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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알오, 신약 효능평가센터 오픈[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디티앤씨 자회사 디티앤씨알오는 유효성 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효능평가센터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 소재 효능평가센터는 생물 안전 2등급의 포유동물세포 배양실, 미생물배양실 등을 갖추고 있다. 모든 동물시험은 GLP시설에서 수행한다. 효능평가센터는 신체 대부분 장기에 유발되는 질환동물모델을 사용하여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항암시험은 Skin allograft(피부 동종이식), Skin xenograft(피부 이종이식)와 더불어 최근 In vivo(생체내) imaging 장비인 IVIS 도입으로 Orthotopic(동소이식) 시험도 수행하고 있다. Stereotaxic(정위고정) 장비를 이용한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뇌질환시험도 가능하다. 염증성 질환, 소화기계 질환, 순환기 질환, 호흡기 질환, 내분비 질환,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 질환, 피부 및 피하조직 질환, 이뇨 생식기계 질환 외에도 의약품 새 패러다임인 세포 및 줄기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박테리오파아지, 바이러스 등 신약 효능평가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의 체내분포시험 또한 식약처 기준에 맞춘 real-time PCR로 수행한다. 박채규 디티앤씨알오 대표이사는 "특정 질환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하는 단계는 의약품 개발 가치를 결정짓는 첫 번째 단계다. 다양한 질환 지식 및 시험 경험을 통해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의 신약개발연구 성공과 가치 창출을 지원하며 동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디티앤씨알오는 2018년 식약처 생동분석기관지정, 2019년 식약처 GLP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2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흑자가 예고된다.2021-07-26 14:35:06이석준 -
'몸값 1.7조' HK이노엔, 상장 앞두고 백신 사업 드라이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8월 상장시 최대 몸값(시가총액) 1조7000억원이 예고된 HK이노엔이 백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타사 백신 도입으로 시장 노하우와 고정 수익을 확보하고 코로나19 백신 등 자체 R&D로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투트랙 전략이다. 회사에 따르면, HK이노엔은 2020년 11월 MSD와 백신 7종 국내 공동 프로모션 및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백신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및 영업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있다. MSD 백신은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4가 및 9가',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박스',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텍', A형간염 백신 '박타', 홍역/풍진 백신 'MMR2', 폐렴구균 백신 '프로디악스23' 등이다. 백신 도입 효과는 실적으로 이어졌다. HK이노엔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869억원으로 전년동기(1267억원)대비 40.7% 성장했다. MSD 백신 매출은 60억원으로 집계됐다. 향후 MSD 백신 매출 규모는 늘어날 전망이다. 프로디악스23의 경우 7월부터 기존 유통 위주 협업에서 공동영업 및 마케팅까지 범위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같은 계약 확장 및 시장 안착 효과가 더해질 경우 HK이노엔은 MSD 백신 매출만 올해 300억원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내년 1분기 2상 진입 HK이노엔은 자체 백신 개발도 나서고 있다. 대표 파이프라인은 수족구병 2가 백신(IN-B001), 코로나19 백신(IN-B009), 폐렴 백신, 3세대 두창 백신 등이다. 수족구병 2가 백신은 국내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1상 중이다. 성인 대상 유효성과 면역원성을 확인하고 수족구병 타겟층인 소아 대상 2상을 국내, 중국, 동남아 등 다국가 임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총 102억원을 투입한다. 코로나19 백신은 최근 국내 1상 승인을 받았다. 해당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재조합 백신'이다. 미국 노바백스(3상) 등이 관련 기술을 이용한 백신을 개발중이다. 회사는 코로나19 백신 2상을 내년 1분기로 계획하고 있다. 내년말까지 원천 기술 개발 후 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한다. IN-B009 연구개발자금은 62억원으로 설정했다. 증권가 관계자는 "백신 부문은 HK이노엔의 즉시 전력감은 아니지만 향후 시장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케미칼 분야 등에 백신이 합쳐지면 사업 시너지 측면에서 효과를 볼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HK이노엔은 1984년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가 전신이다. 2014년 CJ헬스케어로 출범 후 2018년 한국콜마그룹에 편입됐다. 2020년 사명을 에이치케이이노엔으로 변경했다. 8월 상장 예정 주식수(구주+신주)는 2890만4499주, 시가총액은 1조4452억원∼1조7054억원이다.2021-07-26 11:55:00이석준 -
씨티씨 자회사, 연내 반려동물 코로나 백신 허가 신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씨티씨바이오는 자회사 씨티씨백이 미국 캔자스대학에 반려동물용 코로나19 백신 고양이 대상 효능 평가를 의뢰했다고 26일 밝혔다. 실험은 캔자스대학 Biosecurity Research Institute(BRI) 특수시설(BSL-3Ag)에서 고양이 대상 백신을 접종해 면역을 형성시킨 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방식으로 직접적인 백신 효능을 평가한다. 씨티씨백은 해당 백신을 연내 수출용 품목 허가는 물론 국내 동물병원 임상 시험을 신청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개발중인 반려동물용 코로나19백신은 고양이에서 최대 640배 중화 항체 수준에 도달하고 2차 접종 후 6개월이 경과한 시점에도 160~20배 중화 항체가 유지된다. 면역세포로부터 분비되는 단백질 면역조절제 사이토카인 생성 능력도 백신접종군에서 높아졌다. 씨티씨백은 지난해 3월 'COVID-19 예방백신 컨소시엄' 참여를 시작으로 동물용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계획대로 연내 수출용 백신 품목 승인 신청이 이뤄질 경우 국내 최초 및 전세계 세번째로 동물용 코로나19 백신 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2021-07-26 11:47:25이석준 -
휴온스그룹, 계열사 통합 입주...판교 신사옥 시대 개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건립한 그룹 통합 신사옥 입주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1965년 창립 이래 그룹 첫 번째 사옥이다. 신사옥은 지상 10층, 지하 5층 규모로 계열사간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사옥에는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을 비롯해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메디컬 ▲휴온스내츄럴 ▲휴온스네이처 ▲휴온스바이오파마 ▲휴베나 등 관계사 임직원 500여명이 근무한다. 휴온스그룹은 흩어져있던 계열사들의 신사옥 집결로 소통과 협업, 사업 연결성 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판교 신사옥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을 향한 휴온스그룹의 본격적인 대항해가 시작될 것"이라고 자신했다.2021-07-26 11:31:43이석준 -
삼진제약, 하루 1포 '엘라스틴100 콜라겐3000'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진제약은 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를 통해 콜라겐은 물론 엘라스틴, 히알루론산까지 함유된 '엘라스틴100 콜라겐3000'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며, 해당 제품은 청정 북극해 인근 바렌츠(Barrents)해 자연산 대구에서 유래한 엘라스틴 성분만을 사용한다. 엘라스틴 원료에는 엘라스틴과 콜라겐 내 교차 결합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 데스모신, 이소데스모신을 1% 이상 함유하고 있다. 1000Da 이하 저분자 피쉬콜라겐 3000mg도 포함돼 있어 하루 한 포로 피부 진피 속 주요 성분인 엘라스틴과 콜라겐을 섭취할 수 있다. 자세한 제품 정보와 구매는 공식몰 마켓온제이(www.marketonj.com)와 공식 스마트스토어(smartstore.naver.com/samjinpharm) 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1-07-26 10:42:31이석준 -
필수의약품 '듀파락' 품절 영향...종합병원서 교차처방[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듀파락이지시럽(락툴로오즈)의 잦은 품절사태로 상급종합병원 원내처방에도 비상이 걸렸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A대형병원·충청권 B대학병원은 만성변비치료제 듀파락이지시럽 공급부족에 따라 동일성분 의약품으로 간성혼수 적응증을 획득한 듀파락시럽을 처방하고 있다. JW중외제약 듀파락이지시럽·듀파락시럽은 락툴로오즈제제의 동일성분·동시분류의약품이다. 듀파락이지시럽은 만성변비에 효능을 나타내는 급여 일반약이며, 듀파락시럽은 간성혼수에 효과가 있는 전문약으로 분류돼 있다. 두 제품 모두 성분과 용량은 같다. 이처럼 두 제품의 분류 코드는 다르지만 일부 상급종합병원에서 조차 교차처방을 감행하고 있는 이유는 만성변비·간성혼수(의식불명) 환자에 대한 근원적 치료목적인 하제를 달성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국가필수의약품 듀파락의 잦은 품절사태는 지속적인 약가인하에 기인하고 있다. 1977년 허가를 획득한 듀파락은 애보트 도입신약으로 원료를 수입해 자체생산하고 있다. 그런데 약가가 워낙 낮다 보니 원료 수급가 자체를 쉽게 올릴 수 없는 역환산구조로 전환돼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는 양상을 띄게 됐다. 이 약물은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등 잦은 약가인하 영향으로 255원이던 약가가 41% 가량 낮아져 지금은 1포당(15ml 기준) 150원에 그쳐 있다. 그나마 2017년까지는 동일성분 대체약제인 태준제약 크린락시럽과 일동제약 모니락에스시럽이 시판됐지만 이 역시 낮은 약가에 따른 원가 보존을 극복하지 못하고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 현재 락툴로오즈 성분의 만성변비치료제는 듀파락이지시럽이 유일하다. 2017년 엑세스파마가 독일 프레지우스카비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락투즈시럽을 수입완제 판매하기 위해 이 약물을 보험 등재했는데, 이를 계기로 176원 임계약가 마저 15% 떨어진 150원까지 추락해 지금의 품절사태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2021-07-26 06:20:00노병철 -
유한양행 임원들, 릴레이 주식 매수 '성장 자신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 주요 임원이 주식 매수에 나서고 있다. R&D 성과 '렉라자' 등 회사 성장 자신감 표현으로 분석된다. 이정희 전 대표(기타비상무이사, 등기임원)는 올해만 12억원 규모 주식을 사들였다. 공시에 따르면, 김재훈 전무(경영관리본부장, 미등기임원)는 7월 21일과 22일 각 300주, 총 600주를 장내매수했다. 7월 9일에는 안경규 상무(합성신약부문장, 미등기임원)가 1412주를 사들였다. 박은희 상무(법무실장, 미등기임원)는 올초부터 꾸준히 주식 매입에 나서고 있다. 2월 3일부터 7월 20일까지 10차례 장내매수를 통해 기존 주식수에 937주를 추가했다. 이정희 전 대표이사이자 현 기타비상무이사(이사회 의장)는 5월과 6월 3차례 장매내수를 통해 12억원 이상의 주식을 매입했다. 5월 7일과 10일 각 5000주, 6월 10일 1만주 등 총 2만주다. 렉라자 등 R&D 성과 자신감 유한양행 주요 임원의 주식 매입은 주가 부양 목적은 물론 회사 성장 자신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항암제 '렉라자(레이저티닙)'가 대표적이다. 렉라자는 올 7월부터 국내서 급여 출시됐다. 렉라자는 글로벌 임상도 한창이다. 현재 총 5건의 임상이 동시 가동되고 있다. 회사는 단독 및 병용 요법을 동시 개발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자신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글로벌 파트너 얀센을 통해 렉라자의 2023년 미국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신청(NDA)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매출이 더해지면 국산 신약 최초 연매출 1조원 돌파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유한양행은 렉라자 외에도 다수 성장동력을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알레르기 질환 치료후보물질 'YH35324' 1상 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았다. YH35324는 유한양행이 지난해 국내 바이오벤처인 지아이이노베이션으로부터 도입한 후보물질이다. 경쟁약물은 노바티스 '졸레어주사(오말리주맙)'가 꼽힌다. 졸레어는 2007년 국내 허가를 받았다. 작년 국내 매출은 아이큐비아 기준 61억원이다. 글로벌은 약 4조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유한양행은 YH35324가 졸레어 대비 면역글로블린(lgE)에 대한 높은 결합력을 보이고 기존 항체 의약품의 아나필락시스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2021-07-24 06:20:03이석준 -
에이치엘비제약, 건기식 뉴트렌드 NO.1 기업 도전 주목[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맞춰 합리적 가격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개발·생산에 진력해 컨슈머헬스케어산업 NO.1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 퇴행성뇌질환 신약개발기업 에이치엘비제약(HLB제약)이 ETC·OTC 생산에 이어 건강기능식품 라인업까지 강화하며 글로벌 토탈헬스케어기업으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임종욱(43·사진) 에이치엘비제약 컨슈머헬스케어팀장은 "이달 중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3종 10개 제품을 새롭게 출시, 프로바이오틱스·종합영양제 부문을 시작으로 데일리 케어 기능성 식품 분야 리딩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팀장은 2007년 해태제과 하이퍼영업을 시작으로 모나리자에서 생활용품 특판·온라인영업을 거쳐 유산균 제품 락피도로 잘 알려진 에프앤디넷 온라인 사업부 등지에서 활약한 영업·마케팅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7월 발족된 에이치엘비제약 컨슈머헬스케어팀은 당초 스위스 유명 제약기업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도입 일반약·건기식을 론칭할 계획이었지만 자체 개발·베스트 인 클래스 전략으로 선회, 1년 만에 3종 10개 건기식 제품을 최근 론칭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가족별 맞춤형 복합 기능성 유산균 '락토러브(4개 제품)', 체내 흡수율을 높인 종합영양제 '뉴트라부스트(3개 제품)', 몸에 좋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데일리 케어 기능성 식품 '케어에버(3개 제품)' 등이다. 락토러브 패밀리·더블유 2개 제품은 식약처 최대 고시함량인 100억 보장균을 자랑하며, 락토러브 간 플러스·슬림은 50억 보장균과 밀크시슬·가르시니아 등을 혼합해 이중기능성을 확보했다. 뉴트라부스트 라인은 코엔자임Q10·쏘팔메토&옥타코사놀·혈관건강 솔루션으로 대별되며, 미국 임상에서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피페린(흑후추 추출물)이 함유돼 생체이용률을 증가시키는 장점이 있다. 케어에버는 트렌디한 제품으로 더블유 단백질·이뮨 알로에겔·히알루론산 등의 제품을 분말·젤리형으로 제조한 합리적 가격의 건강식품이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이달 말경 쿠팡·위메프·옥션·인터파크·11번가·티몬 등 19개 온라인 쇼핑몰 등에 입점을 앞두고 있다. "단기적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눈·관절·프리미엄 오메가3 등 5가지 신제품 출시 계획도 갖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관계사인 향남 삼성제약 설비라인·연구소 정비를 통한 개별인정형 건기식 개발과 OEM 생산 확대도 예정돼 있다." 에이치엘비제약이 전망한 15개 제품 론칭에 따른 첫해 예상 목표 실적은 50억원이며, 3년 내 200억원 이후 10년 안에는 컨슈머헬스케어 분야 리딩기업으로의 성장이다. 임 팀장은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5조원 상당이다. 이중 홍삼과 유산균제 시장이 각각 1조5000억·7000억원 정도로 1·2위를 다투고 있다. 향후 건기식 시장의 새물결과 바람은 프리미엄 실버식품이 틈새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알츠하이머 R&D에 특화된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건기식 분야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1-07-24 06:15:00노병철 -
이낙연 대선 후보, 외자사 근로환경 개선 어떤 의지 보일까[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외국계 제약사 노동조합이 오는 26일 광주광역시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와 간담회를 가진다. 외투기업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자리에 한국MSD, 한국비아트리스, 입센코리아 등 세 개 제약사 노조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사람중심 사무직 노동조합과 한국MSD 노동조합이 주최하고 대상 노무법인이 주관하는 '사무연구직 및 외투기업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생존권 확보 방안'이 26일 오후 1시 30분 광주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 이낙연 전 대표가 참석해 제약계 환경과 고충을 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자리에는 외투기업 대표로서 세 개 제약사 노조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MSD와 한국비아트리스, 입센코리아 노조다. 한국MSD와 한국비아트리스는 모두 글로벌 차원에서 실시된 사업부 분사를 진행하면서 내홍을 겪은 바 있다. MSD는 여성건강·특허만료약·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을 떼어내 오가논이라는 새 법인을 만들었다. 화이자는 특허만료의약품 사업부를 화이자업존이라는 별도 법인으로 분리했을뿐 아니라 분리 2개월 만에 마일란과 합병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다수 직원들이 의지와 상관없이 신생 기업으로 이동되는 등 고용 불안에 시달렸다. 양사는 글로벌 차원에서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M&A로 한국 지사 직원들이 피해를 입는 현실과 안전장치를 위한 입법안 통과의 필요성을 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MZ세대를 주축으로 노조를 결성한 입센코리아는 과거에 갇힌 불합리한 근로조건과 기업문화를 지적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LG전자, 현대자동차그룹, 금호타이어, 코레일 네트웍스, LIG넥스원의 사무연구직 노조도 함께 자리해 자유토론을 벌인다. 이낙연 전 대표도 자유토론에 참여해 현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보인다.2021-07-23 16:44:54정새임 -
동아쏘시오, 654억 자회사 지분 취득...'지배력 강화'[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자회사의 지배력 강화를 위해 654억원을 투입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메이지세이카파마로부터 디엠바이오 주식 111만7200주를 421억원에 취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메이지세이카파마가 보유 한 디엠바이오 주식 186만2000주 중 60%를 넘겨받는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측은 지분 취득의 배경을 “계열회사의 지배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디엠바이오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각각 51%, 49%의 지분을 보유한 조인트벤처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이다. 주식 취득 이후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디엠바이오 지분율은 80.4%로 상승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11년 메이지세이카파마로부터 570억원을 투자받아 디엠바이오를 설립해 바이오시밀러 공장을 준공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5년 3월 디엠바이오를 100% 자회사로 분할했고 이후 지분 49%를 메이지세이카파마에 양도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지분 취득 이후 메이지세이카파마가 보유한 디엠바이오 주식 74만4800주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최대주주인 강정석 회장이 인수할 예정이다. 메지이세이카파마는 디엠바이오에 투자한지 10년 만에 주식을 모두 처분하는 셈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메이지세이카파마는 협력 이후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있어 협력을 유지하고 DMB-3115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최대주주에게 양도했다”라고 설명했다. 메이지세이카파마는 지분 매각 대금을 DMB-3115 개발에 투입하는 등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전략적 제휴 관계는 지속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일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Intas Pharmaceuticals)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판권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타스는 한국과 일본, 일부 아시아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서 'DMB-3115'의 허가와 판매에 관한 독점 권리를 넘겨받는 조건으로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upfront fee) 1000만달러(약 115억원)를 지급했다. 임상,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는 최대 9500만달러(약 1088억원)다. 제품 판매이익에 대한 두 자릿수 로열티는 별도로 보장된다. 계약금을 비롯해 인타스로부터 지급받는 금액은 동아에스티와 동아쏘시오홀딩스, 메이지세이카파마 3사가 배분받는 조건이다. 'DMB-3115'의 오리지널 제품인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는 얀센이 개발한 인터루킨-12,23 저해제 계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염증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기전을 통해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등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누계 매출 기준 77억700만 달러의 글로벌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DMB-3115'는 지난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추진해 온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작년 7월 글로벌 개발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동아에스티가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넘겨받고 메이지세이카파마와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미국을 시작으로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의 국가에서 'DMB-3115'의 임상3상을 개시했고, 순차적으로 유럽 지역 총 9개국에서 글로벌 임상에 돌입하게 된다. '스텔라라'의 미국과 유럽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3년 9월과 2024년 7월에 맞춰 현지 발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날 동아에스티의 주주배정 전환사채(CB)를 위해 233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동아에스티가 지난달 송도 공장 건설과 바이오시밀러 개발 비용 조달을 위해 주주들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했는데, 주주배정 비율에 따라 최대주주인 동아쏘시오홀딩스가 422억원 규모의 CB를 취득했다. 자회사 지분 취득에 654억원을 투입하는 셈이다. 회사 측은 “계열회사 지배력 유지를 위해 CB 주주배정 청약에 참여했다”라고 설명했다.2021-07-23 16:44:2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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