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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6년만에 영업이익 감소...R&D비용 증가삼천당제약 영업이익이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회계기준 변경, 아일리아 시밀러 개발 등 연구개발비 증가가 원인으로 작용했다. 18일 삼천당제약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159억원으로 전년(240억원) 대비 33.6% 줄었다. 삼천당제약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한 건 2012년 이후 처음이다. 2011년 75억원에서 2012년 60억원으로 역성장 한 후 2014년에는 159억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이후 매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했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2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240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지난해는 100억원대로 감소했다. 첫번째 원인은 회계 기준 변경이다. 삼천당제약은 최근 연구개발비 무형자산 비중을 낮췄다. 무형자산 비중이 낮아질수록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주는 비용(판관비) 처리가 늘게 된다. 삼천당제약의 연구개발비 무형자산 비중은 연결 기준 2016년 54.7% 2017년 73.3%, 2018년 3분기 누계 40.4%다. 두번째 원인은 연구개발비 증가다. 삼천당제약은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 등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의 연구개발비는 2016년 64억원, 2017년 101억원, 지난해 3분기 누계 47억원이다. 삼천당제약은 R&D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임상준비 및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서다. 한국투자파트너스를 상대로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권(BW)을 각 100억원씩 발행했다. 조달 자금은 바이오시밀러 임상 준비 및 제네릭 수출 사업에 따른 연구개발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바이오시밀러는 습성황반변성치료제 대표 제품인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를 타겟으로 한다. 아일리아는 리제네론과 바이엘이 공동개발한 황반변성치료제다. 지난해 매출 63억 달러(7조1000억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다. 글로벌에서 허가받은 황반병성치료제는 노바티스 '루센티스'와 '아일리아'가 유일하다. 상업화 시 희소성을 확보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제네릭 수출 및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비용 증가, 연구개발비 자산화요건 변경으로 인한 연구개발비용 조정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2019-01-19 06:15:42이석준 -
아스트라제네카, 단협 개정 놓고 노사갈등 심화연초부터 아스트라제네카의 노사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민주제약노조 소속 노동조합(아스트라제네카 지부)은 단체협약 개정을 두고 마찰을 빚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노사갈등은 협약 22조인 '회사는 취업규칙을 비롯해 조합원과 관련된 제규정, 규칙에 관한 사항을 제정 또는 개정코자 할때 조합과 합의해야 한다. 단 회사 인사경영권과 관련된 것은 예외로한다.'에 기인한다. 기존 내용에 대해 '회사는 근로조건의 불이익이 아닌 제규정 변경 시 사전에 노동조합과 성실히 협의의 한다.'로 개정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즉 조합원에 불이익이 되는 제규정이 아니라면 합의가 아닌 협의로 수위를 낮추려는 속셈이라는 것이 노조 측의 주장이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와 노조간 교섭은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3차 조정까지 결렬된 상태이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22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행되는 아스트라제네카 POA(Plan of Action)에 불참하고 로비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한다는 복안이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단체협약 개정은 회사 측의 고용안정에 대한 위협이다. 업계에서 희망퇴직 등을 통한 감원 이슈가 많은 상황이다. 협약 문구 수정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아스트라제네카는 단협 개정과 고용 불안정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임금 및 휴가와 같은 근로조건이나 복리후생과 관련해 직원 입장에서 불이익이 되는 변경이 발생되는 경우 현행 법규정에 따라 노조와 당연히 합의해 실시한다. 다만 근로조건이나 복리후생과 관련이 없거나, 직원 불이익이 발생되지 않는 제도 및 단순절차 변경 조차도 노조의 동의를 거쳐야 하는 부분은 합리적인 개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직원 개인의 발전, 조직문화의 개선 그리고 고용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회사는 앞으로도 노조와 성실하게 대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스트라제네카 노사는 2017년 4월 12일부터 4회의 본교섭과 31회에 이르는 실무교섭을 진행해 왔으며, 이후 3주간 진행된 조정회의에 성실히 임하였으나 이조차 결렬된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2019-01-18 06:22:28어윤호 -
한미약품, 처방약 시장 1위 등극...종근당과 양강 체제한미약품이 자체개발 복합신약을 주축으로 국내 원외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전체 1위에 등극했다. 대웅바이오가 글리아타민을 앞세워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고 종근당, CJ헬스케어, 대원제약 등의 선전이 돋보였다. 17일 의약품 조사 기관 유비스트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외 제약사 중 한미약품이 가장 많은 5551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2017년 4760억원보다 16.6% 증가하며 처음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지난 2016년과 2017년은 종근당이 처방액 선두에 오른 바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몇 년간 처방 의약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지난 2014년 3872억원에서 4년만에 43.4% 상승할 정도로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자체개발 복합신약이 위력을 나타냈다. 한미약품의 주요 제품 처방실적을 보면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이 지난해 675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으로 전년보다 5.5% 늘었다. 지난 2009년 발매된 이후 매년 간판 의약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의 간판 복합신약으로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성분이 결합된 복합제다. 식약처에 등록된 국내 개발 개량신약 1호 제품이기도 하다.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은 지난해 처방실적이 566억원으로 무려 46.7% 상승했다.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로 구성된 고지혈증복합제다. 항궤양제 에소메졸은 17.0% 증가한 265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나타냈고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은 228억원어치 처방됐다. 고지혈증복합제 로벨리토(203억원), 뇌기능개선제 카니틸(189억원) 등도 처방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한미약품에 이어 종근당이 지난해 5181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으로 2위에 올랐다. 전년보다 7.5% 상승하며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지만 한미약품의 상승세에 밀려 순위는 한 단계 내려갔다. 종근당은 한미약품과 함께 최근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3년 3629억원에서 5년 만에 원외 처방액이 42.8% 늘었다. 주력 제품으로 성장한 신제품들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뇌기능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이 전년보다 23.7% 증가한 629억원어치 처방되며 회사 간판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종근당글리아티린은 글리아티린의 원 개발사 이탈리아 제약사 이탈파마코의 원료의약품을 사용한 제품이다.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로우(474억원),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342억원), 고혈압복합제 텔미누보(340억원), 관절염치료제 이모튼(300억원), 당뇨치료제 듀비에(185억원) 등 자체개발 신약, 도입신약, 제네릭 제품 등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주요 업체들의 지난해 처방실적을 보면 대원제약, 제일약품, JW중외제약, 대웅바이오,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대원제약의 지난해 처방실적은 2390억원으로 전년보다 11.2% 증가했고 제일약품과 JW중외제약도 10%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보였다. 대웅바이오는 2017년 1494억원에서 지난해 1810억원으로 21.2% 치솟았다.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타민이 지난해 767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효과다. 이에 반해 유한양행, 노바티스,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등은 지난해 처방액이 전년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19-01-18 06:20:54천승현 -
'한솥밥 인연' 바이오·조인트벤처 창업 멤버로 연결과거 한솥밥(직장 등) 인연이 바이오 및 조인트벤처 창업으로 연결되고 있다. 이들은 전 직장에서 일해 본 경험과 신뢰를 토대로 제2의 인생 설계에 나서고 있다. 한미약품 출신들은 16일 면역항암제 개발 투비바이오(모회사 투비소프트) 신약연구소 개소식을 열었다. 투비소프트 대표는 조강희씨(53), 투비바이오 연구총괄고문(58, 플랫바이오 회장)은 김선진씨가 맡는다. 조 대표와 김 고문은 한미약품 부사장 출신이다. 조 대표와 김 고문은 2017년 상반기 한미약품에서 근무 기간이 겹쳤다. 미국 변호사 출신인 조 대표는 한미약품에서 최고사업책임자(CBO, Chief Business Officer)를 맡으며 의약품 수출 계약 관련 법률 업무를 담당했다.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교수 출신 김선진 박사(MD)는 한미약품에서 R&D 본부장 및 CMO(Chief Medical Officer) 부사장으로 담당했다. 최학배 전 한국콜마 대표(62)는 지난해 12월 김대경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와 노화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하플사이언스'를 설립했다. 최 대표와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 약대 동기다. 하플사이언스는 지분은 최 대표 51%, 김 교수 49%다. 이중항체 신약 개발 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한화케미칼 출신이 수두룩하다. 이상훈 대표(56, CEO), 이재천 상무(49, CFO), 유현규 상무(47, 연구총괄) 모두 한화케미칼 출신들이다. 한화케미칼이 바이오사업을 접으면서 직접 바이오벤처를 창업했다. 2016년 말 SK케미칼에서 스핀오프(분사)한 바이오벤처 티움바이오는 SK케미칼 혁신R&D센터장(상무) 출신 김훈택 대표(53)가 수장을 맡고 있다. 혁신R&D센터에 근무하던 다른 연구인력들도 창업에 동참했다. 현재 면역항암제, 섬유증 및 혈우병 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대기업 바이오사업 진출…대학 동문 인연 계기 지난해 7월 비앤오바이오 합작법인을 설립한 부광약품과 대기업 OCI의 만남에도 한솥밥 인연이 있다. 부광약품 오너 2세 김상훈 이사(51)와 OCI 창업주 3세 이우현 대표(51)는 동갑내기 동문이다. 두 사람 모두 1968년생으로 서강대학교 화학공학과를 나왔다. 2017년 매출액 1507억원의 부광약품과 3조6316억원의 OCI의 만남에는 양사 오너 간 동문 인연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많다. 김 이사, 이 대표 모두 비앤바이오 등기임원인 기타비상무이사로 등록됐다. 기타비상무이사는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경영현황 등을 보고받을 수 있는 자리다. 김영주 종근당 사장(55)과 김기원 전무(54)는 머크세로노 출신이다. 김 사장이 먼저 종근당에 자리를 잡은 후 김 전무가 뒤를 따라왔다. 서울제약에는 대웅제약 출신이 많다. 등기임원에 김정호 부회장(61, 경영 총괄), 박종전 부회장(70, 개발), 박재홍 부사장(57, 경영관리), 미등기임원에 이도영 이사(49, 영업기획) 등이 그렇다. 업계 관계자는 "사람은 겪어봐야, 일은 해봐야 안다는 말이 있듯이 창업 등에는 과거 신뢰가 인연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진단했다.2019-01-18 06:20:34이석준 -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K바이오 시대 본격화""신약 개발 성과를 보상하는 약가제도 개선과 R&D 투자 재원 확보로 제네릭 가치를 유지함은 물론 개방형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17일 협회 2층 K룸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신약개발 협력 등을 통한 K바이오 시대가 본격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제약산업, 대한민국의 미래다'를 주제로 그동안 국내 제약산업의 방향성과 성과, 글로벌 진출 노력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원희목 회장은 "정부는 2018년 미래형 신성장 동력 중 하나로 제약산업 지원을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하는 등 육성방침을 밝혔지만 실제 제약산업의 연구개발비 투자 대비 정부 지원은 8%대에 불과해 국산 신약에 대한 성과와 보상 체계는 미진해 보다 적극적인 로드맵과 시행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국내 제약기업의 치열한 연구개발 도전으로 일궈낸 성과로는 R&D 투자 자발적 확대, 고용증가, 기술수출을 통한 국부 창출 등으로 요약된다. 제약기업 연구개발 투자는 2006년 3500억원에서 2017년 1조 3200억원으로 늘었다. 연구개발 인력 증가를 살펴보면 2006년 6372명에서 2017년 1만1925명으로 2배 가량 증가했다. 원 회장은 "그동안 정부는 제약산업을 규제산업으로서 사회보험 하에서의 가격 통제 등 사회적 의무를 요구해 폭발적 성장을 가로 막는 경우가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약기업들은 2000년대 이후 연구개발 투자노력으로 선도물질부터 임상3상까지 진행 중인 573개 합성/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국가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주요 사업계획은 ▲신약 개발 효율성 제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획기적 성과 촉진▲일자리 창출 역량 극대화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적 신뢰 제고로 요약된다. 신약개발 효율성 제고와 관련해서는 민관 공동 출연 '인공지능 신약개발센터' 설립으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중심병원, 바이오클로스터, 산업계 연계 바이오파마 H&C 출범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개방형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 방안도 마련된다. 글로벌 로드맵으로는 바이오의약품을 비롯한 국산 신약, 개량신약, 제네릭 의약품 등의 세계 진출을 위한 '산/학/연/병/정 글로벌 진출 협의체'를 가동할 방침이다. '글로컬라이제이션'을 통한 CIS 지역을 비롯한 유라시아/아세안 시장 진출 가속화 계획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매년 개최, 정규직 중심의 청년 고용확대로 대별된다. 제약산업 신뢰도 향상 방안으로는 ISO 37001 지속 추진, MR 인증제도 강화, 대북 의약품 지원 등 남북 보건의료 협력 추진, 선진 수준 연구소/공장 견학 등이다. 원 회장은 "제약바이오협회는 회원사들의 이익을 넘어 건강한 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 협치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성공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구개발, 허가, 생산, 유통 등 제약산업 전반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아젠다를 창출해 미래가치를 입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9-01-17 10:48:07노병철 -
'우수 영업사원의 특전'...제약사 이색 인센티브 눈길국내 제약기업들이 영업사원 사기진작과 실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이색 인센티브제를 시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눈에 띠는 포상제도는 ▲차량 지원 ▲해외 여행 ▲대리비 지급 ▲금배지 수여 등으로 요약된다. 일동제약은 일반의약품 영업사원 150여명 전원에게 실적과 상관없이 업무용 차량을 지급하고 있다. 차종은 소나타와 투싼 중 선택이 가능하다. 유류비는 일비명목으로 주행거리를 환산해 지원된다. 일동제약 영업 관계자는 "실적 순위 구분없이 공평하게 차량을 지급하고 있어 업무 만족도와 충성도가 높다. 전 영업사원이 영업왕이 될수는 없다. 하지만 차량 지원제도는 모두가 1등 MR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일할수 있는 원동력과 동기부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온스도 2014년부터 우수 영업사원을 선발, '중형 승용차 포상제'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실적이 탁월한 영업사원 34명에게 신형 소나타를 1년 간 대여 형식으로 지급했다. 차량 유지와 관련한 일체 비용은 회사가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온스 영업 관계자는 "차량 지원 포상제는 성취감 고취뿐만 아니라 확실한 동기부여로 작용하고 있다. 아울러 최고경영자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에 회사에 대한 로열티가 더욱 분명하다"고 말했다. 국제약품도 지난해와 올해 각각 3명, 4명의 최우수 영업사원을 선발해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차량을 지원했다. 포상기준은 2년 6개월 간 실적 상승률과 목표 달성율을 합산해 1위부터 4위까지 성과 우수자에게 수여된다. 주유/소모품 등 기본적인 차량 유지비는 개인 부담을 원칙으로 한다. 동아에스티는 연간 품목별 매출 우수 영업사원 30~50명을 선발해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시상을 위한 타깃 품목은 통상 3~5개 정도로 설정된다. 당해 연도 매출 신장에 따라 유럽, 호주, 동남아 3박 4일 또는 5박 6일 해외 여행 티켓이 주어진다. 한독은 매년 실적이 뛰어난 영업사원 7명/팀장 3명을 선발해 1돈 상당의 순금 배지, 캐리커처, 대리운전(월4회 이용), 본사 주차장 무료 이용권, 해외 여행 상품권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1등 5명(영업사원 2명/팀장 3명)과 2등 5명에게는 각각 200/1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을 지급한다.2019-01-17 06:25:08노병철 -
김은 전 아스트라제네카 전무, 페링제약에 새 둥지김은(58) 전 아스트라제네카 전무가 페링제약에 새 둥지를 틀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 전무는 지난 연말을 끝으로 2011년부터 7년 가량 몸담았던 아스트라제네카를 퇴직, 최근 페링제약 한국법인 보험약가(MA, Market Access) 업무 책임자로 선임됐다. 직급은 전 직장과 동일한 전무로 수평이동했다. 김 전무는 개인 사유로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후임 대관업무 총괄 담당자를 채용 중이다. 그는 1984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86년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의약품 허가 등록 업무로 제약 업계에 첫 발을 디딘 이래, 한국와이어스, 한국쉐링, 한국박스터 등 다국적제약사에서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근무하며 공공 정책 및 대관업무 전문가로 정평이 났다. 한편 페링제약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유럽계 다국적 제약회사로 펩타이드계 약물 연구개발 전문제약사로 유명하다. 주요 치료분야는 비뇨기과, 산부인과, 소화기내과, 내분비 등으로 전 세계 50개 이상의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00여곳 상당의 국가에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2019-01-17 06:19:17어윤호 -
셀트리온·삼바 '엎치락뒤치락'...바이오대장주 각축전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제약·바이오 대장주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새해 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상승하면서 9개월만에 셀트리온 시가총액을 제쳤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5000원(1.24%) 내린 39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말 종가 38만6500원보다 3.2% 올랐다. 셀트리온은 5500원(2.65%) 내린 20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말 종가 22만2500원보다 9.2% 떨어졌다. 시총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6조3998억원으로 셀트리온 25억3421억원을 1조577억원 앞서며 지난 14일 이후 3거래일 연속 바이오 대장주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각각 유가증권시장 시총 5위와 7위를 기록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들어 주가가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 14일 시총 26조6645억원으로 셀트리온(26조4712억원)을 제쳤다. 이후 양사간 시총 격차가 점차적으로 벌어지는 양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 대장주 자리에 오른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바이오 대장주 자리를 놓고 쟁탈전을 벌여왔다. 셀트리온이 주로 대장주 자리를 차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4월 10~19일, 24~26일 11거래일동안 셀트리온을 앞선 바 있다.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논란이 불거지면서 셀트리온은 연말까지 줄곧 대장주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셀트리온의 지난해 말 시총은 27조9139억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5조5728억원보다 2조3412억원 많았다. 양사 모두 지난해 말 분식회계 논란에 휩싸이면서 주가흐름이 좋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금융당국이 고의 분식회계 결론을 내리면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에피스 회계처리를 고의 분식회계로 결론 내리면서다.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표이사 해임을 권고하고, 과징금 80억원을 부과했다. 동시에 회계처리 기준 위반 내용을 검찰에 고발했다. 회사 측이 "정당한 회계처리"였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법정공방을 벌이는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2분기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판권을 셀트리온에 넘기면서 218억원을 받았다는 사유로 금융당국의 감리를 받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매출과 영업이익을 부풀리기 위해 고의적으로 회계기준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점검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오름세를 탄 데는 유한양행과 길리어드의 기술수출 계약체결과 JP모건 헬스케어콘퍼런스 이후 제약바이오종목 전반의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돌아선 효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제3공장 수주 물량 증가와 최근 유럽에 발매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 매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평가도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최근 JP모건 헬스케어콘퍼런스에서 장밋빛 비전을 제시했다. 2017년 국내 기업 최초로 메인 트랙 배정을 받았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화이자, 존슨앤드존슨(J&J), 노바티스 등 빅파마들과 같은 그랜드볼룸에서 세션을 진행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콘퍼런스에서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현재 CMO 27건, CDO/CRO 프로젝트 14건 등 총 41건을 수주했고, 20개 이상의 기업들과 수주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2019년말까지 CMO 12건, CDO/CRO는 10건 이상의 추가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총 생산규모의 25%까지 확보한 3공장의 수주물량을 연말까지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셀트리온도 메인트랙을 배정받고 바이오시밀러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침투를 자신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램시마 피하주사(SC) 제형의 유럽 허가를 시작으로 글로벌 직판 시스템을 완성하고, 셀트리온그룹을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중국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상도 활발히 진행 중으로, 이르면 올해 합작법인 설립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2019-01-17 06:15:15안경진 -
'대주주 지분 매각' 안트로젠, 5개월새 주가 44%↓줄기세포치료제 기업 안트로젠 주가의 하락세가 지속하고 있다. 종전 최대주주 부광약품의 지분 매각 발표 이후 5개월만에 시가총액이 40% 이상 줄었다. 16일 11시 기준 안트로젠은 전일 종가(5만9100원) 대비 2.88% 하락한 5만7400원에서 거래 중이다. 지난 15일에는 주가가 전일보다 6.93% 내렸고 지난 8일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주요주주 부광약품의 지분 매도 소식에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부광약품은 지난 14일 안트로젠 주식 60만171주를 397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유 주식 120만171주의 절반 가량을 처분하기로 했다. 부광약품은 장내 매매 또는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을 통해 해당 주식을 처분할 예정이다. 주식 매각 이유는 ‘투자자금의 회수를 통한 수익실현’이다. 지난해 8월24일 부광약품은 장내매매 또는 블록딜을 통해 안트로젠 주식 40만주를 처분한다고 발표한 이후 안트로젠의 주식을 지속적으로 처분했다. 당초 부광약품은 안트로젠 주식 160만171주(20.12%)를 보유한 최대주주였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8월말부터 10월19일까지 총 17차례에 걸쳐 40만주를 장내에서 팔았다. 처분금액은 377억원이다. 부광약품의 주식 처분으로 안트로젠의 최대주주는 이성구 대표외 3인으로 변경된 상태다. 부광약품이 추가로 60만171주 매도를 완료하면 보유 중이던 주식 160만171주 중 62.5%(100만171주)를 처분하게 된다. 부광약품이 이번 계획대로 397억원에 주식을 처분하면 안트로젠 주식 처분 금액은 총 774억원에 달한다. 부광약품의 최초 안트로젠 주식 취득 금액은 39억원이다. 부광약품은 보유 중인 안트로젠 주식 전량을 처분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부광약품이 주식 매각을 발표한 지난해 8월24일 안트로젠의 주가는 10만2000원이었다. 이후 부광약품이 주식을 처분하는 동안 주가는 40% 떨어졌다. 이 기간에 시가총액은 8113억원에서 4844억원으로 3269억원 감소했다. 최근 바이오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른 기업에 비해 안트로젠의 하락폭이 더 큰 편이다. 메디포스트, 파미셀, 코아스템 등 줄기세포치료제 기업들은 지난해 8월24일 이후 주가 하락률이 20%대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안트로젠의 하락세가 뚜렷하다. 부광약품의 주식 매도가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는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은 주가가 고점이라는 신호를 줄 수 있어 투자자 입장에선 악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2019-01-16 12:10:11천승현 -
한국콜마 조영선 대리, '하트세이버' 수상한국콜마에서 '시민영웅'이 탄생했다. 지난 11일 천안서북소방서는 심정지 위급한 상황에서 심폐소생술로 시민의 생명을 살린 한국콜마 조용선 대리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시민 및 구급대원에게 주는 인증서다. 하트세이버를 받기 위해서는 환자의 상태가 병원 도착 전 심전도 회복, 병원도착 전·후 의식회복, 병원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 완전회복 등의 3가지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조용선 대리는 지난해 11월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헬스장에서 맥박이 없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 후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해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그는 한국콜마에서 위급상황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소방시설 관리를 위한 자격증을 취득해, 세종공장 소방안전관리보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조용선 대리는 “그동안 배운 안전교육으로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실제상황은 언제든 벌어질 수 있어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각 공장마다 소방안전관리자를 보유하고 안전팀을 운영, 매년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등의 교육을 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세종시 심폐소생술대회 최우수상과 전국심폐소생술대회 대한적십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2019-01-16 11:00:0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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