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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바이오, 원료약 1위 수성...동국생명과학 '천억 클럽'[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지난해 국내 원료의약품 전문 기업 중 대웅바이오가 3400억원대에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수성했다. 경보제약도 2153억원으로 실적이 증가하며 1위와의 격차를 줄였다. 19일 데일리팜이 지난해 주요 원료의약품 전문 기업 23곳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매출액은 2조798억원으로 전년 2조439억원 대비 1.8% 상승했다. 업계 평균 영업이익률은 5%로 전년 4.4%보다 소폭 상승했다. ◆1·2위 견고, 3위와 차이 커져…원료 자회사 격차 '뚜렷' 매출 순위별로 살펴보면 상위권에 포진한 국내 제약사 원료 자회사들의 실적이 극명하게 갈리면서 격차가 뚜렷해졌다. 우선 대웅그룹의 대웅바이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3219억원) 대비 5.3% 증가한 3389억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대표 품목인 간기능개선제 원료 '우루소데옥시콜산(UDCA)' 매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UDCA 매출은 2019년 462억원에서 695억원으로 50.4% 증가했다. 또 다른 대표 품목인 글리아타민도 임상 재평가로 부침을 겪고 있지만 매출은 749억원에서 846억원으로 13% 확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3.3% 증가한 656억원을 기록했다. 대웅바이오는 2019년 첫 3000억원대를 돌파한 이후 지난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매출액 2153억원으로 2위를 차지한 종근당홀딩스의 경보제약 역시 전년 대비 12.3% 증가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냈다. 세파계 원료와 일반 원료, 항암제 원료가 고르게 상승했다. 일반 원료와 세파계 원료 매출은 각각 821억원, 541억원으로 15.1%, 28.2% 증가했다. 항암제 원료 역시 아직 비중은 미미하지만 증가 추세다. 영업이익도 62억원에서 87억원으로 40.3% 늘었다. 반면 유한양행 자회사 유한화학은 1627억원에서 23.9% 하락한 1236억원 매출을 기록, 순위가 3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주요 품목인 에이즈 치료제 수출이 감소한 탓이다. 유한화학의 생산공장 가동률도 68%에 그쳤다. 영업적자 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손실을 내고 있다. 한미약품 계열사인 한미정밀화학도 전년 대비 19% 하락한 893억원 매출로 순위가 7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종근당홀딩스의 또 다른 계열사 종근당바이오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2%, 50.6% 하락한 1246억원, 76억원을 기록했다. 중상위권에 속하는 동국제약 자회사 동국생명과학과 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 에스티팜은 호실적을 보였다. 동국생명과학은 지난해 11.2% 증가한 매출액 1096억원으로 첫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21.7% 증가한 84억원이다. 에스티팜 역시 17.2% 증가하며 1090억원을 기록했다. 과거 2000억원대에는 못미치지만, 올리고라는 새 바이오 원료로 확실한 반등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영업손실은 이어졌지만, 적자 폭이 절반으로 줄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매출액 1294억원으로 업계 3위를 차지했지만, 전년보다 12.9% 하락해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인보사 사태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 역시 -258억원으로 2년 연속 적자 중이다. 가장 많은 매출 확대를 기록한 곳은 에스텍파마로, 465억원에서 613억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에스텍파마는 영업이익도 38억원에서 80억원으로 110.5% 증가했다. ◆원료 기업 평균 영업이익률 5%…마이너스 6곳 원료의약품 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이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5%로 전년(4.4%)보다 다소 높아졌다. 1000원어치 제품을 팔았을 경우 평균 50원을 번다는 의미다. 제품을 팔아 손해를 보는 기업은 총 6곳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측면에선 연성정밀화학이 29.4%로 가장 높았다. 2019년 32.5%에서 다소 떨어진 수치지만, 업계 내 수익성은 여전히 최고를 기록했다. 파마코스텍이 20.6%로 뒤를 이었다. 외형 1위인 대웅바이오도 업계 내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2019년 16.5%에서 19.4%로 수익률이 높아졌다. 이들 세곳을 포함해 마성상사(16.5%), 에스텍파마(13.1%), 대봉엘에스(10.6%) 등 총 6개 기업이 영업이익률 10%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업계 매출 상위권인 경보제약과 코오롱생명과학, 유한화학과 화일약품은 업계 평균에 못미치는 영업이익률로 외형을 무색케 했다. 경보제약 4%, 코오롱생명과학 -19.9%, 유한화학 -7.8%, 화일약품 3.7%에 불과했다. 종근당바이오는 평균을 상회하는 6.1%였으나, 2019년 11.2%에서 크게 낮아졌다. 코오롱생명과학과 유한화학을 비롯해 에스티팜(-12.0%), 한미정밀화학(-3.6%), 하이텍팜(-4.4%), 리독스바이오(-5.3%) 등 총 6곳이 마이너스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중 에스티팜은 마이너스이지만 개선폭은 가장 컸고, 한미정밀화학은 7.8%에서 -3.6%로 악화되었다는 차이가 있다. 경보제약과 함께 수익은 나지만 평균을 하회한 기업은 화일약품(3.7%), 이니스트에스티(0.4%), 성우화학(4.5%), 엠에프씨(3.8%)로 나타났다.2021-04-16 18:31:48정새임 -
상장 새내기 국전약품, 4개월새 벤처 투자 3건 단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국전약품이 4개월새 바이오벤처 투자 3건을 단행했다. 총 36억원 규모다. 국전약품은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입성했다. 타법인 투자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16일 국전약품이 제출한 투자설명서를 보면, 회사는 지난해 11월 오토텔릭바이오 10억원, 12월 에니솔루션 6억원, 올 3월 샤페론 20억원 등 총 36억원을 타법인 투자에 사용했다. 해당 투자로 국전약품은 오토텔리바이오 2.08%(1만5000주), 에니솔루션 39.47%(1200주), 샤페론 1.32%(8만2645주) 지분을 얻게 됐다. 국전약품의 투자는 벤처 지분 확보는 물론 파트너와 공동개발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샤페론과는 염증복합체 억제제 '뉴세린'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으로 국전약품은 경구용 치매치료제의 국내 독점 개발권을 확보했다. 샤페론은 정액 기술료와 판매실적에 따른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를 받게 된다. 뉴세린은 올 상반기 1상 진입 목표다. 이 경우 세계 염증복합체 억제제 개발 기업 중 치매 용도로는 가장 빨리 임상에 진입하게 된다. 오토텔리바이오는 만성질환 신약 'ATB-101' 등을 개발하는 업체다. ATB-101은 최근 1상 승인을 받았다. 만성질환인 당뇨와 고혈압을 동시에 치료하는 후보물질로 동물모델에서 순환기 질환 치료에 대한 상승효과를 입증했다. ATB-101은 제일약품과 퍼슨이 공동개발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스닥 4개월차 국전약품이 상장 전후로 타법인 투자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투자 기업 성장에 따른 기업 가치 상승도 제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전약품은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중이다. 회사는 시설자금 451억원, 운영자금 53억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회사는 유증 자금을 △샤페론에서 기술이전한 경구용 치매치료제의 후속작업 추진 △원료의약품과 전자소새 생산시설 확충 △연구개발 강화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2021-04-16 12:18:36이석준 -
한국먼디파마, 첫 실적 공개...작년 매출 876억[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먼디파마가 한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국내 사업 실적을 공개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먼디파마의 작년 매출은 876억원으로 전년 884억원대비 1.0% 줄었다.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전년대비 48.4% 올랐고, 1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면서 흑자전환했다. 한국먼디파마는 1998년 5월 설립된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햄버트와 로즈베이메디칼컴퍼니가 각각 50% 지분을 보유한다. 한국먼디파마는 글로벌 본사로부터 의약품을 수입해 국내에서 유통하고, 영업 마케팅활동을 영위하고 있다. 싱가포르 소재의 먼디파마 이머징마케팅본부가 한국을 포함해 중동, 아시아 및 중남미 지예의 판매 수요를 예측하고 한국 시장 홍보 전략과 신제품 출시 등 전반적인 영업, 마케팅 등의 활동을 책임지는 구조다. 작년 말 기준 한국법인에 근무중인 임직원수는 191명으로 확인된다. 한국먼디파마는 총 169억원을 임직원들의 급여로 지급했다. 먼디파마가 한국 사업의 실적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먼디파마는 지난 1998년 국내 진출 이후 최근까지 매출과 영업이익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개정된 신 외감법에 따라 2020년부터 직전 사업년도의 자산 또는 매출액이 500억원 이상인 주식·유한회사는 외부감사 대상이 된다. 한국먼디파마 외에도 암젠코리아, 레오파마 등이 첫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 한국먼디파마의 대표 브랜드는 감염질환 치료 및 살균소독에 사용되는 '베타딘'과 습윤드레싱제 '메디폼'이다. 베타딘은 전 세계적으로 45년 넘게 사용되고 있는 브랜드로, 여성세정제 '지노베타딘'과 인후염, 후두염 등을 치료하는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등 다양한 제품군이 출시돼 있다. '메디폼'은 상처를 소독하고 피부를 보호해주는 습윤 드레싱제로 국내 습윤 드레싱제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다. 진물 흡수력이 높은 폼 타입부터 하이드로콜로이드 타입, 리퀴드 타입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한국먼디파마는 2018년 말부터 광동제약과 '베타딘'과 '메디폼' 제품군 등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 40여 종의 공동판매에 돌입하면서 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했다. 전문의약품 중에서는 마약성진통제 '노스판'과 '타진'이 지난해 각각 136억원과 121억원(아이큐비아 집계 기준)의 매출을 올렸다.2021-04-16 12:10:39안경진 -
휴온스글로벌, 코로나 러시아 백신 8월 생산 돌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이 오는 8월 코로나19 러시아 백신 시생산에 돌입한다. 휴온스글로벌을 주축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러시아 국부펀드(RDIF)측과 스푸트니크V 백신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휴온스글로벌을 주축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가 참여한다. 계약에 따라 컨소시엄은 백신 생산에 대한 기술 이전을 받아 오는 8월 시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후 RDIF가 요청한 물량에 대응한다. 휴온스글로벌은 각사 역량을 동원해 월 1억 도즈 이상 생산 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러시아에서 개발한 스푸트니크V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예방 백신으로 승인을 받은 백신이다. 지난 2월 세계적 의학 학술지 '란셋'에 3상 결과 91.6%에 달하는 예방 효과가 실렸다. 현재 스푸트니크V 승인 국가는 러시아를 비롯해 UAE, 이란, 아르헨티나, 알제리, 헝가리 등 전 세계 60여개국이다. 유럽의약품청(EMA)도 이달초 심사에 들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RDIF 요청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생산 기술과 시설, 품질 관리를 보유한 4개사가 컨소시엄 구성에 합의했다. 컨소시엄 생산 백신은 스푸트니크V 사용을 승인한 60여개국에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2021-04-16 08:19:06이석준 -
휴온스바이오파마, 4000억 규모 보톡스 수출 계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가 휴톡스(국내명 리즈톡스)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상대방은 미국 아쿠아빗홀딩스(AQUAVIT HOLDINGS LLC.)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로열티, 마일스톤을 포함해 10년간 총 4000억원 규모다. 아쿠아빗이 현지 임상 및 허가, 마케팅, 영업을 담당한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국내 생산 휴톡스 완제품을 공급한다. 아쿠아빗은 보툴리눔 톡신 시술 등 에스테틱 시술에 특화된 마이크로 인젝터 '아쿠아골드'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테크놀로지 전문 기업이다. 미국 등 전세계 약 2만여 의료진에 대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수십 년간 미국 제약& 8729;바이오 분야에서 종사해온 전문가들과 엘러간에서 보톡스 마케팅을 담당했던 이들이 핵심 경영진에 포진돼 있다. 휴톡스의 북미 시장 진출은 2024년이 목표다. 연내 미국 FDA 임상 IND를 신청해 2023년까지 현지 임상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휴온스글로벌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등 바이오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된 독립법인이다. 휴톡스 등 보툴리눔 톡신 임상 개발, 바이오 신약개발 사업 등을 맡고 있다.2021-04-16 07:29:09이석준 -
'알짜' 한림제약, 외부 투자 드라이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너 2세 김정진 한림제약 부회장(54)이 외부 투자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수년째 15% 이상 영업이익률 등 안정적인 영업활동 현금창출 능력이 기반이 되고 있다. 한림제약은 최근 바이오벤처 루다큐어와 안구건조증치료제(RC1001) 공동 연구개발 및 투자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150억원이다. 계약에 따라 한림제약은 RCI001의 공정개발, GMP 생산 및 공급을 맡게 된다. 국내 판권 및 루다큐어 지분도 확보한다. RCI001 국내 1상 및 미국 2상은 내년 개시될 전망이다. 한림제약은 최근 외부 투자에 적극적이다. 지난해 3월에는 알테오젠의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국내 판매권을 획득했다. 한림제약은 대가로 알테오젠에 국내외 임상시험 비용 일부를 투자한다. 황반변성 치료제는 시장성이 높다. 희소성 때문이다. 전세계 개발된 치료제는 바이엘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노바티스 루센티스(Lucentis, 라니비주맙) 등 2종이 유일하다. 시장 규모는 2017년 7조원 규모에서 2026년 13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도 한림제약은 2016년 코아스템, 2017년 애드바이오텍, 엠디뮨 등에 외부 투자를 단행했다. 김정진 부회장의 오픈이노베이션 한림제약 외부 투자는 2세 경영이 본격화된 시기와 맞물린다. 한림제약은 2019년 12월 창업주 2세 김정진 사장을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최근 외부 투자 흐름도 김정진 사장이 부회장으로 올라서며 실권을 잡은 시기와 비슷한다. 업계 관계자는 "김재윤 회장(86)은 한림제약을 골질환계·순환기계·안질환계 치료제 등 특화 기업으로 키웠다. 김정진 부회장은 여기에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구사하며 한림제약의 체질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정진 부회장의 잇단 외부 투자는 영업활동 현금창출 능력에 기인한다는 평가다. 한림제약은 2018년(13.47%), 2019년(15.72%), 2020년(14.16%) 3년간 15% 안팎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업계 평균(7~10%)을 상회하는 수치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는 5년 연속 영업이익률 20%를 넘겼다. 2017년에는 29.07%로 30%에 육박했다.2021-04-16 06:20:31이석준 -
디지털헬스산업협회 "회원사간 전략적제휴...동반성장"[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KoDHIA)가 2기 회장단 출범을 계기로 '회원사 간 동반성장'에 드라이브를 건다. 김형욱 신임 회장은 15일 오후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열린 제2대 KoDHIA 회장 취임식에서 "업계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 전략적 제휴가 필수적이다"라며 "사업 초기 단계부터 협회 회원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구도를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회원사 및 사무국과 함께성장 가능성이 높은 디지털헬스산업 전체가 경쟁력을 갖추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사단법인 디지털헬스산업협회는 첨단 융복합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지난 2017년 11월 출범 이후 정부가 적극 추진중인 디지털뉴딜의 카운터파트로서 의료 마이데이터와 디지털치료기기, 비대면 의료 등의 분야와 관련된 규제 발굴과 개선, 산업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2월 말 기준 KT를 비롯한 기업회원 56개사와 학계, 의료기관, 연구기관, 정부산하기관 관계자 등 개인회원 39명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정기총회를 통해 2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 회장은 1963년생으로, KT에서 마케팅부문 디바이스본부장,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을 역임한 뒤 현재 미래가치추진실 부사장을 맡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 신임 회장을 비롯해 이장섭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민병두 보험연수원 원장(전 국회 정무위원장), 김영만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융합산업과 과장,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김홍중 생명보험협회 수석상무 등이 참석했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와 김현준 뷰노 대표,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 임치규 레몬헬스케어 부사장, 조영훈 바디프렌드 실장 등 KoDHIA 임원사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2021-04-15 18:56:03안경진 -
씨젠, 이탈리아에 '1200억' 코로나 진단키트 공급 계약[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씨젠은 이탈리아 정부와 8937만유로(약 1200억 원) 상당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씨젠의 이탈리아 현지법인인 애로우다이아그노틱스(Arrow Diagnostics Srl)는 이탈리아 국방부 산하 코로나19 비상대책 위원회에 코로나19 진단키트 'Allplex SARS-CoV-2 Assay'를 공급한다. 씨젠이 지난 2014년 이탈리아 현지에 법인을 설립한 이래 공식적으로 체결한 최대 규모 계약이다. 'Allplex SARS-CoV-2 Assay'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타깃 4개(E, RdRP, N, S gene)에 대해 핵산 추출부터 유전자증폭(PCR)까지 전 과정을 검사하고, 유효성 검증 유전자(Exo IC)를 포함해 총 5개의 타깃을 한 번에 검출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multiplex) 진단 제품이다. 다른 진단 시약보다 많은 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할 수 있어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요즘 같은 시기에 더욱 유용하다고 평가받는다. PCR 과정에서 필요한 핵산 추출과정을 생략하는 방법(Extraction-free)을 적용할 수 있어, 추출 장비가 부족하거나 검사량 폭증으로 추출에 필요한 시약 등이 부족한 상황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씨젠은 4월 1일부터 현지법인이 위치한 리구리아를 포함해 토스카나, 롬바르디아, 베네토주 등 이탈리아 17개 주에 약 715만명 분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와 PCR 검사를 위한 추출 시약을 공급한다. 회사 측은 이번 대규모 입찰을 계기로 이탈리아 코로나19 PCR 진단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젠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이탈리아국가 보조금관리기관(Invitalia)에서 주관한 전국 단위 입찰에 성공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제품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인정받게 됐다"라며 "씨젠은 이탈리아에서 이미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전체 코로나19 PCR 진단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강력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4차 팬데믹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 세계가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2021-04-15 14:45:40안경진 -
샤페론, 삼일회계법인 출신 윤명진 CFO 영입[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바이오기업 샤페론은 삼일회계법인 출신 윤명진 전무를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윤 전무는 20여 년간 헬스케어 분야 신사업 개발과 전략 기획 부문의 요직을 두루 거쳐온 재무 전문가다.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LG생명과학과 삼일회계법인 등에서 투자,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관련 자문 및 컨설팅업무를 담당했다. 샤페론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성승용 교수가 지난 2008년 창업한 바이오기업이다. 면역반응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NLRP3 염증복합체를 억제하는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바이오기업 샤페론은 삼일회계법인 출신 윤명진 전무를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윤 전무는 20여 년간 헬스케어 분야 신사업 개발과 전략 기획 부문의 요직을 두루 거쳐온 재무 전문가다.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LG생명과학과 삼일회계법인 등에서 투자,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관련 자문 및 컨설팅업무를 담당했다. 샤페론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성승용 교수가 지난 2008년 창업한 바이오기업이다. 면역반응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NLRP3 염증복합체를 억제하는 독자 기술을 보유한다.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누겔'을 비롯해 패혈증, 알츠하이머 치매, 궤양성대장염 등 면역질환 치료제와 나노바디 기반의 차세대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먼디파마 출신 이명세 대표가 최고경영자(CEO)로 합류하면서 기업공개(IPO)와 미국 법인 설립 등을 추진해 왔다. 샤페론은 CFO 영입을 계기로 코스닥 상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윤 전무는 "샤페론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유망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투자와 IPO 전문가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시켜 샤페론의 상장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명세 샤페론 대표는 "윤명진 전무의 사업개발과 투자 부문 폭넓은 경험이 앞으로 샤페론의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매우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2021-04-15 12:18:12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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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연매출 5천억 돌파...다국적사 선두[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국노바티스가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혼란 정국에도 간판 의약품과 신제품이 시너지를 내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의 작년 매출액은 5320억원이다. 전년대비 매출규모가 7.8% 상승하면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국내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 중 가장 많은 매출을 달성했다. 한국노바티스가 연매출 5000억원 고지를 넘은 건 1997년 노바티스 한국지사 출범 이후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2.4% 줄어든 5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노바티스는 동화약품공업주식회사(현 동화약품)와 스위스 제약기업 산도스(현 Novartis AG)의 합작투자계약에 따라 1984년 9월 설립된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1997년 4월 한국산도스 주식회사에서 한국노바티스로 사명을 바꿨다. 노바티스 AG와 노바티스파마 AG가 지분의 98.3%를 소유하고, 동화약품이 나머지 1.7%를 갖고 있다. 코로나19 악재 가운데 최근 발매한 신제품들이 고성장세를 나타내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끌어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만성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의 작년 매출은 217억원으로 전년대비 64.7% 올랐다. '엔트레스토'는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 계열 '발사르탄'과 네프릴리신 억제제(NEPI) '사쿠비트릴' 2가지 성분으로 이뤄진 복합제다.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만성심부전환자(NYHA class II-IV)에게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심부전에 의한 입원 위험을 줄이는 용도로 처방된다. 국내에서는 2017년 10월부터 좌심실 박출률이 40% 이하로 저하된 만성 심부전 환자의 치료제로 급여 적용을 받고 있다.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는 기존 프리필드시린지 외에 자가주사가 가능한 펜제형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연매출 200억원 규모의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코센틱스'와 '코센틱스센소레디펜' 2종은 전년보다 매출규모가 51.5% 오르면서 209억원을 합작했다. 작년 말 출사표를 던진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는 17억원의 첫 매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기존 간판제품들도 든든한 실적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 ARB 기반 고혈압 복합제 '엑스포지'(성분명 암로디핀/발사르탄)는 지난해 714억원어치 팔렸다. 노바티스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크다. 2018년 7월 불순물 파동을 계기로 반사이익을 누리면서 간판제품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도 프리필드제형 발매와 더불어 매출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루센티스'의 작년 매출은 370억원으로 전년보다 23.0% 올랐다.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복합제 '가브스메트'(성분명 빌다글립틴/메트포르민)는 지난해 315억원어치 팔렸다.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은 421억원의 매출을 냈다. 신제품 발매 과정에서 지출이 늘어나고 수익성은 소폭 악화했지만, 기존 제품과 신제품 판매가 조화를 이루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한국노바티스는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일부 품목을 정리하면서 실적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항전간제 '트리렙탈'과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엑셀론' 2종의 국내 판권을 한독에 넘겼고, 항전간제 '테그레톨'과 파킨슨병 치료제 '스타레보', '콤탄' 등 나머지 품목에 대한 영업마케팅 투자도 중단했다. 올해는 국내 최초로 허가받은 CAR-T 치료제 '킴리아'를 필두로 척수성근위축증(SMA) 치료제 '졸겐스마' 등 초고가약으로 알려진 바이오의약품 도입에 집중할 전망이다.2021-04-15 12:14:51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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