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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 엔젤봉사단, 도우미견 봉사활동 지원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이 발족한 엔젤봉사단은 전년도 유기견 보호활동에 이어 올해는 장애인을 위해 헌신하는 도우미견을 돌보는 봉사와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지난 26에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에서 봉사활동과 소정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는 지난 1992년 설립해 도우미견들을 양성, 신체가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무상으로 분양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갤러리AG에서 전시회를 개최중인 가수 솔비(본명 권지안)도 참여해 정성껏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솔비는 "안국약품이 이런 뜻깊은 활동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애견인으로서 참여하게 됐다"며 "처음 접해보는 도우미견들이어서 긴장하기도 했지만, 너무 착하고 순수한 도우미견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추후 동료 연예인, 예술인들과 꼭 다시 방문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두 자녀와 함께 참석한 안국약품 임덕규 과장은 "작년 진행한 유기견 봉사활동도 함께 참석했었는데, 당시 자녀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이번에도 같이 참석했다"며 "놀이공원도 좋지만 이런 보람된 활동을 자녀들과 함께 참여하는 것도 좋은 경험인 것 같다"고 말했다. 견사 대청소, 도우미견 돌봄 활동 등을 진행한 엔젤봉사단원들은 항상 인간을 위해 훈련하고 도움을 주는 도우미견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이날 활동을 마무리했다. 안국약품은 엔젤봉사단 이외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2016-03-30 13:32:19이탁순 -
"면역항암제 개발 열기"…빅파마 파이프라인 관심글로벌 빅파마들의 면역항암제 개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중에는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여보이(이필리무맙)' 등과는 또 다른 기전의 약물들도 포함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얼마전 결성된 베링거인겔하임과 애브비는 CD-40 수용체에 관여하는 면역항암제 'BI655064'에 대한 글로벌 제휴를 체결했다. 애브비는 지난해 210억불에 파마사이클릭스를 합병하는등 항암제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로슈 역시 'CAR-T' 기술을 이용, 면역항암제 개발에 합류했다. 카이트파마는 진행성 비호지킨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아테졸리주맙(MPDL3280A)'과 'KTE-C19' 병용요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 과정에서 로슈의 계열사인 제넨테크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카이트 파마가 개발 중인 KTE-C19 역시 B세포 림프종 및 백혈병 세포의 표면에 발현되는 CD-19 단백질을 표적하도록 환자의 T세포를 유전적으로 변형해 CAR 단백질을 발현시킨 약물이다. 아테졸리주맙은 종양세포 및 종양침투면역세포에 발현된 PD-L1 단백질을 억제하도록 만들어진 단일클론항체로서, 회사 측은 KTE-C19과 병용 시 시너지작용을 내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세번째 항PD-1 면역항암제의 상용화에 근접하고 있다. '더발루맙(durvalumab)'이라는 해당 약물은 현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중인데, 얼마전 방광암 적응증으로 미국 FDA로부터 '혁신 치료제' 지정을 받았다. 이 약은 현행 표준요법제인 백금착체 항암제로 한차례 치료를 진행한 후이거나 치료를 진행하던 중에 종양이 진행된 요로 방광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개발중이며 현재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의료기관에서도 3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조병철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면역항암제는 내성이 없기 때문에, 향후 항암치료는 면역항암제를 근간으로 다른 치료를 더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2016-03-30 12:14:56어윤호 -
양날의 검 '리베이트 의심사 내부공개' 후폭풍 예고제약협회발 불법 리베이트 의심기업 내부공개 방침과 관련, 제약업계 현장에선 찬반양론이 팽팽하다.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자율정화 순기능이 발휘될 것이란 의견이 있지만, 내부공개 행위 자체가 법률위반 소지도 있는데다 제약사간 위화감 조성의 우려도 있다는 의견이 만만치 않다. 특히 투표로 지목받은 회사가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경우 협회의 마땅한 대응방안이 없을 것이란 목소리도 나온다. 결국 제약협회가 무기명설문조사 내부공개를 위해선 업계의 충분한 의견수렴과 함께 이를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협회는 최근 리베이트 행위 의심기업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진행, 이사회 석상에서 CEO들에게 리베이트 유형을 공개하겠다고 밝히며 논란을 키우고 있다. 협회 의지는 어느때보다 강력하다. 내부공개를 통해 윤리경영에 나서고 있는 제약사와 반대 행보를 하는 일부 불공정행위 의심 기업을 확실한 시범케이스로 삼아 손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사회 내부공개에서 흘러나온 제약사 명단이 사정당국의 조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있다는 점에서 그 영향력은 상당할 것으로 협회 측은 예상한다. 형식은 내부공개지만 내용상으론 전면공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리베이트 기업에 대한 엄중한 경고메시지를 주겠다는 것이다. 협회 측은 리베이트 의심기업 공개를 4월 이사회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을 이미 밝힌 상태다. 제약산업 공정거래시스템 정착 과정 협회는 명단 공개 이후 법적분쟁 등에 휘말리더라도 회피하지 않겠다는 강한 뜻을 피력하고 있다. 그만큼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초강수'를 통해 자율경쟁 체제를 확립시키겠다는 의지다. 내부공개를 찬성하는 업계 관계자는 "협회 이사사를 제외한 기업들 상당수가 우려의 시각을 보이고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내부공개는 기업에 대한 제재에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제약산업 전반적인 공정거래시스템 정착이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말했다. 협회가 오랫동안 준비한 CP자율점검 지표가 만들어졌고, 제약사들의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윤리경영 정착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협회의 강력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일선 제약사들은 여전히 우려를 나타낸다. 우려의 출발점은 제약협회에 대한 불신이다. 제약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될 것이라는 의견과 중소제약사와 대형제약사 간 갈등 조장이 우려가 합쳐진다. 나무만 보는 근시안적 정책...부작용 우려 업계 관계자는 "회원사 권익을 보호해야할 협회가 단순한 의심만으로 제약사 명단을 공개하겠다는 것은 명백한 권력남용"이라며 "전체적인 숲을 봐야 하는 협회가 나무만 보는 근시안적인 정책을 여전히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리베이트 기업으로 지목받는 회사는 당장 명예훼손 등으로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심각한 부작용 노출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마녀사냥 하듯 제약사명단을 공개하려는 발상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업계 일각에서는 리베이트 기업 내부공개는 협회 회원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면밀한 검토를 진행한 후, 천천히 시행해도 늦지 않다고 충고한다. 명단공개, 확실한 법적 근거 있을 경우만 가능 법률전문가도 신중한 접근을 주문한다. 박정일 로앤팜 변호사는 "명단공개는 엄청난 파급력을 갖고 있어 명백한 법적 근거가 있을 경우만 가능하다"며 "실제 국세청 체납자나 행정처분도 확실한 근거를 갖고 공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이사회 내부공개라는 전제조건을 달았지만 전파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전면 공개로 이해될 수 있다"며 "협회가 CP규정을 준용해 자체적으로 징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는 건 무리가 없지만, 명단 공개는 여러 부작용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사회 석상에서 리베이트기업 유형을 회람하고 해당기업 CEO에게 해명기회를 듣겠다는 발상은 결국 협회 회원사 이익을 침해할 수 있는 행위"라며 "협회가 정관에 의거해 회무를 운영해야할 책임이 있는 만큼 명단공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핫이슈로 떠오른 제약협회 무기명설문 내부공개 방침이 여러 논란을 떠 안은채 시행이 본격화 될지 4월 이사회가 주목된다.2016-03-30 06:14:57가인호 -
"이상반응 조절가능하면 2세대 TKI 써볼만""완치 방법이 없는 폐암 환자에게서 무진행생존기간 27% 연장은 상당한 의미다. 이상반응을 관리할 수만 있다면 단 몇개월이라도 암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약이 좋지 않나" LUX-Lung 7 임상의 책임연구자로서 지난해 싱가포르(ESMO Asia 2015)에서 연구 결과를 직접 공개한 박근칠 교수(삼성서울병원 혁신항암연구기관)의 평가다. ◆비가역적· ErbB Family 억제...질병진행 27% 감소= 베링거인겔하임은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LUX-Lung 7 임상 결과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LUX-Lung 7은 기존에 치료 받은 적이 없는 EGFR 변이양성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1세대 EGFR 티로신키나제억제제(TKI) '이레사(게피티닙)'와 2세대 TKI ' 지오트립(아파티닙)'을 직접 비교한 최초의 글로벌 임상이다. 아시아인이 전체 피험자(319명)의 절반(159명)을 차지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는데, 당시 연구에서는 지오트립 치료군의 무진행생존기간(중앙값)이 11.0개월, 이레사군이 10.9개월로 확인됐다. 즉 지오트립이 이레사 대비 폐암 진행 위험을 27% 감소시켰다(HR 0.73; 95% CI, 0.57-0.95). 또한 치료 시작 후 18개월 시점에 지오트립 치료군의 무진행생존율(PFS)이 27%, 이레사 치료군이 15%인 반면 24개월시점에는 지오트립군 18%, 이레사군 8%로 그 차이가 더욱 벌어졌다. 이날 연자로 참석한 박근칠 교수는 "현재 폐암 치료의 목적은 완치가 아니라 가능한 오래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이라며 "전체생존기간(OS)보다는 무진행생존기간(PFS)이나 치료실패까지의 시간(TTF), 종양반응률(ORR) 등의 요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전체생존율을 포함한 LUX-LUNG7의 추가 데이터가 올해 안에 나오겠지만, 그 결과가 전체 해석을 좌우하진 않을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2세대 EGFR TKI로는 절대 폐암을 완치할 순 없고, 어느 순간 내성이 생기면 다음 단계 치료로 넘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지오트립 또는 이레사 치료를 받다가 T790M 변이가 생긴다면, 베링거인겔하임이 지난해 한미약품으로부터 기술을 확보해 개발 중인 3세대 EGFR TKI BI 1482694(HM61713)가 대안이 될 수 있을지 모른다. 박 교수는 "지오트립이 ErbB1만을 차단하는 1세대 약물과는 달리 ErbB Family 4가지를 모두 차단하고, 비가역적인 공유결합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혜택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 근거는 없지만 T790M 변이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실제 임상현장에서 지오트립을 써보니 오랜 기간 투약을 지속하겠다는 환자들이 많았다"면서 "지오트립이 이레사보다 일부 환자군에서 이상반응이 높은 것은 맞지만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다. 임상의가 이상반응을 관리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 치료효과가 개선된 약을 고려할만 하다"고 덧붙였다.2016-03-30 06:14:49안경진 -
척수손상 환자서 '줄기세포' 신경재생 효과 확인줄기세포가 척수손상 환자들에게 희망을 제시할 수 있을까? 파미셀이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제 ' 셀그램-SCI'가 만성 척수손상에 의한 사지마비 환자 대상의 임상 연구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일회성보다는 여러 번에 걸쳐 투여했을 때 치료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전상용 교수팀은 '셀그램-SCI'를 임상 치료효과를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신경외과학회 공식 학술지인 '뉴로서저리(Neurosurgery)' 최신호에 발표했다. 지난 임상이 환자에게 세 차례에 걸쳐 줄기세포 치료제를 주사했다면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1회만 투여했다는 게 차이다. 전 교수는 "두 차례의 임상 결과, 만성 척수손상에 의한 사지마비 환자의 경우 줄기세포 치료제를 여러 번 투여하는 것이 한번 투여하는 것보다 운동신경학적으로 더욱 높은 호전을 보인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줄기세포 치료제를 1회만 투여했음에도 호전된 환자의 척수 MRI 및 DTI 검사 결과 척수손상 부위에서 줄기세포 치료 이전에는 없던 섬유의 연속성(fiber continunity)이 확인됐다"며 "이는 줄기세포 치료로 인한 신경재생 효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와 관련, 김현수 파미셀 대표는 "신경세포는 재생능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가 절실하다"면서 "이번 임상 결과가 척수손상으로 인한 사지마비 환자를 포함해 난치성 질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2016-03-29 20:07:05안경진 -
한미, 중국에 글로벌 진출기지 세운다한미사이언스(대표 임종윤)가 그룹 관계사의 중국 및 글로벌 생산기지 건설을 위해 중국 연태시 경제개발구 지역의 토지를 매입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글로벌 제약기업 도약을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며 매입한 토지는 약 20만㎡(6만여평)으로 매입가는 약 1,000만 달러라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2026년까지 약 2억 달러를 순차적으로 투자하고, 합성·바이오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의 생산시설과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R&D센터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그룹은 29일 오전 중국 연태 쉐라톤 호텔에서 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대표 왕왈의 서기)와 프로젝트 조인식을 진행했다.2016-03-29 17:32:47김민건 -
'닥순요법' 순항 예고...'가격+근거' 둘다 잡았다BMS의 경구용 C형간염 치료제 ' 닥순요법'이 순풍을 달았다. 24주 치료에 환자부담금 259만원이라는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지난해 국내 시장에 안착한 닥순요법이 아시아인들에 대한 임상 근거를 더하면서 만성 C형간염 치료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유전자 1b형만 놓고 보자면 거의 독보적이다. 지난주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에서 길리어드의 만성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소포스부비르)와 하보니(소포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가 유전자형 1b형을 제외한 나머지 환자들에게만 제한적 급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라 더욱 흥미로운 전개다. ◆내성변이 없는 1b형 환자, 완치 가까운 효과 보여= 다클린자(다클라타스비르)와 순베프라(아수나프레비르) 병용요법의 앞글자를 딴 일명 닥순요법은 한국BMS제약이 지난해 선보인 만성 경구용 C형간염 치료제다. 기존 리바비린과 인터페론 용법과는 달리 주사제가 필요없으면서도 비용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춰 적응증인 유전자 1b형 만성간염 환자에서 독점적으로 사용돼 왔다. 특히 최근에는 아시아태평양 간연구학회(APASL)에서 경구용 C형간염 치료법 중에는 처음으로 중국 환자를 포함하는 3상임상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28일 BMS가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다클린자 + 순베프라 병용요법은 유전자 1b형에 해당하는 아시아 만성 C형간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90%에 이르는 높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 유전자 1b형 중국 환자들에서 91%의 SVR24를 달성했으며, 간경변이 있는 환자(90%), 한국 환자(94%), 대만 환자(87%)를 포함한 모든 하위그룹에서 반응률이 유사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는 인터페론 치료를 받을 수 없거나 인터페론 치료에 불내성인 아시아인 유전자 1b형 만성 C형간염 환자 159명을 대상으로 다클린자 60mg 1일 1회 용법과 순베프라 100mg 1일 2회용법의 병용 효과를 평가했다. 이들 중에는 간경변(33%), IL28B non CC 유전자형(40%), 70세 이상 고령 환자(4%)들도 포함돼 있었다. 치료 후 24주 시점에 지속바이러스반응(SVR24)을 평가한 결과, 닥순요법은 유전자 1b형 중국 환자들에서 91%의 SVR24(치료 종료 후 24주 지속되는 바이로스 반응률 또는 완치 상태)를 달성했으며, 간경변이 있는 환자(90%)와 한국 환자(94%), 대만 환자(87%) 등 전 그룹에서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SVR24 반응률은 간경변 여부와 관계없이 기저시점에 NS5A 내성 관련 변이(RAV)가 없었던 환자들에서 높게 나타났다(99%). 즉 치료 초기 단계에 NS5A 돌연변이 유무 확인검사를 시행하고, 관련 변이가 없어 완치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가려낸다면 최적의 치료법을 결정할 수 있다는 얘기다. 치료 과정에서 발생한 심각한 이상반응은 닥순요법과는 관련이 없었으며,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혈소판 감소(9%), 상기도감염(8%), ALT 증가, 혈소판감소증(6%) 등이었다. 28일 기자들과 만난 곽금연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임상 경험으로 미뤄봤을 때 닥순요법은 NS5A 내성 관련 변이가 없는 유전자 1b형 만성 C형간염 환자들 중에선 SVR12 100%에 가까운 치료 효과를 보였다"며 "신배설이 거의 안 된다는 점에서 투석 환자 등 만성 C형간염 고위험군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2016-03-29 12:14:54안경진 -
한화, R&D투자 결실 헤파멜즈산 3.6g 출시한화제약(사장 김경락)은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한화제약의 기술력을 선보인 간장질환치료제 '헤파멜즈산 3.6g'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주요성분(LOLA) 함량과 맛은 그대로이면서 1포당 용량을 5.0g에서 3.6g까지 줄여 기존 제품 대비 일회 복용량이 28%까지 줄었고 환자 순응도가 크게 개선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헤파멜즈는 한화제약이 100년 전통 독일 멀츠사와 기술제휴로 개발한 오리지널 제품으로 지난 30년 간 간 전문의에 의해 간경변, 만성간염 등 간질환 회복 보조치료제로 널리 처방되고 있다. 헤파멜즈산의 주 원료인 '엘-오르니틴-엘-아스파르트산은 체내에서 오르니틴과 아스파르트산으로 분해되어 오르니틴은 요소회로(Urea cycle)에 관여해 혈중 암모니아(NH3)를 신속하게 요소로 전환시켜준다. 아스파르트산은 트리카르본산 사이클(TCA cycle)에 작용해 에너지 생산을 촉진시켜 간세포의 해독작용으로 간 기능을 정상화 시키는데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한화제약 관계자는 "오랜 기간 간 질환 전문의에 의해 처방되고 있는 헤파멜즈산은 기존에 1회 복용량이 많아 환자의 클레임이 잦았다"며 "복용순응도를 크게 개선시켜 기존 제품의 약점을 극복해 100억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도약하는 기회로 예상한다"고 말했다.2016-03-29 11:05:5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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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고대 안암병원, 유전정보 공동연구 MOU마크로젠(대표 정현용)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이기형)과 유전정보 기반 정밀의학 구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밀의학은 최근 새롭게 부상하는 의학으로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환자 개인의 유전& 8729;환경& 8729;생물학적 특성 등을 고려하는 맞춤의학을 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크로젠과 고대 안암병원은 정밀의학을 포함한 의료산업 관련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정밀의학센터 설립을 공동 추진하여 개인 유전체 및 진료정보를 고려한 맞춤치료와 건강, 생활환경 및 습관 정보에 기반한 사전적 건강관리가 통합된 맞춤형 예측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또한 정밀의학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임상유전상담전문가 등과 같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등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마크로젠은 이번 업무협약체결 이전에 이미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등 활발한 연구교류를 지속해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대안암병원 이기형 병원장은 "양 기관이 미래의학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정밀의학을 실현하여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크로젠 정현용 대표이사는 "마크로젠이 국내외 주요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구축하고자 하는 글로벌 정밀의학센터 네트워크에 고대안암병원이 핵심적인 파트너로서 참여함으로써 유전체 정보에 기반한 정밀의학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크로젠은 고대안암병원 외에도 현재 국내외 주요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각 기관에 정밀의학센터를 설립하여 다양한 공동연구 및 산업화를 추진하는 ‘마크로젠 글로벌 정밀의학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2016-03-29 08:09:2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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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로벨리토에 리피토 고용량 탑재한다…왜?' 로벨리토'가 스타틴 고용량 부재 문제를 해결할 전망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현재 '이르베사르탄(사노피 '아프로벨)'과 '아토르바스타틴(화이자 '리피토')를 합친 고혈압·고지혈복합제 로벨리토의 신규 용량을 준비중이다. 회사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추가되는 용량은 아토르바스타틴 고용량(40mg)이다. 로벨리토는 현재 이르베사르탄 2개 용량(150mg, 300mg)에 아토르바스타틴 2개 용량(10mg, 20mg)이 조합된 4개 품목이 있다. 스타틴 고용량 옵션이 없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로벨리토의 경쟁품목이라 할 수 있는 대웅제약과 다이이찌산쿄의 올메사르탄·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올로스타'의 경우 스타틴 고용량을 갖추고 있다. 고혈압·고지혈 복합제에 있어 스타틴 고용량의 부재가 사실 큰 단점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복합제는 혈압과 이상지질 관리가 필요한 경증 환자를 위주로 처방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해 ACC/AHA(미국심장학회/미국심장병협회)의 가이드라인 변경 이후 전문의들의 고강도 스타틴(고용량)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복합제 시장 리딩품목인 로벨리토의 고용량 출시는 추가 처방을 확보할 가능성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토르바스타틴 40mg이 로벨리토 라인업에 추가되면 처방하는 의사 입장에서 보다 안정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복용편의성과 내약성을 갖춘 로벨리토의 활용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벨리토는 지난해 135억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2014년 매출(44억원)대비 200%이상 성장했으며 2016년 2월에는 유비스트 데이터 기준 월 처방액 15억원을 기록했다.2016-03-29 06:14:52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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