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임박' 바이오플러스 "2025년 기업가치 3조 도약"
- 안경진
- 2021-09-08 1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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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9일 수요예측...9월말 코스닥 상장 목표
- 개량형 보툴리눔톡신·비만주사제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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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바이오플러스가 생체재료 응용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MDM 테크 원천기술을 접목한 생체재료 응용분야 신제품과 개량형 보툴리눔톡신, 다이어트주사제 등을 미래 먹거리로 발굴하면서 2025년까지 기업가치를 3조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포부다.
바이오플러스는 8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코스닥 상장일정과 회사 비전을 소개했다.
바이오플러스의 핵심 경쟁력은 독자 개발한 MDM 테크 플랫폼 특허기술이다. 생체재료 응용제품의 점탄성과 안전성, 지속성, 몰딩력, 생체적합성, 생분해성 등을 극대화한 히알루론산 가공기술을 접목하면서 갈더마와 엘러간, 휴젤, LG화학 등 미용성형제품을 취급하는 국내외 기업들과 차별성을 꾀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광용 조직수복재와 생체유방, 생체연골대체재 등 생체재료 응용분야 신제품 개발에도 착수했다.
바이오플러스는 최근 생체재료 응용 중심에서 바이오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가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분야는 개량형 보툴리눔톡신과 다이어트 주사제다.

바이오플러스는 지난해 중국 하이난 자유무역지구에 합자회사를 설립하면서 글로벌 경쟁력 확장 발판을 마련했다. 하이난 현지에 R&D센터와 생산기지, 웰빙뷰티 프랜차이즈병원 등을 포괄하는 미용성형 복합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 중인 단계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하이난을 세계 최대 자유무역항으로 개발하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기업들 중에선 바이오플러스가 유일하게 '하이난 자유무역항 중점 프로젝트'에 진출한 상태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 홍콩, 동남아 등 해외 매출증가세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는 하이난 외에도 인도 법인과 두바이 지사 설립을 완료했다. 향후 인도네시아와 태국, 베트남 등 3국 직영 거점 외에 일본, 유럽 법인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국내에도 영업조직을 구축해 국내외 시장에서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는 "세계 유일의 원천기술인 MDM 테크플랫폼 기술과 차세대 바이오 제품 개발을 통해 구체적인 미래 성장전략을 세웠다"라며 "상장을 통해 생체재료 응용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바이오 산업 분야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바이오플러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40만주, 주당 공모희망가 범위는 2만8500원~3만1500원이다. 이날부터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13~14일 일반 청약을 거쳐 9월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바이오플러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공모희망가 범위 상단 기준 약 441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자금은 신제품 연구개발과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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