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감백신, 늦어도 11월까지 접종 권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케미칼 백신전문기업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는 7일 서울 광화문에서 '독감 예방접종 독려 캠페인'을 개최했다. 독감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꼽히는 백신 접종을 권고하기 위해서다. 행사에서는 아이와 임산부 모델이 대형 백신 주사기와 방패로 독감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독감백신을 접종하는 사람들은 늦어도 11월엔 접종을 받아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생후 6개월~만 12세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노인 외에도 △임신부 33만 여명이 무료접종 대상에 신규 포함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5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개발했다. 2016년에는 세계 최초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도 개발에 성공했다. 스카이셀플루의 세포배양 생산 기술은 지난해 2월 글로벌 백신 기업에 수출된 바 있다. 올 4월에는 세포배양 독감백신 세계 최초로 WHO(세계보건기구)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미국 FDA(식품의약품)와 CDC(질병관리본부)가 2017-2018 시즌 독감백신의 상대적 효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은 유정란 4가 독감백신보다 11% 높은 예방효과를 보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백신 전문기업이다.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외에도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국내 두 번째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의 자체 개발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2019-11-08 08:10:15이석준
-
'남다른 혜안' 부광약품, 투자-자금-R&D 선순환 강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이 '남다른 투자 혜안'으로 자금 확보와 R&D(연구개발)가 쉼없이 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일각에서는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위한 문어발식 투자라는 비판도 있지만 일부에서 R&D 성과를 내며 반대 여론을 잠재우고 있다.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55)도 같은 생각이다. 유 대표는 7일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투자시 가장 우선시되는 부문은 그 회사의 R&D 능력"이라며 "투자 후 공동개발, 경영참여, 엑시트 등 여러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만 부광의 제1의 투자 원칙은 R&D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사에 지분투자할 예정"이라며 "부광약품이 보드 멤버로 들어가 깊이있는 연구가 가능한 의미있는 투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 다변화' 옥석만 고른다 부광약품은 투자 회사가 다양하다.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다. 대략 30곳이다. 유 대표는 투자 기업은 많지만 하나하나 전략이 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부광약품 기업 투자 원칙인 △R&D partnernig/investmet △M&A/Venture 설립 △Research collaboration 등 큰 줄기 아래 이익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대표 성과는 안트로젠과 LSK바이오파마 투자 사례가 있다. 부광약품은 지난해부터 보유 중인 안트로젠 주식 160만171주 중 62.5%(100만171주)를 처분했다. 처분 금액은 711억원에 달한다. 주식 처분 이후에도 부광약품은 안트로젠 주식 60만주(7.11%)를 보유 중이다. 부광약품은 2000년 안트로젠 주식을 불과 25억원에 취득했다. LSK바이오파마건은 물질 양도 건이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8월 보유 중인 위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성분명 아파티닙) 권리 일체를 HLB생명과학에 양도했다. 계약규모는 400억원이다. 부광약품은 2009년 미국 신약개발 회사 LSKB와 라이선스 계약(한국,일본,유럽 판권)을 통해 리보세라닙 전임상과 글로벌 임상1상과 2상을 공동 진행했다. 당시 부광약품이 지불한 금액은 40억원이다. 안트로젠과 LSK바이오파마 사례만 봐도 투자원금의 수십배가 넘는 금액을 손에 쥐게 된 셈이다. '자금 확보↔R&D 투자' 선순환 구조 구축 엑시트 자금은 R&D나 또 다른 옥석 찾기 등에 사용되고 있다. 부광약품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는 업계 최상위 수준이다. 2017년 매출의 20.1%인 303억원을 투자했다. 2018년 298억원(15.33%), 올 반기 98억원(12.67%)이다. 연구개발비는 MLR-1023(제2형 당뇨병, 2b상중), JM-010(파킨슨병 환자의 Levodopa induced Dyskinesia 치료제, 2b상중), JM-012(파킨슨병 환자의 Morning Akinesia(아침무동증) 치료제, 전임상중), SOL-804(전립선암치료제, 전임상 완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 부광약품은 또 다른 옥석으로 '알츠하이머'를 보고 있다. 알츠하이머는 아직 정복되지 못한 언멧니즈 시장이다. 희소성이 높아 개발에 성공하면 기업가치가 급상승할 수 있다. 유 대표는 "조만간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사에 지분투자할 예정이며 부광약품이 보드 멤버로 참여하는 의미있는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약품의 기업 지분 투자에는 원칙이 있다. 5% 이상 지분 보유다. 국내에서 5% 지분 보유는 경영권 참여가 가능하다. 문어발식 투자보다는 같이 갈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회사 방침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200억 규모 ETC 공동 판매 계약 논의중 부광약품은 내년 예상 매출로 2000억원을 제시했다. 근거는 ETC 도입 품목으로 인한 신규 매출 발생이다. 아직 계약 전이라서 품목은 밝힐 수 없지만 200억원 규모의 상품이 들어올 것으로 알려졌다. 부광약품의 지난해 매출은 1925억원이다. 이중 400억원은 리보세라닙 관련 권리를 에이치엘비생명과학에 매각해 생긴 일회성 매출이다. 올 상반기 매출은 768억원이다. 내년 자회사 콘테라파마 상장도 부광약품 가치를 키울 수 있는 이벤트로 바라봤다. CNS 신약 개발 업체 콘테라파마는 부광약품과 파킨슨병 치료제 JM-010를 공동 개발 중이다. 부광약품이 2014년 인수했고 현재 지분율은 96.26%다. 콘테라파마가 코스닥에 상장하면 한국 증시에 상장하는 첫 유럽 바이오벤처가 된다.2019-11-08 06:18:50이석준 -
일동 '아로나민', 6년만에 성장세 꺾이나...'숨고르기'[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동제약의 간판 제품인 '아로나민 시리즈'의 성장세가 꺾였다. 2014년 이후 6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동이 공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아로나민 시리즈는 3분기까지 51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작년 같은 기간 599억원과 비교하면 소폭 하락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 연말까지 아로나민 시리즈는 매출 700억원을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로나민 시리즈는 매년 200억~3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다가, 2015년 이후 가파르게 성장했다. 지난 2015년 620억원의 매출로 2011년(371억원) 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지난해까지 매년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경우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에 매출 하락세를 기록하는 셈이다. 고함량 비타민B군 제품의 경쟁력 심화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최근 몇 년간 고함량 비타민 신제품들이 쏟아지듯 출시됐다. 유한양행·GC녹십자·대웅제약·종근당 등 대다수 제약사가 고함량 비타민제를 출시,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로나민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경쟁심화에 따른 매출 감소는 피할 수 없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일동 측은 아로나민의 영업력이 엑세라민 등으로 분산된 영향도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일동 관계자는 "고함량 종합비타민인 '엑세라민 시리즈'와 4중 코팅 프로바이오틱스 '지큐랩'의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마케팅 역량이 다소 분산된 이유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엑세라민 시리즈의 매출은 2014년 이후 꾸준히 늘고 있으며, 올해는 작년 120억원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로나민 시리즈는 ▲피로회복제 콘셉트의 '아로나민골드' ▲항산화 및 피부관리에 좋은 '아로나민씨플러스' ▲눈 영양제 '아로나민아이' ▲고함량 활성비타민제 '아로나민EX' ▲중장년층을 위한 '아로나민실버' 등 총 5종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2019-11-08 06:15:33김진구 -
다케다, 독일 제약사에 의약품 20종 매각...7650억 확보[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일본 다케다제약이 사업부 정리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독일 제약사 스타다에 일반의약품(OTC)과 비주력 부문 처방의약품을 매각하면서 7650억원 상당의 현금을 확보했다. 다케다는 샤이어 인수과정에서 발생한 부채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로 올해 들어서만 4차례 자산매각을 단행했다. 다케다 파마슈티컬즈는 스타다 아르쯔나이미텔(Stada Arzneimittel)과 총 6억6000만달러(한화 약 7650억원) 규모의 의약품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계약주체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포함돼 있는 다케다의 성장&이머징시장 사업부(GEM BU)다. 러시아, 조지아를 비롯해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 소속 국가에서 다케다가 독점 판매하던 일반의약품(OTC)과 일부 처방의약품이 매각대상으로 포함됐다. 비타민과 식품보조제 외에 심혈관질환, 당뇨병, 호흡기질환 치료제 등 20여 종 관련 허가, 판매 등 전권을 넘기는 조건이다. 구체적인 제품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양사는 관련 절차가 내년 초(2019회계년도 4분기)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양사간 계약에 따라 판권이전이 완료된 후에도 다케다가 의약품 제조, 공급을 지속할 전망이다.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던 다케다의 영업마케팅 직원 500여 명에게는 스타다 소속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다케다의 자산매각은 올 들어서만 4번째다. 다케다 경영진은 지난해 샤이어와 70조원 규모의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한 이후 부채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연하게 자산매각을 추진해 왔다. 크리스토프 웨버(Christophe Weber) 다케다 최고경영자(CEO)는 무리한 M&A를 반대하는 주주들을 향해 소화기질환과 희귀질환, 암, 신경과학, 혈장유래치료(PDT) 등 5가지 영역을 주력분야로 선포하고, 100억달러 상당의 비주력자산을 매각함으로써 현금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올해 5월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에티콘에 수술 중 지혈용도로 사용되는 '타코실' 패치를 매각하면서 4억달러를 확보했고, 7월에는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에 안구건조증 치료제 '자이드라'를 매각하면서 최대 53억달러를 받는 조건에 합의했다. 10월 중순에는 GEM BU에 속한 중동,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판매 중인 의약품 30종을 스쉬스 제약사 아시노에 매각하면서 2억달러 이상의 현금을 확보한 바 있다. 한달새 GEM BU에서만 3억달러 상당의 연매출(2018 회계연도 기준)을 내는 제품군을 정리한 셈이다. 코스타 사루코스(Costa Saroukos) 다케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단순화하고 부채상환(deleverage)을 가속화 함으로써 핵심비즈니스에 대한 투자를 늘리려는 취지다"라고 말했다. 환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품목들이지만, 회사가 장기적인 성장동력으로 선정한 주력사업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매각수익을 통해 3~5년 이내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순차입금 비율을 2.0배까지 줄이고, 부채상환을 가속화 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2019-11-07 16:02:51안경진 -
삼일제약, 코트라와 '2019 베트남 안과학회' 참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2019년 베트남 안과학회에 코트라(KOTRA)와 함께 참가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북부 응에안(Nghe An) 성에 위치한 빈 (Vinh)시티에서 개최된 금번 안과학회는 베트남 내 최고 규모의 안과학회다. 망막절제술을 비롯한 수술 생중계과 안질환 관련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세계 각국의 저명한 석학과 의료진이 대거 참석했다. 산텐(Santen)·알콘(Alcon)·앨러간(Allergan)사 등 글로벌 제약사도 참가하여 베트남 안과 시장에 대한 관심을 표출했다. 특히, 삼일제약은 코트라(KOTRA)와 함께 이번 학회에 참가했다. 코트라(KOTRA)의 자국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 속에 삼일제약의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들을 베트남 내 안과 전문의들에게 더욱 널리 알리고 인식시킬 수 있었다는 평가다. 삼일제약은 "베트남 안과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와 향후 안질환용제의 글로벌 제약CDMO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일제약은 2008년 베트남 대표사무소 설립을 시작으로 작년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15개 의약품을 현지에 수출하고 있다. 아울러 삼일제약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베트남 사이공하이테크 공단 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점안제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베트남과 아세안 국가를 발판으로 유럽·미주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2019-11-07 15:20:05김진구 -
동성제약, '2019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참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2019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하며 중국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지난 5일 중국 상해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 '2019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정부 주관 행사다. 지난해 첫 개최 당시 전 세계에서 기업 3600여곳이 참여했다. 중국 바이어도 40만명이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동성제약은 오는 10일까지 5박6일간 진행되는 올해 박람회에서 ▲미백 화장품 '동성 랑스' 4종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 ▲헤어블리치 '블랙빼기' 라인 ▲헤어케어 '닥터복구' 라인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동성 랑스는 ▲동성 랑스크림 ▲동성 랑스 스킨 ▲동성 랑스 코직산 마스크 ▲동성 랑스 세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잡티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를 가꾸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한 미백 스킨케어 라인이다. 이 가운데 동성 랑스크림은 중국 인민일보 소비자조사에서 '2019년 가장 기대되는 한국 브랜드' 미백크림 부분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는 1제와 2제를 섞고 흔들어주면 탱탱한 푸딩 제형으로 변해 흘러내리지 않고 빠르게 흡수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 天猫)'에 글로벌 이지엔(eZn) 브랜드관을 오픈하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더욱 애쉬한 셀프 염색을 도와주는 헤어블리치 '블랙빼기' 라인과 손상모 관리에 도움을 주는 헤어케어 라인 '닥터복구' 제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박람회 부스에서 해외 바이어들이 '동성 랑스' 제품을 직접 발라보고,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의 제형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등 제품을 경험함과 동시에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2019-11-07 15:14:43김진구 -
영진, 실적 상승세 지속…매출·영업익 최대치 예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영진약품의 실적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어닝 쇼크'에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모습이다. 올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부문 모두 창립 최대 수치가 점쳐진다. 7일 영진약품 영업실적 잠정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액은 551억원으로 전년동기(422억원) 대비 30.6%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37억원)과 순이익(29억원)은 모두 흑자전환됐다. 3분기 누계 실적도 비슷한 흐름이다. 매출액은 1671억원으로 전년동기(1292억원)와 견줘 29.3% 늘며 창립 첫 2000억원 돌파를 기정사실화했다. 영업이익은 2013년 117억원 이후 첫 100억원 이상을 기록할 조짐이다. 영진약품의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동기(-41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기간 순이익(-45억원→81억원)도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부진에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모습이다. 영진약품은 2018년 △매출(2017년 1950억원→2018년 1864억원)이 역성장했고 △영업이익(30억원→-22억원)과 순이익(19억원→-61억원) 각각 9년, 8년만에 적자전환됐다. 영진약품의 턴어라운드 요소 중 하나는 지난해 급감했던 일본 매출이 회복됐기 때문이다. 영진약품은 매출의 30%가 해외에서 나오는데 이중 일본이 95% 이상으로 절대적이다. 영진약품의 반기 일본 매출은 331억원으로 전년동기(176억원) 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일본 주요 거래처 '사와이'사 재고조정으로 수출이 감소했는데 관련 작업이 마무리 된 것으로 분석된다. 영진약품은 2017년 3월 사와이와 1816억원 규모(2017~2021년)의 세파계 항생제 위탁생산(CMO) 연장 계약을 맺었다. 양사 관계가 문제 없다면 연 평균 363억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하게 된다. 증권가 관계자는 "영진약품이 지난해 어닝쇼크에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4분기 큰 변수가 없으면 올해 외형과 수익성을 모두 잡게 된다"고 판단했다.2019-11-07 11:19:55이석준 -
동화약품, 의사 출신 이대희 개발실 전무 영입[데일리팜=정혜진 기자] 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은 지난 4일 이대희 전무를 개발실 담당 전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대희 전무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 보건학 석사 및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 연세대학교 산업보건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연세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전공의로 근무했다. 이어 한독-아벤티스 보건경제실장, 한독약품 개발실 이사, 한국얀센 개발 이사, 한국 BMS 제약 의학부 상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전무를 역임한 바 있다. 동화약품 측은 "이 전무 영입을 통해 학술, 임상 및 R&D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2019-11-07 10:53:10정혜진 -
처방 근거 쌓는 나보타, 투여 시점 데이터 첫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 보톡스 '나보타'가 처방 근거 데이터를 쌓아가고 있다. 투여 시점에 따라 흉터 개선 효과를 본 최초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7일 갑상선 제거 수술 환자의 흉터 관리를 위해 나보타를 주입한 연구자 임상시험에서 투여 시점에 따른 흉터 개선 효과 차이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미국성형외과학회지(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PRS) 10월호에 게재됐다. 한림의대 피부과 박은주 교수가 책임을 맡은 연구는 수술 환자의 흉터 관리를 위해 보다 적절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투여 시점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됐다. 수술 병변 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투여하는 '시점'에 대한 비교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갑상선 제거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발생한 흉터 부위의 중간 지점을 기준으로 좌, 우로 나눠 한쪽에는 수술 당일 나보타를 투여하고 반대쪽은 2주 후 투여했다. 그리고 수술 후 2, 4, 12, 24주가 지난 시점에 두 부위의 흉터 개선 효과를 비교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스토니 브룩 흉터 평가 척도를 수정해 사용했으며(modified Stony Brook Scar Evaluation Scale, mSBSES), 객관적인 흉터 개선 평가를 위해 시험 처치에 관여하지 않은 피부과 전문의가 별도로 평가를 진행했다. 시각아날로그척도(Visual Analogue Scale, VAS)를 활용한 환자만족도 평가도 시행했다. 수술 후 24주 차에는 피부측정기를 사용해 멜라닌 및 홍반지수, 피부 탄력도 등을 측정해 정량적인 흉터 개선 평가를 별도로 했다. 평가 결과 각 측정 시점에서 수술 당일 나보타 투여 부위 흉터 평가 척도(mSBSES) 평균값이 2주 후보다 높게 나왔고 수술 후 4주차부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수술 후 4, 12, 24주차에 측정한 환자만족도(VAS) 평가에서도 수술 당일 나보타를 투여한 병변 부위에서 높은 점수가 나왔다. 또한 수술 후 24주차 실시한 피부측정기 평가 결과도 수술 당일 나보타 투여 부위가 수술 2주 후보다 홍반지수와 피부탄력도 측면에서 흉터 개선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약물 관련 심각한 이상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2019-11-07 10:44:50이석준 -
JW홀딩스, 중소기업과 '혁신수액 생산설비' 공동개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홀딩스가 중소기업과 혁신 수액 생산 설비를 공동 개발한다. JW홀딩스는 지난 6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대& 8231;중소기업& 8231;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김순철 대& 8231;중소기업& 8231;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한성권 JW홀딩스 대표 등 11개 투자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은 중기부와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이 일정 비율(정부:대기업=1:1, 정부:중견기업=6:4)로 출연하고 대& 8231;중소기업& 8231;농어업협력재단에 조성한 기금이다. 투자 기업 수요가 있는 기술 또는 제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 기술개발과제 수행에 사용한다. 기술개발과제는 투자기업과 중소기업이 발굴해 제안하면 중기부에서 선정하며 이번에 조성된 기금은 총 439억원 규모다. JW홀딩스는 이번 협약으로 중기부와 25억 원을 조성해 Non-PVC수액 이물검사기, 자동 성형충전설비 등을 유망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 해당 설비를 JW당진생산단지 수액 생산라인에 도입하는 등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판로 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세계적으로도 육안에 의존하고 있는 수액 이물검사는 개발 과제가 성공하면 글로벌 선진 시장을 상대로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성권 JW홀딩스 대표는 "국내에는 글로벌 기업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확보하고 있는 중소 스타트업 기업이 많다"며 "수액 플랜트 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JW그룹은 1959년 기초수액 국산화에 성공한 이래 2003년 국내 최초로 수액연구소를 설립하고 2006년 세계 최대 규모의 Non-PVC 수액 공장을 준공했다. 2019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종합영양수액제를 선진 유럽시장에 수출하는 등 수액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2019-11-07 10:43:42이석준
오늘의 TOP 10
- 1건보공단 신임 이사장에 강청희...임상·행정 감각 갖춘 전문가
- 2"정부가 안전성 스스로 뒤집어"...편의점약 확대 철회 촉구
- 3정부 편의점약 확대 방침에 '반발'…경남도약 "국민 안전 우선"
- 4대체약 없는 릭시아나 품절, 처방 변경·환자 뺑뺑이로
- 5비대면진료 힘 실은 이 대통령…'플랫폼 규제법' 처리도 탄력
- 6한약사 약국, 생명사랑 현판 철거…약사회 건기식 회수
- 7"안전하게 많이 뺀다"…유한 자회사의 고용량 비만 임상 승부수
- 8계약금에 기술료까지…유한·한미·GC녹십자 돈 되는 R&D 입증
- 94621억 수익, 1400억 투자…녹십자의 차세대 먹거리 퍼즐
- 10'젬퍼리', 대장암서도 가능성…면역항암제 임상 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