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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작년 영업익 288억...전년비 14%↑일동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88억원으로 전년대비 13.6% 늘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040억원으로 전년보다 9.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30억원으로 34.2% 감소했다.2019-02-15 15:31:54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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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달인 'CJ·종근당' 연합군, 철옹성 PPI 시장 뚫을까영업 달인들이 뭉친 CJ헬스케어와 종근당 연합군이 항궤양제 '철옹성' PPI(양성자펌프억제제) 시장을 정조준 한다. 양사는 P-CAB 계열 '케이캡(테고프라잔)'으로 4200억원대(지난해 UBIST 기준) PPI 시장을 대체하려 한다. 케이캡 잇단 해외 수출…급여 출시 전 기술력 선전포고 CJ헬스케어는 최근 '케이캡' 수출 소식을 알렸다. 멕시코 제약사 카르놋과 1008억원(8400만 달러) 규모의 완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 PPI가 장악했던 항궤양제 시장에 대한 선전포고다. 케이캡은 1분기에 급여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발매 전 해외 시장 진출로 약물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케이캡은 2015년 중국 제약사 뤄신(Luoxin)에도 9529만달러(약 1143억원) 규모에 기술 이전됐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비메디멕스(Vimedimex Medi Pharma)사와도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 PPI 단점 개선…영업의 달인 종근당 지원군 합세 케이캡은 CJ헬스케어가 일본에서 물질을 도입해 개발한 국산 30호 신약이다. CJ헬스케어는 케이캡이 기존 PPI 약물 단점을 개선한 약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복용 1일째부터 1시간내 빠르고 강력한 위산분비억제 효능 △야간 위산과다분비 현상 억제로 인한 흉통과 수면장애 현상 감소 △식전, 식후에 관계없는 복용법 △낮은 약물상호작용으로 인한 안전성 및 약효 극대화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의료진도 기대감을 보였다. 장인진 서울의대 교수는 "케이캡은 기존 PPI 계열 약물 대비 화합물구조 및 작용 기전이 전혀 다른 혁신적인 위산분비차단제"라며 "빠르고 강력한 약효를 바탕으로 식이영향이 없고 약물상호작용에 대한 우려가 낮아 기존 PPI의 주요 단점들을 극복한 약물"이라고 평가했다. 영업은 종근당과 한다. CJ헬스케어는 종근당과 종합병원, 병& 8231;의원 등 전 부문에서 케이캡정의 국내 영업& 8231;마케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종근당은 코프로모션에 일가견이 있는 회사다. 종근당 연매출은 3년새 61% 급증했다. 2016년 대규모 도입신약 코프로모션 계약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자누비아(당뇨병약), 글리아티린(뇌기능개선제), 바이토린·아토젯(스타틴복합제)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제품 모두 승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종근당의 지난해 원외처방액은 한미약품(5551억원)에 이어 전체 2위다. 지난해 5181억원으로 전년(4820억원) 대비 7.5% 증가했다. CJ헬스케어도 자체 영업력이 강한 회사다. 지난해 원외처방액은 2474억원으로 전년(2327억원) 대비 6.3% 증가했다. 국내사 중 전체 5위다. 영업 달인 양사가 만나 케이캡 처방 확대에 나서는 셈이다. 500개 PPI 경쟁…프라잔 트라우마 지우기 관건 케이캡의 타깃은 사실상 PPI다. 곧 나올 같은 계열 다케다 다케캡은 공생관계로 봐야한다. 문제는 PPI제제 시장이 포화 상태라는 점이다. 국내는 에소프라졸, 오메프라졸, 판토프라졸, 라베프라졸, 에소메프라졸 등 다양한 PPI제제가 팔리고 있다. 대부분 PPI제제 특허만료로 제네릭도 수백종이다. 국산 신약 일양약품 일라프로졸도 존재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PPI제제는 급여목록에 500개에 육박하는 제품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내 대다수 제약사가 PPI 계열 약물 1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다. 프라잔 계열 트라우마 지우기도 관건이다. 이견의 차이는 있지만 세계 최초의 P-CAB을 유한양행 레바넥스로 보는 시선도 있다. 유한양행은 2007년 레바넥스를 출시했다. 당시 PPI를 대체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미국과 유럽에서 신약 허가를 얻는데 실패하고 적응증 등 약효와 부작용 수준이 기대에 못 미쳐 현재는 시장에서 사장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케이캡은 레바넥스보다 적응증 등에서 개선된 약으로 평가받는다. CJ헬스케어에 따르면, 케이캡과 레바넥스는 같은 프라잔 계열이지만 유효성 측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레바넥스(200mg)와 케이캡정(50mg)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지침 중 주요 유효성, 안전성 기준인 '위 내 pH 4이상 도달 시간 및 유지시간' 부문에서 투약 1일 째부터 큰 차이를 보였다. 적응증도 차이도 있다. 레바넥스의 제한적 적응증과 달리 케이캡은 P-CAB 계열 세계 최초로 PPI 주적응증인 비미란성,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모두 처방이 허가됐다. 일본 시장 추이도 지켜봐야한다. 2017년 다케다 애뉴얼 리포트에 따르면 다케캡은 550억엔 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나온다. 출시해인 2015년 111억엔에서 5배 늘은 수치다. 다만 시장 특성을 봐야한다는 시각도 있다. P-CAB이 나와 PPI 시장이 급변했는지 다케다의 스위치 전략이 다케캡 처방을 늘렸는지를 판단이다. 다케다 PPI 란소프라졸은 다케캡 출시와 맞물려 일본 시장에서 처방이 급감하고 있다.2019-02-15 12:20:07이석준 -
휴메딕스, 지난 4분기 매출 171억원…분기 최대 기록휴메딕스(대표 정구완)는 2018년 4분기에 분기 기준 매출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휴메딕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8년 4분기 매출은 지난해 기록한 143억원에서 20% 증가한 171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처리한 29억원 에서 39% 상승한 40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도 각각 1%, 23% 증가해 매출 상승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나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018년 연간으로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648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했으며,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576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나타냈다. 휴메딕스는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늘어난 원인으로 에스테틱 사업부 주력 제품들의 매출 증가와 자회사 파나시의 에스테틱 의료장비 사업부와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점을 꼽았다. 특히, 파나시는 4분기에만 24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연 매출 94억원을 기록, 지난해(57억원) 보다 약 2배 가까이 매출이 신장하는 등 성장세가 이어지며 사상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 휴메딕스는 3분기부터 필러의 해외 수출 국가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상승 전환돼 턴어라운드가 시작됐으며, 4분기에도 상승 기조가 유지된 만큼 올해 실적 개선이 더욱 뚜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는 "올해는 신제품(휴미아주 등) 출시, 영업·마케팅 강화 등 모멘텀을 다수 확보하고 있어 성장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상승 전환에 성공한 만큼 올해부터는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도모해 새로운 기록을 세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19-02-15 09:54:52이탁순 -
코스피 새내기 하나제약, 조영제 신약 1상 돌입코스피 새내기 하나제약이 조영제 신약 1상에 돌입한다. 하나제약은 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 신약인 'HNP-2006'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4일 공시했다. 하나제약은 지난해 10월 코스피에 입성했다. 1상은 8명씩 5개 그룹으로 최대 40명에게 진행한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단회 정맥 투여 시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한다. 용량군별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단회 투여, 단계적 증량 등의 디자인을 설정했다. 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과가 임상시험 실시 기관으로 참여한다. MRI 조영제란 방사선, 초음파 및 MRI 등의 영상진단 검사나 시술 시 신체 구조와 체액 대조도를 높게해 특정 장기나 조직, 혈관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의약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쓰이고 있는 MRI T1 선형 가돌리늄 조영제는 신장 및 뇌에 잔류한 상태로 가돌리늄 이온이 분리되면서 섬유화 작용이 일어나는 질병인 신원성전신섬유증(Nephrogenic systemic fibrosis)이 심각한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HNP-2006은 기존 조영제 부작용을 개선하고 뛰어난 조영 증강을 나타낼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2019-02-15 07:30:35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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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오라민' 상표 도용 미얀마 업체 대상 소송 제기해외 의약품 수입판매업체의 부당한 상표권 출원으로 국내 제약기업의 수출 판로가 막혀 정부 차원의 강도 높은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종합영양제 오라민 연질캡슐을 지난 1999년부터 미얀마에 수출해 오다 2015년 현지 총판업체인 'AA 메디칼(AA MEDICAL)'의 사전동의 없는 일방적 상표권 도용 출원으로 수출 길이 막히는 위기에 놓였다. 최근까지 오라민은 연간 90억원 상당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베트남·이란·폐루 등 글로벌 25개 국가에 판매됐다. 미얀마 수출 단일 외형만 60억원에 달했던 효자 품목이다. 대원제약은 론칭 1년 전인 1998년 미얀마 농림산업청에 오라민 상표 신고 후 매년 3년 단위로 7회째 갱신 중이다. 문제는 1999/2007년 각각 오라민G와 오라민F를 발매하면서 발생했다. AA 메디칼은 2015년경 허가권자인 대원제약과 협의·통보도 없이 자사 명의로 오라민G·오라민F 상표권을 출원하고, 제품 발주 거래 자체를 차단했다. 미얀마는 특허청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이 따로 없고, 허가제가 아닌 신고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벌어진 사건이라는 설명이다. AA 메디칼은 1999년부터 대원제약을 통해 오라민을 공급받아 현지 판매를 진행했지만 지금은 별도의 생산기지에서 생산해 마치 자사 개발 제품인 것으로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더해 위임장도 없이 허가권자를 자사로 변경 등록했다. 이에 대해 대원제약은 미얀마 식약처에 위임장 첨부서 제출 여부를 확인 받고자 했지만 보건 당국은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대해 대원제약은 AA 메디칼을 상대로 지난해 9월 상표권 소송을 제기했다. 올해 5월경 미얀마 법원의 청문기일이 예정돼 있고, 내년 5월경 1심 판결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원제약에 따르면 AA 메디칼은 지난 십수년 간 오라민의 외형을 확장시킨 공로가 크기 때문에 상표권을 자사 명의로 출원했다는 억지 입장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미얀마 현지 기업의 경우 종종 이와 같은 억측을 부려 피해를 보는 국내 제약기업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안다. 가동할 수 있는 모든 채널을 동원해 이번 소송에 임할 것이다. 제2 제3의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2019-02-15 06:26:00노병철 -
서울제약, 사내이사 절반 새 얼굴…새판짜기 돌입서울제약이 사내이사(등기임원) 구성을 대폭 바꾼다. 3월 주주총회에서 4명을 신규 선임한다. 사내이사 내정자가 모두 탑승할 경우 서울제약 사내이사는 7명 정원으로 늘어나고 이중 4명이 새 얼굴이 된다. 14일 서울제약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3월 22일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사내이사 4명을 신규선임한다. 4명 모두 외부 영입이 아닌 내부 사람이다. 최승호 생산본부장(61, 부사장), 이도영 경영기획실장(49, 이사), 이정율 의약사업본부장(45, 이사), 정세용 경영지원본부장이 후보다. 서울제약은 사내이사를 7명까지 둘 수 있다. 기존 황우성 대표이사 회장(52), 김정호 부회장(61), 박종전 부회장(70)에 이번 사내이사 후보 4명이 모두 채워지면 7명이 된다. 서울제약의 사내이사 신규선임은 퇴사자 발생과 무관치 않다. 서울제약에서는 최근 박재홍 부사장(57), 정종근 부사장(63)이 회사를 떠났다. 이중 박재홍 부사장이 사내이사였다. 등기이사인 이진성 감사(62)도 퇴임했다. 이 자리는 이철헌 리앤리 세무회계사무소 대표(45)가 신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제약 사내이사 4인의 신규선임 안이 통과되면 이 회사의 사내이사 7명 중 4명이 대웅제약 출신이 된다. 김정호 부회장, 박종전 부회장, 이도영 이사, 정세용 경영지원본부장이 그렇다. 한편 서울제약은 지난해 8월 5년만에 오너 경영 체제로 회귀했다. 서울제약은 전문경영인 김정호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대표이사에 황우성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김정호 전 대표이사는 등기 사내이사직은 유지한다. 황 대표는 서울제약 창업주 황준수 명예회장 장남이다. 대우그룹 기획조정실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1995년 서울제약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제약은 2013년 3월 황우성씨에서 박진규씨로 대표이사가 변경되며 전문경영진 체제로 들어섰다. 이후 2014년 3월 오충근씨, 2015년 3월 이윤하씨, 2015년 11월 김정호씨 등으로 대표이사가 변경됐지만 전문경영인 체제는 유지됐다.2019-02-15 06:15:35이석준 -
펩트론, 신공장 GMP 승인…기술수출 교두보 마련펩트론은 식약처로부터 펩타이드 의약품 생산시설 '오송바이오파크' 임상 GMP 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펩트론은 고유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생산 시설 인증으로 기술수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펩트론에 따르면, 오송바이오파크는 펩트론이 시설비 200억원을 투자해 만든 cGMP 수준(미국 FDA가 인정하는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의 스마트 공장이다. 연간 100만 바이알의 주사제를 생산할 수 있다. 신공장은 펩트론 플랫폼 기술 SmartDepot를 적용해 다양한 펩타이드 의약품의 지속기간을 1주에서 1개월까지 유지시킬 수 있는 최신 SR 약효지속성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이다. 펩타이드 의약품은 합성의약품과 단백질 의약품의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아미노산 50개 미만으로 구성된 약물이다. 사노피 당뇨병치료제 '란투스'가 대표적이다. 란투스는 연간 매출 10조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 신약이다. 펩트론은 오송 공장 GMP 승인으로 임상 진전 및 다국적제약사와 기술이전 등이 급물살을 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미 GLP-1 기반의 비만치료제는 유명 글로벌 A제약사와 공동개발을 추진중이다. 공장 인증으로 계약 성사 가능성이 커졌다. A사는 글로벌 탑티어 당뇨병치료제 회사다. 원천기술 활용 파킨슨병치료제…중장기 R&D 모멘텀 펩트론은 SR-엑세나타이드 주요 적응증으로 파킨슨병치료제 개발도 나서고 있다. 최근 엑세나타이드 제제가 파킨슨병 등 뇌질환 치료제로서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글로벌 학술지 란셋(Lancet) 등 실렸다. 파킨슨병은 현재 근본적 치료약이 없고 일시적 증상만 완화시킬 수 있는 레보도파(Levodopa)만 출시돼 있다. PT302로 명명된 펩트론 파킨슨병치료제는 미국 국립보건원(NIH)로부터의 전용실시권 계약 체결 및 약효지속성 제제 추가 특허 출원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한 상태다. 올 1분기 국내 2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2상은 서울대학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빅3 병원에서 진행된다. 임상 지체 요소인 환자 모집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펩트론은 파킨슨병에서 파생된 희귀질환인 LID(Levodopa Induces Dyskinesia)로 적응증을 확대해 해외 전임상도 진행 중에 있다. 펩트론, 원천 기술 강점은 '작은 미립구 크기' 신공장은 펩트론 원천 기술인 약효지속성 플랫폼 기술(SmartDepotTM)이 적용됐다. 펩타이드 기반 약물을 1주에서 6개월까지 약효를 지속시키는 특징이 있다. 다른 약효지속성 기술인 페길레이션이나 이중에멀전 방식 대비 초음파 분무건조 방식을 통해 펩타이드 약물을 5㎛ ~50 ㎛ 크기의 균일한 미립구 형태로 대량생산(Scale-up)이 가능하다. 약물을 더 작은 주사바늘을 통해 주입시킬 수 있어 통증과 주사부위 염증을 완화시키고 입자가 매우 작아 약물 희석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2019-02-14 16:48:41이석준 -
일동홀딩스, 과거와 다른 '슈퍼개미' 경영권 참여 선언일동홀딩스 지분 9% 가량을 보유한 개인투자자가 경영권 참여를 선언했다. 과거 수차례 주요주주의 경영권 흔들기 사례와는 달리 일동홀딩스 최대주주 지분율이 50%가 상회하고 있어 큰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은 씨 외 특수관계자 9인(최메디칼, 일백복지재단, 구은영, 구천모, 추금자, 최창열, 최우주, 최정규, 최지웅)은 일동홀딩스 보유 주식이 91만3708주로 지난해 11월8일 86만7673주보다 4만6035주 늘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지분율은 8.3%에서 8.71%로 상승했다. 최 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3달 동안 72차례에 걸쳐 일동홀딩스의 주식을 사들였다. 투자 규모는 약 6억원이다. 지난 2016년 9월 최은 씨가 장내에서 일동홀딩스의 주식 150주를 취득하면서 주식 매수 움직임이 본격화했다. 최 씨 등은 이후 2년 5개월 동안 937차례에 걸쳐 일동홀딩스의 주식을 매수했다. 이 기간에 62차례 장내매도 거래도 있었다. 총 투자금액은 156억원 가량이다. 최 씨 등이 이번에 지분보유현황을 보고하면서 보유 목적을 ‘경영권 참여’로 변경했다는 점이 주목할만한 변화다. 최 씨 등은 “회사의 배당 결정 및 주주권 참여”라고 보유목적을 밝혔다. 최 씨 등은 지난해 3월 지분 5% 이상 보유하면서 최초 보유현황을 보고했다. 이후 지분 1%씩 증가할 때마다 지분보유현황을 보고하면서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행위를 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한다”라면서 경영권 참가목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일동홀딩스 경영권에는 큰 위협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일동홀딩스의 최대주주 등은 52.62%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지난 2017년 지주회사체제 전환 이후 대규모 유상증자와 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회사 오너 일가가 대거 일동홀딩스의 주식을 보유하게 되면서 지분율도 치솟았다. 옛 일동제약의 인적분할 이후 회사 최대주주 등이 보유 중인 일동제약의 주식을 대거 일동홀딩스로 교환했다. 일동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씨엠제이씨로 지분 16.98%를 보유 중이다. 씨엠제이씨는 일동제약 오너 일가의 가족회사로 과거 일동제약 주요주주의 지분을 매입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당초 윤원영 회장이 지분 100% 보유한 개인 회사였지만 지난 2015년 윤 회장이 지분 90%를 윤웅섭 사장에 증여하면서 사실상 윤 사장의 소유 회사가 됐다. 사실 일동홀딩스는 옛 일동제약 시절에 수 차례 주요주주의 경영권 참여 선언에 홍역을 치른 경험이 있다. 일동제약은 과거 지주회사체제 전환 이전에 취약한 지배구조 탓에 수 차례 경영권 위협에 노출됐다. 일동제약 최대주주와 우호세력의 지분율은 20~30%대에 불과한 반면 10% 이상을 보유한 주요주주들이 이사 선임 안건 제안, 주주총회 취소 소송 등 경영권 분쟁 가능성을 제기했다. 녹십자도 일동제약의 경영권을 위협하기도 했다. 녹십자는 지난 2014년 일동제약 지분율을 29.36%로 끌어올린 이후 일동제약의 지주회사 전환을 저지시켰고 2015년 일동제약의 정기주주총회에서 감사와 사외이사를 추천하며 경영진 입성을 추진했다. 경영권 분쟁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일동제약 측은 주요주주의 주식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경영권을 방어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세 차례 경영권 분쟁을 일으켰던 개인투자자 안희태 씨는 지난 2013년 보유 지분 6.98%를 윤원영 회장 측에 팔았다. 당시 윤 회장의 개인회사 씨엠제이씨가 안 씨의 주식을 매수했다. 이 때 씨엠제이씨가 일동제약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녹십자가 보유한 주식도 일동제약 측 백기사가 가져갔다. 녹십자가 보유했던 일동제약 지분 29.36%중 20%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H&Q 코리아의 3호 PEF가 출자한 썬라이즈홀딩스가, 나머지 9.36%는 또 다른 운용사인 인베스트썬이 인수했다.2019-02-14 12:20:12천승현 -
삼성에피스, 분기 매출 신기록…시밀러 판매 증가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냈다. 유럽 진출 첫 번째 품목인 '베네팔리'가 부진에 벗어나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분기 연속 매출 1000억원대 고지를 넘었다. 분기매출도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난해 매출은 3698억원으로 전년대비 17.5%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10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연매출과 분기 매출 모두 창립 이래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판매 증가로 매출, 손익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작년 1분기 매출이 754억원에 그치면서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2분기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3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1000억원대 매출을 회복했고, 4분기에는 처음으로 1100억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유럽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5종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특히 유럽 진출 첫 번째 품목인 '베네팔리' 매출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회사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초 바이오젠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베네팔리와 플릭사비, 임랄디 3종은 지난해 유럽 누계매출 5억4510만달러(약 6100억원)를 합작했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의 연매출액이 4억8520만달러로 전년대비 30.9% 올랐고,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도 자체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중순경 시장발매에 나선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가 첫 분기 매출 1670만달러를 기록했다. 임랄디는. 암젠, 산도스, 마일란 등 바이오시밀러 3종과 동시 출시됐고, 본격적으로 시장판매가 시작된지 2개월만의 성과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임랄디가 유럽 국가들 중 휴미라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독일에서 출시 한달만에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 1위(62%)를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유럽 전체 시장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연속 바이오시밀러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면서 경쟁 초반 승기를 잡았다"며 "올해도 유럽 지역 바이오시밀러 매출확대가 기대된다.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2019-02-14 12:15:52안경진 -
애브비↑·길리어드↓...다국적사, 간판제품 실적에 희비지난해 글로벌 제약사들의 매출 성장세가 더뎠다. 간판 의약품의 특허가 대거 만료되면서 전반적으로 저성장세가 장기화하는 모습이다. 기업별 실적은 체질개선 성공여부에 따라 극명하게 갈렸다. 일찌감치 성장동력을 확보한 업체들이 위기를 넘긴 반면, 체질개선에 실패한 업체들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샀다. 13일 데일리팜이 주요 글로벌 제약사의 지난해 실적을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 13개사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4% 증가한 569조7533억원을 합작했다. 존슨앤드존슨(J&J)이 지난해 전년보다 6.7% 증가한 91조737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로슈와 화이자가 각각 63조8943억원, 60조326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조사대상 13개사 중 매출액이 전년대비 10% 이상 성장한 회사는 애브비 1곳에 그쳤다. 애브비의 지난해 매출액은 36조8307억원으로 전년대비 16.1% 증가했다. 애브비는 전 세계 판매 1위 항체의약품 '휴미라'를 앞세워 강세를 이어갔다. 휴미라는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류마티스관절염, 궤양성대장염 등 15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는 TNF-α 억제제 계열 대표 약물이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액은 22조3622억원으로 전년대비 8.2%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단일 품목으로만 애브비 전체 매출의 60.1%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애브비의 장기 전망을 낙관하는 시각이 많지 않다. 휴미라의 뒤를 이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고성장세를 이어가기 힘들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매출의존도가 높은 휴미라의 미국 특허만료가 2023년으로 다가오면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유럽에서는 이미 이 같은 우려가 가시화했다. 유럽은 작년 10월 중순 휴미라의 물질특허가 만료되면서 삼성바이오에피스·바이오젠의 '임랄디', 암젠의 '암제비타', 산도스의 '하이리모즈', 마일란·후지필름쿄와기린의 '훌리오' 등 4종의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됐다. 그 결과 미국 이외 지역에서 휴미라 분기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7.5% 감소했다. 특허만료까지 4년가량 시간이 남은 미국에서 4분기 매출이 9.1% 오른 것과 대비된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매출부진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길리어드의 지난해 매출은 24조8818억원으로 전년대비 15.2% 감소했다. 길리어드는 B형, C형간염과 HIV(에이즈) 등 바이러스, 감염질환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온 회사다. 하지만 회사매출의 큰 축을 담당하는 C형간염 치료제 매출이 급감하면서 큰 폭의 매출하락을 나타냈다. 길리어드는 지난주 부진한 실적발표 이후 투자자들로부터 연일 질타를 받고 있다. 길리어드는 2017년말 120억달러에 카이트파마를 인수하면서 항암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CAR-T 세포치료제를 통해 C형간염 매출부진을 만회하려는 전략이다. 인수직후 '예스카타'가 FDA(미국식품의약국) 허가를 받으면서 상업화에 성공했지만, 정작 실적 면에서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TAF(테노포비르알라페나마이드) 기반의 에이즈 신약 '데스코비'와 '빅타비'가 시장에 안착하면서 매출감소분을 메우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카이트파마 인수과정에서 확보한 BCMA(B세포성숙화항원) 표적 CAR-T 치료제와 NASH(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후보물질 등 R&D(연구개발) 계획에도 차질이 생기면서 위기론에 더욱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로슈는 바이오시밀러의 공세를 성공적으로 막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로슈는 맙테라, 허셉틴, 아바스틴 등 주요의약품 3종이 특허만료로 인해 바이오시밀러 경쟁에 노출되면서 시장의 우려를 한몸에 받았다. 실제 맙테라와 허셉틴 2종의 유럽 지역 매출은 큰 폭의 하락을 나타냈다. 그럼에도 지난해 매출액 63조8943억원을 기록하면서 6.7%의 매출성장을 거뒀다. 다발성경화증 신약 '오크레부스'와 면역관문억제제 '티쎈트릭', ALK 표적항암제 '알렉센자', 혈우병 신약 '헴리브라' 등 새롭게 발매한 신약들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결과다. 대부분의 글로벌 기업들은 특허만료 위기를 만회하기 위해 적극적인 체질개선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란투스' 개발사로서 당뇨병 명가로 자리매김해 온 사노피는 몇년 전부터 면역질환, 희귀혈액질환 등 특수질환 치료분야로 과감하게 눈을 돌렸다. 지난주 콘퍼런스콜에서는 가동 중이던 38개 R&D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항암제를 비롯해 희귀질환, 면역질환, 난치성혈액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한다고 선언했다. 사노피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하락한 43조8886억원으로 집계된다. 란투스 특허만료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당뇨병, 심혈관질환 분야 매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18년 4분기 당뇨병 사업부 매출은 전년대비 10.5% 떨어진 1조7458억원으로 집계된다. 연매출은 6조9480억원으로 10.4% 감소했다. 사노피 경영진은 최근 콘퍼런스콜에서 '듀피젠트, 리브타요, 카블리비' 등 신제품 발매를 통해 특허만료 여파에서 벗어나고, 회사를 변화시켜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2019-02-14 06:20:47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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