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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업계 최초로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검토얀센이 제약업계 최초로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얀센이 내년 1월부터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을 결정하고, 노사합의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란 사전합의된 취업규칙에서 따라 시작 및 종료의 시각을 근로자의 결정에 맡기는 근무형태를 의미한다. 근로기준법 제52조는 취업규칙에 시업·종업의 시각을 근로자의 결정에 맡기는 근로시간제도를 도입하고, 일정 사항에 근로자대표와의 서면합의가 있는 경우 근로시간의 규제에 관한 근로기준법 제50조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근로자의 편의에 따라 근로시간을 배치한다는 점에서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탄력적 근로시간제와 구별된다. 근로자가 생활시간과 근로시간을 조정함으로써 효율적으로 근로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로 1960년대 말 독일에서 시작돼 세계 여러 국가들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외국계 회사를 중심으로 유연근무제 도입이 확산되는 추세인데, 아직까지 제약업계에서 선택적 근로시간제가 적용된 사례는 없었다. 얀센이 고려 중인 형태는 선택적 근로시간제 중에서도 의무적 근로시간대(코어타임)를 정해 사용자로부터 시간적 구속과 구체적 업무지시를 받은 뒤, 나머지 시간에 한해 근로자 스스로 출퇴근시간을 결정하는 부분 선택적 근로시간제다. 의무적 근로시간대를 없앤 완전 선택적 근로제보단 자율성이 떨어지지만 업무협조 및 조직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일부 다국적사들에서 시행돼 온 유연근무제와 비교할 경우, 의무적 근로시간대를 제외한 일정에 대해 회사가 관여하지 않는다는 점이 주된 차이. 얀센 외에 몇몇 다국적사들도 이 같은 행보에 관심을 갖고, 선택제 근로시간제 도입 가능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달 중 노사합의를 마무리해야 하는 사항이 남아있어, 외부는 물론 내부 직원들에게도 공식적으로 발표된 사항은 없는 상태다. 얀센 관계자는 "선택적 근로시간제의 큰 틀이 마련됐고, 세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절차와 문제될 부분을 짚어가는 단계다. 11월까지 노사합의를 끝내고 12월에 직원과 매니저급을 교육한 뒤 내년 1월 1일부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얀센은 올해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대리급까지만 지급되던 초과근로수당을 과장급 이상에게도 지급하도록 합의를 이끌어냈다. 단 인사 및 휴가권을 보유한 특별 매니저는 제외되며, 과거 미지급분 역시 소급적용되지 않는다. 장환 민주제약노조 공인노무사는 "다른 업종과 비교할 때 다국적 제약사들의 연장야간근로가 살인적으로 많다고 볼 순 없지만 영업직들의 휴일근로가 문제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얀센의 경우 과장급 이상에게 연장, 야간, 휴일근로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규정이 근로기준법 위반에 해당해 이번 단협과정에서 수정됐다. 국내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들이 한국의 실정법을 따르지 않아 답답할 때가 많지만 노조가 생기면서 조금씩 개선되는 추세"라고 말했다.2017-11-13 06:14:56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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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천나눔재단, 고령화 시대 '노인요양 문제' 제기고령화 시대 사회적 화두인 노인 요양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질 만한 심포지엄이 최근 개최됐다. 석천나눔재단(이사장 이종욱)은 8일 대웅제약 별관(베어홀)에서 '한국의 노인요양 실태 및 선진국의 사례 분석을 통한 미래 조망'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령화 시대의 보건의료·요양 연구를 통해 노인의 건강수준을 제고하고 의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 열렸다. 노인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한 근거 창출이 목표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실시한 노인요양 연구 지원사업 연구결과가 공유됐다. 이종욱 석천나눔재단 이사장은 "노인요양 분야의 정책을 제언하면서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참석자간 높은 식견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건강한 삶에 대한 꿈과 희망을 나누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의 건강 증진에 공헌하는 사회공익 재단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심포지엄에서는 이와 관련해 지역사회 기반 노인 요양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장숙랑 교수는 '지역사회기반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주제를 발표하며 "지역사회 노인건강증진에서 방문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지역사회 일차보건의료의 역할을 바로 세우는 작업을 필두로 통합적 지역사회 서비스 제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림대 의과대학 윤종률 교수는 '일상생활기능 저하 상태 고령자에 대한 급성기 후 전환기 의료 서비스 모형 개발 및 구축'을 발표했다. 그는 "전환기 의료서비스를 통해 가정 복귀율이 향상되었다. 앞으로 기능재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2차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재가서비스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주제로 '한국형 호스피스 완화의료 모형 개발 및 구축 방안'을 발표한 서울대 의과대학 윤영호 교수는 "호스피스 완화 의료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홍보를 통해 죽음에 대한 인식 전환과 정부의 제도적인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석천나눔재단은 대웅제약 창립자인 윤영환 명예회장의 소유주식을 출연받아 2014년에 설립 공익재단이다. 2015년부터 헬스케어, 과학기술 분야의에서 연구를 지원하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공적과 모범적인 언행을 실천하고 있는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2017-11-10 16:59:35김민건 -
주가 50만원 돌파한 한미약품, R&D 성과 '재조명'신약 기술수출 이슈로 최고가 79만원을 기록했던 한미약품이 계약 파기 등 여러 악재를 만나면서 한때 24만원까지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여기에 잇단 차입금 유입으로 재무구조에 대한 불안감도 제기되면서 다시한번 위기를 겪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한미약품이 이같은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한번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며 주목된다. 최근 주가 50만원을 돌파하면서 산업계를 다시한번 리드할 수 있다는 투자심리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한미약품 R&D성과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9일 증권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제약산업계의 이슈메이커로 다시한번 재조명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꾸준함이 이어지고 있고, 북경 한미약품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R&D 이슈들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미약품은 사노피 에페글레나타이드에 대한 올 4분기 3상 임상 개시가 명확해지면서 내년에는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 진행이 모두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가는 이와관련 한미약품이 ASCO (미국 항암학회), ADA (미국 당뇨학회) 등 국제학회에서의 임상 결과 발표 등으로 R&D 모멘텀이 발생하고, 전임상 단계에 있는 물질들의 개발 가속화로 새로운 신약 가치가 더해지거나 기술 이전 기대감이 반영될 것으로 판단되어 제약 업종 최선호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스펙트럼이 개발 중인 항암제 포지오티닙은 비소세포폐암 EGFR Exon20 돌연변이 환자 대상 다기관 임상 2상으로 확대 진행하면서 개발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내년 1분기 스펙트럼은 로론티스 임상 3상 주요 결과를 발표하면서 내년 2분기 부터 글로벌 상업화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제넨텍과 일라이 릴리가 개발 중인 HM95573와 HM71224 임상 중간 결과 확인을 통해 상업적 성공 가능성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지속형 인슐린 제제 HM12460에 대해 두 건의 임상 1상 진행과 함께 2018년에도 전임상 단계인 HM15211 (NASH, 파킨슨) 및 HM43249 (혈액암) 임상 1상 개시로 새로운 신약 가치가 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미약품 주가가 50만원을 돌파한 이후 내년에는 주가 상승곡선이 더 뚜렷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며 "신약 기술수출 성과를 기록했던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2017-11-10 12:16:51가인호 -
에스티팜, 신약원료 '올리고' 생산시설 완공 임박에스티팜(대표 김경진)은 지난 8일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장 내 신축 올리고동 4층에서 에스티팜 및 관련업체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월공장 올리고동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상량식은 건물의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은 다음 건물의 골격이 완성되는 마지막 단계인 마룻대를 올릴 때 행하는 의식이다. 가장 어려운 일을 마쳤다는 의미와 함께 남은 공사가 잘 마무리되도록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330억 원을 투자해 올해 3월부터 공사가 본격 진행된 올리고 신공장은 현재 60% 정도 공사가 진행됐으며 12월부터 기계장치 설치가 이뤄져 2018년 상반기 준공 될 예정이다. 올리고 신공장이 가동되면 현재 연간 50kg의 올리고 생산능력이 최대 750kg까지 늘어나 생산량 규모로 아시아 최대 올리고 공장이 된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최근 올리고 원료 공급을 희망하는 글로벌 제약사의 실사나 방문이 늘고 있고 2개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올리고 신약 파이프라인의 신규 수주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해당 공장이 2019년 본격 상용화되면 에스티팜은 올리고 생산량 규모에서 글로벌 3위 지위를 확고히 다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올리고핵산치료제는 기존의 저분자 합성의약품의 장점을 살리면서 항체의약품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로서 급부상하고 있는 분야다. 임상 횟수는 2014년 80개에서 2016년 632개, 2017년 상반기에만 800개 이상으로 10배 증가했으며, 2014년 분석자료에는 2020년 글로벌 RNA기반 치료제 시장이 1.2조원으로 연평균 28.4% 성장하는 것으로 돼 있으나 이미 2017년 2.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작년 말 바이오젠(Biogen)이 출시한 올리고핵산치료제 신약 스핀라자는 올해 매출 전망을 1조원에서 2조원으로 상향했으며 올해 9월 앨라일남(Alnylam)의 올리고핵산치료제 파티시란의 임상3상이 성공함으로써 상업화 성공 가능성이 높은 올리고핵산치료제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2017-11-10 10:09:25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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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대구암센터 준공…광역학치료 대중화 '핵심'동성제약이 암연구센터를 준공하면서 광역학 치료 대중화와 항암 신약 개발에 핵심 성장 동력을 가지게 됐다.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지난 9일 대구경복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대구첨복단지)에서 동성제약연구소 대구암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동성제약 임직원을 비롯해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 첨복재단 이재태 이사장, 동원약품 현수환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는 "동성제약이 창립 60주년을 맞은 해에 동성제약연구소 대구암센터가 완공된 것은 광역학치료의 대중화를 위한 전진 기지라는 의미에서 더욱 뜻깊다. 대구암센터를 통해 부작용이 적고 종양선택적인 광감각제를 올해 안에 개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성제약연구소 대구암센터는 2층 규모로 1층은 연구지원팀과 두피케어연구소, 2층은 광역학 신약개발연구소로 운영된다. 2014년 12월 대구시와 연구소 건립을 위한 MOU체결 이후 올해 3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 9일 준공됐다. 동성제약은 대구암센터 준공으로 "광역학치료 대중화를 목표로 핵심 기술 개발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6월부터 첨복단지 내 신약개발지원센터를 통해 광역학치료와 항암치료영역에서 혁신신약 후보 물질을 공동 연구 중이다. 광역학치료는 칼이 아닌 빛을 이용한 암치료법으로 방사선치료, 화학요법, 수술요법에 비해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적어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빛에 잘 반응하는 광감각제를 몸에 주입하면 정상 세포보다 종양 세포에 더 많이 쌓이는 성질을 이용해 레이저광을 쬐어 암세포만 파괴하는 치료 방식이다. 동성제약은 광역학치료를 기업의 100년 비전으로 삼고 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박도현 교수와 함께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광역학치료 임상연구도 진행 중이며, 가시적인 임상결과가 도출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아울러 신약개발연구소에서는 초음파를 이용해 종양을 괴사시키는 음향역학치료(SDT, Sono Dynamic Therapy)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동성제약은 "광역학치료법과 유사하다. 개복이나 두개골을 열지 않고도 암세포를 죽일 수 있으며 반복치료가 가능하다는 큰 장점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향후 광역학치료법 또는 음파역학치료법을 췌장암, 위암, 담도암 등에 적용시키는 연구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에서도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날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동성제약 대구암센터가 획기적인 항암 신약제를 개발해 신약개발 분야에서 성공 신화를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대구시는 국책기관, 연구지원시설, 입주기업 공동연구를 통해 국가첨단의료허브로써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7-11-10 09:26:3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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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 "대구경북 첨복단지 활성화 위한 방안은?"국내 제약기업들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대구첨복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관심을 모았다. 대구시와 대구 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는 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서 첨복단지 기업유치를 위한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 휴온스, 국제약품, 건일제약, 대원제약, 동국제약, 동화약품, 보령제약, 부광약품, 일동제약, 제일약품, 조아제약, 한독, 휴온스 등 20여개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이 4개 센터별 현황과 지원사항에 설명해 제약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그동안 대구첨복재단은 생체정보모니터링 시스템, 감상선압 치료 후보물질, 급성골수 백혈병 치료물질, 뇌암줄기세포 표적치료제, 치매 억제제 등 5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제약사들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참석한 제약사 관계자는 “대구가 섬유의 의류에서 의료로 브랜드는 바꾸고 있다. 이에대한 각인이 필요하다”며 “기업들이 4차산업시대 융합에 걸맞게 성과를 낼수 있도록 지원해 줬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대구첨복단지의 명칭과 이에 걸맞는 슬로건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R&D(연구개발)센터장과 결정권자인 CEO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들이 필요한 연구개발의 목표를 확인하고 이에 맞춤형 지원을 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대영 대구시 의료허브조성과장은 “첨복단지가 제약 의료기기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기술이전을 포함한 보유기술의 사업화에 성공하는 등 재단과 의료기업들이 조금씩 결실을 내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바탕으로 대구시도 첨복단지 활성화를 위해 기업들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쾌적한 연구환경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2017-11-10 09:17:53가인호 -
동아쏘시오그룹,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실시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9일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회기역에서 밝고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은 관내 밝은 거리 조성 및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동대문구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신입사원과 선배직원으로 이루어진 '동아멘토링' 멘토, 멘티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직원들은 회기역 인근 약 100m의 회색빛 콘크리트 담벽에 구름과 하늘, 나무 등의 벽화를 그려 넣어 낡고 어두운 골목길을 아늑한 분위기의 거리로 재탄생 시켰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이 지역 주민의 주거 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2017-11-10 09:15:52이탁순 -
스포츠닥터스, 평창동계올림픽 의료지원 함께 나서국제의료NGO 스포츠닥터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공식적으로 의무인력 지원 협조 요청을 받았으며, 스포츠닥터스가 보유한 의료진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의무인력 모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닥터스는 2003년에 UN DPI에 등록된 국제의료NGO로서, 대한개원의협의회,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경희의료원, 단국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부민병원, PMC 박병원 등 많은 의료기관 및 단체와 함께 국내외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활발한 의료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 “스포츠닥터스는 지난 14년간 꾸준히 국내외 의료지원활동을 하면서 탄탄하게 다져진 20여만명의 의료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여 가장 뛰어난 의료진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닥터스는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필요로 하는 의무인력을 선별하여 모집함은 물론,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에 참여하는 선수와 관람자들 모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의료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2017-11-10 09:14:13가인호 -
'글리아티린 VS 글리아타민' 치열해지는 영업 대전종근당과 대웅제약이 알포세레이트 성분 뇌기능개선제의 대조약 지위를 놓고 다툼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치열한 매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과 종근당은 영업 현장에서 인센티브를 책정하는 등 글리아티린 판매를 놓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2016년 초 대웅제약이 판매하던 이탈파마코의 글리아티린을 종근당이 가져간 뒤로 양사는 대조약 지위를 놓고 2년 가까이 첨예하게 대립해오고 있다. 대조약 지위는 종근당에서 대웅제약으로, 다시 종근당으로 넘어가는 등 난타전을 벌인 뒤 결국 행정심판위원회까지 간 상태다. 영업 현장에서도 양사는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다. 국내 상위 제약사의 한 영업사원은 "글리아티린 판매를 놓고 두 회사가 경쟁이 치열하다"며 "별도의 판매 인센티브를 걸어놓고 영업사원을 독려하고 있을 정도다"고 말했다. 대웅은 기존의 글리아티린 매출에 새로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까지 가세해 영업전이 한창이며, 종근당 또한 '종근당 글리아티린' 판매에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이는 양사의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3분기 누적 실적을 비교한 결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 큰폭의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종근당의 종근당 글리아티린은 지난해 3분기 누적 197억원이었지만 올해는 87.9% 증가한 371억원이다. 대웅제약 글리아티린은 지난해 누적 대비해 90%의 매출이 빠진 13억원을 기록했지만, 대웅바이오 글리아타민은 전년 동기 누적 320억원 대비 44% 오른 461억원으로 성공적인 제품 교체를 이뤘다. 두 회사의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모두 성장한 것이다. 종근당은 올해 별도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5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대비 38%가 증가했다. 이는 글리아티린 등 도입 품목의 상승세가 뒷받침 됐단 분석이다. 종근당은 "MSD로부터 도입한 글리아티린, 자누비아 시리즈 등의 매출 상승 효과다"고 밝히고 있다. 대웅은 이보다 좋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3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누계 대비 85%나 올랐다. 종근당이 가져간 4개의 MSD품목(자누비아 시리즈, 바이토린, 아토젯)에서 1500~2000억원의 매출이 빠졌지만 대웅 또한 글리아타민을 비롯해 도입 품목인 제미글로를 필두로 회복에 나서고 있다. 따라서 대조약 지위가 영업현장에서의 마케팅과 판촉 등 매출 신장에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영업 관계자들은 언급하기도 했다.2017-11-10 06:14:59김민건 -
쥴릭파마, 올해도 임금협상 결렬…6년 연속 쟁의2017년을 두 달 남짓 남겨둔 가운데 임금협상 체결 소식이 하나둘 들려온다. 올해는 임금협상 중 갈등상황이 잦았던 다국적 제약사들도 대부분 조용한 분위기다. 10일 한국 민주제약노조에 따르면 사노피 파스퇴르와 노바티스, 다케다, 아스트라제네카, 박스터, 얀센, BMS, 머크, 노보노디스크에 이르기까지 10개 지부가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무리했다. 세부 내용은 조금씩 차이를 보이나 평균 기본급을 평균 4~5%대로 인상하고, 일정금액을 일시 지급하는 선에서 합의한 것으로 확인된다. 올해 초 10% 넘는 인상률 차이로 갈등심화 양상을 보였던 다케다는 기본급 평균 5.5% 인상에 일시금(100만원)과 차량유지비(102만원), 식대(16만원) 지급을 보장받으며 7월경 일찌감치 합의를 봤다. 500억원대 과징금 폭탄을 맞으며 어느 해보다 힘든 나날을 보냈던 노바티스 역시 기본급 평균 4.5%, 인센티브 4.5% 인상분을 기본급으로 전환한다는 조건에 합의하고, 6일 오후 서울역 사옥에서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졌다. 최근 간염 치료제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BMS제약도 기본급 5% 인상안에 합의하고 같은날 조인식을 개최한 것으로 확인된다. 신생지부로 합류한 페링제약과 엘러간, 프레지니우스카비 3개사 역시 단협체결 직전 임금인상이 된 터라 전체 13개 지부 가운데 12곳이 노사합의를 무사히 마쳤다. 그런데 단 한 곳, 쥴릭파마코리아만은 목표시점으로부터 3개월이 지났음에도 합의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민주제약노조 쥴릭파마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10월 30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위원회가 "기본급 3.1% 인상에 일시타결금 150만원을 지급하되 휴가촉진 등 비용절감을 위한 방안마련에 협의하고 2018년 임금협약 시 17년도 경영실적을 적극 반영하라"는 조정안을 제시했지만, 회사 측이 거부하면서 결렬됐다. 8일 오후 정기총회에서 임금협상 교섭 결렬에 대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115명)의 97.2%가 찬성 의사를 밝혀, 쟁의 행위를 가결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쥴릭파마 노조 조합원들은 민주제약노조와 연대, 크리스토퍼 피가니올 대표이사 자택 앞에서 쟁의행위에 돌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순이익 올랐다던 회사, '실적부진' 사유로 조정 거부 쥴릭파마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위스계 의약품 유통회사다. 국내에는 1997년 법인이 설립돼 의약품 및 의료용구 창고업과 의약품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적으로 6개 창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매출 8894억원으로 도매업체들 중 상위 5위권에 랭크됐다. 지난 4월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총 매출액은 전년(7069억원) 대비 25% 상승했고, 순이익이 10억→30억원대로 3배가량 올랐으며 영업이익은 7억원→4억원대로 소폭 줄어든 것으로 확인된다. 당시 쥴릭파마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통마진 등 이익으로 산출됐던 금액이 전체 총매출로 변경돼 매출액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제약사들의 서비스 마진인하로 영업이익이 줄었지만 기타수익 덕분에 순이익이 크게 늘어났다"며, "10%에 불과한 국내사 비중을 점차 높여갈 계획이다. 본사의 여러 사업 역량을 동원해 한국 시장에 새로운 서비스를 많이 제공하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스로 인정했듯, 표면상으론 경영상태가 나빠지지 않은 듯 하다. 그런데 같은 기간 실적과 관련해 회사 측이 노조에게 밝힌 입장은 달랐다. 민주제약노조에 따르면 쥴릭파마는 지난해 기본급 3.3% 복리후생 관련 비용 1% 인상 및 일시타결금 45만원 지급에 합의했다. 교섭 당시 순이익이 10억원 밖에 나지 않아 어렵다는 사측 입장을 받아들였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순이익이 30억원대로 올랐음을 감안, 기본급 4.3% 인상과 경영성과급 200만원을 제안했지만 "지난해 영업이익이 줄었고, 올해 경영상태도 좋지 않아 요구조건을 들어줄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7~8월경 의견을 교환하다 9월 집중교섭 때 기본급 3.1% 인상안에 합의되고 일시지급금도 50만원 격차로 줄었지만, 정작 회사가 조정위가 보내온 조정안에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결렬되고 말았다는 게 노조 측 주장이다. 황금연휴가 있었던 10월에는 경영긴축을 이유로 영업부 출장금마저 지급되지 않았다는 제보였다. 협상이 결렬된지 열흘가량 지난 9일 오후, 회사 측은 직원들에게 지급되던 연차를 줄여주면 조정안에서 제시된 임금인상안에 합의하겠다는 추가 조건을 들고 온 것으로 확인된다. 6년째 노사합의 결렬…무너져가는 노사신뢰 더욱 안타까운 건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은 채 무너져버린 노사간 신뢰다. 수치만 놓고 보면 양측의 입장차가 크다고 볼 수 없다. 다만 업계에서 드물게 6년 연속 임금협상안에 합의하지 못한 채, 쟁의행위로 이어지고 있음은 심상치 않다. 민주제약노조 쥴릭파마 지부는 지난해 이맘때쯤 용산LS타워 사옥 앞에서 진행된 규탄대회를 통해서도 비정규직에 대한 부당노동행위와 조합원 차별대우를 문제삼은 바 있다. 비정규직 6명이 제기한 근로자지위확인소송과 영업지원팀의 과도한 초과근무 관련 논란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민주제약노조 쥴릭파마 지부 관계자는 "회사의 어려운 상황을 외면한 채 무작정 임금을 올려달라고 주장하는 건 아니다. 5년 연속 쟁의를 벌여온 만큼 회사 측 의견을 적극 수용할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며, "협상기간 내내 말을 바꾸거나 원칙 없이 협상에 임하는 태도에 지쳐간다"고 토로했다. 조합원 97.2%의 찬성의사를 반영해 조만간 출정식을 갖고, 쟁의 규모를 키워나가겠다는 계획. 7년 넘게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못하거나 월 118시간에 달하는 추가근무에 시달려 온 비정규직 직원들의 서러움을 풀어주기 위해 근로자지위확인소송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 같은 노조 측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회사 측에 접촉을 시도했지만 시원한 답변을 들을 순 없었다. 쥴릭파마코리아 관계자는서면을 통해 "현재 노사 간 지속적인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근로자지위확인소송 결과에 대해서는 "당사는 법규를 준수하고 있으며,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들을 제출했다. 소송 결과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일부 직원들의 초과근무 시간은 노조 측 주장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다. 고발인도 (초과 근무에 대한) 고발을 취하했다"며, "당사는 직원 및 노조와 함께 이 부분을 조율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장환 민주제약노조 공인노무사는 "2년 전부터 민주제약노조가 연장야간근로와 휴일근로에 대해 강하제 문제를 제기한 결과 쥴릭파마를 제외한 대부분의 회사가 단협 조항으로 문제를 해결한 상태"라며, "올해 단체협약에선 영업사원들의 위치추적과 관련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조항을 추가했다. 그나마 노조가 있는 회사는 낫지만 노조가 없는 회사들의 부당노동행위는 더욱 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2017-11-10 06:14:55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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