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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제약사도 개량신약 공동개발…리스크(↓) 경쟁(↑)개량신약 개발이 다수의 제약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공동개발에 미온적이었던 상위 제약사들도 최근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약가인하 시대에 비용절감이 화두가 되면서 단독보다는 비용을 각출하는 공동개발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해석이다. 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상위 제약사들도 복합제 등 개량신약 개발 공동 컨소시엄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실제로 상위 제약사들이 공동으로 비용을 대는 개량신약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드림파마가 주도해 진행하고 있는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제제 개발에는 상위사가 다수 참여하고 있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대웅제약, 제일약품, 종근당, 한독, SK케미칼 등 매출 3000억원 이상 상위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역시 드림파마가 주도하고 있는 안플라그 개량신약 개발에도 SK케미칼, 대웅제약, CJ헬스케어, 제일약품 등 상위업체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밖에도 지엘팜텍이 주도하고 있는 프레가발린 서방정과 다수의 업체가 참여하는 오마코 제네릭 임상에도 매출 상위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개량신약 공동개발은 자금사정이 넉넉치 않은 중소 제약사 위주로 진행돼 왔다. 개량신약 개발에는 임상시험까지 합쳐 약 30억원 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공동으로 비용을 지출하면 투자 대비 판매부진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에 중소 제약사들은 스티렌 개량신약, 국산 조루치료제 등 개량신약 개발에 참여해왔다. 앞서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에도 10여개 중소 제약사가 공동 컨소시엄을 이뤄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일괄 약가인하가 시행되면서 상위사들도 투자비용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동임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분위기다. 국내 제약회사 한 개발 담당 임원은 "단독으로 개발할 경우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지만, 그렇다고 높은 실적이 담보되는 것도 아니다"며 "개발 담당자 입장에서는 리스크를 줄이는 차원에서 단독보다는 공동 개발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공동개발 업체가 늘어나면서 경쟁은 불가피 요소가 됐다. '유일한 개량신약'은 이제 옛말이 돼 버린 것이다. 이때문에 공동개발을 부정적으로 보는 상위 제약사들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매출규모와 상관없이 신약개발 능력이 떨어지는 국내 제약업계 현실에서 개량신약의 다품목화는 예상 수순이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2014-11-07 06:14:54이탁순 -
녹십자 목암연구소 1층 로비에 가면...녹십자 목암생명공학연구소(목암연구소) 1층에 지난달 말 연구소 71명의 연구원들 사진이 걸렸다. 연구소를 대표하고, 성과를 이끌어내는 연구소의 주인은 연구원들이라는 생각에서 진행된 것이다. 사진 속 연구원들은 딱딱한 표정의 증명사진과 달리 각자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목암연구소 관계자는 "창의, 창조 그리고 혁신 요즘 다들 중요시 하지만 결코 그 자체가 심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연구원들이 자신이 웃는 모습을 출근하자 마자 보면 자연스럽게 웃으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각 각 다른 연구원들의 다양성을 서로 받아 들이면서 작은 것부터 바꿔보고 다른 각도로 생각해보며 일어나는 변화가 소위 말하는 '창조와 혁신의 시작'이라는 설명이다. 김인덕 목암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웃는 얼굴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힘찬 하루를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확실히 1층 로비가 밝아진 느낌"이라고 전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목암연구소는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초석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계 최초 유행성출혈열백신, 세계 두 번째 수두백신 등의 백신제제와 항암보조치료제 및 HIV, HCV 진단제제 등을 개발하는 등 생명공학 불모지였던 국내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역사에 굵직굵직한 이정표를 남겼다. 연구소 관계자는 "목암연구소 1층 로비의 작은 변화는 치열하게 30년 역사의 연구로 많은 성과를 냈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아주 작은 것부터 변화해 세계적인 생명공학 연구소로 도약하겠다는 의지이자 또 다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2014-11-06 16:36:40가인호 -
알테오젠, 증권신고서 제출…12월 코스닥 상장알테오젠이 2014년 12월 중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알테오젠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90만주.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586만445주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2만3000원~2만6000원(액면가 500원)이다. 알테오젠은 상장을 통해 207억원~234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2008년 설립된 알테오젠은 지속형 바이오베터 개발기술인 NexP 융합기술과 항체-약물 접합(ADC) 기술인 NexMab ADC 기술을 자체 개발하여 바이오베터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일본, 브라질 등의 해외 제약사와 공동으로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해외 제약사와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공동개발 과정에서 기술수출을 통한 매출이 발생하여 제품 개발 단계에 있는 바이오벤처 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지난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였고, 차입금이 없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문에서 창출되는 수입을 바이오베터 기술개발에 투자하여 NexP 융합기술과 NexMab ADC 기술이라는 기반기술(Platform Technology)을 확보했으며, 이 기술들을 바탕으로 성장호르몬, 혈우병치료제, 항암제 등의 바이오베터 의약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박순재 대표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이 가능한 바이오베터 기반기술을 확보했다"며 "제품 개발 단계가 나아갈수록 연구개발 자금이 많이 투입되기 때문에,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바이오 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2013년 매출액 55억원에 영업이익 15억원을 달성하였고, 2014년 반기에는 매출액 35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달성했다.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12월 2일과 3일 청약을 실시하여 12월 12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2014-11-06 15:31:5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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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헬스케어, 의료영상장비로 찍은 '사진전'GE헬스케어는 11월 8일'세계 영상의학의 날'을 맞아 의료영상기기로 촬영한 흥미로운 사물사진을 공개하는 씨인사이드잇(SeeInsideIt) 이니셔티브를 전 세계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의 씨인사이드잇(SeeInsideIt) 이니셔티브는 오늘날 영상의학의 역할을 일반 대중들에게 보다 친숙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현대의학의 초석이라 할만한 영상의학의 가치(Value of Imaging)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브라질, 헝가리, 중국, 일본 등 전 세계에 분포된 GE헬스케어 글로벌 연구개발 생산기지에서 러버덕, 일렉기타, 페퍼로니 피자 등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는 물체 100여 개를 X-ray, CT, MRI 등으로 촬영해 그 이미지들을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한다. 일반인들에게 인체의 내부를 들여다 보는 영상의학(醫學)이 영상미학(美學)으로 승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어 영상의학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하는 100여 점의 사진 중 30점 이상이 한국에서 개발 및 생산된 유방암 진단용 디지털 맘모그래피(Digital Mammography) 세노그라프 크리스탈 (Senogrpahe Crystal)로 촬영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여기에는 랍스터(사진), 벌집, 인삼 등 흥미로운 사물의 사진이 포함돼 있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상의학의 가치를 알리고자 진행되는 이번 이니셔티브는 11월 6일(목)부터 공개되는 SeeInsideIt 웹사이트(www.geseeinsideit.com)를 방문해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선택,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드인,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2014-11-06 14:55:4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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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 미국 FDA GMP 실사 통과효소전문 바이오 벤처 아미코젠(대표 신용철)은 최근 미국 FDA GMP 실사를 통해 미국 식품 수출에 적합한 제조시설을 갖추게 됐다고 6일 발표했다. 아미코젠은 그동안 다국적 생명공학 전문회사인 시그마알드리치(Sigma-Aldrich) 등에 친환경 완전 발효공법으로 제조한 관절건강 및 피부보습 소재인 N-아세틸글루코사민과 여성의 다낭성난포 증후군(PCOS) 치료 소재인 D-카이로 이노시톨(D-Chiro-inositol) 등 천연 바이오소재를 미국 및 해외에 수출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미국 FDA GMP 실사는 미국향 수출기업으로 적합성에 대한 실사로써 아미코젠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품질은 물론 제조시설 및 안전관리 시스템이 미국 FDA 기준에 적합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안전한 기능성 식품 생산과 공급이라는 회사의 철학과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이러한 미국 FDA 승인으로 아미코젠의 바이오신소재는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수출에 필요한 안전성 기준을 확보하여 해외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2014-11-06 14:49:1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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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배 조아제약 신임 대표 취임식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6일 신규 선임된 조성배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신임 조성배 대표이사는 약국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는 메디팜 부사장과 조아제약 특수사업부 부서장(상무이사)을 역임하는 등 의약품 영업·유통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조성배 대표이사는 제약 업계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아제약 국내 경영을 전담해 매출 증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기존 조성환 대표이사는 해외시장 개척 및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R&D) 부문을 전담해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차세대 먹거리 개발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날 취임사에서 조성배 대표이사는 "조아바이톤을 연매출 100억대 히트상품으로 성장시키고 건강한 영업환경 조성을 통해 작지만 강한 회사로 키워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저뿐만 아니라 임직원 모두의 지혜와 힘이 모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조아제약 홍보대사인 신영일 아나운서가 진행했으며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함삼균 경기도약사회장을 비롯해 조아제약 내·외부에서 초청된 1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2014-11-06 14:37:26이탁순 -
네츄럴라이프, 비타민제제 '얼라이브' 출시한화제약(사장 김경락)의 건강기능식품 전문회사 네츄럴라이프(사장 김경락)가 75가지 영양소를 담은 멀티비타민 '얼라이브 원스데일리(Alive Once Daily)'를 7일 출시한다. 얼라이브는 24가지 비타민·미네랄, 12가지 야채, 12가지 과일, 9가지 그린푸드, 9가지 버섯, 효소, 인삼 외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슈퍼 멀티비타민으로 우리 몸 곳곳에 필요한 영양소를 빈틈없이 공급해주는 최적의 제품이다. 또 이 제품은 5가지 컬러푸드를 고려해 개발됐으며, 75가지 영양성분을 기술적 배합을 통해 탄생된 제품으로 영양소 공급, 에너지 충전, 활력증강뿐만 아니라 면역, 눈 건강, 뼈 건강, 혈액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하루 1정으로 충분하다. 특히 얼라이브는 2014년 Vity Awards 에서 '올해의 비타민·미네랄' 부문을 수상한 최고의 Whole Food Supplement로서 홀푸드마켓, 월마트 등 미국 내 약 3만2620개 매장과 유럽·아시아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세계적인 제품이다. 자연 그대로의 원료를 갈아 넣은 식물영양소(파이토 케미칼)를 함유해 우리 몸을 더 건강하게 변화시켜주는 '얼라이브'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학생·직장인, 바쁜 일상 속 영양보충이 필요하신 분, 다이어트로 영양불균형이 걱정되시는 분, 영양소 보충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추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얼라이브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일(금)에는 현대홈쇼핑을 통해 특별가격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수도권 백화점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공급된다.2014-11-06 11:06:42이탁순 -
인사돌 잇몸작용 효과 국내연구 발표동국제약의 인사돌이 경구 투여 후 선택적으로 잇몸조직에 집중 분포된다는 사실이 카톨릭대학교 약학대학 배수경 교수팀에 의해 확인됐다. 지난달 26일 개최된 대한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의 '치주병과 약물요법' 심포지엄에서 배수경 교수팀은 '인사돌의 약동학 및 조직분포시험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인사돌(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 경구 투여 후 그 성분인 베타-시토시테롤(β-sitosterol), 스티그마스테롤(stigmasterol), 캄페스테롤(campesterol)이 목표 조직인 잇몸에서 혈중 농도보다 높은 농도로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잇몸조직에서의 조직·혈장비(Tissue to plasma ratio)가 매우 높아 잇몸에 선택적으로 분포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배 교수는 강조했다. 배 교수는 "생약제제의 경우 과거에는 임상연구를 통해 효능효과만 확인했으나, 최근에는 약동학 및 조직분포연구를 통해 효능효과와 관련한 기초 자료까지 확보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복합적 치주치료(Combined Periodontal Therapy)'라는 주제로 발표한 김남윤 대한치주과학회 공보이사는 "인사돌 성분이 목표 조직인 잇몸에 고농도로 농축된다는 연구결과는 인사돌의 임상 효과를 뒷받침하는 의미있는 자료"라고 평가했다. 인사돌의 성분인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은 옥수수 씨눈에서 추출한 물질을 검화(Saponification)반응을 거쳐 검화되지 않은 물질만을 분리한 후 다단계 정량화 과정을 통해 얻은 표준화된 특수추출물로서, 주된 성분은 식물성 스테롤(phyto-sterol)로 알려져 있다. 식물성 스테롤의 대표적인 물질은 베타-시토시테롤(β-sitosterol), 스티그마스테롤(stigmasterol), 캄페스테롤(campesterol)로, 항염작용 및 항산화작용에 대한 많은 연구가 발표된 바 있다.2014-11-06 10:01:53이탁순 -
K대학병원 리베이트 화살, 국내·외자 6~7곳 정조준K대학병원 리베이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상위 제약사와 다국적기업 등이 리베이트 조사에 연루된 것으로 관측되면서 거센 후폭풍을 몰고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K대학병원 리베이트 조사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된 리베이트 품목 투아웃제와 연계성 여부도 업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검찰은 K대학병원 호흡기내과 리베이트와 관련해 제약사 대상 소환조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6~7곳 정도의 리베이트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병원 리베이트에 연루된 제약사들은 약 12~13곳 정도로 전해졌다. 하지만 조사과정에서 6~7곳 정도로 압축됐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이중에는 대형 다국적사 2곳도 포함돼 있으며, 국내 상위사들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환조사에 응했던 일부 기업들은 리베이트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K대학병원 리베이트 사건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투아웃제와 연계가 됐느냐 여부 때문이다. 만일 리베이트 제공 시점이 7월 이전에 진행된 사안이라면, 쌍벌제 적용을 받아 처벌과 별도로 약가인하 처분이 내려지지만, 7월 이후 사건이라면 투아웃제 적용을 받아 1개월 급여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7월 이후 사안으로 판명이나 제약사들에게 급여정지 1개월 처분이 내려진다면 사실상 해당품목은 시장 퇴출로 봐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검찰조사는 제약업계에 상당히 중요한 사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찰 조사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지만, 사건 자체가 제약업게 전반에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제약사들의 긴장도는 커지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은 K대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제약사 간 불법 리베이트 의혹으로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불거졌다.2014-11-06 06:15:00가인호 -
'먹는 약'보다 '맞는 약' 뜨는 조현병치료제 시장'먹는 약'보다 '맞는 약'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질환이 있어 주목을 끈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조현병 관리에 있어 장기지속형주사제(LAI)의 처방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경구제와 주사제 중 선택은 대부분 경구제다. 그러나 조현병의 경우 매일 복용해야 하는 경구제에 비해 월 1회 주사하는 편의성, 또 재발률 면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2배 이상 뛰어남이 확인되면서 LAI가 일종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영국의 LAI 처방률은 약 50%에 이르고 있으며 이밖에 유럽, 미국 등 국가에서 20% 이상의 처방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국내 시장에서 LAI의 비율은 1%도 되지 않는 실정이다. 까다로운 급여기준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서 LAI 처방은 '기존 오법의 순응도 저하로 인해 재발로 입원력이 있는 환자'에 한해 가능하다. 이는 현재 국내에 도입된 LAI가 얀센의 ' 인베가 서스티나(팔리페리돈)' 뿐인 이유이기도 하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는 오츠카의 ' 아빌리파이(아리피프라졸)' 등 3개 LAI가 존재한다. 대한조현병학회는 LAI 요법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정부에 급여기준 완화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현재 복지부 역시 중장기 보장성 강화계획 수립에 해당 안건을 상정 논의를 진행중이다. 사실 LAI가 기존 경구제들과 비교해 효능이 뛰어난 것은 아니다. 하지만 1달간 지속되는 약효가 상대적으로 예민한 조현병 환자들의 약물순응도를 높여 경구제 대비 관리 능력이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 김성완 전남대병원 정신의학과 교수는 "환자 중에서 일상 생활에 복귀하는 비율이 LAI 치료 환자가 더 높다. 초치료 환자부터 적극적으로 LAI 요법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각에서는 환자가 주사제에 대한 거부감을 가질 것이라는 의사들의 편견으로 처방이 기피되는 경우가 있는데, 급여기준이 확대되면 이 부분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2014-11-06 06:14:52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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