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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인상...제약사 직접관련 없지만 우려감은 커연간 영업이익 2000억원이 넘는 대기업에 대한 법인세 세율을 25%로 올리고, 소득세 최고세율이 42%로 늘어나는 세법 개정안과 관련 제약계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번 세법개정안의 경우 국내 제약기업은 해당사항이 없다. 신설되는 법인세 인상안이 과표 기준 2000억이상일 경우 법인세를 현행 22%서 25%로 늘리겠다는 것인데, 국내제약사 중 연간 영업이익 20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곳은 한곳도 없기 때문이다. 국내 제약기업중에는 유한양행이 2016년 기준 980억원대 영업이익을 올렸고, 녹십자는 지난해 약 780억원대 영업익을 달성했다. 다만 바이오분야로 영역을 확대할 경우 셀트리온이 헬스케어 관련 기업 중 유일하게 법인세 인상 대상에 포함된다. 셀트리온의 지난해 영업익은 2527억원을 기록했다. 따라서 이번 법인세 인상으로 인한 세부담은 일부 대기업에 집중된다. 당초 법인세는 500억원 이상으로 과표구간을 설정해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됐지만 최종적으로는 2000억원을 기준으로 법인세 부과가 결정됐다. 하지만 제약계는 이번 정부의 세법 개정안과 관련 우려의 시각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정부가 세법개정안을 확정하면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함께 제시했지만 여전히 문재인 정부가 기업규제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는 인식이 높기 때문이다. 국내 모 제약기업 오너는 "현 정부의 기업규제 기조는 어느정도 예상됐던 일"이라며 "법인세 인상 등은 궁극적으로 기업의 투자활동과 일자리까지 위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수많은 제조업체들이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기업 규제정책에 힘들어 하고 있다"며 "이러다간 국내 제약기업도 국내 공장을 철수하고 동남아로 이전하는 일이 벌어지지 말란 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세금부담이 기업의 자본수익률 하락을 가져오고 결국은 노동에 대한 수요 감소 등으로 이어지는 법인세 부담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법인세 인상와 맞물려 정부는 소득세 개정안을 통해 내년부터 과세표준 5억원 초과 구간의 세율을 40%에서 42%로 2%포인트 상향시키고, 3억∼5억원 구간을 신설해 40%의 세율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럴 경우 제약최고경영자나 오너 등 과표 3억원 이상의 고수익자들은 이번 소득세 인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소득세 최고세율 42%는 199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법인세 최고세율 25%는 2009년 이후 9년 만이다. 한편 정부는 다양한 중소기업 세금혜택 방안도 내놓았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 독립하는 사내 벤처기업의 경우 내년부터는 창업기업과 마찬가지로 5년간 법인·소득세의 50%를 감면받고, 고용증대세제 신설,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시 세액공제 확대 등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세제는 강화시켰다. 고용증대세제는 투자가 없더라도 고용증가 때 중소기업은 1인당 연간 700만∼1천만원, 중견기업은 500만∼700만원, 대기업은 300만원을 공제하는 제도다.2017-08-03 06:14:58가인호 -
녹십자셀, 식약처 허가변경…이뮨엘씨 처방확대 기대녹십자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세포치료제 ' 이뮨셀엘씨(자기유래활성화티림프구)'의 허가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2일 공시했다. 8월 1일자로 식약처의 승인에 따라 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의 주원료인 세포배양용 배지를 자체 생산할 수 있게 됐다. 4층 제조소를 추가하고, 동결림프구 보관기간도 4→10년으로 연장됐다는 보고다. 녹십자셀 측은 "세포배양용 배지의 자체생산 승인으로 안정적인 원료 수급과 원가절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4층 제조소 추가에 따른 배양 CAPA 증설로 원활한 제품공급이 가능하다"며, "동결림프구의 보관기간 연장으로 인한 환자 편의성 증대 및 이뮨셀엘씨의 처방기회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2017-08-02 16:12:22안경진 -
씨젠, 최대주주·임원 자사주 매입 동참…"책임경영"과도한 주가 하락세에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씨젠 최대주주 및 임원들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에 동참하고 있다. 분자진단업체 씨젠(대표 천종윤)은 1일 최대주주 및 임원들이 자사주를 장내매수 했다고 공시했다. 천종윤 대표 16500주를 비롯해 최진수 부사장, 함병균 전무 등 씨젠 임원 15명은 지난 25일부터 31일에 걸쳐 씨젠 주식을 매입했다. 경영진의 주식 매입에 대해 연구소장인 함병균 전무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은 최근 씨젠의 주가가 과도한 하락세를 보인다고 판단해 자발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지난달 21일 발생한 ODM 공급계약 해지는 아쉬운 부분이지만, 회사의 성장과 기업가치에는 이상이 없는 만큼 향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경영진으로서 주주가치를 높이고 책임경영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자, 회사의 향후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 한편 씨젠은 지난달 25일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삼성증권과 6개월간 3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2017-08-02 09:17:40가인호 -
국내 최대규모 외용제 기업 태극제약 M&A 배경은외용제 특화 기업 태극제약이 화장품회사 토니모리 품에 안겼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토니모리는 의약품 제조사 태극제약의 주식 582만6051주를 14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9월30일이며, 취득 후 지분비율은 47.6%(742만 231주)에 해당한다. 태극제약은 국내 제약산업에서 최초로 외피용제(연고제) EU-GMP(유럽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를 획득한 업체다.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업체와 EU-GMP 연고제 공장을 보유한 제약사의 만남은 분명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제약산업 측면에서 아쉬움은 남는다. 태극제약은 이미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생산실적 기준으로 80개의 외피용제 품목을 약 1700만개를 생산, 국내 최다 품목, 최대 외피용제 의약품 생산 제약사이다. 자체 의약품 생산 판매뿐 아니라 국내 40여개 제약사의 59개 제품을 수탁제조하고 있는데, 특히 부여공장에서는 현재 16개 제약사의 21품목의 외피용제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수준의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금 만큼, 수익성이 개선되진 못했다. GMP 투자는 사실 업계에서 투자대비 수익성이 낮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생산 시설을 갖추는 투자금과 부피가 크기 때문이다. 뛰어난 품질을 보증하는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에 대한 프리미엄이 국내 현실이 태극제약에는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실제 태극제약은 EU-GMP 인증 과정에서 품질 파트 인력만 1.5배 가량 늘렸는데, 연매출 600억원 수준의 회사가 유지하기 힘든 규모다. 토니모리로의 피인수 역시 이같은 요인이 적잖게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회사 관계자는 "약국 유통망에 공급, 연고제와 화장품 원료의 공동 구매, 건강기능성식품의 공동 생산, 물류 시스템 공유 등을 통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957년 설립된 태극제약은 기미·주근깨 치료제인 도미나크림과 상처 치료제 '벤트락스겔' 등 외용연고제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제약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600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을 기록했다.2017-08-02 06:15:00어윤호 -
보령제약 상반기 영업이익률 2.7% 최저수준...왜?보령제약이 올 상반기 수익성 부문서 고전했다. 상위권 기업 중 영업이익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최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흐름도 좋지 않다. 보령제약이 발표한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088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지난해 상반기 1942억원과 견줘 7.5% 증가했다. 외형 부문에선 성장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낮았다. 보령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5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43억원과 비교해 무려 61%나 하락했다. 영업이익을 매출로 나눈 영업이익률도 2.7%에 불과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8억원에 그치며 무려 92.2%나 하락했고, 2분기 영업이익률만 따지면 0.7%에 불과했다. 이는 상장제약 평균 영업이익률 7%대를 훨씬 밑도는 결과다. 올 상반기 삼진제약이 영업이익률 20%를 달성했고, 한미약품이 10%를 넘어선 것과 비교해보면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처방약 부문에서 고전했던 동아에스티(영업이익 56% 하락)의 영업이익률 3.3% 보다 낮은 수치다. 대체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보령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입신약 코프로모션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제품포트폴리오를 강화시켰다. 아스텔라스의 대형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하루날디'와 과민성방광치료제 '베시케어'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항암제 '타쎄바'와 당뇨치료제 '트룰리시티' 등 신규 도입신약을 마케팅하면서 비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관측된다. 도입신약의 경우 초기에 판매보다 마케팅에 집중했고, ETC 매출성장도 정체를 빚은 것으로 풀이된다. 당연히 상품 비중 확대가 이뤄지다 보니, 매출원가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인건비 상승과 함께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OTC 광고비용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보령제약이 영업이익률은 점차 개선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오리지널 도입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 악화는 일시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반기 마케팅 비용 집행이 안정화되고 카나브 패밀리 등 주력품목 매출과 해외수출이 본격화 된다면 충분히 반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실제 보령의 대표품목 카나브 패밀리는 안정적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카나브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191억원으로 2016년 상반기 199억원과 견줘 4.2% 하락했다. 하지만 이는 복합제 신규 발매에 따른 영향이 더 크다. 첫 론칭한 복합제 듀카브가 올 상반기 39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했고, 투베로도 3억원을 올리며 실제 카나브패밀리 상반기 처방액은 230억원대에 달한다. 이는 전년대비 18% 성장한 수치다. 이와 함께 카나브 수출 국가가 확대되고 있는 부문도 고무적이다. 멕시코를 시작으로 올해 러시아와 싱가포르, 태국 등으로 수출지역은 확대되고, 내년부터는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으로 해외수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령제약이 하반기 이후 수익성 악화를 딛고 다시한번 재도약이 가능할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17-08-02 06:14:58가인호 -
한독, 2분기 영업이익 3억원…68.91% 감소한독이 2017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91% 떨어진 3억 23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57억 4200만원으로 지난해(1016억 6200만원) 대비 4.01%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1억 5500만원→16억 1400만원으로 941.29% 증가됐다.2017-08-01 15:43:27안경진 -
토니모리, 제약업 진출...태극제약 지분 140억에 인수화장품 브랜드로 잘 알려진 토니모리가 외용연고제 특화기업인 태극제약 인수를 확정하며 제약업계에 본격 진출한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토니모리는 의약품 제조사 태극제약의 주식 582만 6051주를 14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9월 30일이며, 취득 후 지분비율은 47.6%(742만 231주)에 해당한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직후 토니모리의 주가는 1만 8750원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태극제약은 60년 전통의 중견제약기업으로 국내 외용 연고분야 시장을 이끌고 있다. 2016년 기준 태극제약 매출은 약 600억원대에 이른다.2017-08-01 15:27:58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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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윤재승 호, 국가별 맞춤형 전략 통했다대웅제약의 글로벌 진출 전략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8개국에(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인도, 필리핀, 일본) 진출했다. 전세계 3개국 '한국-중국-인도네시아'에 위차한 대웅제약 공장은 모두 5곳으로, 각 공장은 상호유기적으로 운영된다. 또 최근 글로벌 SCM(Supply Chain Management)센터가 신설돼 글로벌 생산관리체재도 갖췄다. 글로벌 SCM센터는 한-중-인니를 잇는 의약품 공급망에 대한 Value stream(자재에서부터 고객의 손에 들어가기까지의 생산 흐름)을 담당한다. 대웅은 한국에 3곳에 공장을 운영한다. 첫 공장인 성남공장은 고형제, 주사제, 항생제(캡슐) 세팔로스포린계 의약품를 생산한다. 향남공장은 3만1000 제곱미터 규모에 '다품종 적기 공급 시스템을 구축' 한다. 생산품목은 우루사와 같은 고형제와 나보타, 이지에프와 같은 바이오의약품이다. 제조 전공정이 자동화된 closed system 설비와 24시간 자동으로 시험결과를 분석, 기록하는 품질 분석 시스템, 24시간 365일 최적의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는 첨단 무인자동화 창고를 갖추고 있다. 최근 준공을 마무리한 충북 오송공장은 대지 6만6000 제곱미터에, 건물 3만7000 제곱미터 규모로 '전략적 품목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제조공급 시스템을 구축'한다. 고형제와 항암주사제 루피어 생산을 위한 별도의 생산동을 구비했으며, 우수의약품을 대량생산하기 위한 자동화시스템을 갖췄다. 혼돈 및 과오 방지를 위한 총 9가지의 IT시스템을 적용해 원료와 자재 입고부터 완제품 출고까지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마트공장이다. 이른바 스마트공장은 사람 손이 닿지 않도록 해 혹시나 모를 인위적 과오까지 방지할 수 있고 고품질, 고효율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웅제약 오송공장은 의약품생산기준 cGMP에 부합하는 운영시스템으로 효율적인 생산은 물론 높은 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하며 대웅제약의 글로벌 전초기지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요녕대웅제약(Liaoning Daewoong Pharmaceutical Co.,Ltd.)은 2013년 대웅제약이 중국 요녕성의 (前)바이펑유한공사 인수하며 신설한 cGMP 내용액제 전용 공장이다. 대지 4만 제곱미터 규모에 건물 1만 2천 제곱미터로 현재 중국 수출제품인 소화제 ‘뉴란타’의 현지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향후 요녕대웅제약에서 내용액제를 생산해 한국, 동남아 등 해외로 확대공급하며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대웅은 인도네시아 바이오의약품 산업 자체를 발전시키고자 자카르타 지사를 설립한데 이어 인도네시아 최초로 바이오의약품 공장 '대웅인피온’(PT Daewoong Infion)'을 설립했다. 2012년 합자회사로 시작한 대웅인피온은 대웅제약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지를 담당하고 있다.2017-08-01 14:50:33어윤호 -
동아ST, 리딩품목 '타리온'…슈가논 등 신제품 약진동아ST의 간판 전문약이 타리온으로 스위치됐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리딩품목이었던 스티렌은 약가인하와 제네릭 경쟁으로 5위까지 추락했다. 동아는 올 상반기 주력 처방약이 전반적으로 고전했지만, 하락폭은 크지 않아 3분기부터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당뇨병치료제 DA-1241이 미국 임상1상을, 과민성방광염치료제 DA-8010이 유럽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 성과도 기대된다. 31일 데일리팜이 동아ST 주력품목 상반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항히스타민제 타리온이 120억원대 실적으로 리딩품목에 올랐다. 타리온은 지난해까지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고, 올해도 전반적인 처방약 침체속에서도 3.4%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타리온은 올 12월 특허가 만료된다는 점에서 제네릭 공세와 약가인하에 어떻게 대처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타리온은 현재 개량약물 6품목이 시장에 진입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제네릭 진입까지 예정돼 있다. 2위권은 플라빅스 제네릭 플리바톨(108억원, 12% 감소)과 자체개발 천연물신약 모티리톤(104억원, 10% 감소)으로 조사됐다. 지난해까지 동아의 리딩품목이었던 스티렌은 올 상반기 101억원대 매출로 전년 동기와 견줘 39% 하락하며 5위까지 내려앉았다. 천연물신약 스티렌은 출시후 지난해 상반기까지 리딩품목 자리를 지켜오며 한때 매출 800억원대를 구가했던 대형품목이었지만, 제네릭 경쟁에 직면하며 실적이 급감했다. 리피토 제네릭으로 동아의 효자품목 역할을 해왔던 리피논도 상반기 매출 88억원(18% 감소)으로 100억원 미만으로 떨어졌다. 결국 타리온을 제외한 동아의 주력품목들이 모두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상반기 주력품목 매출 하락률은 9%대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하반기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입장이다. 특히 동아 신제품 성과는 눈에띈다. DPP-4 계열 당뇨신약 슈가논은 상반기 32억원대 매출로 지난해와 견줘 167% 성장했고, 관절염신약 아셀렉스는 27억원대 매출로 지난해 상반기와 견줘 50% 증가했다. 여기에 다양한 글로벌신약 프로젝트가 가동되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 미국 임상1상중인 DA-1241의 경우 GPR119 Agonist 계열의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장, 췌장 등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GPR119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혈당강하, 췌장 베타 세포보호, 지질대사 개선 등의 작용을 신약이다. 이 품목은 2형 당뇨환자의 혈당조절을 적응증으로 경쟁약물 대비 높게 지속되는 혈당조절 약효와 신규기전으로 저혈당 등의 부작용 위험 없이 혈당개선, 베타세포 기능 보존 효과 우수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와함께 새로운 기전의 First-in-class 면역 항암제 DA-4501(MerTK 저해제)의 경우 지난해 12월 다국적 제약사 애브비와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 품목은 전임상까지 동아ST와 애브비가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이후 임상 개발, 허가, 판매는 애브비가 맡는다. 동아측은 "ETC부문이 지난 1분기에 이어 주요제품을 중심으로 지속 상승하고 있고, 해외 부문도 그로트로핀, 항결핵제 등의 하반기 매출 집중으로 3분기부터 점차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2017-08-01 12:14:56가인호 -
녹십자,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로타칸' 발매녹십자가 칸데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를 선보였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1일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로타칸'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품목은 고혈압 치료성분인 칸데사르탄과 고지혈증 치료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칸데사르탄은 혈관을 수축하는 물질 분비를 막아 혈압강하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로수바스타틴`은 나쁜 지방성분인 LDL-C(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로타칸은 고혈압과 고지혈증에 각각 특징있는 단일제 성분을 조합해 1일 1회 복용만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에 동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복합제가 다양한 성분과 용량으로 출시됨에 따라 의료진의 선택의 폭이 늘어나고, 환자의 복용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로타칸 출시로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리피딜슈프라', 복합형 고지혈증 치료제 '콜립'·'다비듀오' 등과 함께 대사증후군 치료제 라인업이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대사증후군 치료제 중심으로 처방의약품 제품군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타칸은 5/8mg, 10/8mg, 10/16mg, 20/32mg 네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한 번 복용하면 된다.2017-08-01 11:24:42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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