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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바이오신약 국가 연구사업 과제 선정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가 개발 중인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표적치료제 'GC1118'이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지난 9일 재단법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GC1118은 차별적인 결합력과 작용기전으로 기존 EGFR 표적치료제들 대비 다양한 종류의 EGFR의 성장인자에 대하여 더 광범위하고 우수한 효과가 기대되는 바이오 신약이다. 이 약물은 현재 표준치료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녹십자는 이번 협약으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에서 연구비를 일부 지원받아 GC1118을 개발하게 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GC1118은 기존 표적치료제에 반응성이 없거나 저항성을 보이는 환자에게도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암세포의 증식 전이에 관여하는 케이라스(KRAS) 유전자 변이가 있는 대장암에서도 일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기존 EGFR표적치료제 대비 더 넓은 범위의 대장암 환자에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한편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은 신약개발 분야를 지원해 온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의 부처 간 경계를 초월한 범부처 전주기 국가 R&D사업이다.2015-06-10 09:00:46가인호 -
광동, 안구건조증치료 '아이톡 점안액' 출시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국내 최초 트레할로스(Trehalose)수화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아이톡 점안액'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톡 점안액은 바람, 연기, 오염, 먼지, 열, 에어컨, 항공여행, 장시간 컴퓨터 작업 등으로 발생한 안구건조증을 개선하며, 트레할로스 성분의 점안제로는 국내 최초로 출시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아이톡 점안액의 주성분인 트레할로스는 의약품, 화장품, 식품에 보습제로 널리 사용되며, 수분을 포집해 단백질 표면을 보호하기 때문에 보습효과가 우수하고 장시간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유럽에서는 이같은 장점으로 트레할로스 점안제가 히알루론산 점안제와 함께 안구건조증 및 눈의 피로를 해소하는 의약품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방부제가 없는 '아이톡 점안액'은 하드, 소프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간편한 1회용 포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1회 기준 0.8ml의 용량은 안구 주변에 가볍게 흘려 각막과 결막의 먼지를 씻어낼 수 있을 만큼 넉넉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트레할로스 성분의 '아이톡 점안액'은 콘택트렌즈 착용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호응할 만한 제품"이라며 "여름철에 에어컨 가동, 열기, 항공여행 등으로 눈의 피로감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편안함과 보습, 보호효과를 한 번에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이톡 점안액은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케이스당 1회용 포장 용기 30개씩 포장되어 있으며,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2015-06-10 08:51:58이탁순 -
휴온스, 임직원에게 비타민D주사 지원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자사 및 자회사의 임직원 720명에게 자사의 고용량 비타민D(20만 IU) 주사제인 메리트D의 투여 비용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9일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비타민D가 면역력 증강 및 항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메르스 예방에 있어 감염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게 최선이지만, 평소 개인의 면역력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목 받고 있는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 D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로 뼈 건강과 관련해 많이 알려진 비타민 D가 면역력 향상과 항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내에서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호르몬 연구에 관해 저명한 타미 박사(Tami Meraglia, M.D, 바이털리 메디컬 클리닉 원장)는 지난해 5월 자신의 홈페이지[1]를 통해 중동 호흡기 질환 증후군 메르스를 예방하는데 비타민 D가 효과를 발휘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13년 미국임상영양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을 보면 '비타민 D가 독감예방주사나 항바이러스 약물보다 독감예방효과가 좋다'고 소개한다. 주요 발생지역인 중동지역과 아프리카의 남아연방의약 건강 통신이 발표한 내용에도 병약한 사우디의 메르스 환자들에게 고용량의 비타민D3요법을 적용하니 사망자수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남성은 86.8%, 여성은 93.3%가 비타민D 결핍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비타민D 결핍증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07년에 비해 무려 888% 급증한(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결정자료) 1만6000여 명에 달한다. 전재갑 휴온스 대표는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병의원들이 환자수 감소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조치로 전국 720여 명의 직원들과 그 가족들까지 병의원을 방문하게 되는데, 이 결정이 의료기관에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2015-06-10 08:46:25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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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VS 튜머, 제약왕과 항암용병단의 전설[이 기사는 항암제의 역사를 독자들이 보다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러티브 형식으로 작성됐습니다. 극적인 요소를 위해 수술과 시술 등 치료법의 언급은 배제됐으며 항암제가 작용하는 수용체, 유전자 명은 각색해 실제 명칭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항암력(降癌曆) 원년. 대악마 튜머(Tumor)가 인간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인류는 멸족의 위기에 처한다. 튜머는 '암령(癌令)'이라 일컬어지는 수하 악마들을 풀어 무참한 살육을 시작했다. 암령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인간의 신체부위, 혹은 장기를 뜯어 먹는 극악무도함으로 인류의 생명을 하나씩 앗아갔다. 위, 대장, 폐, 췌장, 뇌, 간…. 부위도 다양했다. 개중엔 유방, 자궁 등 여성에게만 존재하는 부위만 탐하는 변태 성향의 암령들까지 나타났다. 인류는 훼손되는 부위에 따라 이들을 'OO암령'이라 불렀다. 저항은 무의미했다. 인간의 무력은 암령들 앞에서 무용지물이었다. 왕국군은 처참한 패배와 함께 회복하기 힘든 피해를 입고 물러날 수밖에 없었고 백성들은 통탄에 빠졌다. 속수무책 당하던 인류는 '제약왕(製藥王)'이 왕좌에 앉으며 반격의 실마리를 잡는다. 제약왕은 즉위하자 신비한 능력을 갖춘 이들을 찾아 나서는 한편 암령들의 목에 거금의 현상금을 걸었다. 전국 각지에서는 현상금을 노린 암령 퇴치 용병단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항암용병단의 기나긴 여정이 펼쳐진다. 1장. 탁산독과 백금검 항암력 90년. 흑마법을 기반으로 한 용병단들의 활약으로 인류는 드디어 암령 침략의 최초 저지에 성공한다. 이 시기에는 BMS군의 탁솔부대, 사노피아벤티스군의 탁소텔부대, 릴리군의 젬자부대 등 3개 용병단의 명성이 하늘을 찔렀다. 이들은 모두 '탁산'이라는 맹독을 기반으로 암령들에게 독공을 퍼부어 곳곳 전투에서 승리를 거뒀다. 특히 BMS군은 암령들이 '백금'에 약하다는 사실을 간파, 백금검으로 무장시킨 플라티놀부대까지 승전보를 올리면서 당시 맹위를 떨쳤다. 그러나 흑마법은 역시 흑마법이었다. 맹독 탁산은 암령만이 아니라, 백성들에게도 피해를 입혔다. 탁산에 노출된 사람들은 머리가 빠지고 심한 구토 증상에 시달렸다. 백금검도 마찬가지였다. 백금검에 찔린 암령들의 괴명과 피에 닿은 이들은 귀가 멀고 신장이 망가져 버렸다. "그럴바에야 차라리 죽는게 낫다"며 탁산독과 백금검을 사용하는 용병단의 참전을 반대하는 백성들도 적지 않았다. 제약왕은 고민에 빠졌지만 대책이 없었다. 여전히 암령들이 창궐한 상황에서 용병단을 물릴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백성들 대부분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 이후 오랜시간, 인류는 제한된 무기로 암령들과 싸워야만 했다. 하지만 암령 퇴치에 대한 왕국의 의지는 식지 않았다. 제약왕은 더 높은 현상금을 제시했으며 용병단들은 부와 명예, 그리고 백성을 위해 혹독한 수련을 견뎌냈다. 2장. 표적항암부대의 궐기 수많은 전투를 거치면서 용병단들은 각 암령들이 좋아하는 부위를 공격할때 저마다 다른 루트를 이용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 루트를 차단하면 암령의 힘은 상실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게되고 이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술식과 무기 개발에 힘을 쏟았다. 실제 이 때문에 용병단들은 채용시 선천적으로 악마에 대한 방어력이 강한 '닙(Nib)' 가문과 '맙(Mab)' 가문의 자제들을 우대하게 됐다. 이들은 입대하면서 군명(軍名)을 사용했기에, 활약상이 일반 백성들에게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용병단들 사이에서는 유명세를 떨쳤다. 결국 항암력 100년대에 접어들면서 왕국은 대 암령항쟁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다. 이른바 '표적항암부대'들의 궐기가 시작된 것이다. 말 그대로 특정 암령을 표적으로 무서운 공격력을 갖춘 이들 부대의 공적은 현세까지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표적용병들은 전투시 백성들에게 피해를 거의 입히지 않아 환영을 받았다. 후문이지만 처음에는 용병단원들 자신 조차 이정도 파괴력이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다고 한다. 3장. 폐암령과 유방암령 실력을 확신한 용병단들의 활약은 실로 대단했다. 특히 폐암령과 유방암령의 퇴치는 비약적인 성과가 있었다. 폐암령은 본디 흡연자들을 집중적으로 공격했었지만 어느 순간 비흡연자, 그것도 여성들을 살해하기 시작해, 왕국의 집중 척결대상이 됐다. 사람들이 자는 틈을 타 폐만을 공격하는 바람에 사람들은 자신의 폐가 망가진 것도 모르고 죽음을 맞이하기 일쑤였다. 처단의 선봉장은 아스트라제네카군의 이레사, 로슈군의 타쎄바라는 주술사부대가 맡았다. 이들은 폐암령에게 치명적인 술식을 걸었는데, 이 술식은 기이하게도 몸에 붉은 반점이 있는 사람들을 해할때 강해지는 폐암령의 힘을 봉쇄했다. 전장에는 힘을 잃은 폐암령들의 시체가 연일 쌓여갔다. 이레사부대와 타쎄바부대는 주술 시전시 'EGFR'이라는 뜻을 알 수 없는 고대 주문을 외웠는데, 이때부터 사람들은 붉은 반점을 'EGFR 반점'이라 불렀다. 이후 베링거인겔하임군의 용병부대 지오트립이 폐암령 정벌에 투입됐다. 지오트립부대는 이레사, 타쎄바 부대가 미처 막지 못했던 3종류의 미세한 EGFR 반점까지 봉인하여, 술식의 힘을 더했다. 이제는 타 용병단의 단점을 극복해 왕국의 총애와 민심을 얻으려는 전국시대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 벌써 아스트라제네카군은 새로운 부대 편성에 돌입했다. 지금껏 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동방의 용병단 한미군도 독자적인 암살부대를 구축중이다. 다만 아직 이들 용병단은 왕곡의 대악마관리국(FDA, Fight Devil Administration)의 참전 승인이 떨어지지 않은 상태다. 타쎄바 부대를 보유한 로슈군의 전투력은 유방암령 정벌에서 빛을 발했다. 여성의 가슴을 탐하는 악질적인 유방암령은 여인네들 뿐 아니라 그녀들 남편의 가슴에도 큰 상처를 남겼다. 실제 아름다운 자태로 뭇 남정네들의 추파를 받았던 안젤리나 졸리 공녀는 유방암령이 두려워 스스로 가슴을 도려냈는데, 그의 남편 브래드 피트 경은 한달 간 식음을 전폐했다는 풍문이 있다. 유방암령들 사이에서도 취향이 존재했다. 그중에서도 젖가슴의 사이즈가 크고 허리가 잘록한 여인들만 공격하는 악질 유방암령들이 세간의 공포를 불러 일으켰다. 남성들은 그 유방암령을 당한 여인네들의 몸매가 숫자 '2'와 모양이 비슷하다 하여 'HER2(그녀의 2) 밝힘 유방암령'이라 불렀다. 로슈군의 척결 대상이 바로 'HER2(그녀의 2) 밝힘 유방암령'이었다. 로슈군이 처음 출범시킨 허셉틴부대는 용병단 최고의 기동력을 자랑했다. 이 부대는 모두 어려서부터 차출된 거인들로 구성됐다. 거인들은 보통 인간의 4~5배에 달하는 힘을 지니고 있었다. 거인들은 항시 고도의 훈련을 받은 매 한마리와 함께였는데 매들이 창공에서 HER2 라인 여인을 탐색, 신호를 보내면 암령이 덥칠때 화살로 그들을 제압했다. 활의 크기만 2미터가 넘었으며 거인들은 천리 밖에서도 명중시켰다고 한다. 허셉틴부대의 승승장구 와중에도 로슈군은 퍼제타부대를 투입시켜 협공을 퍼부었다. 심지어 백성의 안전 때문에 도태된 흑마법의 파괴력을 유방암령에게만 집중되도록 하는 술식을 완성하여 허셉틴부대에게 전수해 암령들을 아비규환에 빠뜨렸다. 현재 흑마법을 사용하는 허셉틴부대는 캐싸일라부대로 이름을 바꿨다. 이대로만 가면 폐암령과 유방암령은 인간세상에서 전멸시킬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용병단의 무공이 일취월장하는 동안 암령들도 진화를 시작했다. EGFR 반점 봉인술 보호막을 두른 폐암령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거인들의 화살을 피하는 놀라운 동체시력을 보유한 유방암령이 여기저기 나타났다. 4장. 항암령 전쟁의 앞날 진화를 통해 표적항암용병단을 격파한 암령들은 숫자는 줄었어도 여전히 인류의 생존을 위협했다. 이때 빛의 힘을 사용하는 성직자들로 구성된 용병단이 출현, 인류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MSD군의 키트루다부대와 BMS의 여보이부대, 이들은 성직자의 권능을 통해 인간 본연이 갖고 있는 항마력을 극대화 시켜 암령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힘을 갖게 됐다. 키트루다 소속 성직자들은 특정 암령과의 전투가 시작되면 그 암령에 맞는 대항의 오오라를 뿜어낸다. PD-L(Purify Devil-Light)라 명명된 이 빛의 오오라는 암령의 생명 에너지를 모조리 흡수해 암령을 수사(瘦死)시켜 버렸다. 여보이부대의 권능은 왕국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법구를 통해 천사를 소환, 암령들에게 생기의 대포(Cannon Type Limpid Angel)를 발사하는 여보이의 전투방식도 전례가 없다. 두 용병단은 우선 그동안 수세에 몰렸던 흑색종암령 전투에 긴급 투입됐다. FDA는 폐암령, 유방암령, 두경부암령 등 수많은 암령 토벌에 파병을 고려중이다. 이제 인류와 튜머 간 전쟁은 클라이막스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항암 전쟁은 끝은 여전히 단정할 수 없다. 제약왕도 아직까지 승리를 단언하지는 않았다. 분명한 것은 인류 최대의 적 튜머와 맞서 분투한 용병단이 있었다. 때로 용병단들은 명성지키기에 급급해 상호간 직접 대결을 피하고 지나친 몸값 요구로 왕국과 백성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분명 그들은 생존에 기여했고 아직까지 위, 간, 췌장 등 무시무시한 암령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우리는 지금도 새로운 용병단의 승전보를 기다리고 있다.2015-06-10 06:15:00어윤호 -
변방에 머물던 국내 제약, 국제학회에 본격 등장변방에 머물렀던 국내기업들이 미국서 열린 세계 최대 종양임상학회(ASCO)와 당뇨병학회(ADA)에 나서 자체 개발한 신약과제의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한미약품, 종근당, 대화제약은 이 학회에서 항암신약 과제를 발표했고, 미국 당뇨병학회에선 한미약품이 신약 개발 아이템인 퀀텀프로젝트 임상결과를 소개했다. 글로벌 무대를 향한 국내기업의 세계학회 발표는 고무적 현상이다. 특히 한미약품이 지난해 ASCO에서 처음으로 국내 개발 항암제 구두 발표를 한데 이어 올해 참여기업이 늘었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종근당은 ASCO에서 항암 신약 '벨로테칸(제품명 캄토벨)'과 토포테칸 비교임상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벨로테칸이 환자 생존 기간을 늘리는 데 더 우수함을 입증한 임상결과다. 벨로테칸은 종근당이 자체 개발, 2004년 발매한 신약 캄토벨의 주성분으로 난소암과 소세포폐암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종근당에 따르면 이번 비교임상에 참여한 서울대학교 산부인과 송용상 김희승 교수는 벨로테칸이 토포테칸 보다 재발성 난소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1년 더 연장시킨다는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종근당은 캄토벨과 관련해 2011년~2014년까지 3년6개월간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국내 의료기관 10곳에서 재발성 난소암 환자 141명을 대상으로 벨로테칸과 토포테칸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평가하기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연구 발표로 종근당의 신약 개발 능력과 벨로테칸의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벨로테칸이 난소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내성표적 폐암신약 HM61713의 1/2상 중간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한미는 내성 폐암환자 195명을 대상으로 서울대병원 등 국내 16개 기관에서 진행한 임상 1/2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HM61713 800mg을 1일 1회(QD) 투여한 결과 기존 EGFR TKI 치료에 내성을 보인 T790M 돌연변이 양성 폐암환자 62명 중 95.2%인 59명에서 질환조절 효과가 있었으며 이중 54.8%인 34명은 실질적으로 종양이 감소됐다. HM61713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EGFR 돌연변이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내성표적 폐암신약이다. 기존 치료제(이레사 및 타세바) 투약 후 나타나는 내성 및 부작용을 극복한 3세대 폐암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한미 관계자는 "이번 임상을 통해 HM61713의 적정용량에서 종양감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성폐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임상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화제약의 참여도 눈에띈다. 대화제약은 2015 ASCO Annual Meeting에 참가해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DHP107)의 임상3상 진행내용을 발표했다. 대화는 위암(Gastrointestinal (Noncolorectal) cancer) 세션에 참가해 2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국내 임상3상시험 진행 현황에 대해 포스터로 발표했다. DHP107은 효소 저해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흡수율을 개선한 경구용 항암제로 개발중이다. 대화 측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연내 순조로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세계적 권위의 학회에 초록과 포스터 게시로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아스코에 이어 지난 7일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참여해 개발 중인 지속형 복합 인슐린신약 LAPSInsulin Combo에 대한 비임상 연구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LAPSInsulin Combo는 한미가 주1회 투여 인슐린으로 개발 중인 LAPSInsulin115와 최대 월1회 투여가 가능한 GLP-1 계열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 LAPSCA-Exendin4)를 결합한 당뇨신약이다. 연구 결과는 공동연구자인 Micheal E. Trautmann 의학박사(Profil institute)가 발표했으며, 두 약제의 결합에 따른 치료적 장점과 우수한 효력, 인슐린에 의한 저혈당 쇼크 및 체중증가 등 부작용을 경감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미 측은 이번 연구로 주 1회 투약 LAPSInsulin115와 GLP-1 계열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결합이 가져오는 치료적 장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올 하반기 임상에 진입하는 LAPS 인슐린 콤보는 세계 최초의 주1회 인슐린 복합 당뇨신약으로 당뇨치료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한미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미는 ADA에서 개발 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에 대한 총 5건의 임상 및 비임상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한미는 이번 발표를 통해 GLP-1 계열의 당뇨신약인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 LAPSCA-Exendin4)가 월 1회까지 약효를 지속하는 것으로 2상 임상시험 중간결과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독자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가 적용된 당뇨신약으로, 랩스커버리는 바이오의약품의 단점인 짧은 반감기를 최대 한 달까지 연장할 수 있는 혁신기술이다.2015-06-09 12:14:56가인호 -
국제, COX-2저해제 '셀렉시브캡슐' 발매국제약품(대표 남태훈, 안재만)은 COX-2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셀렉시브캡슐(세레콕시브)'를 12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셀렉시브캡슐은 COX-2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해열소염진통 성분인 세레콕시브 제제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셀렉시브캡슐은 COX-2를 선택적으로 저해함으로서 비선택적인 NSAIDs보다 위장관 부작용이 적어 장기처방에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셀렉시브캡슐은 혈소판응집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저용량의 아스피린과도 병용이 가능하여, 복합질명을 가진 노인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처방할 수 있는 약이라는 설명이다. 국제약품은 셀렉시브캡슐의 발매로 기존의 아나록소정, 멜록시펜캡슐, 아로펜캡슐, 하이셋정 등과 함께 진통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셀렉시브캡슐은 6월 12일부터 발매될 예정이며, 보험약가는 579원/캡슐 이다.2015-06-09 09:11:10가인호 -
한미 "월 1회 투여, 당뇨-비만치료 가능성 확인"GLP-1 계열의 당뇨신약인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 LAPSCA-Exendin4)가 월 1회까지 약효를 지속하는 것으로 2상 임상시험 중간결과에서 확인됐다.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미국 보스톤 컨벤션센터에서 6~8일까지 열린 제75회 미국당뇨병학회(이하 ADA) Scientific Session에서 개발 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에 대한 총 5건의 임상 및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독자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가 적용된 당뇨신약으로, 랩스커버리는 바이오의약품의 단점인 짧은 반감기를 최대 한 달까지 연장할 수 있는 혁신기술이다. 월 1회 용법에 대한 임상(HM-EXC-204)은 제2형 당뇨환자를 에페글레나타이드 8mg, 12mg, 16mg 및 위약군으로 나눠 16주간 투약한 후 당화혈색소(HbA1c) 조절과 체중변화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이번 학회에서는 86명에 대한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모든 투약군에서 HbA1c가 7% 이하로 감소했으며, HbA1c 목표치인 7%에 도달한 환자 비율도 60% 이상이었다. 또 체중변화는 8mg 투여군에서 -2.03kg, 12mg 투여군 -2.27kg, 16mg 투여군 -2.37kg의 변화를 보였다. 위약군은 -0.86kg이었다. 당뇨 없는 비만환자 297명을 대상으로 20주간 진행한 2상(HM-EXC-205) 결과도 발표됐다. 발표에 따르면 주 1회 투여군에서는 4mg -6.68kg, 6mg -7.30kg이, 2주 1회 투여군에서는 6mg -6.67kg, 8mg -7.41kg이 각각 감소했다. 위약군은 0.07kg이었다. 에페글레나타이드 주1회 용법의 용량 선정을 위한 후기 2상(HM-EXC-203) 결과는 책임연구자인 Julio Rosenstocko 의학박사(달라스 당뇨&내분비센터, 미국)가 구연으로 8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제2형 당뇨환자 254명을 7개 투약군으로 나눠 12주간의 혈당강하 및 체중변화 등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7개 투약군은 에페글레나타이드 0.3mg, 1mg, 2mg, 3mg, 4mg, 위약 및 경쟁약물인 Liraglutide가 포함됐다. 연구 결과, 위약을 제외한 모든 군에서 HbA1c의 감소가 확인됐으며, 특히 3mg 투여군과 4mg 투여군의 혈당감소 변화율은 각각 & 8211;1.41%, -1.61%를 나타냈다. 대조약인 Liraglutide 1.8mg 투여군은 & 8211;1.38%이었다. 체중변화는 3mg과 4mg 투여군에서 & 8211;2.7kg과 & 8211;3.3kg의 유의한 체중감소가 관찰됐다. 강자훈 상무는 "이번 임상을 통해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투약주기를 월 1회까지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효율적인 임상개발을 통해 용량과 용법, 치료효과 등 측면에서 차별화된 당뇨 및 비만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5-06-09 08:33:03가인호 -
"실적보다 직원안전"…제약, 메르스 대응 총력"실적보다 직원 안전이 우선이다". 제약업계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병의원 출입이 잦은 근무자들 특성상 사내 예방활동에 어느 업계보다도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병원 환자 감소로 매출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지금은 영업강화보다 직원보호에 비중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메르스에 대응하기 위해 제약사들마다 전사적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적극적으로 예방수칙을 알리는 것은 물론 마스크, 손세정제 등을 전 사원에게 지급하며 자발적인 개인위생 강화를 유도하고 있다. 보령제약과 녹십자는 전임직원에게 분진마스크를 지급했다. 대원제약도 팀별로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지급해 개인 위생에 철저해달라고 회사 경영진의 당부가 있었다. 안국약품도 손세정제를 전 직원에게 지급했고, 이번에 새롭게 체온계도 구매해 비치했다. 삼아제약 역시 최근 1층 현관에 비접촉식 체온계를 구입해 메르스에 대비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출퇴근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일동제약도 직원들에게 손소독제와 마스크, 가글제 등을 지급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판매량 급증으로 자사 제품 마스크가 품절된 동아쏘시오홀딩스그룹도 영업사원들을 위해서 다른 경로로 마스크 구입에 나섰다. SK케미칼도 전 사업자에 손소독제를 배치하고, 메르스 의심 증상 시 조치하기 위한 사내 프로세스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메르스 환자가 나온 병원 명단이 공개되면서 해당 병원을 출입하는 근무자들의 활동도 회사가 나서서 자제시키고 있다. 한 중소제약사 CEO는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며 "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된 병원에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방문하지 말라"고 직접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당부했다. 공교롭게도 메르스 발병지역 병원만 담당하고 있는 중견제약 한 종병영업팀은 아예 자택근무로 돌렸다. 이 회사도 직원건강이 먼저라며 매일 두 차례씩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등 전사적으로 메르스에 대처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매출하락은 불가피한 상황. 특히 종병 비중이 많은 상위권 제약사들은 이번달에는 전년동기 대비 50% 이상 매출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메르스는 무섭지 않는데, 환자가 떨어지는게 더 무섭다"면서 "종합병원 처방감소량이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했다"고 울상을 지었다. 그나마 환자가 많은 겨울철이 아닌 비수기인 봄여름철에 메르스가 발생한 것에 위안을 삼았다. 반면 의원중심 제약사들은 아직까지는 매출변동이 크지 않다는 분위기다. 또 일부 면역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제약사들은 해당 제품을 메르스 예방용으로 영업에 활용하고 있다. 제약사 다른 관계자는 "이름이 공개된 메르스 발병 병원들은 거의 환자가 없다시피해 사실 영업활동이 필요없는 상황"이라며 "또 병원 관계자들도 많은 병원을 돌아다니는 MR 출입을 기피하는 터라 청정지역 중심으로 영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2015-06-09 06:14:59이탁순 -
"제약 세금감면 확대는 신약개발 활성화 필수조건"신약개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선 제약기업에 대한 세금감면을 확대해야 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근령 연구원은 제약협회가 펴낸 정책보고서 중 '국내 신약 연구개발 관련 조세지원제도 현황과 시사점'이란 기고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연구원은 "연구개발 역량이 인정되는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비율을 확대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를 선정해 선택, 집중 하는 것이 정부 조세지출 부담을 최소화하며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제약기업에 대한 연구개발(R&D)투자와 관련된 조세지원제도 현황을 보면 연구개발 관련 주요 조세지원제도는 연구개발단계에 따라 크게 준비단계, 지출단계, 시설투자 단계로 구분된다. 준비단계에 있어서 대표적인 조세지원제도는 연구 인력개발 준비금의 손금산입(조특법 제9조)이 있다. 이는 지난 2013년 12월 31일까지 지출한 연구인력 개발준비금만 해당됨에 따라 현재시점에서는 실질적으로 효용이 떨어지는 제도라는 지적이다. 지출단계에서 대표적인 지원제도는 연구 인력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제10조)인데, 이 역시 최근 개정으로 인해 대기업의 공제율이 4%에서 3%로 축소됐다. 시설투자 단계에 있어서도 연구 및 인력개발을 위한 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제11조)는 대기업의 공제율이 축소(10% → 3%)됐다. 생산성 향상시설 투자 등에 대한 세액공제(제24조)는 일몰기한이 연장(2014.12.31 → 2017.12.31)됐다. 또한 공제율의 경우도 종전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3%, 중소기업 7%였으나, 대기업 3%, 중견기업 5%, 중소기업 7%로 조정됐다. 이와관련 김 연구원은 "제약산업은 고도의 연구개발 집약적 분야이며 바이오 의 약품 등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간주되고 있다"며 "현 정부에서는 국정과제로 보건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며 '제약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신약 연구개발 및 해외진출을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약 개발에 따르는 막대한 비용과 장기간의 개발과정, 고위험 의 특성으로 위험 기피적이므로 국내 제약기업들의 투자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개발을 활성화 시키고 연구개발 중심의 산업구조로 개편해 나가기 위해 기업의 자체적인 노력도 필요하나, 정부 차원에서 제약기업의 연구개발 투자를 강력하게 지원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제약기업의 연구개발비 투자규모를 확대시키고 궁극적으로 신약개발 활성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5-06-09 06:14:57가인호 -
병의원 "메르스 확산, 당분간 영업사원 출입 금지"메르스 때문에 이제는 병의원들이 제약 영업사원의 출입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잇따라 추가되면서 병의원의 제약 영업사원 출입제한이 심화되고 있다. 해당 의료기관들은 출입문, 접수데스크 등에 출입을 금한다는 내용의 문구를 부착했다. 본래 메르스 발발 후 먼저 조치를 취했던 것은 제약업계 쪽이었다. 상위사를 비롯, 다수 제약사들이 소속 영업사원들에게 의료기관 출입시 회사 보고체계를 강화했으며 유관 진료과목은 출입을 금하는 등의 지침을 내렸다. 그러나 이제는 병의원 쪽에서도 영업사원의 방문을 꺼리고 있는 것이다. 지역내 여러 담당 의료기관을 출입하는 영업사원의 감염 위험도가 더 높다는 판단 때문이다. 서울시 마포구의 한 내과 개원의는 "개인사업자인 동네의원 입장에서 메르스 관련 소문은 치명적이다. 확진자 발생이 병원급 에서만 이뤄지는 것도 아닌 만큼, 당분간은 제약사 영업사원을 원내 들이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K제약사의 한 영업사원은 "지역내 담당하고 있는 의료기관 중 40% 정도가 출입금지령을 내렸다. 사내 공유했더니, 타 지역에서도 비슷한 소식이 들려왔다"고 밝혔다. 한편 영업사원들 사이에서는 이같은 의료기관의 조치를 은근 반기는 기조가 형성되고 있다. 사실 그간 중소제약을 중심으로 변함없는 영업활동을 전개하는 곳도 적잖았다. 되레 '이때가 기회'라는 경영 심리가 작동, 활발한 거래처 방문을 독려하는 회사도 존재했다. 하지만 영업사원도 당연히 메르스 전염은 우려된다. S제약사의 한 영업사원은 "전염질환이 창궐했는데, 가장 감염 위험이 높은 의료기관을, 그것도 하루에 몇 곳 씩 돌아다니는 것이 좋을 리가 없다. 의사들이 먼저 출입을 금해주니, 고맙기까지 하다"라고 말했다.2015-06-09 06:14:56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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