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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제약사 직원 컴퓨터 해킹 정황"국정원이 제약사 직원 컴퓨터를 해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약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안철수 위원장은 19일 "국정원이 2013년 7~8월 KT 인터넷망 사용자의 개인용 컴퓨터를 대상으로 해킹 프로그램 설치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위원회가 국정원에 해킹 프로그램을 판매한 이탈리아 업체 '해킹팀'에서 유출된 400GB 용량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날 공개된 KT IP는 '121.160.164.186'과 '121.157.18.240', '121.138.144.60' 등 모두 3개다. 안 위원장이 공개한 3개의 IP 중 하나는 국내 제약사 직원이 사용하는 컴퓨터로 추정됐다. 위원회가 해당 IP를 검색포털 사이트를 통해 검색해 보니 제약사 직원이 2012년 무대의상 대여 업체 인터넷 사이트에 견적서를 요청하면서 올린 글이 발견됐다. 이 글에서 직원은 '00제약 000입니다'라고 소속을 밝히면서 위원회도 제약사 직원 IP로 특정을 한 것이다. 제약사는 서울 강남구에 소재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3개 IP는 모두 KT인터넷망 사용자의 것으로 각각 서울 연건동, 양재동, 경기도 성남시 분당 KT 전화국에서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제약사 직원 컴퓨터로 추정되는 IP는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에 감염은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 위원장은 "이들 IP 3개는 앞서 확인된 것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주소"라면서 "국정원이 국내 개인용 컴퓨터에 해킹을 시도했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안 위원장은 "통신사업자들은 로그기록을 3~6개월 정도 보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검찰이 당장 해당기록 확보에 나서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증거가 소멸할 가능성이 있다"며 "검찰이 당장 압수수색을 통해 이 기록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작 약업계는 국정원 해킹 사안을 떠나 제약사 직원 컴퓨터가 왜 등장하는지, 누구인지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2015-08-20 06:14:52강신국 -
일동제약 안성공장에 여고생 등 30여명 견학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지난 18일 '2015 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안성공장을 공개했다. 이 행사는 한국제약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회원사들과 함께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신뢰를 높이고 우수 제약시설을 알리기 위한 '시민 견학 프로젝트'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일동제약 안성공장을 찾은 일반 학생과 교사 등 30여 명은 의약품 제조시설과 제조공정을 둘러보며 제약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일동제약은 전 제형 KGMP 인증을 획득한 일반제형 공장을 비롯해 국내 최초의 독립형 세파항생제 및 세포독성항암제 공장 등 우수한 생산시설을 공개하고 일부 공정을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품질관리(QC), 품질보증(QA) 등의 업무 현장을 소개하여 일동제약에서 생산되는 의약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견학에 참가했던 숭의여고 신약연구동아리 신소희 학생은 "평소 관심이 많았던 제약산업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며 "우리가 먹는 약이 청결한 환경에서 엄격한 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것을 직접 보니 놀랍기도 하고 안심이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일동제약 생산부문장 박대창 부사장은 "의약품 제조공정의 특성 상 외부 공개가 흔치 않은데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들이 제약산업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15-08-19 18:41:59이탁순 -
제약협, 사회공헌 실천사례 등 전수조사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전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및 사회적책임 실천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통계화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간 부정기적으로 사례를 취합하긴 했지만 저소득층 지원은 물론 다양한 장학·문화사업 등을 표준 양식에 맞춰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DB화하려는 취지다. 협회는 최근 각 회원사에 '한국제약협회 회원사 2015 사회공헌활동 전수조사' 공문을 발송하고,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협회는 공문에서 "회사별 사회공헌 활동내역을 상세히 파악하여 전체현황, 통계, 사례 등을 집계해 '협회 70년사'에 반영하고 언론보도 등을 통해 사회 전 분야에 효과적으로 전달될수 있도록 자료로서 재생산, 활용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약사들은 참여인원, 지원금액, 지원분야, 대상 등 관련 일반 정보 및 대표적 사례, 미담 등 내역을 조사양식에 기재해 협회로 제출하면 된다. 분야별로는 의약품 지원 등 의료보건, 취약계층 지원, 장학-학술, 문화-예술-체육, 환경 보전, 해외 지원, 기타 등이며 그간의 실적 누계와 올 상반기 실적, 하반기 계획 등을 금액으로 환산해 표기하면 된다. 최근 1차 취합을 한 결과 경보제약, 고려제약, 동성제약, 동아제약, 동화약품, 보령제약, 부광약품, 일동제약, 일성신약, 한독, 한림제약, 한미약품, CJ헬스케어 등 13개사가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협회는 8월초 휴가 일정 등을 감안, 회원사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보고 재공지를 통해 8월내 가능한 많은 제약사들의 자료 제출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호 회장은 "한국 제약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한 삶에 보탬이 된다는 업의 본질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있는 현황들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국민과 소통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2015-08-19 15:14:08가인호 -
상장 제약 현금흐름 '양호'…유한, 압도적 1위주요 제약사의 올해 상반기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현금규모가 압도적이었다. 데일리팜이 12월말 결산 상장제약기업 중 상위 34개사의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Cash from operations)'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 3248억원 규모에서 올해 18.1% 증가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란, 기업이 제품 판매 등을 통해 실제 벌어들인 현금만을 계산한 것을 말한다. 따라서 기업별로 장부상 기재된 금액과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 유입에는 매출, 이익, 예금이자, 배당수입 등이 있고, 유출은 매입, 대출이자, 법인세 등이 있다. 기업별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을 보면 유한양행이 919억원으로 영업활동으로 벌어 들인 현금 규모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상당수 다국적사들의 오리지널 품목 도입과 그에 대한 영업 역량 집중의 성과가 빛을 발하는 모습이다. 뒤를 이어 동아에스티가 293억원의 현금을 유입했으며 LG생명과학과 일동제약도 200억원 이상 규모를 보였다. 대원제약, 광동제약, 휴온스, 보령제약, 한독, 부광약품, 알보젠, 종근당, 삼진제약, 동화약품 등 10개사에 100억원 이상을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알보젠의 경우 근화제약 합병으로 인해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현금흐름 역시 흑자로 전환됐다. 반면 4개사의 현금흐름이 적자로 돌아섰으며 한미약품은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현대약품, 이연제약, 신풍제약, 코오롱생명과학, 영진약품 등 회사들 역시 50억원 미만의 현금흐름을 보였다. 업계 한 회계 담당자는 "매출 둔화와 매출채권(외상매출, 받을 어음)이 증가할 경우 재무제표상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증가해도 실제 현금이 들어온 게 아니기 때문에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2015-08-19 12:29:35어윤호 -
한미, 종합감기약 타이롤핫 건조시럽 출시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물에 타먹는 종합감기약 '타이롤핫 건조시럽(이하 타이롤핫)'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타이롤핫은 차(茶)처럼 물에 타서 간편하게 복용하는 타입의 종합감기약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타이롤핫은 해열진통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과 코막힘을 해결하는 수도에페드린, 알러지 반응 억제 성분인 클로르페니라민(항히스타민제)으로 구성돼 발열 및 콧물, 코막힘, 두통 등 감기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특히, 레몬향이 함유돼 감기약에 대한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국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한 타이롤핫은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이 1일 2회, 1회 1포 씩 복용하면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차처럼 마시는 제품이기 때문에 빠른 증상완화 효과는 물론, 감기회복에 필요한 수분을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다”며 “레몬향이 있는 간편한 복용법으로 바쁜 일상에 노출된 현대인들에게 인기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5-08-19 10:18:24이탁순 -
동아제약, 비겐크리폼 리뉴얼 출시동아제약(대표 신동욱)은 거품타입 염모제 '비겐크림폼'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비겐크림폼은 성분 변경을 통해 염색 시 발생 할 수 있는 가려움이나 피부 발적을 완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색상인 비겐크림폼 7G(다크 브라운)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로써 기존 비겐크림폼 3G(밝은 브라운), 4G(브라운), 5G(어두운 브라운), 6G(매우 어두운 브라운) 제품과 함께 총 5가지의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회사 측은 거품타입 염모제 비겐크림폼이 빗질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손으로 쉽게 바르기만 하면 염색이 가능한 신개념 염모제라고 소개했다. 비겐크림폼은 거품이 모발에 스며들면서 크림타입으로 변화한 후 모발에 밀착하여 스며들게 되기 때문에 염색제가 피부로 흘러내릴 염려가 없다. 이로 인해 염색하기 힘든 뒷모발이나 모발 뿌리 부분까지 골고루 염색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테아닌과 타우린 성분 배합을 통해 색상이 오래 지속되고 머릿결 손상을 최소화 했다고. 동아제약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자기관리와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집에서 간편히 염색 할 수 있는 염모제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새롭게 바뀐 비겐크림폼은 거품타입으로 소비자 스스로 쉽고 빠르게 염색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피부자극을 최소화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5-08-19 10:13:46이탁순 -
한미, R&D투자 2등보다 2배…종근당, 일동도 급증한미약품의 R&D 투자비용이 다른 제약사들을 압도하고 있다. R&D 투자비용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내는 후기임상 과제가 많기 때문이다. 그것도 글로벌 임상이다. 종근당과 일동제약의 약진도 눈에 띈다. 한미는 상반기 946억원의 연구개발비용을 투입해 이 부문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두번째로 지출이 많았던 대웅제약(470억원)보다 약 2배 이상 높았다. 18일 37개 상장제약회사의 반기보고서를 통해 연구개발 투자비 현황을 살펴본 결과, 한미약품은 전반기 매출액의 20.6%인 총 945억원을 투입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율에서도 한미약품은 LG생명과학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LG생명과학은 매출액의 20.6%를 R&D에 사용했지만, 투자액수(383억원)로 보면 한미약품과 격차가 크다. 한미는 작년 상반기와 비슷한 매출액의 20.6%의 비용을 R&D에 투입했지만, 액수가 약 370억원 늘었다. 글로벌 당뇨신약 프로젝트인 퀀텀 프로젝트 등이 후기임상에 돌입하면서 R&D 지출비용이 확대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현재 한미는 퀀텀프로젝트 중 하나인 페글레나타이드와 바이오신약 랩스 GLP/GCG가 글로벌 임상2상 단계에 있다. 또한 지속형 G-CSF 아날로그 바이오신약 에플라페그라스팀은 임상3상 단계까지 와 있다. 한미약품의 글로벌 임상 프로젝트만 14개에 달한다. R&D 비용이 크게 늘면서 매출액이 27%나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액수로 치면 종근당도 크게 늘었다. 작년 상반기 307억원을 R&D 투입했던 종근당은 올해는 약 100억원이 늘어난 409억원을 연구개발에 썼다. 종근당은 R&D 인력을 2013년 대비 50명 이상 충원한데다 신약개발 프로젝트에 많은 돈을 투입했다. 국내에서 임상을 시작한 경구용 항암제 CKD516 등 개발 파이프라인만 60여개에 달한다. HDAC-6 저해제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는 현재 일본에서 전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개량신약과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등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매출액 대비 연구비가 10% 수준으로 올라섰다. 부광약품과 현대약품 등 중견 제약사도 올해 처음으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가 10% 이상 늘었다. 부광약품은 덴마크 콘테라파마사를 인수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에 활발하다. 현대약품은 개량 호흡기치료제, 진해거담제가 임상3상을 진입한데다 서방형 항간전제 등 임상에 진입한 후보들도 있다. 반면 한올바이오파마는 한페론 등 글로벌 임상프로젝트 좌초로 연구개발비율이 13.5%에서 9.7%로 줄었다. 최근 대웅제약에 매각되면서 앞으로 연구개발비 변화 추이가 주목된다. 중견 제약회사 가운데는 서울제약이 연구개발비율이 10.3%에서 5.9%로 크게 줄었다. 정제를 필름형 제제로 개선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이 회사는 비용절감 차원에서 R&D 비용을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37개 제약사 중 연구개발비율이 10% 이상인 제약사는 12곳이었으며, 평균 비율은 9.0%였다. 작년 반기보다 1.5% 늘어난 수치다.2015-08-19 06:15:00이탁순 -
한국과 일본 제약산업, 성격 다르지만, 규제는 비슷제네릭약물 기반의 한국 제약산업과 오리지널약물 위주의 일본 제약산업은 성격이 다르지만, 정부의 약가와 품질 규제는 비슷했다.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내년 1월 실거래가 약가조정제도에 의해 약 2000억원의 약가인하 피해액이 예상되듯 일본 역시 실거래가 조사 따른 약가인하가 이슈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작년 한일 양국이 PIC/s에 동시 가입하면서 의약품 품질기준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18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13차 한일 공동세미나(주최 한국 제약협회(KPMA), 일본 제약협회(JPMA)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의약품 최신 규제가 소개됐다. 기본적으로 양국은 의약품 약가를 낮춰 건보재정 건정성을 높이고, 품질관리를 강화해 질높은 제품을 생산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일본은 제네릭 중심의 우리나라 제약산업과 달리 다케다, 다이이찌산쿄 등 오리지널약품 위주의 제약사들이 산업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현행 50%의 제네릭 비중을 80%까지 늘린다는 계획 하에 정책을 펴고 있어, 오리지널 제약사들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특히 2년마다 실거래가에 기반한 약가인하로 오리지널 업체들의 불멘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은 보험판매가가 고정돼 있지만, 제약과 도매·의료기관과의 가격협상은 자유롭다보니 실제 가격과 보험판매가와는 괴리가 있다. 2013년 PMDA 조사에서 실거래가와 보험약가의 괴리가 약 8.2%로 나타났다. 이를 기반으로 일본 후생노동성은 약가인하를 단행하는데, 최대 20%가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다카에 신이치 후생노동성 의정국 경제과 사무관은 "약가인하로 오리지널 제약사들의 불만이 높다보니 일정 조건의 신약에게는 가산을 적용하고 있다"며 "후발의약품이 출시되지 않았거나 시장가격과 괴리율이 적은 약품 등이 이에 해당된다"고 전했다. 복지부가 국산신약과 희귀의약품 등 일부 필수약품에 약가혜택을 주고 있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 일본은 또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PIC/s에 가입하면서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사쿠라이 신고 PMDA 품질관리부 부장은 "행정청과 업계가 픽스 필요성을 공유해 단기간 내 가입하게 됐다"며 "작년 7월 한일 공동 가입 이후 제품 품질 대조조사 강화 등 품질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식약처 역시 픽스 기준에 맞게 고시를 개정하고, 2017년까지 실태조사를 통해 전 제약업체에 적합판정서를 발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상봉 식약처 의약품품질과장은 "현재까지 20여 업체에 PIC/s 적합판정서를 발급했다"고 말했다. 픽스 가입국끼리는 GMP 실태조사 등이 면제되지만, 그만큼 일정 수준의 품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PIC/s 가입으로 의약품 수출 증대 효과를 노리고 있다.2015-08-18 16:58:54이탁순 -
중견제약 매출원가 낮췄다…국제·알보젠 '짠물 경영'상위 제약회사보다 중견 제약회사들이 매출원가율(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율)을 내려 수익성 향상을 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위 제약사들이 도입품목에 매달리면서 매출원가는 높아진 반면 중견 제약사들은 화장품, 필러 등 비급여 품목을 확대해 매출원가를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흔히 매출원가를 낮출수록 수익성도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만들어 판매수익이 높아지는 이치다. 다만 제약업계는 판매가가 보험약가로 고정된 경우가 많아 판매가를 높일 수 있는 비급여 약품 비중을 높이면 매출원가율도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올 상반기에는 국제약품, 알보젠, 휴온스, 유나이티드, 안국약품 등이 매출원가율을 낮춰 수익성 향상을 꾀한 대표적인 회사다. 18일 34곳 상장제약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국제약품은 매출원가율이 10.1% 낮아졌고, 이에 따른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됐다. 국제약품은 올해 화장품과 필러 등 비급여 품목을 대폭 늘리고 사업 다각화에 승부를 걸고 있다. 처방약 의존도가 떨어지자 매출원가율이 크게 개선됐고, 수익성도 향상됐다는 분석이다. 알보젠코리아는 비급여품목인 비만치료제를 주로 판매하는 드림파마를 흡수합병하면서 매출원가율도 크게 나아졌다. 전년 동기 대비 8.5% 낮아졌고, 영업이익도 977%나 늘었다. 필러와 주사제 등 비급여 품목에서 강점을 보이는 휴온스도 매출원가율이 4.6% 낮아졌고,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57%나 늘었다. 안국약품도 비아그라, 필러 등 비급여 품목이 늘면서 매출원가를 절감해 수익성이 향상됐다. 하지만 34개 전체 제약사로 보면 매출원가 개선 효과는 미미했다. 오히려 34개 제약사의 매출원가율은 59%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특히 한독(0.5%↑), 유한양행(0.8%↑), 제일약품(2.3%↑), 동아에스티(2.4%), 대웅제약(3.2%↑) 등 상위 제약사들이 매출원가율이 후퇴하는 경향을 보였다. 영업력이 강점인 상위 제약사들이 최근들어 외국계 제약회사의 약품을 도입하는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편 매출원가율과 영업이익 상관관계가 제약업계는 꼭 들어맞지는 않았다. 매출원가율이 향상된 경동제약, 부광약품, 영진약품, 종근당 등은 오히려 영업이익이 줄었다. 반대로 대원제약, 유한양행, 동아에스티, 보령제약 등 매출원가율이 높아진 제약사에서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경향도 보였다. 이는 매출원가율 변화폭이 적은데다 R&D 비용, 신규매출 발생 등이 영업이익에 영향력을 발휘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2015-08-18 12:14:58이탁순 -
한풍, 비만치료제 '한슬림' 임상 2상 승인한풍제약(대표 조인식)은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이재동교수 연구팀과 공동개발 중인 비만치료 후보물질 '한슬림'에 대해 임상시험 2상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한슬림은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에서 관절염 환자의 비만관리를 위해 사용해 오던 처방을 보건복지부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지원 아래 과학적 연구를 통해 효율적인 지방대사 촉진을 위한 적정 비율로 구성해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인 '한슬림'은 효력시험을 통해 지방세포의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킴으로서 근원적으로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동물시험을 통해 식욕 및 지방 축적 억제효과를 확인하였으며, 경희대 한방병원 임상에서도 인체의 체지방 감소효과 및 신진대사 증진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한풍에 따르면 비만 치료제 시장은 시부트라민의 부작용으로 인한 시장퇴출, 일부 제품의 복부팽만감, 변비, 무력감의 부작용으로 인해 새로운 비만치료제의 연구가 필요한 분야다. 한풍은 이번 임상시험계획 승인으로, 탐색적 임상시험을 실시해 한슬림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고, 계속하여 치료적 확증시험을 통해 제품화 할 예정이다. 한편 한풍제약은 공식 블로그(blog.naver.com/hanpoongceo)를 통해 한풍제약의 소식 및 주요 의약품 굿모닝-에스 과립(변비), 치지래 과립(치질), 인후신 캡슐(인후통), 엑스콜 과립(감기), 올가 과립(급성 장염), 아시원정(비만) 등 한풍제약 제제들의 정보와 복용법을 비롯한 실생활 건강 상식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라디오 광고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2015-08-18 10:35:42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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