…빈소 내 침통24일 영면한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 빈소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됐다. 먼저 도착한 임직원들은 비통한 모습으로 조문객을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이날 오후 늦게 빈소가 마련된데다 부고가 닿지 않아 저녁 7시가 지난 시간인데도 조문객의 발길은 많지 않았다. 조화들이 속속 도착하면서, 침울한 표정의 조문객들도 하나 둘씩 도착했다. 퇴근 이후 직원들의 방문도 늘고 있다. 빈소를 안내하고 있는 회사 관계자는 "갑작스런 비보에 경황이 없다"며 "아직 조문객의 숫자는 많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고 최수부 회장의 유족으로는 부인 박일희 여사와 아들 성원, 딸 진선, 행선, 지선, 지원씨와 사위 안익모, 이강남씨 등이 있다. 28일 오전 8시 30분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다.2013-07-24 20:31:34이탁순 -
[현장]'비통'한 광동…임원진 아산병원 장례식장으로"회사 분위기는 말 그대로 침울합니다." 24일 심장마비로 별세한 최수부(77) 광동제약 회장의 장례가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러진다. 24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광동제약을 방문, 확인한 결과 최 회장은 현재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본사에 있던 임원들은 4시30분 경 황급히 장례식장으로 떠났다. 최 회장은 낮 12시30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한 골프장 라커룸에서 최 회장이 갑자기 쓰러진 것을 일행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지만 끝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는 여름 휴가 기간 중 이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24일 고 최 회장은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던 중 열탕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오전 8시부터 11시30분께까지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리조트 내 용평골프클럽에서 골프를 친 뒤 사돈과 클럽 내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다 사망했다. 창업주를 잃은 광동제약 본사에는 침통한 기운이 감돌았다. 로비에서 대화를 나누는 직원 한명 보이지 않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직원들도 곧 대형 이동수단을 마련, 장례식장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최 회장을 존경하고 따르던 많은 임직원들이 애통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 최 회장은 맨손으로 시작해 비타 500신화를 만들었던 제약업계의 큰별이다. 그는 많은 제약 창업자 중에서도 고생을 가장 많이한 자수성가형 인물중 하나다.2013-07-24 17:49:59어윤호 -
"50년 뚝심경영 산증인"…큰별 지다[광동제약 창업자 최수부회장의 제약인생] 고 최수부 회장(향년 77세)의 건강철학은 '99, 88, 234'이다. 아흔아홉살(99)까지 팔팔(88)하게 살다가 이틀(2)만 앓고 사흘째(3)되는 날 사망(4)한다는 신조였다. 그래서 최 회장은 칠순이 훌쩍 지난 나이에도 건강관리에 소홀하지 않았다. 생전 본지와 인터뷰에서도 "헬스와 골프 등을 통해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며 "70이 넘었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늘 강조해왔다. 불과 며칠 전 광동제약 모 인사는 "회장님이 운동도 나가시고 건강하시다"고 말할 정도였다. 하지만 24일 최 회장은 휴가기간중 골프 라운딩을 마치고 라커룸에서 심장마비로 급작스럽게 별세했다. 맨손으로 시작해 비타 500신화를 만들었던 제약업계의 큰별이 진것이다. 지병인 고혈압이 있었지만 고인의 급작스런 죽음은 충격적이다. 최회장은 수많은 제약 창업자 중에서도 고생을 가장 많이한 자수성가형 인물중 한명이다. 군 제대 후 무작정 시작했던 '경옥고' 3년 영업이 오늘날 매출 10위권으로 성장한 광동제약 밑거름이 됐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최 회장이 이처럼 성공한 제약사 오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배경은 바로 '포기를 모르는 도전정신'때문이다. 고비가 있을 때마다 도전하는 패기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인드, 새로운 사업 아이템에 대한 끊임 없는 고민이 최수부 회장과 광동제약을 만들었다. 고 최수부 회장은 초등학교 4학년 중퇴 학력이 전부다. 그러나 최 회장은 꿈을 한번도 포기한적이 없다고 말했다. 끊임없이 부딪히고 포기하지 않았던 '도전정신'이 결국 오늘날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경옥고로 시작한 제약인생=우연히 시작한 경옥고 3년 영업인생은 최회장 제약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영업사원을 시작한 첫 날, 양복 한벌 값보다 비쌌던 경옥고를 2개나 주문받았던 일화는 지금도 업계에 회자되는 유명한 이야기다. 결국 최회장은 3년연속 경옥고 판매왕에 오르게됐다. 하루에 1200~1300군데를 신발이 닳도록 움직였던 결과물이었다. 경옥고 영업경험은 최 회장 경영의 바탕이 됐다. 최 회장은 63년 광동제약사를 창업한 이래 50년동안 단 한번도 경옥고를 판매했던 그 초심을 잃지 않았다고 한다. ◆도전과 열정으로 비타500신화 만들어=최회장은 별세하기 전까지 패기를 가지고 도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늘 좌우명처럼 직원들에게 말했다. IMF 직후 광동제약이 부도위기에 몰렸을 때 최 회장이 직접 사향을 들고 은행을 찾아가 전후 사정을 설명한 다음 부도 위기를 모면한 일화는 유명하다. 이같은 도전정신은 비타500신화를 만들었다. 물에 녹여먹는 비타민을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은 '마시는 비타민' 비타500을 발매하면서 전국에 비타민 음료 열풍을 몰고 오기도 했다. 옥수수 수염차, 헛개음료 등 연이어 히트상품을 배출하면서 음료 분야에서도 탁월한 감각을 과시했다 최 회장은 그렇게 불도저 정신으로 지금까지 달려왔다. 열두살 소년가장으로 아홉식구의 생계를 책임졌던 최 회장은 포기를 모르는 사람이었다. 그는 2004년 출간한 자서전 '뚝심경영'에서도 "10가지 사업 분야에 투자해서 2가지만 성공해도 그것을 실패했다고 평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회장은 비타500과 옥수수수염차 성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변화와 도전정신으로 신약개발에 매진하겠다는 장기비전을 세워놓았다. 전문약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개량신약, 신약 부문에 역량을 갖추기 위해 우수 인력을 충원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진행했다. 광동제약의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별도의 R&D 센터 'R&D I'는 이같은 최 회장의 의지를 담고 있다. ◆끈기와 배짱으로 외길인생=최 회장은 '최씨 고집' 브랜드로 끈기와 배짱을 늘 강조해왔다. 사람에 대한 신뢰가 제품에 대한 신뢰로 이어진다고 늘 조언했다. 또한 돈을 얻으면 조금 얻고, 명예를 얻으면 많이 얻고, 신용을 얻으면 모두 얻는 것이라며 신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렇듯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으로 광동의 미래를 준비했던 최 회장은 향년 77세의 일기로 세상과 이별해야 했다.2013-07-24 16:52:06가인호 -
광동제약 창업주 최수부 회장, 심장마비로 별세최수부(77) 광동제약 회장이 강원도 평창의 한 골프장 라커룸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24일 업계와 평창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한 골프장 라커룸에서 최 회장이 갑자기 쓰러진 것을 일행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한 일행은 경찰 조사에서 "라운드를 마치고 라커룸에서 옷을 갈아 입던 최 회장이 갑자기 쓰러졌다"고 진술했다. 최 회장은 현재 여름 휴가 기간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최 회장이 휴가기간 중 심장마비로 별세했다"며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유족과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2013-07-24 15:46:00어윤호 -
유나이티드, 젊은작가 전시 '바나나전' 개최유나이티드갤러리(대표 강예나)에서 국내의 젊은 작가들을 후원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바나나 전'이라는 이름의 이 전시회에서는 젊고 우수한 신진 작가를 양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개성 넘치는 신진 작가 7명을 초청, 이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재료, 장르, 기법 등에 구애받지 않고 각각의 개성과 창의성이 담긴 독창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서양화, 동양화, 설치 미술, 일러스트, 디자인, 북 아트 등 다양한 방면에서 크로스오버 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오, The Jack, 심재형, 옥승철, 유주연, 이건희, 조재형 작가가 참여한다. '바나나 전'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유나이티드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달 31일부터 8월 6일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유나이티드갤러리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의 문화 나눔 사회 공헌을 위해 지난 2009년 개관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클래식 음악 공연 분야를 주로 기획하고 음악회를 개최한다면, 유나이티드갤러리는 미술 분야의 문화 나눔과 전파를 위해 작품 전시회를 상시 선보이고 있다. 또한 앞으로 한국 미술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참여 작가들을 응원하고 현대 미술계의 창작 에너지를 발견하는 센서 역할을 충실히 실행할 계획이다.2013-07-24 14:37:59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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