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보타 파트너사 에볼루스 경영진, 대웅제약 방문대웅제약(대표 전승호) 나보타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 데이비드 모아타제디(David Moatazedi) 신임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10월 4일에서 5일까지 대웅제약 본사 및 향남 나보타 공장을 방문했다고 5일 회사 측은 밝혔다.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방문이다. 이번 방한은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내년 상반기 미국 발매가 예상됨에 따라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적 방안을 에볼루스와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회사 측은 데이비드 모아타제디 사장 외 최고 마케팅 경영자인 마이클 매이즌 자파르(Michael Mazen Jafar) 등 주요 경영진과 미국 현지 전문의들은 '나보타'에 대한 정보공유와 개발자 및 글로벌 마케팅 담당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현재 '나보타'는 내년 미국 출시를 목표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며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심사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 시장에서 '나보타'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은 에볼루스와 나보타 발매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양사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주요 선진국 시장에 성공적 진입을 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2018-10-05 10:31:00이탁순 -
대주주 변경 안트로젠, 20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안트로젠이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운영자금 및 시설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서다. 신주는 기명식 전환우선주로 24만2845주가 발행된다. 증자전 발행주식총수는 843만9751주다. 향후 우선주는 1대1 비율로 보통주로 전환 가능하다. 전환청구기간은 2019년 11월 1일부터 2023년 10월 31일이다. 우선주 1주당 1의결권을 갖는다. 존속기간 만기일 도래시 모든 우선주는 보통주로 자동 전환된다. 최종 발행가액은 8만2354원이다. 안트로젠 4일 종가는 8만6000원이다. 제3자배정 대상은 기관이다. NH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이다. NH투자증권은 24주2845주 중 22만4635주를 배정받았다. 안트로젠은 지난 3일 최대주주가 부광약품 외 3인에서 이성구 대표 외 3인으로 변경됐다. 이날 부광약품이 보유 중인 안트로젠 주식 148만8200주(18.71%) 중 20만4529주(2.57%)를 장내에서 처분하면서다.2018-10-04 18:27:42이석준
-
휴온스, '연속 당 측정기-G5' 국내 독점 판매휴온스(대표 엄기안)가 미국 덱스콤사의 연속 당 측정기인 Dexcom G5 Mobile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휴온스는 이달 말부터 전세계 연속 당 측정기 시장 리딩 기업인 덱스콤사의 G5를 국내 본격적으로 유통할 예정이다. 연속당 측정기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국내 시장에서 세계적으로 제품력과 편의성으로 잘 알려진 G5를 통해 관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G5는 당뇨 환자들 사이에서도 출시 요구가 쇄도했던 제품인 만큼,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덱스콤사의G5는 센서가 피부 바로 밑에 이식되어 자동으로 연동 가능한 스마트 기기에 측정된 값을 5분 간격으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다. G5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당 정보 공유 기능'을 통해 최대 5명까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소아 당뇨 환자들의 부모가 자녀와 함께 있지 않아도 당 수치를 앱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 환자 맞춤형 당 경고 알림 시스템이 고혈당 및 저혈당의 위험이 있을 시 환자에게 즉시 알려주고, 채혈 횟수 또한 1일 2회로 줄여줘 당 측정을 위해 하루에 여러 번 채혈을 해야 하는 기존의 불편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G5는 성인 환자 대상 MARD(Mean Absolute Relative Difference)가 9%, 2세 이상 소아 환자 대상 MARD는 10%로, 환자의 당 측정에 있어서 고도로 정확한 값을 추출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국내 당뇨 환자 수는 약 280만명 규모이며, 이 중 소아 당뇨(1형 당뇨) 환자 수는 2만1000명에 달한다. 휴온스는 국내 헬스케어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속 당 측정기 분야의 세계적인 리딩 기업인 미국 덱스콤사의 기술력과 헬스케어 규제 분야 전문기업 사이넥스사의 노하우를 결합해 국내 연속 당 측정기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해나갈 방침이다.2018-10-04 10:03:12노병철
-
새로운 리베이트 약가 제재..."강력한 처벌 규정 우려"제약업계가 새로운 리베이트 약가 제재를 두고 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종전보다 강력한 처벌 규정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부당금액을 기준으로 약가인하율을 책정해 매출 규모가 큰 품목일수록 약가가 많이 깎일 수 있다는 불만도 나온다. 정부의 시행착오로 처벌 규정이 수시로 변경되면서 리베이트 적발 시기에 따라 서로 다른 3개의 제재가 적용되면서 혼선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새로운 리베이트 의약품 보험급여 제재가 시행되고 리베이트 의약품의 보험급여를 제한하는 ‘리베이트 투아웃제’는 폐지됐다. 새롭게 도입되는 처벌 규정은 리베이트 의약품 약가인하와 보험급여 정지를 혼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리베이트 의약품의 품목별로 부당금액(리베이트)을 기준으로 약가 인하율이 결정된다. 리베이트 규모가 ‘500만원 이상~1000만원 미만’일 경우 해당 의약품의 보험상한가는 1차 위반 1%, 2차 위반 2% 인하된다. 리베이트 규모가 1억원 이상인 의약품은 1차 위반 20%, 2차 위반 40%의 약가인하가 적용된다. 퇴장방지의약품, 희귀의약품, 저가의약품은 약가 인하 처분 대상에서 제외된다. 동일 의약품이 3번째 리베이트로 적발되면 급여 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리베이트 규모에 따라 500만원 미만은 급여정지 1개월, 1억원 이상은 급여 정지 1년 처분을 받는다. ◆기존제도보다 처분수위 높아...매출 큰 제품 높은 인하율 적용 가능성 제약업계에서는 새 처벌 규정이 기존의 제재에 비해 처벌 수위가 강력하다고 체감하는 분위기다. 우선 리베이트 의약품의 약가인하와 급여정지 처분을 모두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 동일 의약품이 3차례 리베이트로 적발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3차 위반시 최대 약가인하 40%와 급여정지 1년을 감수해야 한다. 사실상 시장 퇴출을 의미하는 강력한 처벌이다. 특히 리베이트 규모가 1억원만 넘어도 약가인하 상한선이 적용돼 동시다발로 20% 인하가 적용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과거 시행된 리베이트 약가연동제와 비교할 때 이번 약가인하 처분의 가장 큰 차이는 리베이트 규모에 따라 약가인하율이 결정된다는 점이다. 약가연동제에서는 매출액 대비 리베이트 비율에 따라 인하폭이 결정됐다. 만약 A의료기관에 연 매출 1억원, 10억원, 100억원 규모의 의약품 3종이 총 3억원의 리베이트 제공으로 적발됐다고 가정하자. 품목당 리베이트 규모는 1억원이다. 3개 제품 모두 1억원 이상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간주돼 20%의 약가인하가 적용된다. 과거 약가연동제에서는 2.7%(3억원/111억원) 깎이는 것과 비교하면 인하율이 큰 폭으로 높아지는 셈이다. 리베이트 의약품의 약가인하율을 살펴보면, 매출이 큰 품목일수록 인하율이 커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예를 들어 연 매출 1억원 규모의 의약품의 처방 대가로 리베이트 2000만원을 제공하다 적발될 경우 약가연동제에서는 20%의 약가인하 처분이 내려진다. 그러나 새 처벌 규정에서는 약가인하율이 4%에 불과하다. 연 매출 100억원 규모 의약품이 리베이트 10억원 제공으로 적발되면 약가연동제에서는 10%의 약가가 인하되지만, 새 제도에서는 인하율이 20%로 높아진다. 통상적으로 제약사들은 처방 대가로 리베이트를 제공할 때 처방금액의 일정 비율을 제공하는 관행이 많다. 매출이 큰 품목일수록 리베이트 규모다 커질 수 있다는 얘기다. 결국 제약사 입장에선 주력 제품의 리베이트가 적발되면 치명적인 처벌을 감수해야 한다. ◆수시로 바뀐 제도로 혼선 가중...3개 제재 동시 적용 우려 제약사들은 정부의 연이은 시행착오로 제도가 계속 수정되면서 혼선이 가중된다고 호소한다. 리베이트 약가연동제와 투아웃제는 모두 치명적인 문제를 노출하며 폐지됐다. 2009년 8월부터 시행된 약가연동제의 경우 법원에서 연이어 제동이 걸렸다. 제약사들이 제기한 처분 취소소송에서 특정 거래처에 제공한 리베이트 행위만으로 해당 의약품의 약가를 일괄 인하하는 것은 무리한 행정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 2010년 동아에스티(옛 동아제약)는 보건소에 처방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이 적발됐다. 당시 복지부는 총 11개 품목의 보험약가를 20% 인하하는 처분을 내렸다. 동아에스티는 "특정 거래처 한 곳에 제공한 리베이트 행위만으로 해당 의약품의 약가를 일괄 인하하는 것은 무리한 행정"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철원보건소에서 처방된 의약품의 처방액은 동아제약 매출액의 0.1%에도 못 미치는 미미한 수준이다. 이를 근거로 일률적으로 20%의 약가를 인하하는 것은 적법하지 않다는 것이다. 결국 재판부는 "약가인하의 전제가 된 조사대상 요양기관, 리베이트 액수, 처방총액 등은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를 그대로 적용할만한 최소한의 표본성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결내렸다. 이후 복지부는 리베이트 의약품 급여정지를 도입하면서 기존의 약가인하 처분은 삭제했다. 2014년 7월부터 시행된 리베이트 투아웃제는 최근 글리벡의 과징금 처분이 결정적인 폐지 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초 노바티스의 42개 품목이 급여정지 대상이었지만 복지부는 ‘가브스’, ‘트리렙탈현탁액’, ‘글리벡’, ‘온브리즈’ 등 33종의 급여정지 처분은 과징금 551억원으로 대체했다. 복지부는 “불법 리베이트 대상 약제에 대해 원칙적으로 급여정지 처분을 하되 동일제제가 없는 경우 등에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라고 이유를 제시했다. 그러나 글리벡의 경우 동일 성분의 제네릭이 판매 중인데도 급여정지 처분 대상에서 제외했다는 사실을 두고 제약업계에서는 납득하기 힘들다는 시각이 팽배했다. 환자단체에서 급여정지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거셌다. 당시 백혈병환우회는 “글리벡에 대한 요양급여 적용 정지 처분을 했을 경우 성분이 동일한 오리지널약과 복제약의 효능에 관한 사회적 논쟁과 무관하게 글리벡 치료로 장기 생존하고 있는 수천 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이 글리벡을 강제적으로 다른 대체 신약이나 복제약으로 교체하도록 강요받는 것은 비합리적이다”라며 반대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10년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3개의 리베이트 제재가 시행되면서 동시에 적발됐는데도 서로 다른 처벌을 받는 사례가 등장할 수 있다. 제약사 입장에선 리베이트 제공행위가 적발되면 불법행위가 이뤄졌을 때 어떤 제도가 시행됐는지를 따져 제재 수위를 예측해야 한다는 얘기다. 업계에서 “새 리베이트 제재를 시행하면서 예기치 않은 변수가 등장하면 또 다시 제도가 바뀌는 것 아니냐”라는 불평을 제기하는 이유다. 복지부 관계자는 “제도를 시행하면서 모든 변수를 예측할 수 없다. 처분 이후 소송이 제기되면 재판부의 판단을 따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2018-10-04 06:14:50천승현 -
제일파마홀딩스, 시총 3배 규모 유상증자 진행...왜?제일약품의 지주회사 제일파마홀딩스가 377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발행주식의 2배가 넘는 1170만88307주의 신주를 발행해 제일약품의 주식 700만주와 교환하는 형식이다.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예고된 ‘지주회사의 상장 사업회사의 주식 30% 보유’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행보다. 제일약품의 오너 일가의 참여만으로도 충분히 공개매수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여 지주회사 요건 충족은 무난할 전망이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일파마홀딩스는 지난 2일 3771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1170만8830주로 증자 전 발행 주식 434만5507주의 2.7배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다. 유상증자 규모 3771억원은 2일 종가 기준 제일파마홀딩스의 시가총액 1256억원보다 3배에 달한다. 지분율 10.0%가 2.7%로 줄어들 정도로 발행 주식 수가 많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제일파마홀딩스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43.5%에서 11.8%로 희석된다. 제일파마홀딩스는 제일약품 주주들로부터 제일약품 주식의 현물 출자 신청을 받고, 그 대가로 현물출자를 한 주주들에게 제일파마홀딩스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제일파마홀딩스는 제일약품 주식 700만주를 공개 매수할 예정이다. 제일파마홀딩스의 1170만8803주를 제일약품 주식 700만주와 교환하겠다는 의미다. 제일약품 주식 10주를 제일파마홀딩스 주식 17주와 바꿀 수 있다는 얘기다. 제일파마홀딩스의 신주 발행가액은 3만2208원, 제일약품 주식의 공개 매수가격은 5만3874원이다. 지난 2일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의 종가는 각각 2만8900원, 5만1600원이다. 앞서 옛 제일약품은 지난해 6월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인적분할을 단행했다. 존속회사는 제일파마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했고 제일약품은 신설법인이다. 제일파마홀딩스가 최대주주 지분율의 하락을 감수하면서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이유는 지주회사 요건 충족이다. 제일파마홀딩스 측은 "지주회사 요건 충족 및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공개매수를 통해 현물출자를 받는 방법으로 제일약품 주식을 추가로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하고 지주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현행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지주회사 성립 요건 요건은 크게 두 가지다. 지주회사의 자산이 5000억원 이상이고, 자산 중 자회사 지분가액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 지주회사 요건이 충족되면 지주회사는 상장 자회사 지분율 20% 이상, 비상장 자회사 지분율 40%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등 행위제한요건도 만족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지주회사가 보유해야 하는 자회사 지분을 상장 회사는 20%에서 30%로, 비상장 회사는 40%에서 50%로 상향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제일파마홀딩스의 6월말 기준 총자산은 2715억원으로 자산 규모 요건은 충족하지 못한 상태다. 이와 관련 제일파마홀딩스는 본사와 부산 사옥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진행, 자산이 1000억원 가량 늘었다. 또 보유 중인 제일약품 주식을 공정가치로 평가해 자산에 편입하면 자산 규모 요건 5000억원은 충족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다만 상장 자회사 제일약품의 지분율은 13.5%로 예고된 행위제한요건 30%에 크게 못 미친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제일파마홀딩스의 지주회사 행위제한요건 충족은 무리가 없어 보인다. 유상증자와 공개매수 물량이 전체 주식 수보다 훨씬 많은 수준이지만 제일약품 오너 일가가 보유한 주식만으로도 성사가 가능한 수준이다. 현재 제일약품의 오너 일가가 보유한 주식은 640만1487주로 제일파마홀딩스의 공개매수 주식 700만주보다 다소 적다. 하지만 극단적으로 제일약품의 오너 일가가 보유 주식을 모두 제일파마홀딩스로 교환하더라도 제일파마홀딩스는 제일약품의 지분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 제일약품 주식 640만1487주는 제일파마홀딩스 1088만2538주와 바꿀 수 있다. 제일약품 오너 일가는 지주회사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개매수에 응할 가능성이 크다. 개인투자자의 적극적인 공개매수 참여로 최대주주의 제일파마홀딩스 배정 주식 수가 줄어들 수 있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다. 통상 투자 목적으로 주식을 보유 중인 투자자들은 지주회사보다는 사업회사 주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 제일파마홀딩스의 대규모 유상증자로 지분율이 큰 폭으로 희석돼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주식 교환 동기가 떨어진다. 제일약품 오너 일가가 적극적으로 공개매수에 참여해 제일파마홀딩스의 주식 보유량을 늘리면 유상증자로 희석된 지분율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 제일파마홀딩스가 최대주주 지분율이 크게 떨어지는 불안요소를 감수하면서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 배경이다.2018-10-04 06:14:45천승현 -
투자심리 악화...제약바이오주 23곳 4조6천억 증발제약바이오주 시가총액이 하루새 4조6000억원 증발했다. 동성제약은 2일 종가가 전일대비 24.6% 감소하며 하락장을 이끌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신라젠은 각각 1조원 이상 시총이 급감했다. 2일 상장한 하나제약은 시초가 대비 10% 이상 상승하며 나홀로 선전했다. 4일 데일리팜은 시총 1조원 이상 제약바이오 기업 23곳의 주가 현황을 분석했다. 10월 2일과 1일 종가 기준 시총을 비교했다. 2일은 제약바이오주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동성제약 쇼크 등으로 투자 심리 악화됐기 때문이다. 동성제약은 1일 암 치료제 개발 상황 오보를 두 달만에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2일 주가가 폭락했다. 전일대비 25% 가까이 하락했다. 증권가는 동성제약 사태가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불신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시총 상위 23개 기업도 흐름을 같이 했다. 신라젠은 2일 9만14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전일(10만6800원) 대비 14.4% 떨어졌다. 비교 기업 중 가장 낙폭이 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조5218억원의 시총이 날아갔다. 23곳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이어 신라젠(1조752억원), 셀트리온(4395억원), 에이치엘비(2876억원), 코오롱티슈진(1646억원), 메디톡스(1357억원), 바이로메드(1117억원) 순이다. 23곳 전체로 보면 시총 4조6194억원 사라졌다. 이날(2일) 상장한 하나제약은 나홀로 선전했다. 2일 종가는 시초가 대비 10.13% 오른 3만3150원을 기록했다. 장중 고가는 3만8450원으로 시총 6000억원을 넘기도 했다. 하나제약 강점인 '마취신약 및 탄탄한 실적'이 시장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개발중인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은 4분기 미국과 일본에서 허가 절차를 밟는다. 선진국 진출은 신약 및 기업 가치를 올려준다. 실적도 뒷받침되고 있다. 하나제약은 2007년 매출액이 414억원에 불과했지만 올 상반기에는 743억원을 달성해 1500억원 진입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영업이익률은 2015년 14.2%, 2016년 19%, 지난해 22.9%로 매년 올라가고 있다. 순이익률도 지난해 17.5%를 기록했다. 모두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다.2018-10-04 06:14:27이석준 -
부광, 200억 안트로젠 주식 처분...투자회수 가속화부광약품이 200억원 규모의 안트로젠 주식을 추가로 처분했다. 최근 한달 동안 302억원어치 팔았다. 부광약품은 안트로젠의 최대주주를 지위를 내놓으면서 투자 회수 행보를 가속화했다. 부광약품 오너 일가도 안트로젠의 주식을 모두 처분해 사실상 안트로젠과의 결별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보유 중인 안트로젠 주식 148만8200주(18.71%) 중 20만4529주(2.57%)를 장내에서 처분했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지난달 20일, 21일, 27일, 28일 4차례에 걸쳐 주식을 팔았다. 처분 금액은 201억원이다. 부광약품은 8월말부터 9월 초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안트로젠 주식 11만1971주를 장내에서 매도한 바 있다. 처분 금액은 111억원이다. 이로써 최근 한달새 부광약품은 312억원 규모의 안트로젠 주식을 장내에서 팔았고 지분율은 20.12%에서 16.14%로 3.98%포인트 낮아졌다. 부광약품의 주식 처분으로 안트로젠의 최대주주는 부광약품외 3인에서 이성구 대표외 3인으로 변경됐다. 부광약품이 안트로젠의 최대주주 지위를 포기하면서 주식 처분 행보를 이어간 것은 투자 회수 목적이 짙다. 앞서 부광약품은 지난달 24일 장내매매 또는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을 통해 보유 중인 안트로젠 주식 40만주를 408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처분목적을 투자자금의 회수를 통한 수익실현으로 공표했다. 당시 부광약품 관계자는 “주식 처분 이후 안트로젠과의 관계는 관계사에서 투자회사로 변경된다”라면서 사실상 안트로젠과의 결별을 시사한 바 있다. 현재 안트로젠은 부광약품의 지분율과 무관하게 독립 경영이 이뤄지고 있다. 향후 부광약품의 안트로젠 주식의 추가 처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미 부광약품의 오너 일가도 보유 중인 안트로젠의 주식 전량을 처분한 상태다. 김동연 부광약품 회장(7만9400주)을 비롯해 김 회장의 부인 백정순씨(14만1880주), 김 회장의 장녀와 차녀인 김은미씨(3만900주)와 김은주씨(3만3990주) 등은 모두 지난 7월까지 보유 주식 전량을 장내에서 처분했다. 김 회장의 장남 김상훈 부광약품 사장도 보유 주식 25만7240주 모두 팔았다. 부광약품 오너 일가의 안트로젠 주식 처분금액은 총 411억원이다. 안트로젠이 지난해 2월 공시한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보면 부광약품 오너 일가는 안트로젠의 주식을 1주당 2410원에 취득했다. 총 13억원에 안트로젠 주식 54만3330주를 확보했고, 주식 처분을 통해 투자금액보다 31배 많은 수익을 올렸다.2018-10-04 06:10:52천승현 -
유나이티드제약 '항암제 2품목' 미국 시장 진출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선진 항암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일 항암제 2종(페미렉스주, 유니스틴주)의 미국 허가 및 유통 판매를 위해 미국 제약사 ‘아보메드(ArborMed Pharmaceuticals)’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30년 10월까지다. 아보메드사는 외부 연구소나 기업으로부터 받은 신약 후보물질 및 품목을 임상시험, 기술이전, 상업화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개발중심업체(NRDO, No Research Development Only)다. 향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으로부터 공급 받은 항암제를 미국 FDA로부터 ‘제네릭 의약품목허가 신청(Abbreviated New Drug Application, ANDA)’과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매 후 연간 약 1255만 달러 규모의 매출이 예상된다. 의약품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세계 항암제 시장규모는 2013년 약 960억 달러에서 2017년 1330억 달러까지 성장했으며 2022년에는 2000억 달러 가량의 매출이 예상된다. 특히, 미국 항암제 시장 규모는 연평균 약 12~15% 성장하여 2022년에는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항암제 전문 제조 공장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 2공장은 내년 초 cGMP 승인을 목표로 첨단 설비를 갖춘 신규 항암제 전용 공장 완공할 예정이다. 강덕영 대표는 "첨단 생산 시스템을 활용해 미국 항암제 시장에서 안정적 기반을 구축한 후 EU-GMP, JGMP 등 선진 품질관리 인증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현재 30여 품목의 항암제를 전 세계 40여 개 국에 수출 중이며,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항암제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 할 전망이다.2018-10-02 18:19:47노병철 -
보령제약,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 18001' 인증보령제약은 2일 안전보건공단과 KSR인증원(Korea Knowledge Standards Registrar)에서 인증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안전보건공단 및 OHSAS 18001/ KSR인증원)'를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보령제약 안산공장 회의실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보령제약 이삼수 대표와 안전보건공단의 박현근 경기서부지사장, 양승혁 산업안전부장, KSR인증원 김구중 원장이 참석했다. KOSHA 18001은 안전보건공단이 국내 기업의 실정에 맞춰 자율적 안전보건 및 재해예방활동을 향상시키기 위해 직접 개발해 국내에서 운영 중인 경영관리 인증시스템이다. OHSAS 18001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최적의 작업환경을 조성·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과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기업 내 물적·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경영시스템으로 세계 표준화 기구 및 인증기관이 참여해 공동 제정한 단체 규격 성격의 국제인증이다. 보령제약은 근로자의 건강증진 및 안전사고 예방과 지속적인 준법경영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2018년 자율안전보건관리 체계구축을 위하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을 목표로 준비해 왔다. 이를 위해, 위험성평가, 안전보건개선활동을 통해서 절차서, 시스템, 교육, 작업현장의 안전보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으며, 지난 7~8월 실태심사와 인증심사를 거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삼수 보령제약 대표는 "현장 재해는 국가와 기업, 개인에게 막대한 인적, 물적 손실을 발생시킨다"면서 "이번에 보령제약은 KOSHA 18001, OHSAS 18001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국제적 수준의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임직원의 건강증진 및 안전사고 예방과 지속적인 준법경영을 더욱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8-10-02 15:13:31이탁순 -
알보젠코리아, CJ헬스 출신 제해관 전무 영입알보젠코리아는 10월 1일자로 클리닉 영업(Clinic Sales) 부문 클리닉 내셔널 세일즈 디렉터(Clinic National Sales Director)로 제해관 전무를 영입했다. 제해관 전무는 CJ HealthCare에서 28년의 세일즈 경력이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2018-10-02 14:51:20이탁순
오늘의 TOP 10
- 1안방시장 한계 넘어설까…K-골관절염 세포치료제 해외 도전
- 2'돈 버는 신약' 있기에...실적 버티는 대형 제약사들
- 3헤일리온, '정밀영양·데이터·CSR' 컨슈머 패러다임 선도
- 43년 주기 약사 면허신고…올해는 2023년 면허신고자 대상
- 5골수섬유증 신약 '옴짜라' 재수 끝에 급여 등재 목전
- 6SK케미칼, 위식도역류 치료제 강화…새 조합 복합제 허가
- 7준혁신형 인증에 쏠리는 관심...R&D 비율 현실화도 요구
- 8복지부-GC녹십자, '검체검사오류' 소송…처분 정당성 쟁점
- 9국전, AI 반도체 소재 승부수…HBM·차세대 패키징 확대
- 10[기자의 눈] 비만치료제, 투약편의성 개선의 명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