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삼매경' 대형제약, 2분기 수익성 악화 전망
- 이석준
- 2019-06-27 06: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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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 등 7곳 2Q 영업익, 전년비 16.11% 감소 관측
- KTB 증권 리포트, 7곳 모두 분기 영업익 200억 미만…이익률 5.22% 전망
- 대웅, 보톡스 미국 진출로 선전…한미, 사노피향 임상 부담액 감소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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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형제약사 2분기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약개발 등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R&D 비용이 늘면서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다만 일부 기업은 글로벌 성과가 도출되면서 수익성 향상을 위한 긍정적인 시그널도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팜은 KTB증권 보고서를 토대로 개별 기준 대형제약사 7곳의 2분기 실적을 분석했다. 대상은 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일동제약이다.

업체별로는 동아에스티(-62.69%)와 유한양행(-59.41%)이 전년동기대비 50% 이상 줄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영업이익 감소 현상을 글로벌 진출을 위한 R&D 투자금이 늘고 있어서로 진단했다. 실제 업체별 분기보고서를 보면 R&D 대표 제약사인 한미약품의 경우 올 1분기(개별 기준)에만 527억원을 집행했다. 나머지 6개 제약사도 역대 최대 금액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보톡스 미국 진출 대웅…임상부담액 감액 한미
KTB증권은 전반적인 수익성 악화 현상 속에서도 긍정적인 시그널도 발견된다고 언급했다.
대웅제약은 보톡스 미국 수출로 2분기 영업이익(181억원)이 전년동기(100억원)보다 82%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TRASS 잠정 통계 데이터 기준 4월부터 6월 20일까지 대웅제약 보톡스(미국 상품명 주보) 미국 누적 수출액은 154억원 정도다. 작년 2분기에는 없던 매출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 증가에 도움을 줬다는 분석이다.
한미약품은 2분기 영업이익이 109억원으로 전년동기(152억원) 대비 28.29% 감소할 것으로 봤다. 제약사 중 연간 R&D 집행액이 가장 크고 2016년 11월부터 30개월 인식했던 제넨텍발 HM95573 기술수출 계약금이 올 4월까지만 반영됐기 때문이다.
단 향후에는 영업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이벤트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25일(어제) 사노피향 임상 부담액이 당초 1억5000만유로(약 1950억원)에서 1억유로(약 1300억)로 5000만유로(약 650억원) 줄어든다고 공시했다.
매분기 익월말 청구(사노피) 및 지급(한미약품)되던 임상 부담액도 3~4년 뒤 특정 시기로 변경됐다. 어차피 나가야할 돈이지만 지출 시기를 3~4년 늦췄다는 얘기다.
임상 부담액 규모는 영업이익 증감과 연동된다는 점에서 사노피 계약 수정은 향후 한미약품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코프로모션 효과 종근당, 매출 10% 이상 성장
매출액 부문은 대다수 업체가 소폭이지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7곳의 2분기 매출액(추정) 합계는 1조6849억원으로 전년동기(1조6192억원) 대비 4.06% 늘었다고 관측했다.
보고서를 보면 증감률은 종근당(10.03%), 대웅제약(9.87%), 일동제약(8.68%), 한미약품(6.62%), 녹십자(3.41%) 순으로 높았다. 동아에스티(-4.86%)와 유한양행(-2.01%)는 역성장할 것으로 진단했다.
매출액 증가율이 유일하게 10%를 넘은 종근당은 씨제이헬스케어 케이캡(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MSD 스테글라트로(SGLT-2 억제 당뇨병치료제) 등 신규 코프로모션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케이캡은 유비스트 기준 출시 첫달인 3월 15억원, 4월 22억원, 5월 24억원 어치가 처방됐다. 석달새 6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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