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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2022년 아트 콜라보 달력' 제작[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이 권두현 작가와 아트 콜라보를 통한 2022년 달력을 제작했다. 30일 그룹에 따르면 휴온스 아트 콜라보 달력은 '치유'를 소재로 한 권두현 작가 작품을 통해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그룹 미션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달력에는 권두현 작가 회화 작품 15점과 휴온스그룹 각사 대표 브랜드가 월별로 담겨 있다. 그룹 관계자는"'치유'를 이야기하는 권두현 작가 작품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이들의 마음을 보듬고 평안한 일상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따. 권두현 작가 작품은 지난 7월 입주한 휴온스그룹 판교 신사옥(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 테크노밸리 소재)에도 전시돼 있다.2021-09-30 08:36:27이석준 -
한때 잘나갔는데...제약바이오주, 한달새 시총 26조 증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최근 들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부진한 양상이다. 지난 한달 동안 주요 헬스케어 기업의 시가총액이 26조원 하락했다. 지난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지난해의 동반 상승세가 나타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헬스케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9% 하락한 4294.37로 장을 마쳤다. KRX섹터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종목을 17개 산업군으로 구분하고 각 산업군별 대표종목을 선정해 산출하는 지수다. KRX헬스케어는 거래소가 선정한 주요 제약바이오주 93개로 구성됐다. KRX헬스케어지수는 지난 23일 4569.18을 기록한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지난 5월6일 4264.78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지수다. 5월3일 4228.09, 5월6일 4264.78, 5월4일 4272.72에 이어 올해 들어 4번째로 낮은 수치다. 지난해 말 5517.31과 비교하면 9개월 동안 KRX헬스케어지수는 22.2% 하락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급등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KRX헬스케어지수는 지난 8월31일 4715.91에서 한달새 8.9% 하락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도 대부분 최근 한달새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KRX헬스케어지수를 구성하는 93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249조4082억원으로 8월31일 275조2980억원보다 25조8898억원 감소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의 시가총액이 최근 한달 동안 평균 9.4% 축소됐다는 의미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해외에서 치료제 개발이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연구개발(R&D)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자 제약바이오기업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KRX헬스케어 구성 종목 93개 중 83개가 지난 한달 동안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바이오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9일 종가 87만4000원으로 8월말 종가 96만5000원보다 9.4%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17일 처음으로 주가가 100만원을 돌파하며 주식 1주당 가격이 100만원이 넘는 ‘황제주’에 등극했지만 8월23일 100만9000원을 기록한 이후 단 한번도 100만원을 넘지 못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말 종가 29만3000원에서 26만1000원으로 한달 동안 주가가 10.9% 떨어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시가총액이 10조원이 넘는 대형주들도 10% 이상의 주가 낙폭을 기록했다. 셀리드는 8월말 종가 12만3900원에서 한달 동안 주가가 25.7% 떨어졌다. 압타바이오, 지놈엔컴퍼니, 큐라클 등도 이달 들어 20% 이상 주가가 내려앉았다. 한국파마, SK바이오팜, 신풍제약, 클래시스, 올릭스, 한미사이언스, 레고켐바이오, 셀트리온제약 등은 지난 한 달간 주가가 15% 이상 하락했다. 9월 이후 주가가 10% 이상 떨어진 업체는 42곳으로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중 절반에 육박했다. 이에 반해 한국비엔씨,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유바이오로직스, 엔케이맥스, 진원생명과학, 유나이티드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크리스탈지노믹스 등은 이달 들어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을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한달 동안 63조8492억원에서 57조8282억원으로 6조210억원 감소했다. 셀트리온은 40조4149억원에서 35조10억원으로 4조4139억원 축소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한달새 시가총액이 각각 3조500억원, 2조1858억원 증발했다. SK바이오팜은 이달 들어 1조원 이상 시가총액이 줄었다.2021-09-30 06:18:09천승현 -
삼익 '노보민·소보민', 코로나 시련 딛고...매출 반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매출 직격탄을 맞은 삼익제약 시럽제 멀미약 노보민(성인용)·소보민(어린이용) 외형이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노보민·소보민은 삼익제약을 대표하는 구토억제제로 20억원 안팎의 밴딩 외형을 형성해 오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여행객이 급감하면서 50% 상당의 실적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장기적인 코로나19 거리두기 피로감 누적과 백신 접종률 상승, 위드 코로나19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국내를 중심으로 한 여행객들이 점차 늘면서 최근 매출 회복세를 그리고 있다. 노보민·소보민은 제품 특성상 최대 매출 분포는 6월에서 10월에 집중되고 있으며, 5개월 간 실적이 전체 매출의 60%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2016·2017·2018·2019년도 노보민·소보민의 9월 평균 매출은 1억원에서 2억원 가량이다. 아직 코로나19 이전의 실적을 100% 만회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매출액 상승에 대한 가장 고무적인 부분은 6·7·8·9·10월 최대 성수기 판매량이 소폭 증가 추세로 전환된 점이다. 성수기 시즌 이 제품의 월별 실적은 줄곧 1~2억원 밴딩 폭에서 움직였지만 코로나19 사태 후 50~70% 가까이 급감 현상을 보이다 올해부터는 16% 정도의 회복세를 타고 있다. 국내 멀미약 시장 리딩제품인 노보민·소보민은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이 가능한 시럽제로 이지컷팅 패키지라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멀미약 특성상, 제품의 맛과 향에도 많은 주의를 기울여 요구르트맛(어린이용)과 달콤한 청포도맛(노보민)으로 만들어져 복용 거부감을 낮췄고, 비타민 B3·B6도 첨가했다. 소보민의 주성분은 니코틴산아미드 5mg, 디멘히드리네이트 20mg, 피리독신염산염 2.5mg, 카페인무수물 3mg이며, 효능효과는 멀미에 의한 어지러움, 구토, 두통의 예방 및 완화 등이다. 노보민의 주성분은 메클리진염산염수화물 25mg, 카페인무수물 20mg, 피리독신염산염 5mg이며, 효능효과는 소보민과 동일하다. 삼익제약 관계자는 "노보민·소보민은 지난 16년 동안 진토제 시장을 리딩해 온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온라인 학술마케팅과 약사·소비자에 대한 다양한 약물 정보 전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021-09-30 06:16:00노병철 -
코로나 이슈 '국전약품', 한달간 176%↑…시총 1조 돌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국전약품 주가가 9월(1~29일)에만 176% 수직상승했다. 시가총액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국전약품 몸값 상승은 샤페론의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 임상 2상 결과와 연동됐다는 분석이다. 국전약품은 누세핀 원료의약품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국전약품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29일 종가는 2만2100원으로 전일(1만8600원) 대비 18.82% 올랐다. 4거래일 연속 두자릿수 이상 증가다. 전일대비 24일(1만4450원) 11.15%, 27일(1만6600원) 14.88%, 28일(1만8600원) 12.05%, 29일(2만2100원) 18.82% 등이다. 6거래일만에 84% 급등했다. 시총은 첫 1조원을 돌파했다. 29일 종가 기준 1조844억원이다. 오너 2세 홍종호 대표의 지분 가치도 상승했다. 홍 대표는 반기보고서 기준 43.56%(2137만3361주)를 보유중이다. 홍 대표 외 특수관계인은 64.18%(3149만2861주)다. 홍 대표는 4300억원, 특수관계인까지 합치면 6500억원 수준이다. 주가 상승은 실적 보다는 파트너 효과로 보는 시각이 강하다. 파트너 샤페론은 올 7월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 2상 결과(루마니아 64명 규모)를 공개했다. 2상 결과 '누세핀'은 투여 용량에 비례한 증상 개선 약효를 보였다. 투여 9일차에는 누세핀 고용량 투여군 회복율이 위약군보다 40% 증가됐다. 평균 치료기간도 위약군 대비 5일 이상 단축됐다. 국전약품은 올 3월 샤페론과 '누세핀'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20억원을 투자해 샤페론 지분(1.32%, 8만2645주)도 보유하고 있다. 국전약품은 누세핀 원료의약품을 합성 및 생산하고 있다. 누세핀은 코로나치료제 외에도 패혈증약, 치매치료제로도 개발되고 있다.2021-09-30 06:15:12이석준 -
이민구에 물량 넘긴 창업주 조호연…경영 손떼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씨티씨바이오 창업주 조호연 회장이 이민구 더브릿지 대표에 30만주를 넘겼다. 최근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에 오른 이민구 대표는 여기에 장내매수를 더해 지분율을 12.27%까지 끌어올렸다. 조호연 회장 지분율은 4.52%까지 떨어졌다. 특수관계인까지 합치면 여전히 8.60%를 보유중이지만 개인 지분율이 5% 미만이 되면서 향후 경영에서 손을 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영참여로 지분 경쟁에 뛰어든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5.08%)보다 낮은 지분율이다. 29일 공시에 따르면, 조호연 회장은 9월 24일 30만주를 현 최대주주 이민구 대표에 시간외매매(-)로 넘겼다. 주당 1만1500원, 총 35억원 규모다. 9월 24일 종가(1만200원)보다 12.74% 할증된 금액이다. 이민구 대표는 이외도 9월 16일(9만주, 주당 1만1823원), 27일(9만2000주, 주당 1만395원), 28일(3만7000주, 주당 9868원) 장내매수를 통해 21만9000주를 추가했다. 합계 24억원 규모다. 이로써 이민구 대표 외 1인(더브릿지)의 씨티씨바이오 지분은 12.27%(278만1897주)로 늘었다. 12.27%를 보유하는데 이민구 대표 측은 총 300억원을 투입했다. 창업주 지분율 5% 미만으로 조호연 회장 지분율은 5% 밑으로 떨어졌다. 30만주를 이민구 대표에 넘기면서 개인 지분율은 4.52%(102만5362주)가 됐다. 경영참여로 지분 경쟁에 뛰어든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5.08%, 115만1018주)보다 낮은 지분율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조호연 회장이 씨티씨바이오 경영에서 손을 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5%는 통상 경영 참여 기준선으로 삼는다. 조호연 회장은 이번 주식 처분으로 일부 주담대를 상환했다. 향후 흐름을 지켜봐야한다는 시각도 있다. 조호연 회장 외 특수관계인 3인(성기홍, 전홍열, 조성민)을 합치면 지분율은 8.60%(195만481주)로 올라가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해 발행한 10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콜옵션 30% 등을 활용해 지분율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이번 양측 거래로 BW 콜옵션 등은 이민구 대표가 행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조호연 회장 지분율이 5% 미만이 됐다는 점은 경영에서 손을 뗄 수 있다는 조짐이다. 이민구 대표는 향후 지분율을 20%까지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씨티씨 경영권 흐름에서 주도권을 잡았다. 5%대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움직임도 관전 포인트"라고 진단했다. 한편 씨티씨바이오 대표 파이프라인은 조루+발기부전 복합제(실데나필+클로미프라민, CDFR0812-15/50mg)가 꼽힌다. 회사는 연내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루+발기부전 복합제는 2019년 10월부터 남성 성기능 개선 목적으로 3상을 진행중이다. 규모는 약 800명 환자 대상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다. 회사는 3상 종료 후 연내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국내외제약사 코프로모션 등도 검토중이다.2021-09-29 17:51:54이석준 -
종근당고촌상에 파키스탄 봉사단체 도파시재단 수상[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은 28일 제16회 고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고촌상은 파키스탄의 사회봉사 비영리단체 ‘도파시재단(Dopasi Foundation)’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도파시재단은 파키스탄 최초로 결핵종식을 위한 교섭단체(End TB Parliamentary Caucus)와 결핵관련 특별조직(National and Provincial TB Task Forces)을 구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결핵에 취약한 광부들의 치료를 지원하고 인공지능이 장착된 휴대용 엑스레이를 사용해 결핵을 조기 진단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중에도 파키스탄 내 결핵환자들에게 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결핵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초래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결핵환자를 위해 헌신한 단체에 올해의 고촌상을 수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고촌상(Kochon Prize)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 고촌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연구사업소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세계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5년 공동 제정했다. 매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금 포함 총 1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2021-09-29 09:14:30천승현 -
때아닌 고액 퇴직금 논란...제약업계, 누가 많이 받았을까[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정치권에서 때아닌 고액 퇴직금 논란이 불거지면서 각종 이슈를 삼키고 있다.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이 제기된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 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업 임직원들의 퇴직금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약바이오업계에서도 수십억원 규모의 퇴직금을 수령하는 사례가 종종 있지만 대부분 오너 일가 또는 장수 경영진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에서 물러난 임직원 중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 고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이 100억원 이상의 퇴직금을 수령했다. 지난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사업보고서에 공개한 5억원 이상 보수 임직원의 세부 소득 내용을 조사한 결과다.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은 지난 2019년 총 124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는데 이중 퇴직소득이 107억원을 차지했다. 강 회장은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명예회장의 4남으로 오너 3세 경영인이다.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에 따라 22년 4개월의 근무기간과 평균급여, 직급별 지급률 산출 월 기준급여액 등을 고려해 퇴직소득이 산출됐다. 지난 2020년 타계한 고 임성기 회장은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2개 법인에서 총 107억원의 퇴직금을 받았다. 임 회장은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에서 각각 90억원과 17억원의 퇴직금을 수령했다. 임 회장은 한미약품의 창업주다. 지난 1973년 한미약품을 설립한 이후 47년간 회사를 운영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올해 초 은퇴를 선언하면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각각 59억원, 43억원의 퇴직금을 지급받았다. 서 회장은 2개 상장 기업으로부터 총 102억원의 퇴직급여를 수령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총 115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전문경영인 중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이 2019년 회사로부터 96억원의 퇴직금을 받았다. 이 사장은 삼진제약에서 2001년부터 18년 동안 대표이사를 지낸 장수 CEO다. 지난해 초 6연임 임기를 마치고 회사를 떠났다. 이 사장이 총 45년 동안 재직하면서 퇴직급여 규모도 크게 늘었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이 상반기에 총 64억만원의 보수를 받았는데 이중 퇴직금으로만 59억원을 지급받았다. 이 사장은 1978년 5월에 입사한 이후 43년 동안 유한양행에 재직했다. 이 전 사장은 6년의 대표이사 임기 기간 신약 ‘렉라자’자 개발과 기술수출 등의 탁월한 성과를 냈다. 이 전 사장은 상반기에 상여금으로 2억원을 수령했는데, '매출액 및 영업이익 신장, 개량신약 출시 및 지속적인 제품 비중 확대, 최근 3년간 약 4조원 규모에 달하는 다섯 건의 R&D 기술수출 계약,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품목허가 승인 등 회사기여와 업적'으로 제시됐다. 윤동한 전 한국콜마홀딩스·한국콜마 회장은 2개 회사로부터 총 66억원의 퇴직금을 수령했다. 윤 회장은 한국콜마의 창업주다. 당시 윤 전 회장은 공로금 명목으로 총 25억원을 별도로 받았다. 안국약품의 어준선 회장은 지난 3월 퇴사하면서 퇴직금 19억원을 받았다. 어 회장은 안국약품의 창업주로 총 51년간 근무했다. 근무기간과 평균급여를 기준으로 퇴직금을 산정했다. 어 회장은 퇴사 이후에도 회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박종현 유한양행 부시장, 우종무 삼진제약 전무, 이갑진 삼진제약 전무, 김상철 유한양행 전무, 최진수 씨젠 사장, 이동훈 동아에스티 부사장, 강수형 동아에스티 부회장,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등이 최근 5억원 이상의 퇴직금을 받았다.2021-09-29 06:20:42천승현 -
"청구액 6억 늘었는데 약가인하 10%"…중소제약의 한숨[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청구액이 10억원에서 16억원으로 고작 6억원 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구액 증가율이 60% 이상이어서 약가인하 대상(최대 10%)이다. 우리같은 중소제약사는 영업을 하지 말라는 소리나 마찬가지다." 중소제약사를 중심으로 사용량-약가연동협상(PVA, Price-Volume Agreement)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청구액 증가율이 60% 이상이면서 총 청구액이 15억을 넘으면 약가인하 대상이 되는 PVA '유형 다'는 중소형사 '영업활동 족쇄'로 작용하고 있다. PVA 유형 다, 중소제약사 영업 위축 PVA 제도는 2007년부터 시행중이다. 2006년 약제비 적정화 방안 중 약가관리 강화 측면에서 건보공단이 도입했다. 공단은 사용량-약가 연동 모니터링에 따라 협상 대상으로 선정된 약제에 대해 60일 동안 제약사와 협상 이후 약가를 인하하고 있다. 세가지 유형이 약가인하 대상이다. ▲유형 가(신약) ▲유형 나(신약) ▲유형 다(협상하지 않고 등재된 약제 및 제네릭) 등이다. 크게 PVA 제도 대상이 신약과 제네릭 부문으로 나뉜다고 보면 된다. 유형 가는 건보공단과 협상된 예상청구금액이 30% 이상 증가한 경우다. 유형 나는 유형 가 협상에 의해 상한금액이 조정된 제품이 전년도 청구금액보다 ①60% 이상 증가 또는 ②10% 이상 증가하고 50억원 이상 늘은 경우다. 유형 다는 등재 4차년도부터 매 1년마다 전년도 청구금액보다 ①60% 이상 증가 ②10% 이상 증가하고 50억원 이상 늘은 경우다. 제외 대상은 ▲연간 청구액 합계가 15억 미만 동일제품군 ▲동일제제 산술평균가 미만 품목 ▲저가의약품 ▲퇴장방지의약품 등이다. 중소제약사들은 '유형 다'에 불만을 제기한다. 제외기준이 제한적이고 총 청구액이 아닌 청구액 증가만을 평가하는 정량적인 기준으로 불공정한 시장상황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형 다'를 보면 청구액이 아무리 많아도 증가금액이 60% 혹은 50억원이 넘지 않으면 약가인하 협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청구액 증가율이 60% 이상이면서 총 청구액이 15억을 넘으면 무조건 약가인하 협상 대상이 된다. 10억원에서 16억원으로 6억원 늘은 제품(15억원 이상, 60% 이상)은 약가인하 대상이 되고 100억원에서 149억원으로 49억원 증가한 제품은 약가인하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소리다. 업계 관계자는 "제네릭을 발매한지 3~4년이 지나 매출이 안정된 제품은 전년대비 60% 이상 청구액이 늘기 어렵다. 하지만 막 시장에 뛰어든 중소사 제품은 상대적으로 총 매출 금액이 적어 매출 증가세가 상대적으로 높다. 매출 총액은 20억원 미만인데 증가율이 60%를 넘어 약가인하 대상이 된다. 적게는 6%에서 많게는 10%까지 인하가 예정돼 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약가인하 기전 '이중고' '유형 다'는 예상치 못한 외부 이슈가 발생해도 약가인하 대상이 된다고 호소한다. 일례로 2019년 라니티딘 NDMA 이슈로 소화기 대체약물 매출이 급상승했다. 다만 외부 변수에도 PVA 제도에 해당되면 예외없이 약가인하 대상이 된다. 여기에 또 다른 약가인하 제도까지 중복되면서 회사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등재 제네릭 생동성 입증 제도가 대표적이다. 불순물 파동 이후 DMF(원료약 등록제도), 생동 입증이 안되면 2023년 2월 이후 해당 요건 충족 여부에 따라 15%씩 약가 인하된다. 두 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되지 않으면 최대 30% 인하다. 이에 회사마다 약가 보전을 위해 큰 금액을 투자해 생동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투자는 향후 성장 동력을 만들수 있지만 당장은 수익성 악화로 이어진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PVA 제도는 중소사에게 영업 족쇄로 여겨진다. 약가인하는 매년 실시하고 있어 내년에 매출이 증가하면 PVA 제도로 또 다시 가동된다. 한 품목당 횟수에 제한이 없어 지속적으로 약가인하가 이뤄진다"고 토로했다. 이어 "의약품은 공공재로 건보공단에서 재무건전성의 확보를 위해 약가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일괄적인 기준으로 한 약가인하보다는 제도의 실질적인 개선을 통해 상생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21-09-29 06:13:04이석준 -
3만3천원의 법칙…일양 오너 3세 잇단 장내매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너 3세 정유석 일양약품 부사장의 장내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 9000주 등 올해만 1만7000주다. 지난해 9년만에 장내매수를 단행한 후 꾸준히 지분을 늘리고 있다. 특이점은 정 부사장의 장내매수 취득단가다. 해당 기간 일양약품 주가는 종가 기준 3만400원에서 9만7600원으로 요동쳤지만 정 부사장은 대부분 3만3000원 안팎에서 주식을 사들였다. 일양약품 공시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올해만 1만7000주를 장내서 사들였다. 상반기 8000주, 하반기 9000주다. 정 부사장 지분율은 4.01%(76만5511주)로 늘었다. 정 부사장은 지난해 4월에도 지분을 늘렸다. 9년만의 장내매수를 통해서다. 당시 7000주를 취득했다. 정 부사장이 마지막으로 지분을 늘린 시점은 2011년 4월 유상증자에 참여했을 때다. 정 부사장은 3만3000원의 법칙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주가가 떨어진 8월 24일과 25일에만 각 3만487원, 3만900원의 취득단가를 보였고 이외는 모두 3만3000원 안팎에 주식을 확보했다. 장내매수 커트라인을 3만3000원 수준으로 맞춰 놓은 것처럼 보인다. 정 부사장의 장내매수 기간(2020년4월21일~현재) 동안 일양약품 주가는 슈펙트 코로나치료제 개발 모멘텀으로 요동쳤다. 종가기준 저점과 고점은 각각 3만400원, 9만7600원이다. 주가가 3배 이상 변동이 있었지만 정 부사장은 3만3000원대를 고수했다. 정유석 부사장은 창업주 故 정형식 명예회장 장손이자 정도언 회장의 장남이다. 7월 29일 현재 지분율은 정도언 회장 21.84%, 정유석 부사장 3.97%다. 정 부사장은 2006년 일양약품 마케팅담당 과장으로 입사했다. 2011년 5월 상무로 일양약품 등기임원에 신규 선임된 후 경영 일선 전면에 등장했다. 2014년 등기임원으로 재선임됐고 그해 상무에서 전무로 올라섰다. 2017년 3연임에 성공했고 이듬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는 4연임에 성공했다.2021-09-28 10:16:16이석준 -
제이엘케이바이오 '과학자문위원'에 이상호 제주대 교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이엘케이바이오는 이상호 제주대 약대 교수를 최고과학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상호 교수 영입으로 제이엘케이바이오가 진행 중인 AIDO(AI-Driven Open innovation)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 PLK-1 저해 항암제 개발 가속화와 오픈이노베이션 확대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호 교수는 유한양행 선임연구원 출신으로 대웅제약 신약센터장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전략기획단 바이오PD를 역임한 신약개발 뿐만 아니라 한국 바이오벤처의 생태계를 누구보다 잘 꿰뚫고 있는 전문가이다. 황현준 제이엘케이바이오 대표는 “이상호 교수는 신약개발의 전문적 지식과 경험뿐만 아니라 제이엘케이바이오가 추구하는 AIDO의 open innovation을 위한 연구자 및 벤처와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전문가이다. 최근 국립암센터로부터 도입한 PLK1 저해 항암제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개발을 이끌어 줄 것이며, 추가하여 유망한 신약 후보물질 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상호 교수는 “향후 신약 개발 및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서는 기존 탐색연구방식의 wet lab과 데이터와 AI를 이용한 dry lab의 적절한 조화가 필수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자들이 wet lab 방식으로 개발하는 초기물질을 도입하여 AI를 이용하여 빠르게 최적화하고 개발하고자 하는 제이엘케이바이오의 사업모델은 기존의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모델에 인공지능과 개량기술력을 탑재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신약개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줄 수 있는 좋은 방안이다.”라고 말했다. 제이엘케이바이오가 개발중인 PLK1 저해 항암제는 암 세포에 과발현되는 PLK1의 발현량을 정상세포수준으로 낮추어 암세포만을 사멸 유도하는 기전을 가진 표적항암제로서, 간암과 췌장암 등에 특히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후보물질이다.2021-09-28 09:00:29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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