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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새 매출 3배↑...북경한미, 모기업 실적 도우미북경한미약품이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하면서 모기업 실적 버팀목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31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북경한미약품의 지난해 매출은 2283억원으로 전년대비 6.6% 늘었다. 영업이익은 430억원으로 전년보다 30.1% 증가했다. 북경한미는 1996년 한미약품이 출자해 설립한 업체다. 한미약품이 73.7%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북경한미 실적의 특징은 매년 기복없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09년 매출 788억원에서 지난해까지 9년 동안 3배 가까이 늘었다. 2016년 한 해만 전년대비 매출이 감소했을 뿐 매년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북경한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009년(149억원)보다 2.5배 늘었다. 2014년과 2016년 두 번을 제외하고 영업이익도 매년 전년보다 상승세를 보였다. 북경한미는 꾸준한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을 나타낸다는 점도 특징이다. 매년 15% 안팎의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을 나타낼 정도로 고순도의 실적이 지속됐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영업이익률이 가장 낮았던 2014년에도 14.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제약사 상당수가 10% 미만의 영업이익률을 보이는 것을 고려하면 매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한 셈이다. 회사 측은 “북경한미는 철저한 현지화로 중국 내수 시장에서 환자와 소비자들에게 매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북경한미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은 모기업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보다 10.8% 증가한 1조160억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매출 1조원대에 재진입했다. 북경한미는 어린이용 정장제, 기침가래약, 항생제 등 총 20여개 제품을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영업사원 800여명, 연구개발(R&D) 인력 160여명 등 총 1300여명이 근무 중이다. 2002년 6월에는 현지 생산기지를, 2008년 8월에는 독자적인 연구센터를 출범시키며 R&D부터 생산, 영업 등 전 분야를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제약회사를 구축했다. 한국 시장에서 검증한 고유의 특화 영업전략을 중국 현지에 접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병원과 약국 중심의 직접 영업채널 구축 등 영업력 차별화를 시도하는 한편 영업사원의 능력 향상을 위해 연간 250시간 이상을 온-오프라인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모바일을 활용한 재택근무 등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고객 밀착형 영업패턴도 현지화했다. 70%가 의사 출신인 우수 영업조직이 중국 전역에 걸친 탄탄한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북경한미 연구센터의 R&D활동도 활발하다. 북경한미 연구센터는 한국 한미약품과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현재 항암 및 대사질환 분야에서 5~6건의 자체 신약도 개발하고 있다. 북경한미는 신약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PENTAMBODY)’를 자체 개발해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펜탐바디는병을 유발하는 병원체에 대항하는 항체가 면역세포와 암세포에 동시에 작용하도록 하는 이중항체 기술로,현재 이를 적용한 3개의 파이프라인이 전임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3월에는 중국 바이오회사이노벤트바이오로직스와 면역항암 이중항체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난해 상품매출 비중이 감소하고 내수 시장에서의 호조가 이어지면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고 이는 이익률 증가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2019-01-31 12:15:02천승현 -
일동·동아ST, 모티리톤 코프로모션 협약일동제약(대표 윤웅섭)과 동아ST(대표 엄대식)가 블록버스터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 마케팅에 힘을 모은다. 일동제약은 30일,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에서 동아ST 측과 모티리톤 코프로모션 협약 조인식을 갖고 내달부터 해당 품목을 공동 판촉하기로 합의했다. 프로모션 형태는 동일 품목에 대해 계약 당사자인 양사가 공동으로 영업/마케팅을 펼치는 이른바 더블 히트 코프로모션(double hit co-promotion)이다. 더블 히트 코프로모션의 경우 공동의 목표와 책임 하에 제반 활동이 이뤄지므로 상호 협력을 통한 성과 극대화, 시너지 창출 등에 유리하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저력 있는 회사와 우수한 품목을 매개로 협력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큐란, 라비에트 등의 소화기계 품목을 성공시킨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더 큰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동아ST 측은 "국내 최고 수준의 영업력을 갖춘 일동제약과 모티리톤의 국내 영업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능성 소화불량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돕고, 스티렌, 모티리톤, 가스터 등을 통해 쌓아온 소화기 분야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굳건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티리톤은 현호색과 견우자에서 얻은 천연물 성분을 약제화한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로, 위 배출 촉진과 같은 소화 기능 개선은 물론, 위 순응 장애 개선, 위 팽창 과민 억제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지난 2011년에 출시해 작년 200억원 대의 매출을 올린 위장관운동촉진제(Prokinetics)시장 선두 품목이다.2019-01-31 10:08:45노병철 -
유나이티드문화재단, 베트남서 음악회 개최베트남 호치민에서 병원 환자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음악회가 열렸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은 23일 호치민 항암 병원(HCM Oncology Hospital)과 호치민 가족 병원(HCM Family Hospital)에서 ‘사랑 나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음악회를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현지 병원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열렸다. 호치민 TV, 베트남 TV 등 현지 유력 방송국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던 만큼 베트남에서도 의미 있는 행사로 관심을 받았다. 이날 공연은 환자들과 가족, 병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관람했다. 무대는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United Youth Harmony Choir)과 한국의 병원 선교 합창단 할리에이스(Halieis), 호치민 빈즈엉 성(Binh Duong City)의 훙중 보육센터가 꾸몄다.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과 할리에이스는 Lascia Ch’io Pianga, Heal the World, You Raise Me Up, You Are My Everything 등 친숙하고 따라 부르기 쉬운 곡들을 불러 청중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훙중 보육센터 응웬 테 빈 보육원장의 기타/하모니카 연주는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오른팔이 없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왼손만으로 기타를 치며 하모니카를 부는 탁월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Why' 등의 곡을 연주하며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빈 원장은 평소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외 공연으로 자금을 모아 보육원 학생들 80여 명의 대학 진학을 지도한 훌륭한 시민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법인 양진영 이사는 "베트남에 진출한 지 20년 된 제약 기업으로서, 현지에 사랑과 우정의 가치를 나누는 역할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음악회처럼 양국이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양국의 문화 교류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 대학생으로 구성된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은 2017년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교류를 위해 유나이티드문화재단과 호치민 국립음악원이 협력해 창단했다. 매년 정기 공연을 하고 있으며, 올해 5월 열리는 베트남 호이안 국제합창대회 출전을 위해 실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병원 선교 합창단 할리에이스는 창단 50년의 역사를 가진 단체다. 20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빈푸(Vinh Phu) 청소년 센터, 훙중 보육센터, 다낭 한국 어학원을 방문해 공연과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2019-01-31 09:51:40노병철 -
넥스트BT, 경남제약 지분인수 불발…최대출자자 반대넥스트BT의 경남제약 지분 인수 시도가 불발됐다. 경남제약 최대주주인 마일스톤KN펀드 조합원 중 최대출자자 지분 52%를 확보하려 했으나 조합원의 100% 동의를 끌어내지 못했다. 반대표는 공교롭게도 넥스트BT가 동의를 확신했던 최대출자자 듀크코리아에서 나왔다. 넥스트BT는 지난 30일 개최된 마일스톤KN펀드 제1회 임시조합원총회에서 조합원 전원의 동의를 득하지 못해 조합원 지위를 취득하지 못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안건 부결의 대표 사유는 최대출자자 유한책임조합원 (주)듀크코리아의 반대 의사다. 대표조합원 유한책임조합원 하나금융투자(신탁)는 조합원 총회 개최를 잠정 연기를 요청하며 의견 제시를 하지 않았고 업무집행조합원 코리아에셋투자증권(주)은 기권했다. 넥스트BT는 "하나금융투자는 위탁고객 의견을 취합해 가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시일이 촉박해 당일 의견 표명이 어렵다며 조합원 총회를 잠정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다만 GP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주)듀크코리아가 반대 의사를 밝혀 조합원 총회를 속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리아에셋투자증권(주)는 조합원내 LP들의 의견을 접수하고 최종적으로 의사표명을 하는 지위에 있어 (주)듀크코리아가 반대를 해 별도 의사표명을 하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넥스트BT는 듀크코리아에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마일스톤KN펀드 최대주주 듀크코리아 출자 지분 5300좌(마일스톤KN펀드의 경남제약 지분 153만4830주의 65% 중 52%)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당일 지분인수대금을 전액 송금했지만 듀크코리아가 태도를 바꿨다는 입장이다. 넥스트BT는 "계약상 당연히 동의를 해야하는 지위에 있는 양도당사자 (주)듀크코리아의 반대의사표명과 관련해 모든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GP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을 상대로는 조합원 지위 양수도 관련 마일스톤KN펀드 규약의 적정한 해석을 했는지에 대해 법률적 검토를 근거로 이의 제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스트BT(코스닥) 최대주주는 바이오리더스(코스닥, 39.78%)다. 바이오리더스는 자궁경부전암 치료제 및 백신을 개발하는 바이오신약 개발업체다. 바이오리더스 최대주주는 티씨엠생명과학(코넥스, 10.34%)이다. 티씨엠생명과학 최대주주는 넥스트BT 박영철 대표(11%)다.2019-01-31 07:31:14이석준 -
국제·대우약품, 100억대 1회용점안제 생산시설 구축중견제약사들이 점안제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신규 사업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 따르면 국제약품과 대우제약은 연내 공장가동을 목표로 1회용점안제 생산라인을 새롭게 설비 중이다. 국제약품은 점안제 설비 전문업체 독일 롬멜라사와 신규 라인 설치와 관련해 계약을 준비 중에 있다. 계약 규모는 80~10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점안제 거점기지는 기존 안산공장을 증축하는 방향으로 설계할 것으로 보인다. 라인업은 0.45ml 1회용 고용량과 0.3ml 1회용 저용량 두 가지 제품이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점안제 신사업과 관련해 지난해부터 기획돼 왔다. 현재 안산공장 내 설치 공간 확보를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시설투자를 준비해 연내 또는 내년 가동을 목표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제약도 지난해 중순경 롬멜라사와 100억대 계약을 체결하고, 점안제 생산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점안제 기계장비는 부산공장에 도착한 상태다. 오는 3월경 라인 세팅 작업이 시작되면 늦어도 연말 중에는 제품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제약 부산공장 1개 라인에서 연간 생산되는 점안제 케파는 1000만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2019-01-31 06:25:57노병철 -
유한, 올해 R&D비용 1650억 책정...글로벌 진출 속도유한양행이 올해 연구개발비(R&D)로 약 1650억원을 책정했다. 지난해(1064억원)보다 600억원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유한양행의 R&D비용 큰 폭 증액은 '영업현금 유입 1위' 자신감이 뒷받침됐다는 분석이다. 31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R&D 부문에 매출 목표 1조6400억원의 10% 수준인 1650억원을 투자한다. 작년보다 50%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1650억원은 유한양행의 오픈이노베이션 핵심 전략인 바이오벤처 투자와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 협상력 강화를 위한 직원 교육 등에 집중 투자된다. 1650억원 R&D 금액 집행은 유한양행의 현금유동성 자신감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3분기 누계(연결 기준) 유한양행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은 714억원이다. 전년 같은 기간(890억원)보다는 줄었지만 매출 상위 30대 상장제약사 중 1위에 해당되는 수치다. 2위 JW중외제약 624억원과도 90억원 차이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통장에 입금된 실제 현금 상황을 말해주는 지표다. 순이익에서 수익, 비용의 조정(감가상각비, 이자수익, 지분법이익 등), 자산·부채(매출채권, 재고자산, 매입채무 등)의 증감 등을 가감하는 방식이다. 영업으로 벌어들인 실제 현금 상황을 파악할 때 주로 본다. 발생주의에 의해 작성된 대차대조표나 손익계산서와는 달리 현금흐름표는 실제로 현금이 오고 가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2500억 규모 현금성자산…바이오벤처 투자 자양분 쌓아둔 현금자산도 풍부하다. 지난해 3분기말 기준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제외)은 2446억원이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활동에서 714억원이 들어오고 투자활동(385억원)과 재무활동(455억원)에서 현금이 나가면서 연초(2566억원)보다 100억원 정도 줄었지만 2446억원은 여전히 업계 1위 금액이다. R&D로 투자 및 재무활동에서 큰 금액이 빠져나가고 있지만 영업활동에서 이를 최소화했다. 유한양행은 막강한 현금 능력으로 잇단 바이오벤처 투자에 나서고 있다. 2015년부터 투자한 금액만 1000억원이 넘는다. 굳티셀(2018년, 50억원), 칭다오세브란스병원(2018년, 201억원), 소렌토(2017년, 121억원), 이뮨온시아(2017년, 118억원), 제노시스(2016년, 50억원), 제넥신(2015년, 200억원), 바이오니아(2015년, 100억원) 등 100억원 이상 투자만 5곳이다. 유한양행은 최근 6개월새 3건의 기술수출로 2조5000억원이 넘는 계약 규모를 이끌어냈다. 이중 2건이 바이오벤처 투자(오스코텍, 엔솔바이오사이언스)에서 기인됐다.2019-01-31 06:15:47이석준 -
기업윤리 척도 'ISO37001', 가시적 효과 시점은반부패경영시스템 ISO37001 도입이 기업 윤리 국제표준화 격상에 긍정적 효과를 유도하고 있다는 보고서간 발간돼 주목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30일 'ISO 37001 도입 효과 분석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ISO 37001은 최종인증으로 모든 절차가 완료되는 게 아니라 정기적 사후관리를 통해 윤리경영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있다. 인증 기업체는 최초 인증 이후 1년마다 사후 심사를 수행해야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3년 이내 기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는 심사를 거쳐야만 갱신이 가능하다. 이러한 인증 절차를 고려할 때 인증 1년 이후부터 가시적 효과가 나타나고, 3년 이후에는 기업 윤리경영이 내재화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보고서는 또한 ISO37001 도입으로 제약산업계에 기업윤리의 필요성이 재인식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ISO 37001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선도적 윤리경영그룹이 나타나 시장에서 신뢰를 받고, 특히 글로벌기업과 코프로모션, 기술수출,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ISO 37001 도입·인증을 적극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윤리경영이 기업문화로 정착되고 있다고 봤다. ISO 37001은 반부패경영시스템의 실행 및 준수에 대한 책임을 대표이사에게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서 최고경영자의 관심과 의지가 매우 높다는 것. 또한 직원들이 직접 소속부서의 리스크를 분석·평가·관리하는 경험을 통해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돼 직원의 준법의지가 향상된다는 분석이다. 이어 보고서는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ISO 37001 인증이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입증자료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뿐만 아니라 기업의 공정경쟁문화를 확산하고 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약가인하나 급여정지와 같은 사후 징벌적 제도를 강화·확대하기보다는 사전 예방 차원의 정책으로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ISO 37001을 도입키로 한 55개사 중 최초인증을 받은 제약기업은 30일 현재 1차 기업군 9개사(GC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아ST, 일동제약, 유한양행, JW중외제약, 한미약품, 코오롱제약), 2차 기업군 6개사(동구바이오, 명인제약, 안국약품, 종근당, 휴온스, 보령제약), 3차 기업군 2개사(엠지, 영진약품) 등 17곳이며, 나머지 기업들도 추진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인증을 완료할 예정이다.2019-01-30 16:05:02노병철 -
경남제약 인수전 본격화될까...바이오제네틱스 가세경남제약이 사내이사에 바이오제네틱스 임원과 관계자들을 영입하는 안건을 추진한다. 넥스트BT가 경남제약 인수를 천명한 상황에서 바이오제네틱스도 인수전에 뛰어드는 구도다. 경남제약은 오는 3월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4명과 사외이사 2명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한다고 지난 29일 공시했다. 사내이사 후보로 김병진씨, 하관호씨, 안주훈씨, 이용씨 등 4명이 안건에 올랐고 사외이사는 권장석씨와 김나연씨를 선임할 예정이다. 사내이사 후보로 올린 4명의 인사가 바이오제네틱스 측 인물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하관호씨와 안주훈씨는 현재 바이오제네틱스 대표이사를 역임 중이다. 이 중 안주훈 대표는 광동제약 개발본부장을 지낸 제약업계 연구개발 부문 전문가다. 이용씨도 바이오제네틱스 등기임원이며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이사도 바이오제네틱스 측 인물로 보인다. 라이브플렉스는 지난해 3분기까지 바이오제네틱스 지분 5.13%를 보유했고 이후 씨티젠에 전량 장외매도했다. 씨티젠은 바이오제네틱스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바이오제네틱스가 경남제약 인수전에 뛰어드는 것으로 해석하는 시선이 우세하다. 바이오제네틱스는 콘돔 제조사로 유명한 유니더스가 2017년 11월 위드윈홀딩스와 씨티엘이 결성한 투자조합에 인수되면서 바뀐 사명이다. 바이오제네틱스는 호주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카리나바이오텍과 고형암 타깃 CAR-T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제약산업 진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만 현재 넥스트BT가 경남제약 인수를 공개적으로 천명한 상태여서 향후 인수전의 승자는 현재로서는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넥스트BT는 지난 29일 보도자료와 공시를 통해 듀크코리아 지분 52% 확보 계획을 밝혔다. 듀크코리아는 경남제약 최대주주인 마일스톤KN펀드의 최대주주다. 마일스톤KN펀드는 경남제약 지분 12.48%(153만4830주)를 보유 중이다. 마일스톤KN펀드에 출자한 3인은 최대주주 듀크코리아(65%, 최대출자자), 대표이사 하나금융투자(34.6%, 대표조합원), 업무집행자 코리아에셋투자증권(0.3%, 업무집행조합원)이다. 오늘(30일) 예정된 조합원 총회에서 거래가 승인되면 넥스트BT는 경남제약 지분 4% 정도를 확보하게 되지만 경남제약 경영권을 확보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지분율이다. 바이오제네틱스 관계자들의 경남제약 이사회 입성 여부도 낙관할 수 없다. 경남제약 최대주주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바이오제네틱스가 어떤 방식으로 경남제약 주식을 취득할지도 관건이다. 경남제약의 주식을 71.86%를 보유 중인 소액주주들의 선택이 최종적으로 경남제약의 새 주인을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된다.2019-01-30 12:15:09천승현 -
제일약품·오토텔릭, 고혈압 개량신약 공동개발제일약품이 오토텔릭바이오와 고혈압 개량신약 공동개발에 나서 주목된다. 제일약품은 30일 오토텔릭바이오 고혈압 개량신약(ATB-101)에 대한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약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제일약품은 한국·중국·일본 지역에, 오토텔릭바이오는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독점 판매권을 갖는다. 제일약품은 자사 공장에서 생산된 임상샘플로 2019년 하반기부터 ATB-101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ATB-101은 하이드로클로로티아지드 고혈압 복합제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개량신약 후보물질로 잠재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토텔릭바이오는 이번 공동개발·기술이전 계약으로 제일약품으로부터 22억원의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지급받는다. 전체 계약규모는 200억 정도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는 "이번 계약은 순환기 전문약 판매 1위인 우량기업 제일약품과 국내 바이오벤처의 기술이 접목된 융복합 공동개발의 첫 단추를 끼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3년 출시를 목표로 40조 글로벌 고혈압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훈 오토텔릭바이오 대표도 "제일약품을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임상적 유의성을 입증해 국내 개량신약의 글로벌 진출에 앞장 서겠다. 아울러 제일약품에 기술이전이 되도록 R&D 연구자금을 지원해 준 중소벤쳐기업부, 충북지역사업평가단과 충북산학융합본부에 대해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텔릭바이오는 2017년부터 고혈압·당뇨 복합제인 ATB-101, 항암제 ATB-301, ATB-301 면역항암제를 통해 TIPS 투자 및 연계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기업이다.2019-01-30 11:06:05노병철 -
앱클론, 녹십자랩셀에 30억 규모 기술이전앱클론와 녹십자랩셀이 3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단행했다. 앱클론 핵심 기술을 녹십자랩셀이 활용하는 조건이다. 앱클론은 30일 당사가 개발한 신규 HER2항체를 녹십자랩셀이 개발하고 있는 HER2 타겟 CAR NK 세포 치료제 개발에 주요한 핵심 기술로 이전했다고 공시했다. 녹십자랩셀은 앱클론 기술이 적용된 CAR NK세포 치료제에 대해 전임상, 임상 시험 및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앱클론은 기술 이전 대가로 정액기술료를 지급받는다. 계약금 2억원, 마일스톤 28억원 등 총 30억원 규모다. 단계적 마일스톤은 IND 승인 3억원, 2상 완료 5억원, 3상 개시 10억원, 시판허가 10억원으로 구분됐다.2019-01-30 10:06:51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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